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생 상담 강화로 안전한 학교문화 정착 세종시교육청은 학생-학부모-교사가 참여해 소통하는 상담시스템을 구축, 학교폭력과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학생 공감’ 상담활동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시교육청에서는 ‘Wee 클래스’를 활용한 학교상담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Wee 클래스를 기존 13개교(초4, 중5, 고4)에서 21교(모든 중·고)로 확대 설치하고, 전문상담교사 2명과 전문상담사 19명을 배치해 학생 공감 상담활동을 추진한다. 아울러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35명을 운영해 개인·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시교육청은 ‘Wee 센터’의 학교상담 지원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학생-학부모-교사 대상의 삼위일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초·중·고 전학생 대상 성격검사를 실시해 검사 결과를 개별 통지해 활용할 예정이다. 학생상담 매뉴얼을 개발·보급하는 동시에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상담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더불어 대안교육 위탁기관도 확대 운영하며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 심리 상담과 학교적응 지원을 위한 가·피해학생 분리상담소를 2곳 운영할 계획이다. 신정균 교육감은 “학교상담체제 구축과 강화로 학교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소통으로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천미아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2
- 세종시교육청, 세종경찰서 손잡고 학교폭력 예방 세종시교육청과 세종경찰서는 지난 9일 세종시교육청 Wee센터(조치원읍 명지빌딩 2층)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선도에 관한 특별교육 프로그램 구축·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는 심은석 세종경찰서장과 황우배 시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을 비롯한 양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해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안들을 모색했다. 이날 협의회를 통해 관내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체계적인 안전망을 구축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가·피해 학생 대상 특별교육 프로그램(새오름, 반딧불)을 전국 최초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학교폭력 가해학생은 ‘새오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학교폭력 피해학생은 ‘반딧불 프로그램’에 참여해 ‘진단-상담-교육-치유-회복’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세종시교육청과 세종경찰서는 2012년 7월 13일에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2
- ''나''- 전달법(''I''-Message) 사례 나-전달법의 모든 경우에 세 단계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때와 상황에 따라서 느낌이나 행동만, 혹은 결과만 표현할 경우도 있다. ex)자녀가 쇼파에서 뛰고 있는 상황에서 나-전달법의 예를 들어봅시다. 연희는 자기 방은 자기가 치우기로 어머니와 약속을 했는데 번번이 아침에 그대로 놓고 학교에 가고, 학교에 갔다 와서도 방 치울 생각은 안하고 TV만 보고 있다. -어머니 : “너는 어떻게 생긴 애가 치우라는 방은 안 치우고 텔레비전 만 보고 있니?”-연 희 : “텔레비전 보고 치우면 되잖아요?” -어머니 : “며칠 동안 한 번도 치우지 않았는데, 오늘은 꼭 치워라. 너는 이제 6학년인데 어떻게 방 하나 치울 줄 모르니? 더구나 엄마하고 약속까지 해 놓고 지키지 않으니 너는 거짓말쟁이고 게으름뱅이야.”-연 희 : “그래, 난 거짓말쟁이고 게으름뱅이야. 그러니 방 못 치워요.” 이상의 대화에서는 어머니가 자신의 감정이 어떠한지를 별로 설명하지도 않은채 처음부터 끝까지 연희를 꾸짖고, 비난하는 너-전달법을 사용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연희가 방을 치우지도 않고 갈등만 증폭된다. 다음은 위 상황을 나-전달법으로 표현한 보기다. -어머니 : “엄마는 네가 약속한 대로 방을 치우지 않아서 지금 기분이 언짢다. 엄마는 네가 그래도 오늘만은 네 방을 치울 줄 알았는데.”-연 희 : “텔레비전만 보고 이제 곧 치울께요.” -어머니 : “엄마는 네가 그렇게 약속한 것을 수없이 들었다. 그렇지만 엄마는 네가 약속한 것을 지키지 않는 것에 더 실망한단다. 이제 6학년이니 날마다 야단칠 수도 없지 않니?”-연 희 : “난 엄마가 내 약속을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는지 몰랐어요. 이제 꼭 지킬게요.” 위의 대화에서는 어머니가 자신의 감정을 중심으로 얘기하는 나-전달법을 사용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연희는 자기의 간단한 약속이 엄마를 실망시킨 다는 것을 알게 된다. 도움말 서해원 박사미래행복최면심리연구원문의 031-913-57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3
- POLY가 키워준 꿈, 더 큰 세상에서 펼친다! 유치부에 들어서는 순간, 아이는 더 큰 세상에 눈을 떴다. 그 세상은 이미 알고 있던 것과는 차원이 달랐다. 더 크고, 더 넓고, 더 대단했다. 그때 아이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 이렇게 큰 세상의 일원이 되겠다는 꿈, 그 일원을 이끄는 훌륭한 리더가 되겠다는 꿈. 아이는 초등부를 거쳐 중등부에 이르는 동안 그 꿈을 잃지 않았고, 그 꿈은 오히려 더 커져만 갔다. 그동안 더 많은 것을 배웠고, 더 많은 생각을 하며 꿈을 구체화했다. 그렇게 성장한 아이는 이제 큰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 번째 관문에 들어섰다. 그것도 너무나 근사하게.일산 MPOLY 최석준 학생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문고등학교인 민족사관고등학교에 합격했다. POLY 유치부에서부터 튼튼하게 쌓아온 실력이 바탕이 되어, 큰 세상으로 향하는 문을 활짝 열어준 것이다. 꿈을 향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다. “중2 때, 반기문 UN총장의 성공스토리를 담은 <바보처럼 생각하고 천재처럼 꿈꿔라>를 읽고 외교관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외교가 우리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은 또 얼마나 큰지 깨닫게 됐거든요.”최석준 학생이 외교관을 목표하게 된 이유다. 영어만 잘하는 인재보다 인성과 창의성까지 두루 갖춘 인재가 되고 싶었다. 민족사관고를 선택한 이유 역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함이었다. 이러한 목표를 가진 최석준 학생에게 POLY는 최적의 공간이었다.2013년 민사고 입시는 내신 성적만 보는 1단계 서류전형, 1단계 점수와 자기계발계획서 평가로 이루어지는 2단계 서류전형, 2단계 점수와 면접, 체력검사 점수를 반영하는 3단계 면접전형으로 이루어진다. 최석준 학생의 경우, 내신은 워낙 탄탄했다. 지원자의 개성과 다양한 능력을 보여주는 자기계발계획서와 면접이 관건이었다. 자기계발계획서에는 사이버외교사절단 VANK(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로 활동하며 Wikipedia에 잘못 기재된 독도 정보를 발견하고, 관련된 논거를 찾아 온라인 항의 메일을 수차례 쓴 결과 Wikipedia의 독도 정보를 바로잡았던 경험을 썼다. 면접의 경우, 무엇보다 자신감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몰라도 가만히 있지 않고 ‘힌트 좀 주세요.’ 하면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영어 면접에서도 역시 이따금 농담을 섞어가며 긴장된 모습보다는 편안한 모습으로 면접관을 대했다. POLY에서 영어를 통해 수준 높은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체득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영어를 “학문 이전에, 드넓은 세계와 나를 이어주는 매개체라고 생각한다.”는 최석준 학생이기에 민사고 진학은 앞으로 가꿔나갈 Global Vision의 서막에 불과하다. POLY와 함께여서 가능했다 Chris Kim 원장은 최석준 학생의 행보에 무조건적 신뢰를 보냈다.“석준이는 될 줄 알았어요. 7살 때부터 POLY를 다녀서 잘 알고 있습니다. 수업시간에만 충실한 게 아니라, 자기계발 면에서도 본인에게 도움 되는 공부를 스스로 찾아 할 줄 아는 친구예요. 최상급 Speaking 실력을 자랑하고, Debate를 가장 좋아한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학생이니 신뢰할 수밖에 없죠.”Chris 원장의 말처럼, Debate는 최석준 학생이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다. 상대의 말을 경청하면서 빠르게 요점을 파악하는 능력, 동시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논거를 갖추는 능력, 이를 조리 있게 자신의 주장으로 전개하는 능력, 이처럼 3박자가 갖춰져야 하기에 결코 쉽지 않지만, 그만큼 ‘재미있다’고 말하는 최석준 학생. “POLY가 좋은 건 다른 어떤 곳에서보다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라며, “어릴 때부터 POLY에서 영어로 일상언어를 구사하고 발표와 토론을 생활해온 덕분”이라고 덧붙였다.최석준 학생은 POLY의 독서지도 프로그램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포인트 올릴 욕심에 책을 읽었다.”며 “자주 책을 접하다 보니 독서에 대한 거부감도 사라지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상식이나 인문학적 소양이 높아져 있었다.”고 말했다. 일산 MPOLY 도서관에는 미국대학위원회가 선정한 추천도서 등 많은 책들이 있었는데, 이중 상당부분을 읽었다고도 했다. 스스로의 필요에 의해서였다. “고등학교에 가는 이유가 단순히 대학 진학을 위한 것만은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하는 최석준 학생의 눈빛에서 꿈을 향한 열정과 확고한 의지가 느껴졌다.전 세계에 인간의 존엄성을 알리고, 한국 외교의 위상도 높이고 싶다는 최석준 학생. 그 꿈을 향한 첫 발을 내딛는 내년 3월, 민사고 입학 후의 계획에 대해 물었다.“민사고는 하나의 사회라고 생각해요. 국어, 국사를 제외한 모든 수업이 영어로 이루어지고, 기숙사 생활을 하니까 처음으로 제대로 된 단체생활도 하게 돼요. 거기서 적응해나가는 과정이 곧 어른이 되는 과정 아닐까요?” 문의 031)918-7659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3
- -내용파악 능력- 자기주도학습은 학습문제 중에서 가장 많이 논의되는 것 중의 하나이다. 부모들은 이것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기가 쉽지 않다. 또한 부모들은 자기주도학습이 제대로 되지 않는 이유로‘집중력’을 꼽는다. 집중력을 발휘하면 오랫동안 공부를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기주도학습과 집중력을 불가분의 관계로 인식한다. 물론 학습에서 집중력의 영향은 크다. 그러나 자기주도학습이란 무엇인가? 공부의 목표를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공부한 후 공부한 내용과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점검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이 때 스스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집중력도 필요하다. 그러나 만일 내용파악이 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계속 딴 생각과 딴 짓을 하게 되고, 들락날락하거나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귀를 쫑긋거리는 반응을 한다. 그 반면 내용파악이 되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방향을 설정할 수 있고, 딴 생각과 딴 짓을 지연할 수 있는 통제력도 발휘되고 수업시간에도 집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자기주도학습의 전제조건은 내용파악 능력이다. 이것을 기반으로 집중력, 암기력, 시간관리, 동기부여, 목표관리 등의 다차원적인 접근이 이루어져야 한다. 자기주도학습과 관련된 많은 정보를 접하고, 이를 적용하려고 노력하지만 제대로 되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가 학습자의 내용파악 수준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계획과 도구가 있더라도 정작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자, 이번 겨울방학에는 내용파악 능력을 향상시키는 공부법에 초점을 맞추자! 백미숙 (한남대 겸임교수, 백미숙 진로학습상담연구소(www.bms1305.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2
- 우리 아이 ‘반듯한 영어교육’, SLP가 답이다 영어, 언제부터 시작해야 좋을까? 영어는 모국어가 아닌 만큼 시작과 과정이 중요하다. 그러나 자칫 쓰기와 말하기에 치우친 몰입식 영어만 배울까 학부모는 걱정이 많다. 유치원은 유아들이 초등학교에 진학하기 전, 사회성을 키워야하는 중요한 곳이기 때문이다. 우리 정서에 맞는 영어식 교육, 초등 생활에 큰 도움 서강대학교가 관리 운영하는 SLP(Sogang Language Program)는 SLP 영어교육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교재와 교육 프로그램을 우리나라 아동들의 언어, 신체, 정서, 인지 등 발달 상황에 맞게 구성해 학부모의 호응이 높은 곳이다.‘반듯한 영어교육’을 모토로 하고 있는 SLP는 만 5세 아동을 교육할 때 정부에서 꼭 필요하다고 지정한 운동과 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 경험, 자연 탐구 등 ‘누리과정’ 5개 영역을 영어 교육 과정 속에 골고루 포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령에 따른 전문 영어 교재 ‘레인보우 브리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수업에 활용한다. SLP의 유치부 과정인 ‘레인보우 브리지’는 5~7세를 대상으로 연령별로 구성되어 있다. SLP 영어유치부는 체계적인 영어교육 시스템으로 유명하다. 유치부 영어교육 프로그램인 ‘레인보우브릿지(Rainbowbridge)’는 서강대 교수진과 SLP영어교육연구소가 취학 전 유아 발달 특성과 언어습득 능력을 고려해 자체 개발했다. 3년 과정을 마쳤을 경우 약 1400개의 영어 단어를 사용해 혼자서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을 목표로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SLP는 초등부, 중등부 프로그램도 운영하기 때문에 유치부를 마친 후에는 초등 심화과정으로 연계할 수 있어 체계적인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대전 SLP 김창원 원장은 “자체 개발한 SLP 교재는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역사를 주제로 다뤄 초등학교 수업에 필요한 배경지식을 영어로 배울 수 있다는 강점을 갖는다”며 “예를 들면 허준과 슈바이처의 공통점을 영어로 배우고 아이들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고 교재와 프로그램의 장점을 설명했다. 때문에 아이들은 유치부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초등과정과 연동되는 지식과 주제를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다. 영어는 기본, ‘너와 나, 우리’를 생각하는 아이로 3년 동안 대전 SLP 유치부에 재희 양을 보냈던 학부모 허성윤(전민동)씨는 “서강 SLP에 보내는 동안 재희는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했다”이며 “재희는 현재 하루 종일 영어로 떠들라고 해도 쉴 새 없이 재밌게 얘기를 하고, 한국말로 전래동화를 읽고 영어로 친구들에게 재미있게 스피킹 하고 있어 더 없이 만족스럽다”고 그간의 성취감을 표현했다. 다른 학부모 성혜경(둔산동)씨는 “연필도 못 잡던 우리 연재가 학습 자세와 학업에 대한 흥미가 나날이 높아져 ‘내가 할 수 있다’는 자존감을 갖게 됐다”며 SLP 유치부 프로그램에 대한 차별성을 힘주어 말했다. 김창원 원장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우리’라는 공동체에 대한 관찰을 아이들과 심도 있게 대화 한다”며 공동체 의식에 대해 무게감 있는 설명했다.유치부 과정의 한 반 정원은 10명이며 원어민 교사, 한국인 교사, 보조 교사 등 3명의 교사가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돌본다. 미술과 체육은 별도의 전문 강사가 지도한다. 수업은 오전 9시40분부터 시작, 하루 5시간 동안 진행한다. 김 원장은 “유아기 때는 아이들과 잘 놀아주며 세심하게 돌보는 ‘사명감’있는 교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교사를 선발할 때 실력 뿐 아니라 아이들과의 소통 능력을 까다롭게 테스트하고 매주 교사 세미나를 통해 교재와 교수법 연구도 꾸준히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교사 대비 소수 인원의 정원으로 학급을 구성하기 때문에 수준별 지도가 가능하다. 5, 6, 7세 영어 유치부 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23일(수) 대전 SLP에서 열리는 학부모 설명회에 참석하면 상세한 자료와 설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초등과정에 대한 상담과 레벨 테스트는 매주 수요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문의 : 서강대학교 대전 SLP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2
- 고교입학 전, 적성검사지만 보고 문·이과 선택하라니 2013학년도 대전시 후기고(자율형공립고, 일반고) 합격자가 지난 4일 발표됐다. 자율형공립고(이하 자공고)인 노은고등학교에 배정받은 정현서(가명)양은 적성검사 통지를 받았다. 노은고에 배정받은 학생들은 고교 입학 전에 문·이과 선택을 하고 이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정 양은 “저는 아직 문과, 이과를 선택하지 못했는데, 부모님은 대학에 갈 때 전공 선택하기 좋은 이과를 선택하자고 말씀하세요”라며 “적성검사를 해서 진로결정에 도움을 준다고는 하지만 제 생각은 고등학교에 입학 해 공부를 해보고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어요”라고 하소연했다.이에 대해 정 양의 엄마 김선미(42·유성구 노은동)씨는 “학교를 배정 받은 후 그 자리에서 문·이과를 선택하라고 한 학교들도 있었는데 노은고는 집에서 하루 상의 할 시간을 줬다. 아직 꿈을 정하지 못한 아이에게는 힘든 선택이겠지만 학교를 믿고 따라가려 한다. 하지만, 선행을 하지 않은 상태라 아이가 잘 적응할지 불안하고, 특별반 운영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자공고는 교과별 필수이수단위의 50% 범위내에서 이수단위 증·감이 가능한데 과목별 이수단위에서 5단위를 기준으로 하나 자율편성을 할 수 있다. 즉, 학기당 8과목 이내로 교과를 운영하는데 필요에 의해 주요과목을 5단위 이상 중점 편성해 교과운영이 가능하다. 대전시교육청 양미연 장학사는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자율학교들은 탄력적으로 교육과정 운영을 할 수 있는데, 공통교육과정은 20~35%, 선택중심교육과정은 100%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며 “자공고 뿐만 아니라 일반고도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교육과정 자율편성 운영이 가능하다. 중학교에서 적성검사나 충분한 진로교육을 이수하고, 미리 진로선택을 한 학생들에게는 좀 더 유리한 교육과정 운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대전시교육청 고교 교육과정 구성 방침에는 학습자의 학습권을 존중하고 각 학교의 교육적 요구와 실정에 적합하도록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2
- 겨울방학 맞춤형 직무연수를 통한 교수·학습 활동 활성화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초·중·고교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교과교사 430여명을 대상으로 융합인재교육(STEAM) 기초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1월 2일부터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한편 물리교과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고교 물리교사 30명을 대상으로 1월 7일부터 11일까지 실험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연수는 작년 10월에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한 현장 교사의 의견을 반영해 체험 중심으로 운영해 맞춤형 연수가 되도록 노력했다. 특히 물리교사 실험연수는 물리 교과 교수·학습에 대한 전반적인 질의사항을 사전에 수렴해 실험연수 주제를 설정하는 등 실질적인 연수가 되도록 했다. 이번 연수는 교수·학습 방법 개선은 물론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2
- 간절한 자에게 ‘꿈★은 이루어진다’ “사실 제가 서울대 의예과에 합격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합격했다는 소식이 믿기지 않더라고요. 아마 제가 간절하게 원했던 일이라 가능했던 것 같아요.”지난 12월 8일 서울대 수시 합격자 발표가 있던 날, 박창수 군(세광고 3)은 가족들과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다. 고등학교 입학과 함께 꿈꾸기 시작한 서울대 의예과 합격은 박 군에게 벅찬 감동이었다. “패치 아담스처럼 친근한 의사 되고파” 박 군이 의사가 되겠다고 생각했던 것은 할아버지가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신 뒤였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고 싶어 의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막연히 의사를 꿈꾸다 ‘패치 아담스’라는 영화를 보고 환자를 친구처럼 대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죠.”패치 아담스는 권위적인 의사들과 달리 환자를 친구처럼 대했던 실존 인물이다. 무료진료소를 운영하면서 가난한 이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박 군은 “패치 아담스처럼 환자를 진심으로 대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 첫 걸음으로 이번 겨울방학에 마술을 배울 계획이다. “마술은 환자들에게 잠시나마 웃음과 위로를 줄 수 있을 것 같고, 또 환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 같아서요.” 박창수 군의 아버지 박종찬 씨는 한국학원과 마리앙스웨딩컨벤션 등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영인이다. 박 원장은 평소 아들이 힘들고 고단한 의대에 진학하기 보다는 산업공학과에 진학하기를 원했다. 그러나 박 군은 아버지에게 어떤 의사가 되고 싶은지 자신의 꿈을 열심히 전했다. 박 원장은 패치 아담스 같은 의사가 되고 싶다는 아들의 꿈을 외면할 수 없었다. “의사가 되기로 했으니 어느 분야든 가장 먼저 꼽힐 수 있는 명의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했죠. 창수가 자신의 꿈을 이뤄 세상 사람들로부터 존중받고 사랑받는 훌륭한 의사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박 원장은 박 군의 꿈을 지지하기로 한 뒤 가장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다. 꾸준히 내신 관리& 흔들리지 않는 목표, 합격의 힘 의사를 꿈꾸던 박 군은 중학교 3학년 때 서울대 의예과에 다니는 대학생 멘토를 만나면서 ‘서울대 의예과바라기’를 시작했다. “아버지가 지인의 아들인 형을 소개시켜줬어요. 그 형이 서울대 의예과 본과 4학년에 재학 중이었어요. 형은 서울대 의예과가 가진 장점을 설명해줬고 그 뒤로 꼭 서울대 의예과를 가야겠다는 목표를 세웠죠.”서울대 진학을 꿈꾸면서 박 군은 과학고에서 일반고로 방향을 돌렸고 세광고에 진학했다. 중학교 내내 과고 진학을 준비했던 터라 인문계 고등학교의 대학진학 준비는 부족했다. 박 군은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 자신이 잘하는 것에 집중하기로 했다. 바로 내신이었다. 내신에 집중하다보면 수능은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박 군은 세광고 진학 후 한 번도 전교 1등을 놓은 적이 없다. 그러다보니 모의고사 성적도 꾸준히 1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다. 특히 2학년 때는 전국 모의고사(교육청 주관)에서 전국 1위를 했다. 또 3학년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올 1등급을 받기도 했다. 박 군은 이 결과들에 대해 “타고난 수재여서가 아니라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3년 간 매일 스터디 플래너를 썼으며,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꾸준히 논술준비를 하고, 과학독후감이나 보고서 작성 등 학교활동과 교내 경시대회에 성실하게 임했다. 이런 과정이 서울대 진학의 발판이 됐던 것. 그러나 무엇보다도 박 군의 변치 않았던 꿈이 가장 중요한 단서라고 할 수 있다. 박 군은 “재수, 삼수를 해서라도 서울대 의예과에 진학하고 싶었다. 그 간절함을 학교에서도 높이 평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전국의 고등학교 전교 1등을 대상으로 한다. 성적과 스펙으로는 다른 학생들과 비슷했겠지만 서울대 의예과가 아니면 안 된다는 강한 의지와 신념이 더 컸기 때문에 합격한 것 같다는 게 박 군의 설명이다. 배경지식 될 수 있는 독서 필요해 “수시 전형이 매우 다양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고등학교 생활에 충실했는지를 보는 것 같아요.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무엇보다 내신에 집중하라고 권하고 싶어요. 또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찾아내는 활동이 중요해요. 거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박 군은 자신이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자신이 공부하면서 느낀 점, 자신은 부족했던 점을 두루 알려줘 더 멋진 꿈을 꾸길 바라고 있다. “고3이 되면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요. 그럴 때 모의고사 점수에 연연하지 말고 순간순간 자신의 공부에 집중하는 게 좋아요. 또 목표가 흔들리지도 말아야 하고요. 방향을 잃게 되거든요.”박 군 역시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을 때가 있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위해 노력했다. 흔들리려고 하는 목표를 다시 붙잡고 자신의 공부에 집중했다. 자신에게 부족했던 점으로는 독서를 꼽았다. “독서를 하면 그 내용이 결국 배경지식이 되고 내 재산이 되는데, 많이 읽지 못해 아쉽다. 후배들에게는 시간이 있을 때 미리 읽어두라고 얘기해주고 싶다”고 말했다.작가 이지성은 ‘꿈꾸는 다락방’에서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박창수 군 역시 “간절하게 바랐더니 꿈이 이루어졌다”고 말한다. 2013년 1월, 모두의 간절한 꿈이 이뤄지기를 기대해본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2
- 추울 땐 박물관 체험학습 강추 연일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겨울방학을 맞은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박물관 관람과 체험학습이 인기다. 실내에서 추위도 피하면서 다양한 볼거리로 구경할 수 있기 때문. 국립청주박물관을 비롯해 청주 백제유물전시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지질박물관 등 대덕연구개발특구 안의 여러 박물관, 공주 자연사박물관 등은 청주시내에서 1시간 거리에 있어 청주지역 엄마들이 아이들과 찾아가기 좋다. 국립청주박물관(http://cheongju.museum.go.kr/)은 충북에서 출토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2300여점의 유물을 시대별로 전시, 충북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다.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개관하고 있다. 대전국립중앙과학관(www.science.go.kr)은 우주체험관, 생물탐구관 등 모두 8개의 체험관이 있으며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교과서 속 창의 실험’이라는 주제로 ‘겨울방학교실’도 운영한다. 연지민 양(개신초 4)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은 넓고 과학과 관련된 여러 가지 재미있는 전시물이 있어 한 번에 다 구경할 수 없다”며 “여러 번 와서 자세히 구경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주 계룡산자연사박물관(www.krnamu.or.kr)은 공룡의 역사와 화석, 지구 및 태양계, 인간과 자연이라는 테마로 나눠 각종 전시물을 볼 수 있다. 최근 자연사박물관을 다녀온 김민정 양(문의초 4)은 “여러 공룡 뼈를 실제로 보니 신기했다”며 “인류의 탄생 과정도 알 수 있었고 3층에 전시된 실제 미라는 가장 인상 깊고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개관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재미있게 저절로 배우는 자연이야기’ 등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특정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도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인기다.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키자니아(www.kidzania.co.kr),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과자박물관(스위트팩토리 www.lotteconf.co.kr/Charlotte/visit), 우주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제격인 항공우주박물관(www.aerospacemuseum.co.kr), 신문의 역사와 제작과정을 알 수 있는 신문박물관(www.presseum.or.kr),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철도박물관(http://info.korail.com/2007/kra/gal/gal010), 경남 고성 공룡박물관(www.museum.goseong.go.kr)도 아이들의 체험학습 장소로 인기가 많다.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 내에 있는 별난물건박물관(www.funmuseum.com/)에서는 별난 물건과 과학완구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과자박물관은 롯데제과가 설립한 것으로 과자의 정보 및 역사, 원료, 제조공정 등 과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오감체험시설로 구성돼 있다. 관람객이 많아 관람 하루 전까지 인터넷으로 예약 신청해야 한다. 항공우주박물관은 ▲세계항공발달의 역사 ▲우주탐험의 역사 ▲태양계 행성탐험 등의 내용을 살필 수 있다. 조한희 계룡산자연사박물관장은 “추운 날씨에 집에만 있기 쉬운데 평소에 가지 못했던 박물관을 찾는 것은 교육적으로도 매우 효과적”이라며 “ 아이가 흥미로워 하는 분야를 선택해 박물관이나 실내 전시장을 찾아 아이의 관심분야를 확장시켜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