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하대, 중학생 대상 ''케미캠프'' 참가자 모집 인하대학교는 오는 7월8일까지 인천, 경기지역 중학생들을 상대로 ''제11회 인하케미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7월26~29일 열리는 이번 캠프는 각종 실험과 화학 특강, 골든벨 퀴즈대회, 과학고 선배와 실험하기, 레크리에이션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참가자들은 ▲생활 속의 산·염기 적정 ▲자연으로 물들인 손수건 ▲백포도주 속에는 어느 정도의 알코올이 들어 있을까? ▲아스피린 합성 등 다양한 주제의 과학실험을 해볼 수 있다.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2만원이다. 문의 : 860-86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검단선사박물관, ‘교과서 밖 고인돌이야기’ (사진 3)검단선사박물관에서는 오는 9월 13일까지 청동기시대 고인돌과 그 출토유물을 대상으로 제3회 특별기획전 <교과서 밖 고인돌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에서는 국사교과서에서 피상적으로 소개되고 있는 청동기시대 고인돌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우리 주변에 있는 인천과 강화 지역의 고인돌 유적의 분포와 그 성격을 파악할 수 시간을 가진다. 이번 특별전은 강화와 인천의 고인돌 유적을 한눈에 살펴보고, 고인돌 밀집지역인 전라남도의 고인돌 부장유물들을 통해 청동기시대 고인돌의 성격과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 청소년리더십&자기주도학습캠프 열어 홍익인재교육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전 청소년수련마을(침산동)에서 청소년 Rainbow 리더십&자기주도학습캠프를 연다. 학생이 주도하는 참여식 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 삶의 주인공은 나’ ‘비전맵 만들기’ ‘자기주도학습법’ ‘집중력 향상법’ ‘나는 글로벌 리더’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참여 가능하며 교육비는 35만원(교육비 교재비 숙식비 간식비 포함)이다. 접수마감은 8월 5일까지다. 일정 : 1차 : 8월 8일(월)~8월 10일(수) 2차: 8월 14일(일)~8월 16일(화) 문의 : 042)472-3030, www.hongikedu.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성인을 위한 피아노·음악감상 클래스 예술을 인생의 평생 동반자로 받아들이며 특히 악기 연주를 삶 의 중요한 목표 중의 하나로 여기는 최근의 세게 문화 예술 추세에 발맞추어 서울교육대학교 SNUE 뮤직센터에 성인을 위한 피아노 클래스와 음악 감상 클래스가 개설되었다. 강사는 한국에 ‘클래스 피아노’ 교육을 최초로 소개한 아마데우스 클래스 음악 교육 프로그램의 창시자인 성진희 박사다. ‘창의적 피아노 클래스’는 초보자도 첫 시간부터 의미 있는 피아노 연주가 가능하도록 안내하는 피아노 교육 프로그램이다.기존의 피아노 교육 과정이 일년 이상을 손가락 연습에만 매달리는 것과는 전혀 다른 개념의 창의적 피아노 교육법으로 여럿이 피아노를 함께 배우며 앙상블 연주를 통해 음악을 나누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 과정은 초급 수준에서도 아름다운 클래식 멜로디나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연주하며 예술적 감성을 발달 시 키는 것을 주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여름 방학 특강은 여름 바캉스 계절의 특성에 맞게 시간을 조절하여 4주로 운영되는데, 4주간의 짧은 기간 내에서도 피아노 의 기초를 충분히 익히도록 하며 간단한 멜로디나 앙상블 연주도 가능하도록 지도한다.또한 ‘창의적 음악 감상 클래스’는 단순히 조용히 앉아 음악을 감상하는 기존의 음악 감상법에서 완전히 벗어난 감상법이다. 음악의 기본 구조를 안내하고 음악을 온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누구나 음악을 섬세하게 듣고 즐길 수 있는 음악적 귀(Musical Ears)와 예술적 감수성(Artistic Sensitivity)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개념의 음악 감상 클래스이다.SNUE 뮤직센터를 책임지고 있는 한영희(음악교육과) 교수는 “이번에 뮤직센터를 개원하면서 이렇게 국제적 수준에 걸 맞는 획기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음악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의 삶이 보다 풍요 롭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부쳤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요구하는 논문 작성 능력 ‘콩코드 리뷰’ 1987년 하버드를 졸업한 고등학교 역사 선생님 Will Fitzhugh에 의해 창간된 The Concord Review는 고교생들이 작성한 영문 역사 논문을 소개하는 전세계 유일의 계간지이다. 분기별 11편의 논문이 발행되고 창간 이래 현재까지 총 86회 945편의 논문들이 출판되었으며 미국뿐 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38개 나라의 학생들이 논문을 발표하였다. 또한 콩코드 리뷰는 국제 수학, 화학, 철학 물리 등의 올림피아대회, 시멘스 및 인텔 과학 경시대회 등, MIT의 MITEE 등 미국은 물론 각 영역별로 전 세계 최고의 고등학생 대상 경시대회들과 동등하게 미국의 아이비리그와 명문대학들에서 인정해주고 있는 경력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권위 있는 고교생 대상 역사 논문지로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23년간 콩코드 리뷰에 개제된 고등학생들의 논문은 명문 대학에서 학업을 이행하고 리서치를 할 수 있는 학문적 자질을 증명할 수 있는 잣대로 사용되어 오고 있다. 결국 콩코드 리뷰는 테스트 스코어로 가려낼 수 없는 높은 수준의 학문 탐구 능력을 가진 인재들을 발굴하기 위한 실질적인 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그 과정 자체의 독창성과 학문의 깊이를 인정받는 전세계 유일의 고교생 대상 역사 논문 경시대회인 것이다.학생들의 학업 성적에 관함 상담을 하면서 라이팅 실력이 성적을 좌우하는 영어나 역사 교과목의 정복은 아카데믹 라이팅(academic writing) 작성 능력이라는 것을 영문으로 아카데믹 라이팅 작성의 과정을 경험해 보지 못했던 부모님 세대에게 체계적으로 설명하기는 것이 가장 힘든 영역이었다. 특히 미국 커리큘럼에서 요구되는 라이팅 교육은 단순한 쓰기 훈련과 문법 오류를 잡는 기술적인 면과 자신의 사고와 지식을 글로 반영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독창적으로 자신이 다루고 있는 주제를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 등 종합적 능력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단기 완성이 불가능한 영역이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었다. 하지만 미국 교육이 요구하는 아카데믹 스킬(academic skill)을 종합적으로 증명해 주고 있는 콩코드 리뷰를 통해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라이팅을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콩코드 리뷰를 한국에 소개 하고자 한다. 이여경 원장프랩컨설팅문의(02)575-22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자기주도학습, 자기주도적 생활 습관이 먼저다 부모들이라면 누구나 자녀를 ''어떻게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된다. 공부캠프에 보내 볼까, 자기주도학습법 학원에 보낼까 등등. 서초구에 A씨는 "학기 중에 공부캠프에 자녀를 보냈지만 아이는 예전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지 않아 실망스러웠다"고 말한다. 자기주도학습은 사실 아이의 자기주도적인 삶을 목적으로 한다. 공부 캠프 한 번 다녀온다고 자기주도학습자가 될 것이란 믿음은 지나친 기대이다. 선배 엄마들은 자기주도학습도 자기주도적 생활 습관이 바탕이 됐을 때 가능하다고 말한다. 초등 엄마들은 아이가 중, 고, 대학생이 되고 사회에 나갔을 때까지 뒷심을 발휘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키워주고 싶어 한다. 선배 엄마들이 말하는 생활 습관들이기 성공과 실패담을 통해 배워보자. 아이의 운전기사를 자청한 결과는? 신은아씨(대학생 자녀 둔 엄마)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이 무서운 진리라는 걸 애들 키우며 뼈저리게 느꼈다는 대치동 사는 신은아씨(48세). "자기 주변 정리정돈이나 학습습관, 생활습관은 적어도 초등 저학년 때 제대로 길을 들여야 아이도 편하고 엄마도 편하다"고 말한다. 이보다 더 바람직한 것은 초등학교 입학 전에 생활 습관을 들여 놓는 것이라고. 서울대 1학년에 재학 중인 신은아씨의 아들은 대학 입학 때까지도 전철이나 버스를 혼자 타고 다닌 적이 없다. 초등학교 때부터 엄마가 아이의 운전기사를 자청했기 때문이다. 자식 잘 돌보려고 신의 직장이라는 교사까지 관둔 신씨는 ''운전기사 정도야 못 하겠는가''라는 생각으로 오나가나 아들을 차에 태우고 다녔다. 여기에는 엄마의 트라우마가 한 몫을 했다고. 어릴 때 아이를 잠시잠깐 잃어버린 경험이 있어 엄마는 아이가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밖에 아이를 혼자 내놓으면 행여 잃어버리지나 않을까 불안하고 초조하다고 한다. "학교에서 소풍이나 체험학습 갈 때는 모임 장소까지 태워주고 학원갈 때는 심지어 10분 거리도 차로 날랐어요. 당시는 학원 종료 시간이 제한이 없던 때라 자정 넘어 끝나는 경우도 흔해서 학원 앞에 차를 대놓고 기다렸어요." 중학교는 버스로 15분 거리에 배정되었다. 이웃집 아이들은 대부분 버스나 셔틀을 이용했지만 극성 엄마는 아이가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도 로드매니저를 자청했다. "대학 입학 후 학교에서 새내기 모임이 있었어요. 아이 혼자 지하철을 타고 학교에 가야 하잖아요. 그런데 학교까지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며 가는 길을 막막해 하더라구요. 그때 ''아차'' 했습니다. ''내가 버릇을 잘못 들였구나''." 책 읽히기 위해 회유에 감시까지 해보았지만 허사 김선아 씨(대학생· 직장인 자녀 둔 엄마) 아들, 딸 두 자녀가 다 성인이 되어 돌아보니 어릴 때 들여야 할 생활습관을 제대로 들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고 말하는 김선아(53세)씨. "여러 가지 습관 중에서도 ''책 읽는 습관'' 만큼은 반드시 어려서 잡아 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씨는 첫아이인 딸아이를 키울 때 직장생활을 했다. 아이로 인해 내 일을 희생해서는 안 된다는 교만함에 시어머니께 아이를 전적으로 맡기고 직장에 전념했다고 한다. "큰 딸이 어렸을 때는 책 한 번 제대로 읽어주지 못했어요. 그런데도 천성이 차분하고 학구적인 딸 은 혼자 책 읽는 즐거움을 알아가더군요. 자기 전에는 누가 말 안 해도 꼭 책을 읽고 자고 어떤 날엔 새벽까지 책을 읽어서 오히려 성장발육에 해가 될까 걱정을 해야 될 정도였죠. 그런데 문제는 아들이었어요." 딸이 스스로 책 읽은 즐거움에 빠져 있었고, 엄마, 아빠 모두 책 읽는 것을 즐기는 집안 분위기라 아들 역시 책을 좋아하겠지 생각했다. 그런데 어릴 때 책 읽는 습관을 들이지 않은 탓인지 아들은 학창시절 책을 전혀 가까이하지 않아 애를 태웠다고 털어놓았다. 중학교 국어시간에 독후감 쓰기 같은 책을 읽어야만 하는 숙제가 있어 논술학원에 보내 보기도 했고, 그룹을 짜서 독서지도를 시키기도 했지만 아들은 건성으로 읽는 시늉만 할뿐 진득하게 앉아 책을 읽지 못했다는 것. 실망스러웠지만 습관을 고치기엔 이미 늦어 있었다. 권장 도서 중 몇 권을 읽으면 선물이나 용돈을 주겠다는 식으로 회유까지 해봤지만 오래 가지 못했다. 나중에는 다 큰 녀석을 옆에 끼고 지키고 앉아서 책 읽는 것을 감시하기까지 했다. "본인도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은 하는데 책만 보면 집중이 안 되고 졸음이 쏟아진다고 하소연을 하더라고요" 김선아씨는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초등학교 시절엔 책 읽는 습관을 꼭 길러줘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다. 초등 때 일찍 일어나는 습관 고교생이 되서도 계속된다 이선희씨(고2 엄마) 초등학교 때 한번 확실하게 습관을 들여 놓으면 대개는 그때 형성된 습관으로 커서도 일관된 행동을 유지한다. 그런 걸 보면 습관이란 것이 참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선희(44세)씨. 고등학교 2학년인 아들이 초등학교 4학년 무렵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들었는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힘들어도 초등학교 때 생활 습관을 바르게 잡아 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인다. 이선희씨 아들 김세창 군(가명)도 처음부터 아침형은 아니었다.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다녀야 할 학원이 점점 많아졌고 그러다보니 학교나 학원 숙제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버릇이 생겼다. 아침마다 깨우기 힘들어졌고, 늦게 일어나면 입맛도 없어서 아침밥도 먹는 둥 마는 둥 지각 직전에 턱걸이로 등교하기를 반복했었다고 한다. 이씨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습관을 들이려고 잔소리도 하고 당근과 채찍을 써봤지만 소용없었다고 한다. "초등 4학년 때 성당에서 복사(미사 중 신부님 보조 수행)를 하게 됐어요. 평일 6시 새벽 미사에 복사를 하기 위해서는 5시 30분까지 성당에 가야하는데 그 당시 보통 1주일에 한 번은 복사를 했어요." 이상하게 늦잠 자던 아이가 복사하는 날만 되면 일어나라는 한 마디에 벌떡 일어나서 신기할 지경이었다. 이때 2~3년간 만들어진 생활습관이 중, 고등학교에 가서도 이어져 아침 일찍 일어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이씨는 자녀의 경험이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니지만 일찍 일어날 수 있는 동기가 주어진다면 아이들은 충분히 이겨내는 힘이 있다고 조언한다. 이씨는 특히 방학 때 늦게 일어나는 습관이 들곤 하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운동을 아침 일찍 시작할 수 있게 등록해 놓으면 하루의 활력이 붙고 개학 전과 같은 리듬이 이어져 습관이 흐트러지는 것을 잡을 수 있다고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게임 조절능력 어릴 때부터 심어줘야 송미애 씨 (고3 엄마) 요즘 아이들에게 게임은 무엇일까. 단순히 놀이, 오락으로 시작한 게임이 중독이 되고 게임으로 인해 학령기는 물론 어른이 되어서까지 게임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인생의 성공과 실패가 게임 하나에 좌우 되는 느낌이다. 송미애(47세)씨는 게임만 생각하면 아이의 초등시절이 떠올라 아찔하다고 말한다. 초등학교 고학년 때 게임중독에 빠진 아들이 한밤중에 몰래 게임하다 들켜서 혼내기를 수차례, 분명히 정해진 시간 외에 안 한다고 약속했는데 새벽 2시에 게임하다 발각돼 화가 난 아빠가 아이를 내쫓는 사태까 2011-07-18
- 성적 대역전, 얼마든지 가능하다 연간 20조원이 넘는 사교육 시장을 잡고자 교과부는 ''자기주도학습''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특목고 입시와 대학입시에서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능력, 잠재력 등을 높이 평가하는 전형이 확대되면서 이를 위한 사교육 시장이 커지는 모순도 나타났다. 그렇다면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고 접하는 자기주도학습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막연하게 ''학원 끊고 스스로 하는 공부'' 정도로 이해할 뿐, 방법을 몰라서 구체적인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는 것도 현실이다. 이런 막연함을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 실천 지침서『학원 끊고 성적이 올랐어요』가 출간됐다. 저자는 EBS 다큐프라임 ''공부의 왕도''의 제작팀장인 정영미 작가. 그녀는 올해 초 특집 프로그램으로 방영했던 ''사교육 제로 프로젝트, 4000시간의 실험''의 기획, 취재, 집필을 맡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터득한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의 비법을 이 책을 통해 속속들이 공개했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된 실험2010년 5월, 극히 위험한 실험이 시작됐다. 고1 학생들을 대상으로 EBS 다큐프라임에서 ''자기주도학습''과 관련된 4000시간의 실험을 시작한 것이다. 일반 고등학교에서는 어떻게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으며 그 결과 학생들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날 지에 대한 최초의 실험이었다. 학생들이 사교육 없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다는 작은 믿음에서 시작된 이 실험은 그 과정 속에서 스스로 행복을 찾아가는 아이들의 미소를 볼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였다. 여의도여자고등학교와 동북고등학교의 학생 21명이 참가한 실험. 몇 명의 상위권 학생과 대다수의 중하위권 학생들이 그들이었다. 그들이 처음 한 것은 사교육 정리. 학원과 과외 끊기는 이 실험의 전제 조건이었다. 사교육을 끊은 지 일주일, 그들은 처음 맛보는 자유를 그냥(?) 보냈다. 꽉 조였던 스케줄을 갑자기 풀어주니 어찌 할 바를 몰랐던 것이다. 첫 번째 과제인 공부계획 짜기부터 난관이었다. 스스로 해본 적이 없으니 자기주도학습의 기본 조건인 계획 짜기도 어려웠다. 처음 짰을 때는 누가 봐도 엉망이었으나 거듭 짜면서 나중에는 과목별, 시간별로 스스로 만든 촘촘한 계획표를 갖게 되었다. 사교육 불안증 극복하고 스스로 공부할 이유를 찾다사교육을 갑자기 끊으니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이고 교사들까지 금단증상인 ''사교육 불안증''에 시달렸다. 이런 상황은 모두 처음이라 어떤 매뉴얼도 없었고 할 수 없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만들어야 했다. 교사들의 열정과 끝까지 믿어준 부모들의 성원이 없었다면 실험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 자체가 어려웠을 것이다. 이런 과정을 겪으며 아이들은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했다. 하염없이 남아도는 시간을 어찌할 줄 모르던 아이들이 하나 둘 책상 앞에 앉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스스로 짠 계획표대로 움직였다. 계획표대로 공부를 못한 날은 아무도 시키지 않았음에도 잠을 줄이며 그날의 목표 공부를 마치고서야 침대에 누웠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아이들에게 뚜렷한 목표가 생긴 것이다. 동기도 생겼다. 공부를 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 서서히 깨달았고 공부에 재미가 붙기 시작했다. 이렇게 변화하기 위해서 학생들은 멘토를 만들어 대화를 나눠보고 목표한 대학을 가보기도 하면서 스스로에게 공부할 이유를 부여했다. 아이들이 변화한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공부할 이유를 찾아 주었다는 것이다. 그 다음에 각자의 공부 이유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을 만들어 주었다. 아이들은 스스로 계획을 짜고 자신의 시간을 통제하며 공부하기 시작했다. 생각만 하지 말고 실천하라『학원 끊고 성적이 올랐어요』에는 실험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실천했던 ''자기주도학습''의 방법들이 자세히 실려 있다. 자기주도학습은 비단 대학입학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공부는 대학만 들어가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 해야 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가 알아서 하는 공부가 반드시 되어야 한다. 작가는 이제 생각만 하지 말고, 망설이지도, 불안해하지도 말고 실천으로 옮기라고 말한다. 지금까지의 방법으로 더 이상 안 된다고 판단했다면 과감하게 모든 것을 바꿔보자고 말한다. 아침에 깨우지 않아도 척척 일어나는 아이, 오늘 할 일을 확실히 알고 처리하는 아이, 스스로 정보를 찾아 부모와의 자리에서 대화를 이끌어 가는 아이, 친구들과 어울려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그 안에서 제몫을 해내는 아이, 정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아이를 우리는 이 책에 소개된 자기주도학습의 비법을 통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자기소개서, 입학사정관 코드를 아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 기말고사가 끝났다. 바야흐로 여름 전쟁의 시작이다. 직장인에겐 꿀 같은 여름휴가이거늘 학생들에겐 밀린 공부를 인텐시브 하게 해야 하고, 고3과 중3은 입시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말 그대로 전쟁 같은 때이다. 9월이면 수시전형이 시작될 것이고, 자기주도학습전형도 11월 시작이라 대부분 여름방학 때 미리미리 준비할 계획을 세웠을 것이다. 수시전형과 자기주도학습전형에서 요구하지만 지금까지 ''공부''에 밀려 등한시 했던 서류가 있다. 바로 자기소개서이다. 자기주도학습전형에선 학습계획서라 부르지만 이름이야 어찌되었던 내용이나 성공 전략은 동일하다. 입학사정관을 지낸 경험을 통해 상담을 오는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입이 닿도록 얘기하는 게 있다. 절대 자기가 하고 싶은 얘기만 쓰지 말라는 점. 왜냐하면 자기소개서는 입학사정관과 소통하는 또 하나의 ''장(場)''이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소통해야 한다. 일방적으로 자기 얘기만 해서는 곤란하다. 청자가 듣고 싶은 이야기를 논리적으로 그리고 감동적으로 전달해야 좋은 화자이다. 특히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자기소개서 속에 학생의 이미지가 담겨 있어야 한다. 흔히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가 바로 자기가 하고 싶은 얘기만 무턱대고 늘어놓는 경우이다. 게다가 자랑질까지 하면서 말이다. 별로 좋은 인상을 주지 않는다. 청자, 즉 입학사정관이 어떤 이야기를 듣고 싶은지에 포인트를 맞춰 이야기를 해야 한다. 서울 가는 길에 대해 듣고 싶은데, 내가 서울에서 산 이야기만 늘어놓으면 당연히 대충 흘려서 듣게 마련이다. 어떤 전형에 넣는가에 따라 부각시켜야 하는 점도 다르다. 어려운 여건을 극복한 경우도 훌륭하지만 무언가에 미쳐 스스로를 불태웠던 경험도 좋은 이야기 감이다. 수시전형에 지원하는 고3의 경우엔 자신이 잠재력과 열정이 있는 학생임을 보여주어야 하고, 자기주도학습전형에 지원하는 중3이라면 지금까지의 재능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학생임을 드러내야 한다. 그러면서 지원자의 모습이 연상될 수 있어야 한다. 입학사정관이 서류를 덮었을 때 입꼬리에 미소가 흐를 수 있어야 성공이다. ''공부만'' 열심히 하면 합격하는 시대는 끝났다. 나에게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 김다연 원장스페이스 자람(02)599-0979www.spacezaram.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爱面子 체면 차리다 A: 我可不想向他道歉,太丢人了。 Wǒ kě bù xiǎng xiàng tā dào qiàn, tài diū rén le. B: 别这么爱面子了,认错又不丢脸。 Bié zhè me aì miàn zi le ,rèn cuò yòu bù diū liǎn. A 나 정말이지 그 친구한데 사과하고 싶지 않거든, 정말 체면 구긴다고. B 괜히 그렇게 품 잡지마! 잘못을 인정한다고 체면이 깎이는 것도 아닌데 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인천청소년상담지원센터, ‘부모가 행복하면 자녀도 행복하다’ 강연 인천청소년상담지원센터 자활연수팀 신문희 팀장은 ‘부모가 행복하면 자녀도 행복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강연은 지난 7월 5~21일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청소년지원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열린다. 문의 : 721-23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