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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특성화고 취업률 37.6% 도내 특성화고의 취업률이 12월 1일 현재 37.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51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일반고 전문계열 포함)로부터 취업률 현황을 취합한 결과(12월1일 기준) 총 취업대상자 5,527명 중 2,077명이 취업, 37.6%의 취업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2013년 4월 1일자) 최종 취업률 32.5%에 비해 5.1%포인트 높은 수치다. 전북기계공고, 군산기계공고 등 2개 마이스터고가 80%에 육박하는 79.4%의 취업률을 기록했고, 특성화고 26개교가 36.3%, 일반고 전문계열 23개교가 23.9%의 취업률을 각각 기록했다. 전체 51개교 가운데 절반이 넘는 27개교가 이미 지난해 취업률을 상향 돌파했다. 전북기계공고가 취업대상자 288명 중 241명이 취업해 현재까지는 가장 높은 83.9%의 취업률을 보였고, 부안제일고(77.8%), 칠보고(76.9%), 진안공고(73.3%), 군산기계공고(72.4%) 등도 70%를 넘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3학년도 3학년 졸업자의 최종 취업률은 내년 4월 1일 건강보험 등 4대 보험과 연계해 확정되기 때문에 현재 자료와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교육청과 학교, 교사들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작년보다 좋은 취업률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9
-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추진계획 마련 전북도교육청이 도내 일반고 교실 수업 개선을 통해 학교 교육력을 높이고, 일반고 학생들의 다양한 소질과 적성, 진로에 맞는 학습기회를 보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교육부에서 확정 발표한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을 반영해 이같은 내용의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일반고 교실 수업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일반고 21교를 선정해 교육력 제고 선도학교로 운영하고, 교원 상담 및 수업개선 연수를 강화한다. 일반고 학교장 전입 요청권도 강화된다. 또 고교 진학 후 꿈과 끼에 맞는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재의 인문과 자연과정으로 되어있는 획일적인 편성에서 인문·자연·예술·체육 등 교내 진로집중과정을 다양하게 개설하여 교육과정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과목 선택권도 확대돼 맞춤형 교육과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농어촌 소규모 학교들은 거점 학교 중심으로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과 방과후 프로그램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진로직업교육도 대폭 확대된다. 일반고에 진학하였으나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이 직업훈련을 희망할 경우에는 폴리텍대학이나 전북인력개발원 등 직업교육기관에서 위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위탁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직업기술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9
- 연령대별, 시기별 영어 만점 학습법 지난 컬럼들에서는 2014학년도 수능 영어 분석, EBS 연계의 진실, 출제경향, 출제원리 등에 대해 전문가적 견지에서 글을 썼었다. 이번 컬럼에서는 앞에서 언급했던 부분을 고려할 때, 학생들이 어떻게 영어공부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지에 관해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한다. 초등부 저학년 (7~11세)이 시기의 아이들은 아동발달이 미숙한 시기이므로 학습 개념으로 영어를 접근해서는 아니 된다. 그 이유는 아이들의 가정에서 또래집단으로 정서적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이므로 두뇌가 주입식 암기에 적응할 수 없고, 학습 습관이 형성되기 어려운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재미, 호기심이 교육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다. 영어를 학습이 아닌 재미있는 놀이로 접근해야 한다. 주입식. 강압적 교육과 지나친 학습량은 자칫 아이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할 수도 있다. *7~11세 키워드1. 흥미, 재미를 느끼게 하라.2. 회화 위주의 실용 영어를 시켜라.3. 스토리북을 꾸준히 듣고, 읽어라.4. 학습량을 지나치지 않게 적당히 조절하라.5. 여러 단계의 반복을 통해 다지기를 하라.6. 매일 원어민 수업을 통해 친숙함을 갖게 하라.7. 매일 꾸준히 영어에 노출시켜라. - 매일반, 10명 이내 반이 좋음 초등부 고학년 (12~13세)일상영어에서 학문영어로 가는 과도기이므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도 있는 시기이다. 여전히 학습 습관 형성이 어려운 시기이며, 사회성이 많이 발달해 가정 밖의 세상에 관심이 늘어나는 시기이고, 신체발달도 왕성하게 일어나므로 활동적인 시기이다. 이 점이 학업에 집중하기 어렵게 만든다. 그러나 중학영어는 초등영어에 비해 난이도면에서 급상승하고, 특히 실용위주의 초등영어보다 문법이 많이 강조되므로 5학년 때부터는 중학 문법을 조금씩 학습해야 한다. 방학 때 특강을 활용하면서 여러 번 정리하는 게 좋다. 6학년 2학기 때부터는 어학원의 예비중 과정을 등록해 본격적으로 중학 영어를 준비해야 한다. *12~13세 키워드1. 중학영어를 대비해야 한다.2. 문법을 여러 번 학습하여 정리해야 한다.3. 6학년 2학기부터는 중학영어 준비에 더 신경 써야 한다.4. 올바른 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5. 수학도 시작해야 하는 시기이므로 주 3일반이 좋다. 중등부 1~2학년 (14~15세)초등영어의 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 쉬운 편이다. 초등 내신은 어지간하면 90~100점이다. 그러나 중학영어의 교육과정은 갑자기 난이도가 상승한다. 또한 대부분의 학교는 내신영어에서 등수를 가려야 하기 때문에 문법을 어렵게 출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 보니 보통 반평균이 70점대에서 형성된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더구나 사춘기를 겪을 확률이 높다. 가정에서 또래 집단으로 관심사가 친구에게 쏠리게 되므로 공부에 집중시키기가 이만저만 어려운 게 아니다. 그래서 학원의 존재가 더욱 더 필요하다. 고등영어로 가기위한 초석을 쌓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어휘력, 문법, 독해력을 중점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 영어에 두각을 보이면 텝스나 토플같은 어학시험에 도전하는 것도 좋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14~15세 키워드1. 문법을 마스터 해야 한다.2. 어휘력과 독해력을 끌어 올려야 한다.3. 고등영어의 초석을 다져야 한다.4. 상위권 학생은 동기부여를 위해 어학시험에 도전하라.5. 내신만 잘하는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 말라. 중3~고2 (16~18세)늦어도 대학 입시는 중3때부터 시작해야 한다. 중3 때 할 일은 고등영어를 어느 정도 마스터하는 것이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고3 수능을 90점 이상은 맞는 실력을 쌓아야 한다. 중상위권 학생들도 고1 모의고사 90점 이상의 실력을 쌓아야 한다. 중3때 거의 모든 것이 결정된다. 준비 없이 고교에 진학하면 그대로 수능까지 가는 경향이 있다. 막판 뒤집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입학 전 1,2월이 정말로 중요한 시기이다. 고1때는 어휘력과 독해력을 심화시키고, 고2때는 수능영어 준비를 끝내는 시기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고3때 여유가 생겨 취약과목을 극복하고, 다양한 입시 전형에 대비할 수가 있다. 3학년 때는 6월이 지나면 공부에 집중하기가 어려워 많은 공부를 하기 어렵다. 내신 준비는 적어도 3~4일은 투자해야 한다. 교과서, 부교재, 모의고사, 외지문 등 학습량을 많이 요구하므로 1~2일은 부족하다. 눈으로만 공부하지 말고, 내면화를 시켜야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다음 호에서는 영영별 학습방법과 고3들의 월별 학습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CSI박정어학원 송정섭 원장교육문의 265-05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9
- 끼와 재주, 열정으로 한 판 붙다! 끼와 재주, 열정으로 한 판 붙다! 청소년들을 위한 즐거운 축제 한마당 지난 12월26부터 이틀간 마두청소년체육문화센터에서는 아주 특별한 축제가 열렸다. 바로 제1회 고양청소년동아리대축제 ‘Goyang Youth Club Festival’. 끼와 재주, 열정을 두루 갖춘 청소년들의 한바탕 잔치가 치러졌다. 마두청소년체육문화센터는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배움과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 건전한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축제는 댄스팀(26일), 밴드팀(27일) 나뉘어 진행됐다. 각 부문별로 9개 팀(총1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작곡가, 전문 댄서 등 전문 심사위원들은 참가팀들의 실력을 날카롭게 심사했다. 최우수 팀은 댄스 부문 ‘더블임팩트’, 밴드 부문 ‘남조선 인민 음악당’ 팀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상, 금상에는 고양문화재단 이사장상, 은상에는 고양문호재단 대표이사장상이 소정이 상금과 함께 수여됐다. 공연 관람을 온 한 어머니는 “아이들의 가슴에 가지고 있는 끼와 그간의 노력을 맘껏 표현하는 걸 보며, 공연 내내 너무나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마두청소년체육문화센터 박준규 센터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히 순위를 매기는 대회가 아니라, 청소년 여러분이 즐기는 자리다. 온 몸으로 즐기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참가 팀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박준규 센터장은 “마두청소년체육문화센터는 청소년을 진정 위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여러분과 함께 달릴 준비가 되어 있다. 고양시에서 가장 좋은 청소년 활동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마두청소년체육문화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재능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동아리 축제를 비롯해, 교육, 문화, 예술, 체육 프로그램들을 다채롭게 제공할 계획이다. ■ Talk! Talk! Talk! ▶ 허진녕 학생(고2) “친구들과 센터 관계자분들의 도움으로 축제 진행을 잘 마칠 수 있었어요. 친구들과 함께 한 오늘 축제가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어요. 멋진 축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조상현 학생(고3) “축제에 참가한 친구들을 응원하러 왔어요. 학업에 열중하면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즐길 줄 아는 친구들의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고, 대견스럽네요" ■ 1등! 우리가 차지했어요 ▶ 밴드팀 최우수상 <남조선 인민음악당> 이름부터 눈에 띄는 팀. 그 실력 또한 만만치 않다. 고음과 저음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관객을 사로잡는 보컬, 밴드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드럼, 짜릿한 선율을 들려주는 기타의 사운드가 최우수상을 받을만하다. <남조선 인민음악당> 밴드는 프로젝트 밴드였다. 지난달에 백마고, 경기영상고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한번만 무대에 같이 서보자’라는 마음 하나로 결성됐다. 가수 지망생 보컬 이수민(고3)양은 “뜻밖에 팀워크가 너무 좋아 이번 동아리 대축제까지 참가하게 됐어요. 재즈, 펑키 음악을 기본으로 다양한 밴드 음악을 연습하고 있답니다”라고 말했다. 멤버들 대부분 실용음악과 진학을 계획하고 있단다. 친구들은 음악을 할 때 ‘행복’하다고 입을 모은다. “무대의 짜릿함을 잊을 수가 없어요. 관객이 호응해주고, 그들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희열이 있죠”(한강익 군, 고2) “음악을 한다는 건, 나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과 같죠. 나의 느낌과 감정, 그간의 노력과 열정까지. 무대를 통해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어요”(최경철 군 고2) “동아리 활동을 통해 무대에 서는 것 자체가 작은 위안이 되고 행복해요”(라서현 군, 고3) 톡톡 튀어보자며 가벼운 마음으로 지었다는 팀 이름이지만, 그 안에는 음악에 대한 진지함과 사랑이 가득 숨겨있다. 이수민 양은 “장래에 멤버들 각자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겠지만, 그 때가 돼서도 지금 멤버들과 함께 음악을 즐겼으면 해요”라고 전했다. ▶ 댄스팀 최우수상 <더블 임팩트> 댄스부문 1등을 차지한 <더블 임팩트> 팀은 고1~고2학년으로 구성된 혼성 댄스팀. 예대 입시를 비롯해 전문적인 댄스 공부를 위해 학원에 다니다 만난 친구들이다. 7명의 멤버들의 주특기도 제각각. 팝핀, 비보잉, 힙합 댄스 등 각자의 장기를 살리면서 전체가 어우러질 수 있는 군무와 퍼포먼스로 무대 연출을 한다. 팝핀에 자신 있다는 임승택(고1) 군은 “춤을 시작하면서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니까, 모든 방면에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요. 장기가 있으니 어딜 가서도 당당히 앞에 설 수 있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임성은 군(고1)은 “춤을 춘다고 하면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어른들이 있지만, 각자가 제 할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연습을 하고 있어요. 모두 열심히 생활하는 친구들이랍니다”라고 말했다. 친구들에게 춤은 그저 취미가 아닌 삶의 목표이기도 하다. 팀의 홍일점인 이주영(고2) 양은 장래에 댄스 트레이너가 되고 싶단다. "처음엔 스트레스도 풀 겸 취미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꿈이 됐어요. 전문 댄스 트레이너의 꿈을 꼭 이루고 싶어요“ 더블 임팩트의 댄스 실력은 축제 1등 팀답게 수준급이다. 올해 고양시 댄스대회에서는 준우승을, 경기도 내 댄스팀들이 참가한 도 대회에선 장려상까지 수상한 바 있다. 단단한 팀워크, 각자의 값진 땀방울들이 더해져 만들어낸 성과들이다. 한주희(고1) 군은“이번 동아리 축제 1등은 더욱 기억이 남을 것 같아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자신들만의 춤과 2014-01-05
- 아산배방중 3학년 2반, 장애학생 권익증진을 위한 통합교육 우수학급 선정 아산배방중학교 3학년 2반 학급과 담임교사(강미희)가 지난해 12월 11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2013 전국 장애학생 권익증진을 위한 통합교육’ 공모 시상식에서 우수 통합학급 및 통합교육 우수교사로 선정되었다. 아산배방중학교는 지난해 3월 1일 2개의 특수학급을 신설해 10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과 9개의 통합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충남에서 제일 큰 규모를 가진 배방중은 학생 맞춤형 개별화교육 및 또래도우미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특수교육적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재택 1개의 학급이 증설되고, 전환교육실을 비롯한 3개의 특수학급을 운영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맞춤형 교육과 질 높은 전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통합교육 공모전은 장애인 먼저 실천운동본부와 국립특수교육원, 삼성화재가 통합교육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매년 전국에서 모범적인 학급을 선정하는 행사로 지난해 12회 운영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4
- 수학 1등급, 이렇게 하면 된다 현정이는 중학교 입학을 코 앞에 둔 시점까지 전혀 선행 학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중3 과정까지 다 배웠다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라 현정이가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중1 예비반 수업을 시작하자마자 가장 앞서가는 것은 현정이였습니다. 수업 시간에 발표하는 것은 물론이고, 과제 평점, 오답테스트 등 모든 면에서 현정이가 단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이것은 그대로 학교 성적에도 연결되어 3년내내 수학 성적은 항상 100점이거나 어쩌다 서술형에서 부분점수가 조금 깎이는 정도였습니다. 결국 전교 1등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현정이가 다른 학생들과 달랐던 결정적인 공부 습관은 무엇일까요?과제를 풀다가 막힐 때 현정이는 절대로 해답을 보지 않았습니다. 어려운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 ‘선생님께 질문해야지’하며 쉽게 포기하지도 않았습니다. 학원에서 배웠던 기본 문제를 다시 찾아봤습니다. 그래도 안 풀리면 관련된 기본 원리를 다시 뒤져 보며 곰곰이 생각해봤습니다. 바로 이 점이 2,3년씩 앞서가는 선행 학습을 무색하게 한 비결이었습니다. 고1 도현이의 수학 공부 방법도현이는 최근 우수한 중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용인자사고에 합격한 직후 학원을 찾아왔습니다. 그 학교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극성스러운 선행 학습을 한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고1 수학은 물론이고 수1, 수2까지 봤다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도현이는 그 중에서 선행학습을 가장 적게 한 학생이었습니다. 고1(상)은 어느 정도 자신 있는데 고1(하)만 해도 겨우 한 번 봤을까 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첫 시간부터 도현이는 다른 학생들과 달랐습니다. 조금이라도 이해가 안되는 점이 있으면 그냥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질문하고 대답하고, 다시 질문하고 대답하고. 도현이는 이러한 과정에서 갈수록 그 진가를 드러냈습니다. 결국 시험이 어렵기로 유명한 용인자사고 첫 수학 시험에서 전교 2등을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수능 만점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냈습니다.일방적으로 전달받은 지식은 그만큼 빨리 사라져 버리게 되어 있습니다. 도현이처럼 자꾸 의심해보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질문꺼리가 많을수록 수학 실력은 향상됩니다. 그렇게 해서 알게 된 것은 절대로 잊지 않습니다. 수학 1등급 공부 방법론현정이와 도현이의 수학 공부 방법을 시스템으로 만들면 그것이 바로 ‘수학 1등급 공부 방법론’입니다. 이것이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되면 누구나 수학 1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1단계=수학 공부는 기본 원리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합니다. 이것을 강사가 일방적으로 설명해버리고 지나가면 수학 공부는 첫 출발부터 어긋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상태에서 문제 푸는 기술을 쌓아봐야 모래 위에 짓는 집과 같습니다. 스스로 곰곰이 생각해보면서 기본 원리에 대한 이해를 해내야 합니다.2단계=몇 단계로 세분화된 질문에 대답하는 과정에서 차근차근 최종적인 문제 해결에 도달하게 되는 [조별 토론 과제]와 학생들이 범하기 쉬운 잘못된 풀이를 제시하는 [틀린 곳 바로 잡기]를 통해 생각하는 능력-즉 응용력은 비약적으로 성장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조원들끼리 협력하여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면서 그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Q & AQ 수학을 잘 하는 학생은 스스로 생각하고 발표하는 수업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강사가 가르쳐주는대로 반복을 통해 숙달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요?A 뛰어난 학생들은 잘못된 교육 방식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오히려 재능이 부족하거나 의지가 약한 학생이야말로 올바른 공부 방법과 효율적인 학습법이 필요합니다. 그동안의 수동적이고 지루한 학습 노동 과정에서 이미 지칠대로 지쳐 있기 때문입니다. 방법을 바꾸지 않고 더욱 많은 시간과 노력을 강요해봐야 오히려 학생들의 학습 의욕은 더욱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방법을 바꿔서 서서히 흥미를 느끼게 되고 그것이 쌓여서 성적이 점차 향상되어 끝내 1등급에 이르게 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Q 수학 교과과정은 내용이 너무 많아서 학생들이 일일이 스스로 해결해나가다 보면 진도가 너무 느려서 시간이 부족하지 않을까요?A 스스로 고민해서 얻은 것이 아니면 금새 잊어버립니다. 결국 반복해서 설명을 들어야 하고 시험 때가 되면 처음부터 또다시 반복해야 합니다. 결국은 더욱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더군다나 이렇게 많은 시간을 들이고도 수학적 사고력은 전혀 커지지 않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으니 시간만 낭비하고 만 것이지요. 스스로 생각하고 토론하며 공부하는 과정에서 학생의 수학적 사고 능력은 비약적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에 비례하여 학습 진도도 점차 빨라져서 나중에는 엄청난 속도로 발전합니다. 최 재 용 원장서울대 졸업21년간 대입 강의베리타스룩스메 원장교육상담 911-07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1
- 전반적인 영어실력과 사고력배양을 위한 최고의 방법 토론은 현대인의 소통 방법이다. 단순히 생활을 위한 언어를 넘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타인을 설득할 수 있는 소통으로 토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결국 언어를 마스터한다는 것은 토론이 가능할 정도의 언어실력을 갖춘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말이나 영어 모두에 해당된다. 영어의 완성 또한 영어토론인 것이다. 영어를 10년 정도 배우는 우리나라 교육현실상 대부분의 학생들이 영어로 의사소통은 가능하다. 하지만 의사소통을 넘어 영어토론이 가능한 실력을 갖춘 학생은 여전히 많지 않다. 토론교육의 부재와 토론문화가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어토론을 즐기는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길 주저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할 줄 안다. 이는 토론의 기본자세를 배운 덕분이다. 영어의 듣기와 말하기, 읽기와 쓰기, 문법과 단어 등 전반적인 영어 학습에도 소홀하지 않다. 이 또한 영어 토론을 잘하기 위한 방편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의사소통이 가능한 영어를 넘어 영어의 완성에 이르는 영어토론 능력을 갖춘 아이들을 키워내고자 하는 많은 학부모들의 시각이다. 왜 영어토론이 중요한 것인가?먼저 토론이 무엇인지 반문하고 싶다. 토론은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발표하는 것인가? 아니다. 토론은 발표, 그 이상이라 할 수 있다. 즉 자신이 알고 있고 생각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발표함과 동시에 논리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객관화시켜 설득하는 과정이다. 미래 인재의 가장 큰 능력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토론의 힘인데, 이는 전문적인 지식과 논리적 사고를 상대방과 공유하는 것이 토론이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내재돼 있는 것을 표출해 내는 발표에 비해 토론은 한층 더 즉흥적이고, 객관적이며 논리적이다. 영어로 발표를 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능력은 아니다. 하지만 영어토론은 영어로 쌓은 지식과 논리적 학습 능력을 동시에 발휘하는 것으로 진짜 영어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다. 영어토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영어토론의 기본은 듣기와 말하기다. 그 중 듣기가 더 중요하다. 상대방의 의견을 정확히 듣고 이해해야만 토론이 가능하다. 아무리 영어로 유창하게 자신의 의견을 발표할 수 있어도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자세를 배우지 못했다면 토론이 불가능하다. 영어토론 능력은 어떻게 기르는 것인가?영어토론을 잘하기 위해선 먼저 충분한 양의 배경지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배경지식은 단연 영어독서에서 나온다. 독서를 주제별로 깊이 있게 꾸준히 해야 어느 때곤 꺼내 쓸 수 있는 자신의 배경지식이 되는 것이다. 영어 토론을 하다보면 학생들의 취약점이 무엇인지 바로 들어난다. 말하기가 부족한지, 문법이 부족한지, 어휘 실력이 부족한지 바로 나타난다. 이를 보완해 가며 영어 실력을 기르다보면 영어토론 능력 또한 향상된다. 학생들에게 영어토론 수업을 위해 찬반, 두 가지 의견에 대한 견해를 모두 준비하도록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자신의 입장과 상대방의 입장을 함께 이해하면서 토론의 기술과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영어실력이 뛰어난 학생만이 영어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인가?당연히 아니다. 영어의 기본을 갖추고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처음엔 학부모들이나 학생들도 이러한 토론 수업에 잘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학생들의 놀라운 잠재력은 언제나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다. 2개월 정도의 고비를 넘기고 나면 실력이 향상되는 것이 눈으로 보인다. 6개월 정도 지나면 영어 토론의 기본을 갖추게 되고, 1년이 넘어서면서 영어토론의 깊이가 달라진다. 대부분 평범했던 학생들도 어느 순간 자신의 생각을 자신있게 표현하고 상대방을 적극적으로 설득하는 능력을 갖춘 학생들로 변화한다. 이것은 또한 학생들에게 사고력과 영어실력의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 언어는 자신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많은 학생들이 영어공부를 하고 있지만 누구나 영어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영어를 잘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토론식 수업은 반드시 영어의 전반적인 학습을 동반해야한다.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문법 어휘 등 영어에 대한 기본 과정을 충실히 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이 종합적으로 활용되는 것이 토론이기 때문이다. 영어토론에 강한 학생들은 학교 내신은 물론 각종 인증시험에도 강하고, 영어토론 및 말하기 대회에서도 최상의 성적을 내며 언어습득이외에 더불어 얻는 가치가 매우 크다. 물론 이는 많은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평생 공부해도 제대로 자신을 표현할 줄 모르는 토막영어 실력을 넘어서는 것이 영어토론의 목표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영어 학습 실정에 비추어볼 때 적어도 중학교 3학년 때까지는 영어의 4대 영역을 능숙하게 해야한다는 목표로 사회, 정치, 경제, 문화 및 인문학적인 범위를 다뤄보는 영어토론학습을 겸비해야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여러분의 영어가 죽은 영어가 아니라 살아있는 영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랜드마크 어학원UK 부원장031-902-05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1
- 과학 선행은 내신관리와 수능준비에 큰 도움 고등학생은 대입이 눈앞에 다가온 현실임을 외면할 수 없다. 수능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과정이라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도록 잘 준비하고, 계획을 세워 실천해야 하는 시기이다. 수능 준비에 있어 어느 한 과목도 소홀히 할 수는 없으나 자연계열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수학 다음으로 꼭 챙겨야 하는 과목이 과학탐구영역이다. 성실한 학교생활의 척도로 대입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내신이기에 누구나 잘하고 싶지만 인문계고등학교에서도 과학과목 내신 잘 받기는 쉽지 않다. 이번 주 내일신문에서는 예비고1을 위한 과학탐구영역 내신가이드로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도움말 SP과학학원 김재수 원장/ KSI과학학원 김경민 원장/ 포스과학학원 이주식 원장박은전 리포터 jeonii@daum.net 고1은 융합형과학, 수업과 시험 난이도는 학교별로 모두 달라자연계열의 대학 진학을 준비한다면 수학 다음으로 신경 써야 하는 과목중 하나가 과학탐구영역이다. 일반적으로 일산의 인문계고등학교에서는 1학년 때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의 4과목과 기술부분이 더해진 융합형 과학을 배우게 된다. 융합형 과학은 수능 과학탐구영역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고등학교 1학년 교과과정으로 편성돼 있다. 우주의 기원과 진화, 태양계와 지구, 생명의 진화, 정보통신과 신소재, 인류의 건강과 과학기술, 에너지와 환경문제 등 6단원으로 구성돼있다. 그러나 학교별로 과학 수업의 진행방식과 진도, 시험의 난이도, 중요하게 여기는 단원 등이 다르다. 또 2,3학년 때 배우게 될 과목도 학교별로 차이가 있다. KSI과학학원 김경민 원장은 “융합형 과학은 교과부의 방침에 의해 학교마다 과학 교과 선생님의 역량에 따라 수업이 다르게 진행될 수 있고 비중 있게 다루어지는 영역 또한 다르다.”고 한다. 또 “대진고의 경우 2학년 짝수 반은 물리Ⅰ과 지구과학Ⅰ을 배우고 홀수 반은 화학Ⅰ과 생물Ⅰ을 배운다”며 “학생들이 자신이 어떤 반에 배정될지 알 수 없으므로 물리나 지구과학 중 한 과목, 생물과 화학 중 한 과목을 선택해 공부해야한다”고 전한다. 주엽고의 경우 1학기에 물리1과 화학1을, 2학기에 생물1과 지구과학1을 배우게 된다. 김경민 원장은 “진학할 학교의 과학과목 커리큘럼을 알아보거나 선배의 조언을 구해보는 것이 과학 공부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파주 운정 고등학교나 저현 고등학교 등의 자사고는 1학년 때 융합형 과학을 배우지 않고 바로 인문계고의 2학년 과정인 수능 과목을 배우게 된다. 실력에 따라 선행 계획 세우고, 내신에 신경 써야 과학탐구영역은 중학시절 과학 성적에 따라 선행할 내용을 달리 하는 게 좋다. SP과학학원 김재수 원장은 “중위권 학생이라면 겨울방학동안 고등학교 1학년과정인 융합형 과학을 공부하고 한 학기 선행을 통해 내신을 미리 챙길 수 있도록 준비 하는 게 낫다”며, 또 “반면 상위권 학생이라면 수능선택과목인 물리Ⅰ이나 화학Ⅰ을 선행하는 게 좋다”고 한다. 상위권 학생의 경우 내신기간을 한 달 정도 길게 잡고 융합형 과학을 공부해도 무리가 없을뿐더러 수능 준비를 빨리 시작한다는 점과 선행을 통해 2학년 내신준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SI과학학원 김경민 원장은 “상위권 학생이라도 과학과 관련된 간접지식이 부족하거나 융합형과학에 자신이 없다면 이번 방학동안 융합형과학을 훑어 볼 것”을 권한다. 학교별로 과학교사의 재량에 따라 교과외 심화과정이 수업에 포함되기도 하는데, 이 때 당황해 실수를 범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포스과학학원 이주식 원장은 “고교 1학년 내신 결과는 입시에 반영되므로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융합형 과학에는 많은 논술 주제들이 포함되므로 내신 수준 이상의 공부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한다. 과학중점반 선택은 신중해야 일산에는 주엽 고등학교와 일산동고등학교가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돼 있다. 과학중점학교는 과학 중점 반을 운영하는데,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의 Ⅰ,Ⅱ 8과목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어 자연계열을 지원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높다. KSI 과학학원 김경민 원장은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Ⅱ과목을 모두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은 분명 장점”이라며 “우수한 학생이 많이 지원해 학습 분위기가 좋고, 과학Ⅱ과목을 모두 배우는 덕분에 과학 논술 준비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또한 “반면 내신을 받기가 쉽지 않다는 단점도 있으니, 과학 중점 반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과학 중점 반 학생의 경우 수업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외 과학 4과목으로 구성돼 있어 내신에 있어 과학 과목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고 과학영역에서 우수한 아이들과의 경쟁은 부담이 크다. 과학 중점반의 전체 학생 수가 적으므로 내신 1등급에 해당하는 4%안에 들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중학교 시절 과학고나 영재고 입시를 준비했던 학생들이 과학 중점 반을 택하는 경우가 많아 학습량의 차이를 따라 잡기가 쉽지 않다는 점도 무시할 순 없다. 또 논술 시험의 과학과목은 선택할 수 있어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Ⅱ과목을 모두 공부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논술 시험에 화학을 선택한다면 화학Ⅱ만 공부하면 되므로 내신을 위해 Ⅱ과목을 모두 공부해야하는 점은 학생에게 부담이 될 수 도 있다. SP과학학원 김재수 원장은 “학습 분위기가 좋은 과학 중점 반을 선택할 것인가, 내신이 유리한 자연계열반을 선택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학생의 실력과 의지 문제”라며 “장단점을 충분히 따져 보고 선택할 것”을 권하고 있다. ‘완자’나 ‘셀파’ 고1 융합형과학 교재 인기방학동안 독학으로 과학을 공부하고자 한다면 문제가 많은 것 보다는 설명이 충분히 잘 돼 있는 참고서를 선택하는 게 좋다. ‘완자’나 ‘셀파’ 고1 융합형 과학 교재는 스토리텔링 식 강의로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고 해설지의 설명이 꼼꼼하게 잘 돼있어 자습서로 인기다. 독학으로 고2과정 선행을 하고자 한다면 EBS교재 수능특강시리즈 물리Ⅰ이나 화학Ⅰ을 선택해 보는 것이 좋다. 혼자 공부하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인터넷강의로 보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읽기는 언어를 배우는 최상의 방법이 아니다. 그것은 유일한 방법이다” (2) 많은 아이들이 읽기를 기피하거나 게을리하고 심지어 싫어하는 이유는 읽는 책의 수준이 자신의 언어 역량과 맞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 누구도 언어를 배울 때 시작부터 어려운 책을 읽지 않는다. 모두가 가벼운 읽기로 기초를 쌓기 시작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많은 아이들은 영어책을 읽을 때, 가벼운 읽기를 통해 기초를 쌓아 놓을 시간이 없다. 아이들이 어떻게 흥미롭게 영어책을 읽을 수 있을까? 답은 쉬운 책부터 읽는 것이다. 그리고 반복해서 읽는 것이다. 아이들이 어린 시절 우리글을 읽을 때를 상상해보자. 좋아하는 책 몇 권을 가지고 엄마에게 수십 번을 읽게 하며, 듣고 또 듣는다. 또 그 책을 자신이 직접 수십 번을 반복해 읽으며 즐거워한다. 그런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가르치지 않아도 정확한 표현을 알게 되고, 자연스럽고 완벽하게 우리말과 글을 익혀나간다. 쉬운 책을 반복해서 읽음을 통해 어휘를 확장시키고 문장구조의 패턴을 이해하게 되며, 점점 더 높은 수준의 책을 읽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 다음에 우리가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은 이렇게 책 읽기를 시작한 아이들이 멈추지 않고 꾸준히 책을 읽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이 마음이 시키는 책, 아이가 관심 있고 흥미 있는 책, 즉 읽고 싶은 책을 읽도록 끊임없이 지원해주면 되는 것이다. 우리는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책을 스스로 고를 수 있도록,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그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교육자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아마도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 영어도서관의 활용일 것이다.“아이들이 즐기면서 책을 읽을 때, 아이들이 ‘책에 사로잡힐 때’, 아이들은 부지불식간에 노력을 하지 않고도 언어를 습득하게 된다. (중략) 잘 읽는 사람이 문법, 철자 쓰기 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잘 읽는 사람들은 쓰기도 잘한다. 왜냐하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읽기를 통해 무의식적으로 좋은 문체를 습득하고 쓰기 영역의 모든 것을 습득한다. (중략)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문제집으로 공부할 때보다 책을 읽을 때 얻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이들은 만화책이나 소설책, 잡지 등을 읽으면서 문제집을 풀 때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운다. 즐거움을 주는 것이 모두 이롭진 않지만, 읽고 쓰는 능력은 즐거울 때 가장 효과적으로 발달된다.” <크라센의 읽기혁명 中에서 > 전윤수 원장리드101 반포캠퍼스문의 (02)557-5101www.read101.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수능 영어B형 만점자 4명이 나온 내 수업 방식 첫 만남들 : 이번 영어B형 수능에서 100점을 찍은 4명의 학생들(1명은 전과목 만점)을 처음 만난 때는 이들이 중3 초쯤으로 기억한다. 입학 테스트와 시범강의를 해보니 너무나 욕심나는 아이들이었다. 고등학생을 가르치는데 익숙했던 나에게 중학생을 가르치는 계기를 유도한 사건이었다. 문법에 관하여 : 나는 내 문법 강의가 암기 아닌 이해 중심으로 수업하므로, 집중하면 누구든지 쉽게 알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중학생이었던 이 학생들이 너무 잘 받아들였기 때문에. 그런데 수업을 듣던 전교 1등의 학생이 내 강의가 어렵다고 했다. 그러니 결코 쉽지는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중학생 때 적응한 학생들이 SKY 대학에 대부분 입학하는 것을 보면 이 수업이 많은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신비한 독해 : 독해는 우선 문장을 읽으면서 단어와 단어의 관계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때는 쉬운 수준의 독해자료를 사용한다. 이어서 문법을 활용해 문장 구조를 완벽하게 이해한 후 어려운 난이도의 독해 수업을 진행한다. 여기서부터는 글의 뜻을 파악하는 과정, 소위 Thinking Power 과정으로 진입한다. 이때부터 독해력과 사고력이 발전하게 되면서 독해의 신비함을 맛보게 된다. 이후 과정은 고난도 문제를 푸는 과정과 고난도 사고력을 훈련하는 과정이 반복되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주2회 수업이 주1회로 바뀐다. 이것마저 익숙해지면 한 달에 한 번씩 Check를 하면서 수능시험에 이르게 된다. 장편소설의 의미 ''절대적 사고력'' : 한 학생이 열심히 공부하는데 모의고사 만점이 안 나왔다. 그래서 장편소설 수업을 했고, 그 다음 시험에서 만점이 나왔다. 약 3개월 정도 고난도 장편소설로 수업한다고 가정하자. 수능 문제는 빠른 시간에 글을 읽고 문제를 풀어내야 한다. 어려워도 3분 이내로 풀어야 하니 그 시간에 무슨 깊은 생각을 하겠는가? 이와 반대로 장편은 선생님과 친구들과 3개월 정도를 같은 문제로 생각하는 것이다. 이 공부 방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많은 문제의 해결 능력을 키워주기도 한다. 나만의 Reading 비법 : 장편소설 수업까지 끝나면 나만의 독특한 문제를 풀게 한다. 그 문제 난이도는 정말 높다. 사고력이 부족한 우리 학생들한테 특히 그렇다. 이 문제들에겐 나의 꿈이 담겨 있다. 미국 Top 10 대학에 입학시키고자 하는 열망이다. 이번 만점 받은 학생들에게 이번 수능이 어려워질 것 같아서 마지막 순간까지 제공했던 문제들이다. 구천기 원장강남한국학원문의 02)563-11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