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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뛰고 땀흘리다보면 리더쉽은 저절로 몸 활동으로 지능이 자란다는 유치 초등과정의 어린이들, 입시스트레스로 나날을 보내는 중고생들까지 운동 하나 제대로 알고 배워 즐긴다면 생활의 탄력소가 되어 줄 텐데. 균형 잡힌 신체건강을 위해 스포츠를 배우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특히 인천은 프로구단들의 활약으로 구단에서 부설로 운영 중인 아카데미도 활발하다. 시내에서 이용 가능한 스포츠 아카데미에 대해 알아보았다. < 인천유나이티드 FC운영 어린이축구교실인천 유나이티드 아카데미에서는 아이들의 성장과정에 맞추어 해당 연령대에 필요한 축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프로그램은 키즈반(KIDS CLASS 5 ~ 7세)부터 있다. 축구와 만남을 강조한다. 유치과정 특색에 따라 축구가 재미있다는 것부터 시작한다. 차일드반(CHILD CLASS 초1 ~ 2학년)은 축구에 눈을 뜨고 신체 자극을 주고 기초체력, 리듬감, 유연성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협력과 경쟁의 즐거움을 배운다. 주니어반은 초등저학년과 고학년으로 자립과 기술을 배운다. 축구의 최적 연령이다.이밖에도 인천 유나이티드는 K-리그 구단 중 최초로 여자 어린이들을 대상 축구교실을 연다. 여자 어린이 축구교실 ''유소녀 클래스''회원 대상은 유치원부터 초등생까지다. 축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유소녀 클래스는 5월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9시에 펼쳐지며 7~9세 클래스, 10~12세 클래스로 각각 15명씩을 나눠 경기에 뛴다. 인천 FC구단 축구아카데미 회원들은 인천 홈 경기 시 에스코트 도우미로 나서는 특전과 함께 계절 캠프와 구단 행사 시 함께할 수 있다. (연수지부 032-851-2345, 남동지부462-3686) < SK와이번스와 함께 하는 유소년 클럽 야구교실축구교실이나 농구교실에 비해 야구 유소년 클럽은 후발주자지만, 최근 야구경기 열풍에 따라 야구를 배우는 어린이들이 늘고 있다. ‘SK와이번스와 함께 하는 유소년 클럽’에서는 지역별로 야구반을 운영 중이다. 야구교실 회원이 되면 지역별 학교 혹은 구장에서 야구기초부터 배울 수 있다. 회원 특전은 구단소속 일일 클리닉교실 참가도 할 수 있다. 또 SK와이번스 리그전과 야구캠프에도 참여도 가능하다. 또 구단 행사 시 우선참여 기회가 주어진다.야구반은 키즈반(초등 1~3학년), 리틀반(초등 4~6학년)이며 이밖에도 올해 새롭게 중학생이 되는 아이들을 위해 2011년도 JUNIOR(중학생1~3학년) 반을 신설했다.교육은 월 4회 80분 수업이며 회원가입 시 연회비와 월회비 제도를 두고 있다. 야구교실이 열리는 곳은 클럽별로 연수구와 남구, 남동구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신설하는 JUNIOR반은 송도 신송중학교에서 개설할 예정이다. 수업은 주로 주말시간에 열리며 원하는 반 구성은 인원이 12명 이상 모집이 되어야 개강한다. (032-822-7950) <농구에서 인라인까지 YSC어린이스포츠클럽YSC어린이스포츠클럽은 용인대 출신 강사들이 유아와 어린이들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곳 스포츠 클럽이 프로구단에서 운영하는 아카데미와 다른 점은 다양한 스포츠 종목 선택에 있다.이곳에서 열고 있는 스포츠 종목은 농구교실 인라인교실, 생활체육교실, 특수체육교실, 유아체육교실, 방학수영특강, 레저 스포츠교실, 방과후 체육교실과 스포츠바우처 등 다양하다. 특히 아이가 수영이나 스키 등 특별 종목을 따로 강습 받고 싶을 때 신청하면 특강을 통해 집중훈련이 가능한 곳이다.지난해 6월 문을 연 YSC어린이스포츠클럽 인천지사는 현재 축구와 농구클럽을 연수구 옥련동에서 열고 있다. 이곳에서는 기본 프로그램 외에도 방학 중 캠프와 축구대회 등을 개최한다. 또 지역에서 열리는 축구와 농구 및 야구 경기에도 단체 관람을 하며 배운 기량을 점검하고 있다.대상은 유치부부터 중등과정까지다. 또 원하는 장소에서 인원을 모아주면 코치 파견도 가능하다. 수업은 주4회 60분이다. (1544-4708) Tip 인천유나이티드FC 최진태 감독이 권하는 ‘내 아이에 맞는 스포츠 배우기 성공하려면’ ○ 일일 교실에서 체험하기- 스포츠가 처음이라면 스포츠 교실에서 진행하는 무료 체험 교실이나 일일 교실을 먼저 해본다. 흥미도 정도를 테스트한 후, 아이가 원하는 횟수의 스포츠 종목을 결정한다. 소질이 보이면 매일반이나 주말반으로 이동한다.○ 아이가 사회성이 부족하다면-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멤버를 짜서 시작하면 좋다. 축구의 경우, 11명을 모아서 강사를 초빙하는 방식이다.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1:1 담임제도 등을 활용해 흥미와 자신감을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 처음 취미로 시작할 경우 - 연령이 어릴수록 집에서 가까운 곳, 친구와 함께 다닐 수 있는 곳, 유명세보다는 프로그램이 알찬 곳을 택하는 것이 좋다. 또 축구 교실은 대부분 주말에 열리는 만큼, 부모가 함께 참가하면 아이도 격려를 받아 좋다. ○ 선수를 목표로 한다면 - 축구의 경우, K 리그팀들은 규정에 따라 연령별로 유소년팀을 운영 중이다. 구단의 홈페이지에서 보급반이나 육성반 등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꾸준한 훈련이 필요하다.○ 그 밖에 지역에서 체육교실을 이용하려면 동남스포피아 - 수영과 스케이트를 전문적으로 지도한다. 수영장과 스케이트장을 따로 갖추고 있다. 강습은 연령대별 2011-05-30
- 인천환경운동연합, 저어새 생태안내관 공동그림작업 (사진 1)인천환경운동연합이 남동유수지 저어새섬에 컨테이너박스를 마련했다. 컨테이너박스는 저어새 생태안내관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민들과 함께 4차례에 걸쳐 공동그림작업으로 예쁘게 꾸밀 계획이다. 이 활동에는 성효숙 화백이 함께 참여한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정은 5월 7일과 14일이다. 문의 : 426-27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미국교과전문가 & 영어독서지도사“자격증”과정 일석삼조의 특별한 혜택을 누리세요!!! 최근 모든 영어 학원의 주교재가 미국 교과서로 바뀔 정도로 미국 교과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미국 교과서 중 아이비리그가 모여 있는 미국 동부와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사용 중이며 "The Nation''s Choice"라 불릴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교재가 바로 Houghton Mifflin 이다. 미국 교과서계의 양대 산맥이었던 harcourt를 인수하면서 현재는 미국 교과서의 지존으로 그 명성을 높이고 있다. 2002년 국내에 미국 교과서를 처음 소개한 (주)미국초등교육전문 ITL School에서 2011년 미국교과전문가 과정 및 영어독서지도사 과정 특강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미국교과전문가 자격증 과정(주)미국초등교육전문 ITL School은 다양한 경험과 오랜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및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정통 교과서를 가지고 흥미롭고 체계적이며 뛰어난 교육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편집된 교재와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름난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회사 이다.지역본부, 어학원, 홈스쿨, 숙련된 교사양성을 위한 미국교과전문가 자격증 과정 및 영어독서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평가 시스템을 적용하여 실전에 맞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판이 자자한 국내 유일한 교육기관이다. 이번 미국교과전문가 자격증 과정은 2개월의 교육과정을 통하여 미국교과서 프로그램 전반에 관한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며, 아이들에게 흥미롭고 가장 효과적인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프리젠테이션 위주의 실질적 강의를 통해 어학원 및 홈스쿨, 초등학교 방과 후 전담교사로 활동할 전문교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미국교과전문가 자격증 과정의 개강일은 5월 12일 목요일 종일반(10:00~1:00), 5월 14일 토요일 종일반(4:00~7:00) 이며, 2달 과정으로 교육비는 59만원, 20명 정원제로 선착순 마감이다. 영어독서지도사 자격증 과정영어독서지도사 과정은 스토리 북의 전반에 관한 체계적이고,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며, 아이들에게 흥미롭고 가장 효과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과정으로 아이들의 레벨에 맞는 스토리 북 소개와 레벨 북 선택 방법, 스토리텔링 요령을 실전에 맞춰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다. 이 과정 역시 ITL School 어학원 및 홈스쿨, 초등학교 교사로 활동할 전문교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교육 이수 후 “자격증”이 수여되며, ITL School 어학원 및 홈스쿨 가맹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영어독서지도사 자격증 과정은 현재 접수중이고, 개강일은 5월 14일 토요일 종일반(4:00~7:00) 이며, 2개월 과정으로 교육비는 33만원, 20명 정원제로 선착순 마감이다. 교육 장소는 인천 부평역 근처이다. 지역본부, 어학원, 홈스쿨 창업시미국교과전문가 & 영어독서지도사 자격증 과정 무료수강 특별 혜택...최근 고학력 주부들이 증가하면서 어학원 및 홈스쿨 창업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한다. 처음 오픈 준비 시 어떤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어떻게 운영해야할지 많은 고민이 되는 게 사실이다. (주)미국 초등교육 전문에서 운영하는 ITL School 어학원 및 공부방에서는 미국교과서 전문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프로그램과는 달리 훨씬 체계적이고,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확실한 차별화 전략을 꾀할 수 있어 그에 따른 성공을 보장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굳이 많은 비용을 들여 유학을 보내지 않더라도 소수인원이 과목별, 주제별로 미국학교 정규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이 큰 장점이다.또한 최소자본으로 비용부담이 적고,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주부 창업 유망 아이템으로 전망이 밝다. 취업을 앞둔 대학생, 직장인, 일반인,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주부, 개인 레슨이나 영어전문 학습지 및 티칭경험이 있는 전직 영어 강사 뿐 아니라 기존 학원이나 공부방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차별화 전략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적극 도전해 볼 만 하다.지역본부,어학원,홈스쿨 창업 시 봄학기 Big Event로 미국교과문가 & 영어독서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무료 수강할 수 있는 특별 혜택이 주어지며, 체계적인 교사교육 및 광고지원 원 운영에 필요한 프로그램 및 초기 홍보 물품 지원, 미국 교과서 및 미국국공립 도서관선정 전문도서, 유명 영어 동화책 등을 제공하는 School Library 운영 등의 많은 혜택들이 주어진다. (주)미국초등교육전문 경기인천교육본부 상담/수강신청 032-512-1045 www.itledu.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10. 내신, 수능, 논술 - 교육의 기본으로 돌아오다. 2012년 서울대, 연대, 고대 입시안들이 계속 발표되고 있다. 그 입시안들이 적용되는 대상은 현 고3들이다. 시험이 몇 개월 안남은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수정되는 입시정책에 학부모나 학생들은 의외로 담담하다. 이제야 이런 변경을 발표하면 어쩌라는 것이냐는 항의표시조차도 없다. 오히려 변경사항에 대해선 지친 듯 ''또 뭘 바꾼 거냐, 그게 그걸 텐데…'' 식이다. 80년대 외국을 나갔다온 소수의 학생들은 전직대통령 표현대로 영어로 특례 입학하여 ''재미 좀 봤다''고 할 수 있다. 90년대 이후 세계화 붐에 힘입어 영어중심 전형이 늘어나면서 외국을 갔다 온 학생들도 재미 좀 봤다. 그런데 2010년 이후 특례전형은 줄거나 어려워졌고, 토플점수 등은 특정 대입전형에만 기재할 수 있게 되었고, 글로벌 전형들은 폐지를 앞둔 대학도 있다. 점점 영어 좀 하는 것으로는 재미를 볼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 이명박 정권에서 대학에게 입시안을 일임한 이후 입학사정관으로 선발하겠다는 대학이 늘고, 수많은 대학이 입학정원의 20~30% 학생을 이 전형으로 선발하겠다고 했다. 학부모와 학원가는 예전 영어 하나로 수능과 내신을 뒤엎고 명문대 합격을 이루어낸 것처럼 쉬운 편법의 등장으로 인식하고 환영했다. 그러나 2012년 입학사정관제를 잘 살펴본 학부모와 학생은 내신전형과 특기자 전형이 입학사정관전형으로 편성되어 있는 것을 알 것이다. 내신의 학교 간 차이와 지역 간 차이를 인정하는 방향으로, 특기자의 진정성을 확인하는 방향으로 입학사정관제도는 자리 잡으려 하는 것 같다. 강남의 내신 3등급이 붙고 지방의 내신 1등급이 떨어진 것을 실력차이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획일적 평등주의자의 소송에서 각 대학들이 자신의 대학을 보호하려는 방법인 것 같다. 내년 입학사정관제가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는 모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대학은 실력 있는 학생을 뽑으려 한다는 것이다. 이제 학부모와 학생은 보다 쉬운 편법의 입시방법을 찾아 헤매지 말아야 한다. 학교시험에 충실하고, 수능을 고1부터 준비해서 고3때 치르고, 논술을 위해 중학교 때부터 많은 독서를 하는 교육의 기초로 돌아와야 한다. 유리한 내신을 위해 지방으로 이사를 불사하고, 교사에게 뇌물로 내신을 고치고, 수능 고액 찍기 과외를 하고, 여기저기 경시성적을 스펙으로 만들기 위해 영어시험을 보러 다니면서 편법을 위해 노력하는 에너지와 열정을 학업실력을 갖추는 올바른 방법으로 쏟아야한다. 조민영 원장유원학원문의 (02)552-20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과학고 진학의 꿈, 미국유학으로 이루다 ''유토스''는 8년 전 관리형 유학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처음 만났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관리형과 다른 진학형 유학의 경우에는 반드시 실속 있는 명문대 진학 로드맵이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래서 유토스는 미국 명문대 및 명문보딩스쿨 진학을 위한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아이비리그 진학 컨설팅사와 함께 AKADEMIA-UTOS Education Group을 설립했다. 미국 과학고 진학 유학 프로그램 7월이면 한국에서도 과학고 입시가 한창이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이 늘어 내신이 중요해진 탓에 한국의 과학고 진학은 더 어려워졌다. 이런 때에 일찌감치 미국의 과학고 진학에 주목한 ''유토스''의 선택은 빛나 보인다. 미국의 과학고는 고등학교 1학년 겨울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정확한 데이터가 나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유토스의 유학지도 경험상 강남의 고등학교에서 상위 30%이내의 성적을 유지한 학생이라면 미국 상위 5% 학생들의 공부량을 감당할 수 있단다. 여기에 미주리과학고 (미주리아카데미)에서 공부를 할 경우 졸업 시 평균성적 3.5점이면 UC버클리,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등 50여개의 미국 내 유수한 명문 대학들에 3학년으로 편입하는 사례들이 많다. 과학고에서 배운 2년간의 커리큘럼 자체가 대학 강의로 이루어져 있기에 그 동안의 수업 내용을 인정받고 입학하는 것이다. 설혹 과학고 진학이 좀 늦어진다고 해도 대학에서 2년의 시간을 단축하면 실질적으로는 보다 많은 경험과 기회의 시간을 얻는 것이다. 여기에 국내 카이스트 외국고 전형을 통해 2년간 3명의 합격자를 내는 성과도 있었다. 유토스 학생들 미주리주 수학경시대회 휩쓸어 봄에 열리는 미주리 주 수학경시대회에서 8학년 및 9학년 1위를 차지한 학생들은 유토스 학생들이다. 2010년에는 이동건 군이 8학년 주 1위, 2011년에는 박현수 군이 8학년 주 1위, 조재호 군이 9학년 주 1위를 차지했다. 캔자스시티 지역 예선에서의 성과도 높았지만 미주리주 전체 학생들과 경쟁해서도 8, 9학년 1위를 모두 차지했다는 사실은 높이 평가 받을 일이다. 이와 같이 유토스에는 중2, 중 3 학생들로 구성된 미주리 아카데미 준비반이 운영되고 있고, 작년부터 유학생을 받기 시작한 캔자스 과학 고등학교 (캔자스 아카데미) 준비유학반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중2, 중3을 대상으로 한 유토스의 미국명문 고입준비는 단순한 고입준비를 넘어서 미국과학고등학교 한국대표부인 (주)호레이스만교육의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준비반 전원 한 학기 만에 SAT, IBT, GPA, 수학경시대회 등 모든 영역에서 미국과학고 입학에 필수적인 목표들을 달성하는 데 성공하였다. 최근에는 미주리 아카데미의 입학사정관 초청으로 준비반 학생들의 학교방문행사도 가지는 등 입학을 위한 세심한 준비도 진행되고 있다 미국과학고준비반을 운영하다보니 기존의 유학생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기존 대입준비 관리형 학생들 사이에서 선의의 경쟁이 생겨났고 그 결과 유토스 학생들의 SAT 평균 점수가 상승하는 효과까지 생겨난 것이다. 합법적어어서 더욱 안전한 유학생활관리 장기적인 유학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하려다 보니 현지에서의 합법성은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이었다. 어떤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을 때 합법적인 권리를 갖고 있지 못하면 사회적 약자가 되어 버리는 아이들에 대한 걱정 때문이었다. 명문대 입시 로드맵을 짜 준다고 약속하고 불가항력적인 상황이 벌어지는 원인을 제공한다면 느닷없이 계획을 중단, 수정해야 하는 아이와 부모는 얼마나 난감하겠는가. 그래서 처음 시작은 미국인 소유의 타운하우스들을 렌트하는 것이었지만 곧 시 당국의 승인을 얻어 다운타운에서 25분 거리에 있는 호젓한 곳으로 기숙사를 마련했다. 가톨릭계 관련 시설과 실버타운 등 4개 동이 함께 들어서 있는 단지로 호수와 농장이 갖추어져 있는 대지 3만 6,000여 평의 아늑한 곳이다. 체크 포인트가 있어 신원이 확인된 사람이 아니면 철저히 출입이 제한되는 최상의 안전성도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도 유토스는 미주리/캔자스 아카데미 한국대표부와 함께 그간의 관리형유학 및 대입프로그램을 더욱 튼튼히 전개하고, 나아가 미국명문대진학의 지름길인 미주리 아카데미, 캔자스 아카데미, 그리고 미국 동부 메인 주 소재 메인과학고 등의 입학 준비를 위한 동반자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유토스의 명문학교 입시 로드맵을 통해 보다 많은 아이들의 꿈과 이상이 아름답게 펼쳐지기를 기대해본다. 문의 02-501-2701 cafe.daum.net/utos3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학교별 우수프로그램 선정 백양초는 내년 2월까지‘배우고 나누는 백양평생학습원을 통한 행복 가꾸기’를 주제로 ‘웃는 엄마가 행복한 가정을 만든다’ 등 학부모 교육과 냅킨 공예, 야생화 분재 가꾸기 등의 문화강좌, 단소와 대금교실, IT 교육 등 전문강좌 등을 운영한다.백양초는 이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학교시설 등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학교가 지역사회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성신고등학교도 지난주부터 지역주민과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문예창작교실과 축구교실, 독서토론 교실 운영에 들어갔다.특히 신정중학교는 미술과목을 가르치는 김양수 교사가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33시간 일정의 도예반을 운영한다. 도예반은 도자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는 이론수업을 시작으로 흙 반죽하기, 녹차 잔 만들기, 국화무늬 넣기 등을 가르치게 된다.또한, 옥현초등학교는 ‘옥현 BEST 평생교실’을 주제로 국악교실과 컴퓨터교실, 어학강좌 등 3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6월 초부터 운영한다. 국악교실은 장구와 민요익히기, 풍물가락 익히기, 장단알기 등을, 컴퓨터교실에서는 디지털 카메라 익히기, 포토샵, 스마트폰과 테이블릿PC 사용법 등이 강의된다. 어학강좌에는 다문화가정 학부모가 24시간 일정으로 중국어 생활회화를 강의한다.이와 함께 지난 해 제과제빵반 자격증반 등을 운영했던 화봉중학교는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배드민턴, 꽃꽂이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울산시교육청은 “이들 학교에서 운영되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은 학교가 지역사회의 중심역할을 할 것”이라며 “일부 프로그램과 강좌는 보다 많은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중간 점검 등의 거쳐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학교, 평생교육센터로 거듭난다 학교를 지역주민의 평생교육의 장과 지역사회의 구심체로 만들기 위한 특화된 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5개 학교에서 운영된다.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11년도 학교시설을 이용한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 우수학교를 선정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시교육청이 이 달 들어 공모한 평생교육프로그램 우수학교 선정에는 학교별로 뛰어난 자체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동평초 등 14개 초등학교와 삼남중 등 8개 중학교, 문수고 등 8개 고등학교가 응모했다.시교육청은 지난 주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의 효율성, 학교장의 관심, 운영하고자 하는 의지, 운영의 계속성 등을 평가해 옥현초, 백양초, 신정중, 화봉중, 성신고 등 5개 학교를 올해 우수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학교로 선정하고 예산을 지원해 특화된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축제 한마당 지난 28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초등학생 2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2011 초등학생 영어체험축제/Have Fun! Gangnam Children''s English Festival’이 개최됐다.이날 펼쳐진 ‘E-star 무대 프로그램’은 노래와 게임, O?X 퀴즈 등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부스체험 프로그램’은 4가지 주제관으로 나눠 주제별로 모두 19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강남교육지원청은 “이번 체험축제는 영어와 원어민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설명했다.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생태체험이 있는 봄나들이 오감으로 느낀다! 봄을 만끽하는 체험과 나들이 장소 아파트 숲에서 자라는 요즘 아이들은 봄을 무엇으로 추억할까? 계절의 흐름도, 생명의 변화도, 일부러 보여주어야 하는 도시의 아이들을 위해 찾아보았다. 봄나들이도 즐기고 생태체험도 할 수 있는 곳으로 떠나보자.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블루베리 먹고 희귀식물 만나는 ‘블루베리 테마식물원’ 까르르 까르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키 큰 나무들 사이로 울려 퍼진다. 어른들은 폭포 옆 정자에 앉아 과일을 먹으며 휴식을 즐긴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느껴지는 꽃향기가 은은하다. 자연과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배움이 있는 곳, 블루베리 테마식물원이다. 지난 5월 15일, 식물원을 찾은 박진숙 씨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벌레와 신기한 식물도 관찰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나무와 곤충, 새와 강아지가 어울려 자라 블루베리 테마식물원은 농약을 쓰지 않고 천적을 활용하는 친환경 식물원이다. 2천 여 평 규모에 1천 여 종의 열대 식물과 과일나무, 자생희귀식물들을 심었다. 온실로 만든 식물원에는 150년 된 천리향과 인도에서 직접 들여온 고비가 자란다. 200년 된 자마이카, 부겐베리, 헤고 소철, 호랑가시나무와 병솔 같은 희귀식물들이 눈길을 끈다. 인공적이기는 하지만 곳곳에 폭포와 분수, 연못을 만들어 어디를 가도 물 흐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산책길을 따라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 본다. 꼬불꼬불 만든 길 곳곳에 생태에 관한 내용을 알기 쉽게 그려 놓았다. 앵무새와 곤충들, 강아지도 함께 자라고 있다. 우거진 열대 식물들 사이로 걷고 있으니 미지의 세계를 찾는 탐험가라도 된 기분이다. 장구 치고 쿠키 만들며 농촌과 자연을 체험 체험관 안에서는 생태 이해를 돕는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 와인, 블루베리 쿠키, 천연비누 만들기 등 각종 체험도 진행한다. 무료로 제공되는 과일에 차를 마시며 지친 다리를 쉬어 갈 수 있다. 인상적인 것은 사물놀이 체험장이다. 정자 위에 징, 장구, 북 같은 사물놀이에 쓰는 악기들을 마련해 놓았다. 이 밖에도 꽃나무 화분체험, 천연아로마 모기 기피제, 토피어리 만들기, 상감공예 체험들을 진행한다. 7월 중순 무렵에는 블루베리 수확체험도 진행한다. 위치 : 일산서구 구산동 1080번지이용시간 : 오전 9시~ 오후 7시 (동절기 7시)관람요금 : 기본 체험 성인 8천원, 36개월 이상 어린이와 65세 이상 6천원 (체험비 별도)문의 : 031-921-2117나비와 곤충 보며 자연의 소중함 배우는 ‘일산생태학교’ 11월이 지나면 일산생태학교는 긴 휴식기에 들어간다. 유난히 추웠던 지난겨울을 보내고 다시 찾아온 봄, 어린 손님들 맞을 채비에 바쁜 그 곳에 찾아갔다. 곤충들의 한살이를 한 눈에 “농부에게는 적이지만 여기서는 맘껏 뜯어먹고 자라죠.”일산생태학교 김미정 교장은 애벌레가 큼직하게 그려진 현수막 앞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비 생태관에 있는 애벌레들은 케일 잎을 먹으며 살고 있다. 바로 옆에는 번데기에서 나온 나비들 수 백 마리가 날아다니는 온실이 있다. 알, 애벌레, 번데기와 나비까지 배추흰나비의 한살이를 두루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 일산생태학교의 특징이다.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체험관, 귀뚜라미관, 누에관, 달팽이관에서도 해당 곤충이 자라는 모든 과정을 단계별로 볼 수 있다. 파충류관, 식충식물관, 생태연못 등 13종류의 생태관이 있다. 식물·곤충·과학탐구 체험실 운영 모든 시설을 둘러보는 데 1시간이면 넉넉하다. 자유롭게 전시관에 사는 동식물을 관찰한 다음에는 제1 체험실에서 각종 과학 탐구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학습은 식물탐구, 곤충탐구, 과학탐구의 영역으로 나뉜다. 식물탐구는 화분만들기, 손수건꽃잎염색, 식충식물화분 꾸미기 등 7가지 체험이 있다. 곤충탐구는 올챙이기르기, 장수풍뎅이 기르기, 누에 기르기 등 8가지다. 과학탐구는 입체퍼즐놀이, 달팽이 피리 만들기, 모래향초 만들기 3가지다. 체험학습프로그램을 신청하려면 1주일 전 예약해야 한다. 생태연못과 어항이 있어 모기가 많으니 주의가 필요하다.위치 : 덕양구 내곡동 218-1 (대곡·곡산역 중간부근)이용시간 : 오전 10시~ 오후 5시 (동절기 4시)관람요금 : 자유 관찰 3천원, 체험비 별도 문의 : 031-904-4900철꽃으로 화사하게 물든 ‘벽초지문화수목원’ 화사한 꽃과 초록빛 나무들로 둘러싸인 곳에서 봄을 만끽하고 싶다면 벽초지문화수목원이 제격이다. 이름은 수목원이지만 들어가 보면 아담한 규모의 정원이라고 하는 것이 적당할 듯하다. 12만 평의 규모로 2005년에 문을 열었으며,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할 만큼 발길 닿는 곳마다 세심하게 꾸며놓았다. 유럽과 한국의 정원이 조화로운 곳 입구로 들어가면 퍼즐조각처럼 구성된 ‘여왕의 정원’이 시원한 분수를 내뿜으며 반겨준다. 유럽식 정원을 먼저 보고 싶다면 금낭화가 피어 있는 숲길을 지나 오른쪽으로 가면 된다. 중세 성문으로 들어가면 그리스 신화에 나올 법 한 조각들이 줄지어 서 있다. 제우스 정원이다. 화려한 중앙 분수대와 허브 정원, 채플돔과 자작나무 정원 등, 절제된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유럽식 정원을 나와 파련정이 있는 벽초지로 걸어갈 때는 좁다란 흙길을 밟아 보자. 정오 무렵의 시간이라면 벽초지 뒤편의 키 큰 나무들이 뿜어내는 피톤치드의 세례를 받을 수도 있겠다. 숲속 별장을 지나 벽초지를 돌아오는 길에 있는 주목터널길은 벽초지문화수목원의 명소다. 도자기 만들고 허브 심어볼까 수목원 중앙에 있는 벽초지 플레이스에는 까페, 허브샵, 레스토랑과 갤러리가 있다. 또 각종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벌된 토분에 아크릴 물감으로 그림을 그린 다음 허브 식물을 심어 가져가는 허브 토분 페인팅 체험, 두건에 황토로 물들이는 황토염색체험이 있다. 토피어리 화분 만들기와 도자기 만들기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도자기는 물레작업과 수작업, 핸드페인팅과 도자기 목걸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벽초지문화수목원은 2005년에 문을 열었다. 아직 2011-05-30
- 디베이트 전도사, 케빈 리 “대한민국 교육문제요? 디베이트가 해법이죠!” 우리는 아이들이 입시 위주의 수렁에서 벗어나길 바라면서도 그 수렁 속으로 아이들을 떠밀고 있다. 다수의 길이 그나마 안전(?)하다는 생각에 무리 속 이탈은 쉽지 않다. 이 나라 교육 현실에 답답해하는 우리 마음을 미국에서 날아온 한 남자는 알고 있는듯했다. ‘대한민국 교육을 디베이트로 바꾸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태평양을 건너왔다니 말이다. 그의 표현 그대로라면 “폭탄을 마음에 품고 현해탄을 건넌 심정”이란다. “디베이트란 씨앗을 뿌려 한국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고야 말겠다”는 그. 디베이트 전도사, 케빈 리(한국명 이경훈)를 만나보았다. “일 년에 서너 차례, 한국에 올 때마다 디베이트의 중요성을 강조했어요. 제가 만난 모든 분들이 공감하셨죠. 용인외고 강연 이후 디베이트 팀이 열 팀 넘게 꾸려졌다는 후문도 들었으니까요. 근데 이상해요. 꼭 필요한 교육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는데 돌아오면 잠잠해요. ‘아, 모두들 중요한 건 아는데 엄두를 못 내는구나, 내가 나서야 하나…’ 이런 고민을 할 때 쯤 입학사정관제 소식이 들렸어요. ‘드디어 한국에서도 디베이트가 꽃피울 때가 왔구나’. 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죠.(웃음)” ‘왜’ ‘어째서’ ‘어떻게’를 따지자구요디베이트에 대한 그의 확신은 오랜 해외경험에서 나왔다. 미국 명문대에 입학한 한국 학생 중 중도 포기자수가 상당했던 것. 미국 교수들을 인터뷰하니 “한국 학생들은 입학 외엔 목표가 없다. 수업시간에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 제대로 공부하는 법을 모른다” 등 혹평이 쏟아졌다. 주입식, 암기식으로는 더 이상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없다고 생각한 그. 학생들에게 ‘왜’ ‘어째서’ ‘어떻게’를 따지자고 부추기고 격려하는 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시절, 누구나 그랬듯이 그는 암기 공부만으로 소위 최고학부라는 서울대에 입학했다. 하루 네 시간만 자고 공부해 모든 과목을 3번 이상 리뷰 할 정도로 완벽(?)한 준비였다고. 그러나 대학의 세미나식 수업에 참여하면서 그는 좌절과 맞닥뜨린다. “개별 자료는 이해했는데 취합해서 내 생각을 보태려면 막막해지더군요. 그런 수업에 대한 준비도 경험도 전무했던 거죠.” 본의 아니게 꿀 먹은 벙어리 노릇에 고문관 소리까지 듣던 그 시절은 지금 생각해도 당황스러운 기억. 이후로 그는 일반화를 꽤나 경계한 거 같다. 의례적이던 대기업 입사를 마다하고 통일, 마케팅, 컴퓨터와 관련된 책을 썼고 ‘권력을 구경(?)하기 위해’ 신문사에 입사했으며 ‘한국 밖에서 한국을 보고 싶어’ 중국과 캐나다를 거쳐 미국에 정착했다니 말이다. “아마 부품적인 일에 종사했다면 좌절했을 거예요. 남들과 다른 생각, 구상과 계획, 필요한 일로 만들어내는 게 적성에 잘 맞았죠. 한인사회 교육 문제를 풀 방법으로 디베이트를 착안하고 확산시킨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학생들을 주도적 창의적으로 변모시키는 놀라운 디베이팅 미국에서 <미주교육신문>을 창간하며 교육전문가로 탈바꿈한 그는, 6년 동안 캘리포니아 주에서 디베이트 대회를 일곱 번이나 개최하는 등 확실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게 하는데 공헌했다. “시작하면 집요하게 파고들죠. (오른쪽 귀를 보여주며) 여기 좀 보실래요. 다섯 번이나 수술했더니 이 모양이네요. 하하” (그의 귀는 흡사 레슬링선수처럼 불거지고 짓눌린 모양. 의사는 일종의 스트레스 발현증상이라고 했단다.) 디베이트를 통해 수많은 학생들이 주도적이고 창의적으로 변화함을 목격한 그는 한국에서도 디베이트가 가장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고 단언한다. “디베이트에는 11가지 장점이 있어요. 자료리서치, 비판적 읽기, 스피치와 듣기, 쓰기는 4대 언어 능력을 자연스레 통합하고요. 인터뷰, 리더십, 봉사활동은 기본이 되죠. 수많은 사례를 통해 사회적, 윤리적 문제를 성숙하게 파악할 수 있어 인성교육과 시민의식에 도움을 줍니다.뿐 만 아니라, 미국에서 각광받고 있듯 한국 입시에서도 분명히 주목받으리라고 생각해요.” 부모 역할은 가르치기에서 좋은 교육활동 공급자로 최근 SAT만점, 하버드대 합격으로 화제를 모은 이예담(19)양은 바로 케빈 리의 딸. 부모로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남다른 비결은 무엇인지 궁금했다. “우선 2시간씩은 빈둥거리게 하세요. 엉뚱한 생각을 격려하고요.(웃음) 또 하나, 부모가 크리에이티브(Creative)하게 접근하는 만큼 아이가 반응한다는 걸 강조하고 싶군요. 예담이가 4학년 때 추리소설에 관심을 보였어요. 책을 한권 샀는데 두꺼우니까 읽지 않더군요. 예담이를 주인공으로 하고 등장인물은 모두 주변인물로 바꿔 ‘예담 탐정이야기’로 만들었죠. 누구는 악역에서 빼달라는 등 관심을 보이더니 어느 순간 범인까지 척척 맞추더라고요. 그때부터 책 읽기에 푹 빠져 지금은 너무 읽어서 걱정일 지경이에요. 하하” 5학년 때부터는 디베이트도 가르쳤단다. 격주로 한 가지씩 주제를 정했는데 4년이 지나니 환경·법률·교육·가족·정치·군사 등 100가지 주제가 넘었다고. “얼마 전에 아이의 기숙학교에서 자살사건이 발생했어요. 자기도 놀라고 당황했을 텐데 친구들에게 밥을 해 먹이며 마음을 다독였다고 하더군요. 그 순간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절로 판단이 섰다면서. 디베이트 경험은 곧 좋은 삶의 경험이 될 수 있어요.” 토론 =/= 디베이트 백분 토론, 끝장 토론, 맞장 토론 등 다양한 토론이 펼쳐지는 한국사회는 이만하면 이미 토론공화국 아닌가? 그는 “토론과 디베이트는 다른 개념이다. 그러나 아직 디베이트를 대신할 만한 말을 찾지 못했다. 당분간은 그냥 부르기로 하자”고 전제한다. 디베이트의 사전적 의미는 ‘형식이 분명한 토론’. 그의 부연 설명이 이어졌다. “제가 정의하는 디베이트는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제시된 주제와 관련된 리서치 준비를 마치고 ▲서로 반대되는 입장에서 ▲형식이 분명한 토론 과정을 거쳐 ▲주제에 대한 깊고 논리적인 인식을 추구하고 ▲팀워크와 리더십을 함양하며 ▲자신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스피치 훈련 프로그램이에요. 자기주장만을 내세우는 토론과는 분명 차별성이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디베이트의 개념조차 정립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그는 책을 썼다. <대한민국 교육을 바꾼다 - 디베이트>, 일종의 개념서란다. 지난 12월, 한국에 도착한 이후 하루 8시간 씩 강연하며 60여 명의 코치도 양성했다. 5월 29일에는 전국 96개교, 200여명의 초중고생이 참가하 201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