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나''- 전달법(''I''-Message) 사용요령과 쓸 시기 나-전달법의 네 가지 요소 1. 당신이 문제점으로 보는 행동이나 상황을 보는 그대로 말한다. ex)"네가 먹고 난 후 식탁 위의 접시를 치우지 않고 그대로 두니까 문제란다."2. 그 상황에 대해서 당신이 느끼는 바를 말한다. ex)"네가 ...할 때는 엄마는 혹사당하는 느낌이 드는구나."3. 당신의 이유를 진술한다. ex)"내가 일일이 네 뒤를 따라다니며 치우느라고 시간도 많이 들고 힘이 들기 때문이야."4. 당신이 원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말한다. ex)"나(엄마)는 네가 방에서 간식을 다 먹고 나서는 빈 그릇을 부엌으로 가져와 씽크대에 담궈 두기 바란다." 이것을 ''나''-전달법으로 풀어서 쓰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될 것이다. "네가 간식을 먹고 나서 그릇을 탁자에 그대로 놓아두니까 문제야. 네 뒤를 따라 다니며 치우자니 시간도 걸리고 피곤하기 때문에 엄마는 혹사당하는 것 처럼 느껴진단다. 엄마는 네가 간식을 다 먹고 나서 빈 그릇을 가져와 씽크대에 담궈 두었으면 좋겠다." 나-전달법을 사용하는 시기 ''나''-전달법은 부모가 자신에게 문제로 느끼게 될 때 효과적이다. 정중한 요구를 하여 자녀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없을 때에, 두 번째로 사용할 방법이 ''나''-전달법이다.만일 이것을 사용한 뒤에도 여전히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으면, 세 번째 단계로 부모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면 된다.''나''-전달법은 조용하나 단호한 목소리로 표현할 때에 가장 효과적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화가 났을 때에는 ''나''-전달법을 피하도록 한다. 우선 마음을 가라앉히는 시간을 갖고 자제력을 회복하도록 하라. 화가 난 상태에서 자녀에게 ''나''-전달법을 사용하면 자녀의 반항심을 불러일으키게만 된다.서해원 박사미래행복최면심리연구원문의 031-916-57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
- “영자신문을 술술 읽고, 자신의 생각을 쓰고 토론한다” 일산 교육특구인 후곡학원가는 그야말로 내놓으라하는 전문강사와 쟁쟁한 학원들로 가득 차있다. 그 속에서 10년 넘게 제대로 된 광고 한 번 하지 않고 실력으로 승부해서 입소문으로만 중형학원으로의 입지를 굳힌 학원이 있다. 바로 헬렌스잉글리쉬어학원이 그곳. 학원 안으로 들어서자 영자신문을 읽고 있는 학생들의 포스부터 남다르다. 헬렌 원장은 “학원 1년 정도 다니고 영어동화책이나 영자신문의 간단한 사설 정도 읽지 못한다면 말이 안 된다”고 말한다. 중3까지 수능을 완벽하게 대비한다는 이곳의 노하우가 궁금하다. 문법은 물론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토론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헬렌스잉글리쉬어학원(이하 헬렌스)의 특별한 영어교육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영어인증 시험 뿐 아니라, 중3까지 수능 완벽대비“교육정책은 그 시대의 패러다임에 따라 수차례 변화를 겪고 있어요. 하지만 교육가들은 중심을 갖고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해야 해요. 가령 영어는 우리말처럼 듣고 말하고 읽고 쓰기가 가능해야 한 건 당연하죠. 이를 위한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갖추고 교육정책에 부화뇌동하지 않고 일관적인 교육을 해야 성과를 올릴 수 있어요.” 헬렌 원장의 설명이다. 그래서 헬렌 원장이 10여 년간 고수하고 있는 영어교육의 원칙이 있다. 그 첫 번째는 ‘아이가 중심’이어야 하고, 화려한 겉모습보다 알찬 교재내용, 스펙보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선생님인가 봐야 한다. 특히 헬렌스의 강사들은 영문학을 전공한 기혼여성이 대부분이고, 5년 이상 한자리를 지키는 것이 특징이다. 공부만큼 중요한 것이 아이들 마음을 읽어주고 격려하며 안정되게 지켜주는 것이다. 헬렌 원장은 “홍보 내용보다는 주변의 평판과 5년 이상 안정된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살펴라. 또 내신부터 영어인증 시험에 유용한 학습을 평소에 체계적으로 진행하는지 봐야한다. 선택한 후에는 2년 이상 꾸준히 보내는 것이 시간, 경제적으로 이득이다”고 조언한다. 6명 소수그룹, 3가지 영역 방에서 세심한 관리 헬렌스는 각 그룹의 정원이 6명이고, 헬렌 원장 직강그룹만 8명이다. 학년별, 레벨별로 반을 구성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로 ‘들러리 없는 학원’으로 유명하다. 아이들은 주 2회, 각 3시간씩 3가지의 영역 방에서 학습하고 세심하게 관리 받는다. <듣기훈련방>에서는 담당 선생님의 세심한 확인과 관리지도 아래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통합수업방>에서는 듣기와 독해를 위한 스킬을 익힌다. <단어 및 숙제관리방>에서는 단어학습과 숙제검사, 독해 추가학습이 이루어진다. 7월중 오픈하는 <온라인 전용 학습관>에서는 초?중?고생 수준에 맞는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등의 학습을 하게 된다. 방학특강에서는 통합수업에서 익힌 문법이 책 속에서 어떻게 설명되고 있는지 확인한다. 또 학교시험 전에는 내신대비 과정을 3주 동안 진행해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그때그때 완벽하게 해결하는 것이 실력향상 비결 헬렌스의 초등과정은 영어를 배우기 위한 최적의 방법을 몸에 익히는 데 중점을 준다. 자기주도적인 공부습관을 만드는 것이다. 중등은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아 효과적인 학습방법을 익히는데 주력한다. 단어는 사운드로 먼저 접근한다. ‘해석은 되는데 듣기는 안 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같은 책을 여러 번 보게 해서 확실히 알게 하고, 배운 것을 장기기억 상태로 만들기 위해 최대 8~10번 정도 공부하도록 한다. 또 한 주에 해야 할 숙제나 테스트 결과가 좋지 않을 때는 토요일에 학원을 나와 보충한다. 그때그때 완벽하게 해결하고 넘어가는 것이 헬렌스 학생들의 실력향상 비결이다. 헬렌스 시스템으로 최소 3년 이상 공부해서 중3 정도가 되면 수능이나 영어인증 시험을 준비하기에 부족함이 없게 된다. 그래서 헬렌스에는 고등과정이 없다. 얼마 전, 헬렌스잉글리쉬어학원의 10주년 기념파티에 참여한 선배들은 “선생님이 열정을 다해 가르쳐주시던 방법이 왜 최고비법인지 나중에서야 깨달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고양외고를 졸업하고 미국의 명문대학을 다니는 학생의 경우 “미국의 랭귀지코스를 거칠 필요가 없었고, 영어로 자기소개와 즉석에서 에세이테스트를 할 수 있는 자신의 실력에 스스로 놀랐다”고 말한다. 헬렌 원장은 “사업적 이익보다는 ‘내 아이처럼’ 생각하며 학습지도에 대한 원칙을 지켜왔다”고 강조한다. 원어민수업은 기본적인 의사소통 가능해야 참여할 수 있어 “대부분 외국인이 강사로 있으면 아이가 금방 영어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영어로 의사소통이 되지 않으면 수업시간 내내 아이는 스트레스 받으며 지루한 시간을 견뎌야 하죠. 엄마들은 그러다보면 아이 스스로 체득할 거라 여기지만, 엄마들에게 그 수업을 계속 하라면 일주일도 견디지 못하고 도망갈 겁니다. 마찬가지로 아이들도 먼저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고, 원어민 수업에 참여해야 효과가 배가됩니다.”헬렌 원장의 설명이다. 때문에 헬렌스에서는 어느 정도 문장을 쓰고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학습한 다음, 원어민수업에 참여하도록 한다. 헬렌스의 최종목표는 한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적절히 글로 표현하고 토론까지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오늘도 헬렌 원장은 열정과 사랑을 쏟아 붓고 있다. 문의 031-923-2294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
- “우리 아이 첫 교육, 딸기봐봐에서 시작하세요” 오감자극 생태놀이교육 ‘딸기봐봐’ 일산점 자연 속에서 인성과 창의력 기르는 선진유아교육 최근 숲 체험, 텃밭 교육, 생태 체험 등 자연친화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청소년 왕따, 자살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아이들 정서에 도움을 주는 자연에서 그 대안을 찾고 있다. 선진 미국에서는 이미 1980년대부터 농업활동을 교육과정에 접목하고 있다.딸기봐봐의 서성봉 원장은 “아이들을 학습으로 단련시키는 시대는 지났다”며, “이제는 유아기부터 자연친화 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길러야 할 때”라고 설명한다.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을 존중하며, 어울려 사는 삶을 배우는 친환경 놀이학교, ‘딸기봐봐’ 일산점을 찾았다.다치지 않는 착한 교육, 착한 학교 ‘딸기봐봐’는 착한 교육을 실현하는 친환경 놀이학교다. 문을 연지 2년째인 딸기봐봐 일산점은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영국 사립초등학교 교사경력을 가진?서성봉 원장이 이끌고 있다.“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긍정적이고 건강한 환경이 필요합니다. 딸기봐봐는 자연과 함께 자라납니다. 자연에서 온 음식과 장난감, 색깔과 냄새, 소리 속에서 자연의 순리를 깨닫고, 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기릅니다. 바로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상이지요.” 딸기봐봐의 프로그램은 각 영역별로 오감을 자극하는 창의적인 생태놀이와 다양한 체험놀이로 구성돼 있다. 소수정예로 꾸려지기 때문에 아이의 창의력을 기르면서도 남과 어울려 살 수 있는 배려심에 중점을 둔다. “유아기에는 과도한 경쟁 속에서 좌절감을 주는 다친 교육을 해서는 안 됩니다. 다양한 체험과 표현을 통해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자존감을 키워줘야 합니다.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풋에만 집중하지 말고, 아이들의 그릇을 만들어주세요.” 딸기봐봐는 3세에서 7세를 대상으로 10~12명이 정원이다. 자연을 생각하는 생태교육, 유기농 먹거리딸기봐봐의 특징은 자연을 생각하는 생태놀이와 유기농산물이다. 어린 농부가 직접 심고, 기르고, 수확하는 텃밭교육과 환경부 인증을 받은 튼튼밥상 식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신체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제철 음식을 알고 자연을 배려하는 식생활은 성장기에 가장 중요한 교육입니다. 딸기봐봐에서는 환경과 몸을 생각하는 바른 먹거리 교육을 합니다.”어린이 농부의 텃밭에서는 농작물 20여 가지를 직접 기른다. 농번기 때는 일주일에 한 번씩 농작물을 수확해 집으로 가져간다. 상추, 감자, 배추, 무 등 수확이 많을 때는 엄마들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아이들은 방울토마토를 좋아해요. 씨앗을 심고, 새싹이 나고, 쑥쑥 자라 열매를 맺을 때까지 기다리면서 자연의 변화와 순리를 몸소 체험합니다. 또, 자유롭게 탐험하고, 관찰하면서 삶에 적용하는 방법도 배우지요.” 마음읽기 ‘봐봐이야기 작품집’딸기봐봐의 자랑은 ‘봐봐이야기 작품집’에 있다. 딸기봐봐 연구소에서 10년의 노하우로 완성한 것으로 아이들의 다채로운 생각과 상상력, 발달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봐봐이야기 작품집은 1년에 4권 만들어지며, 평생 간직할 소중한 선물로 아이들의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여준다. 화요일과 목요일에 눈높이 맞춤수업으로 진행된다.“교사와 학부모에게는 우리 아이의 마음읽기, 관찰일기가 되며, 아이들은 생각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됩니다. 어떤 활동을 하더라도 다치지 않고, 아이는 항상 존중받고 있다고 느낍니다. 넘치는 자신감의 원동력이 되지요.”또, 봐봐이야기 작품집은 읽고, 쓰고, 말하고, 표현하는 통합 프로젝트로 언어발달과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4,5세는 한글 학습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6,7세는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른다. 특히 아이들의 창의력을 이끌어 내고, 입체적인 사고를 유도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딸기봐봐에서는 교육연극, 딸기프로젝트아트, 바코바, 킨더뮤직, 가베, 뫼비우스, 트니트니 신체활동, 흙공예 등이 이뤄진다. 매일 원어민 강사가 영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요리와 과학수업의 다채로운 수업도 함께 진행한다. 매주 1회 열리는 스페셜 데이와 일 년에 한 번 딸기봐봐 페스티벌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위치 일산서구 탄현동 1491-1 동화프라자 3층 (탄현 홀트학교 앞)문의 031-911-5679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딸기봐봐 일산원 서성봉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
- 책과 함께 지식세계로 ‘푹∼’ 빠져들다! 제49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부천시립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도서관 행사는 각 도서관에서 연령별로 이용이 가능하다. 유아들의 도서관 적응을 시작으로 어른들의 인문학 강좌까지. 다양하게 마련된, 부천지역 도서관의 지식과 문화교양 프로그램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천체투영실에서 열리는 별빛 음악회 _ 한울빛도서관 한울빛도서관이 음악을 사랑하는 이용자를 위한 음악회를 연다. 음악회는 4월부터 매주 1회 천체투영실에서 ‘별이 빛나는 음악감상회’로 마련된다. ‘별이 빛나는 음악감상회’는 말 그대로 별이 빛나는 천체투영실 안에서 참석자들이 직접 선곡한 곡들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감상 가능한 음악 장르는 가요, 클래식, 재즈, 힙합, 일렉트로닉, 애시드재즈, 하드코어 등 따로 구분 없이 감상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원하는 음악을 추천하되, 되도록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숨은 명곡 위주로 권장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은 한시적인 성격보다는 동호회 성격의 커뮤니티로 운영된다. 별이 빛나는 음악감상회에서는 매주 신청자에게 SMS와 SNS(카카오톡, 트위터, 페이스북)를 통해 일정 통보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도서관에서 여는 청소년 다문화 봉사 문화체험 _ 부천북부도서관부천북부도서관에서는 글로벌 마인드와 봉화활동을 위한 2013 상반기 청소년 다문화 동아리 ‘별별세상’을 운영한다. 별별세상 프로그램에서는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나의 편견지수 알아보기, 여러 나라 문화 비교 체험, 지역의 이주민을 찾는 강남시장 탐방, 독서토론과 음식문화체험, 책파티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별별세상은 오는 5월 한 달 동안 총 4회로 주말시간을 이용해 열린다. 운영일자는 5월 11일, 12일, 18일, 19일이다. 80%이상 참석자에게는 자원봉사 점수와 부천시장명의 수료증도 발급한다. 신청은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 )로 한다. 인형극과 매직쇼 _ 심곡도서관꼬마인형극 ‘깜돌이의 친구만들기’와 매직쇼를 보면서 도서관과 친해지는 공연이 열린다. 부천심곡도서관에서는 도서관주간을 맞아 유아 유치과정의 자녀와 함께 가족이 관람 가능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연에서는 인형극 ‘깜돌이의 친구만들기’를 시작으로 비둘기매직, 신문지매직, 동물인형 매직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준비된다. 일정은 오는 4월 14일 오후 2~3시이며 부천시민이면 선착순 무료입장할 수 있다. 북부도서관에서도 동화와 함께 하는 인형극 마술쇼를 마련한다. 오는 20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미키와 심술통 아저씨’ 인형극은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100명 무료입장이다. 도서목록 배부하고 어울림의 장 마련 _ 부평도서관부평도서관에서는 제49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힐링이 필요한 순간, 도서관이 함께 합니다’란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 남녀노소 주민 어울림 장으로 마련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먼저 4월 13일 오후 1시 저자초청 특강을 마련했다.특강은 ‘모든 책들의 기획노트’ 저자인 김준호 강사의 책을 통한 치유 ‘1인 1책 프로젝트’ 강의로 진행된다. 또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북아트 기법을 활용한 나만의 독서록 만들기 체험과정도 연다. 4시부터는 전래동화 ‘곶감과 호랑이’를 각색해 만든 인형극 ‘호랑이와 도둑놈’을 공연할 예정이다. ‘책으로 나누는 행복한 세상’이란 주제의 집에서 다 읽은 책을 서로 교환하는 알뜰도서교환행사도 마련된다. 참여자들은 과월호 잡지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이외에도 부평도서관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 권장도서 목록, 우수 DVD 목록 배부, 어린이 도서 원화전시와 이용자와의 만남, 도서대출정지자 해제 등의 다채로운 행사도 열 예정이다. 희망을 채우는 인문학당 _ 부평 북구도서관북구도서관은 4월 25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2013년도 북구도서관 희망 특강 희망을 채우는 인문학당’을 운영한다. 이번 인문학당은 매년 운영되는 북구도서관 희망 특강으로 참여자들의 힐링 시간으로 마련한다. 강의는 ‘결핍을 즐겨라’, ‘유쾌한 420자 인문학’ 등의 저자이자, 노숙인 대상 최초로 인문학 강좌를 해온 거리의 인문학자로 불리는 최준영 작가가 맡는다. ‘2013년도 북구도서관 희망 특강 희망을 채우는 인문 학당’에서는 왜 인문학이 필요한지, 인문학을 통해 사회가 어떻게 변화되었으며 실제로 희망을 만들어가고 있는 사례를 살펴본다. 또 관용, 사랑의 중요성과 행복한 책읽기, 소통의 글쓰기 등에 대해 배우는 기회도 마련한다. 여기에 강의시간은 저녁 7~9시로 늦춰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은 오는 4월 19일까지이다. 눈높이 맞춤학습을 위한 한방과 공부법 강좌 _ 책마루도서관책마루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 도서관주간을 맞아 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연다. 오는 17일에는 ‘한방으로 알아보는 체질별 학습법’ 강좌가 열린다. 강좌는 부천키우미한의원 조규석 원장이 맡아 진행한다. 또 18일에는 ‘공부가 즐거워지는 두뇌학습법’이란 주제로 자녀교육을 위한 강좌가 열린다. 강좌에서는 비상교육 공부연구소 박재원 원장이 나와 학습법과 자녀 공부지도 요령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며 신청은 당일 선착순 100명이다. 문의:032-625-4641 부천e-Book _ 전자책 이용 안내부천시립도서관에서는 시민들이 손쉽게 책을 휴대하며 읽을 수 있도록 전자책 e-Book코너를 운영한다. 전자책을 이용하는 방법은 컴퓨터와 스마트폰 어플 활용 두 가지이다. 먼저 컴퓨터로 전자책을 읽으려면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 부천e-Book메뉴-전자책 대출- PDF/EPUB 전자책 선택-E서재 프로그램 다운로드를 한 후 열람하면 된다. 또 스마트폰이나 태플릿 PC로 전자책을 보려면 어플을 설치한다. 설치 방법은 안드로이드폰일 경우, 플레이스토어-교보문고 New전자도서관을, 아아폰과 아이패드일 경우는 앱스토어- 교보문고 New전자도서관을 설치한다. 또 이북리더기 활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PDF/EPUB 전자책 선택-E서재프로그램 다운로드-이북리더기 PC연결- E북 리더기에 해당도서를 전송한 후 열람하면 된다. 전철역에서 만나는 무인 스마트도서관 _ 부천역, 역곡역, 상동역<b 2013-04-11
- CMS에듀케이션, 전국 창의융합 수학능력 인증시험 실시 CMS에듀케이션에서 오는 4월 28일 서울 및 전국 15개 주요 도시에서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전국 창의융합수학능력 인증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팀(3명이 1개 팀) 응시나 개별응시가 가능하며 응시료는 2만원이다. 접수는 4월 13일까지이며 CMS에듀케이션 홈페이지 및 전국지정 CMS영재교육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전국 창의융합 인증시험은 30문항 90분 시험으로, 해당 학년 1학기 3단원까지의 범위에서 출제된다. 수학 내·외적 문제해결력 및 융합적 사고력을 측정하기 위해 다양한 문항으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실생활과 연계된 스토리텔링형 문항의 비율이 높다. 평가방식은 문항별 결과, 영역별 평가, 문제해결력 평가, 융합적 사고력 평가 등이다. 성적표는 개인 E-mail로 발송한다.시상은 소년조선일보 발행인상, 조선에듀케이션 대표상, CMS에듀케이션 대표상 등이다. 3인 1팀을 구성해 응시한 팀 중 학년별 상위 30개 팀에게는 2013 제3회 창의적 수학토론대회 진출권이 부여되며 비재원생도 응시할 수 있다.접수문의 : 032-328-9600(부천CMS)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1
- 학생에게는 인생 롤모델을! 선생님에게는 보람과 행복을! 광주광역시 관내 초, 중, 특성화고 1200명 담임선생님들이 10,000여명 교육소외학생의 인생 멘토가 된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오는 15일 오후 3시 30분 신창동 구연수원 대강당에서 희망 멘토 1000여명의 교장, 교감,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 광주희망교실 멘토 선서식』을 갖는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불리한 교육여건의 학생들을 한 명의 소외됨 없이 보살피기 위해 초, 중,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2013 광주희망교실』을 공모한 결과, 선생님들의 큰 호응 속에 우선 시범적으로 학급, 학년, 동아리 등 3개 분야 900교실을 선정해 교실당 100~150만원을 지원한다. 이로써 광주시내 1,200명 담임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인생 멘토가 되어 10,000여명의 교육소외학생 곁에서 함께 꿈을 만들어 간다. 이는 담임선생님들이 학급경영에 집중하여 교육소외학생, 학교생활부적응 학생, 멘토가 필요한 일반학생 등 불리한 교육여건의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주어 교재 지원 등 주기적인 학습멘토, 꿈찾기 진로멘토, 사제동행 문화체육멘토, 가정방문 생계형 지원멘토 등 인생멘토 활동하는 전국 최초 자발적 참여 프로젝트이다. 이러한 담임선생님들의 자발적 참여가 있는 교실운영은 학습부진 및 학교생활부적응 학생들을 방치하지 않고 인생의 멘토 역할로 교육소외학생의 교육력 제고는 물론, 따돌림 없는 교실, 학교폭력 예방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장휘국 교육감은 “『2013 광주희망교실』은 인생의 멘토이신 선생님을 통해 불리한 교육여건의 학생들에게 꿈을 키우는 프로젝트”라며, “한 명의 교육소외됨이 없는 학생 교육을 위한 차별없는 광주희망교육 만들기이다. ”고 사업의 의미를 밝혔다. 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1
- 작은도서관 지원 조례 준비 박차 한 동네마다 한 개 도서관 설립을 목표로 안산시가 도서관 건립을 서두르는 가운데 시민들과 밀착해 독서생활 확산을 주도할 작은도서관 지원방안이 마련 중이다. 안산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산시 작은도서관 운영 및 지원 조례 재정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작은도서관 지원 방안을 제도화 하는 것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현재 안산시에는 시가 설립 운영하는 공립 작은도서관 12곳과 교회나 지역아동 센터, 복지센터, 아파트 부녀회가 운영하는 사립작은도서관 63개가 운영 중이다. 하지만 재정과 인력지원이 탄탄한 공립 작은도서관과는 달리 사립작은도서관은 장서수도 적고 개관시간도 들쑥날쑥해 시민들의 이용이 저조한 상태다. 실제로 경기도가 지난 2012년 실시한 작은도서관 평가 결과 안산시내 사립작은도서관 63곳 중 C등급 이상을 받은 작은도서관은 9개소로 전체 14.3%에 불과해 작은도서관의 열악한 현실을 말해준다. 이처럼 작은도서관이 제 역할을 못하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일정규모만 갖추고 도서만 준비하면 문고로 등록, 시 지원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운영자의 열의가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한 후 “일정 등급 이하를 받은 작은도서관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해서 열정을 갖고 도서관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지원 조례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시의회의 작은도서관지원조례 재정 움직임에 대해 도서관인들은 환영하고 있다. 박은희 안산작은도서관협의회 회장은 “작은도서관은 그 규모가 작기 때문에 이용자와 밀착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작은도서관들의 가장 큰 고민인 인력과 재정에 대한 작은 도움만 있어도 시민들의 꿈을 키워가는 작은도서관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안산시의회가 제정을 준비 중인 작은도서관지원조례에는 매년 작은도서관 평가를 통해 예산의 범위내에서 차등지원하고 작은도서관 확산과 지속적인 운영을 돕기위한 지원센터 설치 운영을 제도화하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0
- 비젼이 달라지면 학습의 비젼이 보인다. Ⅰ 자신이 본 물체의 상이 망막에 정확히 맺히면 정상 시력이 나온다. 망막 뒤편에 맺히거나 앞에 맺혀도 그리 문제 될 것은 없다. 잘 보이던 게 흐릿해지면 가까이 있는 안과에 가서 시력(Visiual Acuity)을 측정해 안경 처방전을 받아 안경을 맞추어 쓰면 해결되는 문제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안경을 쓰면 인상이 약간 달라져 보이는 문제로 고민을 하지만 시력문제만큼은 깔끔하게 해결 된다. 그러나 시지각(Vision) 문제는 시작부터 쉽지 않다. 시지각 문제가 뭔지를 모른다는 것이 해결을 더욱더 요원하게 만드는 원인이다. 몇 년 전에 찾아온 어느 중학생은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글씨가 하얗게 보인다고 해서 안과적 문제로 알고 2개월에 한 번씩 안과를 꼬박 꼬박 빠지지 않고 몇 년을 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책을 읽고 있던 중 글씨가 사라졌다고 해서 그 말을 들은 어머니의 머리 속이 하얘졌다. 글씨가 도대체 어떻게 보이기에 없어졌다고 할까? 머리가 어떻게 되었기에 그런 말을 하는지 정말 고민스러웠다고 한다. 우여곡절 끝에 필자를 만나 시지각 문제로 인한 것임을 듣고는 왜 그런 걸 “안과에서는 모르냐”고 도리어 언성을 높이셨다. 어머니께서는 잠시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라는 표어가 강력하게 어필하고자 하는 전문성에 대한 혼돈이 생기셨던 모양이다. 필자에게 와서 사시나 약시, 시력, 결막염, 황반 변성 등에 대해 물으시면 다루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모른다고 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시지각(Vision)은 안과에서 다루지 않기 때문에 모른다는 말을 들은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안과에서 비젼의 문제는 괄호 외에 해당되는 것임을 인식하셔야 한다. 안과적 질환과 관련된 문제는 안과에 가야 하고 안과적인 문제는 없는데 읽기와 관련된 눈의 기능적인 문제가 나타날 경우에는 두뇌학습클리닉을 방문하셔야 한다. 그러면 당연히 떠오를 수 밖에 없는 질문은 “읽기와 관련된 눈의 문제가 뭘까?”로 옮겨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읽기와 관련된 눈의 문제를 논하고자 한다. 예로 든 위의 학생은 증상이 심한 편이여서 글을 읽으면서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 엄마에게 이야기라도 하지만 미미한 시지각 문제가 있는 경우는 또 달라진다. 불편한 게 뭔지를 본인도 모르기 때문에 불평조차 하지 않아서 학습의 발목을 잡는 문제가 뭔지를 부모님들은 도통 모르게 된다. 사람은 평생을 살아도 다른 사람 눈을 통해 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란 없다. 따라서 생각조차 해보지 않고 ‘내가 보는 대로 남들도 볼꺼야’라는 무의식적인 가정을 누구나 하고 산다. 그 무의식적인 가정이 맞기도 하지만 적어도 인구의 10%에게는 틀린 가정이 되기 때문에 시지각 문제가 해결이 안 되어 아이의 학습부진을 불러오고 학습부진으로 부모자녀관계가 악화되고 이리저리 자존심이 구겨지다 게임중독, 행동문제, 학업포기 까지를 불러들이게 된다. 그럼, 미미한 시지각적 문제로 나타날 수 있는 읽기와 관련된 눈의 문제를 증상을 중심으로본격적으로 살펴보자. 경우의 수가 너무 작으면 가늠이 어렵고 너무 많으면 기억이 어려우니 딱 10개의 증상만 집어내기로 하겠다. 첫째, 글을 안 읽으려는 경향을 가진 아이들은 시지각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봐도 크게 틀리지 않다. 핑계를 대어 글을 읽을 기회를 피하거나 엄마에게 대신 읽어달라고 하는 경우나 읽고서 이해하는 것보다 듣고 이해를 더 잘하면 시지각 문제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둘째, 십중팔구 글자 수가 적은 것을 선택하는 경우, 글보다는 그림을, 책보다는 만화를 더 좋아하는 경우로 이때도 시지각 문제가 있어 많은 글밥이 부담스러워서 글을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그림을 선택하게 된다. 셋째, 장난스럽게 읽는 경우는 장난을 치는 게 아니라 읽기 유창성이 떨어지는 것을 감추기 위한 아이 나름의 전략일 가능성이 높다. 안 들리게 읽거나 웅얼웅얼 읽거나 처음과 끝만 또렷하게 읽고 중간 부분은 뭘 읽는지 모르게 휙휙 넘어가버리는 경우 잘 읽지 못하는 단점을 감추기 위한 방법일 수도 있으니 잘 살펴보아야 한다. 잠실 HB두뇌학습센터 이명란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9
- 논술 시험, 대학별 유형과 학습법 성균관대, 중앙대, 건국대 - 논술의 모든기술 필요, 주제 찾기가 핵심이들 학교는 비교와 적용 분석, 비판 등 논술의 모든 유형을 담고 있는 문제를 출제한다. 논제와 지문의 수준은 그리 높지 않으나 기준이 되는 첫 비교 문제를 맞히지 못하면 그 다음 문제를 풀 때도 논점이 조금씩 다 어긋나는 결과를 가져온다. 추론적 사고가 덜 중요해, 지문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해 내는 독해력만으로도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이런 학교들의 문제를 접할 때는 첫 문제를 풀기 전에 출제된 모든 문제와 지문, 보기 등을 서둘러 보고 시험에 제시된 모든 정보들이 어떤 하나의 개념으로 묶여지는지 생각하는 절차가 꼭 필요하다. 예를 들어 1번 문제를 풀었을 때는 민주주의에 대한 논제인 줄 알았는데, 2번 문제를 풀 때 민주주의가 아니라 정부의 역할에 대한 논제로 파악된다면 둘 중 한 문제는 틀렸거나, 두 문제 모두 틀렸을 가능성이 크다. 사실 논술에서 문제끼리 하나의 주제를 공유하고 있다는 점은 수험생에게 고마운 일이다. 자신이 찾아낸 개념이 출제자가 요구한 것인지 검증할 수 있는 잣대가 하나 더 있는 셈이기 때문이다. 역대 시험을 보면 중앙대가 그 공통된 개념을 찾아내는 게 상대적으로 어려웠고, 그 다음이 성균관대, 건국대가 비슷한 유형이면서도 가장 쉽다. 한국외대 - 문제는 쉽지만 영어 지문 이해 안 되면 낭패독특한 유형을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는 학교다. 1번 영어 지문이 해석되지 않으면 그 다음 문제를 전혀 풀 수 없다. 게다가 영어 지문이 짧고, 추가적인 국문 지문도 적은 편이라 다른 지문을 보고 영어 지문의 내용을 추정하는 도움을 받기도 어렵다. 결국 영어 지문 자체를 완독해야 한다. 다행히 영어 지문의 수준은 그리 높지 않다. 이화여대와 경희대의 영어 지문보다 쉽다. 어문 계열의 경우 언어학과 관련된 주제가 자주 나오지만 언어학을 모르는 학생도 지문만 보고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한국외대 유형은 논술의 기본기를 익힌 다음, 지원한 이후에 여러 문제를 풀어 적응력을 높이면 된다. 문제 형태가 다소 특이할 뿐 비교와 적용, 비판 등 논술에서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형태의 사고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익대 - 서강대의 쉬운 버전, 빠른 글 작성 능력이 전제이 역시 톡득한 유형을 고수하는 학교다. 서로 관련이 없는 주제의 3문제가 출제된다. 서로 관련이 없다보니 문제를 풀 때마다 새 지문들을 읽어야 한다. 앞서 푼 문제가 맞는지 문제간의 연관성을 고려해 힌트를 얻을 수도 없다. 주제의 범위도 꽤 넓다. 게다가 읽어야 할 지문도 많고, 써야 할 글의 분량도 길어 시간 압박도 크다. 주로 글 쓰는 속도가 빠른 학생들이 지원을 고려하게 된다. 하지만 사고의 방식은 지문에서 파악한 개념을 다른 지문에 적용하는 ‘적용 분석’의 유형으로 모두 동일하다. 이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의 수준이 최상위권은 아니기 때문에 해당 주제를 파악해 내기만 하면 합격권에 근접할 수 있다. 이 같은 유형은 사실 서강대도 채택하고 있다. 서강대는 여기에 더해 형의상학적인 주제가 출제되며 따라서 지문의 수준이 한층 높다. 경희대, 한양대 - 낮은 난이도, 채점 기준을 숙지해 최고점 목표로 공부경희대는 정책적으로 쉬운 문제를 출제한다. 학생들이 낯설게 느낄 주제는 결코 출제되지 않는다. 대학의 지명도에 비해 논술의 난이도가 낮아 많은 학생들이 지문의 주제를 맞힐 수 있다. 결국 채점 기준을 잘 인지한 다음, 빈틈없는 답안 작성이 필수다. 지금까지 경험으로 보면 부단히 노력한 학생들에게 어김없이 합격으로 보상해 주는 학교다.한양대의 경우 논술 시험 중에 가장 쉽다고 볼 수 있다. 서울의 하위권 학교의 논술이 차라리 더 어렵다. 문제와 지문 안에 비교적 상세하게 주제와 써야 할 내용을 적시하고 있어, 주제를 찾는데 혼란이 거의 없다. 주제의 수준도 다른 학교에 비하면 턱 없이 낮아 학교 공부만으로도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이다. 따라서 한양대에 응시하는 학생들의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문제의 요구사항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흠 잡을 데 없는 글을 써야만 한다. 하지만 이러한 유형으로 정착된 것은 근래의 일로, 매년 유형이 바뀌던 시절과 생경한 주제를 출제하던 전례가 있으므로 올해 모의 논술이 어떠냐에 따라 유형이 바뀔 가능성이 항상 존재한다고 봐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9
- 도서관으로 떠나는 문화여행⑥ 지역독서교육의 요람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은 2012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광진구립도서관은 이미 소개 되었던 광진정보도서관과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자양 제4동도서관, 구의 제3동도서관으로 나눠진다. 그중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로 서울에서 1위 수상을 한 것이다. 그 뒤에는 사서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어머니명예사서 “그동안 ‘잘 운영되고 있어서 좋다’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상을 받음으로써 이런 사실이 객관화 돼 결과로 나오니까 기뻤습니다. 무엇보다 네 분 사서 선생님들의 공로가 컸지요.” 김윤경 분관장은 수상의 영광을 사서들과 함께 했다. 그리고 다섯 번째 사서들의 공로도 있었다. 어머니명예사서로, 지역주민이 사서의 역할에 직접 참여해 지난 일년 동안 꾸준한 활동을 펼쳤다. 사서가 하는 일이었던 추천권장도서목록을 어머니들이 직접 아이들에게 읽히고 싶은 책으로 작성해 발표 했다. 또 사서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수기도 써보았다. 이 모든 활동이 도서관에 대한 애착을 한층 강하게 만들었다고. 사서 최재엽씨는 말한다.“이용자님이나 누구누구 어머니라는 호칭으로만 불리다가 선생님이라고 불리니까 굉장한 자부심을 느끼신다고들 하셨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이들도 더 자주 데려오시고 동네 분들에게도 도서관 소식을 전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셨어요.”어머니명예사서 활동은 좋은 밥을 먹이려고 노력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엄마가 직접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접하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어린이동화구연봉사단 어린이동화구연봉사단의 활동도 두드러졌다. 지난해에는 ‘어린이스토리텔링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활발한 활동을 했는데, 도서관이 육아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는 김윤경 분관장의 평소 생각에 따라 새로운 이름으로 바꿔 활동을 이어가게 되었다. 동네 형, 누나가 어린 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이 프로그램은 많은 호응을 얻었다. 얼마 전에는 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도서관 안에 꽃밭을 꾸며 실내정원을 만들기도 했다. 비오는 날 계단에 미끄럼방지 테이프를 직접 붙일 만큼 도서관 구석구석 사서들의 손길이 안 닿는 곳이 없다. 다른 도서관에서는 시설물 관리자가 하는 일을 사서들이 마다하지 않고 기꺼이 참여한다. 김 분관장은 얘기한다.“항상 스스로에게 ‘내가 보기에 흡족한가?’ 질문을 던져 보라고 얘기합니다. 내가 나 자신을 칭찬할 수 있게 일을 하라고 강조하는 것이죠. 이용자 분들을 나한테 일거리를 주는 사람, 나를 공격하는 사람으로 여기면 본인 스스로도 불행해진다고요. 반대로 이용자를 나의 친구와 이웃, 동지로 만들면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이런 마음가짐으로 이용자들을 대하다보니 불친절 민원이 거의 없고 조사해보면 친절도가 항상 90%이상이 나온다. 생애주기별로 이루어지는 유아, 초등 ,일반 독서회도 사서들의 지도로 이루어진다. 찾아가는 도서관, 도서관 멘토링 사업지역에 어려운 사람이 많다보니 한 달에 두세 번씩 직접 지역아동센터나 취약계층을 찾아간다. 도서관을 찾는 사람은 어느 정도 시간적으로도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다. 정작 도서관이 필요한 이들은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맞벌이를 하거나 아이들을 도서관에 데려갈 시간이 없다. 이런 아이들이 도서관에 못 오는 형편을 헤아려 도서관에서 직접 찾아가는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주제 도서를 정해 읽어보고 연극놀이를 하거나 생각그물 놀이도 한다. 다문화지원센터를 찾았을 때는 우리의 전래동화를 구연동화로 들려주기도 하고 그들의 전래동화를 듣기도 하면서 서로에 대해 알고 서로 가르쳐주는 시간을 가졌다. 김윤경 분관장은 말한다. “수업의 목적이 독서력을 높인다거나 학습능력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책읽기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책 읽는 활동은 즐겁다’ 라는 사실을 알리려고 했어요. 저희와 같은 공공도서관의 가장 큰 특징은 정보나 문화에 소외된 지역주민을 흡수하는 것이죠. 가장 안타까울 때가 지역아동센터의 소외된 아이들이 기회를 주고 싶어도 못 찾아올 때입니다. 찾아가는 도서관도 한계가 있어 아이들이 즐거워할 경험을 주기위해 늘,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안팎에서 도서관을 알리고 책을 알리려는 사서들의 고군분투는 오늘도 계속된다. 오현희 oioi33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