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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과적인 ‘수능영어독해’를 위한 5가지 복습원칙 영어는 과목의 특성상 예습보다 복습의 시간이 훨씬 많아야 한다. 예습을 2로 잡는다면 복습은 8정도의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야만 한다. 그러나 8의 시간을 들인다 해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면 그냥 시간 낭비만 하거나 중요한 것은 놓치고 중요도가 덜한 부분만을 공부하게 되는 것이다. 다음은 필자가 제시하는 영어의 복습 방법이다. 다음 중 자신이 복습하는데 사용하는 방법이 몇 가지인지 판단해보라.1) Outlining or summarizing key ideas in a difficult section2) Examining attitudes of the writer & Clarifying text meaning3) Determining sources of difficultly and seeking clarification4) Looking up difficult and critical vocabulary5) Making questions by yourself5가지 방법 모두를 사용하고 있다면 올바른 복습이다. 그러나 위의 방법이 생소하거나 알고는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있다면 필자의 말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1단계- Outlining or summarizing key ideas in a difficult section (빠른 속도로 읽고 핵심 내용 요약하기)수능영어는 시간의 싸움이다. 빠른 시간에 지문의 내용을 간파하는가가 핵심이다. 당연히 빨리 읽고 이해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복습을 할 때도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이 글의 요지가 무엇인지, 특징이 무엇인지, 문제점과 결과 등은 어떠한지 등의 글을 이해하기 위한 뼈대를 먼저 세워두는 것이 필요하다. 필자는 학생들에게 ‘MAP CES’라는 독해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이 과정은 독해의 이해력을 돕기 위한 것이다. 만약 스스로가 독해 지문 중 어느 부분이 중요한지 모르겠다면 위에 제시된 방법을 사용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2단계- Examining attitudes of the writer & Clarifying text meaning (작가의 의도와 문맥의 의미를 명료하게 생각해보기) 풀어본 문제를 다시 복습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스스로 작가의 입장에 서서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비판의 글인지, 칭찬을 하는지 어떤 대상을 강조 하고 있는지 등등 여러 가지 작가의 입장을 생각해 보고 기록해 둠으로써 작가의 입장에서 글을 보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3단계- Determining sources of difficultly and seeking clarification (글속에서 어려운 부분을 찾고 명확하게 이해하기) 2014년 수능은 글을 이해하는 능력을 절대적으로 요구한 시험이었다. 의미전달이 모호하거나 이해되지 않는 것을 끈질기게 분석해서 의미를 완벽하게 유추해 내는 연습이 없다면 이번 수능 빈칸문제와 같은 지문들은 너무도 당혹스러운 문제 들이 될 거라는 것이다. 문제 풀이 과정에서 이러한 지문 또는 구문이 나왔을 때 실수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꾸준하게 지문 속에 있는 어려운 부분을 찾아내고 구조를 분석하며 일점일획의 의구심이나 모호함을 남기지 않고 완벽하게 이해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4단계- Looking up difficult and critical vocabulary (어려운 단어의 의미를 찾아보기)‘어려운 단어를 찾아서 정리해라’라고 하면, 학생들은 단순히 자신이 모르는 단어를 사전을 찾아가면서 확인한다. 독해를 하면서 어떤 단어가 중요한지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필요 없는 단어를 100개 외우는 것 보다 글의 의미를 전달하는 핵심적인 단어를 10개 외우는 것이 점수를 올리는 데는 당연히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굳이 순서를 정하자면 동사, 형용사, 부사, 명사의 순으로 중요도를 정하는 것도 좋다. 특히 동사의 경우 글의 본질을 말해주는 핵심어 이므로 반드시 외워야 할 부분이다. 또한 본문의 단어도 중요하지만 보기에 나와 있는 단어들은 더 중요하다. 왜냐하면, 보기의 단어들은 글을 요약하거나 글의 논리적 연결성을 보여주는 단어들로 빈출될 가능성이 높고 또한 그 단어들이 의미하는 바를 분석하다 보면 본문의 내용을 답지로 어떻게 구성하는지는 간파하게 된다. 5단계- Generating appropriate question about the text (자신이 문제 만들어보기)이제 완벽한 문장 분석과 지문 분석이 끝났다면, 본인이 출제자가 되어 빈칸문제, 순서, 어휘, 어법 등의 문제를 만들어 보는 것이다. 출제자의 눈으로 어떤 문제를 낼까를 연습해 보면 실제 문제를 풀 때 큰 도움이 되는 것을 알게 된다. 특히 빈칸 어법 문제와 같은 고득점 문제에서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박종우 대표원장정면승부학원 대표 정면돌파학원 대표California State Univ. Fullerton영어교육석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2
- ‘과학’ 내신과 경시에서 대입 수능까지..... 부모가 자녀에게 물려주는 가장 큰 선물 중 하나가 ‘지식’이 아닌가 싶다. 물론 자녀들의 인생을 위해 공부를 시키고 좋은 대학을 보내려는 것이 현실이지만 그 근본에는 인류가 쌓아온 지식을 자손에 물려주고 이를 토대로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는 것이 인간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기 때문일 것이다. 어린 시절 ‘너는 커서 무엇이 되고 싶니?’ 라는 질문을 하면 언제나 빠짐없이 나오는 대답중 하나가 ‘과학자요’라는 대답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자라면서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과학자로서의 길을 선택하는 학생들의 수는 줄어들고 과학 공부는 이과 대학을 가기 위한 하나의 수단에 불과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우리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되는 현실이다. 그렇다면 학생들에게 학습적인 면에서 ‘과학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몇 가지 이야기해 본다. 1. 과학 학습은 언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유아 때나 초등학교 저학년 때 까지는 많은 경험과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것이 좋다. 과학관이나 박람회 관람, 과학 관련 서적의 독서, 실험 학습 등이 좋은 학습법이며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부터는 내신이나 입시, 경시대회 등 현실을 고려해서 이론 학습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즉 직접 만지고 조작하고 체험하는 학습에서 이론 학습으로 바꾸어야 하는 것이다. 내신을 위한 학습이라면 중학교를 앞둔 시점에서, 특목고 쪽을 생각한다면 5학년이나 6학년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안전하다. 고등학교 때 이과를 선택하는 학생들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선수 학습을 하는 것도 힘들지 않게 이과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이다. 2. 중, 고등학교 내신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는 출제 경향을 파악해야 한다. 학교마다 출제 경향과 난이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에 맞추어 학습을 한다면 효과가 크다. 시중 교재를 아무리 많이 풀어보아도 막상 학교 내신점수는 높게 나오지 않는 경우는 학교에서 다루어지는 내용에 대해 간과하고 있기 때문이다.둘째 교과서와 학교 프린트 중심의 학습과 학교 수업 시간에 충실해야 한다. 학교 내신에서는 일반 교과에서 중요시하는 사항들이 다수 출제 되지만 학교별 교재의 출판사가 다르고 학교 선생님들마다 중요하다 판단된 사항이나 강조하고 있는 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여야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셋째 개념 이해 중심의 학습이 중요하지만 내용 공부를 철저히 학습, 암기 했다 해도 빈틈이 있고 암기 내용이 머릿속에 완전히 기억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2권 이상의 문제풀이와 오답정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매번 목표 점수를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목표를 세운다는 것은 언제나 노력하기 위한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3. 특목고 대비는 언제부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영재고, 과고를 목표로 한다면 물리학,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 4개 영역에 대해 고등과학 전 과정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영재고의 경우는 2,3차 시험을 위해, 과고의 경우는 반드시 모든 영역을 다해야만 입시에 성공하거나 직접적인 시험을 보는 것은 아니지만 입학해서의 학습과정을 제대로 따라가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따라서 초등학교 5, 6학년 때 시작을 하는 것이 전체 진도를 무리 없이 마무리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보통 일반적인 영재고 과고 대비 진도 계획을 볼 때 물, 화, 생, 지 Ⅰ,Ⅱ, 8과정이 있으면 한 과정마다 3시간 기준으로 16회차 안팎의 수업을 진행해야 한과정이 종료 되므로 이에 맞추어 진도 계획을 잡아주는 것이 좋다. 4. 수능 대비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고1 과학 과정은 융합과학이며 고2과정은 물,화,생,지 Ⅰ과정이고, 고3때 물,화,생,지 Ⅱ과정 중 선택하여 1, 2개 과목을 내신과정으로 진행하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고교별로 융합과학을 진행하지 않고 1학년 과정에 물,화,생,지 Ⅰ과정을 바로 진행하는 학교들도 많다. 과학 중점 학교 과중반의 경우는 물,화,생,지 Ⅱ 과정을 대부분 모두 진행한다. 수능 정시에서는 과학 8개 과목 중 2개 과목을 선택하여 과학탐구 과목으로 응시하게 된다. 남녀 학생들을 통틀어 보통 화학Ⅰ을 선택하고 물리Ⅰ이나 생물Ⅰ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서울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경우는 Ⅱ 1개 과목을 선택해야하며 논술을 위해서도 Ⅱ 1개 과목을 탄탄히 학습해야 한다. 선택의 기준은 학생의 성향에 따라 결정해 주는 것이 고득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이과생의 경우 과학 탐구 영역은 국어, 영어, 수학 과목에 비해 1등급을 만들기가 시간적인 면이나 노력면에서 수월하기 때문에 기본으로 가져가야 하는 과목이기 때문에 탐구 영역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3이 되어서도 국영수에만 매달리는 것은 전략적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사항들이 과학 학습을 하는데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마지막으로 이 모든 학습에서 필요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선생님의 도움도 필요하겠지만 ‘학습은 언제나 스스로 하는 것’이며 개개인별로 학습 습관이나 이해도, 집중력 등이 다르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모두가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스카이멘사 대표 원장 황 동 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2
- 앞으로 외고, 국제중고,자사고, 자공고 최근 교육부는 외고, 국제고 등 학생 선발권을 가진 고교에 진학할 때 영어실력이 뛰어나고 충실한 독서를 한 학생이 외고, 국제고 입시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자사고와 자공고 전형에서도 1.5배수 추첨을 통해 뽑은 학생을 대상으로 내신성적을 제외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개발계획서 등을 바탕으로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할 수 있도록 방침이 정해졌다. 먼저 외고, 국제고 등의 경우 1단계 전형에서는 영어 내신성적과 출결로 뽑게 된다. 지원자들은 거의 예외없이 1등급이기 때문에 성적차이는 거의 없게 될 것이다. 2단계 전형에서는 영어 내신성적에 면접 40점을 합해 200점 만점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되며, 이 때 면접은 자기주도 학습능력과 계획, 봉사와 체험활동, 독서활동의 세 가지 요소로 점수를 산출하게 된다. 외국어에 관심을 가진 계기와 준비, 자기주도 학습과정, 진로계획, 교과, 진로, 교양 관련 독서를 통해 느낀 점 등을 묻는다. 면접에 쓰이게 될 주요 자료는 학습계획서,교사추천서,학교생활기록부이며, 이 세 가지 서류 모두에 ‘독서’가 들어간다. 특히 중학교 학생부에는 경시대회, 인증시험 기재 항목이 사라지고 그 자리를 독서항목이 대신하게 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독서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따라서 지원자 대부분이 영어내신 1등급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당락을 결정짓는 최대의 승부처는 ‘독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실제 면접에서 학습계획이나 진로를 이야기하는 데도 사실상 ‘독서의 힘’이 절대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독서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능력도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다. 영재원에 계속 떨어지던 학생이 글쓰기가 된 후, 계속 붙었다는 사례를 보더라도 충분히 알 수 있다. 더 나아가 굳이 입시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사이버 공간을 통한 개인의 의사 개진이 활발한 정보화 사회에 있어서 자신의 주장과 생각을 조리 있게 글로 표현하는 능력은 현대사회의 구성원이라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이기도 하다. 수학에 왕도가 없듯이 좋은 글쓰기에도 왕도란 없다. 어떤 특별한 글쓰기 기술이 있어서 그걸 체득하면 좋은 글이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은 지나치게 단순한 생각일 뿐이다. 좋은 글쓰기를 위해서는 먼저 사고의 폭과 깊이를 확대시켜 주고 논리성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읽기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 좋은 읽기란 많이 읽기가 아니다. 책을 무턱대고 많이 읽는 것만이 능사가 아닌 것이다. 작품의 줄거리와 책에 나온 정보만 기억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라면 이는 굳이 많은 시간을 들여 책을 읽을 필요없이 다이제스트 요약만 봐도 충분하다. 한권의 책을 읽더라도 읽고 나서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소화해 내는 것이 바로 좋은 읽기이다. 그리고 이렇게 소화한 것을 글로 표현하는 습관을 갖추는 것이 좋은 읽기를 좋은 글쓰기로 연결시키는 비결이다. 책읽기와 관련하여 학생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어려움중의 하나가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학교 수업을 마치자 마자 학원으로 직행해야 하는 학생들이 허다한 현실 탓도 있지만, 책이란 각 잡고 책상에 앉아서 집중해서 봐야 하는 것이라는 선입견도 문제다. 항상 가까이에 책을 두고 틈틈이 생기는 짜투리 시간들을 활용하는 방법이 의외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쉬는 시간 중에,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혹은 줄서서 기다릴 때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고 있을 것이 아니라 이 시간들을 책 읽는 시간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매일 자기 전에 30분 정도씩 책을 읽는 습관을 갖는 것 역시 매우 좋다. 책과 더불어 또 하나의 좋은 읽기 교재가 바로 신문에 게재되는 다양한 분야의 칼럼이다. 칼럼을 읽고 내용을 요약해 보고, 모르는 어휘를 찾아보고, 칼럼에서 다루는 이슈와 주제에 대해 궁금한 점을 찾아보고, 글쓴이의 생각을 비판적으로 되새기면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보는 과정을 통해 사회의 현안과 이슈를 파악하고 생각의 깊이를 더해 나간다면 좋은 글쓰기가 가능해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스스로 문제를 찾고 답을 찾아가는 습관을 체득함으로써 자기주도 학습의 방법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고 특히 어휘력이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에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중요한 용어들을 신문칼럼을 통해 효과적으로 체득할 수 있어 일섬삼조의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책읽기와 글쓰기 전문 리딩엠(커스) 지도교사 김대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2
- 역사공부, 주제 안에서 통사수업으로 진행하는 게 바람직 최근 한국사교육 때문에 초등생을 둔 엄마들에게 질문을 많이 받고 있다. 영어, 수학, 독서 등의 주요과목(?)만큼은 아니더라도 작년 이맘때쯤과 비교해보면 ‘한국사 체감온도’가 상당이 올라와 있는 것은 사실. 2017학년도 수능필수과목으로 한국사가 지정되면서, 자녀의 역사의식을 키워주고 좀 더 일찍 관련된 배경지식을 키워주려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특히나 초등학교 5학년의 사회과목의 등장으로 예비초5학년을 둔 엄마들이 더욱 분주해진다.요즘 역사를 다루는 학원에서 많이 받는 질문은 3가지 정도다. ‘한국사 수능 필수 이후 달라진 교육’, ‘초중고 역사교육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 ‘우리 아이한테 맞는 역사교육은?’ 어휘정리부터 시작했던 초등 역사수업 처음부터 아이들에게 역사를 가르친 것은 아니다. 아이들에게 독서논술지도를 하면서 역사파트를 다룰 때의 일이었다. 역사책을 아무리 읽혀도 아이들이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 있었다. 관련된 책을 아이들에게 읽히면 아이들은 무조건 읽기만 하는 것이었다. 생소한 단어가 많고 책에 나오는 인물이나 사건의 시대배경이 고려시대인지 조선시대인지 구분하기도 힘들어 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어휘정리, 그리고 시대구분 등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일일이 찾아가며 뜻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역사공부를 시작했다. 초등학교에서 한국사가 처음 나오는 학년은 5학년 때이다. ‘사회과목’으로 한국사를 다루게 되며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방대한 역사를 1년 안에 배우게 된다.초등학교 5학년 때 갑자기 등장하는 한국사는 그동안 역사와 관련해 배경지식이 없는 학생들에게는 매우 당황스럽다. 역사는 인과관계의 긴 흐름의 시간 수학이 기본공식이나 영어의 단어암기처럼 역사도 기본적으로 외워야 할 암기과목이다. 그러나 시대별로 이해하고 정리해 나가면 쉽게 암기가 되는 부분이 있어 100% 암기라 할 수 없다. 역사는 어느 날 갑자기 전쟁이 일어나고 문명이 발달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건이 인과관계 사이에서 엮어진 기 흐름의 시간들이다 따라서 토막토막 외우는 암기식 접근으로는 역사를 제데로 이해할 수가 없다. 초등 저학년에게는 쉽고 재미있게 역사과목을 접할 수 있도록 풍부한 사진이나 그림, 양질의 학습만화 등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만화 등으로 한국사를 접하게 되면 일단 어려운 역사적 내용에 부담감이 적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그림 속에서 자연스럽고 흥미를 잃지 않고 역사를 시작할 수 있다. 아이들과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책을 많이 읽는 아이들이 사건의 시대배경 이해나 여러 가지 어휘적인 부분에서 이해도가 높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결국 독서활동을 함께 한 아이가 역사과목에서도 단연코 두각을 보인다. 물론 책만 읽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후 독서활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초등 고학년부터 통사로 접근해야 초등저학년과는 달리 통합적 사고가 가능한 초등고학년이 되면 통사로 역사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 특정 시대를 한정하지 않고 전시대에 걸쳐 큰 줄거리를 가지고 서술한 역사적 내용을 접해야 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한 인물이나 사건을 두고 조선시대인지 고력시대인지 혼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바로 단순암기식으로 공부를 했기 때문이다. 물론 시대별로 공부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시대를 쭉 훑어서 볼 수 있는 통사로 접근해야 한다. 그렇게 통사로 접근하다보면 중요한 사건이나 인물로 시작한 역사공부가 시대나 사회적 흐름까지 확장할 수가 있다. 요즘은 초등학생들 수업의 형태를 조금 바꾸어 수업하고 있다. 마인드맵을 이용한 역사수업과 선정한 주제별 수업이후 각자가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준비해 다른 학생들 앞에서 발표수업을 하도록 하고 있다. 자료를 스스로 준비하고 발표까지 하게한다. 발표수업 때문인지 아이들의 자신감 확대는 물론 정보수집의 능력이 늘어가고 있음을 느낀다. 역사교육에서 현장답사만큼 효과적인 교육은 없다. 학원에서도 각 주제별로 원하는 아이들과 역사공부를 위한 현장답사를 떠난다. 이번 겨울방학동안에서 사설기관에서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이나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여행이든 초등고학년을 둔 부모들에게는 적극 추천하고 싶다.학년별로 교과 과정에 맞추어 가보는 것도 좋지만, 그렇지 않아도 답사를 가기 전 그 곳에 대한 정보와 역사적인 배경, 관련된 인물을 미리 학습하고 답사를 한 후 본인이 알게 된 것에 대한 정리는 꼭 필요하다. 동화책이나 소설책 위주로 독서를 했던 아이들이라면 갑자기 등장한 ‘한국사’는 매우 낯설게 느껴질 것이다. 역사수업은 긴 호흡을 가진 학문으로 공부할 분량도 많지만 중, 고등학교에 가면 국,영,수 과목의 비중이 커져 역사과목을 공부할 시간이 모자르게 된다. 일찍 올바른 역사과목의 기본영역을 닦아 놓으면 중,고등 학생 때 깊이 잇는 지식들을 수용할 여유가 반드시 생긴다. 김성희 원장감돌역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2
- 1주일만 훈련해도 100배 빠른 속독 가능해 일반적인 속독의 상식을 뒤엎는 최단기 100배 빠른 쾌속 속독프로그램이 개발됐습니다. 좌뇌형이 아닌 우뇌로 책을 읽고 생각하는 독서기술과 NLP(Neuro-Linguistic Programming)가 만나서 획기적인 속독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세상에서 성공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개인적인 실력의 차이는 날지언정 모두가 책 읽는 독서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정보를 빠르게 처리하고 이에 따른 대비책을 미리 마련함으로써 남들보다 우위에서 경쟁하고 최종 승리를 하는 것입니다. 인류의 고대에서부터 지식을 통한 문명의 발전이 점점 발전하더니 지금은 감당하기조차 힘들 정도로 정보가 홍수처럼 밀려들어옵니다. 최근에는 빅 데이터 분석으로 미래를 선점하려는 지식그룹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누가 더 많은 가치 있는 정보를 확보하느냐 하는 것은 개인과 국가와 인류의 생존이 걸린 문제가 되었습니다. 결국 슈퍼컴퓨터 시대에도 필터링된 최종 보고서를 읽어야만 되고 읽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고 말기 때문에 최후의 승자는 그 정보들을 빠르게 인지하는 사람이 됩니다. 상식적으로 1시간에 읽어야 할 책을 속독법을 배은 학생이 2분 만에 독서를 끝냈다고 하면 속독의 효용을 잘 모르는 평범한 사람들은 1시간 정도 걸려서 정독으로 읽은 사람만을 칭찬 할 것 입니다. 그러나 이런 단순한 비교에는 엄청난 함정이 있습니다. 첫째 전국 평균 학생들의 독서 이해도는 100%가 아니라 실제 통계는 55% 정도 입니다. 무조건 천천히 읽는다고 정독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둘째 가장 중요한 독서시간을 양쪽 모두에게 1시간씩만 준다면, 속독을 배운 사람이라면 가속이 붙어 30번이나 반복해서 읽을 수 있지만 일반인은 1번만 읽겠죠. 그럼 독서 시간을 양쪽 다 2분씩만 준다면 어떤 상황이 연출 될까요? 속독을 배운 사람은 1독을 하였지만 평범한 사람은 5페이지 정도나 읽을 수 있을 까요? 셋째 수능, 학교시험, 각종고시 공부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은 시간이 주어진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은 이제 누구를 칭찬 할 것입니까? 넷째 속독은 고도의 몰입기법이 수반되는 훈련입니다. 빠르게 1독을 하여도 대부분의 의미 있는 줄거리는 다 꺼내올 수 있지만 몰입이 아닌 단순 집중력만으로는 다시보기, 되집기를 수반하여 시간이 한없이 소비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중, 고등학생 최상위 3%의 우등생 중 80%가 속독학원에서 배웠거나 아니면 스스로 많은 독서를 통하여 스스로 속독이 체화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학부모들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또한 서울대학교 재학생의 80%가 평범한 IQ 110~120 이라는 사실을 아신다면 그 비밀이 무엇인가 궁금하실 겁니다. 어떻게 평범한 학생들이 일류대학에 입학했을까요? 속독을 배우면 집중력이 좋아져서 몰입능력을 발현할 수 있고 많은 독서를 통한 이해력과 독해력 분석력이 좋아집니다. 또 이런 능력들은 수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수학을 잘하게 되며 기억력까지 좋아지는 1거3득의 효과를 보는 겁니다.실제 각 중학교에서 전교 1등하는 학생들의 경우 교과서와 참고서를 8번 정도 공부하고 기출문제집도 최하 5권 정도 풀어 보지만 성적이 중간정도인 학생들은 교과서 공부를 할 시간이 없으며 문제집도 1권 풀어 보는 것이 고작입니다. 우등생의 비밀은 몰입과 속독을 통한 가속학습법에 있습니다. 몰입기법을 응용한 1주일 속독 단기 캠프 코스는 방학 중 시간이 부족한 전국의 학생들과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1주일 휴가를 내서 주변 고시원에서 숙식을 하며 몰입 훈련하는 학생 및 직장인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1주일 휴가도 어려우신 분들은 인터넷속독 인강( www.속독의신.com)으로 훈련하면서 각 지역 특강을 이용하거나 본원에 틈틈이 오셔서 훈련을 합니다. 현재 본원에는 7살 유치원생부터 68세된 성인도 속독훈련을 하고 계십니다. 독서는 나이를 따지지 않습니다. 또한 독서는 긍정적이고 건전한 사고의 틀을 주는 고급스런 유희입니다. 멋진 인생을 설계하고 싶다면, 맡은 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고 싶다면 속독을 배워서 꾸준히 독서하는 방법이 최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남선우 SM 속독 연구소남선우 대표- 남선우 점핑 SM 속독 연구소장 - 남선우 점핑 SM 심리연구소장- 학습명상 S-NLP 창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2
- 충북교육정보원 디지털자료실 이용자 증가 충청북도교육정보원 내에 위치한 디지털정보자료실이 신간도서 확보와 쾌적한 시설 제공으로 인기를 끌며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교육정보원에 따르면 디지털정보자료실 이용자는 2012년 12월 21일 개원 후 현재까지 4800명이 방문해 월평균 400여 명의 교직원과 지역주민이 다녀갔다.이 기간 동안 이용자들은 5621권의 도서와 DVD 등의 자료를 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보원은 교직원과 지역주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소통을 위해 신간도서와 희망도서 등을 수시로 구입하고, DVD와 블루레이 대출 등으로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있다.또 시청각코너, 최신간행물 등 1만 665여 권의 각종 도서와 콘텐츠를 비치해, 교직원과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교육정보원 2층에 위치한 디지털정보자료실은 교직원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열려 있으며, 평일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회원가입 시에는 1일 10권이내의 도서와 DVD(블루레이) 등을 15일간 무료로 대여해 준다.도서검색과 사용문의는 정보기획부 디지털정보자료실(290-9705)로 문의하거나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누리집(http://reading.cbe.go.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2
- 우리 아이의 공부 유형은 무엇인가요? 매년 수능을 치른 후 다음년도 대학 입시제도가 발표될 때면 혼란스럽지 않을 수 없다.현 수능에서 시행 되었던 A형과 B형은 전형 시험과, 적성입학 전형도 폐지수순을 밟게 되었다. 이렇게 퍼즐과 같은 입학 제도와 매년마다 바뀌는 입시전형에 학부모님들과 아이들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걱정이 되고, 혹여나 내가 정보를 놓쳐 우리아이의 미래를 망치는 게 아닐까 라는 우려도 많을 것이다.우선적으로 수능이란 제도는 그 형태를 유지해 나갈 것이며 정시 인원도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물론 우리아이가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잘하는 아이라면 그렇게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학습유형의 3가지 형태하지만 상위 몇 퍼센트를 제외하고는 아이들은 대부분 세 가지 부류로 나뉜다.1. 기초부족으로 내신 서술형은 손도 대지 못하고 모의고사는 해석이 안 되니 문제를 풀고 있는지 찍는지 본인도 모르고 시험을 치르는 아이.2. 어렸을 때부터 갖가지 교육으로 많은 것을 알고 있고 본인도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정리가 안 되어 있어 시험성적이 안 나오는 아이.3. 각 과목 학원 다니고, 학원에서 시간도 많이 보내는 것 같은데 성적이 나오지 않는 아이. 성적이 가장 오르기 쉬운 첫 번째 유형이 부류에서 가장 성적이 오를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은 첫 번째이다. 그 이유는 아예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나쁜 버릇이나 본인이 잘 안다는 거만함 없이 시작하기 때문이다. 배운 것만 정확히 기억하고 다른 것은 모르는 상태에서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헷갈려서 틀리는 경우도 거의 없다. 일단 본인의 기존 성적보다 성적이 잘 나오기 시작하면 이런 아이들은 눈빛이 반짝이며 수업을 듣고 복습까지 한다. 그 이유는 학교 수업시간에 못 알아 들었던 것이 들리기 시작하고 주변 친구들이 자신의 변화된 모습에 놀라워하는 것이 즐거움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부모님의 기대보다 낮은 성적일지라도 칭찬이 더해진다면 그 아이의 인생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져 간다. 모르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한 두 번째 유형두 번째 부류는 사실상 성적 오르기가 가장 힘든 아이들이다. 여태껏 너무 많은 학원을 다녀 웬만한 학원시스템에 적응이 되어있고 자기들이 할 것 안할 것을 판단한다. 문제는 여기에 있다. 아무리 좋은 많은 학원을 다녔다 하더라도 그 아이가 성적이 안 나오는 것은 그것을 자기그릇에 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 이유가 바로 본인이 자기한테 필요한 것을 결정한다는 것에 있다. 그런 아이들은 자기한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아닌 편한 것을 찾아가 버린다. 꼼꼼히 지문을 분석한다거나 하는 일 없이 문제만 많이 풀어버리는 경우가 다반사며, 오답정리 또한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본인들이 생각할 때는 몰라서 틀린 것이 아니라 실!수! 해서 틀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실수들이 본인 입시를 망치는 일이라는 것을 빨리 인식해야 한다. 다시 처음부터 배운다는 마음으로 꼼꼼히 수업에 임한다면 짧은 기간에 1등급 까지 도달할 수 있다. 성실하지만 스스로 하는 정리가 필요한 세 번째 유형세 번째 부류는 의존형이다. 학원은 매일가고 시키는 건 다한다. 하지만 시키는 것 이외에는 하지 않는다. 수동적이고 학원에서 다 했다는 자기만족으로 위안을 삼는 부류이다. 이 아이들은 성실함 때문에 보통 이상의 성적을 가지고 있지만 최고등급에는 오르지 않는다. 아이들은 자기 성적에 만족하지만 부모 생각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집에서 그날 학원에서 한 문제를 다시 풀어본다거나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에 가면 풀어지기 때문에 집에서 하기 어렵다면 학원수업 후 남게 하여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학습유형을 파악하는 것은 부모의 역활이 업계에 종사하면서 아이들에게 왜 공부를 하냐고 물어보면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라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사회에서도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그러면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면서 교육을 받고 있는가? 기초적으로 사회에 나갈 때 필요한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고 더 나아가서는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우고 노력하면 인생의 조그마한 변화들이 모여 큰 성취감으로 온다는 것을 배우는 기간이라고 생각한다.혼란스러운 입시제도 안에서 우리 부모들이 해야 할일은 내 아이의 부족한 교육을 보는 것 보다는 어떤 유형의 아이이고 어떻게 학습에 대한 아이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 본인 스스로가 학습 할 수 있는 아이로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해 탐구하는 것이다. 이정경 원장더스터디학원(영·수·과 전문)Tel. (02)429-95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4
- 2014년 수능 영어 빈칸추론 유형 분석 및 대비책 이번 수능을 치룬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빈칸추론 문제가 너무 어려웠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다른 유형의 난이도는 단어 수준만 조금 높아졌을 뿐 평이했으나 유독 빈칸추론 유형만 높은 사고를 요하는 문제가 출제되어 많은 학생들을 곤혹스럽게 했다. 이에 2014년 빈칸추론 유형을 분석하고 그 대비책을 제언하고자 한다. 1. 유형 분석B형 영어의 경우 빈칸추론 문제는 총 7문항 출제되었다. 이 중 빈칸의 내용으로 절(문장)을 묻는 문제가 5문항, 구를 묻는 문제가 2문항 출제 되었고, EBS지문 반영 비율은 7문항 중 2문항으로 전체 반영 비율 71%에 비해 현저히 적었으며, 지문의 길이도 길고 난해하여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기준이 되었다. 작년에 이어 빈칸의 의미를 두 개 묻는 어휘 문제에 가까운 유형도 출제되었다. 또한 5문항을 3점으로 배점하고, 오답률에 따른 변환표준점수까지 고려하면 과히 영어 과목의 핵심유형이라 할 수 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빈칸유형을 잡으면 1등급의 길이 열리는 것이다. 2. 대비책 실제문제 14년 B형 33번 This approach to policy typically does not consider values and cultural factors that cannot be measured empirically. Scientifically designed policies can serve interests that run counter to the public interest. They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점] ① use empirically proven theories to reflect locals’ input② do stress cultural values rather than utilitarian ones③ may be free from the inequalities of policymaking④ can reinforce unequal and unjust relationships⑤ reveal objective solutions to social problems 1) 선택지를 볼 줄 알아야 한다.선택지의 단어 수준은 높지 않다. ‘empirically’정도가 어려운 단어이나 답을 내는 포인트는 아니다. 다만 단순히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의미가 무엇인지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내는 연습이 필요하다 2)빈칸은 언어다. 33. 정책에 대한 이러한 접근 방식은 일반적으로 경험적으로 측정될 수 없는 가치와 문화적인 요소들을 고려하지 않는다. 과학적으로 입안된 정책은 공공의 이익에 역행하는 관심사에 부합할 수 있다. 그것들은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① 지역주민의 참여를 반영하는 경험적으로 입증된 이론을 사용한다② 공리적인 가치보다 문화적인 가치를 정말로 강조한다③ 정책 결정의 불평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④ 불공평하고 부당한 관계를 강화시킬 수 있다⑤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객관적인 해결책을 드러낸다 국어 문제로 풀어보자. 선택지를 집어 넣어 논리를 구성할 수 있어야 하며 평소 많은 독서와 상식을 요하는 것이다. 3) 빈칸은 주제다.윗글의 주제는 전문가의 과학적인 정책 결정이 퇴행적인 정치의 함정에서 벗어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므로 빈칸에는 ④번이 가장 적절하다. 이렇듯 빈칸은 주제를 묻는다. 평소 글의 읽을 때 글쓴이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에 생각하면서 읽어야 한다. 4) 힌트와 역의 원리를 찾아라.본문에서 an illusion of neutrality, inequalities 등 여러 가지 표현에서 힌트를 주고 있다.영어의 답은 항상 ‘좋다’ 아니면 ‘나쁘다’이다. 위 문제의 선택지에 서로 반대되는 의미가 3번과 4번이다. 이중 하나가 답이고 이를 역의 원리라고 한다. 3. 마무리기본 어휘, 특히 다의어의 정확한 암기에 게을리 해서는 안 되며, 가능한 많은 영문을 끊어읽기를 통해 정독해야 한다. 특히 고3 재학생의 경우 재수생들은 EBS 교재를 기본 5회 정도 정독하고 수능을 보러 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정기적인 모의고사를 통한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 또한 중요하다. 20여 년 학생들을 가르쳐 오면서 늘 안타깝게 느끼는 점은 기초를 다지지 않고 빠른 길, 돌아가는 길을 찾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을 본다는 것이다. 영어는 언어다. 빠른 길은 없다. 김연준 원장김연준영어전문학원문의 02)415-26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4
- 2015 대입, 주의 깊게 살펴야 할 포인트는? 12월19일 발표된 ‘2015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보면 2015년 수능은 수시에선 논술전형과 학생부 중심 전형이 치열해지고, 정시에서는 수능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증감으로 보면, 수시전형이 도입된 2002년 이후로 수시모집은 24만 3000여명으로 약 8000명 감소했고, 정시 모집인원은 13만 5000여명으로 올해보다 약 8000명 증가했다. 교육부의 대입 간소화 지침에 따라 수시에선 특기자 중심, 논술중심, 적성중심의 전형이 감소하고 이에 반면해 학생부 중심전형이 증가했다. 또한 정시에서는 수능이 절대적인 반영요소가 되었다. 학생부 교과 전형의 당락은 내신 학생부 종합전형의 당락은 비교과 학생부 교과 전형과 종합전형은 다소 차이가 있음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학생부 교과중심의 핵심은 내신에 강한 포인트를 두어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고, 학생부 종합전형은 내신보다는 학생의 비교과에 강한 포인트를 두어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이미 대학들은 입학사정관제(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하여 우수한 학생을 선발 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학교 생활기록부에 명확한 진로를 설정하고, 진로와 관련한 교내외 창의적 체험활동 및 교내외 경시대회 활동을 반드시 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입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서류에 기반 해서 준비해야 한다. 논술 중심전형의 당락은 논술 서울대를 제외한 연고대 및 상위권 대학의 경우 논술중심전형의 선발인원이 약 10% 정도 감소하고, 학생부 반영 비율을 높이긴 했지만, 실질반영률은 미비 할 것이라 예상된다. 우선선발 폐지와 최저학력기준 완화로 인해 당락을 결정짓는 요소는 결국 논술이 될 것이다. 또한 논술전형의 경우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를 해야 하고 고교교사가 검토하고, 논술고사 후 채점기준과 답안을 바로 명시해야 하므로 앞으로의 논술고사는 기존의 논술경향과 달라질 것이다. 논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이론에 대한 원리학습을 충실히 하고, 기 출제된 수능 고난도 문제들을 다루면 논술이 자연스럽게 대비 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따라서 내신경쟁이 치열한 분당학생들(현고2, 고1)은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정시전형의 수능위주의 심화학습을 하면 정시와 논술 모두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정시 전형의 핵심은 수능 서울, 수도권 소재 대학의 정시 선발인원이 3% 이상 증가했다. 서울대의 경우 정시선발인원을 17%~ 24% 확대 모집하고, 100% 수능으로만 선발한다. 이하 대다수의 대학들이 정시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 할 것이라 예상되고 학생부가 반영되더라도 그 실질 반영률은 아주 미비 할 것이다. 정시전형의 핵심은 결국 수능 고득점이다. 여기서 한 가지 알아야 할 점은 수능이 표준점수로 반영된다는 것과, 학교마다 영역별 반영비율이 다르다는 점이다. 표준점수는 난도에 따라 변화되는 점수이다. 예컨대 같은 100점이라도 평균이 30점인 시험과 평균이 70점인 시험이라면 과목 평균이 30점인 학생이 더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수능에서 가장 표점이 높은 과목 (문이과 공통)은 수학이다. 또한 대다수의 대학들은 이과(서울대의 경우는 문이과 모두 수리영역에 20%의 가중치를 준다)에 가중치를 주기 때문에 수학에서의 한 문제는 두 문제의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수학 고득점을 받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4
- ''촛불집회''를 영어로? 어느 책에서 그런 표현 볼 수 있을까?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이 자녀 영어 공부에 걱정이 많으시다. 새 학년이 되기 전, 긴 겨울방학에 어떻게든 영어공부는 시켜야겠고, 해서 무작정 옆집아이 딸려 성적 올렸다는 학원에 보내거나 과외를 붙여본다.현실적으로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영어공부 하는 방법이 다르다. 대학입시가 목표인 고등학생의 영어공부 얘기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우선 방법이 잘 못되면 영어에 많은 문제를 겪게 될 중학생 영어부터 먼저 생각해 본다. 시대가 변하면 교육방식도 바뀐다. 이제는 동시통합학습 IEL이다.1919년 일제가 한국의 중고등학교에 영어 교육을 허용한 이때가 바로 영어교육이 잘못된 시발점이었다. 책은 영국에서 들어왔으나 가르치는 선생들이 문제였다. 영어를 그저 학문으로 생각하여 순 이론만 가르치고 의사소통은 완전 무시했다. 그러다 1982년 교육당국은 의사소통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교육 현장에서는 일본의 잔재인 문법-번역식 영어교육에 갇혀 헤나지 못하고 있다.언어의 종합적 발달은 무시한 채 허구한 날 듣기, 독해 등을 따로 공부하고 있다. 각 영역이 서로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처럼 한 가지만 생각하는 편식적 학습을 한다. 시험을 영역별로 본다. 그렇다면 영역별 학습이라야 하지 않을까? 그렇지 않다. 영어의 영역은 사실 구분을 위해 만들어 놓은 것일 뿐, 실제로 영어를 습득하는 데 각 영역이 통합되어 전이적 역할을 해야만 비로소 언어 능력이 활성화된다. 시험은 따로 보더라도 학습은 통합적이야 한다. 그렇다면 방법이 뭘까? 듣기를 중심 도구로 하는 전 영역 동시 통합학습이다. 듣기는 언어 습득의 대표 영역으로 말하기?읽기?쓰기 능력에 직접 영향을 준다. 소리는 뇌 속에서 문자 이미지화된다. 듣기만으로도 상당한 독해 능력을 얻을 수 있다. 듣기 능력을 집중적으로 개발하면 말하기 능력은 어렵지 않게 습득되며 읽기능력과 쓰기능력을 포괄하는 특별한 전이효과가 있어 전 영역이 동시 활성화 된다.영어공부를 아무리 해도 결과가 없는 이유로 전문가의 말을 들어 보자. "(전략)교습법의 문제다. 한국인은 읽기 위주의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영어 문자를 소리로 바꾸는 지식이 없다. (중략) 한국인들은 영어 문자와 소리 간의 규칙을 모른다. 그런 교육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주간조선 2013.11.29 “한국인, 읽기 뇌만 있고 듣기 뇌는 없다”, 고려대학교 남기춘 교수)영어, 제대로 된 학습 방법이면 실력과 점수가 동급이 된다. IEL이면 가능하다. 최고의 영어 교재 영자신문얼마 전의 일이다. 몇이 모인 자리에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중에 좀 뜸했던 촛불집회가 화재로 등장했다. 그 중 누군가가 영어선생인 필자에게 촛불집회를 영어로 해보란다. 멋쩍한 기분에 다른 이에게 넘겼더니 candle meeting이란다. 한 바탕 웃음이 터졌다. ''촛불집회'' 어떤 책 속에 그런 표현이 있을까. 기억이 없다. 신문에는 있다, 영자신문으로 필자의 학원이 가르친 아이들은 웬만하면 다 아는 말이다. candle vigil이라고.책은 너무 문어적이고 상투적이다. 시대에 맞는 멋지고 세련된 표현은 찾아보기 어렵다. 너무 딱딱하고 틀에 박혀 지루하다. 첫 장부터 끝까지 글의 수준과 표현 방법이 똑 같고 모두 문제풀이다. 화제와 소재가 제한적이다. 그리고 더 문제가 되는 것은 문법-번역식이다. 매일 선생님의 똑 같은 말, ''주어, 동사''... 의사소통 능력 훈련이라고는 눈 닦고 봐도 없다. 사정이 그러하니 점수 다르고 실력 다를 수밖에 없지 않은가. 아이들이 질릴 만도 하지 않은가. 그러나 영자신문은 1. 화제나 소재가 다양하여 폭 넓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2. 표현이 살아있어 영어를 배우는 학생에게 최적한 자료다.3. 다양한 글의 수준을 접하므로 유창성 습득에 좋다.4. 한 편의 스토리가 완벽하여 글 구성 연습에 최적하다.5. 기사를 듣기와 병행함으로서 문장 기억이 쉽다.6. 어법, 문법을 실천적으로 연습할 수 있다.7. Article Report로 자동으로 writing실력을 향상 시킨다. 영자신문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중심교수법, 주제 중심 접근 훈련이 가능하여 필수 수업 교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참여 학습에 근간을 둔 통합학습법을 이용하여 수업에 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책과 같은 단순 패턴식 영어 풀이가 아닌, 체득적으로 영어 연습과 훈련을 할 수 있는 최고의 교재다.끝으로 한 마디만 더, 영어공부의 왕은 반복학습이다! 교육은 인간의 가치를 높이는 행위이다. 이승환 원장IEL(영어동시통합학습법)창안자EMC영어전문학원송파구 방이동02-413-43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