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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자은(백현중학교 3학년) 공부가 가장 즐거운 문이과 통합형 영재학과성적 전교 1등에 영어 수학 토론 등 각종 대회 섭렵한 민사고 합격생 문과 이과를 아우르는 진정한 공신만이 진학한다는 민사고. 올해 민사고 국제반에 합격한 분당 백현중학교 김자은 양을 만났다. 스탠포드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싶다는 구체적인 진로계획을 밝힌 김 양은 전교 1등을 도맡아하는 학과 성적에 수학과 영어 그리고 토론글쓰기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어린 재원이다. 수줍음 많은 학생에서 발표왕이 되기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힘든 것처럼 보통 수학과 영어를 모두 잘하는 학생은 많지 않다. 하지만 좋아하는 수학을 공부하기 위해 민사고 국제반에 진학한 김 양은 두 영역을 아우르는 문이과 통합형 영재라고 할 수 있다. 중학교 3학년임에도 불구하고 김 양은 공부 자체를 즐기고 토론하기를 좋아하며 자신에게 필요한 성적을 내는 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글쎄요. 제가 공부를 잘하는 건가요. 주변에 저보다 우수한 친구들이 많은데. 토론대회나 경시대회 이런데 나가 보면 깜짝 놀랄 만큼 똑똑한 애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 친구들보면서 열등감 느끼고 이기고 싶고 그래요. " 겸손이 지나친 김 양. 한국과 미국의 각종 수학경시대회, 교내외 토론논술대회, 영어말하기 대회 등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을 만큼의 수상실적을 가지고 있다. 입시스펙을 쌓기 위해한 것이 아니었다. 다만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 즐겁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김 양은 말한다."중1때까지만 해도 수업시간에 발표하는 것도 어려워할 만큼 수줍음이 많았어요. 이런 성향이 바뀌게 된 계기가 있었어요. 다니던 학원에서 발표대회가 있었는데 발표에 자신이 없었던 터라 스트레스가 심했죠. 망신당하지 않으려면 더 철저하게 준비했어요. 결과는 장려상에 머물렀지만 프리젠테이션 기술, 청중과 눈 맞추는 법 등 그 때 많은 것을 배우게 됐어요. 그 이후론 발표가 두렵지 않게 됐어요."토론형 공부, 민사고 구술면접에 결정적 도움 이런 실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 숨겨진 내공이 발현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어려부터 독서로 쌓아 온 지적 소양과 학습 내공이 발표대회 참가를 계기로 꽃을 피우기 시작한 것. 이후 친구들과 비공식적으로 토론 클럽을 결성해 토론을 즐기는 정도가 됐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영재학급반이 있어요. 여기서 만난 친구들과 비공식 토론 모임을 결성해 과학적인 내용을 주제로 자주 토론을 벌였어요. 토론은 훈련인 것 같아요. 많이 할수록 설득의 기술이 좋아지는 걸 느꼈거든요. 결국 이 경험들이 민사고 심층구술면접에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요." 민사고는 올해부터 지필평가를 없애고 1차 내신, 2차 자기소개서, 3차 심층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했다. 심층면접은 당락의 결정적 변수로 작용했다. "영어로 된 동영상을 보여주고 이해한 내용을 토대로 1시간 동안 자유 형식으로 토의를 했어요. 그 외에 1대 1 면접에서는 ''재미없었던 수업 경험에 대해 말하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본인이 수업을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말하라'' 이런 식의 문제였는데 토론에 익숙한 저에겐 그다지 어렵지 않았던 것 같아요."분리된 교과 내용 연결하면서 통합적 사고력 길러 말하고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 희미한 개념들이 선명해진다. 그래서 공신들이 주로 사용하는 공부법중의 하나는 설명하기, 가르치기인 것. 김 양도 예외는 아니다. "가끔 모르는 것을 물어보는 친구가 있으면 정말 반가워요. 가르치는 것이 정말 재밌거든요. 설명하면서 저도 개념이 명료해지기도 하구요. 가끔 공부안하는 친구 있으면 붙잡고 가르치기도 한답니다. 하하."자사고나 특목고 지망생들은 국?영?수?사?과 주요과목 관리에 중점을 두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김 양은 당장 입시에 반영되지 않는 과목인 도덕이나 한자 음악 미술 등 주변과목도 소홀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유를 들어보았다. "우리 민요인 ''아리랑''은 국어에서도 배우지만 음악교과에도 나와요. 국어는 가사에 담긴 의미를 음악은 음악적인 내용을 다루죠. 토론의 기본논리인 3단 논법은 도덕에서 배우고, 수학에서 배운 내용을 과학에 적용하면 더 재밌고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주변과목은 입시에서는 비중이 낮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꽤 재밌고 실생활에 유용한 지식들이 많거든요."분리된 여러 교과를 내용을 중심으로 스스로 통합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사고력이 향상된다는 것이 김 양의 설명. 문이과통합형 영재의 공부비결은 바로 여기에 있었다. 공부 자체를 즐기게 되면 성적은 덤으로 따라오는 것iBT토플 성적이 108점인 김 양은 초등학교 때 남들이 다 다닌다는 영어학원도 다니지 않았다. 중학교 이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일정기간 학원의 도움을 받는 정도였다고. "5살 때까지 미국에서 살았어요. 그리고 국내에서 초등학교를 다녔죠. 영어를 열심히 하진 않았지만 영어에 대한 친근감이 늘 있었던 것 같아요. 아빠께서 미국에 교환교수로 가시게 되어 6학년을 마치고 약 1년간 미국에서 생활했구요. 그래서인지 말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영어문법은 여전히 어려워요."잘 하는 공부라기보다는 좋아하는 공부가 수학이라고 김 양은 말한다. 좋아하는 공부이기에 다른 친구들보다 진도가 빠르지 않아도 걱정하지 않는단다. 언제든 할 수 있는 공부라 생각하기 때문. 수학에 즐거움을 느낄 겨를 없이 과도한 선행을 해 온 학생들과 김 양이 다른 점이다. "미국에 있는 1년 동안 우리의 KMO에 해당하는 USJMO에 도전했고, 미국과학올림피아드 각종 경시대회에 참가해 3위에 입상했어요. 현재는 수학Ⅰ까지만 훑어본 정도인데 진도가 빠른 편은 아닌 것 같아요. 수학은 민사고 가서도 잘 할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있어요."가르치는 것이 가장 즐거워 과학과 수학 분야의 교수가 되고 싶다.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꿈을 잃지 않는 것이고 그 다음은 공부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잃지 않는 것이라고 김 양은 말한다.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0
- 탄천초의 ‘Hi 로봇반’ 로봇을 향한 무한 질주, 기대하셔도 좋아요 ‘경축, 제12회 국제 로봇 올림피아드 2010 세계대회 우승’.방문객을 먼저 맞는 건 교문에 걸려 진 현수막이다. 함박눈 소복이 쌓인 교정, 방학 중이라 학교는 고즈넉한데, 교실 한 칸 로봇을 향한 열기가 가득하다. 이곳은 탄천초의 ‘Hi 로봇반’ 교실. 로봇교육 1년이 채 안된 고사리 손들이 국내외의 각종 대회를 석권할 수 있게 만든 동력의 산실이다.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탄천초등학교는 경기도 교육청이 지정한 ‘초등교과 특성화 학교’ 로 로봇반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 학생들의 재능에 초점을 맞추다 탄천초에서는 2학년생 전체를 대상으로 월 1회 기본 로봇수업을 진행한다. 기본 수업이라지만 움직이는 장난감, 고리비행기 만들기 등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상상력 놀이란 게 정확한 표현이다. 저학년이기에 과학 원리를 재밌게 접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한편으로는 2년 넘게 진행해 온 방과 후 수업 로봇반 수강생 중 눈에 띄는 학생을 학부모에게 알려 재능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그리고 지난해 4월, 4~6년생 20명으로 ‘Hi 로봇반’을 꾸렸다.“개개인의 자질과 재능을 발견하고 장기적으로 키워주는 게 공교육의 임무죠. 탐구적 호기심이 왕성한 초등학생 시기에 재미와 결합할 수 있는 게 로봇이라고 생각했어요. 연령과 지역 특성을 고민한 결과로 ‘Hi 로봇반’을 운영하게 됐습니다.” 정갑수 교사의 설명이다. 탐구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양질의 수업‘Hi 로봇반’에서는 개개인이 로봇을 탐구하는 게 자유롭다. 단순히 조립하는 과정을 넘어 자유롭게 프로그래밍화 할 수 있도록 수업시간에는 5대의 컴퓨터를 가동한다. 로봇마다 기본 프로그램이 있지만 아이들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응용하고 변형하는데 관심이 많았다. “볼링 로봇을 만드는 데 좌우로 이동하는 방법을 배웠다면 공을 잡고 뒤로 젖혔다 던지는 동작까지 만들어보는 식이죠.” ‘왜?’란 호기심이 ‘답’을 찾는 과정을 보며 놀란 적이 많았다는 게 김수진 지도강사의 회상이다. ‘Hi 로봇반’의 수업은 치밀하다. 주2회 240분, 학기당 30회의 수업을 통해 기초적인 이론을 배우고 레이싱봇, 댄싱봇, 범퍼봇, 버그봇(보행로봇), 휠체어 봇등 단계를 업그레이드하며 다양한 로봇을 만들어 봤다. 서브 모터를 사용하여 바퀴 굴리는 법을 배웠다면 다음 수업에선 스쿠터 모양의 로봇을 만들고, 잡는 기능을 익힌 뒤엔 바스켓볼 로봇을 만들어 보는 식. 수업 시간이 부족하다며 아이들은 학교 현관에서도 만들 정도였다. 그러나 초기의 열의가 감소하고 바쁜 스케줄에 쫓기면서 하나 둘 결석생이 늘자 흥미를 지속시키기 위해선 새로운 계기가 필요했다. 크고 작은 대회에 학생들을 참가시킨 것이 바로 그것. 동기부여란 소박한 생각은 ‘대박’을 쳤다. 아이들은 몇몇 대회를 통해 경험을 쌓더니 전국특성화 경진대회와 챌린지 고성로봇코리아에서 주요 상을 휩쓸었고 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대상에 이어 호주 국제대회(2010년 12월14~17일)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 몰입하면서 꾸준히 다져온 실력은 큰 대회에서 편안(?)한 자신감으로 발현됐고 로봇의 무게, 전지의 g수, 부품까지 철저히 분석하고 대비했던 것이 주효. ‘평소처럼만 하면 된다’는 평범한 이치를 경험 한 것은 가장 값진 수확이다. “음…운이 좋았던 거 같아요. 솔직히 말하면 우리 실력도 괜찮았고요.(웃음) 어른이 돼서 당당히 겨뤄볼 만 하다는 걸 느끼게 됐어요.”‘Hi 로봇반’의 아름다운 질주, 계속 기대해 봐도 좋겠다. 박신영 리포터 jump1042@hanmail.net ‘Hi 로봇반’에서 만난 로봇꿈나무최지원(6학년) ‘단순 원리를 고차원적으로 만드는 게 탁월하다’는 지원이는 로봇공학자를 꿈꾼다. 로봇을 향한 꾸준했던 관심이 특성화 수업으로 날개를 단 케이스. 부모님 역시 지원이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인 조력자가 되기로 했다. “로봇만드는 건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도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휴먼로이드부터 피부까지 사람과 비슷한 안드로이드 로봇까지 멋진 로봇을 만드는 과학자가 될 거에요.”김재욱(4학년) 4학년답지 않게 손끝이 야무지고 침착한 재욱이는 기억력과 변신에 대한 창의성이 형들 못지않다는 게 주위의 평. “로봇 손으로 한 개씩 들어 올리는 것 보다 뭔가를 달아 한꺼번에 옮길 수 있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생각한 대로 만들어서 경기를 잘했을 때 정말 신이 났어요.(웃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0
- 입심(관심+뱃심)을 키워라 윤치영 박사세상에는 말을 어눌하게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순발력 있게 잘하는 사람도 있다. 우선 입심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기운차게 거침없이 말하는 힘을 말한다. 보통 ‘입심이 좋다’, ‘입심이 세다’ 같은 식으로 표현하는데 여기서 ‘심’은 ‘힘’이라는 말에서 온 것이다. 또 입담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말하는 솜씨나 힘을 말하는데, 이 역시 ‘입담이 좋다’, ‘입담이 세다’처럼 쓰고 ‘입담을 늘어놓다’ 같은 표현으로도 많이 쓴다. 그리고 ‘말발’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말을 따르게 할 수 있는 말의 힘이라는 뜻이다. 여기에 나오는 ‘─발’이라는 것은 몇몇 명사 뒤에 붙어서 ‘기세’나 ‘힘’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다. 이때는 ‘발’이라는 말이 ‘효과’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로 쓰인 것이다. 말을 잘하려면 우선 매사에 관심과 호기심을 가져야 한다. 예를 들어서 봄에 어떤 꽃이 피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면 단순히 ‘봄이 왔다’고 말하지 않고 ‘무슨 꽃이 피었으니 봄이 한 걸음 더 다가온 것 같다’라는 표현이 훨씬 설득력을 갖는다. 관심을 가지면 보이는 법이고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은 법이다. 입심은 결국 ‘얼마나 이야기꺼리가 많느냐’와도 연관이 있다. 관심을 갖다보면 이야기꺼리(small talk)가 생기게 되고 이야기꺼리는 곧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의 기초가 된다. 스토리(Story)와 텔링(Telling)의 합성어로 상대방에게 알리고자 하는 바를 재미있고 독특하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으로 조직은 스토리텔링이 강한 ‘감성적 리더’를 원하고, 시장은 감성 바이러스가 넘쳐나는 ‘이야기가 있는 상품’을 요구하고 있다. 뱃심은 누구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말할 수 있는 당당함이다. 든든한 뱃심을 가지려면 우선 아는 것들이 많아야 함은 물론이고 따라서 독서도 많이 하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등의 경험이 필요하다. 뱃심은 준비된 자의 축복이다. 말이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런 노력의 결과물이다. 뛰어난 언술은 평소 지적 호기심과 비례한다.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끊임없이 변화하는 트렌드를 제대로 읽을 수가 없고, 제대로 된 비전도 나올 수가 없다. 항상 준비된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지적 활동을 꾸준히 하고 가능하면 신문의 사설이나 에세이 혹은 칼럼, 책을 소리 내어 읽어라. 이것이 논리적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9
- 너무 가볍게 여기면 실력향상 기대할 수 없어 중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주부 박 모(42)씨는 요즘 매일 아침 아이와 한바탕 전쟁을 치르느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바로 겨울방학 초부터 시작한 전화영어 때문이다. 초등학생 때 1년간 캐나다에서 유학생활을 하기도 했지만 중학생이 되기 전부터 한국식 문법 수업이 포함된 영어학원에 다니면서 점점 영어로 말할 기회가 없어지는 것이 불안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영어 말하기에 대한 감이라도 놓치지 않도록 전화영어를 추가했는데, 문제는 아이가 전혀 그런 엄마의 마음을 몰라준다는 거다.전화영어를 한 번 시켜볼까 생각하고 있는 부모들은 많지만 어떻게 해야 효과적일지 몰라 선뜻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잘못 알고 있는 전화영어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활용법을 알아보았다. - 어디 싸고 잘 하는데 없나?너무 저렴한 업체만 찾다보면 낭패를 볼 수 있다. 필리핀 현지 강사를 활용한 업체가 늘면서 어차피 비용이 저렴해진 상태이지만 강사의 질 차이가 클 수 있어 특히 자녀들을 위한 것이라면 선택부터 신중해야 한다. 콜센터를 직접 운영하면서 부모들의 건의사항을 바로바로 반영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강사를 컨트롤할 수 없는 업체는 피해야 한다.- 강사가 어디 출신인가요?아이들과 소통하고 잘 이끌어주는 것이 전화나 화상영어 강사의 중요한 역할이기 때문에 그런 자질을 우선적으로 봐야한다. 원어민을 고집하거나 필리핀 명문대 출신 강사부터 찾는 것도 좋지만 성실하게 아이의 영어실력을 하나하나 잡아주는 강사가 더 나을 수 있다. 1:1 수업이기 때문에 교사의 성향이나 학습방법이 아이와 잘 맞는지 여부에 따라 효과가 크게 좌우된다.- 말하기 연습이나 하라고 시키는 거예요!전화영어를 너무 가볍게 여기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이미 어학원에 다니고 있으면서 부가적으로 하는 것이니 아이가 부담 없이 말하기 감이나 잃지 않게 해달라고 하는 부모들이 많다. 또는 가르치는 강좌를 원하는 것이 아니니 말하기나 많이 시켜달라고 요구하는 부모들도 있다. 잘 모르는 아이에게 설명하지 않고 말을 하게 시킬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런 식으로 접근하면 아이나 강사 모두 금방 지루해질 수밖에 없다. 결국 왜 전화영어를 시키는 것인지, 무엇을 얻을 것인지에 대한 부모의 확실한 소신이 있어야 선택도 바르게 할 수 있고 효과도 볼 수 있다. 물론 아이의 의지 또한 필수다.실제로 어학원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지역의 아이들이 전화영어에 한마디로 ‘목숨을 걸어’ 비록 시작 레벨은 낮지만 빠른 속도로 실력이 향상되는 경우가 많다. 이왕 시간을 내서 하는 것이니 최대한 많은 것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미리 준비하고 복습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수업한 내용을 요약해서 써보는 것으로 마무리를 해야 한다.- 영어실력이 부족한데 전화영어 하다보면 늘지 않을까?전화영어는 중급이상의 실력을 갖춘 아이들에게 적합하다. 고급 레벨인 경우 전화나 화상영어 중 어느 것을 선택해도 문제가 없지만 레벨이 낮을수록 화상영어가 더 효과적이다. 저학년들은 누군가 나를 보고 있다고 여기면 더 잘하게 되고 눈으로 보여줘야 흥미를 갖게 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전화영어보다 화상영어가 필요하다. 그냥 오랫동안 꾸준히 전화영어를 하는 것만으로는 큰 실력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 수업 전에 미리 교재를 확인해 모르는 단어를 찾아 노트에 기록하고 대화를 나눌 문장을 생각해 보는 정도의 노력은 기본이다. 그렇게 해야 강사와 나눈 대화가 완전히 자기 것으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수업이 끝난 후에도 아이 스스로 자신이 말한 내용을 기억해서 써 보고 틀린 부분이 있었는지 확인해 보는 자세가 습관화 된다면 실력이 늘 수밖에 없다. - 강사 좀 바꿔주세요!“강사의 목소리 톤이 너무 높다”, “우리 아이에게는 남자 강사가 더 잘 맞을 것 같다”는 등 엄마들이 강사에 대해 지나치게 간섭하거나 잦은 교체를 요청하는 경우도 문제다. 정작 아이는 별 불만이 없는데 엄마의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항의를 하기 시작하면 아이가 흥미를 잃을 수밖에 없다.아이의 관심사를 알려주고 흥미로운 수업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전화영어 강사도 과외교사와 같은 역할을 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떤 수업 유형이 아이에게 가장 효과적이었는지 같이 찾아보고 그에 맞는 수업이 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발음이 그게 뭐니? 왜 배운 문법도 생각 안하고 아무렇게나 말하니?전화영어를 너무 단순하게 여기고 부모가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너무 일일이 간섭을 하는 것도 아이의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다. 강사와 어느 정도 친해지고 적응이 될 때까지는 제 실력대로 표현을 잘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엄마가 발음 지적에서부터 문법적으로 맞지 않게 표현한 것에 대한 타박까지 하다보면 아이가 주눅이 들어서 더 말을 안 하게 된다.엄마가 지켜보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아이라면 당분간은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차라리 자리를 피해주는 것이 좋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아이는 엄마가 옆에 있든 없든 상관없이 수업을 하게 될 테니까.도움말 한국외국어대 화상 전화영어센터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
- 고3 학부모와 학생에게 필요한 것 5. 학력고사식 공부와 수능식 공부의 차이 지금 40대 학부모는 학력고사 세대이다. 그들이 알고 있는 공부는 지금 수능식 공부와는 최소 50% 이상 다르다. 우선, 학력고사에는 공부대상에는 정해진 교재와 내용이 있었으나 수능에서는 정해진 교재도 내용도 참고대상에 불과하다. 예전 학력고사는 교과서와 대표적인 참고서를 암기하는 노력을 기울이면 상대적으로 쉽게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 만일 좀 머리가 부족하다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노력하면 극복이 가능했다. 3당4락이란 말 그대로 4시간 자고 공부한 학생보다 3시간 자고 공부한 학생이 좀 더 유리했다. 그러나 지금 수능은 고교학습 과정과 연계가능 한 전 영역이 다 출제대상이라고 보면 된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한 학생도 시험에서 처음 보는 지문과 씨름해야 한다. 예전 부모세대에게 주어진 공부는 명백하게 양이 정해져 있어서 몇 달만 맘먹고 노력해도 머리가 좋은 사람은 서울대를 갔네, 연대를 갔네 할 수 있었느나 지금은 불가능하다. 최소 2~3년 이상의 성실한 노력을 기울인 머리 좋은 학생만이 스카이 학벌을 움켜쥘 수 있는 근본 이유는 ‘해야 할 공부양이 많다는 것’이다. 사교육이 성행하고 재수가 늘어나는 것이 단지 학부모의 학벌에 대한 무리한 욕심 때문만은 아니다. 둘째, 평가방식이 ‘지식의 기억’이었으나 지금은 ‘지식을 암기해서 다음 차원인 이해, 종합, 응용할 수 있는가’이다. 예전에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지식을 단순히 암기해서 맞출 수 있는 문제가 다수였고, 일부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 중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외워서라도 맞출 수 있었다. 그래서 예전에 족집게 선생이 유행했으나 지금은 족집게 선생이라는 단어가 사라진 것이다. 또 영화까지 등장했던 수학황제라는 김모 강사는 수학풀이과정을 때려서 암기시켰다. 80년대 강남에서 학생 4명부터 시작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전국적으로 분점화하다 2000년대 와서 사라졌다. 수능이 정착되면서 암기식 수학이 불가능해졌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해하고, 종합하고, 응용하는 과정을 익혀나가는 데는 긴 시간과 타고난 두뇌를 요구한다. 우리 부모세대와 다른 방식의 공부를 해나가고 있다. 학교와 학원을 다녀와 잠시 TV 앞에 앉은 내 아이에게 핀잔을 주기보다 한번쯤 같이 보면서 즐기는 여유를 부려도 되지 않을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
- 고교 3학년, 수능 이외 대안 없는가! 수능이란 단어에 갇혀 있는 시간에 많은 국가의 청소년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길을 택해서 가고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 30% 학생들은 어떤가? 수능으로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가기란 매우 어렵다. 대한민국 고교 3학년 수험생 그리고 수험생의 부모님! 과연, 지혜로운 지름길은 없는 것인가? 원하는 대학의 재학생들은 왜 중간에 포기하고 또 유학을 선택하는 것인가? 앞으로 영어는 학생들에게 어느 정도의 스팩에 해당 된다고 생각하는가? 수능에서 반쯤 성공하여 서울시에 있는 대학에 입학은 했는데, 왜 또 영어학원이나 어학연수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고 있는가? 지금 대한미국의 대학은 6년제라는 말이 거의 현실이 되고 있다. 4년의 대학 과정과 1년의 어학연수 그리고 취업을 위한 1년간의 인턴십 과정 수료가 일반화 되고 있다. 남학생은 군대 다녀오면 9년 재수하면 정확히 10년이 걸린다. 필자가 소개하는 이 과정은 미국 조지아주립대학교 가운데 한 학교인 Valdosta State University와 동국대전산원과의 학교 간 협약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수험생 가운데 30%에 포함되는 수험생에게는 매우 유익한 과정이 될 수 있다. 우선 유학 준비가 안 된 것을 감안하여 국내 동국대전산원에서 1년간 영어 더불어 Valdosta State University 1학년 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협정이 되어 있다. 1년간 미국 대학의 1학년 학점을 이수하면서 유학 준비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학교 간 협정에 의해 참가하는 모든 학생(년 150명 미만)에게는 유학생 학비의 50%를 감면 받아서 1년에 2천만 원이 채 들어 가지 않는다. 물론 등록금과 기숙사비용 그리고 식대를 포함 한 비용이다. 이 비용은 국내의 지방 대학으로 가서 대학생활을 하는 비용보다 저렴한 비용이다. 굳이 어학연수를 가야 할 필요도 4년 내내 영어 학원을 다닐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한 가지 더 중요한 Tip을 제공하자면 수시모집에 신청하는 것이 더욱 유리하다. 수시합격자는 한 학기라도 수능에서 벗어나 본 과정에 필요한 영어에 집중함으로 인해 정시합격자보다 많은 시간 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 예측이 어렵지 않은데 남들 한다고 수능 따라 하는 것은 수능까지 수개월간 학원비에 시간 투자까지 중요한 시간을 지혜롭게 보내는 일이 아닐 것이다.‘수능에 끌려가느냐? 내가 원하는 과정을 위해 나가 사용하느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그 결과는 큰 차이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수능으로 안 된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수능 아직 공부하는 건 시간 죽이는 것. 당장 수능 아닌, 쉽고 더 큰 제2의 목표 찾을 수 있어야 성공한다. 문의 02-2263-0125 권형준 대표이사글로벌에듀케이션(GEP) 대표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
- 외국어영역 모의고사 무료시행 문경희영어학원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후 3:30~5:30(2시간)에 학년 제한 없이 외국어영역 모의고사 및 풀이가 시행한다. 수능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을 비롯, 현재 영어실력 수준을 확인하고 싶은 학생들은 누구나 전화로 예약하면 시험에 응시 및 수강할 수 있다. 모의고사는 총 70분(듣기 20분 + 독해 및 어법 50분)동안 진행되며 시험 종료 후 채점 및 풀이를 비롯, Q&A 시간이 있다. 문의 (02)2051-70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
- 문법, 어휘, 작문을 통합 교육하는 고효율 영어 문법, 어휘, 작문을 통합하여 지도하는 고효율 영어에 대한 설명회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KS영어학원에서 진행된다. 많은 학생들과 심지어 영어강사 중에도 문법, 어휘, 작문은 아무리 공부해도 오히려 혼동되고 정답이 없는 것 같다는 말을 한다. 이는 옛날식 문법 이론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뜻이다. KS영어 학원은 20년 이상의 연구와 지도 경험을 통해 문법, 단어, 독해, 작문을 통합하여 지도하는 3가지원칙 및 5가지 유형으로 구성된 통합영어를 창안하여 문법, 어휘, 작문을 3배 이상 짧은 시간 기간 내에 습득하게 해준다. 문의 568-1221 KS 영어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
- 연세대서 예비고3 대입합격전략 및 논술대비법 설명회 조선일보 교육법인 <조선에듀> 는 대치동 <신우성학원>과 함께 2월 19일(토) 오후 2시 연세대 공학원 대강당에서 ''2012수시정시 합격전략 설명회 및 수시논술 대비법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신우성학원의 이태희, 박태영, 신진상 선생과 김왕근 신우성논술연구소장 등 대치동 최고의 입시전문가들이 총출동하여 2012대입 전형의 특징과 합격전략, 인문·자연계 논술 학습법, 수능과 논술 연계한 학습법 등을 알려준다. 대상은 예비고2·3 재학생과 재수생 및 학부모로, 예약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겐 2012 대입 전형요강 알림표와 대학입시 자료집을 제공한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신우성논술연구소의 김왕근 소장 저서 ‘막판논술’(그리고책 출판사)을 증정한다.문의 (02) 3452-2210 www.shinwoosung.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
- ''비전 사회전문교실'' 만나면 ''사회''가 쉬워진다 대학 입시에서 논술이 강조되고 사회적으로 역사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사회과목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사회는 그저 어렵게만 느껴지고 열심히 외워야 하는 과목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파리공원 옆 트윈빌 2층의 비전사회전문 교실은 아이들에게 사회과목이 재미있고 유익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는 배움터이다. 이곳에서는 프로젝트 학습법에 의해 특수 제작된 전문 교재를 사용하고 NIE교육을 통해 배경지식을 습득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또 정기적인 탐방을 통해 살아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소수 정예로 운영되며 역사시험 대비반도 운영된다. 학교별 내신 대비도 철저히 해준다. 02)2645-82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