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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진전문대학교 4차산업혁명 대비 ‘드론항공전자과’ 신설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력양성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2020학년도에 드론항공전자과를 신설한다.80명 정원으로 신설될 이 대학교 드론항공전자과는 전자공학을 기반으로, 항공기의 운항과 관련된 전자장치 설계 및 제작 기술, 항공전자 설비운용기술, 무인항공기 조종 및 응용 등 드론항공전자 분야 전문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은 이미 개설한(2018년) 대구경북무인항공전문교육원(DGUAV)과 연계한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해 전문기술인의 꿈을 완성할 방침이다. 대구경북무인항공전문교육원의 무인항공 실기 교육장, 모의항공 교육장, 무인멀티콥터 교육 기체, 모의비행 교육장비 등 우수한 실습 시설을 활용,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드론항공전자 분야의 전문기술인을 배출한다.드론항공전자과에서는 기존 전자공학 기초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무인기 운용, 제작 및 정비, 무인기 원격탐사, 항공역학, 영상처리기법,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응용 기술들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영진전문대는 국토교통부 지정 대구경북무인항공전문교육원(DGUAV)을 개원, 무인항공분야 인력양성 기반을 이미 구축했다. 또한 무인멀티콥터 지도조종자, 무인멀티콥터 실기평가 조종자 등의 자격을 보유한 무인항공분야의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경북대학교 스마트드론센터와 안전·편의 서비스용 드론 활성화 국고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경북소방본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드론조종자 교육 및 평가교관 양성 교육을 실시하는 등 관련 기관들과 활발한 교류를 벌이고 있다. 드론항공전자과에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은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자격증, 무인멀티콥터 지도조종자 자격증, 항공정비사, 항공산업기사, 전자산업기사, 무선설비산업기사 등 다양하다. 정부는‘드론산업발전 기본계획’발표에서 드론산업 규모를 2026년까지 60배로 키운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이러한 정부 정책과 산업 환경을 기반으로 드론항공전자과 전공 학생들에겐 드론 제작과 어플리케이션 관련 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한화테크윈 등 항공기 제작 관련 업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민간항공사 설비운용직,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전자정보기기 설계 및 제조관련 업체, 정부 기관(경찰청 경찰항공대, 소방방재청 소방항공구조대 등), 아시아나에어포트, 한국공항 등 항공지상조업 관련 업체, IT관련 벤처기업 창업, 경비행기업체, 헬기운용업체, 조종사교육원, 방송국 등 다양한 진로의 길이 열려 있다고 할 수 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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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 확정·발표 교육부가 지난 8월 12일(월) 현 고1 학생이 입시를 치르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2022학년도 수능은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맞춰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다. 그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표 참조)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 핵심 내용*자료 : 교육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 발표 자료 재구성특히 2020학년도 수능부터 ‘공통+선택과목’ 으로 치러지는 국어·수학영역의 경우, 선택과목 간의 유불리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공통과목을 이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친 후 등급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EBS 연계율은 현행 70%에서 50%로 축소되고, 과목 특성에 따라 간접연계로 전환된다.2022학년도 수능은 오는 2021년 11월 18일에 시행되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1년 3월에 수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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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 비실기전형 미대입시 수시든 정시든 미대 입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여전히 실기 전형이다. 미술계열 신입생을 선발하려는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실기시험을 실시한 후 다른 항목의 점수들과 합산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비실기전형이 늘어나는 추세다. 비실기전형에서 수시는 일반 학종과 비슷해 서류와 면접이 중요하고, 정시는 수능 성적이 우선시 된다. 꾸준히 성적관리를 해왔거나, 실기 실력은 부족해도 미술계열 학과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뚜렷한 경우, 혹은 진로 탐색이 늦어져 뒤늦게 미대 지원을 계획하게 된 경우라면 눈여겨 볼만한 전형이다. 2020학년도와 2021학년도 서울 주요대학 미대 입시에서 비실기전형을 실시하는 곳을 정리해 보았다. 서울대학교올해 서울대학교에서는 수시 일반전형에서 비실기 전형으로 디자인학과 6명을 선발한다. 1, 2 단계에서 모두 실기 평가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서류평가에는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 등이 포함되고, 타 대학 미대 모집단위에 비해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이다.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입시에서는 비실기전형의 성격이 더 강화된다. 우선 실기 전형으로 선발하던 수시모집 일반전형의 공예 14명과 디자인(실기포함) 21명을 정시모집 일반전형으로 바꿔 선발한다.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다단계 전형으로 1단계에서는 수능 성적으로만 모집 인원의 10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수능(40)과 면접(30), 실기(30)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다소 완화되는데 2020학년도까지 탐구 2등급 충족 기준이 2개 과목 모두 2등급이었던 반면 2021학년도부터는 탐구 2개 과목 합이 4등급이면 된다. 지역균형 선발전형의 변화도 있다. 실기전형으로 선발하던 디자인학과 2명을 2021학년도부터는 비실기전형으로 선발한다. 2020학년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비실기 전형2020·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선발 전형 변경 내용2021학년도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 전형방법 변경내용2021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 전형방법홍익대학교미대 입시를 얘기하면서 결코 빼 놓을 수 없는 학교가 홍익대학교다. 다수의 학생을 비실기전형으로 뽑지만 ‘미술활동보고서(이하 미활보)’를 통해 그 어느 대학 보다 촘촘하게 거르며 신입생을 선발한다.예술학과의 경우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등 선발 전형도 다양하다.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전 교과목 석차등급을 학년구분 없이 반영하는데 반영교과는 국어, 영어, 수학과 사회/예술(미술) 중 한 과목을 택하면 된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의 경우 서류100%로 선발하게 되는데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학업역량, 성장잠재력, 및 발전가능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평가하게 된다. 논술전형으로는 학생부교과40%와 논술60% 일괄합산으로 4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교과우수자전형과 학교생활우수자전형으로 선발하는 자율전공도 눈여겨 볼만하다. 서울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자연・예능)은 입학 후 하나의 캠퍼스자율전공으로 운영되며 후에 인문계열/자연계열/미술계열 중에서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전공 진입 및 주전공 선택은 수시/정시 모집 요강 확인) 예술학과를 제외한 나머지 미술대학 학과들은 수시에서는 학종인 미술우수자전형으로 정시에서는 수능우수자 전형으로 대부분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미술우수자전형과 수능우수자전형에서는 미술활동보고서가 매우 중요하다. 미술활동보고서는 고등학교 재학기간 동안 했던 미술활동에 대해 교과 관련은 5개까지, 비교과 관련은 10개까지 작성할 수 있고, 자기소개서와는 조금 다른 형식의 ‘미술활동종합’란을 써야 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의 입력이 끝난 후에는 지원자를 가르친 경험이 있는 현직 미술 교사의 평가 내용이 입력되어야 비로소 완료된다. 미활보는 수시와 정시 지원자 중 1단계 합격자라면 모두 작성해야 한다. 2020학년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수시 비실기 전형2020학년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정시 비실기 전형고려대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의 경우 2020학년도에는 정시에서 수능 성적(70%)과 실기시험(30%) 점수를 일괄 합산하여 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지만 2021학년도에는 35명의 학생만 정시전형으로 선발하고 15명의 학생은 수시-실기/실적(특기자 전형)으로 선발한다. 하지만 전형명이 실기일 뿐 서류와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비실기 학생부종합전형에 가깝다. 제출서류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활동증빙서류 등이고, 면접은 서류기반면접으로 실시된다.2020·2021학년도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선발 전형 변경 내용2021학년도 고려대학교 수시모집 디자인조형학부 전형방법이화여자대학교올해 이화여자대학교에서는 조형예술대학 디자인학부에서 예체능서류전형으로 40명을 모집한다. 일괄합산으로 진행되는 예체능서류전형은 학생부, 활동보고서, 추천서 등을 토대로 지원자의 포괄적인 학업역량, 다양한 교내외 활동의 우수성, 디자인 기초소양 또는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단, 교외 수상실적은 제외된다. 2021학년도 선발에서는 예체능서류전형 모집단위가 조형예술대학 전 모집단위로 확대되며,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에도 변화가 생긴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4배수의 학생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80%와 면접2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또한 2021학년도부터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2020학년도 수시-실기전형으로 선발하던 인원의 대부분은 2021학년도에는 정시-예체능 실기전형으로 선발한다. 디자인학부도 56명의 학생을 정시-예체능실기전형으로 모집한다. 하지만 전시전형은 1단계 수능100%로 4배수의 인원을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60%)과 실기(40%) 성적을 합산하여 선발한다. 전형명은 정시-예체능실기전형이지만 수능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학생에게는 진입장벽이 높아진 셈이다. 2020학년도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비실기 전형2021학년도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비실기 전형 국민대학교국민대학교는 미술계열 지망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학 중 하나다. 2020학년도 수시에서는 2단계 학생부종합-국민프런티어전향으로 시각디자인학과 6명과 공간디자인학과 3명, 영상디자인학과 2명을 모집하고, 정시(가군)에서는 공간디자인학과 5명과 영상디자인학과 5명을 수능 100% 비실기전형으로 모집한다.2021학년도에는 수시 학생부종합-국민프런티어전형으로 시각디자인학과 6명과 공간디자인학과 3명을 모집하고, 정시(가군)에서 공간디자인학과 5명과 영상디자인학과 3명을 수능 100% 비실기전형으로 모집한다.수시 학생부종합-국민프런티어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70%와 면접30%의 점수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또는 대체 서식, 자기소개서 등을 중심으로 자기주도성, 발전가능성, 전공 잠재력, 학업능력, 공동체의식 및 협동 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2단계 면접은 제출서류와 연계한 개별 심층면접으로 진행된다.2020학년도 국민대학교 미술대학 비실기 전형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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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학생 사례를 통해 본 수학 나형 선택 시 성적 향상도 2020학년도 대학능력수학시험 6월 모의평가 후 수험생들은 수시원서 접수 전까지 여러 가지 선택지에 놓인다. 특히 자연계열 학생 중에는 등급 향상을 목적으로, 혹은 입시 전략의 일환으로 수학 나형 선택을 고민하기도 한다. 수능 수학 가형에서 나형으로 선택지를 변경한 학생들은 실제로 어떤 성적 변화가 있을까? 강남 학생의 사례를 살펴보고 수학 나형 선택에 앞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을 짚어봤다.도움말 심재준 교사(휘문고 진로진학부장)·장인수 교사(중산고 2학년부장·前 3학년부장)·김명찬 평가연구소장(종로학원하늘교육 종로평가연구소)·우연철 평가팀장(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2019학년도 수능 수학 나형+과탐 응시자6월 모의평가보다 약 1.55배 증가 추정2019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가형은 193,024명이 선택했고, 과학탐구(이하 과탐)은 240,249명이 선택했다. 2019학년도 수능에서는 수학 가형 168,512명, 과탐은 242,128명이 선택했다. 탐구영역을 과탐으로 접수한 수험생 중에 수학 가형을 접수하지 않은 인원 중 대다수는 수학 나형을 응시했을 것으로 추정해볼 수 있다.(표1 참조) 이를 토대로 하면 2019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나형 + 과탐’ 응시자는 47,225명이고, 수능에서는 73,616명으로 26,391명이 증가(약 1.55배) 했다.2020학년도 6월 모의평가 기준 ‘수학 나형+과탐’ 응시자는 36,468명이다. 김명찬 종로평가연구소장은 “만일 지난해와 같은 비율로 수학 나형 응시자가 증가한다며 올해 수능에서 ‘수학 나형+과탐’ 응시자는 56,500명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표1. 2019~2020학년도 수학영역 및 탐구영역 응시 인원자료제공 : 종로학원하늘교육진학사 모의지원 데이터 603명 성적 변화수학 나형으로 변경 후 대다수 성적 향상그렇다면 수학 가형에서 수학 나형으로 응시 영역을 변경한 자연계열 학생들의 성적 변화는 어떨까? 2019학년도 진학사 모의지원 데이터 중 6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가형을 응시해 4~6등급을 받고, 수능에서 수학 나형으로 변경한 603명을 대상으로 성적 향상도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수학 나형으로 변경하면 성적을 유지하거나 향상되는 경우가 95%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등급별 성적 변화에 대해서도 “6월 수학 가형 4등급에서 수능 수학 나형 3등급으로 1개 등급 상승한 비율은 53%, 수학 나형 2등급 또는 1등급으로 2개 등급 이상 상승한 비율은 22.5%였다. 수학 가형 5등급을 받았던 인원 중에서는 1개 등급 상승 인원 비율이 16.4%, 2개 등급 이상 상승 비율은 67.8%였고, 6등급에서는 1개 등급 상승이 12.3%, 2개 등급 이상 상승 비율이 74.5%를 보였다”고 덧붙였다.(표2 참조)표2. 2019학년도 6월 모평 수학 가형 → 수능 수학 나형 변경 수험생 백분위 성적 변화※ 2019학년도 진학사 모의지원 데이터 중 603명을 대상으로 함※ 성적 변화를 비교할 모수가 적으므로 단순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기 바람강남지역 학생 사례를 통해 본수학 가형 → 나형 성적 변화 및 합격 사례그렇다면 강남지역 학생들의 성적 변화는 어떨까? 휘문고와 중산고 몇몇 학생의 사례를 통해 살펴봤다.(단, 학교별 사례 제시 방법이 다르므로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기 바람)A학생과 B학생의 사례(표3 참조)는 극명하게 대비되는 경우로, 이에 대해 휘문고 심재준 교사(진로진학부장)는 “수학 가형에서 나형으로 변경하면 1~2등급 향상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런 고민을 하는 것 자체가 학업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실효성이 높지는 않다고 본다. A학생 사례처럼 성공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편”이라고 설명했다.또, 수학 나형을 고려하는 자연계열 학생에게 “첫째, 자연계열 학생인데 인문계열로 교차지원을 고민하거나 수학 나형이 불리하지 않은 대학 및 학과를 목표로 하는 학생, 둘째 수학을 제외한 나머지 수능 영역에서 높은 등급을 유지하는 학생, 셋째, 목표하는 대학이 현실적인 학생이라면 수학 가형에서 수학 나형으로 변경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표3. 휘문고 학생 사례A학생 (성공 사례)B학생 (실패 사례) ※ 자료제공 : 휘문고 심재준 교사(진로진학부장)중산고의 경우 2019학년도 3, 4월 모의고사 수학 가형에서 수능 때 수학 나형 응시로 변경한 학생은 총 15명(표4 참조)이며, 이에 대해 중산고 장인수 교사(2학년 부장, 前 3학년 부장)는 “수학 나형으로 응시 변경한 15명 학생의 경우 평균 4.9등급에서 3.6등급으로 향상했다. 특이한 것은 수학 가형 3등급이었던 학생 2명은 수학 나형을 선택해서 똑같이 3등급을 받았고, 수학 가형 2등급 학생도 수학 나형을 선택해서 2등급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수학 가형 2~3등급 학생은 수학 나형을 선택했지만 모두 실패했다”고 밝혔다.표4. 중산고 학생 사례<수학 나형 응시 변경 학생 특징>※ 자료제공 : 중산고 장인수 교사(2학년 부장, 前 3학년 부장)Tip 강남 교사가 밝힌 수학 나형 변경 시 주의할 점심재준 교사(휘문고)“첫째,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을 때 수능 응시영역을 확인해야 한다. 최상위권 대학의 경우, 자연계열에서 수능 응시영역을 수학 가형으로 지정한 대학들이 많다. 이런 대학들은 수능 나형으로 응시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춰도 불합격 처리된다. 둘째, 정시에서 수능 응시영역과 가산점을 살펴야 한다. 정시에서도 상위권 대학은 수능 응시영역을 수학 가형으로 지정한 대학들이 많아, 수학 나형 표준점수가 높아도 지원할 수 없다. 강남 자연계열 학생이 수학 나형을 선택하면 당연히 등급이 상승하지만, 정시에서 많은 대학이 수학 가형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수학 나형을 선택해서 상승한 점수와 수학 가형을 선택했을 때 가산점을 받는 경우 둘 중 무엇이 유리한지 따져봐야 한다.”장인수 교사(중산고)“수학 가형 2~3등급 학생이 수학 나형을 선택해 1등급을 받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수학 가형 4~6등급 학생들이 수학 나형으로 바꾸면 2~3등급으로 향상된 사례가 많다. 다만 수학 나형으로 변경해 서울권 대학교를 합격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중산고의 경우, 수도권 및 지방 대학의 선호학과(간호학과, 방사선학과, 재활치료학과, 사회복지학과, 사회체육학과, 산업공학과, 건축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지원을 목표로 삼고 수학 나형으로 변경해 합격한 사례가 많았다. 적성고사전형은 수학 가형에서 출제되지 않으므로 수학 나형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수학 나형으로 변경한 학생들이 수시 적성고사전형에서 합격한 사례가 많이 나온다.”순천향대 의예과 및 일부 한의예과‘수학 나 + 과탐’ 응시자 지원 가능 서울 상위권 대학 대부분 자연계열에서 수학 가형을 필수적으로 요구한다. 그러나 서울권 대학에서 자연계열의 전체 혹은 일부 학과에 한해 ‘수학 나형+과탐’ 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한 경우가 있다. 지방권 대학의 경우 거점 국립대를 제외하면 대부분 ‘수학 나형+과탐’ 응시자 지원을 허용한다.김명찬 평가연구소장은 “의예과의 경우 순천향대가 ‘수학 나형+과탐’ 응시자의 지원을 허용하고, 한의예과의 경우 동신대, 상지대, 세명대, 우석대가 여기에 해당한다&rdq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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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2020년 자사고 운영성과평가 결과 및 현황 지난 2일 교육부의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 운영성과평가 등에 따른 지정 취소 동의신청에 대한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지정 취소 결과를 받은 서울지역 자사고 8개 학교는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며, 자사고 지정 취소와 법적 대응 등으로 2020학년도 고입에 변수가 많아지면서 곧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할 중3 학생들은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또한 내년에도 다수의 자사고, 특목고가 운영성과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이에 자사고를 중심으로 지금까지의 운영성과평가 결과와 앞으로의 일정을 정리해보았다(2019년 8월 12일 기준).자료 교육부, 서울특별시교육청2019년 자사고 운영성과평가 결과교육부가 발표한 2019년 자사고 운영성과평가 결과 24개교 가운데 10개 학교가 자사고 지정 취소 결과를 받아서 일반고로 전환하게 되었다(표1 참조). 서울에서만 13개 학교 중 8개 자사고가 지정 취소 결과가 나오면서 올해 평가 대상 중 절반 이상 학교가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될 상황이다. 또한 경문고는 자발적 일반고 전환 신청을 함으로써 일반고로 전환하게 됐다.이번 결과로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자사고 지정 취소 통지서를 받은 서울지역 8개 자사고들은 지난 8일 서울행정법원에 자사고 지정 취소처분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처분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학교는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중앙고, 한대부고이다. 자사고들은 이달 20일쯤 가처분 신청에 대한 인용 여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자사고 지위를 유지한 채 내년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다.한편 상산고는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에 대해 교육부가 부동의했으며, 이에 대해 전북도교육청이 교육부의 전주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취소 부동의 처분과 관련해 대법원에 취소 소송을 청구할 예정이다.<표1> 2019년 자사고 운영성과평가 결과(24개교)<표2> 전국단위모집 및 서울지역 자사고 현황*2019년 8월 12일 현재2020년 자사고·특목고 운영성과평가 예정2019년 자사고 운영성과평가 결과와 지정 취소 가처분 신청 등으로 2020학년도 고입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2020년에도 다수의 자사고, 특목고들의 운영성과평가가 예정되어 있다(표3 참조).당장 고등학교를 선택할 중3 학생과 학부모뿐 아니라 앞으로 고입을 치를 중1~2 학생, 학부모들 또한 가처분 신청 결과와 2020년 재지정 여부에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2020년 운영성과평가 예정인 전국단위 자사고는 2개 학교(외대부고, 인천하늘고)이고, 서울지역 자사고는 8개 학교(휘문고, 현대고, 세화여고, 대광고, 보인고, 선덕고, 양정고, 장훈고) 이다.또한 2020년 운영성과평가 예정인 서울지역 특목고는 총 10개 학교이다. 외고 6개 학교(대원외고, 대일외고, 명덕외고, 서울외고, 이화외고, 한영외고), 서울국제고, 과학고 2개 학교(한성과학고, 세종과학고), 그리고 서울체육고가 대상이다.<표3> 2020년 평가예정 전국단위 자사고 및 서울지역 자사·특목고 2019-08-16
- 강남권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미국 보딩스쿨 27개 한국에서 미국 조기유학을 가장 많이 떠나는 시기는 중학교 3학년 여름이다. 명문 보딩스쿨 입학을 위해 학생들은 중학교 2학년 가을부터 겨울까지 미국 사립학교 입학시험인 SSAT와 토플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대부분의 명문학교들은 1월 중순에서 2월초에 지원을 마감한다. 이에 필요한 SSAT 시험은 10월 19일, 11월 16일, 12월 14일, 1월 4일까지의 시험이며, 일부 학교들은 2월8일 시험을 받아 주기도 한다. SSAT 시험은 여러 번 보아서 가장 성적이 높은 점수를 제출하면 된다.나는 줄곧 학생들에게 10월 시험부터 2월 시험까지 꾸준히 준비할 수 있도록 저녁반 그룹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SSAT시험은 단기간 향상될 수 있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이다. 토플시험은 매월 2회를 볼 수 있는 시험이다. 또한 올해 8월이후 시험부 터는 my best score를 도입하여 더 빠른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시험준비를 함과 동시에 지원할 학교를 알아봐야 한다.미국에는 380여 개의 보딩스쿨이 있으며, 이중 80여개를 제외한 300여개의 학교들은 제주 국제학교보다 못한 커리큘럼과 명문대학교 진학률을 보이고 있어 추천하지 않는다. 특히 강남권에서 내신 중상위에 포함되는 학생들에게는 아래 학교들을 추천한다.그로튼 Groton School, 필립스 아카데미 앤도버 Phillips Academy, 텍쳐 The Thacher School, 디어필드 Deerfield Academy, 세인트폴 St.Paul's School, 케이트 Cate School, 미들섹스 Middlesex School, 필립스 액스터 Phillips Exeter, 로렌스빌 Lawrenceville School, 페디 Peddie School, 하치키스 Hotchkiss School, 태프트 Taft School, 웹 The Webb Schools, 초우트 로즈메리홀 Choate Rosemary Hall, 조지타운 프렙 Georgetown Prep, 밀튼 Milton Academy, 하커데이 The Hockaday School, 세인트 앤드류 Saint Andrew's, 블레어 Blair Academy, 루미스 채피 Loomis Chaffee School, 콩코드 Concord Academy, 세인트 조지 St.George's School, 세인트 알반 St.Albans School, 노스필드 마운트 허몬 Northfield Mount Hermon, 힐 Hill School, 세인트 막스 St.Mark's, 켄트 Kent School 이다.위 학교들은 강남권 학생들이 가더라도 결코 학업적으로 느슨함이 없을 것이다.임준희 원장엘유학원문의 02-557-6741 2019-08-16
- 예비고1 : 너의 영어 성적을 잘 지켜라! 1. 예비고1 학생들은 현실을 모른다.- 중학교 영어 시험범위는 기껏해야 2-3개 단원 본문암기이다. 하지만 고작 2-3개 단원을 암기하는 것에 얼마나 많은 시간이 들어갔는지를 각자 생각해보자. 예를 들어서 2개 단원을 암기하는데 일주일에 3일 3시간씩 시간을 들여서 공부했다고 가정해보자. 그리고 점수는 몇 점을 받았는가? 90점이 나왔다고 가정해보자. 고등학교 과정은 본문 길이만 해도 한 단원에 1.5배수 이상 늘어난다. 그리고 대부분의 고등학교는 부교재(일반 문제집 또는 전국 연합 모의고사) 지문도 들어간다. 시험범위에 들어가는 따로 암기해야 하는 단어장도 있다. 말도 안 되는 상상이지만 난이도가 중학교 때와 똑같다고 가정했을 때 늘어나는 학습 분량만 따지면 최소 3배 이상은 늘어난다. 그럼 중학교 때 공부했던 분량에서 얼마나 더 공부를 해야지 성적이 유지될까? 단순한 계산으로 보면 중학교 때 공부했던 시간의 3배 이상을 공부해야 그 성적이 유지될 것이다. 하지만 조금 우울한 것은, 3배를 공부하라는 것은 난이도를 똑같다고 가정했을 때의 엄청 단순한 계산법이다. 공부할 분량만 조금만 더 늘어도 기억해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하고, 높아지는 난이도 까지 생각하면 최소 4배 5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중학교 때의 성적이 유지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시간이 부족하다. 왜냐하면 영어 한 과목만 시험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고등과정의 현실을 예비고1은 모른다.2. 학교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요즘 대부분의 학생들은 시험 난이도가 매우 높다고 소문난 학교 보다는 시험이 크게 어렵지 않다고 소문난 학교에 가서 내신 성적을 잘 받고 관리를 잘 해서 좋은 대학교에 가려고 하는 단순한 생각을 많이 한다. 하지만 시험이 크게 어렵지 않다고 해서 본인이 쉽게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지는 잘 생각해봐야 한다. 그리고 각 학교마다 과목별 시험의 특징이 있어서 실제 체감하는 시험 난이도는 소문만큼 쉽지 않을 수도 있고, 특히 국, 영, 수 과목들은 대부분 쉽지 않다. 중위권이라고 해서 상대적으로 쉬운 학교에 진학한다고 해서 그 등수가 조금이라도 더 올라가는 것이 아니다. 2등급이 난이도 낮은 학교로 간다고 해서 1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 따라서 본인 학습스타일에 맞춰서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효율적으로 성적을 관리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3. 고1 과정은 정보가 필요하다!- 학원에서 선생님들이 하는 이야기를 그냥 흘려듣지 말자. 학원 선생님들은 여러 해 동안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며 학생들과 학교들에 대한 정보를 쌓아온 전문가들이다. 물론, 시험 성적 외에 학생부 관리, 학교 동아리 활동 등 여러 가지 관리해야 할 일들이 많다. 하지만 핵심은 점수를 먼저 만들어 놓아야 다른 것들이 의미가 있다는 사실이다.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으면 선생님들께 물어보자. 어떤 학교를 선택할지 고민 중이라면 선생님과 상담을 하자. 시험 정보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이 있다면 선생님의 도움을 받자. 정확한 정보를 갖고 학교생활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학기 초에는 야자에 대한 언급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몇 주 후면 야자를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아진다. 왜냐하면 본인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효율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고1 과정은 성적이 가장 불안정한 시기가 될 수 있다. 서두에서 이야기 했듯이 학습 분량이 크게 늘고, 난이도가 크게 높아지면서 성적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또 시험 점수에 불안감도 있을 수 있고, 학교생활에 적응도 필요한 심리적인 측면도 생각해보면 흔들리기 가장 쉽다. 그래서 기준이 필요한 것이다.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준비하고 만들어가야 하는 시기이다. 따라서 예비고1과 고1은 정보도 많이 얻고, 도움도 많이 받아야 하는 시기인 것이다. 준비하고 진학하는 것과 잘 알지 못하고 진학하는 것은 확실한 차이가 있다.황윤주 팀장국풍2000학원 Ei 중등부 2019-08-16
- 노원구 고3 부장교사에게 듣는 ‘수시 지원 이것만은 알고하자!’ 2020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기간이 어느새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쯤이면 대부분의 고3 수험생이 수시 원서 6장에 대한 대략의 아웃라인을 그렸을 것이다. 하지만 난생 처음해보는 수시 지원이기에 선택에 확신을 가지기는 쉽지 않다. 제대로 된 전략인지 혹시 미흡한 부분은 없는지 고민에 또 고민이 거듭되는 때이다. 마지막 점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지역에서 매년 꾸준한 진학 실적을 내고 있는 용화여자고등학교의 3학년 부장 정규희 교사에게 수시원서 작성 전 꼭 알고 있어야 할 가이드라인에 대해 들어 보았다.▶ 수시 원서 6장 선택 노하우가 있다면?내신과 모의고사 점수를 기준으로 3가지 정도의 사례로 나눠 전형을 달리 고려하면 좋겠다.Case1. 내신 > 모의고사 : 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중심교과전형은 내신이 절대적이다. 하지만 중복 합격에 의한 이탈로 충원율이 높은 전형이다. 따라서 수능 최저를 맞출 수 있다면 좀 더 과감하게 지원해 볼 수 있겠다. 전공 관련 학교생활이나 기타 활동 기록이 많다면 학종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유리하다.Case2. 내신 = 모의고사 : 4곳은 학종을, 2곳은 논술이나 적성고사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가 충실하다면 4곳 정도 학종을, 나머지 2곳은 논술이나 적성고사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학생부의 부족한 부분은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나 추천서 같은 서류를 통해 성적의 추이, 전공 선택의 계기 등을 성실히 서술해 보완한다.Case3. 내신 < 모의고사 : 적성고사, 논술 중심적성고사는 기본적으로 수능 특강에서 출제되기에 수능 공부를 하면서 동시에 수시를 대비할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 또한 최저가 있는 논술도 고려해야 한다. 논술의 경우 최저만 통과하면 실질경쟁률이 하락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독해 능력 및 글쓰기 능력만 있다면 승산이 있다.대입에서 전부가 아니면 아예 포기하는 All-or-nothing 전략은 너무 위험성이 크다는 생각이다. 갑작스레 준비 전형을 바꾸거나 온전히 하나의 전형에만 매달리기보다 상기 케이스별 중심전형 4곳 + 보조전형 2곳 정도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새로운 정보나 추가 변수가 있다 해도 핵심 기준은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생부 완성 및 수정은 언제까지 가능한가?올해 3학년 1학기 학생부 기재 마감은 공식적으로 8월 31일(토)이다. 수시에 반영되는 3학년 1학기는 여름방학 끝나는 날까지로 본다. 학교는 학생부를 점검해서 교육부에 제공하고 교육부는 최종 확인 후 대학에 자료를 넘겨야 함으로 개별 학교에서는 일반적으로 학생부 마감 7~8일 전까지 수정·점검을 완료한다.▶ 자소서 작성시간 및 첨삭 어디까지 해야 할까?자소서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학생부 내용의 진위 여부 확인과 둘째, 학생들이 무슨 활동을 계획했고, 어떤 과정을 거쳐, 무엇을 얻었는지를 알고자 함이다. 따라서 자소서는 일종의 ‘학생부 매뉴얼’이자 ‘학생부 보는 설명서’이어야 한다. 단어나 문장에 얽매이기보다는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자신만의 차별성을 제시하고 각 대학 및 학과의 인재상과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 설명해 주어야 한다.자소서 작성시간은 하루 2~3시간씩 보름에서 한 달 정도가 일반적이다. 첨삭은 가능하면 담임이나 교과 선생님과 같이 학생을 잘 알거나 친한 선생님께 부탁하는 것을 추천한다. 순수하게 학생의 생각, 표현, 경험을 중심으로 대학 및 학과의 특성, 활동과 과정, 그 결과 등 필요한 요소가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는지 거시적인 관점에서 첨삭을 받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외부 기관에서 세세한 부분까지 수정받는 경우 자칫 표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대학들의 유사도 검증 시스템은 검출 능력이 95%이상이다.▶ 노원지역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서울시교육청, 교육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요 대학 등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교사들의 상당수가 노원구 소재 고교 교사일 만큼 노원구 선생님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대단하다.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공교육 교사들의 지식과 자기계발 성과가 학생들에게 잘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학생들이 교사와 좀 더 마음을 열고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좋겠다. 자소서 쓰는 방법부터 첨삭까지, 면접 준비에서 실전 연습까지, 논술 해석에서 교정까지 교사들은 최고의 전문가이며 학생들이 다가와 질문해주길 늘 기다리고 있다고 전하고 싶다.수시지원 때 학생들이 흔히 하는 실수는?1. 면접, 논술, 실기 시험 날짜 중복의외로 학생들이 면접이나 논술 등의 시험 날짜를 모르고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면접과 논술 날짜가 겹쳐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반드시 수시 지원 전 대학 홈페이지에서 최종 전형계획을 확인해야 한다.2. 과도한 확신너무 소신과 확신에 차서 경쟁률이나 기타 대학의 상황을 알아보지도 않고 지원하는 경우가 있다. 해마다 갑자기 몰리는 학과나 대학이 있고 특성상 추가 합격을 기대하기 어려운 곳도 있다. 따라서 혼자만의 판단이 아니라 주변 선생님들의 조언을 반드시 들어야 한다.3. 같은 전형에 올인6논술, 6학종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물론 어떤 특정 영역에 대해 특성화되어 있다면 한 부분에 집중할 수 있다. 하지만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위험 분산 포트폴리오가 대입에도 존재한다. 우선적으로 ①상향, ②점수 맞춰서, ③하향 선택지와 그에 따른 중심과 보조 전형의 구성 등으로 어떠한 상황 변화에도 당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4. 원서 접수 = 합격원서 접수까지는 수많은 고민과 다양한 준비를 하지만 접수가 끝난 후에는 한 곳 정도는 당연히 합격이라고 생각하며 면접이나 논술 준비에 다소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다. 대학에 합격할 확률은 1/6이 아니라 각 대학 경쟁률이 각각의 확률이 되는 독립 사건으로 대학 한 곳에 불합격 할 때마다 합격 확률은 1/30, 1/100이 된다고 봐야 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꼭 필요하다. 2019-08-16
- 학습을 잘하는 아이 무엇이 필요한 것일까? ② 먼저 가장 좋은 학습 전문가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학습 전문가는 물론 전문지식과 경력, 노하우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부모가 좋은 학습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말은 학습적인 습관, 아이의 성향,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부모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의 성향이 학습에 대해 긍정적인지 아니면 부정적인지 부모가 빨리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전문적인 지식을 도와줄 사람들은 학교에도 학원에도 많이 있다. 하지만 아이의 성향 성격, 장점, 단점 등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부모여야 한다. 아이들과 수십 년 동안 지내오면서 학습적 효과를 내는 아이들의 열의 여덟은 부모가 학습전문가로서 아이와 대화하고 아이를 이끌어나가는 경우였다. 그분들은 끊임없이 묻고 아이와 대화했다. 결코 아이를 학교에 학원에 그냥 맡겨두지 않았다. 하지만 부모가 이렇게 훌륭한 학습 전문가인데도 불구하고 아이의 의지가 전혀 움직이지 않는 경우도 또한 있다. 완벽한 영양과 맛을 보장하는 식사가 있는데 아이는 입맛이 없다. 숟가락을 잡을 의지도 없는 것이다. 여기서 필자는 두 가지 해결책을 제시하고 싶다. 먼저는 아이들의 잠재력을 믿어 주라는 것이다. 학습적인 공부 이외에도 아이가 성공하고 잘하는 것은 분명히 있다. 그 부분을 격려하고 칭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믿는다. 문제는 정말 말도 안 되는 무기력증이다. 할 수 있는데 하지 않는 경우이다. 무엇이 원인이 되어 아이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였든지 간에 이러한 상황일 때는 학습적인 것보단 반드시 다른 생활적인 부분부터 시작하는 것이 옳다. 특히 중요한 것은 아이가 책임감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도록 다른 활동을 찾고 시작해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것이 시작되지 않는다면 학습은 물론이요, 생활전반적인 부분까지 무너질 수 있다. 시중에는 많은 학습적 기술들과 교육학적 이론들이 있다. 이것이 좋다 저것이 좋다라는 말에 끌려 다니는 것은 제일 안 좋은 선택이다. 학습은 결코 아이 혼자서 터득하여 행하는 활동이 아니다. 특히 한국의 교육 시스템에서는 더욱 그렇다. 지극히 이상적이기만 한 이론에서 우리는 벗어날 필요가 있다. 아이에게 집중하고 그 아이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차려줘야 한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일지라도 나의 아이에게는 최악의 음식이 될 수도 있다.입시상담 케리그마영어전문학원장주일 원장 2019-07-16
- “재밌고 신나고 안전하게 학교에서 여름 방학 즐겨요!” ‘신나는 방과후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재미있고 건강한 여름 나기를 목적으로 학교에서 열리는 체험 교실이다, 학기 중에는 하지 못하는 체험을 여름 방학 동안 해볼 수 있도록 해마다 다양한 주제로 열린다. 올해는 예절·인성을 주제로 공모에 선정된 관내 초등 20학급을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2주 동안 일산동구와 서구, 덕양구 13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호곡초에서 열린 ‘생생생 몸의 움직임 교실’지난주 금요일 호곡초(교장 박애숙)에서는 ‘2019 신나는 방과후 여름방학 프로그램’ 마지막 수업이 열렸다. 호곡초에서 열린 프로그램은 고양문화재단의 ‘생생생 몸의 움직임 교실’로 내 몸의 감각, 리듬을 타는 연결고리, 우리의 3D 맵, 미션 임파서블, 정글북 다섯 개. 하루 2시간씩 5일간 공간 속에서 나의 몸과 움직임을 탐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은 첫째 날 1차시 몸의 움직임을 통해 감각을 여는 것으로 시작해 2차시에는 그 감각을 통해 리듬을 3차시에는 공간을 알고 4차시는 거미줄이라는 장애물을 넘어 미션을 수행하며 관계를 연결하고 마지막 5차시에는 깊은 밀림 속 동물들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드는 경험을 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되었다. 수업을 이끈 ‘공연보기좋은날’ 류선윤 강사는 “‘생생생 몸의 움직임 교실’은 몸의 움직임을 통해 인성, 배려, 소통을 배우는 통합 프로그램이다. 5일 동안 다섯 개의 프로그램을 5차시로 나누어 진행했고 시차마다 쓰는 근육이 다른 움직임으로 첫 시간은 그냥 움직임이 아닌 내 몸을 돌아보도록 내 관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아보는 경험을, 다른 시간에는 관계와 협력에 대해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교육청과 지역 기관, 학교가 협력해 진행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신나는 방과후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7년 전부터 고양교육지원청, 관내 유관기관, 학교가 함께 협력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기 중에 하지 못하는 여러 활동을 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내도록 여름마다 다양한 주제로 열린다. 참가대상은 초중등 학생으로 공모에 선정된 학교별로 학급을 구성한다. 올해는 초등학생으로만 20~22명으로 20학급이 구성돼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의 ‘꿈의 진로 여행’, ‘나는야, 도시 농부’ 등 적성과 미래의 꿈을 찾아가는 프로그램, 고양문화재단의 몸과 움직임을 탐색하는 프로그램, 고양문화원의 ‘예절 참 쉽다’, ‘예절과 다례’ 등 우리 전통 문화체험을 통해 예절과 친해지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지난주부터 다음 주까지 선정된 학교에서 1, 2차로 나누어 오전 2시간씩 5일 동안 이루어진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는 일산서구는 호곡초와 현산초, 일산동구는 양일초, 덕양구는 도래울초 외 9개 초등학교다. 고양교육지원청 방과후지원센터 이경희 방과후교육전문가는 “현장에서 어떤 프로그램이 좋은지 확인해 학생의 눈높이와 흥미에 맞는 주제로 해마다 프로그램을 짠다. 교육청의 지원과 지역의 여러 기관, 학교가 서로 협력해 끊이지 않고 진행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무엇보다 장소를 제공하는 학교와 담당 교사의 도움이 크다”고 말했다. 일산지역에서는 지난주 호곡초와 현산초에서 프로그램이 열렸고, 이번 주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 양일초에서 진행된다. Mini Interview“협동하지 않으면 안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함께 몸을 움직이면서 자연스럽게 소통과 배려, 협력을 배울 수 있었지요. 몸을 잘 움직이지 않는 요즘 학생들에게 몸의 움직임으로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도모할 수 있고 서먹한 친구들과 친해지고 서로를 알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방학 동안 5차시 단기가 아닌 장기로 진행될 수 있다면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로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류선윤 강사-“어떤 프로그램인지 궁금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 참여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오늘 한 밀림의 동물이 되어 움직이는 수업인데 친구들과 자유롭게 움직이고, 함께 잠자고 색칠도 해보는 활동이라 재미있었어요. 다음에는 몸으로 노는 프로그램이 더 많았으면 해요.”-심유나(2학년) 학생-“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신청했어요. 어제 진행한 거미를 피해 거미줄을 넘으며 미션을 수행하는 수업이 가장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아요. 몸을 움직인다는 것이 재미있다는 것을 알았고 다시 첫 수업으로 돌아가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최시아(2학년)- 2019-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