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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부모님께 보청기 선물하세요” 설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벌써부터 부모님과 지인들의 명절 선물을 무엇으로 준비해야 할지 걱정이 많다. 특히 부모님께는 특별히 의미 있는 선물을 하고 싶은 것이 자식의 마음이다. 그렇다면 부모님 건강을 다시 한 번 눈여겨보고 노인성 난청으로 고생하는 부모님께 보청기를 선물해보자. 그동안 잘 들리지 않아 표정이 어두웠던 부모님의 얼굴부터 밝아진다. 실제 부모님들이 선호하는 건강 관련 선물 중에서도 단연 보청기가 으뜸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청기도 전문의 처방 받아야 안전노인성 난청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양측 귀에 일어나는 진행성 청력감퇴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난청 발병률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약 25%, 75세 이상에서는 약 50%가 난청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인성 난청은 노화에 의한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청력장애가 연령의 진행에 의한 결과인지 소음, 약물 등 다른 요소들의 누적에 의한 결과인지 아직까지 분명치 않다. 벨톤 보청기 광주지사 청각학 석사 박효진 원장은 “노인성 난청으로 불리는 청력장애는 전형적으로 서서히 진행되며 처음에는 높은 주파수에 장애가 일어나므로 사람에 따라서는 제대로 말하고 있는 상대방이 중얼거린다고 말하거나, 다른 사람과 대화 할 때 목소리 크기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확실하게 들리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한다”고 한다. 70세 이상의 노인들은 낮은 연령의 노인에 비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는 언어인지의 중요한 주파수에 청력손실이 더 발생한다. 때문에 들리더라도 언어에 대한 이해가 떨어져 상대방과 대화가 단절된다. 노인성 난청은 심리적 사회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친다. 심리적으로는 잘 들리지 않아 가족이나 다른 사람과의 이야기에 어려움을 겪고 자신이 바보 같다고 느낀다. 또한 짜증을 자주 내고 낯선 이들과의 만남에서 부끄러움을 타고 모든 일에 긴장을 한다. 친구들과 이야기에 불편함을 느끼고 여러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소외감을 느낀다. 차라리 혼자이고 싶다는 생각이 많아지면서 우울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또한, 노인성 난청은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전화를 자주 걸지 못하고, 여러 사람과의 모임을 회피하고, 다른 사람이 작은 목소리로 속삭일 때 듣기가 어렵다. TV, 라디오를 듣는데 어려움이 있어 자주 즐기지 못하고 시장이나 슈퍼를 가지 못할 때가 많다. 전문가가 철저한 사후 관리 서비스 청각손실을 입은 노인성 난청은 근본적으로 약물이나 수술을 통해 치료하거나 정상 청력을 회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때문에 청각손실을 보상해 줄 수 있는 방법은 보청기를 이용한 청각재활이다. 보청기는 의사소통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어 난청으로 인해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심리적으로 우울하며 혼자라는 생각을 막아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청각학 석사 박효진 원장은 “노인성 난청 대상자들에게는 보청기를 통한 음의 증폭이 가능하다”며 “보청기는 난청의 정도와 특성에 따라 증폭의 정도를 고려하고 결정해야 하며 난청자의 연령, 직업, 사회 경제적인 위치, 성격 등을 감안해 전문가로부터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서는 보청기의 구조와 종류, 성능, 청력손실 평가를 위한 적절한 청력검사 그리고 청력손실에 따른 보청기의 선택방법과 적정성 평가 등에 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 즉 보청기를 구입할 때 쉽게 생각하고 아무 곳에서나 구입하기보다 여러 상황을 고려해 전문기관에서 전문가에게 처방받고 구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청기 익숙해지기 12 step1. 처음에는 집에서만 착용을 한다.2. 편안한 정도로만 착용한다. (너무 성급히 오래 착용하지 않는다)3. 잘 아는 사람과 1대1 대화부터 시작한다.4. 모든 말을 다 들으려 하지 않는다. - 단계적 이해도 증진5. 주변소음으로 인한 방해에 실망하지 않는다.6. 소리를 통해서만 소리의 위치 파악을 연습해 본다. - 방향성 훈련7. 큰소리에 적응을 시도해 본다.8. 말소리의 구분, 이해력을 증진시키려 노력해본다.9. 소리 내어 책을 읽어본다. - 본인 목소리에 익숙해지기10. 집에서 여러 사람과 대화를 시도해 본다.11. 여러 환경으로 점차 확대해 본다. - 사용영역 확대12. 대화 전략에 대해 수시로 청각사와 상의를 한다. - 청각사에 대한 신뢰심갖기 벨톤 보청기 광주지사 062-361-13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3
- 피부노화를 늦추자(2) 저번 칼럼에서는 항산화영양소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이번에는 피부노화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당화(glycation) 현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최근 연구에서 당화 현상이 노화 및 질병 유발 과정에 깊이 관여한다는 것이 알려지고 여드름이나 피부노화의 기전에도 작용한다고 밝혀지고 있다. 당화란 피부 진피내 콜라겐 섬유나 엘라스틴 섬유 가닥에 포도당과 과당의 공유결합이 발생하는 현상으로 이 경우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교차결합이 증폭된다. 교차결합이 되면 자외선 등에 의해 개별 섬유 가닥에 손상이 발생했을 때 복구하는 기능이 방해를 받게된다. 특히 단백질과 결합된 설탕류가 많을수록 이런 당화현상이 많아지고 이로 인해 당화결과물인 AGE(advanced glycation endproduct)가 축적된다. 우리 인체는 20대 후반부터 당화가 시작되어 매년 당화된 콜라겐 섬유가 3.7%씩 증가되는데 식이에 따라 편차가 있다. 일단 당화된 콜라겐섬유의 교차결합을 복구하기는 불가능하므로 일차적으로 생성 자체를 억제해야 하는데, 당화의 원인이 되는 포도당과 과당 및 이미 형성된 AGEs의 일차공급원인 음식 조절이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음식물 내의 당 성분 뿐 아니라, 음식물에 이미 포함된 AGEs는 쉽게 흡수되어 혈액을 거쳐 세포내외 성분과 결합하여 단백질의 교차결합, 염증, 세포내 산화스트레스를 증가시켜 노화를 더욱 촉진하게 된다. 동일한 재료라도 조리방법에 따라 AGEs 생성률이 달라지게 되는데 데치거나 끓이는 경우 보다 고온의 오븐에 굽거나 튀길 경우 수십에서 수백 배 올라간다. 자유라디칼에 의한 산화스트레스를 줄이고 염증을 감소하기 위해 식이내 당분과 AGEs를 줄이고 항산화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미용적 목적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로 건강에 유익하다. 저번 칼럼에 말했던 먹는 ALA는 당화를 억제하고 혈당조절에 관여하여 당뇨, 알츠하이머, 백내장등 고혈당과 관련된 합병증도 예방 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총정리하면 1. 평소 식이내 AGEs나 당류가 높은 음식, 당화 현상이 높은 음식을 삼간다. 2. 항산화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한다. <span style="mso-bidi-font-fa 2012-10-31
- 피부 노화를 늦추자 피부는 건강과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주요 신체기관으로 삶의 질이 높아짐에 따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소량이지만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과 미네랄은 노화 방지와 피부 미용의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는 영양소이다. 피부 노화를 진행시키는 자유라디칼(free radical)은 산화현상에 의한 자연적인 대사과정의 산물이기도 하지만 흡연, 공해, 방사선, 술, 운동, 특정 약제 노출 등에 의해서 생성될 수도 있다. 신체는 이런 자유라디칼에 대응하는 항산화기전을 가지고 있는데 보충요법을 통해 체내 항산화제의 농도를 더욱 높여줄 수 있다. 베타카로틴은 황색 과일, 녹황색 채소, 당근, 노란 호박, 시금치, 살구 등에 함유되어 있는데 장점막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된다. 비타민 A는 항산화작용으로 피부의 색소침착과 주름형성을 막아주어 미용효과를 나타낸다. 비타민 E는 콩, 땅콩, 곡식, 녹황색 채소, 배추, 시금치,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계란 등에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A와 유사한 항산화작용에 의해 피부 세포막을 파괴하는 자유라디칼의 생성을 막아 콜라겐섬유와 탄력섬유의 손상과 색소침착의 발생을 억제하며, 다른 항산화제의 효과를 증가시키므로 광노화를 포함한 피부 노화의 치료와 예방에 쓰일 수 있다. 비타민 C는 생물체에 필수적인 항산화 영양소이며 콜라겐 합성, 호르몬 합성에 필요한 효소의 활성과 각종 대사에 필요하다. 비타민 C 보충제가 과일이나 채소의 섭취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지만 건강에 유익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멜라토닌의 항산화 효과는 최근 알려졌으며 세포질내에서 단백질이 산화하지 않도록 보호하여 동물실험에서는 피부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 알파-리포익 산(ALA)은 최근 FDA에서 승인받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자유라디칼을 직접 중화시키며, 표피세포를 자외선으로 인한 산화손상으로부터 보호한다.도움말 하얀제이피부과 주현중 원장 <span lang="E 2012-10-31
- 휴대용 호흡기 치료기 ‘리노프레쉬’ 함소아 한의원에서는 비염 및 코 질환 치료를 위해 호흡기 치료에 도움이 되는 휴대용 호흡기 치료기 ‘리 프레쉬’를 사용하고 있다.‘리노프레쉬’는 식약청 인증(제허 12-414호)을 받은 비강관리 전용의료기로 감기나 비염으로 코가 막혔을 때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코를 뚫어 준다. 천연 약재와 아로마를 이용한 미세 입자 분사로 영유아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부은 코 점막으로 인해 숨쉬기 힘들어 할 때 코를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기기가 콧물과 직접 닿지 않아 세균 번식의 위험이 없고 자극이 적기 때문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누워서 자고 있는 아이에게도 사용할 수 있어 호응이 좋다. 특히 아이의 호흡기 점막의 염증을 가라앉혀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비염으로 콧속이 부어 아이가 잠들기 힘들어 할 때 사용하면 좋다. 처방은 각 지역 함소아한의원에서 받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중년여성이여, 신혼으로 돌아가자 중년여성이여, 신혼으로 돌아가자 신혼부부를 가리켜 ‘깨가 쏟아진다’고 하는 것은 그만큼 즐겁고 행복하기 때문일 것이다. 서로가 처음이라는 정신적 설렘과 육체적인 만족감이 결합돼서 나온 말이다. 부부관계에서 육체적관계가 중요한 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하지만 결혼연차가 오래 될수록 이런 설렘과 만족감을 떨어질 수밖에 없다. 남성도 나이가 들면 기력이 떨어지지만 여성 또한 잦은 성관계와 출산을 통해 여성의 질은 탄력을 잃고 느슨해진다. 이렇게 늘어진 여성의 질은 남성의 성기를 조여 주는 힘이 약하기 때문에 남성이 느끼는 성감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부부관계에서 성적인 만족감이 채워지지 않으면 결국 서로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게 되고 대화가 적어지며 부부관계는 흥미를 잃고 기피하게 된다. 얼굴의 미용성형이 보편화 되었듯 부인과성형에 대한 인식도 많이 달라지고 있다. 여성의 질 성형에 관심을 끌 수밖에 없는 이유는 육체적 만족감은 물론, 정신적 자신감을 찾는데 있다. 질 성형을 경험한 여성들은 대부분 ‘좀 더 일찍 시술했다면 좋았을 것’ 이라고 하는 말이 이를 증명해준다. 자신감회복해주는 ‘처녀막수술’ 질 성형은 출산을 마친 여성이 시행하는 것이 대부분이라면, 결혼을 앞둔 미혼여성이 주로 시행하는 것이‘처녀막 복원수술’이다. 이는 과거로 인한 정신적인 불안을 해소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기 위함인데 육체적 만족감보다는 정신적 만족감이 더 앞선다. 처녀막 재생수술시 가장 중요한 것은 성관계 때 출혈여부다. 그래야만 만족감이 더욱 크기 때문이다. 한 가지 더 고려해야 하는 것은 처녀막 수술로 성관계시 출혈이 있었어도 질이 늘어져 있다면 헐거운 느낌이 들거나 별다른 저항감이 없이 쉽게 남성 성기가 삽입된다. 그렇다면 아무래도 뭔가 2%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게 될 것이다. 대부분의 남성은 성관계시 출혈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여성이 성관계시 삽입할 때 아픔을 느끼거나 질에 의한 반사적인 저항감 등에 더 큰 희열을 느끼게 된다. 이처럼 미혼 여성이라도 질이 많이 늘어져 있거나 소음순이 늘어져 보기 흉하다고 생각될 때는 질 축소 수술을 병행한다면 정신적 육체적 만족감으로 행복한 신혼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한사랑산부인과 심상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
- 허리통증의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나? 글 : 성모Y마취통증의학과 양경승 원장 반복적으로 허리에 통증이 있거나 다리가 저린 증상이 나타나면 90% 이상의 환자에서 허리 디스크와 척추 협착증으로 진단된다. 허리디스크는 대개 30-40대 젊은 층에 많고 허리를 숙이거나 앉아있을 때 증상이 심해지고 서있거나 걸으면 통증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다.척추관 협착증은 보통 50-60대 이상의 장년층에서 많이 볼 수 있고 디스크와는 반대로 앉거나 허리를 굽히면 증상이 완화되고 서 있거나 일정 거리 이상을 걷게 되면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이러한 척추 질환과 관련된 통증은 약 80%환자에서 약물복용, 물리치료, 한방치료, FIMS(근육 및 신경 자극요법), 인대강화주사 등의 보존적 요법을 통해서도 많은 호전을 볼 수 있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너무 심한 경우 이러한 보존적 요법 단독으로는 더 이상 호전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신경치료와 같은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신경치료는 디스크나 협착증으로 인해 압박된 부위에 발생하는 신경 부종과 염증을 줄여주는 약물을 병변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신경차단술, 신경성형술, 꼬리뼈내시경 세 가지가 있다.신경차단술은 약 2-3분 소요되는 주사요법으로 신경부종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을 병변에 가까이 접근시킨 주사바늘을 통해 주입하는 방법이다. 장점은 간단하고 비교적 저렴한 비용의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다만, 신경 압박이 심해 약물이 병변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 치료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 신경성형술은 직경이 약 1-2mm 정도 되는 카테터(가느다란 관)를 이용하여 디스크와 신경이 유착된 부위를 박리시켜주고 신경 부종과 염증을 줄여주는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장점은 약 10분 내외의 짧은 시간동안 수면마취를 통해 이루어지므로 고통 없이 이루어질 수 있지만 유착이 심한 경우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꼬리뼈내시경은 0.9mm의 내시경을 통해 확인된 디스크 병변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디스크 크기까지 줄일 수 있는 경막 외 내시경술을 뜻하며 수술 전 단계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시술시간은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물론 수면 마취하에 이루어지므로 고통없이 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
- ‘날개 없는 천사들’, 꿈나무 가꾼다 창원 지역 병원, 기업, 단체가 모두 한마음으로 소외 아동 돕기에 앞장 서고 있다.지난 10월 13일 창원 종합운동장에서 창원 한마음병원이 주최한 ‘2012 경남꿈나무체육대회’ 행사가 열렸다.이 날 행사에는 통합창원시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아동, 평생교육센터 등을 포함 34개 시설 및 10여개 봉사단체 회원들을 포함해 1,500 여명이 참여해 흥겨운 잔치 분위기를 연출했다.릴레이 경주, 단체줄넘기, 줄달리기 등 체육행사와 널뛰기, 굴렁쇠 굴리기, 하회탈 만들기 등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도 벌였다. 사생대회도 열어 우수한 작품은 교육감상 등을 수여했다. 흥겨운 잔치에 맛있는 먹거리는 필수. 아이들이 평소 좋아하는 닭꼬치, 어묵, 떡볶이, 아이스크림 등 10여 가지 먹거리를 각 봉사단체 회원들이 직접 정성스레 마련해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자원봉사에 나선 봉사단체는 두산인프라코어의 봉사자들과 경남여성능력개발센터 봉사단, 창원 중부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 삼성증권 창원지점, 한국투자증권 자원봉사단 등이다. 수년 째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휴일까지 반납하고 아이들의 즐거움을 위해 음식을 마련하느라 발로 뛰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행사에 참가한 김 모(18)군은 “참석하기 정말 잘했다. 체육대회도 뜻 깊었지만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우리들을 위해 이렇게 많이 준비해주신 봉사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많은 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도움을 준 이번 행사는 날개없는 천사들이 소외계층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어 꿈나무를 가꾸는 축제 한마당이었다.이날 행사를 주최한 창원 한마음병원 하충식병원장은 “아동 및 청소년들이 평소 해 보지 못했던 것, 먹어보지 못했던 것들을 오늘 하루만큼이라도 마음껏 먹고 체험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행사는 시민이 뜻을 같이하고 한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하면서 봉사하는 사랑과 십시일반 모은 나눔의 자리이며 이런 행사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이웃의 사랑을 느끼게 하고 미래의 꿈나무로 자라나서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
- 목욕을 잘하는 방법 글 : 강동 코편한한의원 권대현 원장 한국 사람들은 유난히도 목욕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에는 집집마다 샤워시설이 갖춰지질 않아서 한 달에 두 번 정도 목욕탕에 온가족이 때를 밀러 가곤 했습니다. 근래에 들어와서 아파트 생활이 보편화 되면서 이젠 굳이 대중목욕탕에 가질 않아도 집안에서 얼마든지 온수로 샤워를 즐기는 시대가 된지 오래되었는데요, 더운 물에 몸을 푹 담가서 때를 불려 그걸 소위 이태리 타월로 문질러서 박박 문질러야 속이 시원한 분들이 아직 많으리라고 봅니다.그렇지만, 피부가 벌게질 때 까지 혹은 아예 피부가 쓰릴 정도로 강하게 때를 미는 습관은 사실 피부건조증이나 피부의 노화 등의 입장에서 절대 그러시면 안 됩니다. 특히 나이어린 자녀를 데리고 목욕탕에서 강하게 때를 밀어주는 부모님들은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때는 굳이 그렇게 거친 목욕수건 등으로 강하게 문질러댈 필요가 없는 부분입니다. 적절히 땀을 내고 몸이 더워지면 안마하듯 부드럽게 피부를 문지르기만 해도 피부표면에 부착된 오염물질이나, 피부각질은 웬만큼 제거되기 때문입니다.게다가 목욕은 때를 미는 것은 부차적인 행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목욕은 원래 더운물에 몸을 담궈서 몸의 혈액순환을 돕고 모공을 열어 땀을 발산함으로써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를 회복하고, 몸의 과긴장 상태를 해소하며,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는데 주안점을 두셔야 합니다.그래서 기본적으로 목욕은 반신욕이 제일 기본입니다. 일단 목욕탕에 들어가셔서는 머리를 감고, 비누 등으로 몸을 씻은 뒤에 대략 가슴을 담구지 않는 범위 내에서 몸을 따뜻한(절대로 뜨거운 목욕물이 아닙니다.) 물에 약 10~15분 정도 담궈서 땀을 충분히 낸뒤에, 미지근한 물로 땀을 헹궈내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이때 목욕물에 천일염을 머그잔으로 한두컵(가정용 목욕탕 기준)정도 넣고 청주를 맥주잔으로 반컵 정도 넣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그 외에 각종 허브나 녹차잎 등을 취향에 맞게 추가하셔도 좋습니다.그리고 반드시 목욕실에서 물에 젖은 채로 바깥바람을 바로 맞지 않게 목욕가운 등을 입고 나오셔야 합니다.이런 목욕법은 하루의 피로를 풀고 숙면을 취하게 하는 효과가 더해지므로 잠자리에 들기 한 두시간 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
- 다시 찾은 자신감 글 : 아름다운이브 성형외과 손형빈 원장 30대 초반의 김모씨는 정수리 탈모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머리를 빗을 때 한웅큼씩 머리숱이 빠지는 것 같고, 정수리가 훤하다보니 걷을 때마다 누군가가 뒤를 쳐다 보는 것 같아서이다. 최근 수개월간 탈모관리, 샴푸, 프로페시아 같은 약제를 복용하여도 불안감은 완전히 떨칠 수가 없었다. 정수리 탈모는 남성에서는 호르몬 영향으로 최근 많이 생기고 있으며 심지어 여성에서는 출산 후 모유수유 등 호르몬 저하로 늘어나는 추세이다. 정수리 탈모가 진행되고 모낭이 소실되면 참으로 난감한 상태를 초래하게 될 수 있다. 진행이 이미 되었거나 불가피할 경우 영구적인 치료법인 모발이식을 권유하고 있다. 이식된 모발이 생착 되면 평생 자기머리로 난다고 보면 된다. 중요한 것은 정수리 모발이식의 기술인데 머리카락의 방향이 소용돌이 처럼 각도를 맞추고 보강하고 밀도 역시 원래 존재하던 모발의 흔적에 맞게 이식을 해야 한다. 또한 정수리 탈모는 진행되고 있는 중이 대부분인데 향후 진행상태를 예상하여 대량모발이식을 계획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전후과정과 예상치를 가늠할 수 있는 모발이식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현재, 김모씨는 본원에서 모발이식을 받은 지 만 7개월째이다. 모발이 다시 나고 요즘에 많이 풍성해 져 있다. 남들은 시술을 받은 사실을 모를 뿐만 아니라 탈모였었다는 과거 역시 모른다고 한다. 좀처럼 사람 앞에 나서지 않았던 김모씨는 요즘 사람 만나는 일이 즐겁기만 하다고 한다. 자신감을 되찾게 되어 일도 잘되고 새로운 만남을 통해 좋은 인연도 사귀게 되었다며 마냥 즐거워 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2
- 우리아이 가래기침 왜 이렇게 안 낫죠? 요즘 들어 감기만 걸리면 가래 기침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많은 부모님들께서 진료실에 들어오시면 “감기에 걸렸는데 가래기침을 오래해서 한의원에 왔다" 고 하시는데요. 사실 이런 경우 진찰해보면 감기가 아니라 인후염, 기관지염, 천식, 비염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저절로 낫기를 기다리지 마시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새벽에 기침과 가래가 심해요하루 종일 기침 가래가 있지만 유독 새벽에 기침을 심하게 하는 경우는 아이들 비위장이 어떤지 살펴봐야 합니다. 밀가루나 기름진 음식을 먹었거나 혹은 과식을 해서 소화흡수가 어려우면 새벽에 기침을 더 많이 하게 됩니다. 만일 아이가 계속 기침을 하다가 가래를 토하고 나서 기침이 잠잠해지면 코가 목 뒤로 넘어가는 것(후비루)으로 봐야 합니다. 치료는 콧물 가래를 없애고 위장을 다스리는데 집중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기침 및 가래가 심해요위장에 열이 생기면 아침에 증상이 심합니다. 위장열은 병이 진행되면서 생길 수도 있으며 잘못된 식습관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아이들은 자기 전에 우유 등의 음식을 꼭 먹으려 하고 배고픈 상태에서는 못 자기도 합니다. 혹은 자다가 일어나서 물이나 우유를 찾는 경우도 많습니다. 치료는 위열을 다스리면서 호흡기를 안정시킵니다. 오후 늦게 혹은 밤에 기침이 심해요유독 아이가 오후나 밤이 되면 기침을 심하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래소리는 많이 들리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특히 활동량은 많은데 충분히 먹지 않고 마른 아이한테 잘 보입니다. 한방에서는 이런 기침을 신장의 정혈이 부족한 상태에서 폐의 진액도 고갈되어 호흡기 기관지가 약해져서 생기는 것으로 봅니다. 보통 폐렴이나 기관지염 혹은 심한 열감기 이후에 생길 수 있으며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성장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잠자는 중에 기침을 해요수면 중에 3-4번씩 기침을 하지만 깨지는 않는 경우입니다. 보통 가래소리가 심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기침은 아이에게 식적이 있거나 적은 양의 콧물 가래가 기도를 자극해서 생길 수 있습니다. 혹은 아이들이 코가 막혀서 입으로 숨을 쉬기 때문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감기에 잘 걸리기 때문에 상담을 꼭 받는 게 좋습니다. 감기에 걸려도 기침을 하고 폐렴에 걸려도 기침을 합니다. 그러므로 간헐적으로 간단히 하는 기침은 몸의 정상적인 반응으로 지켜볼 수도 있지만 과도한 기침으로 보이면 반드시 원인을 찾아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 기침가래는 하는 아이도 괴롭지만 듣는 부모님도 힘듭니다. 기침의 원인을 해결하면 면역력도 자연스럽게 좋아집니다.아이누리한의원 노원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