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진로교육 어릴 때부터…직업체험 ‘눈길’ 최근 진로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에서도 각종 직업체험프로그램이 활발하다. 우선 전주북초등학교는 지난달 25일 기업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로박람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진로박람회는 초등학교에서부터 직업을 포함해 자신의 적성이나 흥미, 능력, 가치관 등에 맞는 일을 자각하고 탐색하고 도와주는 진로교육을 내실화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이날 전교생 1,000여명은 16개의 운영부스로 꾸며진 미래설계관에서 강사의 설명에 따라 자신의 미래설계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체험을 했다. 또 4-6학년생들이 참여하는 미래직업 탐색관에서는 직접 관련분야 전문가와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다우코퍼레이션 등 지역기업체 7곳이 직접 참여한 유망직업 체험관에서 신재생에너지, 영화, 애니메이션 등 실습과 체험기회를 가졌다. 이날 전주북초등학교는 학부모 300여명을 초청, 진로교육전문가로부터 특강을 듣기도 했다.또한, 전주서신중학교는 학부모 교육기부를 통해 학생들에 대한 진로교육을 강화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전라북도교육청으로부터 진로교육 중점학교로 선정된 이 학교는 3개월에 한번씩 동문, 기업인과의 만남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부모와 연계해 그룹별로 진행하는 직장체험프로그램도 학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주 서신중학교는 학생들이 직장 189곳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학부모들에 대한 진로아카데미 운영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0
- 자기주도학습관 산본센터, ‘좋은 공부습관 만들기’ 예비 중1 우선 모집 자기주도학습관 산본센터에서 초등 6학년을 우선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김화영 원장은 “예비 중1 학생들과 부모들은 걱정이 태산이다. 당장 서술형시험이 확대된다.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은 고사하고 예습복습 방법도 모르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오답노트 작성법은 물론이고, 노트필기도 제대로 할 줄 모른다”며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과 공부 방법을 몸에 익히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모집대상 : 초·중생(예비 중1 우선 모집)-1:1학습코칭 방식이므로 언제든지 등록 가능문의 : 031-398-1066 / www.sanbonsdledu.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9
- 예일대 국제디베이트대회에서 한국대표단 1, 2위 석권 전 세계에서 2000여명이 참석한 제20회 미국 예일대학교 국제디베이트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한국대표단은 Public forum ESL 부문에서 1위 전혜연(대구 경일여고2)과 문민지(김해외고3) 학생이, 2위 김재용(대전 가양중 3)과 허유림(진선여중 3) 학생이 차지했다. 이번 국가대표단은 아시아지역 학생들의 영어 디베이트 활성화를 위한 단체인 ASFL협회에서 전국 중고교생 총 167명의 지원자 중 에세이와 오디션을 통해 선발, 한국대표단 코치들의 국내 교육 및 현지교육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이다. 또한 ASFL협회에서는 12월에 영어 디베이트 IVY LEAGUE대학 연합 워크샵(하버드대, 예일대, 콜롬비아대 디베이트 협회)과 2013년 1월 ASFL Debate Championship을 실시할 예정이다.문의 02-858-8415, www.asfldebate.org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9
- 왜 원서 읽기가 대세인가? 20년 넘게 영어교육에 몸담으면서 만났던 학부모들께 제일 많이 듣고 상담을 했던 내용이 바로 단어와 문법, 그리고 리딩의 상관관계이다. 단어는 많이 아는데 문법이 부족하다거나, 문법공부를 많이 시켰는데도 그만큼 리딩 실력이 올라가지 않았다는 학부모들의 고민 아닌 고민을 흔히 들을 수 있다. 부모 세대의 경우 이 부분들을 따로따로 배우면서 영어를 공부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영어를 그 자체의 언어로 시작하는 아이들이 많다. 유아 영어는 Speaking과 Listening 중심의 ESL(English for Second Language)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접근하는 반면에 영유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현 교육환경 상 Reading과 Writing 그리고 문법적 접근이 필요해지는 EFL(English for Foreing Language)의 교육 스타일대로 접근을 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리딩과 문법, 단어 실력을 모두 향상시키는 방법은 없을까? 우리 영어도서관에서는 요즘 영어교육의 대세인 원서읽기를 가장 추천하고 있다. 처음엔 짧은 문장으로 시작하더라도, 많은 양의 비슷한 문장들을 여러 번 접하게 되면 점점 문장의 길이가 길어지고, 다양한 내용들을 접하면서 모르는 단어들을 접하게 되더라도 문장 속에서의 유추를 통한 단어습득이 이루어진다. 또한 아이가 다양한 장르의 책을 접하게 하는 것도 필요하다. 아이가 좋아하는 내용의 책을 여러 번 읽는 것도 좋지만, 편독하지 않도록 생활동화나 판타지, 역사, 과학, 시사 등의 다양한 장르의 원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면, 다양한 영단어나 배경 지식들을 영어로 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책을 읽고 나서는 아이와 책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가 영어로 책 내용을 이야기 할 수 있으면 아이의 영어말하기 실력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아이에게 해석해보라고 하거나 단어의 뜻을 물어 보거나 하는 식의 한국식 번역을 강요하는 것은 좋지 않다. 영어적으로 접근하고 한국적으로 확인하려는 이러한 방법은 원서의 흐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전체적인 plot도 파악하지 못한 채 책을 읽으면 몰입이 되지 않아 흥미도 잃게 되고 독서 자체에 대한 반감을 갖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오디오를 통해 자기의 리딩 레벨에 맞는 속도로 원서를 읽는 것 또한 중요한 원서도서관의 활용 가능한 장점이기도 하다. 오디오를 통해 조금 더 책에 대한 몰입도를 높일 수 있고 리딩 속도를 자연스럽게 올릴 수 있다. 상은아 원장리드101 서초캠퍼스문의 (02)533-6101www.read101.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학생의 수준과 특성 고려한 맞춤형 논술이 관건 수시모집이 확대되면서 논술은 대입에서 간과할 수 없는 전형요소가 되었다. 특히 학생부의 열세를 감수할 수밖에 없는 강남 학생들에게 논술은 선택 아닌 필수로 인식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학부모들은 자녀의 논술학습 계획을 장기적으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흔히, 중학교까지는 독서를 충분히 하면서 배경지식을 쌓고, 고등학교부터는 논술에 필요한 주제별 텍스트를 선별해 읽으면서 글쓰기 연습을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런데 실상을 들여다보면 학생들은 어려서부터 영어, 수학 등의 선행 및 심화학습 탓에 독서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학부모들은 이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자 자녀의 독서 수준은 고려하지 않은 채 획일적인 독서논술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수박 겉핥기식 독서를 하고 있는 것이다. 논술 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 대치동 ‘토나아카데미’의 방대원 논술 대표강사를 만나 조언을 들어봤다. 논술수업의 바람직한 흐름논술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논술이 다른 과목의 공부까지 아우르고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논술수업이 단순한 주입식 수업으로 진행돼서는 안 되는 이유이다. 방 강사는 “논술수업을 하다보면 학생들의 지식수준이 드러난다. 논술 첨삭은 단순히 글의 내용이나 문장만을 교정하는 과정이 아니다. 학생의 학업 성취 수준을 점검하고 그에 대한 조언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 논술의 큰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획일적인 프로그램에 학생들을 끼워 넣는 논술수업으로는 학생들의 사고력이 커지거나 학습 동기가 유발되지 않는다는 것이 방 강사의 생각이다. “중등부 논술은 능동적인 독서를 통해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방향으로, 고등부 논술은 입시를 고려해 주제 분석 및 실전 연습의 방향으로 수업이 이루어져야 하며, 학생의 수준과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맞춤형 논술이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중등논술-능동적인 독서로 관심 분야 확대될 수 있도록중등논술은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선정해 정해진 커리큘럼에 학생을 맞추는 독서토론 수업이 일반적이다. 겉으로 보면 양질의 추천도서를 가장 경제적으로 읽고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독서에서 가장 중요한 관심과 흥미, 독서의 자발성을 놓치고 있다. 방 강사는 “다양한 책을 읽는 것은 좋다. 그렇지만 능동적인 독서가 될 때 강사가 그 위에 무언가를 얹어줄 수 있으면 이상적이다. 본말이 전도되어 주어진 책과 워크북 등의 교재에 따라 틀에 박힌 과제식 독서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런 식의 독서논술수업은 나중에 고등부 논술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책을 다 읽은 것으로 착각하는 것이 더 문제다”라고 설명했다. 그럼, 중등논술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방 강사는 학생 능력 이상의 책을 강제로 읽힐 것이 아니라 수준을 정확히 파악해 맞춤형 독서 논술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학생들에게 강제할 필요는 없다. 읽고 싶은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관심 분야를 찾는다면 그 분야를 중심으로 다른 분야로 관심이 뻗어나갈 수 있고 독해력도 향상된다. 문제는 책을 다양하게 많이 읽어도 관심 분야가 하나도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학교 때 논술학원을 많이 다닌 학생들은 고등학교에서 논술을 쓸 때 공식처럼 틀에 박힌 글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글은 절대로 좋게 보이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고등논술-대입 논술 대비와 학습 동기 부여의 두 가지 효과방 강사는 고등논술의 목적을 두 가지로 나누어 설명했다. 하나는 대입 논술 대비를 위한 실용적인 목적이고, 다른 하나는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동기부여이다. 대입 논술 대비를 위해서는 “핵심 주제(인간과 사회, 환경 등) 관련 필독서를 읽고 글쓰기와 연관시킨다. 기출문제 중 전형적인 문제들을 뽑아 쓰기연습을 하는 것도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논술을 잘하기 위해서는 교과지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므로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를 지속적으로 해 줄 필요가 있다. 글 속에 활용된 지식, 문장, 용어 등을 보면 학생의 지식수준은 물론 교과의 성취 수준도 파악할 수 있다. 부족한 부분을 조언해줌으로써 학생이 스스로 수준을 끌어올리도록 유도하게 된다”고 말했다. 고1부터 꾸준히 논술 수업을 받았다면 고2 논술은 글쓰기 부분이 심화되고, 고3 논술은 실전연습 중심으로 대비하게 된다. 방 강사는 “고2 학생들은 아무리 늦어도 2학기 기말고사 이후에는 논술을 준비해야 한다. 수능 때문에 논술 공부가 부담이 돼 더 미룬다면 힘든 상황이 된다”고 조언했다. 문의: 070-7520-1661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윤동주 시인의 마지막 10개월, 상상력으로 재구성하다 서시-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잎 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워했다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걸어가야겠다.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윤동주의 ‘서시’는 우리에게 익숙하다. 학창시절 교과서에서도 배웠고, 서정적이고도 아름다운 정서를 고요히 읊어서 여기저기 많이 인용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그토록 아름다운 시들을 남기고 간 시인 윤동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뿌리 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의 저자로 유명한 이정명 작가의 신작 소설인 『별을 스치는 바람』은 잔혹한 일본인 검열관의 의문의 죽음을 밝히는 임무를 맡은 학병 출신 간수인 ‘나’가 살인범을 추적해 나가면서 벌어지는 일들의 기록이다. 사건을 따라 갈수록 단순한 피살사건으로만 알았던 이 일은 죄수들의 대규모 탈출기도와 지하에 감춰진 또 다른 사건으로 퍼져 나가고, 마침내 형무소를 둘러싼 충격적인 음모와 맞닥뜨리게 된다. 절망뿐인 형무소 안에 갇혀 있으면서도 희망의 시를 노래하던 죄수 윤동주와 문장을 혐오하며 글을 불태우던 검열관, 그리고 그들의 뒤를 좇는 누구 못지않게 문학을 사랑했던 ‘나’. 이들의 운명적인 만남과 전쟁, 이념 같은 장애물을 훌쩍 뛰어넘은 인간적인 교감을 보노라면 한 줄의 문장이 어떻게 인간을 변화시켜 나가는 지를 깨닫게 된다. 『별을 스치는 바람』은 윤동주를 통해 무력으로도 꺾을 수 없었던 이상과 두꺼운 벽으로도 가둘 수 없었던 자유를 향한 뜨거운 갈망을 박진감 있게 보여준다. “동주 선생은 마지막 순간 무슨 뜻인지 모르나 큰 소리를 외치고 운명했습니다”라는 일본인 간수의 증언이 귓가에 맴돈다. 그가 생의 마지막까지 품었던 생각은 무엇일까. 무엇이 그를 이토록 부드럽고도 강한 시인으로 지탱시켰을까. 조국을 생각하며 아름다운 시어를 뿌렸던 그를 좀 더 알고 싶다는 마음을 채우기 위해 이번 주말에는 ‘윤동주 문학관’으로 가봐야겠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Repoter’s Book별을 스치는 바람 1,2이정명 지음은행나무 출판발매 2012. 7. 4.가격 각 1만 2천 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듣는 ‘자율형 사립고 장훈고’ 입학설명회 자율형 사립고인 장훈고등학교에서는 2013년도 입학설명회를 오는 11월 3일(토) 오전 11시에 본교 비전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토요일에 진행하기 때문에 학부모는 물론 입학을 원하는 현 중 3학생도 참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설명회에서는 자율형사립고에 대한 이해, 2016년 대입 경향분석, 장훈고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2011년 교육과학기술부 발표 서울시 성적향상도 최우수 고교로 선정된 바 있는 장훈고는 사교육이 필요 없는 내실 있는 공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영수 집중강화 수업, 소그룹 심화 방과 후 수업, 멘토 교사 및 인터넷 강의와 함께하는 365일 공부방 운영, 원거리와 심화과정 이수학생을 위한 기숙사 운영, 글로벌리더 양성을 위한 토요프로그램 운영 등 최적의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장훈고의 신입생 입학원서 접수는 오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
- 내년 누리과정 만 3∼4세까지 확대 내년부터 공통 교육?보육 과정인 누리과정이 만 3~4세까지 확대된다. 올해 만 5세 유아에게만 적용했던 누리과정이 만 3~4세로 확대되면 자녀를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에 보내겠다는 학부모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강원도교육청은 시설확충은 물론 교사연수 강화, 교원 확보대책 수립 등을 통해 질 높은 유아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도교육청에 따르면 10월 현재 도내 만3~5세 유아수는 3만9294명으로, 이 가운데 1만5363명(39.1%)이 유치원을, 1만9174(48.8%)는 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교육기관을 이용하지 않는 유아는 전체의 12.1%인 4757명으로 파악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
- 상지대학생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은상 수상 지난 10월 26일 우리나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12 대한민국공익광고제’에서 상지대학교(총장 유재천) 언론광고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인 백민경, 김순용, 임정은 학생과 디자인학부 이건희 학생이 ‘평생의 상처’라는 작품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인 아동에 대한 성폭력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제출한 작품명 ‘평생의 상처’는 인쇄광고 2편으로 제작되었다. 이들 중 세 명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시행한 착한광고공모전에서도 ‘밀어서 아픔 해제’ 편으로 장려상을 수상하여 실력을 인정받기도 하였다. 상지대학교 언론광고학부 이희복 교수는 “학부 개설 10년 만에 거둔 또 하나의 커다란 쾌거”라며 “언론영상과 광고홍보 전국단위 공모전에서 20여 차례 입상하였으며 수업과 인턴십으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학부로 자리매김하였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
- 홍천에 ‘인순이 다문화 대안학교’ 내년 3월 홍천군에 ‘인순이 다문화 대안학교’가 문을 연다.강원도는 지난 30일 도청에서 가수 인순이, 최문순 강원도지사, 허필홍 홍천군수, 개교지인 홍천군 남면 명동리 마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 ‘인순이 다문화 대안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작년 4월 ‘인순이학교준비위원회’를 결성해 본격적인 준비를 해 온 다문화 대안학교는 전국 다문화가정 출신 13~18세 학생과 지역 내 일반 중학생 20~25명을 선발하여 2013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홍천군 남면 명동리에서 2년간 시범학교를 운영한 후 인근의 폐교를 임대해 교육청의 정식인가를 받아 인가형 대안학교로 거듭날 계획이다.사단법인 ‘인순이와 좋은 사람들’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차별·왕따로 입은 내적 상처를 치유하고 다중언어 사용 등의 장점을 살려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가수 인순이씨는 “혼혈로 겪었던 아픔과 가수로서의 성공경험 등을 토대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상처 치유를 위한 대안교육을 꿈꾸어 왔다”며 “최근 다문화케어·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다문화가정 아동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학교설립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고 말했다.강원도와 홍천군은 앞으로 다문화가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힐링캠프 개최, 인가형 대안학교 전환을 위한 도내 폐교 임대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한남진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