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0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육평론가 ''이범'' 거제강연 대학입시 귀재로 알려진 서울시 교육감 정책특보 ‘이범’이 거제에 온다.풀뿌리 시민학교 청초당(이사장 김한주 변호사)은 홍세화, 문재인에 이어 교육평론가 이범선생을 초청해 세 번째로 ''시민공감 희망강좌'' 대중강연을 마련한다. 강연일시는 20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장소는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이다. 거제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서울시 교육감 정책특보이기도 한 이범선생은‘대학입시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길은 무엇인지’, ‘아이들이 자기주도학습을 하기 위해서 부모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등의 내용으로 2시간 동안 강연과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범 선생은 서울대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강남구청 수능 인터넷 강의 강사, EBS수능 인터넷 강사를 역임했으며, 메가스터기 학원 창립 멤버의 스타강사 출신이지만, 진지한 성찰과 교육철학을 가지고, 공교육과 사교육시장을 비판하고 대안을 이야기한다.강연문의 :시민학교 청초당 632-70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7
- 에듀플렉스, 올바른 학습방법의 패러다임- “자기주도적 공부법” 글 : 에듀플렉스 상동점 남은경원장 학습과정 5단계 중 「익히는 과정」의 중요성 제대로 알고 실천을.... 기말고사 기간이다. 이번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면 부모님들은 또다시 괜찮다는 학원이며 과외를 알아보려 할 것이다. “A 학원은 아이특성에 맞춰 학습관리를 꼼꼼히 잘 챙긴다더라.”, “B 학원은 어떤 특정과목에 성과가 좋았다더라.”, “누구네 과외 선생님이 진짜 실력 있고 잘 지도한다” 등등의 주변 어머님들의 말만을 근거로...아마 ‘자녀가 부족한 과목 극복을 위해 좋은 강의나 과외를 많이 받게 하면 자녀의 실력이 향상될 것이다.’ 라는 막연한 믿음 때문인 것 같다. 나름 정해 놓은 특정기간이 지나면 소위 말하는 ‘학원 갈아타기’를 하시면서, 상담 오셔서 하시는 말씀들은 이런 식의 매번 사교육 방식 바꾸기가 최선의 선택인지 불안하기 그지없다고 말하신다. 하지만 항상 학생들과 내신준비를 하면서, 또 학생들이 받아온 시험결과를 보면서 뼈저리게 느끼는 점은 학교수업, 개인과외, 학원강의를 통해 배운 내용을 자발적 의지를 갖고,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한 처절한 익히는 과정 없이는 아무런 소득이 없다는 사실이다. 학습역량 차이가 제각각인 학생의 수준을 1:1 눈높이로 맞추지 못한 채 그날 배운 내용 스스로 소화도 못할 아이에게 밤늦도록 과도한 사교육 시키는 것은, 오히려 제대로 복습할 수 있는 자기주도 학습시간 확보만 불가능하게 하고. 당연히 성적 정체의 악순환을 초래하게 만든다. 사교육을 끊는 순간, 고등학교를 진학해 야간 자율학습 하는 순간 등 의지를 갖고 알아서 혼자 공부해야 할 그때, 정작 어떻게 시간을 관리하고 과목별로 어떤 전략과 방법으로 학습하는 게 효율적인지 전혀 몰라, 본인은 물론 학부모님들 조차 당황하기 일쑤다. 자주 겪는 일이다. 공부라는 녀석을 시스템적으로 차분히 접근해 보면 그 이유가 더욱 명확해진다. 그래서 오늘은 에듀플렉스에서 생각하는 중·고생 학습 과정의 5단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공부는 필연적으로 아래의 다섯 단계에 학습과정 사이클을 거치게 되어 있다.곧 Ready & Plan(학습준비과정) &rarrLesson(배우는과정) &rarrDo(익히는과정) &rarrTest(시험)&rarr See(결과분석)순이다. 각 요소들은 매우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고, 어느 과정 하나라도 소홀하면 지속적으로 높은 상위권 성적을 유지 할 수 없게 짜여진 체계적 시스템인 것이다. 우선, Ready & Plan 단계는 현재 자기 학습상태에 대한 냉정한 진단을 통해 자기에게 맞는 학습 전략을 도출하고 실현가능한 중·단기 목표와 세밀한 공부 계획을 세우는 단계이다. Lesson은 배우는 과정으로 일반적으로 학교 수업이나 학원 강의, 과외 같은 것들이다. Do 단계는 배운 것을 자기화하고 스스로 충분히 익히는 단계로써, 올바른 습관 형성과 본인에게 맞는 효율적 공부 방법 및 학습자원을 활용한 주도적인 학습으로 진정한 실력을 쌓아가는 단계이다. 이 과정의 충실도가 시험점수의 희비를 가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Test는 익힌 내용을 시험 통해 확인, 인출하는 단계로써 시험스킬, 시험 치기 전략 등이다. 마지막으로 See단계는 오답 분석을 포함한 전반적 시험 결과를 분석하고, 다음 시험 대비앞 시험에서 미진했던 부분들을 학생특성에 맞춰 한층 개선하기 위한 피드백 과정이다. 상기의 학습 과정 중 가장 중요한 단계는 단연코 ·익히는 과정·(Do) 이라고 생각한다. 개념과 원리가 충분히 이해되지 않는 상태에서 그때그때 닥친 시험만을 위해 요약 정보를 듣고 간편한 방법으로 학원, 과외에 의존하는 공부로는 완벽한 자기 지식이 없게 된다. 그러므로 응용력과 문제 해결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 이다. 이래서는 훗날 종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수능시험을 결코 잘 치를 수가 없게 된다. 차라리 학교 교과과정에서 배운 기본 지식들을 매일 평소 복습 시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다양한 문제를 직접 해결 해보는 방법이 (이 경우 직접지도가 필요한 과목이 있다면 저렴하고 정평 있는 인터넷 강의의 도움을 받거나, 본인이 취약한 단원만 약간의 사교육을 받으면 충분하다) 다소 늦고 더딘 것 같지만, 그 길이 결국 고3을 마칠 때 승리 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한다. 더 이상 수동적 학습인 배우기 과정에만 목 매기 보다는, 처음 시작은 다소 힘들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분명한 달성 목표를 갖고, 스스로의 노력으로 익히기 과정을 꾸준히 실천 해보자. 자신감과 성취감이라는 두 개의 선물을 받게 될 것이다! 올바른 자기주도 학습 습관 형성은 물론, 성적도 자연스레 향상 될 것이다!! 에듀플렉스 중동점 032)329-7909에듀플렉스 상동점 032)327-79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7
- 발표불안을 이렇게 극복했다. "어느 날 건장한 중년신사 분이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를 방문했다. 그런데 그의 얼굴이 조폭(?)같은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 그래도 찾아온 손님이기 때문에 정중히 “어떤 일로 오셨습니까?” 물었다. " 한참을 머뭇거리더니, “여기서 지도 받으면 대중 앞에서 안 떨고 말할 수 있습니까?”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는 것이었다. “그렇습니다.”라고 말하고 “우선 앉으셔서 차분히 말씀을 해주십시오.” 하자 그는 앉아서 자신의 괴로움을 털어놓기 시작했다.그는 현직 형사로서, 수사상황을 경찰서장에게 보고를 해야 하는데, 도대체 서장 앞에만 서면 주눅이 들고 긴장이 되어 할 말을 다 못한단다. "나는 왜! 서장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지는가!"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속사정을 들어보니 이 분은 어린 시절 자라온 환경이 남을 많이 의식하고 눈치를 보면서 성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버지가 ‘큰 아들은 동생들의 모범이 되고 다른 사람에게 욕을 먹어서는 안 된다.’라고 하시며 항상 엄하게 대했고, 초등학교 때는 책을 읽다가 너무 긴장한 나머지 더듬거리고 얼굴까지 빨개지자 “홍시”라고 놀림을 당했다고 한다. 그 이후부터는 점점 남 앞에 나서는 것을 꺼리게 되었고, 어쩔 수 없이 나설 경우에는 그 때마다 크고 작은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하소연을 했다. 상담을 하면서 ‘상처 난 조개가 진주를 품듯이 스피치를 잘 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말 때문에 이런저런 큰 상처를 많이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어두웠던 과거의 경험들은 부채가 아니라 바로 자산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다.한편 본원의 스피치리더십완성반을 수강하면서 성공적인 발표경험들이 늘어나자 얼굴표정부터 밝아지고 자신감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차츰차츰 어두웠던 과거의 경험들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고, 발표하는 것을 즐기게 되었다. 이젠 수료를 하고 몇 개월이 지난 요즘은 서장 앞에서 보고하는 차원을 넘어 경찰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등 멋진 스피커가 되어 간부로 승진도 하였다.이분처럼 발표불안이나 무대공포는 없애려 하지 말고 오히려 이것들과 자주 부딪치면서 면역력을 키우고 익숙하게 만들어서 자신의 발표불안, 무대공포를 길들이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글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정순인 원장문의 586-56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7
- 수학은 단계별 학습, 취약 단원 반드시 복습해 두어야 이맘때가 되면 예비 중1 예비고1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마음이 조급해진다. 초등학교 때까지는 비교적 여유있게 공부를 시키던 부모들도 막상 중학교 진학을 앞둔 시점이 되면 서술형 및 논술형 평가, 수행평가까지 챙기면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대비시켜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필요한 주요 과목별 학습방향을 알아보았다. 초등 수학이 기본연산 연습을 하고 수학공부를 하기 위한 도구의 사용법을 익히는 과정이었다면 중등 수학은 그 도구를 이용해 본격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까지 요구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또한 학습량이 많아지고 용어 자체가 어려워지면서 교과서 구성도 기본적으로 한 페이지 정도의 개념 설명에 문제풀이가 주어지는 식으로 달라진다. 따라서 중등 수학이 요구하는 개념을 충실히 익혀나가고 올바른 문제풀이 습관을 갖추는 것이 예비 중1 수학학습의 기본이다. 가벼운 선행 필요, 배운 단원 심화과정 찾아 수학 원리 호기심 갖고 접근해야 수학은 다른 과목과는 달리 전 단계에 대한 이해 없이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한다는 특성이 있다. 겨울방학 동안 중등과정 선행을 어떻게, 얼마나 해 두어야 할지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을 것이다. 이에 대해 군포 수리중학교 노진아 교사는 “중위권 이상 학생들의 경우 가벼운 마음으로 선행을 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수학 원리를 생각하면서 호기심을 갖고 앞으로 배울 단원에 대해 공부하는 것은 중학교 진학 후 많은 도움이 된다”며 “선행을 할 때에는 첫 단원부터 차례로 훑어 나가는 방법보다는 초등 단원과 연계된 단원을 중등과정의 단원과 연계해서 공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초등 과정의 1차 방정식과 확률 등 모든 단원이 중등 과정에서 좀 더 심화돼 2차 방정식과 확률 등으로 연계되기 때문이다. 노 교사는 또 “학생들은 시험이 끝나면 이제 그 학년의 공부는 끝났다고 생각해 깊이 있게 공부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수학에서 마지막 단원은 그 학기에 배운 모든 단원의 개념이 집합된 중요한 단원이기 때문에 마지막 단원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통 7가부터 9나까지, 수학은 학생마다 진도가 다른 사실상 무학년 과목이다. 진도가 빠르다고 해서 반드시 상위권인 것은 아니다. 기말고사가 끝난 후 수학학습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현재 자신의 정확한 실력이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객관적인 수준을 파악한 후 선행이나 심화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자신이 수준이 파악됐다면 먼저 개념 정리가 잘 되어 있는 상위권 학생은 진도보다는 고난도 문제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교과서의 공식을 직접 증명해보고 서술형 답안 연습 등이다. 새로운 문제에 대한 풀이법을 연구해보는 것도 상위권 학생이 해야 할 일이다. 중위권 학생은 각 단원의 핵심유형문제를 완벽히 정리하며 방학동안 개념을 다시 정리할 필요가 있다. 많은 문제를 풀려고 하기보다는 먼저 핵심유형문제를 반복하면서 전체 학습의 뼈대를 튼튼히 세운다. 실생활문제나 박스형 문제들을 모아서 집중적으로 풀어봄으로써 이런 유형의 문제에 대한 대처 능력을 기른다. 하위권 학생은 우선 교과서를 읽으면서 예제 문제들을 완벽하게 풀 수 있을 때까지 반복 학습한다.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아는 것을 완벽하게 푸는 것이 중요하다. 특정한 단원을 포기하지 말고 쉬운 단원은 깊게 공부하고 어려운 단원은 기본을 정리하자. 고교 내신, 수능식 출제 경향 보여 중등수학이 초등수학의 심화과정이듯 고등수학은 중등수학의 심화 과정이다. 때문에 고등수학 과정 해결에 어려움이 있을 때에는 중등수학에서 그 문제점을 찾아 볼 수 있다. 따라서 제대로 된 수학 실력을 다지기 위해서는 선행을 한 부분 중에서 취약한 단원을 파악한 후 중, 고등수학 교과 과정에 맞는 계통도를 활용해 연관된 중등 과정을 다시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록 선행을 하기는 했지만 수학 공부에 자신이 없어서 불안한 학생들이라면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한다는 자세로 기본적인 학습법부터 익혀야 한다. 수학은 각 단원별 구성이 같기 때문에 자신 있는 한 단원을 선택해 문제풀이노트와 오답노트, 개념정리노트를 만들어 본 후 이것을 점차 습관화시키는 것이 좋다. 이렇게 꾸준히 노력해서 쌓인 결과물들은 무엇을 더 공부해야할지 막막한 시기인 수능 직전에 다시 펼쳐보면 도움이 되기도 한다. 수학 성적은 결국 인내심과 집중력이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조급한 마음에 쉽게 가려고 할 것이 아니라 고등학생이 되기 전 한 단원이라도 스스로 정리해보면서 공부습관부터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예비고1 학생들의 경우 학교 내신 외에 수능 수학 대비를 따로 해 두어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학생들이 많다. 수능 수학은 사고력을 요하는 시험이다. 반면에 내신 수학은 단기간에 짧은 범위 내에서 시험을 봐야하기 때문에 암기 위주의 문제가 많아지기 쉽다. 따라서 내신 수학에 사고력이 추가되면 수능 수학이 되고 거기에 창의력과 표현력이 더해지면 수시모집 대학별 고사가 되는 식으로 유기적이다. 요즘 고교 내신도 수능 위주로 출제되는 경향이 많으므로 내신 대비를 하면서 수능이나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 풀이를 병행하면 결국 수능 대비가 되는 셈이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 안양·군포 수학 교사들이 알려준 ‘수학 공부 노하우’1. 수학은 선행을 가장 많이 하는 과목이지만 학교 수업에 충실해야 성적이 잘 나온다.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바로바로 물어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2. 수학의 수행평가는 문제풀이 과정을 주로 평가하므로 노트에 풀이과정 쓰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부 학교에서는 교육과정을 벗어나 어렵게 문제를 출제하지만 대부분의 학교는 교육 과정 안에서 최대한 심화한 문제를 내므로 개념이해와 심화학습을 잘 하고 있으면 시험을 잘 볼 수 있다. 3. 과도한 선행은 역효과를 낼 수 있지만 선행의 의미를 해당 학년이 되었을 때 심화문제를 풀기 위한 준비로 생각하고 공부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4. 유형학습보다는 원리학습에 더 치중해야 한다. 수학공포증이 있는 학생은 수학교과서와 익힘책만이라도 충분히 풀고 문제집도 80%는 정답이 보이는 쉬운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6
- ‘IT 관련 자격증·강좌’도전해보세요 우리나라 컴퓨터 보급률은 세계에서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컴퓨터 보급률만큼이나 인터넷 사용자 수도 세계 최고 수준이고, 그와 관련한 IT 활용능력 또한 세계 최고라 자부할 수 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 탓인지 주부와 직장인은 물론 초·중·고생까지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따려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요즘은 일선 초·중·고교 교육현장에서 컴퓨터를 활용한 수업이 보편화되어 있고, 과제는 물론 수행평가에도 컴퓨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초·중·고생 사이에서 컴퓨터 관련 강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즘 학생들에게 다가올 방학은 학과 공부 외의 자격증 취득과 실력 쌓기에 절호의 기회. 이번 겨울방학을 이용해 IT 관련 자격증이나 강좌에 도전해보자. 디지털 세대인 요즘 아이들…자격증 하나쯤은 필수?초등 4학년 장승민 군은 요즘 친구들보다 1시간 일찍 학교에 간다. 학교에서 진행되는 컴퓨터 수업을 듣기 위해서다. 장 군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힘들기는 하지만 컴퓨터 수업을 듣다보면 재미가 있다”며 “3개월 기간의 수업을 마치고 꼭 자격증 시험에 합격해 자격증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 장 군은 안양부안초에 재학 중인데, 부안초는‘1인 7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오랜 전부터 아침시간을 이용해 컴퓨터 관련 특기·적성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혁신교육지구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여름방학을 이용해 컴퓨터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의 호응이 높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바 있다. 부안초에서 진행되는 특기적성 수업에선 ITQ 인터넷, 파워포인트, 한글 수업을 비롯해 문서실무, DITA 파워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 일정기간의 수업을 마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를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손지현 강사는 “요즘은 컴퓨터가 일상생활과 뗄 수 없을 만큼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며 “한글 문서작성은 물론 파워포인트, 인터넷 등 컴퓨터 관련 교육을 통해 컴퓨터 활용능력이 커지면 과제나 수업 등 학과공부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군의 어머니 엄순영 씨는 “그렇지 않아도 컴퓨터를 좋아하는 아이가 컴퓨터를 배우면서 컴퓨터에 빠져드는 것은 아닌지 염려했지만 오히려 교육을 받으면서부터 게임보다는 자신이 배운 것을 자랑하며 이것저것 시도해보려고 노력해 걱정을 덜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요즘은 선생님들은 숙제를 낼 때 모둠별로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며 “얼마 전 우리지역 기관을 탐방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 숙제였는데, 아이가 스스로 PPT를 이용해 보고서를 작성해 대견스러웠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 상에서 새로운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UCC 제작 관련 강좌도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과천시 갈현동 문화교육센터의 서현정 강사는 “동영상뿐 아니라 글, 이미지, 음악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 컨텐츠 개념인 UCC는 중고생들이 관심이 많은 분야”라며 “최근 학생들을 위한 UCC 공모전도 많아 이를 겨냥해 강좌를 수강하는 학생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숙제는 물론 수행평가에 활용…방학 이용 단기 강좌 이용해 볼만중학교나 고등학교의 교육활동에도 다양한 변화가 시도되고 있다. 단순히 책을 읽고 요약하거나 간단한 조사만으로 끝나는 과제나 수행평가보다는 활동적인 과제와 수행평가를 지향하고 있는 분위기다. 한영민(부림중1) 군은 “국어 수행평가로 시낭송 과제를 제출하는데, 시낭송에 어울리는 음악 파일을 다운받고, 어울리는 분위기의 영상을 믹스해 나만의 UCC를 만들어 제출해 좋은 성적을 받았다”고 말했다. 안양의 한 중학교 김현숙 교사는 “요즘은 개인별 과제보다 모둠별 과제로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며 “UCC를 통한 과제나 수행평가는 만드는 과정에서 모둠원들의 협동심은 물론 배려심,, 창의성까지 평가할 수 있어 많이 활용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일선 학교는 물론 실생활에서 점점 활용도가 높아지는 각종 정보통신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기관에서 진행하는 강좌를 활용하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만안청소년수련관 영상미디어센터는‘디카활용 UCC제작반’과 ‘내가 만들면 UCC 스타’ 강좌를 열어 지역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 군포시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의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재량활동 프로그램 가운데 ‘UCC 영상만들기’도 주목할만한 프로그램. 과천 갈현동 문화교육센터 역시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카메라 강좌와 한글,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컴퓨터 강좌를 마련하고 있다. 이들 강좌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일정수준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있어 평소 학과공부로 시간이 부족한 청소년들이 이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6
- 달이 사라졌다! 개기월식 관측 어디서?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 환하던 보름달이 빛을 잃고 어두워지는 모습은 언제 봐도 경이롭다.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서면서 달이 지구의 본 그림자에 들어가는 개기월식 광경을 오는 10일 볼 수 있다. 흔히 볼 수 없는 이번 개기월식 장면은 2001년 이후 10년 만에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관측할 수 있고, 달이 지구 그림자에 들어가며 가려지고 그림자에서 완전히 빠져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다음 개기월식은 2018년으로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7년 후에나 개기월식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개기월식 장면을 흔히 밤하늘의 별을 보듯 무작정 쳐다보는 것 보다 아이들과 함께 천체망원경을 통해 자세히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개기월식을 앞두고 지역에서 진행되는 행사와 별자리,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기관을 소개한다.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 가족별자리여행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천문대에는 다양한 망원경을 통하여 달, 태양, 행성 그리고 성단 등을 볼 수 있는 천체관측실과 날씨와 시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사계절의 별자리를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는 천체투영실이 있다.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단계별로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나갈 수 있는 천문우주과학교실과 학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별자리교실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계절별 별자리, 다양한 천체, 망원경의 원리 이해와 실습, 야간 달 행성 관측, 주간 태양 흑점 및 홍염 관측, 별자리조견판 등 천문교구 제작에 관해 배울 수 있다. 이곳에서는 오는 10일 오후9시부터 다음날 01시까지 제19회 과천시 가족별자리여행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개기월식 공개관측회로 중앙공원 음악당과 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월식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월식 진행 모습과 달 표면을 관측할 수 있다. DSLR과 삼각대를 가져가면 월식을 촬영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또 목성 및 Deepsky관측도 가능하다. 문의 02-3677-0892 군포시 누리천문대, 개기월식 특별관측회군포시 누리천문대에서는 2011년 개기월식 특별관측회를 연다. 이날은 개기월식에 관한 역사와 원리를 살펴보고 또한 멋진 천문현상 중 하나인 개기월식을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관측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12월 10일 20시부터 다음날 새벽 01시까지 군포시민으로 가족단위 초등학생 이상 권장 1가족 5명 이내로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인터넷 또는 전화로 접수받으며 공개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20시부터 진행되는 행사는 월식에 대한 역사와 원리, 월식 관측방법에 대한 기초천문강좌를 시작으로 월식 육안관측, 주망원경을 통한 월식 관측, 기타 별자리 및 목성 관측이 이어진다. 또 누리천문대에서는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도 진행되는데 화, 목, 토는 개인 수, 금은 단체별로 전화로 접수를 받는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기초천문학 수업, 천체관측, 별자리 찾기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지며 동절기에는 19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되며 정원은 20명이다. 문의 031-501-7100 국립과천과학관, 천문 체험교육프로그램 천체투영기와 전파망원경, 태양망원경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첨단 장비들을 이용한 새로운 천문 체험교육프로그램들이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천체투영관에서 11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되는 재미있는 천문학 이야기에서는 천체투영기로 투영된 성운과 성단을 쌍안경으로 관측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고, 일상생활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천문학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전파로 보는 우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전파로 어떻게 우주를 연구하는지 알아보고 직접 전파망원경을 움직여 보면서 과학자들이 어떻게 외계생명체를 탐사하는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천체관측소에서 진행된다. 또 10월 23일부터 매주 일요일에는 야외전시장 역사의 광장에서 태양망원경으로 태양을 관측하는 공개 태양관측 행사가 진행되며 선조들이 앙구일부, 일성정시의, 규표 등 고천문기기들을 어떻게 사용했는지도 배울 수 있다. 재미있는 천문학 이야기와 전파로 보는 우주 프로그램은 각각 과천과학관 홈페이지 천체투영관과 천체관측소 예약 페이지에서 예약하여 참여할 수 있고 공개 태양관측은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3677-1396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개기월식은?달이 완전히 지구의 본 그림자에 가려지는 현상으로 월식은 월면 전부 또는 일부가 지구의 그림자에 가리워 져서 지구에서 본 달의 밝은 부분이 일부 또는 전부가 어둡게 보이는 현상이다.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할 때 일어나는 현상으로 만월일 때에만 일어난다. 그러나 달의 궤도면(백도면)이 지구의 궤도면(황도면)과 약 5도 기울어져 있으므로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에 놓일 기회가 적기 때문에 만월 때도 월식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지구의 본 그림자에 달의 일부가 들어갈 때 부분식이 일어나며 달의 전부가 들어갈 때 개기월식이 일어난다. 이때 지구대기를 통과한 빛 중 붉은 빛만 굴절되어 달에 도달하게 되고 이 빛이 다시 반사되어 희미한 붉은 색으로 보이기도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6
- 토론 대회 참가 후 쑥 커진 내 모습 지난 6일 어둠이 내린 중앙도서관의 공기가 다른 날과 달랐다. 묵직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지식과 정보의 보고인 도서관은 면학의 분위기로 항상 약간의 긴장감을 품고 있지만 오늘은 그 밀도가 높다. 이 기운의 발원지는 1층 대강의실. 이곳에서는 중앙도서관이 ‘1인1책 읽기 사업’의 하나로 진행하고 있는 독서토론대회 결승이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었다. 토론은 기본은 상대방 주장 잘 듣기초등부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 독서토론대회에서 가장 많은 수의 참가팀은 초등부였다. 총 16팀이 신청 접수를 낸 초등부에서 치열한 접전을 치르며 결승전에 안착한 해양초등학교 ‘형s family''는 상대방 주장의 허점을 정확한 논증으로 반격해 우승의 영예의 안았다. ‘형s family''의 구성원은 김태형, 이형로, 한지형이다. 모두 6학년으로 앞의 두 명은 남자, 나머지 하나는 여자다. 이들이 토론대회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도서관을 자주 다니는 태형의 엄마 덕분. “책을 빌리고 나오면서 토론대회 참가 공고문을 봤어요. 그 전에도 못 보던 것이 아닌데 그날따라 클로즈 업 되는 거예요. 신청접수 마지막 날 이었는데, 집에 와서 아이에게 애기하니 긍정적 반응이었어요. 그래서 같은 아파트 라인에 살며 교류하던 엄마들에게 전화를 했죠. 엄마들이야 무조건 환영이었죠.”문제는 아이들을 설득시키는 것. 형로는 학원에서 귀가 시간도 늦고 지금 하고 있는 공부양도 만만치 않은데 것도 토론대회까지 나가라는 엄마 권유에 ‘no''로 반응했다. 강요는 안했지만 토론대회에 나가면 좋은 점을 조목조목 설명하는 엄마의 노력에 감동해서, 그리고 ’대회 나가면 네가 원하는 것을 하나 이뤄주겠다‘는 엄마의 당근에 ’no''대신 ‘yes''를 택했다. 홍일점 지형이도 처음엔 대회 나가는 것을 주저했다. 이유는 혼자 여자라는 것. “잘 알지도 못하는 또래 남자들과 뭔가를 한다는 게 불편했다.”고 한다. 결국 엄마의 설득을 이겨내지 못한 아이들은 신청서를 내고 며칠 후, 저녁 10시가 지난 시간에 첫 만남을 가졌다. 그날의 기억은 ‘어색함’ 이었으나 각자 이름에 ‘형’이 들어간다는 사실이 어색함을 ‘좋은 예감’으로 바꿔 놓았다. 한권의 책에 대한 집중탐구-작가의 마음이 보여요어떻게 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첫 토론회 결과는 좋았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한 것이다. 아이들도 엄마도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토론 대회 첫 개최여서인지 도서관측의 관심도 지대해 참가자들에게 준비에 대한 사전 설명회도 해줬다. 토론수업은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확대 추세라고 하나 아직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 적용하기에는 만만치 않는 노력과 내공이 요구되는 것이 사실. 그 토양이 약한 상태다 보니 엄마들의 노력도 필요했다. 대회 선정 도서는 이금이의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이 책은 ‘나와 다르다는 것이 차이일 뿐 차별이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 8강에서 4강에 오르면서 토론의 즐거움을 배운 이들도 결승전에서 만난 팀과는 손에 땀을 배는 접전을 펼쳤다.“결승전에서 만난 팀은 여자 둘에 남자 하나로 이뤄진 4,5학년의 동생들이었는데 토론 수업 경험이 많았던 팀이었어요. 그래서인지 반론과 질문이 예리해서 애를 먹었다.”는 형로는 토론대회를 끝내고 나니 자신과 친구들이 몰라보게 성장한 것이 느껴진다고 한다. “대회 일정이 잡히면 정해진 형식에 각자의 의견을 적은 후 취합, 통합하는 과정을 겪으며 책의 깊이를 새롭게 느꼈어요. 책을 3~4회 읽으면서 작가의 마음도 읽을 수 있었고요. 논리적으로 말하는 연습, 논제에 대한 다양한 해석 등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무엇보다 몰랐던 친구들과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배운 것도 좋았다.”는 형로는 효과적인 토론 방법을 배우기 위해 중·고등부 토론 대회에 같이 참관해주고, 늦은 시간 모임에도 힘들어하지 않고 지지해 준 부모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내년에중·고등부 토론대회에 출전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조용조용 이야기하던 지형이가 불쑥 대답을 한다. “아, 몰라요. 준비 과정이 너무 힘들어서...(주위를 둘러보며) 하지만 애들아, 한 번 더 나가면 더 잘할 것 같지 않니?”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5
- 자기주도 독서교육원 ‘생각주머니’ 자기주도 독서교육 프로그램인 ‘생각주머니’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커나갈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질 독서교육 프로그램이다. 생각주머니의 학습프로그램은 다양하고 폭 넓은 책읽기를 통해 다양한 배경지식과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융합독서교육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유치부에서 초등까지 연결되는 독서토론학습은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향살시킬뿐 아니라 학교와 사회에서 요구하는 토론이나 발표 능력에 대해 미리 준비할 수 있다. 생각주머니 프로그램은 자기주도 독서 통합 연계프로그램, 동화·자연 교육 프로그램, 놀이수학교구 프로그램, 역사·지리·과학체험 프로그램, 두뇌(뇌파) 검사, 읽기능력검사, 개인독서능력상담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제읽기를 통한 통합독서로 읽기능력을 향상시키는 스텝 1에서 시작해 이미지 연상 교육을 통한 토론 학습으로 언어력 향상을 꾀하는 스텝 2, 추론능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글쓰기 향상을 도와주는 스텝 3으로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생각주머니를 키운다. 문의 : 042-482-60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5
- 다양한 놀이와 역할극 동화놀이학교, 에너지 버스 동화놀이학교 ‘에너지 버스’는 4, 5세를 대상으로 동화와 관련된 다양한 놀이와 역할극으로 우리 말 표현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또한 6, 7세들의 영어표현 능력 향상 위한 Art ⓔ Club 프로그램은 영시(Poem)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이 독특한 교육방식은 영어교육의 듣기능력에 비중을 두어 자연스럽게 말하기능력을 향상시켜준다. 그와 함께 다양한 예체능 활동들이 병행되어 유아들에게 전인적, 체계적 교육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다. 바이올린, 댄스, 드럼, 클레이, 요리, 게임, 우크렐레, 태권도 등의 예체능 활동들은 행복한 교육이라는 에너지 버스의 교육철학의 완성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Art ⓔ Club의 다양한 교육내용은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도와주어 자유롭게 듣고 말하는 영어의 세계로 인도 할 것이다. 모집 대상 : 4세부터 7세 (개별상담)문의 : 042-471, 489 -8803 / http://cafe.daum.net/energy-bus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5
- 겨울 방학 예비 중1, 무엇을 읽을까 끝날 것 같지 않던 여름이 가고 짧은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다. 상점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반짝거린다. 정신없는 기말고사가 지나면 아이들은 방학을 맞을 것이다. 겨울방학은 원래 책을 읽을 수 있는 절호의 조건이 주어지는 때이다. 밖은 춥고 눈이 펑펑 쏟아지면 더욱 좋다. 따뜻한 이불 속에 엎드려 추리소설 속으로 러시아 문학 속으로 빠져들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요즘 아이들 얘기는 아니다. 요즘 아이들은 방학이 되면 더 바빠진다. 영수학원의 특강과 더불어 숙제는 배로 늘어나고 하루종일 학원을 전전하며 지내는 날이 더 많다. 그래도 방학 땐 책을 읽어야 한다. 읽을 책의 종류와 분량을 계획하고 도전해 보는 것은 방학이라는 여유가 아니면 세우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예비 중1처럼 학제의 경계에 있는 경우 상대적으로 마음의 여유가 있는 편이고 그래서 읽어야 한다. 부쩍 어려워진 문학작품, 미리 읽어야예비 중1의 경우에 꼭 읽어야 하는 책 중의 하나는 중학 과정에서 다루는 문학필독서들이다. 23종으로 국어교과서가 나뉜 후에 아이들은 읽어야 할 작품이 훨씬 늘어났다. 학교에서 치는 내신 시험이야 한 종류의 국어책만 읽으면 되지만 고등 과정이나 대입은 23종 전체를 대상으로 하므로 골고루, 다양하게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등에서 중등으로 올라갈 때 가장 곤란을 겪는 분야는 국어이다. 교과과정의 수준차이가 가장 크게 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동화에서 소설의 세계로 사고력과 정신연령의 비약적 성장을 요구받는다. 해를 거듭할수록 아이들은 어려지는데 중등소설에서 요구하는 세계는 이이들에 비해 너무 커져서 간극은 점점 벌어진다. 봄봄, 소나기, 동백꽃, 독짓는 늙은이 등의 소설과 광야에서, 꽃 등의 시를 지금 어른들도 배우며 컸다. 하지만 그때는 그래도 소설 속의 세계를, 근대의 혼란스러움과 가난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에게 근대문학 속의 가난과 시대상황은 해리포터의 세계보다도 더 이해하기 어렵다. 그래서 중등과정의 근대문학 작품을 이해하려면 근대의 역사성을 이해할 수 있는 역사책을 먼저 또는 함께 읽는 것이 좋다. 비문학적인 글 독해할 수 있어야두 번째 예비 중1이 꼭 읽어야 하는 분야는 비문학적인 책들이다. 짧은 주장문, 설명문의 수준을 넘어서 논리적 구조를 가진 체계화된 글을 읽어낼 수 있는 기초를 다져야 한다. 나중에 읽어야 할 역사와 사회에 대해 설명하는 사회과학적 글들은 고도의 추상적 논리성을 지닌 글들이다. 그런 책을 읽기 위해서는 어휘의 확장 뿐 아니라, 배경지식, 문장 간의 관계, 문단간의 관계를 읽어내는 사고력 등이 필요하다. 수준에 맞는 비문학적인 글과 책을 골라 핵심적 내용을 이해하고 자신의 관점을 첨가하여 말하거나 글쓰는 연습을 해보면 점점 수준이 높아지는 인문, 사회과학적 글을 이해하는 기초를 쌓을 수 있다. 경계를 넘는 사고의 확장 또 하나 중등과정에서 필요한 독서분야는 ‘경계를 넘나드는’ 독서이다. 굳이 대입 언어영역 문제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지식의 세계는 이제 융합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과학과 사회가 연관되고, 과학과 예술, 건축과 음악, 미술과 사회 등 각 분야의 경계를 넘어 지식과 사고의 경계를 넓히는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이는 학생들에게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몇 년 전부터 물리학자, 생물학자나 의학자들의 사회과학적 접근의 도서들이 중고등 학생들의 필독서로 선정되고 있다. 이 책들은 과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뿐 아니라 과학의 눈으로 사회를 보는 관점 등 새로운 관점을 제공할 뿐더러 문장력과 논리적 체계까지 갖추고 있어 교육적, 교양적 독서 양면에서 매우 훌륭하다. 물론 읽어야 하는 책만 읽어서는 안된다. 읽어야 하는 책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읽고 싶은 책을 읽는 것이다. 예비 중1은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넘어가는 시기, 신체적 정신적으로 가장 예민하고 사고력, 논리력에서도 가장 빛나고 폭발적인 성장을 하는 시기의 초입이다. 머리와 가슴을 한껏 열고 진정한 책의 세계로 들어가는 때이다. 생각을 키우는 독서 생각의 좌표 성낙진 원장문의 02)554-0135~6 www.thinkhara.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