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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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집마다 태극기 휘날릴 때 애국심도 쑥쑥 자랍니다" 제66주년 8.15 광복절, 서초구 양재2동에는 집집마다 태극기가 펄럭였으며 이 모습은 장관이었다. 2009년부터 양재 2동은 ''태극기 마을''이라고 불린다. 이 동네의 22명의 통장들이 합심해 만든 ''태극기사랑 시민위원회''에서는 국경일 마다 모든 세대에 태극기가 게양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했고 그 결과 양재 2동이 태극기 마을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 지역 주민들은 휘날리는 태극기를 보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도 저절로 생긴다고 말한다. 어떻게 해서 국경일마다 온 동네에 태극기가 휘날리게 되었는지, 그 사연을 들어보자. 주민 성금으로 태극기를 마련해 2009년 삼일절, 양재2동 통장들은 동네에서 태극기를 내 건 집이 얼마나 되는지 다녀보았다. 그랬더니 열 집에 한 집도 채 되지 않을 정도로 태극기가 걸려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래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한 통장들은 양재2동 주민센터에 국경일에 집집마다 태극기를 달아 주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다. 그 뒤로 22명의 통장들이 주축이 되어 ''태극기사랑 시민위원회''란 모임을 만들었다. 통장들은 태극기와 태극기 꽂이를 장만하기 위해 동네를 돌면서 주민들에게 모금을 시작했다. 처음에 동네 사람들은 그 취지를 잘 이해하지 못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통장 대표이며 태극기사랑 시민위원회 회장인 이래익씨는 "통장들이 국경일에 집집마다 태극기를 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주민들을 설득하기 시작했다"며 "주민들은 천원이나 2천원씩 보태기 시작했으며 두 달이 지나자 4000가구가 참여해 500만원 정도의 기금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렇게 장만한 태극기 꽂이를 2,200개 건물에 설치했고 이곳에 태극기를 달수 있었다. 그 이후 태극기사랑 시민위원회'' 회원들은 국경일마다 태극기를 지속적으로 달았고 양재 2동은 명실상부한 ''태극기 마을''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2009년 태극기사랑 시민위원회가 공식적으로 발족식을 열었을 때는 주민들이 천명 이상 모여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 이 회장은 "예전에 우리가 어렸을 때는 오후 5시에 관공서나 학교에서 태극기 하강식을 했었고 그것을 바라보면서 알게 모르게 애국심을 키웠다"면서 "요즘은 태극기를 달 기회가 없어 사람들이 무감각해진 것이 사실"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양재2동 통장들은 국경일만이라도 온 동네에 태극기를 다는 것이 곧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여기고 솔선수범해서 이 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태극기 게양은 무언의 나라사랑 2009년 광복절, 처음 온 동네에 태극기가 걸린 것을 보고 동네 사람들은 감격했으며 환호했다. 그 뒤로 국경일마다 이곳에는 어김없이 태극기가 걸린다. 지난 15일, 인근 지역에 사는 최성국씨는 자녀와 함께 이 동네를 지나다가 집집마다 태극기가 걸려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러면서 자신은 광복절인데도 집에 태극기를 달지 않은 사실에 마음이 불편했다. 그래서 최씨는 아이들에게 다음 국경일에는 우리 집에도 꼭 태극기를 달자고 약속을 했다. 양재 2동 통장들은 국경일 전날 자신의 지역에 국기를 달고 있다. 이것을 지켜보는 지역 주민들은 마음속에 애국심이란 뜨거운 마음이 생기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이 지역에 사는 어린이들에게도 나라를 사랑하는 산교육이 된다. 이 회장은 "아이들에게 단지 태극기를 내거는 것만으로도 나라를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칠 수 있다"면서 "어쩌면 가장 자연스런 교육"이라고 말한다. 앞으로 양재2동 통장들은 태극기 마을이란 자부심을 갖고 국경일마다 양재2동 전 지역에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태극기를 달 예정이다. 그렇게 그들의 소리 없는 ''나랑 사랑의 메아리''는 전국에 울려 퍼지고 있다. 이희수 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지역 작가들의 작품 전시 및 세미나 개최 오는 9월 1일(목)~9월 8일(목), 서초구에 거주하는 미술작가들의 모임인 서초미술협회(회장 한성수) 제8회 정기전이 개최된다. 이번 정기전은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서초지역 거주 작가들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회원들 상호간의 교류를 통해 각 회원들의 활동을 더욱 촉진시키고 서로 화합할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해마다 개최되는 정기전에는 갈수록 더 많은 작가들이 새롭게 참여해 대규모 전시회가 되고 있다. 올해 역시 김수익(서양화, 서초미술협회고문), 이석구(한국화, 공주대명예교수) 외 195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각각 한 작품씩 출품을 한다. 이번 정기전에는 현대회화(구상, 비구상), 입체, 전통적 미의식에 기반을 둔 문인화와 서예, 공예 등 모든 미술장르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한전아트센터갤러리 1, 2층 전관에 걸쳐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서초지역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전시와 더불어 세미나도 개최해 서초 구민들의 문화적인 욕구를 더욱 충족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론가 김상철씨가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그림은 그리움이다''이며 공개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관심 있는 구민들의 참여가 가능하다. 전시 오프닝은 9월 1일(목) 오후 6시이며 식전 행사로 마련된 세미나는 오후 4시에 시작된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서초구,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컴퓨터 전달 서초구는 저소득가정, 장애인, 복지시설 등 컴퓨터 구입이 어려운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중고 컴퓨터 50여대를 수리해 8월말까지 무료로 보급한다.이 사업은 공공기관이나 기업, 개인 등으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PC를 기증받아 정비한 후 가정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본프로그램을 설치하여 보급하는 것이다. 직접 컴퓨터를 전달하고 설치도 해주는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사랑의 PC 보급 신청은 서초구 홈페이지 IT희망 나눔 게시판이나 동주민센터를 통해서 할 수 있으며, 올해 신청한 대상자들은 8월말까지 보급할 예정이다. 보급된 PC는 대부분 인터넷 활용과 자녀 학습용, 개인학습을 위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코리아토인비 어학원, 9월 공통지원서(Common Application Workshop) 무료 세미나 개최!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대학원서 작시 궁금한 부분들(Common Application에는 어떤 항목들이 어떻게 기재되는지, 내가 지금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클럽활동들은 어떻게 넣는지,학교 수강과목들과 시험 점수는 모두 기재해야 하는지, 학교 외 봉사활동이나 수상 등등) 조금이나마 학생 여러분들과 부모님들의 궁금증을 도와드리기 위해 11~12학년들을 대상로 공통지원서 작성법과 간단한 대입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준비물은 Common Application 을 각자 프린트해서 가지고 오시면 된다.?날짜 및 시간은 9월 3일 토요일 오전 11시 이며, 장소는 토인비 어학원( 강남구 역삼동 831-24 프레스티지 빌딩 3층)이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www.e-ktc.com 홈페이지 참조하면 되고, 예약은 필수이다. 문의 02-569-96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CHI,미 초등 보조교시 인턴십 미 국무부 인턴십 프로그램 정식운영단체인 CHI코리아가 미국 초등학교 보조교사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12개월간 미국 동/서부 중소도시 소재 초등학교에서 보조 교사로 수업을 진행하며 TEE(Teaching English in English)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토플 550 또는 토익 800점 이상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미화 3,800~4,800달러(항고료, 보험, 숙식비 제외)이다. 문의 02-722-0059, www.chikorea.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문경희영어학원 내신대비 수업 및 주말 문법특강 개강안내 문경희영어학원(대치역 5번 출구)에서는 9월 5일(월)부터 시작되는 2학기 중간고사 내신대비 수업등록을 받고 있으며 9월 4일(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1~3시에 주1회(4개월 완성) 종합문법특강을 시작한다.또한 ETS 공식 TOEFL 모의고사(Complete Test 및 Semi Test 모두 신청가능)도 신청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본원 카페 cafe.daum.net/moon822의 내용을 참고하거나 전화하면 된다. 전화상담은 주말까지 항시(9:00am~10:00pm) 받고 있으며 내방상담은 반드시 예약 후에만 가능하다. 문의 02-2051-70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정원석의 무결점 논술의정답-대한민국 논술3관왕 수시1차 FINAL, 추석집중반 개강! 논술의 정답(대치 미즈메디병원 맞은편) 학원이 2012학년도 수시1차 FINAL반과 추석집중반을 개강한다.(설명회 개최 : 8월31일(수) 대치4동문화회관) 강남대성학원에서의 검증된 수업 명성, 현 지학사 고교독서평설 논술주간, 최우수·최장 논제해설, 16년간 37,000여 건 첨삭지도 경력, 2011년 연세대 논술 적중, SKY 합격자 다수 배출 등 논술의 독보적 권위자이자 강의, 첨삭, 논제해설의 3관왕인 정원석 원장이 직강과 첨삭으로 기초부터 실전까지 논술의 모든 것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완성시킨다. 문의 02-562-22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쑥인절미 추석 선물 택배 및 송편 주문 개시 잠실 갤러리아팰리스에 위치한 쑥인절미 전문점 ''떡함지''에서 추석을 맞아 떡선물 택배를 개시한다. 택배가 가능한 떡세트는 쑥인절미세트, 영양떡세트 등 크기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떡함지 차재석 대표에 따르면 "떡함지의 떡은 통영해풍쑥을 이용해 만드는 것으로 들어가는 재료는 찹쌀과 쑥, 천일염뿐이다. 생쑥과 질 좋은 찹쌀이 어우러져 쑥 향기 가득하고 쫄깃함은 물론 간이 약해서 여러개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건강식, 다이어트식, 수험생 간식용으로 좋으며 냉동 뒤 해동해 먹어도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이번 추석에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한다. 추석선물과 관련된 문의는 떡함지로 하면 된다. 문의 02-2144-6323, 63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시험불안 반드시 해결해야! 시험일이 다가오면 교감신경이 지속적으로 작동하여 과도한 긴장과 불안을 유발하는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머리가 찌근거리고, 배가 아프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에 땀이 나는 등의 신체반응과 함께 초조해져 집중력이 떨어지고, 안절부절 못하고, 차분하게 앉아 있기도 힘들고, 사소한 잡음마저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의 정신반응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몸과 마음이 완전히 지쳐버려 평소실력을 발휘할 수 없다. 이와 같이 불안할 때 아이는 다른 이상한 버릇이나 습관적인 행동이 겉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평소에도 공부와 시험에 대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아 항상 불안을 느껴 잠을 깊이 못 이루기도 한다. 시험불안이 심한 경우 무력감을 나타내고 학업의욕을 상실해서 등교거부를 하고 더 심하면 정신이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일반적인 불안과는 달리 시험불안은 공부와 성적향상에 대한 것이지만 주위환경, 성격특성, 학습경험에 따라 불안이 다양하게 전개된다. 부모님의 강요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아이들의 심리적 부담감이 시험불안의 원인이 되고 타고난 성격이나 학습된 기억들도 그 원인이 된다. 무의식적 기억에 의한 시험불안도 있다. 태아 때 어머님의 정서상태에서 비롯된 심리적 긴장상태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어릴 때 유사경험에 의한 경우도 마찬가지다. 무의식적 갈등은 언어로 표현하여 의식화시키든지 연령퇴행으로 재 경험하도록 하여 상황을 이해시키면 심리적 긴장이 풀리고 불안도 해소된다. 우리는 누구나 시험이 다가오면 긴장하고 불안해한다. 학습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시험공부를 했더라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시험을 여러 번 경험하다보면 어느 정도가 적정한지를 스스로 알게 되고 그에 따라 시험을 치른다. 하지만 적응을 잘하지 못하면 불안이 증가하고 힘들다. 이럴 때 시험에 대한 관점이나 신념체계를 합리적이고 현실 적응적으로 바꿔 생각하도록 한다. 잘 바뀌지 않을 경우 잠재의식의 능력까지 동원하여 해결하면 된다. 스트레스나 불안은 심리적인 것이다. 두뇌의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작용하여 항상성을 잃게 하여 신체적으로도 영향을 미친다. 심하지 않는 경우 보편적인 불안해소 방법으로 릴랙스를 유도하면 된다. 불안해지면 뇌파가 감마파에 가깝고 릴랙스 방법을 이용하면 알파파까지 주파수가 떨어져 불안한 느낌이 사라진다. 끝으로 학력이 우선시 되고 성적이 중요시 되는 사회에서 학생들의 심리적 부담감이 커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그 부담감으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하고, 항상 불안해하고, 그 불안으로 몸과 마음이 완전히 지쳐서 원하는 삶을 살아가지 못한다면 가족이나 사회에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더 큰 정신적 손상을 가져오기 전에 해소해야 한다. 문의 02-568-8531 / www.glmind.com 서영재최면심리연구소 소장 서영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전설의 호수를 둘러싼 진실이 밝혀진다 극단 ''수''가 오는 9월 1일부터 대학로문화공간 필링2관에서 2011년 창작 연극 <전설의 달밤>을 공연한다. 강원도 화진포의 실제 전설을 모티브로 하여 새롭게 창작된 이 작품은 호숫가의 전설을 둘러싼 다섯 사람의 비밀과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치밀하고도 섬세한 표현 기법으로 담아내고 있다. 강원도 화진포에는 실제로 다음과 같은 설화가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화진포에 이화진이라는 부자 영감과 며느리 고청이 함께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동냥을 온 스님에게 시아버지 이화진이 면박을 주며 내쫓는다. 이것을 목격한 며느리 고청은 스님을 따라가 쌀독을 안겨주며 시아버지의 불손을 사죄한다. 그러자 스님은 고청의 갸륵한 마음을 받고 고청에게 자신을 따르되, 절대 뒤를 돌아보아서는 안 된다고 신신당부를 한 뒤 함께 길을 나선다. 그러나 천둥, 번개가 치는 소리에 결국 뒤를 돌아본 고청은 자신이 살고 있던 마을이 물에 뒤덮이는 것을 목격하고 그 자리에서 자결하고 만다. 연극 <전설의 달밤>은 인간 내면 깊은 곳에 있는 비밀과 진실, 그리고 그것을 다루는 인간 심리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은 평소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진정한 우리 자신 또는 타인의 진실과 마주하게 되면서 그 불편한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살아가는 나 자신을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구태환 연출가의 <전설의 달밤>에는 TV와 연극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며 열정으로 감동의 연기를 선보이는 최용민이 전직 머구리 규명 역을 맡았다. <오이디푸스> <돐날> 등의 작품으로 안정감 있는 연기를 보여준 김은석이 대학교수 명각 역을, 다방면에 활발히 활동하는 장원영이 소방관 각수 역을 열연한다. <전설의 달밤>의 유일한 여배우로서 지고지순한 카페 여주인 역에는 연극 <이오카스테>에서 주목을 받았던 이서림이 맡았다. 9월 1일~11일, 대학로문화공간 필링2관, 문의 (02)889-3561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