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9,0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우성학원 자연계논술 드림팀, 수시2차 파이널특강 개설 스타 강사들이 포진한 자연계 논술 드림팀이 2012학년도 수시2차 수리·과학논술 파이널 특강을 개설한다. 대입논술 전문 신우성학원(02-3452-2210)은 수능 시험 다음날인 11월 11일부터 대학별로 논술시험 전날까지 자연계 논술특강을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우성논술 이상혁 대표는 “수능 시험 직후에 실시하는 주요 대학교의 수시2차 논술특강에 백성현, 김용태, 정지환, 변상현, 김성철, 이승호, 이동훈, 한지혜 선생 등 자연계 논술강사들을 초빙해 수리논술과 과학논술 첨삭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하루 7~10시간 수업하며 한 반 정원은 10~15명이다. 아르바이트 첨삭 선생을 두지 않고 담당 강사가 첨삭까지 1대1로 책임을 진다. 기출 문제와 모의고사 문제 및 적중률 높은 예시문제를 풀어본 뒤에 일대일로 개인 클리닉 첨삭지도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편, 신우성학원에서는 서울대 수시모집 특기자 전형의 수리구술과 과학구술 특강도 개설한다. ◆ 문의: 신우성논술학원 02-3452-2210 www.shinwoosung.com, www.mynonsu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7
- [신우성논술 연세대 원주캠퍼스 특강] 다각도의 지적 능력 측정하는 다면사고 논술 연세대 원주캠퍼스의 수시2차 일반우수자 전형은 지난해와 달리 논술시험 성적 80%와 학생부 20%(비교과 5% 반영)로 모집인원의 50%를 우선선발한다. 나머지 50%는 논술 60%, 학생부 성적 40%(비교과 10% 포함)를 반영해 선발한다. 비교과 평가는 출결점수와 봉사점수만 반영한다. 서울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02-3452-2210)은 수능 다음날인 11월 11일(금)부터 연세대 원주캠퍼스 대입논술 첨삭특강을 실시한다. 이백일 선생 등 10년 이상 논리적인 글쓰기를 해온 신문기자 출신 대입논술 전문강사가 특별지도한다. 다음은 이백일 선생이 공개한 연세대 원주캠퍼스 논술 출제경향과 대비책이다. ▲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는 고교 교과서 문학, 비문학이나 수험생이 친숙한 주제를 담은 텍스트에서 제시문을 출제하되, 가급적 제시문에 근거해서 답할 수 있는 수준으로 문제를 낸다. 이는 제시문을 올바로 파악만 하면 출제자 의도에 맞는 논술 답안을 작성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함으로써 거꾸로 평소 암기해 둔 내용 중심으로 답안을 작성하는 경우를 방지하고자 하는 의도를 보여준다. 즉, 인문학적 지식을 사전에 얼마나 학습해 두었는가 하는 이론적 소양 중심의 과거 논술을 지양하고, 주어진 조건 하에서 독자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낼 수 있는 독창적 문제 풀이 능력 평가를 논술의 목표로 삼는다. ▲ 연세대 원주 캠퍼스는‘다면사고형 논술''을 표방한다. 교과목의 통합 이상으로 다각도의 지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제시문에 나타난 쟁점을 파악하고 그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평면적인 사고보다는 입체적 사고, 정형화된 접근보다는 창의적 접근 능력을 중시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지향점은 전통적으로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논술이 보여 온 특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제시문에서 주제나 논의 범주 등을 파악하여 스스로 답안을 완성해 내야 하는 형태의 논제를 기본으로 특정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관점이나 입장을 비교 분석할 것을 요구하는 논점을 선호해 오고 있다. ▲ 수시 2차 인문계열 논술은 모두 2문제가 출제된다. 2시간 내에 작성해야 할 답안 분량은 한 문제당 800자 내외다. 100점 만점에 1번 문항의 배점이 60점이라 첫 문제부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연세대 원주캠퍼스가 발표한 최신 모의 문제를 기준으로 1번 문제는 첫 번째 제시문에 나온 특정 개념을 바탕으로 두 번째 제시문의 관점을 지지 또는 비판하는 문제다. 2번 문제 역시 2개의 제시문이 나오며 제시문 1의 논지를 바탕으로 제시문 2에 나타난 사례로부터 발생하는 긍정적, 부정적 효과를 설명하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 채점기준은 독해력(제시문 논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 논증력(주장을 전개하고 입증하는 능력), 표현력(수험생 생각을 전달하는 능력), 창의력(독창적 사고력) 등 4가지다. 제시문의 요약·분석·비교·대조, 제시문 간 관계 파악, 상호비판, 사회현상에 대한 특정 원리의 적용·추론 등 훈련이 필요하다. 합격권에 들기 위해서는 여러 제시문의 논지를 잘 파악하고 그 가운데 하나의 관점을 옹호하거나 비판하는 입장을 택해 그 근거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 도움말: 신우성논술학원 이백일 선생, 02-3452-2210, www.shinwoosung.com, www.mynonsu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7
- [신우성논술, 시립대 문과특강] 영어 제시문, 도표 그래프 대비해야 서울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02-3452-2210)은 수능 다음날인 11월 11일(금)부터 17일(수)까지 서울시립대 논술 첨삭특강을 실시한다. 이형구, 이백일 선생 등 15년 이상 신문기자로 활약한 대입논술 전문강사 등이 특별지도한다. 서울시립대는 2012학년도 수시전형에서 252명을 전국고교 우수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우선선발(40%)은 논술 80%와 학생부 20%를 반영하며, 일반선발 60%는 논술 50%, 학생부 50%를 반영한다.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언, 수, 외 3개영역 등급 ‘합 4’ 이내이며, 일반선발은 언, 수, 외, 탐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면 된다. 논술 시험은 11월 18일에 치른다. 다음은 신우성논술학원의 이형구 선생이 공개한 서울시립대 논술 출제경향과 대비책이다. ◆ 영어 제시문 독해, 시사쟁점 연결한 도표 분석 공부해야 서울시립대 인문계 논술 제시문에는 유명학자의 책에 소개된 문장과 시사성 높은 도표, 여러 분야의 고전이 나온다. 또 영어 지문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독해 및 분석력, 국제화 시대의 생존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려는 의도다. 기본적으로 폭넓게 독서하고, 다양한 관점을 가진 학생이 유리할 수 있다. 사회 현상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내놓는 문제 역시 단골 메뉴다. 제시문의 정확한 요약을 바탕으로 한 비교 분석 및 수험생의 견해를 묻는 문제를 요구하고 있다. 도표를 활용한 문제는 빠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총 3문제가 출제된다. 예년과 같이 600자, 400자, 1000자 쓰기가 될 전망이다. 학교 측에서 발표한 2012학년도 모의논술 [문항 1]은 영어 제시문을 요약한 뒤 여러 제시문 중에서 하나를 택하여 그 차이점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이었다. [문항 2]는 도표를 분석하고, 의미 있는 변화를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알아보고 있다. [문항 3]은 상반되는 요지의 제시문을 파악하고 어느 한 쪽을 택해 논증적으로 지지하는 글을 써야 한다. ◆ 시험 시간 2시간으로 줄어 시간안배 주의해야 고득점을 위해서는 다섯 가지를 생각해야 한다. 첫째, 학교 측에서 밝힌 논술시험의 목적에 맞게 글을 써야 한다. 학교 측은 논제 이해와 논리적 구성, 독해 및 분석 능력, 지문을 활용한 논거 제시력, 조건에 맞는 서술능력을 검증하려고 한다. 여기에 충실하려면 시사쟁점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자신의 견해를 설득력 있는 논거를 동원해 뒷받침하는 훈련이 중요하다. 논술은 주관적 감정을 넣어서는 안 된다. 객관적 사실과 근거로 설득해야 한다. 수험생들이 약한 부분이 정확한 논거로 설득하는 부분이다. 이런 점은 첨삭지도 과정에서 개선할 수 있다. 둘째, 이번 논술의 변수는 영어 제시문이다. 영어 지문을 요약해야만 다음 문제를 풀 수 있다. 영어 지문은 신문이나 학술 서적에서 발췌한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영어로 된 시사 문제를 읽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영어 수준은 고교생이 독해할 수 있는 정도이기에, 평소 폭넓은 상식을 공부했으면 자연스럽게 처리할 수 있다. <p class="바탕글" s 2011-10-17
- 미국 교과과정 이수해 유학 및 국내대학 진학 글로벌리더로 키우는 커뮤니케이션 영어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YES영도어학원에서 새로운 개념의 유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내에서 미국 중고등학교 교과과정을 집중 이수한 후 미국 중고등학교로 유학을 가거나 대학에 진학할 준비를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국내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 역시 국제학부나 외국어특기자전형 등 영어실력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형 준비가 가능하다.자퇴생이나 홈스쿨링 학생 위한 최적의 시간표 마련중학생이 된 후 입시 위주의 획일적인 국내교육에 적응하지 못해 혼란스러워하다가 결국 자퇴 여부를 놓고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다. 게다가 일찌감치 홈스쿨링을 선택하는 경우까지 점점 늘고 있어 이런 학생들을 위한 진학 및 진로 지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YES영도어학원은 이렇게 국내 중고등학교 자퇴를 희망하거나 홈스쿨링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보다 다양한 진학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미국 교과과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6학년~12학년 학생들이 대상이며 국내학교에 다니지 않으면서 YES영도어학원에서 미국 교과과정을 마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바로 유학을 가기에는 영어 실력이 부족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장기간 영어 준비를 하느라 한 학년을 낮추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까운 경우, 유학을 계획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하면서 제대로 준비를 한 후 진학하고자 하는 경우 등에 가장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다.학생들은 학원에서 미국 교과과정을 공부하고 검정고시 준비를 병행한 후 학력을 인정받아 미국 고교 9학년으로 유학을 가거나 미국대학 및 국내대학에 진학하는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공부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 교육 시스템이 맞지 않아서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진학, 진로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적극적으로 자신의 기량을 펼칠 기회를 갖게 해주는 셈이다.고교를 중퇴하고 미국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나 재수생들의 경우에도 교과 지식과 영어실력을 동시에 갖춰 성공적인 유학을 기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수험생들도 대학입시가 마무리 된 후 대학 입학 전까지 영어실력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킬 기회가 될 수 있다. YES영도에서 공부하고 미국 교과학력 인정받는다!상담을 통해 각 학생에게 맞는 장기적인 로드맵이 나오면 그에 따른 맞춤 학습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각 반마다 6~8명 정원이지만 한 명의 학생을 위해서라도 필요한 반이 바로 개설 돼 단기간에 가장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커리큘럼은 수학, 과학, 문학, 사회 등 주요 4과목 위주로 구성되며 교과목 수업을 바로 시작하기 어려운 학생들은 ESL과정부터 시작하게 된다. ESL의 경우 5학년 과정을 마치면 바로 제 학년 과정 수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기초 및 4, 5학년 과정이 마련돼 있다. 기본 과정 외에도 토플이나 SAT, AP 등 각 학생에게 필요한 수업이 있을 경우 그때마다 맞춤 프로그램이 제공된다.수업 시간표는 국내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생들을 위한 오전, 오후 수업과 학교에 다니면서 유학 준비를 하는 학생들을 위한 저녁 수업이 있다. 오전 수업과 오후 수업 사이 2시간 정도의 여유 시간에는 점심 식사 후 학생들이 자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학교와 같은 분위기를 조성한다. 학생 스스로 예습과 복습, 과제 등의 공부를 하면서 모르는 것이 있을 때에는 언제든지 강사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모든 교과목은 아카데믹한 수업을 이끌 수 있는 원어민 전문 강사에 의해 한 과목씩, 한 학년 과정을 한 달이나 두 달 정도에 완성하게 된다. 각 수업마다 매일 3시간씩 한 과목만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시스템이다. 각 과목을 학습하고 난 후에는 미국 교과학력 테스트를 통해 과목별 학력 인정을 받게 된다. 국내에서 영어 및 교양과목을 1년간 공부한 후 미국대학 2학년으로 진학하는 ‘1+3 특별전형’이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중고등학교 역시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국내에서 미국 학력을 인정받은 후 진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중고교 및 대학 유학과 국내대학 진학 준비까지미국 중고등학교 교과과정을 학습하면서 영어실력을 키우는 것과 동시에 각 과목과 관련된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기 때문에 검정고시 준비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미국대학에 진학할 경우 1학년 때 이들 주요 4과목과 연계된 과목을 대부분 필수로 수강하게 됨으로써 학습효과를 볼 수 있다.갑자기 유학을 결정한 경우 영어가 준비 된 아이라면 바로 유학을 떠나도 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유학생활에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다. 따라서 충분한 준비를 통해 자신감을 가진 상태에서 유학을 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주된 목적이다. 학습적인 면뿐만 아니라 각 학생의 능력이나 상황에 맞는 진로지도까지 이루어져 자기주도적인 학습 습관 형성과 목표설정에도 도움이 된다.이번 프로그램의 경우 ESL 기초과정부터 마련돼 있기 때문에 영어레벨 여부에 상관없이 수업을 시작할 수 있다. 영어실력이나 국내학교의 내신 성적 등은 중요하지 않으며 유학이나 국내대학 진학에 대한 학생 스스로의 목표의식과 학습의지만 있으면 수업이 가능하다.문의 부원장 조영주 070-7445-1085youngaca@naver.com 미국 중고등학교 교과과정 G6~12대상 : 6~12학년 및 재수생 (6~8명 정원)영어권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영어로 국내 대학을 입학하고자 하는 학생한국 중고등학교의 자퇴를 희망하거나 홈스쿨링을 하는 학생시간표 : 주 5일, 월~금오전반 9:00~12:00 / 오후반 2:00~5:00 / 저녁반 7:00~10:00한 과목 매일 3시간 / 두 과목 매일 6시간 / 한 학년 한 교과목 한 달 또는 두 달 완성 ESL과정 Reading/ Grammar/ Writing/ Vocabulary LiteratureIntroductory/ First Course/ Second Course/ World Literature/ American Literature/ British Literature Social StudiesWorld History/ US History/ World Geography/ Economics ScienceLife Science/ Earth Science/ Physical Science/ Biology/ Chemistry/ Physics MathAlgebra1,2/ Geometry/ Pre-Calculus/ Calculus/ Statistics 2011-10-14
- 싱가폴 유학 및 대학입학설명회 14년 전통 대한민국 No1.싱가폴 전문 신세기유학원에서는 오는 11월 19일(토) 오후 2시 강남역 토즈에서 싱가폴 최고 사립대학인 SIM, KAPLAN, MDIS 입학담당자와 싱가폴 관광청 관계자가 참석해 싱가폴 유학, 싱가폴 대학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세계랭킹 37위의 런던대학교(LSE)를 비롯해 뉴욕주립대학교, RMIT대학교, 아일랜드국립대학교 등 세계명문대학교를 본교에 직접가지 않아도 본교 그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실속학위과정을 소개하게 된다. 현재 약 75여개 다양한 국가에서 온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를 꿈꾸며 오늘도 강의실이 넘쳐날 정도로 싱가폴 대학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입학에서 졸업까지 총 약 3000여만원 대 저렴한 학비로 세계적인 수준의 학위를 취득 할 수 있다. 또한 싱가폴에는 7000여개의 다국적기업이 진출 해 있어 졸업후 현지 취업률 또한 90%에 육박하고 있다.이번 설명회를 통해 취업난이 심각한 요즘 현실에서 교육경쟁력과 국가경쟁력 세계 1위, 금융 및 투자의 최고 요충지인 싱가폴에서의 유학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문의: 신세기유학원 이진 원장 02-585-9898 www.uhak114.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3
- 건강식습관 가진 주부가 위에 좋은 건강 밥상 만든다! 가족 건강은 건강한 밥상에서부터 시작되고, 건강한 밥상을 책임지는 셰프는 바로 주부다.그만큼 밥상의 뼈대를 이루게 되는 주부의 식습관은 주부 본인은 물론 가족 건강에 큰 영향력을 미친다. 특히, ‘어린 아이 앞에서는 찬물도 함부로 못 마신다.’는 속담도 있듯이 아이들은 주부의 식습관을 그대로 물려받을 가능성이 높아, 자녀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그렇다면, 건강한 밥상이란 무엇인가. 바로 ‘위에 좋은 밥상’이다. 어떻게 조리된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는가에 따라 병을 얻기도, 예방되기도, 치료되기도 때문이다. 잘못된 식단과 식습관으로 밥상이 흔들리면 위장병은 물론 전신 질환을 유발하는 ‘담적병’에 노출되기 싶다. 가족의 건강 밥상 흔드는 잘못된 주부 식습관지난 6월 필자가 몸담고 있는 위담한방병원에서 20~50대 일반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 행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놀라운 것은 역시 가족의 밥상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들의 응답 결과였다. 피자 햄버거 냉동식품과 같은 인스턴트 음식을 일주일에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즐긴다는 응답이 78%가 넘었고, 밀가루 음식을 일주일에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즐긴다는 응답은 95%가 넘었다. 또, 90% 이상이 일주일에 1회 이상 꼭 고기를 먹는다고 했고, 하루 3잔 이상 커피를 마신다는 응답도 무려 26%가 넘었다. 먹는 음식도 음식이지만, 습관에 대한 문제는 더욱 심각했다. 식사 시간은 20분~30분 이내가 75%를 넘었고, 10분 이내도 13%나 있었으며, 31분 이상은 단 한명도 없었다. 게다가 82.61%가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며, 71.74%가 야식도 즐긴다고 응답했다. 잘못된 식단 식습관, 전신질환 유발하는 담적병 초래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먹으면 함유된 방부제나 합성첨가물 때문에 장내 음식물의 이상 발효에 의한 소화 불량과 장내 가스의 증가, 변비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밀가루 음식은 단품이 대부분 인만큼 식단의 영양 불균형도 초래할 수 있다. 또 올바르지 못한 식단, 급식 뷸규칙식사 야식 등의 식습관은 위에 부담을 줘서 소화 능력을 떨어뜨려 위벽을 자극하고, 위장관 외벽에 독소가 쌓이는 원흉이 된다. 위장이 약해지고 독소가 쌓이면 위장 외벽이 딱딱하게 굳어져 ‘담적병’을 초래한다. 담적병에 걸리면 명치끝 통증, 더부룩함, 속 쓰림, 트림, 역류, 잘 체함 등 위장질환을 만성적으로 겪을 수 있다. 또 담적 독소가 혈관과 림프를 통해 전신으로 퍼져 두통, 어지럼증, 전신 피로, 당뇨병, 간경변, 동맥경화, 아토피와 같은 피부질환, 어지럼증, 치매 등 무서운 전신 질환을 불러올 수 있다. 이렇듯 위장 건강을 지키는 것은 인체의 건강을 지키는 것으로 매우 중요하다. 위에 좋은 밥상/ 위에 좋은 식습관밥은 될 수 있는 데로 질게 먹고, 찌거나 데치거나 끓이거나 삶아서 음식을 부드럽게 조리하면 위가 좋아한다. 고기는 삶아서 먹을 경우 기름이 제거되면서 지방 섭취는 낮게, 단백질은 높게 섭취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재료도 기름에 굽거나 튀기는 순간, 많은 영양소가 사라지며 비만의 원인이 된다. 등 푸른 생선 역시 마찬가지다. 생선의 지방이나 기름이 산화되기 쉬워 몸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어떻게 조리하느냐가 무척 중요하다. 그리고 빨리 빨리 먹는 습관부터 버려야 한다. 하루 3끼니를 규칙적으로 한 입에 30회씩 침을 섞어가면서 꼭꼭 씹어, 30분간 천천히 식사하는 ‘333 식습관’을 길러보자. 그리고 소식하는 게 좋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배부르다고 느끼는 정도의 약 70% 정도가 적당하다. 소식을 위해서도 천천히 오래 씹는 습관을 먼저 길들이는 것이 좋다. 빨리 먹으면 음식 맛도 충분히 못 느끼니, 뇌가 포만감을 인식하는 데 시간이 걸려 더 과식하게 된다. 많은 병은 식탁 위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을 잊지 말자.글. 최서형 박사 (위담한방병원 대표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2
- 미국대학 내신 6등급도 가능하다 최근 부산의 한 고3 학생을 상담했다. 처음에 들었던 어머님이 이야기한 학생보다 실제로 학생은 여러면에서 우수한 면들을 찾을 수 있었다. 인터넷을 통하여 전세계에 있는 다양한 또래의 학생들과 교류하고 새롭고 신기한 것을 그냥 지나치는 것을 싫어하는 이 학생. 어떤 하나에 관심도를 높이면 밤낮으로 생각하고 집중하고 적극성을 띄운다. 성격도 밝다. 이런 학생은 미국교육 시스템에서는 성공 가능성이 높은 학생으로 평가한다. 미국사회에서 가장 선호하는 인재인 것이다.그러나 이 학생은 한국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내신 성적은 겨우 6등급에 머물고 있었다. 수능성적도 그리 좋지 않다. 한마디로 한국에서는 별 볼일 없는 학생일 뿐이다. 서류에는 나타나지 않은 학생의 능력은 어디에서도 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없다. 한국에서는 획일화된 시스템에 의해 한 학생의 인생을 그 어린나이에 정해 버린다. 제대로 시작도 해 보기 전에. 좋게 말하면 공평한 시스템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공평하지 못하다 또는 어떻게 학생 하나하나를 개별평가하냐 라는 식의 일의 양과 나중에 불평불만을 피해가려는 비겁한 평가방법이라고 생각한다.미국대학은 이러한 서류뒤의 학생 모습을 찾으려 오히려 인력을 투입하여 비용을 투자하여 찾아내려고 애쓴다. 이런 교육철학이 기회의 나라인 미국에서 제공하는 기회인 것이다.한국에서는 모가난 돌멩이가 정을 맞는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모가난 즉 특징이나 개성을 사회적으로 부흥시킨다. 미국교육은 모든 사람이 모든 과목에서 전부 다 잘하는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 자기가 관심있고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는 전문성이 있으면 된다라고 생각한다.수능과 내신이 엉망이라고 그 학생에게 더 이상의 기회가 없다고 단언해서는 안된다. 단지 학생이 잘할 수 있는 부분이 다를 뿐이다. 이러한 다양성을 인정하고 부흥시키는 환경에서 공부한다면 그 학생은 획일적인 교육환경에서 상상하지 못하는 결과를 낼 수가 있다. 다양성(Diversity), 리더십(Leadership)이 강조되는 미국교육. 이것은 새로운 수능, 내신 낙제자를 글로벌한 인재로 바꿀 수 있다. 작은 땅 한국, 미국 전체 유학생의14%를 차지할 정도로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입학으로 눈앞에 보이는 장벽은 넘은 듯 보이나 분명 시작은 “입학까지가 아닌 입학부터”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스탠리프렙 대표 더글라스 리www.sprep.net02-546-99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6
- [신우성학원 인하대논술 특강] 도표 그래프 문제 철저히 대비해야 서울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이 대입 수시 1차 모집에 앞서 수험생이 궁금해하는 인하대학교 논술의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정리해 공개했다. 인하대는 논술과 내신을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하며 수시 1차에서 논술 반영 비율이 50%, 2차에서는 20% 증가한 70%로 논술 비중이 커진다. 그러나 내신 등급 간 격차가 미미한 반면, 논술의 실질 반영비율이 높아 사실상 논술 점수가 당락을 결정짓는다. 신우성논술학원(02-3452-2210)은 10월 10일부터 시험 전날까지 인하대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대학의 논술특강을 실시한다. 논술 캠프 강의는 주말 7시간, 주중 4시간씩 일대일 첨삭 지도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예상 문제와 모의 및 기출 문제를 통한 맨투맨 첨삭 강의로 수험생을 합격의 길로 안내한다. 다음은 신우성학원의 이백일 선생(고려대 출신, 전 스포츠조선 기자)이 정리한 인하대 수시 인문계 논술고사 출제 경향. ◆ 사회 현상 문제점 분석 및 해결방안 요구 인하대 인문계열 논술문제는 기본적으로 교과서 범위 안에서 출제된다. 하지만 인하대 출제 유형은 집중적으로 대비하지 않으면 고득점을 얻기 힘들다. 시사에 관한 내용과 사회 현상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내놓는 문제 역시 단골 메뉴다. 제시문을 요약하고 비교, 분석하거나 수험생의 견해를 밝히도록 하는 문제가 나온다. 인문계 수험생들이 부담감을 느끼는 도표 또는 그래프 분석 문제도 꼭 출제된다. ◆ 2시간 동안 요약, 논증 등 3문제 풀어야 시험은 2시간 동안 치르며 문제는 3개가 나온다. 70점 배점의 문항 1은 다시 [문항 1-A]와 [문항 1-B]로 나뉜다. [문항 1-A]는 글을 읽고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 요약 문제다. 300자 내외를 요구하는 [문항 1-A]는 요약 문제이기 때문에 제시문의 문장을 베껴 쓰거나 제시문 밖의 내용을 언급하는 것도 감점이다. 자신의 표현을 바탕으로 이해한 바를 논리적,체계적 언어로 밝히는 것이 요약이기 때문이다. 800자 내외를 작성하는 [문항 1-B]는 상반되는 요지의 제시문을 파악하고 어느 한 쪽을 택해 논증적으로 지지하는 답안을 써야 한다. 본론에 해당하는 부분만을 작성해야 하며 자신의 선택을 뒷받침할 논거를 제시문에서 찾아 활용하되 제시문 문장을 베끼면 감점이다. ◆ 도표, 그래프에 담긴 사회현상 분석 뒤 해결방안 제시해야 30점 배점에 사실상 3번째 문제인 문항 2는 도표 또는 그래프 분석 문제로 500자 내외로 써야 한다. 갑, 을, 병, 정 4명의 주장이 먼저 나오며 도표 또는 그래프 자료를 분석하고 이를 활용해 4명의 주장을 각각 뒷받침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인하대는 전통적으로 도표나 그래프의 사회적 의미를 파악하고 그 자료들을 활용하여 사회 현상의 원인규명에 이용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정보 종합분석과 문제해결 능력을 중시해 왔다. ◆ 제시문은 설명문이나 논설문…영어제시문 출제 안 해 제시문은 주로 설명문 또는 논설문이다. 고전이나 소설 등 문학작품, 영어 제시문, 수리 문제는 출제되지 않는다. 시험은 수능시험 전인 10월 16일에 치른다. 필기도구는 검정색 펜이며 연필은 사용불가다. ◆ 도움말: 신우성학원 이백일 선생, 02-3452-2210, www.shinwoosung.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
- 욕심내자! 10년 후까지 아름다운 피부 연예인이나 아나운서, MC 등 방송인들은 피부 관리에 민감하다. 임창정은 뛰어난 노래실력과 코믹한 연기에도 불구하고 깨끗하지 못한 피부 때문에 데뷔 초기 게으른 연예인으로 오해받기도 했다. 그렇다고 노골적인 피부 관리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도 아니다.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럽게, 부작용을 줄이면서도 효과가 지속될 수 있는 건강한 관리. 방송인들은 그런 피부와 체형 관리를 원하고, 그걸 아는 대중은 연예인들을 뒤쫓는다. 유난히 연예인과 방송인이 많이 찾는 WE 클리닉. 그 이유가 무엇인지 확인해 보기 위해 최근 강남구 압구정로 가로수길에 새롭게 오픈한 <WE 클리닉 압구정점>을 찾아가 보았다. 성실하고 깐깐한 피부 관리WE클리닉을 찾는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첫 번째로 조 원장의 깐깐함을 꼽고, 두 번째로 조 원장의 성실함, 세 번째로 몸의 기운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연예인이 다니니까 나도 다닌다'' 식의 답을 기대했던 터라 그들의 대답이 무척 의외였다. "사람은 저마다 다른 이유로 피부나 건강이 나빠지거든요. 세심하게 관심을 쏟고 보면 원인에서부터 치료 과정까지 내용이 다 달라져요. 때로는 시술보다 영양에 대한 조언을 해줄 필요가 있을 때도 있고요, 때론 운동 처방, 때론 비싼 시술만이 방법일 때도 있죠. 하지만 눈앞의 현상만 보고 처방을 하면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더 나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을 꼼꼼히 찾고, 그에 맞는 생활 습관, 식습관, 운동, 처방이 병행되면 환자도 저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진정한 이너뷰티에 대한 조애경 원장의 설명이다. 피부 위기 잡는 안티에이징 처방전 지금껏 대다수의 피부과에서 과거의 오류를 잡아내는 쪽으로 시술 방향을 잡았다면 조 원장은 피부의 미래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름하여 ''W뷰티 이론''. ?피부의 노화 진행에는 일정한 그래프가 있다고 한다. 태어나서 20대부터 피부의 주름, 색소, 탄력 등 노화가 진행되기 시작하지만 속도가 완만하다가 30대, 40대가 되면 노화의 속도가 점차 급격해진다. 나이가 들면 수분이 빠지고 탄력이 줄어 노화가 진행되는 것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일. 하지만 이 기울기를 완만하게 바꾸고 노화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은 미래를 예측하고 미리 준비하는 사람에게 가능한 일이다. 노화의 방향을 미리 예측하고 속도를 늦추자는 것이 W뷰티 이론의 핵심이다.하지만 무절제한 생활을 한 후 비싼 시술만 많이 받는다고 노화가 멈추거나 늦춰지지 않는다. 하루의 노력은 가볍게 여겨질지 몰라도 한 달, 1년의 노력이 쌓인 뒤에는 다른 이의 부러움을 받을만한 피부와 건강을 갖게 된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강조하다보니 각종 언론매체와 방송에서 조 원장의 자문을 기다린다. 객관성을 갖고 싶어 하는 기자나 피디 작가들이 조 원장의 성실함과 경험, 배려에 이끌리게 되는 것이다. 한 달에 수십 개씩 원고 마감을 해주어야 하는 생활이 힘들기도 하지만 조 원장은 건강을 설파하는 일이 즐겁다고 한다. ''뷰티 기자들의 멘토'', ''기자가 인정하는 병원''이라는 수식어가 괜히 생긴 게 아니었다. 체험을 통한 피부 컨설팅조 원장이 환자들에게 자신 있게 권하는 습관 처방들은 단지 이론이 아니다. 조 원장 스스로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건강법들이다. 환자들에게 가장 권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숙면. 조 원장은 진료와 각종 원고, 방송 출연으로 하루를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보낸다. 수면시간이 당연히 짧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커피를 줄이고 짧지만 깊은 잠, 숙면을 취하고 있다. 숙면을 돕는 요소 중에 하나는 운동이다. 깍쟁이처럼 새침하게 생긴 외모와 달리 운동 마니아인 조 원장은 여자들이 쉽게 하기 힘든 수상 스포츠와 승마도 즐긴다.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도 엄청나다. 나이 들면 피부에 보습 효과만 주는 것으론 부족하니 채소와 물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는 처방을 조 원장 스스로 챙기고 있는 것. 하루에 최소 500L병 생수 4~5개씩은 꼭 마신다. 운동을 즐기다가 기미가 잔뜩 올라온 적이 있었던 조 원장은 이너 뷰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자들에게 생활습관 개선을 더욱 강력히 강조한다. 열정적으로 자신의 삶을 가꾸고, 열정적으로 환자를 돌보는 조애경 원장. 앞으로도 그녀가 계속 깐깐한 닥터로 남아있어주기를, 그래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함을 되찾을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도움말 WE 클리닉 조애경 원장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
- 차가운 머리보다 따뜻한 가슴을 4년 전 아들이 6학년 때 캐나다에서 1년 정도 머물 기회가 있었다. 워낙 활동적인 아이라 여기저기 깨지고 아물면서 자라도 그러려니 했는데, 캐나다에 도착해 열흘도 채 지나지 않아 아들은 앞니 하나가 부러지고 입술은 찢어진 채 퉁퉁 부어서 집에 온 일이 있었다. 수소문해서 찾아간 치과의 담당 의사는 중국계 캐나다인이었다. 그 의사는 불안해하는 아이를 안심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영어실력이 부족한 나에게 천천히 사고가 난 경위에 대해서 묻고 치료 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해주었다. 그때까지 ''좀 친절한 의사인가보다''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치료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감동을 경험할 수 있었다. 환자를 가장 편한 자세로 눕게 한 후 잔잔한 음악을 틀고 재미있는 유머를 섞어가며 끊임없이 아이와 대화를 하며 치료를 했다. 아이가 좀 힘들어 하면 쉬었다 하기도 하며 앞니 하나를 가지고 1시간 넘게 꼼꼼히 진료했다. 그렇게 3~4일을 다니는 동안 아이에게 치과 가는 일은 두려움에서 즐거움으로 바뀌었다. 진료비가 다소 비싸기는 했지만 그 이상의 가치를 느낀 경험으로 기억된다.두 달 전부터 아버지가 모 대학병원에 입원해 계신다. 처음엔 신장결석으로 입원했는데 수술과정에서 합병증도 나타나고 치매도 찾아왔다. 중환자실과 일반병실을 오가며 투병 중인 아버지도 고생이지만 그 곁을 지키는 어머니의 심리적인 충격과 노고도 크다. 이럴 때 의사들의 자세한 설명과 따뜻한 위로 한 마디가 얼마나 힘이 될까. 하지만 진심어린 위로 한 마디 듣기가 참 힘들다. 합병증 때문인지 비뇨기과, 내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 아버지의 진료과목은 다양했다. 만난 의사들도 전문의부터 전공의, 수련의까지 참 많았다. 그런데 그들 중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의사는 기억에 없다. 모두 무표정에 무뚝뚝하다. 젊은 의사일수록 더하다. ''나는 바쁘고 피곤해요. 물어볼 말 있으면 빨리 물어 보세요''라고 얼굴표정이 말한다. 궁금한 것이 있어도 말을 건네기가 미안해진다. 겨우 건넨 말에 돌아오는 것은 형식적인 몇 마디뿐이다. 심지어는 전하는 말이 이 의사 다르고 저 의사 달라 보호자를 불안케 한다. 최고의 두뇌를 자랑하는 우리의 젊은 의사들에게는 차가운 머리만 있을 뿐 따뜻한 가슴이 없었다. 무엇이 그들을 메마르게 만든 것일까. 문득 시험 공부하는 고등학생 아들의 모습에서 그 답을 얻었다. 아들은 공부를 썩 잘하는 것도 아닌데 공부할 것이 많다고 학기 중엔 고전 한 권 읽기를 힘들어 한다. 시험기간에는 곁에 가서 말 걸기도 힘들다. 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한다. 방도 치워주고 먹을 것도 특별히 배려한다. 상전이 따로 없다. 하물며 전국의 상위 1퍼센트 수재들이라 할 수 있는 의대생, 그들의 청소년 생활이 어땠을까 어림짐작해본다. 힘든 입시 공부를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공부를 제외한 모든 일들은 부모들이 알아서 척척 해주고, 스트레스도 받아주고 풀어주고, 갖고 싶은 것과 먹고 싶은 것을 다 사주는 것은 물론 철마다 보약도 지어주며 극 상전으로 모시진 않았을까. 일반화시키긴 어렵겠지만 아마도 상당수가 그렇지 않을까.의대 입시를 들여다보면 이들이 메마른 원인을 또 하나 찾을 수 있다. 의대 입시의 관문을 성공적으로 뚫기 위해서는 수학, 과학 공부에 몰입해야 한다. 학교에서 사회나 윤리 등을 배운다지만 이과생들에게 이 과목들은 수능 과목도 아니고, 일부 대학을 제외하면 내신 과목으로도 입시에 반영하지 않는다. 의대 지망생들은 사회나 윤리를 공부할 시간에 수학 한 문제 더 풀길 원할 것이다. 지나치게 편중된 공부를 할 수 밖에 없는 입시 현실 속에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측은지심(惻隱之心)의 본성을 기대하는 것이 무리는 아닐까.''동의보감''에 ''의지일생 묘법존심(醫之一生 妙法存心)''이란 구절이 있다. 의원으로 나아가는 길은 따로 묘법이 없고 온갖 비방은 마음속에 있다. 여기서 ''마음속''이란 환자에 대한 연민과 사랑을 뜻한다. 또 여러 의원 중 제일을 심의(心醫)라 했다. 심의란 대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늘 마음을 편안케 하는 의원으로, 병자가 그 의원의 눈빛만 보고도 마음의 안정을 느낀다. 심의의 경지에 이르는 것은 의원이 병자에 대하여 진실로 긍휼히 여기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가능하다. 이와 반대로 살의(殺醫)도 있다. 생명이 살고 죽는 이치를 알지 못하며 하물며 아파 고통 받는 이를 보고도 함께 아파하는 마음이 없고 나아가 남이 지은 약방문으로 요란을 떨어 제 이름만 파는 자다.우리 주변에는 ''심의''도 있고 ''살의''도 있을 것이다. ''가난한 사람들의 아버지''로 불렸던 고 장기려 박사, ''영등포의 슈바이처''로 불렸던 고 선우경식 요셉의원 원장, 지난해 타계하신 ''톤즈의 존리'' 고 이태석 신부,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 곳곳에서 환자에게 진정으로 다가가고 있는 심의들을 떠올리며 우리의 교육이 ''살의''가 아닌 ''심의''를 키워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