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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과 목표가 있는데 뭐가 걱정인가요” 지난달 29일 수능채점결과 발표 후 고3들은 대입에 몰두하고 있다. 진로를 위해, 미래를 위해 어느 길이 최선일까 조바심이다. 하지만 대학진학과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 고3들도 있다. 그중 한 명인 천안천일고등학교 이경태(3)군. 이군은 2013년을 대학이 아니라 ‘금융감독원’과 함께 시작한다. 내 미래에 겉멋은 없었다“천안은 비평준화 지역이라 제 성적으로는 평범한 인문계밖에 진학할 수 없었어요.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을까도 확실치 않았고요. 더구나 적성은 뒤로 한 채 100% 취업이 가능하다는 대학과 학과 선택을 하는 선배들 모습을 보았어요. 그래서 저는 아예 방향을 전환해 특성화고 진학을 결정했습니다.” 처음에는 주위의 시선이 부담스러웠다. 교복에 따라 달라지는 눈빛도 신경 쓰였다. 상황도 생각과 달랐다. 입학 당시만 해도 고등학교 졸업 후 금융권 취업이 쉬운 건 아니었다. 기회조차 없었다. 하지만 곧 마음을 다잡았다. 내가 선택한 길인데 아쉬워한들 무슨 소용 있나. 차라리 그 시간에 실력을 키우자며 각종 자격증을 갖추기 위해 땀을 쏟았다. 마침 학교 측의 지원도 이군의 계획에 힘을 보탰다. 천일고등학교는 학원 수강 없이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내특기적성 수업 및 오후 방과후 학교를 마련하고 있다. 학업능력 배양을 위한 야간 자율학습도 철저하다. 그 시간을 통해 이군의 실력은 하루가 다르게 쌓였다. “3년 동안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며 전산회계, 정보기술 자격증 등 6종목을 취득했습니다. 진학과 취업 사이 갈등이 생길 때는 선생님들과 상담을 하며 마음을 다졌지요.”올해 고졸 출신 취업문 확대는 이경태군에게 기회였다. 하지만 환경이 갖추어졌어도 준비되지 않았다면 오늘의 결과는 없었을 것. 묵묵히 준비하고 실력을 갖춘 이군은 지난달 21일 한국산업은행, 25일 금융감독원 합격이라는 기쁜 소식을 들었다. “후배들의 길이 되어야지요”“한국산업은행, 금융감독원 두 곳 다 좋은 곳이에요. 그중 한 곳을 선택해야 하니 행복한 고민이지요. 하지만 어디에서 더 능력을 보일 수 있을까 고민해보니 금융감독원이었어요. 취업되었다는 건 끝이 아니라 시작이니까요.”원하던 결과를 이루었으니 잠시 휴식을 취할 법도 하다. 하지만 이군은 “이번 금융감독원에 취업한 고졸 출신이 5명이다. 우리가 잘 해야 후배들에게도 기회가 더 많아지지 않겠느냐”며 “취업을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인 후배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더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군은 직무에 관련한 금융관련 자격증 및 영어공부에 열중이다. 야간대학 진학도 계획하고 있다. “서민금융지원팀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올해 초 저축은행 사건을 보며 서민들이 보상받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웠어요. 후순위채권이라는 용어조차도 서민들에게는 낯설잖아요. 그분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요.”이경태 군은 어려운 일이 닥치면 좌절보다 극복하기 위해 더 열심히 뛴다. 긍정의 열정은 4년 후 훌쩍 더 성장할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9
- 2013년 충남 고교평준화 실현될까 충남 고교평준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달 29일, 충남 고교평준화 주민조례제정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충남도교육청에 주민조례안을 제출했다. 2013년 고교평준화를 실현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조례안의 정식명칭은 ‘충남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조례안’.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의 지정과 해제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에 충남교육청은 앞으로 행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 충남교육청 학교장학과 한정도 장학사는 “지난달 29일 조례안 주민발의를 접수한 후 6일 주민대표자를 공표했다”며 “앞으로 운동본부가 제출하는 주민여론조사 결과는 물론, 다른 의견들까지 총합해서 평준화 발의를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고교평준화 시행 위한 첫 걸음운동본부는 앞으로 조례안을 도의회에 상정하기 위한 주민서명을 과제로 안았다. 주민발의 조례제정을 위한 청구인 서명 인원은 충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인구수의 1%인 1만6231명이다. 이의신청 기간에 20%내외의 무효서명이 나올 수 있는 것까지 감안하면 최소 2만3185명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적정 인원을 충족하면 조례안은 충남교육청을 거쳐 충남도의회에서 심의 후 의결 과정을 거치게 된다. 운동본부 최용우 집행위원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고교비평준화 지역은 경기도·강원도·충남도”라며 “이중 경기도·강원도는 각각 지난 7월과 9월 조례안이 통과되어 2013년부터 고교평준화 정책 실현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 집행위원장은 “청구인 서명기간은 최장 6개월로 운동본부는 내년 2월까지 서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서명 기간은 여론 확장은 물론 도민들이 고교평준화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로도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민 서명은 오는 10일 천안시 쌍용동 롯데마트 앞에서 시작한다. * 사진 설명 : 지난달 29일 충남 고교평준화 운동본부가 충남교육청에 주민조례안을 제출했다. 운동본부는 앞으로 6개월 간 주민서명에 돌입, 구체적인 행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진 제공 충남 고교평준화 운동본부> 고교 평준화 요구 높아 … “더 이상 미룰 수 없다”충남 고교평준화 실현에서 우선 대상으로 꼽히는 곳은 천안시다. 천안시는 1980년부터 14년간 고교 평준화를 실시하다 1995년 비평준화로 전환,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동안 고교 입시경쟁 과열, 중학교의 입시위주 교육과 교육과정 비정상적 운영, 사교육비 지출 증가, 고교서열화 등의 문제가 대두되며 고교 평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충남교육청 “이르면 2014년부터 평준화 시행”충남교육청은 계속되는 고교평준화 요구에 10월 12일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시행 검토 등을 전제로 한 ''고입제도 개선 조례 제정 일정''을 제시했다. 이는 입학전형을 하는 지역의 지정은 교육감이 시·도 조례를 제정해 하도록 하는 ‘초중등교육법시 행령 제77조(고등학교 입학전형의 실시권자)’에 따른 것이다. 교육청이 제시한 고입제도 개선을 위한 조례제정은 ▶ 2011년 하반기 조례안 제정을 위한 기본 조건 검토 ▶ 2012년 상반기 천안지역 교육여건 추가 개선 및 보완, 입법계획수립 및 조례제정 절차에 따른 행정조치, 입법안 확정 ▶ 2012년 하반기 입법안 도의회 상정 및 도의회 의결, 타당성조사 및 여론조사 ▶ 2013년 상반기 2014학년도 고입전형기본계획 수립 공고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하지만 운동본부는 교육청의 계획대로라면 고교평준화는 2014년에나 가능하거나 그조차도 확신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 최용우 집행위원장은 “평준화 논의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중대 과제이기 때문에 빠른 시행을 위해 주민조례 운동본부를 결성, 주민발의를 위한 조례안을 제출하기에 이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Tip. 고교평준화에 대한 궁금증“평준화 하면 학력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고교평준화 논의가 확산되면서 학부모들의 궁금증이 많다. “학력이 낮아지는 건 아닌가요?” “대학입시에 불리한 건 아닌가요?” 등 쏟아지는 질문이 많다. 이에 대해 운동본부 이상명 사무국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1. 하향평준화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A. 고교평준화에 대해 반대하는 가장 많은 의견이 학력의 하향평준화다. 그에 대한 답변으로 지난해 12월 있은 연세대 강상진 교수의 연구발표를 들 수 있다. 강상진 교수가 1995년부터 2010년까지 16년간 수능을 본 대한민국 모든 학생의 성적을 분석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중소 도시 비교에서 평준화지역 고교의 성적이 16년 동안 빠짐없이 높았음을 알 수 있다. 16개 시?도 교육청별 분석에서도 비평준화 지역인 충남의 성적이 오히려 16년 동안 최하위를 유지했고 고등학교 간 학력격차도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충남은 수능평균 성적은 지난 16년간 가장 낮은 동시에 고교 간 격차와 서열화 현상은 가장 높은 추세다. Q2. 평준화 하면 대학입시에서 불리한 점은? A. 오히려 비평준화로 인한 대입의 폐단이 크다. 현재 교육정책은 대입에서 수시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른 바 메이저 고등학교라고 하는 곳은 내신에서 불리하기 때문에 수시지원이 어렵다. 반면, 그 외 고등학교는 수시에서는 강점을 갖지만 수능최저등급을 충족하지 못해 대입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평준화를 통해 각 학교에 아이들이 고르게 분포되고 학교에 대한 고른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대입 실적에서도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Q2. 갑작스럽게 입시가 바뀌면 혼란은 없을까? A. 고교평준화와 함께 그에 따른 세부 계획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 우선 지역 모든 고교의 발전을 위한 균등한 지원이 필요하다. 교복으로, 학교 이름으로 우수 학교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아이를 잘 교육하고 이끄는 지가 명문의 기준이 될 것이다. 그를 위해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일단 천안이 우선 대상이 될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천안 지역에서 잘 자리 잡은 후 아산, 공주 등 충남 전 지역의 고교평준화 시행 및 정착을 위한 노력을 할 것이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9
- 12월 자연생태 체험교실 참여자 모집 전주자연생태박물관은 12월중에 실시하는 “자연생태 체험교실”에 참여할 사람을 모집한다. 운영일시는 12월 10(토)오전 10:00~12:00 와 12월 17(토) 오후2시~4시까지이며 모집대상은 유치원 및 초등학생 30명이다. 모집기간은 모집완료시까지 선착순이며 참가비용은 없다. 체험명은 ▶ 열매를 가지고 놀아요 ▶잣나무 열매로 성탄절 트리 만들기이다. 문의 ☎(063) 281-2831 (전주자연생태박물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청소년들이여. 꿈을 키워라” 전주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이하 맑은누리배움터)는 꿈을 키워 가는 곳이다. 맑은누리배움터는 청소년들에게 문화 활동은 물론 진로준비에 필요한 비전도 제시해 주고 있다. 저소득층 청소년을 배려하는 안정적인 여가공간도 마련해주고 있다. 맑은누리배움터는 보호자와 청소년의 관계가 소통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꿈꾸는 신나는 세상을 위하여맑은누리배움터는 학기 중에는 월~금 오후 2시에서 7시까지, 등교 토요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휴무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방학 중에는 월~토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운영한다.배움터는 학습지원활동과정으로 국어, 영어, 수학과 한자지도, 과제물지도, 편차지도, 생활지도를 하고 있으며, 전문체험활동과정으로 과목별 특성 있는 활동, 창의탐구, 퓨전장구, 컴퓨터, 다이어트복싱, 난타 등을 하고 있다, 주말체험활동은 책가방 없는 날로 지정하여 전라북도 테마기행, 생경한 미술과의 유쾌한 만남을 하고 있다. 또한 자율체험활동으로는 맑은 누리도서관을 활용하여 창의독서활동을 하며 지역인적자원과 연계하여 다양한 특강을 하고 있다. 특별지원과정으로는 보호자교육과 부모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몽양당 청학동청소년수련원에도 다녀왔다. 청소년들 자발적 동아리 활동맑은누리배움터는 컴퓨터수업을 통해서 16명이 한글과 파워포인트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동아리활동으로 창의독서, 서예, 동화구연, 오카리나가 있다. 배움터는 지역연계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성교육, 진로교육, 영화감상 및 뮤지컬관람 심리검사 등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 참여, 청소년연합행사에 식전 장구공연, 인근쓰레기 줍기, 노인시설방문 어르신들 어깨 주물러드리기, 영어 골든벨 식전 난타공연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배움터 손정희 관장은 “이곳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생각과 목소리, 노래와 몸짓이 이곳에서 살아 넘쳐나길 바란다”며 “2002년 월드컵4강 신화를 이루어낸 것처럼 청소년들이 또 다른 아름다운 기적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은 사회의 미래 주인공배움터는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공간이다.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이곳에서 꿈을 키울 수 있게 하고 있다.배움터 심금자 팀장은 “이곳 배움터는 청소년들이 넓은 마음으로 꿈을 품고 이루어 세상의 알찬나무로 나아가도록 인도하는 곳”이라며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키워주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해 준다”고 말했다. 배움터는 2010년 방과 후 아카데미 우수시설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전주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에게 휴식과 만남의 장소를 제공하고 생활 속 문화 활동을 통해 다양한 지성 및 감성을 영위하게 해준다, 지역주민들에게도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여주고 있다. 이곳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다.전주청소년문화의집은 동아리지원 사업으로 분야별로 동아리가 있다. 특성화 사업으로 팝핀 그랑프리VOL6, 락경연대회, 청소년국제성취포상제, 에코엔티어링활동, 문화강좌를 통한 자기개발활동, 여름농촌 봉사활동 등이 있다. 지난해 전국청소년문화의집평가에서 여성 가족부 최우수시설로 선정되기도 했다.전주청소년문화의집과 맑은누리배움터가 젊음을 발산하고 무한도전을 하는 공간으로 더욱더 사랑받기를 기대해본다.문의 : 063-273-5501 김성례 리포터 qsr3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제1회 아산시 청소년중국문화원정대 모집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는 21세기 국제사회에서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중국을 탐방해보는 청소년중국문화원정대를 모집한다.이번 청소년중국문화탐방은 ''건축으로 보는 과거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를 가지고 북경을 중심으로 3박4일 동안 진행한다.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만리장성, 자금성, 이화원, 국가대극원, 올림픽스타디움 등의 건축물을 통하여 중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찾아보는 건축문화탐방과 중국인들의 생활을 가까이에서 체험해보는 재래시장, 예술거리, 꼬치거리 방문 등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구성된다. 탐방기간은 2012년 1월 10일부터 13일까지다. 선착순 마감이며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교육문화센터 홈페이지(www.smartyouth.or.kr) 참조하거나 548-9435(특성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9
- 전북도교육청 체험학습 및 교복구입비 지원한다 전북도교육청은 내년부터 도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현장체험학습비와 교복구입비의 지원이 가능해졌다.특히, 무상급식이 내년부터 중학교까지 전면 확대 시행되는 데다 현장체험학습비와 교복구입비의 지원까지 가능, 도교육청의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이 한 단계 높아졌다.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장체험학습 및 교복구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3일 도의회 교육위원회를 수정 통과, 내달 15일 본회의 통과가 확실시됨으로써 체험학습비와 교복구입비의 지원이 내년부터 가능해졌다.이 조례는 학교 교육에서의 실질적인 기회균등을 실현함과 아울러 학생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현장체험학습 및 교복구입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조례는 또 현장체험학습비와 교복구입비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및 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지원을 제한하도록 수정 가결됐다.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내년부터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층 학생에게 1인당 1회에 한해 20만원씩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또 현장체험학습비의 경우 초등학교 6학년생과 중학교 2학년생 가운데 저소득층에게 1인당 1회에 한해 10만원씩을 일괄 지원할 방침이다.도교육청은 현장체험학습과 교복구입비의 지원 대상자를 각각 5천여명으로 잠정 파악하고 있다.이에 따라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예산 10억원과 교복구입 지원액 5억원을 내년 추경예산에 반영,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본격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체험학습비의 경우 당초 해당 학년 전체 학생들에게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도의회의 심의 과정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제한됐다”며 “다소 미흡하지만 저소득층에게라도 이를 지원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전국 독서능력 자격검정 12월 18일 실시 전국 독서능력 자격검정 12월 18일 실시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능력을 측정하는 ‘전국 독서능력 자격검정’이 실시된다.포인트정석속독 주최, 창의독서능력개발원 주관으로 열리는 제24회 전국 독서능력 자격검정이 12월 18일(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이번에 개최되는 전국 독서능력 자격검정은 창의적체험활동 종합지원 시스템에 기재 가능하고 초, 중, 고 대상의 민간자격으로는 국내 유일한 독서능력 자격증이다. 서울 동남부지역 접수처는 포인트정석속독 송파원으로 자격검정 관련 세부 응시 요강에 대한 문의는 송파원으로 하면 된다. 문의 (02)409-5520 와이즈만 강동센터, 겨울방학 특강와이즈만 강동센터에서 방학을 맞아 겨울방학 특강을 실시한다.수학 방학특강은 1~2학년 소마큐브, 3학년 논리와공간, 4~5학년 다면체 탐구, 마방진 탐구, 확률과 보드게임, 영재학급대비반으로 이루어진다. 과학 방학특강은 1~2학년 과학미술, 3~5학년 해부특강 전자키트, 4~5학년 영재학급대비반 등이다. 1월 11일부터 정해진 시간에 진행되는 방학특강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시간 문의는 와이즈만 강동센터로 하면 된다. 문의 와이즈만 강동센터 (02)441-7774 창의사고력 무료진단 검사자녀의 창의력과 영재성향을 무료로 진단해 주는 ‘창의사고력 및 영재성향 무료 진단 검사’가 와이즈만 강동센터에서 실시된다. 12월 19일(월)부터 12월 27일(화)까지 진행되는 검사는 수학에서 기하 조합 정수 퍼즐 문제해결의 다섯가지 영역 진단과 함께 문제해결력을 측정하게 된다. 과학에서는 창의적 문제해결결과 탐구과정능력을 진단하게 된다. 무료 진단을 받고 싶은 학부모는 와이즈만 강동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와이즈만 강동센터는 신학기 설명회 및 예비 7세 학부모 간담회를 12월 23일(금) 오전 10시에 센터에서 개최한다.문의 와이즈만 강동센터 (02)441-7774 겨울방학 ‘수학 자기주도학습’ 능력 키우는 강의학원과 학교에서 수학 수업을 듣는 것만으로도 실력이 는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학부모도 예외는 아니다. 수학만큼 배우는 과정보다 익히는 과정이 중요한 과목이 없다. 특히 문제를 기계적으로 풀이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수학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워주는 게 급선무다. 수학전문인 김종현수학학원(방이역)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수학 자기주도학습 익히기반’을 운영한다. 예비 중1부터 예비 고3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학 자기주도학습반은 매회 4시간 수업으로 진행된다. 시작은 전 수업에서 배운 것을 복습하고 이번에 배울 것을 예습하는 것으로 출발한다. 다음이 정규수업, 정규수업이 끝나면 그날 배운 것을 숙제로 풀고 질문과 첨삭 시간을 갖는다. 김종현수학학원은 “단순하게 수업을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습관과 기반을 만드는 게 이번 수학 자기주도학습 익히기반의 목적”이라고 말한다.개강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학원으로 하면 된다.문의 김종현수학학원 (02)412-8155 2011-12-11
- 우리지역 겨울방학 프로그램 겨울방학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방학에는 부족한 교과공부를 보충하는 것과 함께 캠프나 특강 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다. 특히, 지역 내 관련 기관에서 준비한 방학 프로그램은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면서 내용이 알찬 것들이 많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인기가 많고 한시적으로 운영되다보니 조금만 늦으면 마감될 수 있다는 것. 올해는 초등학생은 물론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들이 부쩍 늘어난 점이 특징이다. 스키, 과학캠프부터 리더십관련 특강과 캠프, 공부법 강좌까지 지역 내 기관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공신되는 비결 알려 주마 송파구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신과 함께하는 진짜 공부법’ 특강을 마련한다. 21일 언어, 23일 수학, 26일 외국어 이다. ‘공신닷컴’에서 멘토로 활약하고 있는 유상근(서울대 졸업, 현 서울대 대학원 재학 중) 씨가 중학교 때 전교 300등이던 성적을 고3때 전교1등으로 끌어올린 비결, 사교육 도움 없이 혼자서 터득한 과목별 공부법을 전수해 줄 예정이다.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진행 되며 20일까지 각 강좌 당 선착순 400명씩 접수받는다. 문의 (02)2147-2360 송파청소년수련관에서는 방학특강으로 초등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상위 1% 노트 정리법’과 ‘개정교과서 공부법’ 강좌를 준비했다. 상위1% 노트정리법의 경우 벌써 마감됐고, 공부법 강좌는 신청가능하다. 수강료 4만5000원(4회). 문의 (02)449-0500(내선 105)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명일동)에서는 예비중학생과 예비고등학생을 위한 자기주도학습법 특강을 실시한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2시간동안 자기주도학습법을 자세히 설명해준다. 1월 @일은 예비 중1, 1월 @일은 예비 고1이 대상이다. 도서 1권씩 기증하면 무료입장할 수 있다. 또한, 자기주도학습캠프, 자기주도학습 실천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들 강좌는 초등생, 중학생, 고등학생 등으로 대상을 세분화해 연령별 시간 관리법, 학습습관점검, 예습·복습 방법을 코칭 할 예정이다. 참가비 2~3만원. 진로탐색캠프도 마련된다. 진로와 학업설계, 미래직업 찾기 등이 내용이며 1일 캠프형식으로 실시된다. 초등 5~6학년, 중학생, 고등학생으로 나눠 진행한다. 참가비 2만원. 문의 (02)481-7773 견문 넓혀줄 체험 교실 풍성 방이생태경관보존지역에서는 방이 습지 친구들의 겨울나기, 조류교실, 허브체험교실, 방이습지에서 놀자 등 겨울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강좌가 돋보인다. 가족단위로 수시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숲해설가가 인솔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yeyak.seoul.go.kr)에서 선착순 접수받는다. 문의 (02)408-0308 얼마 전 장지동에 문을 연 송파구 자원순환공원에서도 쓰레기의 일생, 자원순환공원 현장체험, 아빠와 함께하는 목공교실, 재활용품으로 만드는 원예교실, 옷 리폼 DIY 등 특별 체험강좌가 풍성하다. 목공, 원예, DIY 강좌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참여가능하며 1월 말일까지 매주 1~2회씩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 현장방문체험은 매일 오후2시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2147-2840 마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역 아이들과 함께하는 ‘겨울만나기’ 체험과 ‘즐거운 짚풀 나들이’를 기획했다. 김포시 피싱파크로 떠나는 겨울만나기는 얼음썰매, 팽이치기, 고구마 구워먹기 등을 하며 농촌의 겨울을 느낄 수 있는 1일 체험프로그램. 초등학생이 대상이며 1월 14일 예정되어 있다. 참가비 2만6000원. 2월11일에는 짚풀생활사박물관(혜화동) 체험이 진행된다. 참가비 2만원. 문의 (02)443-0100 고덕수변생태복원지에서는 12월25일 겨울생생관찰교실, 겨울경관체험, 12월24일 조류탐사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접수받는다. 1월 강좌는 12월 말에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 무료. 문의 (02)426-0755 광진구에서는 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 참여 가능한 체험교실을 마련했다. 구의1~3동, 광장동 거주자라면 참여 가능한 임실치즈피자 체험교실은 파주시 임실치즈스쿨에서 진행된다. 1월3일부터 해당 동 주문센터에서 15명씩 접수받아 1월12일 체험여행을 떠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 문의는 각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스키캠프부터 리더십 캠프까지 겨울이면 결코 빠질 수 없는 것이 스키캠프다. 이는 지역 내 청소년회관이나 청소년수련관마다 마련되어 있다. 송파청소년수련관과 송파구체육문화회관에서는 1일 스키캠프를 2~3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6만7000원~7만9000원. 강동청소년회관에서는 1월2~3일 엘리시안 강촌리조트로 스키캠프를 떠난다. 관내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생까지 참여가능하며 참가비는 6만원이다. 문의 (02)3426-6211 광진청소년수련관에서도 1월4~6일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스키, 스노보드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5대1 강습이므로 초보자의 경우 기본자세를 안정적으로 익힐 수 있다. 참가비는 26만원. 문의 (02)2204-3135 광진청소년수련관의 인기 캠프인 천문과학캠프도 2박3일 일정으로 국립평창수련원에서 진행된다. 초등학교 3~6학년생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1월5~7일, 1월12~14일 중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 11만원. 문의 (02)2204-3190 마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자기주도 학습을 돕는 ‘겨울방학 리더십 캠프’를 마련했다. 10~13세 어린이 가 대상이며 1월4일부터 2박3일 동안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하내테마파크에서 진행한다. ‘회의 진행법’ ‘셀프 리더십’ ‘분임 토의’ ‘자신의 4가지 성향 파악과 이해’와 같은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리더십과 협동심, 관계형성 등을 배우게 된다. 참가비 9만원. 문의 (02)443-0100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광주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 김경란 교수 “많이 애썼는데, 힘들지? 그래도 아빠, 엄마는 네 편이란 거 알지? 힘 내!” 얼마 전 수능 성적이 발표된 이후 기대했던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은 수험생은 물론 평소만큼 실력을 발휘한 수험생도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이는 지금 인생의 한 고비를 넘어가고 있다. 아이가 진로를 고민하면서 좌절도 경험하는 이 때, 부모의 격려는 커다란 힘이 된다. 어른들도 좌절을 경험하면서 힘든 것처럼 아이도 마찬가지다. 오리려 어른들에 비해 그 절망감은 더욱 크게 다가올 수 있다. 그렇지만 부모의 격려 하나만으로도 아이는 빨리 좌절감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아이가 부모님에게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클수록 부모의 따뜻한 격려만으로 매우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아이가 몸을 다쳤을 때 자상하게 상처를 치료해주신 것처럼 마음의 상처 역시 따뜻하게 보듬어줘야 한다. 마음을 다쳤을 때 부모가 함께 하는 것은 정말 당연한 일이다. 부모의 따뜻한 말 한 마디가 최고의 치료약이 된다“내가 너 그럴 줄 알았어!” 아이의 실수에 이런 비난을 퍼붓는다면 아이는 다시 일어설 수 없을 만큼 좌절할 수 있다. 아이의 실수나 좌절을 보는 부모의 마음이 힘들겠지만 당사자인 아이는 더 크게 마음 아파하고 있는데 이런 아이를 비난 한다면 아이는 세상 어디에도 설 자리를 잃게 된다. 부모조차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다면 아이는 더 이상 기댈 곳 없는 작고 초라한 마음을 갖게 된다. 특히나 성적으로 절망하는 아이에게 격려가 아닌 부담을 주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아이가 힘들어 할 때 격려하면 아이는 부모와 소통의 끈을 놓지 않고 더욱 단단하게 이어갈 수 있다. 자신은 부모에게, 부모는 자신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다시 한 번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어보라. 이제부터는 아이가 어떤 일을 하면 즐겁고 그래서 서로 행복해질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 나눠봐야 한다. “건강하기만 해다오”, “네가 있어서 참 행복해” 라고 말했던 아이를 처음 만난 그 시간으로 되돌아가보라. 아이를 만난 첫 마음으로 나누는 자녀와의 열린 대화는 아이의 상처를 낫게 하고 아이의 생각을 자라게 한다. 문의 : kimklan@kwu.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9
- 한라대 산학협력단,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와 협약식 체결 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서현곤)은 (사)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광민)와 ‘스마트 의료기기를 위한 교육 및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을 11월 30일 가졌다.이번 협약 체결식은 의료기기의 스마트화를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앱을 통한 스마트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교육은 물론 국가 R&D 공동연구개발 추진과 관련 노하우를 상호교환 하는 등 업무연계 및 협력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였다.업무연계 및 협력에 필요한 사항에는 전문지식 및 컨설팅 적극 지원, 관련분야 산학협력 및 대학 특성화사업의 추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스마트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연구회 상호 적극 지원 등이다.문의 : 760-11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