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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화고등학교 이헌영 교사 교사는 학생의 롤 모델이다. 단지 지식을 전달하고 학업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는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친다. 그래서 무조건적인 성공을 부르짖기보다는 좌절과 방황을 딛고 일어났던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꺼낸다. 남보다 조금 더디 가더라도 반드시 갈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는 선생님. 세화고등학교 이헌영 교사의 이야기다. 삶의 시행착오, 나를 보며 이겨내길과학을 담당하고 있는 이헌영 교사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생물교육학을 전공했다. 교육자 집안에서 자란 명문대 출신 선생님이라는 ‘모범적인 꼬리표’가 오히려 자신의 삶에 독이 될 수 있음을 늘 경계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집안분위기 때문에 주변에서도 다들 제가 교직의 길로 들어설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교직과 전혀 거리가 먼 대학과 학과에 진학하게 되었고 첫 학교는 한 달 만에 자퇴했고, 두 번째 학교에서는 부적응 대학생일 뿐이었죠. 그게 저의 치부이지만 반대로 학생들에게는 희망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교사로서 꺼내기 힘든 이야기를 오히려 대수롭지 않게 밝히는 이유가 궁금했다. 그는 SKY대에 낙방한 뒤 인 서울 외 지역에 있는 대학교의 전기전자공학과에 입학했지만 결국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대학시절을 보냈다. 자신이 좋아하는 생명과학 분야에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전공과목은 여전히 뒷전인 채 겉도는 대학생활을 했던 그가 어떻게 지금의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었을까. 우연찮은 기회에 찾아온 깨달음은 다름 아닌 과외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부터였다.“제가 가르치던 학생들이 차츰 성적이 오르고 자신감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며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이 무척이나 의미 있는 일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저 역시 학생들과 입시를 준비하며 공부했고 뒤늦게 수능을 치러 서울대 사범대학에 입학했습니다.” 그때 나이 20대 중반, 친구들이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할 시기에 시작한 첫 출발이었다. 학생에겐 들어주는 교사가 필요하다이헌영 교사는 오히려 이러한 과거가 학생들에게 더 큰 희망을 심어줄 수 있다고 확신한다. 완벽해 보이는 선생님도 실은 뼈아픈 시행착오를 겪었다는 것을 숨기지 않는 이유이다. 지금 현재 좌절하고 있다면 나 또한 그랬고 보란 듯 이겨냈음을 들려주고 싶었던 것이다. 그가 담임을 맡고 있는 1학년 8반 급훈은 ‘preparedness+opportunity=luck’이다. ‘준비+기회=행운(좋은 운)’을 강조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교직의 길로 들어선 뒤 그는 또 한 번의 시행착오를 겪었다. 소대장으로 군 복무하며 습득된 ‘일방적인 명령조’는 첫 교단에서 여러모로 독이 되었다. “처음에는 그저 제 얘기만 할 뿐 학생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소통하지 못하니 결국 독불장군이 될 수밖에 없었죠. ‘듣는 교사가 되지 않으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의 말조차 들을 수 없겠구나’하는 깨달음을 그때 얻었습니다.”이후 그는 매월 한 번씩 학생들의 생각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가벼운 설문지 형태로 학생들의 생각과 의견, 학교생활에 대해 가감 없이 들으며 한 명 한 명의 말에 귀 기울인다. 아직도 듣는 선생님이 되려면 멀었다고 말하는 이헌영 교사. 삶의 시행착오를 딛고 일어나 교사가 되었지만 ‘더 나은 선생님’이 되기 위한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행복한 체험하는 교육 현장 만들고파이헌영 교사가 가르치는 교과 중 생명과학 분야는 학생들이 매우 부담스러워하는 단원이다. 내용이 어렵기도 하지만 암기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탓이다. 호기심을 자극해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재미난 수업방식’도, 생태에 대해 궁금해 하는 학생들을 이끌고 직접 ‘반포천 생태조사’를 감행했던 것도,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었다. 이 역시 행복한 교육현장을 만들기 위해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하는 그에게 교단에서 이루고픈 꿈에 대해 물었다.“성적이 좋은 학생이나 저조한 학생이나 모두가 만족하는 수업을 하고 싶어요. 또한 누구나 행복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학교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습니다. 학생들이 행복감을 얻고 교과 이외에 자기 삶의 이유를 찾아가도록 도와주면 그것보다 뜻 깊은 일은 없겠지요.”쉬는 시간, 8반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 내려왔다. 말수 적은 사춘기 남학생들이지만 담임선생님에 대한 관심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학생들. 그들의 학교 일상에서 행복한 교육현장을 발견한 기분이 들었다. 때론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주는 멘토로, 때론 친근한 형처럼 학생에게 다가서는 이헌영 교사. 그에게 학생들은 오히려 방황하던 자신의 삶에 나침반이 되어준 인생 최고의 행운일지도 모른다.“어이, 복덩어리들. 빨리 다음 수업 들어가야지? 가자, 좀~!” 배시시 웃으며 응수하는 학생들을 바라보는 이헌영 교사의 눈빛이,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1
- 이공계 특성화대학 2014학년도 입시전형 KAIST(한국과학기술원), GIST(광주과학기술원),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UNIST(울산과학기술대학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등의 이공계 특성화대학들이 2014학년도 입시에서 이공계 인재 선발 경쟁에 나선다.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인 KAIST, GIST, DGIST의 경우 수시 6회 지원횟수 제한에 포함되지 않아 수험생들은 한 번의 지원 기회를 더 갖게 되는 셈이다.5개 이공계 특성화대학의 2014학년도 입시 전형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다. 입시 전형 계획은 각 대학별로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지원을 하기 전에 반드시 최종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KAIST(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수시 입학사정관전형인 학교장추천전형(100명 내외)과 일반전형(670명 내외), 정시 수능우수자전형(30명 내외), 외국고전형(50명 내외)으로 총 850명 내외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전형(각 학교별 최대 2명까지 추천 가능)과 일반전형에서는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평가를 실시하며 일부 서류평가 우수자는 면접평가 없이 우선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는 학교장추천전형의 경우 학교장추천서와 담임교사 의견서,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자기소개서, 우수성 입증자료(선택) 등을 평가하며 일반전형은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 의견서 2종(담임교사 및 수학 또는 과학 교과교사 의견서 각 1부씩, 선택), 우수성 입증자료(선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전형별로 최종 선발 예정인원의 3배수 내외(우선선발 대상자 별도)를 선발한다. 2단계 면접평가에서는 심층면접 결과와 서류평가 결과를 고려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2014학년도 입시에서 모둠토의는 실시하지 않는다.수시전형 간에는 중복지원을 할 수 없으며 정시전형 지원은 가능하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정시 수능우수자전형에서 수능 반영 영역은 국어A, 수학B, 영어B, 과학탐구(2과목)이며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과학탐구 선택과목은 서로 다른 분야의 Ⅰ+Ⅱ 혹은 Ⅱ+Ⅱ 조합이어야 하며 과학탐구Ⅰ 과목은 표준점수의 90%만 반영한다. 외국고전형은 서류평가 방식이며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교과성적, 공인시험성적, 학업역량, 이공계 분야 적합성, 교과 외 활동사항, 진학동기,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는 2014학년도 기초학부(무학과 단일학부) 첫 신입생을 200명 내외로 모집한다. 전형유형은 수시 미래브레인 추천전형(50명 내외, 각 학교별로 1명만 추천 가능)과 미래브레인 일반전형Ⅰ(150명 내외), 정시 미래브레인 일반전형Ⅱ로 나눠진다. 정시 미래브레인 일반전형Ⅱ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수학B형 2등급 이내이면서 과학탐구 선택 2과목 중 1과목 이상이 1등급이어야 한다. 단, 이 기준은 지원 자격으로만 활용된다. 추천전형이나 일반전형Ⅰ에 불합격할 경우 일반전형Ⅱ에 지원 가능하다.1단계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학교장 추천서(추천전형), 교사 의견서(일반전형Ⅰ, Ⅱ) 등 지원자가 제출한 모든 서류를 바탕으로 수학?과학 학업역량, 탐구역량, 리더로서의 잠재력,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면접대상자로 선발한다.2단계 면접평가는 서류평가 결과에 따라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우선 미래면접(학업역량 우수자)에서는 DGIST만의 차별화된 주제로 DGIST 교육철학, 진학의지, 진로방향 등에 대한 문항을 제시하고 에세이를 작성하게 하며 그 내용과 제출서류 중심으로 개인별 면접을 실시한다. 또한, 브레인면접에서는 미래면접과 동일한 주제의 에세이 작성, 수학Ⅱ와 과학Ⅱ(물리, 화학, 생물) 영역이 포함되는 수학?과학적 학업역량 및 탐구역량 중심 평가, 그룹토의로 평가한다. 면접 예시 문항이나 세부적인 면접 방식은 7월 중으로 DGIST 입학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UNIST(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는 수시 및 정시 모집 정원(총 775명)의 100%를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는 탐구역량우수자, 학업역량우수자, 학교생활우수자, 지역고교출신자, 기회균등 전형으로 나눠서 실시한다. 정시(나군)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모집하며 수능(60%), 종합서류평가(30%), 면접평가(10%)로 75명을 선발한다.학업역량우수자전형의 경우 모집인원의 50%를 종합서류평가만으로 선발하는 우선선발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지역고교출신자전형과 기회균등전형에서는 기초수학능력구술면접을 폐지하고 종합다면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1단계 종합서류평가에서는 모든 전형의 필수 서류인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기본으로, 각 전형에 따라 선택해서 제출할 수 있는 교사추천서(교사의견서) 및 우수성 입증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해 모집정원의 2~3배수 내외를 면접대상자로 선발한다. 단,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의 경우 우수성 입증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2단계 면접 유형은 기초수학능력구술면접, 다면면접 순으로 진행되는 것과 별도의 준비 시간 없이 기초수학능력평가와 다면면접을 동시에 실시하는 종합다면면접으로 나눠진다. 기초수학능력구술면접은 UNIST의 교육과정을 잘 따라갈 수 있는지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면접이며,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문제가 출제된다. 수시 면접은 수능 이후에 실시한다.GIST(광주과학기술원)GIST대학은 정원의 100%를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다. 2014학년도 입시에서는 모집정원을 확대해 수시모집의 경우 특별전형 10명을 포함해 150명, 정시모집 20명 등 총 170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에 특별전형도 신설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가구 학생 및 농어촌 학생을 대상으로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수시모집은 서류전형과 심층면접(수학, 과학, 인성 평가)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에서는 학생부, 교사추천서, 자기소개서, 에세이와 선택 제출 자료인 우수성 입증자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모집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심층면접에서는 수학, 과학 문제를 활용해 탐구역량을 평가하고 인성면접으로 내적역량도 평가한다. 정시모집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국어A형, 수학B형, 영어B형을 각각 선택해야 하며 수학은 2등급 이상의 성적을 얻어야 한다. 과학탐구는 서로 다른 2과목에 응시해 2과목 모두 2등급 이내여야 한다. 과학탐구는 Ⅰ이나 Ⅱ 과목 선택에 대한 기준이 따로 없으며 Ⅱ 과목 선택에 따른 가산점도 없다. 정시모집의 1단계 서류전형에서는 수능 70%, 학생부 20%, 자기소개서 10%를 반영해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또한, 2단계 면접에서는 개별 인성면접으로 내적역량을 평가하며 수학, 과학 심층면접은 실시하지 않는다.POSTECH(포항공과대학교)POSTECH은 수시모집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입학사정관전형을 실시해 일반전형으로 302명, 창의IT인재전형으로 21명을 모집한다. 정원 외 전형으로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도 실시해 6명 이내의 학생을 선발한다. 일반전형, 창의IT인재전형,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 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입학사정관전형 일반전형은 1단계 서류전형에서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자기소개서 증빙서류 등의 제출서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학과별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평가에서는 지원자의 2013-07-01
- 깔끔하게 관리하고 말끔하게 제모하자 여성의 아름다움에 제대로 흠집을 내는 여름철 땀과 털. 퀴퀴하고 시큼한 땀 냄새와 거뭇거뭇 지저분한 털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 계절이다. 깔끔하게 관리하고 말끔하게 제모 하는 방법과 관련 용품들을 소개한다. 도움말 JMO피부과의원 고우석 대표원장, 비트 BM 김은지 대리자료제공 니베아, 비트, 아모레퍼시픽(마몽드/아리따움/해피바스), 조아스전자, 트리아뷰티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guide1.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정보들 땀 냄새 막아주는 데오드란트 제품 활용여름에는 조금만 걸어 다녀도 겨드랑이에서 땀이 나고 불쾌한 냄새를 풍기게 된다. 여성이라면 더더욱 신경 쓰이게 마련. 땀 냄새를 줄이는 기본은 청결이다. 틈틈이 항균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이용해 손발을 씻고 샤워 후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파우더를 발라주면 땀 흡수에 도움이 된다. 또한 땀 조절에 방해가 되는 지나친 운동을 삼가고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 땀과 냄새의 원인을 차단해주는 데오드란트 제품을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데오드란트는 겨드랑이(도포 부위)의 모세혈관을 수축시키거나 모공 입구를 일시적으로 막아준다. 이처럼 데오드란트 제품을 발라주면 땀 배출이 억제되면서 고약한 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파괴해 암내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청결을 유지해주는 원리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향과 피지관리 등 여러 가지 기능을 지닌 제품들이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가 제안하는 데오드란트 활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도포하는 부위를 늘 청결하게 관리해준다. 둘째,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바른 후 습기를 완전히 건조시키고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셋째, 면도나 제모 등 피부에 자극을 준 상태에서는 바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일반 제모, 한 번 피부염 생기면 계속 반복돼 JMO피부과의원 고우석 대표원장은 면도를 비롯해 왁싱이나 족집게 등 어떠한 제모 방법을 쓰든 특별한 부작용이 없다면 굳이 방법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한다. 반면 “한 번 부작용이 생기면 그 후로는 계속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며 “왁싱 후 제모크림을 잘 사용하다가 한번 피부염이 생기면 가라앉았다가 나중에 더 심한 피부염이 생기기도 하고, 족집게로 계속 뽑으면 괜찮다가도 작은 흉이나 착색 등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영구 제모도 인기다. 레이저 제모의 영구적인 효과는 사람마다, 부위마다, 병원마다 차이를 보일 수 있지만 평균 5회 정도면 80~90%의 털이 영구적으로 제거된다. 고 대표원장은 땀과 관련해서도 “수술이나 보톡스, 미라드라이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다”며 여름철 다한증, 액취증, 영구 제모와 관련해서는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Tip. 제모 시 유의해야 할 점 셀프 제모는 족집게, 면도기, 왁스, 제모크림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비트 BM 김은지 대리의 도움말로 셀프 제모 시 유의할 점에 대해 들어봤다. * 면도할 때 미세한 상처라도 나지 않도록 주의 면도기의 종류에 따라 제모 결과도 상반된다. 일반적인 면도날은 털을 깎아버리기 때문에 털 끝 면이 거칠게 남아 다시 자랄 때 까끌까끌한 느낌이 나고, 면도날에 의해 미세한 상처가 남을 수도 있다. 단, 이를 방지하는 다양한 기능의 제품을 선택하면 도움이 된다. ? ? *피부에 남은 왁스는 물 대신 바디오일로 닦기왁스 스트립 사용 시 손바닥으로 비벼 따뜻하게 한다. 필요한 경우 스트립을 알맞은 크기로 잘라 사용하며, 왁스를 붙인 뒤 떼어 낼 때는 털이 자라는 반대 방향으로 떼어낸다. 피부에 남은 왁스는 물로 닦지 말고 화장 솜에 바디오일이나 클렌징오일을 묻혀 닦아낸다. *제모할 부위는 유분과 수분이 남지 않도록 완전히 건조제모크림 사용 시 제모할 부위를 씻은 다음 유분과 수분이 남지 않도록 완전히 건조시킨다. 제모할 부위에 크림을 덧발라 완전히 덮어준 다음 3~10분 후 크림을 제거하면 된다. guide2. 청결한 여성을 위한 용품들 피부 타입별, 부위별 고려해 제품 선택 여름철 여성들에게 땀 냄새 제거와 제모는 선택이 아닌 필수. 땀과 냄새제거 관련 제품들은 평상시 휴대하며 수시로 사용하게 되고, 제모 역시 일정 주기로 털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여성들에겐 매우 신경 쓰이는 일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기능성 제품들이 출시돼 땀 케어 및 셀프 제모가 편리해졌지만 유의할 점도 있다. 다만 제품 선택 시 자신의 피부 타입과 제모할 부위의 피부 특성을 고려하지 않아 자칫 피부 손상으로 이어지기도 하며, 연약한 겨드랑이 피부는 반복해서 제모할 경우 모공이 벌어져 울퉁불퉁해지고 착색되기도 한다. 때문에 각 제품의 특성을 충분히 숙지하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리따움이 제안하는 제모 관련 제품선택 시 주의사항은 첫째, 제모가 필요한 부위별로 자신의 피부 상태를 고려해 선택하며 둘째, 민감성 피부라면 자극이 덜하고 제모 후 민감해진 피부에 진정 효과와 보습까지 전달하는 제품을 선택해야 하며 셋째, 아무리 저자극 제품이라도 제모는 최소 2~3주 정도 간격을 두고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땀 냄새 제거, 스틱형 등 다양한 제품 출시땀과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되는 데오드란트 제품은 다양한 향과 쿨링 효과 등 여러 기능을 복합적으로 갖고 있다. 스프레이 형태의 제품 외에도 최근 스틱 형태의 바르는 제품이 출시 돼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해피바스 ‘내추럴 파우더 스프레이 3종(모로칸로즈/시트러스라임/쿨링민트)''은 냄새 제거 외에 각 향별로 브라이트닝, 트러블 케어, 쿨링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해피바스 ‘데오미스트 3종(베리/라임/로즈)''은 가루날림을 보완한 미스트 타입으로 땀구멍을 막지 않으면서도 발생한 땀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흡수해준다. 마몽드 ‘그린티 데오브리즈 스틱’은 파라벤, 광물성 오일, 인공색소, 탤크가 들어있지 않은 제품으로 샤워 후 겨드랑이 등 땀이 많이 나는 부위의 맨살에 직접 문질러 주면 된다. 땀과 냄새제거 뿐만 아니라 옷에 생기는 자국까지 방지하는 제품도 있다. ''니베아 데오드란트 스프레이/롤온 블랙 앤 화이트''는 땀 냄새는 물론, 투명 방어막 성분이 옷에 남을 수 있는 흰 자국이나 누런 자국을 방지해준다.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 등 참신한 제품 많아 제모 관련 제품은 종류가 더욱 다양하다. 조아스전자의 휴대용 모근제거기 ''JH 2013-07-01
- 아스퍼거 증후군과 정신 분열증 왕따라는 말이 너무나 익숙하게도 대중화가 되었다. 평범한 아이가 가해자가 되기도, 피해자가 되기도 쉬운 세대이다. 어떤 아동들은 얼마 전까지 왕따로 인해서 마음고생을 그렇게 했으면서 불시에 가해자로 변해버리기도 한다. 그리고 우리 사회는 아동의 ‘사회성’이라는 것에 관심을 기울여야 함을 전보다 더욱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들은 사춘기를 겪으면서 호르몬 변화와 함께 정신적 성숙의 과정에서 점점 더 본인에 대한 관심이 늘어간다. 과거의 안 좋은 기억들에 대한 집착으로 상처들이 누적되기 시작하고 사람들에 대한 불안과 상처 그리고 분노는 커져만 간다. 학업의 부담도 큰 몫을 할 수 있다. 성실하고 착한 아스퍼거 증후군의 학생일지라도 친구관계와 학업에서의 어려움을 견뎌내기는 힘들다. 한계에 부딪히면 점차 성적이 떨어지고 왕따의 경험을 하면서 정신적인 문제를 겪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아스퍼거 증후군의 사춘기 학생들은 비현실적이고 피해망상적인 사고, 우울증, 자살충동, 감정조절의 문제 등이 이제는 부모의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커져있다. 틱장애나 집중의 문제로 내원을 하는 아스퍼거 증후군 사춘기 학생 중에는 분열증으로 가는 과정 중에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문제는 학생은 현재 삶이 어둡고 방향성을 상실하여 말 그대로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로 힘들어 하고 있지만, 부모님들의 관심은 ‘왜 요즘 공부를 못하냐, 태도가 왜 이렇게 불량하냐‘ 식으로 생각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러한 서로의 큰 입장 차이는 증상의 호전에 절대로 도움이 되지 못한다. 특히나 정신과적 어려움을 경험해보지 못한 부모님들은 자녀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의 대처에 서툴고 당황하게 된다. 정신과적 문제는 수학문제 풀듯이 단순 명료한 대처 방식이 있다기보다는 증상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르게 대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많이 겪게 된다.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에게도 약물치료나 상담치료와 같은 치료가 필요하나 그 외의 부족한 부분들에 대한 통합적이고 대안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외국에서는 정신과 치료에 있어서 기존의 치료방법에 더하여 통합적인 방식으로 접근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기에 점차 국내에서도 그러한 접근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올라가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아스퍼거 증후군 학생들이 건강한 성인이 되어서 본인의 흥미와 적성을 찾고 사회에서 본인의 역할을 할 수 있게 하려면, 사춘기의 큰 충격으로 정신적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통합적인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1
- <PLACE> 100% 천연헤나 염색전문 미용실 ‘헤나킹’ 나이가 들면서 감추고 싶은 새치나 흰머리가 얄미울 정도로 우후죽순처럼 솟아난다. 자연스러운 것이 좋다지만 젊게 보이고 싶은 것 또한 모든 이들의 소망, 언제부턴가 염색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되었다. 그런데, 염색을 자주 하다 보면 화학약품 때문에 머릿결이 상하고 두피 염증과 탈모도 생긴다. 부작용 없는 천연 염색은 없을까. 대치동 은마아파트 동문 쪽에 2주 전 오픈한 100% 천연헤나 염색전문 미용실 ‘헤나킹’이 눈길을 끈다. 헤나는 부처꽃과의 열대성 관목으로 건조한 지역에서 자라며 원산지는 북아프리카지만 주요 생산지는 인도이다. 클레오파트라가 머리염색과 손발톱 장식에 애용했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오래전부터 염색이나 문신 등에 사용했으며, 살균효과가 있어 피부염 등의 치료약재로도 쓰인다. 헤나 염색은 이미 잘 알려진 대로 인체에 무해하다. 염색을 할 때 독한 냄새나 따가움이 없으며, 로소니아라는 식물성 단백질이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윤기 있는 건강한 모발을 유지시켜 준다. ‘헤나킹’에서는 여러 등급의 헤나 제품 중 식약청에서 인증한 1등급 제품만을 사용한다. 새치나 흰머리 염색, 멋 내기 염색 등 목적에 따라 레드헤나, 내추럴브라운 등의 염색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내추럴 카시아로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고 두피의 가려움과 트러블을 해소시켜준다. 천연염색이라 염색시간은 좀 길지만 깔끔하고 쾌적한 인테리어와 카페도 마련되어 있어 편안하게 염색을 즐길 수 있다. 오픈기념으로 올해 말까지 1회에 한해 25,000원에 천연헤나 염색을 체험할 수 있으며, ‘헤나킹’의 염색제는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 위치: 강남구 대치동 994-8, 3층 (은마아파트 동문 쪽, 대치 우성아파트 건너편)* 이용시간: 오전 10:00~오후 10:00 * 주차: 한정, 대중교통 이용(학여울역)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1
- <PLACE> 유기농만을 사용하는 대치동 제과점 ‘가또’ 먹고 나면 뒤돌아서서 다시 먹을거리를 찾는 한창인 아이들의 간식거리 준비는, 주부들에게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다. 메뉴를 바꿔주며 질리지 않게 해야 하고 성장기를 고려해 영양도 신경 써야하니 늘 간식에 대한 고민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떡보다 빵이나 과자를 좋아하니 밀가루 음식에 입맛이 익숙해지는 것도 염려된다.주부들의 이런 간식 걱정을 덜어줄 유기농 제과점이 지난 6월초, 대치동 은마상가에 문을 열었다. 이미 청실아파트 상가에서 맛으로 고객들에게 인정받아 단골고객이 많은 ‘가또’가 이번에는 모든 재료를 유기농만으로 차별화시킨 전문 제과점을 새로 오픈한 것이다. 지하상가이고 공간이 넓지 않아 인테리어나 진열은 대형 베이커리에 비해 소박하지만 빵 맛은 어떤 일류 베이커리 못지않다. 더구나 모든 제품에는 화학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천연발효종과 유기농 밀가루, 유기농 설탕을 사용해 장인의 정성으로 재료의 풍미를 최상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내 가족에게 직접 만들어 먹인다는 마음으로 빵을 굽는다”는 것이 ‘가또’ 제과점 파티쉐의 약속이다. ‘가또’의 빵 가격은 가장 저렴한 단팥빵(1,400원)에서부터 대략 2,500원~5,500원 정도이다.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치아바타빵은 ‘베이컨과 고다치즈’, ‘블랙올리브와 체더치즈’, ‘블루베리와 크랜베리’의 세 종류가 있어 다양하게 맛볼 수 있으며, 곡물 빵에 단호박과 크림치즈 등이 들어가 담백한 맛이 일품인 ‘행복바구니빵’은 ‘가또’의 인기 품목이다. * 위치: 강남구 대치2동 316번지 은마종합상가 지하 B블록(롯데슈퍼 옆)* 이용시간: 오전 9:00~오후 9:00* 주차: 가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1
- 대명리조트 거제 오픈 기념 특별회원 모집 레저업계 1위인 대명리조트가 창립 34주년 및 대명리조트 거제 6월 13일 오픈을 기념해 오너십 정회원권을 특별 한정 모집 중이다. 출시한 특별상품은 정상가에서 일시불 가입 시 약 10% 할인 혜택 및 즉시 회원 앞으로 소유권 등기이전을 할 수 있다. 또한 1/12 지분 등기제 분양이므로 법적 재산권을 보장받으며, 다양한 회원혜택으로 개인 기명, 무기명 및 법인업체 명의로도 분양받을 수 있다. 또한 골프, 스키, 오션 월드 및 각 직영 아쿠아월드 시설의 무료 및 할인이 신규 특별혜택으로 부여되어 전국의 대명리조트 11곳을 회원 자격으로 별장처럼 언제든지 자유롭게 예약하여 사용할 수 있다. 신규계약부터 예약까지 철저히 1:1 담당제로 관리 받을 수 있으며, 전국 33곳 골프장 부킹서비스의 제공으로 그린피 할인혜택도 추가로 부여된다.문의 02-2186-57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1
- <영화 산책> ‘코스모폴리스’ 뉴욕 출신의 작가 돈 드릴로가 2003년 발표한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코스모폴리스’가 6월 27일 국내 개봉됐다. 2012년 칸 영화제에 출품된 ‘코스모폴리스’는 현대의 코스모스와 같은 글로벌도시 뉴욕에서 갑자기 맞게 된 경제공황 이후, 금융자본이 만들어낸 한 영웅이 겪게 되는 미궁 속의 하루를 그리고 있다. 리무진 안과 밖의 상반된 두 공간천문학적인 돈을 주무르는 뉴욕의 최연소 거물 투자가 에릭 파커(로버트 패틴슨)의 하루는 뉴욕 도심의 초호화 리무진에서 시작된다. 천재적인 두뇌로 억만장자가 된 그는 성공강박증에 시달리며 공적, 사적인 모든 관계자들을 리무진 안에서 만난다. 계획된 시간에 맞춰 회계전문가, 투자전문가, 경제학자, 큐레이터, 심지어 건강검진 전담 의사까지 리무진으로 찾아온다. 리무진 안은 첨단 컴퓨터 장비부터 생리현상을 해결할 장비까지 질서정연하게 갖춰져 있고, 리무진 주변은 충직한 보디가드들이 에워싸 철저히 그를 경호한다. 리무진 밖은 갑작스럽게 맞은 공황으로 무질서하게 변해버린 뉴욕 맨해튼의 한복판이다. 반 글로벌 시위대의 과격시위로 도시는 위험천만인 상황이다. 여기에 미국 대통령의 뉴욕 방문과 유명 연예인의 장례 행렬 등이 더해져 도시는 더욱 복잡해진다. 더구나 시민들은 공황의 근원으로 에릭을 지목한다. 옴짝달싹하기 힘든 교통체증 속에서 거대한 호화 리무진에 몸을 싣고 도심을 가로질러 머리를 손질하러 가는 에릭, 그는 그런 고집스런 행동으로 위안화 폭락으로 파산 위기에 처한 현실을 애써 부정한다. 로버트 패틴슨, 뱀파이어에서 완벽한 냉소주의자로 변신‘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우리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뱀파이어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로버트 패틴슨이 ‘코스모폴리스’에서 완벽주의 천재 투자가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코스모폴리스’에서 로버트 패틴슨의 연기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뉴욕이 배경이긴 하지만 영화 속 대부분의 배경은 초호화 리무진의 내부공간이다. 그 좁은 공간에서 그는 엄청난 연기 집중력을 보여준다. 줄리엣 비노쉬, 폴 지아마티 등 뛰어난 조연들이 있지만 모든 장면이 에릭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리무진 안에서 뉴욕의 자본을 조종하는 그의 모습은 완벽한 냉소주의자의 이미지와 이면에 불안증을 겪고 있는 나약한 인간의 이미지를 동시에 담고 있다. 파산의 현실 앞에서도 모든 사람이 공유해야할 교회의 예술품을 홀로 소유하려는 욕망을 드러내고, 리무진 안에서 큐레이터, 보디가드와 강렬한 정사를 나누면서도 채워지지 않는 욕망을 또 다른 자본의 화신인 아내에게서 갈구한다. 또한 자신의 몸을 끔찍하게 염려하며 매일 건강검진을 받지만 전립선의 불균형 속에서 살아간다. 마치 그가 주무르는 천문학적인 자본이 거대한 불균형을 초래한 것처럼. 비뚤어진 거대 자본에 대한 경고영화 ‘코스모폴리스’는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으로 상영되면서 ‘세계의 미래를 예언한 영화’라는 찬사를 받았다. 작가 돈 드릴로는 이미 2003년에 동명소설에서 가속화된 기술의 발전과 맞물려 돌아가는 비뚤어진 거대 자본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리고 그 경고는 1차적으로 2008년 금융 산업이 만들어낸 세계경제위기로 나타났다. 공적손실을 바탕으로 한 거대한 사적 이익, 정치권과 학계, 금융계가 함께 결탁한 금융 부패는 더 큰 빈부격차를 유발시켰다. 엔지니어들이 다리를 만든다면 금융엔지니어들은 꿈을 만든다. 그런데, 그 꿈이 악몽으로 바뀌는 순간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의 대가를 치르게 된다. 올 여름 더위를 식히기에 블록버스터와 공포영화도 좋겠지만, 세상의 깊이를 들여다볼 수 있는 쉽지 않지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영화, ‘코스모폴리스’를 추천해본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1
- 수학을 이기고 수학을 정복하는 최상의 방법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반드시 이긴다는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에서 적이라는 의미의 피(彼)를 수(數)로 바꿨다.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수학은 ''적''이다. 왜 수학이 대부분의 학생들에겐 적이 되었을까?수학을 가르치면서 수학을 적으로 대하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 수학 자체는 흥미롭고 재미있고 매력 넘치는 학문인데 가르치는 일선에서 혹시라도 아이들에게 수학을 적으로 느끼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필자를 포함하여 수학을 가르치는 모든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에게 수학의 재미와 즐거움을 잘 느낄 수 있도록 만든다면, 수학이 참으로 매력 있고 멋진 학문이란 것을 깨닫게 하면 그때부터 아이들에게 수학은 적이 아니라 친구가 된다. 해마다 수학을 적으로 생각했던 많은 학생들이 필자의 수업으로 수학을 좋아하게 되면서 역시 수학을 친구처럼 좋아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최상의 수학 정복 방법이라 확인하게 되었다.필자가 개원했던 ''수호신(數好神)''이라는 학원의 이름이 바로 ''수학을 좋아하게 만드는 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학은 우격다짐으로 정복이 되는 학문이 아니다. 수학을 알아야 수학을 이긴다. 수학은 이해의 학문이지 암기과목이 아니다. 어떤 선생님들은 수학도 암기과목이라 강변하지만 그 말은 수학을 모독하는 말이다. 유형을 무작정 많이 접하면 수학을 잘 할 수 있다. 과연 그럴까?각 단원의 철저한 개념 이해와 단원들 간의 핵심원리의 유기적 결합, 그리고 그것을 다 아우르며 새로운 문제 유형에도 언제든 창의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진정한 수학 실력이 단순 반복 유형 암기로 메워질까? 이제 수학 학습방법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처절하게 지겨운 문제풀이로 성적은 올릴 수 있다는 미신, 양치기로 외운 문제풀이를 이해라고 간주하는 엉터리 공부법들을 던져버려야 한다. 즐겁고 재미있게 공부하며 완벽히 원리와 개념을 이해한 바탕위에 문제풀이와 연습들을 축척하여 실력을 높이고 마침내 훌륭한 성적을 받을 수 있는 ''수학 학습의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프랑스의 천재적 사상가 루소가 ''자연으로 돌아가라'' 말했다. 필자는 ''기본으로 돌아가라'' 라고 말하고 싶다. 수학 공부의 기본,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기본, 철저한 개념 원리 이해와 심화 핵심을 완벽히 파악한 후 문제풀이나 연습을 충분히 하면 누구든 어떤 상태이든 결국 수학은 정복된다. 그 ''기본''이 수학을 정복하는 최상의 방법이다.김필립수학학원 김필립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바른 영어 훈련학원 유학사업부, 미국 명문대 입학허가서(I-20) 취득 지원 미국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일찍부터 토플, SAT, AP, 과외활동 등의 준비를 해온 학생들이 있는 반면에 비록 미리 그런 준비를 하지는 못했지만 미국 대학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도 있다. 한국인을 위한 최적의 영어학습법을 기치로 온라인 영어 강좌를 제공하고 있는 ‘바른 영어 훈련학원’의 유학사업부에서는 이런 학생들이 미국 명문대 입학허가서(I-20)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바른 영어 훈련학원의 김정호 대표를 만나 이곳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국 명문대 입학의 길’에 대해 알아보았다. Q. 토플이나 SAT 점수가 없어도 입학허가를 받을 수 있나?미국 대학들은 대학 수업에 필요한 능력을 보기 위해 국제학생들에게 토플, SAT 등의 점수를 요구한다. 하지만 학문적인 적성이나 자질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될 경우 토플이나 SAT 점수가 없어도 입학을 허가해주기도 한다. 대부분의 한국 학부모들은 무조건 영어를 잘해야 미국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고 여기지만 영어능력은 다양한 대입 전형요소들 중의 하나일 뿐이다. 따라서 영어 실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학생을 선호하는 미국 대학의 취지에 맞는 학생이라면 입학허가를 받을 수 있다. Q. 어떤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수속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나이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고2(영재성 입증 가능 학생)부터 고3, 재수생, 삼수생, 대학 재학생이나 졸업생 등이 대상이다. 얼마나 성실하게 공부한 학생인가를 보기 때문에 고등학교 졸업생의 경우 전 학년 성적이 평균 4등급 이상, 대학 재학생이나 졸업생은 전 학년 성적이 2.7(4.0 만점 기준) 이상이어야 한다. 토플이나 SAT 점수가 없어도 지원할 수 있지만 만약 높은 점수가 있다면 훨씬 더 쉽게 입학허가를 받을 수 있다.그동안 입학허가서를 받은 학생들의 데이터가 쌓이면서 주변 학부모들의 소개가 조금씩 이어져 소수의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진행과정에서는 제반 서류와 관련된 실비만 받고 I-20 비자가 정식으로 발급돼야 전체 수속비용을 받는다. Q. 어느 정도 순위의 대학에 지원할 수 있으며 지망 가능한 학과는?미국에는 약 6천여 개의 대학들이 있다. 그중에는 미국 교육부의 인가를 받은 대학이 약 2천800여 개가 있으며 비인가대학도 약 3천200여 개가 있다. 교육부가 각 대학의 시설이나 교육과정, 교수진, 행정,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등을 검토한 후 인가 여부를 판단한다. 매년 각 기관들이 인가를 받은 대학들을 평가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지원할 대학을 결정할 때 이런 대학순위를 참고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 우수한 학생들이 얼마나 많이 지원하며, 얼마나 입학하기 어려운가에 따라 대학 순위가 결정되는 편이다. 하지만 미국은 단순히 인기대학 순위가 아니라 각 전공별, 대학원별 순위 등 보다 구체적인 평가 기준에 따라 순위를 매긴다. 바른 영어 훈련학원의 유학사업부에서는 각 학생의 적성을 고려해 전공 분야별 미국 대학 순위 100위권 이내 명문대의 입학허가서(I-20)를 취득할 수 있게 도와준다. 지망 학과는 의예과, 치의예과, 수의학과, 약학과, 미술 및 음악대학, 경영학과, 공과대학, MBA, TESOL 등 다양하다. Q. 이곳에서 추진하는 미국 명문대 입학 방식의 특징은 무엇인가?미국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내신(GPA), 토플, SAT, 과외활동 등의 준비가 필요하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입학 방법이 있다. 이곳에서는 비록 토플, SAT 점수가 낮거나 아예 없어도 유학에 대한 열의나 재능만 있다면 입학허가서(I-20)를 받게 해준다. 미국 대학들이 입학 장벽을 최대한 낮춰서 일단 입학을 시킨 후 졸업장을 딸 수 있는지 여부를 보는 입학방법이다. 학부모들 중에는 인가를 받은 대학인지, 실제로 어느 정도 순위의 상위권 대학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 채 유학을 보내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보니 막상 유학을 떠나서야 그런 상황을 깨닫고 후회를 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각 전공 분야별 100대 명문대에 합격시켜 만족도가 높다. Q. 입학 후 적응을 위한 지도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이 방식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지도교수가 관심을 갖고 영어 실력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을 추천해주는 등 전반적인 조언을 해준다. 대학 측이 어학과정이 필요한 학생인지 여부를 판단해 수업과 어학과정을 병행하거나, 일정한 기간 동안 영어 능력을 향상시킨 후 수업을 시작하게 하기도 한다. 학생들은 어렵게 얻은 입학 기회이기 때문에 스스로 공부에 열중해 성공적으로 적응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수도권 4년제 대학 진학도 어려웠던 학생들이 미국 100위권 명문대에 입학해 미국 교육의 장점을 잘 활용하고 있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