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9,0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롯데백화점 강남점, 8월 22일부터 ''명품 모피 대전’열어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는 8월 22일(목)부터 9월 1일(일)까지 10일간, 8층 특설행사장에서 역대 최대규모의 명품모피대전을 개최한다. 이 기간에는 모피 정기세일도 함께 진행돼 진도, 근화, 국제, 우단 등 대표 브랜드 상품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진도모피 펄베이지 휘메일 재킷이 393만 원, 우단모피 블랙그라마 휘메일 재킷이 290만 원 등 최고급 모피가 2~3백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모피를 최신 스타일로 리폼 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리폼, 수선 전문업체 모피나라도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사은행사와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모피 패션쇼를 열어 8월 출시된 신상품과 최신 트렌드를 미리 만나볼 수 있으며, 전문 모피패션 모델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이벤트도 열린다. 또한 구매고객 대상 사은행사로는 구매금액대별로 롯데상품권과 함께 호텔 뷔페식사권, 스파 이용권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롯데백화점 강남점 양일규 점장은 “최근 모피 가격정찰제(그린프라이스) 시행으로 모피 가격이 예년대비 합리적인 수준으로 구매가 가능하고, 특히 강남점에서만 볼 수 있는 단독 특가상품을 선보여 고객에게 최상의 혜택을 돌려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9
- 출산 후 처지고 탄력이 없어진 가슴 여성으로서 자녀를 출산하고 모유수유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남성에게는 불가능한 여성만이 가지고 있는 특권이다. 여성의 가슴은 출산과 모유수유를 통해 비로써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성숙되고 분화가 이루어지며, 결과적으로 외부적 요인이나 유방암 같은 질병에 대해 방어벽을 쌓게 되는 것이다. 또 수유를 통해 엄마와 아기 사이의 교감을 쌓아가는 것은 영, 유아기에 꼭 필요한 과정이다. 하지만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이 있기 마련 출산과 수유를 반복하면서 늘어지고 탄력이 없어진 본인의 가슴을 보는 것은 엄마로서의 훈장은 될 수 있지만 여자로서의 매력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여기서 한번쯤 집고 넘어가야 하는 문제가 있는데 모유수유 자체가 유방의 처짐과는 커다란 연관성이 없다는 것이다. 다면 출산을 반복하면서 수유기 때 커진 유방에 의해 늘어난 피부가 다시 줄어들지 않고 탄력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요즘 들어 여성들의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공중목욕탕이나 탈의실 등에서 다른 사람의 몸매를 보는 것이 어렵지가 않다. 혹시 다른 사람이 볼까 목욕탕의 구석자리를 찾는 다거나 수영장 탈의실에서 사물함 문에 가슴을 최대한 가리려는 행동을 하지는 않는가?예전에 비해 최근 들어서는 부인에게 출산 선물로 남편들이 처진 가슴을 교정하는 유방거상술을 해주기 위해 같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이 늘었다. 여성들만 주로 있는 병원에 상담과 검사를 위해 한 시간씩 진료를 받는 시간 동안 어색함을 무릅쓰고 계속 기다려주는 남편들을 볼 때 마다 훈훈한 마음이 드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유방의 처짐을 개선해주는 수술을 전문용어로 유방거상술이라 한다. 유방거상술은 처짐의 정도에 따라 여러 가지 수술방법이 있으며, 이중평면 단순 확대만으로 처짐을 개선할 수 있는 정도부터 유방축소술에 준해서 처지고 늘어난 피부를 제게 해야 하는 단계까지 여러 가지 다양한 수술법을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요즘은 할머니 세대처럼 다산을 하는 경우가 적어 정말로 심각할 정도의 유방 처짐을 보는 일은 드문 것 같다. 간혹 젊었을 때 가슴이 컸었던 경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유방조직이 퇴화고 볼륨이 줄어들어 쳐지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요즘 가슴의 처짐을 주소로 병원에 내원하시는 여성분들의 대부분은 늘어져 있는 피부를 어느 정도 제거하고 보형물을 통해 빈약한 가슴 윗부분의 볼륨감을 찾아준다면 결혼 전의 아름다웠던 가슴으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글램성형외과 오재원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9
- 우리 동네 이사람 _ 수정약국 신수정 약사 건담 프라모델과 고난도의 종이접기 작품, 손 편지와 아이의 그림, 커다란 첼로, 작은 넝쿨 화분, 그리고 산책 나온 동네 사람들까지 좁은 공간이 북적북적하다. 어쩌다보니 동네 사랑방이 됐다는 대치동 수정약국 신수정 약사의 특별한 이야기가 자못 흥미롭다. 신 약사가 만든 건담 프라모델과 종이접기 로봇, 취미로 배우는 첼로 닭 키우고 넝쿨 자라는 신기한 약국 신수정 약사가 운영하는 수정약국은 동네 사랑방이다. 약 처방에 대한 설명이 어느새 가족 안부로 넘어가더니 자연스레 일상 수다로 변모한다. 좁디좁은 공간이지만 약국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의자 3개가 마련된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다. “저는 1980년도부터 이곳에서 살았어요. 엄마께서도 선릉수정약국 약사이시고 결혼 전까지 저희 모녀가 함께 약국을 운영했습니다. 그때부터 찾아온 분들이 대부분이니 동네 분들과 인연이 오래됐네요. 어르신들은 친딸처럼 ‘수정아’라고 부르실 정도입니다.” 작년에는 아들이 학교 앞에서 사온 병아리 10마리를 약국 앞에서 키웠다. 정을 준만큼 무럭무럭 자라 6개월 만에 모든 병아리가 건실한 닭으로 성장했고 오가는 사람들이 닭을 보러 약국에 들를 정도였다. 하지만 차도 옆 약국 앞에서 닭을 키우다보니 여러 모로 위험부담이 많아 지인의 시골집으로 닭의 새 집터를 마련해줬다. 좁디좁은 약국이지만 작은 화분에서 키운 넝쿨 콩이 어느새 벽을 타고 올라가 천장까지 줄기를 뻗었다. 마치『잭과 콩나무』 속 주인공이라도 된 것처럼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만드는 공간. 약국 그 이상의 특별함을 만날 수 있는 ‘수정이네 사랑방’ 주인장이 바로 신 약사이다. 어머니 이정헌 약사가 딸에게 쓴 손편지 프라모델부터 첼로까지 취미 삼매경 약국을 찾는 사람들을 만나는 일 외에도 신 약사에겐 또 다른 즐거움이 있다. 손수 만든 건담 프라모델과 종이접기 작품은 물론, 플루트와 첼로까지 다양한 취미생활이 그것. 초등학생인 아들보다 더 로봇을 좋아하는 귀여운 워킹맘의 ‘이중생활’이 점점 더 궁금해졌다. “프라모델은 4~5년 전부터 시작했습니다. 약국에는 2개만 전시해놨는데 집에 가면 수많은 로봇 군단이 우리 집을 안전하게 지키고 있죠.(웃음) 요즘은 한 달에 한 개씩 천천히 여유부리며 만들고 있어요. 첼로는 매주 일요일에 배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들에게 가르쳐주기 위해 시작했는데 이제는 제가 더 빠져들었죠.”혼자만의 시간에는 로봇 군단 제작에 열을 올리고 플루트와 첼로를 연주하며 음악의 정취에 빠져 사는 신 약사의 일상. 이렇듯 인생의 소소한 재미를 위해 시작한 그의 취미생활은 약국을 오가는 사람들과 공유하는 또 하나의 ‘재미난 수다거리’가 되고 있다. 손 편지 수집은 또 하나의 취미생활. 약국을 오가는 사람들이 신 약사에게 직접 보낸 편지와 쪽지를 차곡차곡 모아 놓고 지칠 때마다 꺼내 보며 삶의 위안을 받는다고. 가족사랑 밑거름 삼아 나눔 실천신장병으로 투석까지 하고 있는 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몇 년째 돕고 있는 신 약사는 자신의 나눔 이야기를 전면에 드러내기 꺼려했다. 대신 가족에게 받은 사랑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로 대신하며 가족 얘기로 화제를 돌렸다. 5남매 중 맏이로 태어난 신 약사는 지금까지 직접 붓글씨로 딸에게 편지를 쓰는 어머니 이정헌 약사의 큰 사랑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삶의 즐거움과 행복을 가르쳐준 엄마이자 약사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이끌어준 대선배이기 때문이다. “존중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어머니의 사랑 덕분에 아들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학원을 강요하지 않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죠.”올해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 재윤이는 미술적 재능이 뛰어나다. 2학년 때부터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며 자유로운 상상력을 발휘해 주위를 놀라게 했지만 지금까지 그 흔한 미술대회 조차 나간 적이 없다. 상장을 받는 것보다 그리고 싶을 때 그림을 그리겠다는 재윤이의 뜻을 존중해 미술대회나 미술학원에 보내지 않고 있다. 대신 아들이 그린 그림을 엽서로 만들어 약국을 오가는 이에게 선물한다고 했다. 아이가 그린 밝은 세상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약국 문을 연다는 신 약사의 일상. 수정이네 사랑방이 늘 북적이는 이유이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9
- 강남구 소식 - 2013년 8월 3주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트렌드 페스티벌’ 개최‘패셔니스타의 핫플레이스’이자 ‘가장 트렌디한 대한민국 쇼핑명소’인 가로수길에서 ‘2013 강남구 가로수길 트렌드 페스타’가 지난 8일부터 시작해 오는 18일까지 11일간 개최된다. 지역상권 대표와 주민들로 구성된 ‘가로수길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여름 휴가철 상권 비수기 극복을 위해 140여개 업소 상인들이 참여해 무더위를 식혀 줄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가로수길 만의 색깔을 담은 페스티벌이 될 이번 행사는 상인들이 직접 기념메뉴를 개발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해 새로운 가로수길 문화를 창조하고 그 명성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축제기간 동안 가로수길 일부 구간은 차량을 통제해 가로수길 입점업체 40여 개소가 참여하는 플리마켓(Flea Market)이 펼쳐지며 의류나 엑세서리 등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가로수길 만의 톡톡 튀는 아이템이 선보일 예정이다.축제기간 동안 가로수길 100여개의 맛집에서는 특별 메뉴를 출시해 판매하고 할인까지 제공하는 ‘딜리셔스 100’이 열려 맛있는 체험도 가능하다. 또 갤러리나 패션, 벤처 등을 운영하는 CEO 5인의 참여형 강의, ‘트렌드 클래스 5‘가 진행되면서 가로수길 만의 색다른 이벤트도 제공된다. 이밖에 다양한 거리 경품 이벤트를 통해 가로수길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도 제공받을 수 있고, ‘전국노래배틀’로 행사의 재미를 더해준다. 강남구, 희망담은 주민표 태극기 걸었다강남구가 광복절 68주년을 기념해 구민의 손으로 직접 제작한 특별한 태극기를 게양한다. 구청을 방문한 구민들이 손글씨로 작성한 소원 메시지와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그린 태극기 1300여점을 줄로 엮어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구청사 외벽에 걸기로 한 것이다. 구는 ‘광복에서 희망까지’를 주제로 7월말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실시했다. 구청과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데스크를 설치해 방문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희망 메시지 작성을 요청했고, 관내 보육시설로부터는 어린이들이 손수 그린 태극기를 수합했다. 태극기를 정확하게 그릴 수 있는 청소년이 많지 않은 요즘,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국기를 직접 그리는 시간을 가져봄으로써 자연스럽게 나라사랑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 밖에 어린이들이 태극기를 그리는 모습을 찍은 사진 300여장과 동심을 살려 수수깡, 쌀, 휴지 등 다양한 재료로 입체적으로 표현한 태극기도 따로 엮어 구청사 정문에 만국기 형태로 게양해 민원인의 눈길을 사로잡는다.신연희 구청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부터 어른,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들도 주민 손으로 직접 꾸민 태극기 작품을 감상하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일깨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구 포스팅하면 상금이 우르르강남구가 SNS(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 구전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매력도시 강남구를 알려라! 2013 강남 블로그 공모전’을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글로벌 관광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강남에서 주요명소, 맛집, 축제 등을 소재로 직접 체험하고 경험한 것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개인 블로그에 포스팅해 출품하는 방식이다.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와 연계한 구전 마케팅을 통해 강남구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 뻗어있는 네티즌에게 친근하게 소개하면서 관광객 유치와 홍보에도 활용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공모전 접수는 8월부터 9월 말까지며, 지역제한 없이 강남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강남구청 홈페이지(http://www.gangnam.go.kr)와 담당자 이메일(woonbijung@gangnam.go.kr)로 포스팅 글의 세부주소(URL)를 기록하면 된다. 개인별로 1개 블로그만 신청가능 하며, 블로그에 실린 포스팅 글은 5개 내외로 제한하고 있다. 블로그 외에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자신의 SNS 계정에 해당 포스팅을 추가로 등록하면 가산점이 부여된다. 시상은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7명으로 총상금 180만원이 걸려 있으며, 참여도, 완성도, 활용도, 콘텐츠 확산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10월 중 강남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입상작은 향후 강남구의 홍보물 제작 시 자료로 활용된다. 참가방법 등 기타 자세한 공모내용은 강남구홈페이지(www.gangnam.go.kr) 또는 유선(02-3423-5099)으로 문의하면 된다. 클릭~ 강남구를 알려줄께지리, 역사, 문화 등 강남구의 모든 분야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강남구향토문화전자대전’ 웹사이트(http://gangnam.grandculture.net)가 구축됐다.‘강남구향토문화전자대전’은 강남구의 지리, 역사, 문화유산, 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와 교육, 생활 민속, 구비전승 문학 등 총 9개 분야에 걸친 1,695개 항목의 자료와 사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3,073종이 실려 있는 인터넷 백과사전이다. 구에 따르면 강남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정보를 집대성해 누구든지 인터넷으로 강남구 정보를 쉽게 활용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이번 전자대전을 편찬한 것이다. 구는 2011년부터 지역 전문가로 이루어진 항목검토위원회를 구성해 강남구를 대표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항목을 추출하고 강남의 독자성과 정체성을 담은 항목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어 구에서 발간된 연구 결과물과 연구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문화, 지역생활, 자연환경, 사회제도 및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기초자료를 수집해 집필을 완료했다. 보는 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 동영상, 도면 등 3000여건에 이르는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풍부하게 수록해 현장의 정보가 생생하게 전달되도록 했다. 웹사이트는 8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9월 초 공식 오픈될 예정이다.강남구가 한국의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하단에서는 관광지도도 다운받을 수 있고, 지리, 역사, 문화유산 등 외국인 관광객이 관심 가질만한 항목은 영어로도 번역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9
- 서초구 소식 - 2013년 8월 3주 서초구, 정보사 부지 다시 주민 품으로서초구는 서초동 1005-6번지 일대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 부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하고 지난 8월 8일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열람공고를 시작으로 지구단위계획 수립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계획안은 8월 22일까지 서초구 도시계획과 사무실 또는 방배1동, 방배4동, 서초3동, 반포4동 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계획안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열람기간 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열람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9월에 서초구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서울시에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요청할 계획이며 서울시에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구단위계획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서초구는 정보사령부 일대 166,235㎡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이 중 개발 가용지 96,856㎡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민간이 세부개발계획을 제안하여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은 녹지?문화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주민에게 돌려주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특별계획구역 면적의 30%는 공원, 도로 등을 조성해 기부채납 한다. 또한 아파트 등 주택은 불허 용도로 지정함으로써 해당 지역이 일부 거주자에게 독점되는 것을 방지해 주민 누구나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건축물 용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주민 문화 참여 공간 확보를 위해 건축물 연면적 32,200㎡는 지정용도로 전시장, 공연장 등을 계획하였고 권장용도로는 정보사 부지를 관통하는 서초대로를 기준으로 북측은 예술관련 학교, 남측은 관광호텔, 도서관, 문화예술관련 상점 등을 지정해 인근의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등과 연계된 문화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명실공히 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건축물의 높이는 자연경관영향을 고려해 서초역에서 서리풀공원의 7부 능선 조망이 가능하도록 현재 지형을 기준으로 서초대로 북측은 29m~36m(10층~12층), 남측은 34m~50m(11층~17층)으로 계획했다.서초구, 서초18-1번 마을버스 노선 신설서초구는 8월 9일(금)부터 양재역에서 서초 네이처힐 5단지까지 운행하는 마을버스 서초18-1번 노선을 신설했다. 2011년 12월부터 우면 2지구의 서초 네이처힐, 보금자리 등 대단위 신규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마을버스 18번 이용객 수가 급증했다. 그 결과 우면 주공아파트 일대 주민들은 만차가 돼서 오는 버스를 몇 대씩 놓치는 등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런 지역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초 18-1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하게 됐다.이 노선 운행으로 우면1지구에 사는 우면주공아파트, 한라?코롱아파트, 양재우성아파트 등의 주민들뿐만 아니라 서초 네이처힐, 보금자리 주민들도 보다 편리하게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서초구, 우면산 참나무시들음병 확산 방지 작업최근 전국적으로 퍼진 참나무시들음병으로 인해 잎이 누렇게 변해 말라 죽어가는 참나무가 늘어감에 따라 우면산을 찾는 등산객들과 구청 관계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참나무시들음병은 광릉긴나무좀이라는 매개충을 통해 전염되는 병으로 이 벌레가 참나무에 구멍을 내고 그 안에 서식하면서 등에 붙어 있는 라펠리아 병원균을 퍼트려 참나무 줄기의 수분 통로를 막아 나무를 말라 죽게 하는 병이다. 광릉긴나무좀은 겨우내 애벌레 상태로 참나무에 서식하며 4월부터는 성충이 되어 나무 사이로 이동하면서 병원균을 퍼뜨리는데 7~8월에 이르면 그 피해가 극심해진다. 서초구의 피해사례를 보면 2010년부터 청계산에서 발생해 우면산, 인능산, 서리풀공원 등으로 확산돼 산림 약 1,360ha 중 약72ha의 참나무에 피해를 준 바 있다. 이에 서초구는 2012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국비를 지원받아 청계산 일대의 참나무시들음병 고사목 약 800주에 벌채훈증 작업을 완료했다. 벌채훈증작업은 이미 고사한 나무에 약품처리를 한 후 3개월간 비닐을 씌워 더 이상의 감염을 막는 방제법이다. 또한 참나무시들음병 피해목에 대해서는 올해 6월 1,467주에 끈끈이롤트랩을 설치, 살아있는 나무에서 활동하고 있는 광릉긴나무좀이 다른 나무로 옮아가는 것을 막고 있다.서초구는 이 두 가지 방제법을 적극 활용하고 전 인력을 동원해 우면산 등산로 주변 및 주택가 연접지역부터 방제작업을 실시해 지금까지 서초구 관내 산림 중 약 25ha 면적에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를 완료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9
- 휴가지에서 유용한 여름 상품들 여름휴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숙박과 교통편은 일찌감치 예약을 끝냈지만 휴가지에서 사용할 소소한 여름용품들은 아직까지 준비가 덜 된 상태다. 있으면 더 편리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여름상품들을 모아봤다. 자료제공 라네즈, 11번가, CJ제일제당, 아이오페, 중아트갤러리, 콜맨, 헤라, 헨켈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보냉은 기본, 냉감 효과까지 다양한 상품 출시 휴가철을 앞두고 야외활동 시 유용한 여름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캠핑장이나 계곡, 해수욕장 등에서 유용한 그늘막 텐트는 단순한 햇빛 차단과 모기장 역할 외에도 휴가지에서 낮잠을 청하거나 옷을 갈아입을 때도 요긴하다. 시원하게 음식 및 음료를 보관할 수 있는 보냉 전용 쿨러도 각광받고 있다. 여름 인기상품은 단연 물놀이 용품. 호수나 바다에서 노를 저으며 사용할 수 있는 보트나 건강을 생각한 친환경 튜브 등도 여전히 강세이다. 물놀이에서도 쉽게 지워지지 않은 워터프루프나 쿨링감을 더한 화장품들은 여성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시원한 냉감 스포츠웨어는 멋과 실용성을 겸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기상품이다. 짐을 꾸릴 때 가장 골칫거리인 수납은 속옷과 장난감, 아기용품 등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는 정리파우치도 인기다. 야외활동 시 꼭 필요한 모기 퇴치제는 밴드와 패치, 스프레이, 바르는 겔 형태 등 다양하며 휴가지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즉석 조리식품도 여전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 11번가 추천 제품 플레이스타 친환경 물놀이 튜브인체에 해가 없는 친환경 무독성 원단과 친환경 잉크를 사용한 물놀이 튜브. 안전을 위해 이중마개를 사용해 쉽게 바람이 빠지지 않으며 국내생산 제품이다. 9,900원. 이누코로 쿨 통풍시트 커버 고급 소재를 사용한 국내산 여름철 자동차 시트로 전 차종에 사용 가능하다. 망사그물 조직으로 통풍이 우수해 여름철 운전 시 시원함을 선사한다. 1만9,580원. 스위스밀리터리 냉감 스포츠웨어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서 인증 받은 발수/투습/자외선 차단 기능성 원단으로 비는 막아주고 땀은 방출시켜주는 쿨티마이즈를 사용했으며 초경량 원단이다. 9,900원. 정리 파우치 여성 속옷의 형태를 흐트러짐 없이 보관해 수납할 수 있고 가제 손수건, 기저귀, 물티슈, 젖병 등 아기용품 수납도 가능하다. 탈부착 파우치도 들어있다. 1만6,700원. ■ 헨켈 추천 제품 홈키파 마이키파 에어졸/겔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 받은 진드기?모기 기피제이다. 6개월 이상 된 어린이들이 사용할 수 있으며 에어졸은 스프레이 형태, 겔은 바르는 형태이다. 에어졸 5,900원, 겔 7,900원. 홈키파 마이키파 밴드형/패치형 한 번 점적하면 4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되는 모기 퇴치제. 캠핑,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어린이의 손목이나 발목에 착용하거나 옷 위에 붙이면 된다. 각 9,900원. 홈매트 콤팩 알파카트리지 타입으로 강력한 살충력의 매트형과 지속력이 강점인 리퀴드형의 장점을 합친 모기 기피제. 가정은 물론 휴가지 숙소에서도 유용한 제품이다. 본체+리필 1만1,900원. 홈키파 게이트키파여름철 가족여행이나 캠핑 시 현관 입구 혹은 캠핑카/텐트 입구에 걸어두면 손쉽게 모기를 퇴치할 수 있는 모기 기피제이다. 9,500원. ■ 라네즈 & 아이오페 & 헤라 추천 제품 라네즈 볼륨세팅 마스카라 강력한 워터프루프 기능으로 처짐, 번짐, 뭉침 없는 깔끔한 마스카라이다. 회오리 모양의 더블 트위스트 브러시로 속눈썹 뿌리부터 올려준다. 2만5,000원대. 라네즈 ''썸머 피버 크리미 크리스탈 아이라이너 워터프루프'' 젤 아이라이너의 부드러움과 펜슬 아이라이너의 편리함을 결합한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이다. 초보자도 쉽게 바를 수 있어 야외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2만 원대. 아이오페 ‘에어쿠션 XP SPF50+/PA+++''제품을 머금은 쿨링 스펀지를 도장 찍듯 톡톡 찍어 발라주는 자외선 차단 제품. 쿨링감을 오래 지속시켜 주는 열전도 차단 쿨링 용기로 효과를 배가시켰다. 4만 원대. 헤라 ''아이 디자이너 펜슬 썸머 에디션'' 물에 쉽게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쉽게 번지지 않는 펜슬 타입으로 화사한 펄감이 가미되어 시원함을 강조했다. 2만5,000원대. ■ 콜맨 추천 제품 스크린 쉐이드UV 차단 및 방수 기능을 극대화한 그늘막 텐트이다. 무게가 가볍고 설치가 간편해 초보자도 쉽게 사용 할 수 있으며 라임그린, 블루 2종가 있다. 11만7,000원. 수퍼 카라벨보트를 젓는 ‘노’라고 부르는 오어(oar)와 대형 풋 펌프를 함께 세트로 구성한 2인용 보트로, 호수나 바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여름철 인기 상품이다. 9만9,000원. 퍼들 점퍼팔을 통과해 옷 입듯이 착용하는 유아용 구명조끼이다. 버클로 고정이 가능해 체형에 맞춰 사이즈를 조정할 수 있고 핑크, 옐로우, 블루 등 3종이 있다. 3만7,000원 그라데이션 소프트 쿨러여름철 야외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 쿨러이다. 용도에 맞게 4L, 15L, 19L 3가지 용량이 있다. 각 1만7,000원, 2만3,000원, 2만9,000원. ■ CJ제일제당 추천 제품 프레시안 by 빕스 치킨볶음밥 가마솥 직화 방식으로 강한 불에 볶아낸 소스로 맛을 냈으며 담백한 치킨이 들어있는 컵 볶음밥. 휴가지에서도 빕스 전문 쉐프들의 손맛을 마음껏 음미할 수 있다. 2,500원. 프레시안 더 건강한 핫도그 휴가지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약청 인증 어린이 기호식품. 현미 식이섬유와 칼슘이 들어간 빵과 무첨가 ‘더the 건강한햄’ 핫도그용 소시지를 사용했다. 5,980원(5개입). 육수명가 쇠고기엄선된 쇠고기를 5시간 이상 푹 고았으며 화학적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았다. 1회용 포장으로 휴가지에서도 간편하게 육수를 즐길 수 있다. 3,400원 컨디션 헛개수 숙취와 갈증 해소에 좋은 헛개 열매와 100% 국산 칡즙을 사용한 제 2013-07-15
- 강남구, 종량제 실시 후 음식물쓰레기 줄어 강남구가 지난 6월 2일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 실시 이후,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종량제 실시 이후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의 변화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발생량을 조사한 결과, 총 18%의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무게로 따지면 1,348톤, 금액으로는 약 1억 4천 500만원을 아낀 셈이다. 이는 올해 6월 한 달간 강남구에서 실제 발생한 음식물쓰레기 총량 5,954톤과 종량제를 실시하지 않았을 경우의 예상 발생량 7,302톤을 비교했을 때 산출된 결과로, 쓰레기가 가장 많이 발생되는 여름철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절약 효과를 거둔 셈이다. 이와 같은 감량효과가 금년 말까지 지속될 경우, 약 10억 원의 처리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가정용 소규모 봉투의 경우는 입구가 좁아 음식물 쓰레기를 담는데 불편함이 있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봉투 규격을 변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도 구는 주민들이 종량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생활 속에 안정적으로 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음식물쓰레기 배출과 연관이 있는 시설 및 단체를 비롯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7~8월 동안 강남구 소재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음식물쓰레기 종량제 UCC공모전』실시하는 등 주민의 꾸준한 관심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콘서트 - ‘사라 브라이트만 내한공연’ 범접할 수 없는 천상의 목소리로 파페라 역사상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사라 브라이트만이 4년 만에 초대형 프로젝트 ‘드림체이서(DREAMCHASER) 코리아투어’로 돌아온다. 7월 21일(일) 부산 BEXCO를 시작으로 23일(화)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24일(수) 대구 EXCO, 26일(금)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등 4개 도시 투어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간 사라 브라이트만의 월드투어는 라스베이거스 쇼를 능가하는 거대한 규모와 최첨단 장비로 언론과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숱한 화제를 불러 모았다. 2004년 첫 내한공연 ‘Harem’은 세계에서 가장 큰 화물기 안토노프로 100톤의 장비가 공수되어 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했고, 이후 진행된 2009년 ‘Symphony’ 월드투어는 내한공연 최초로 국내 4개 도시에서 진행되었으며, 초대형 스테이지가 반입될 공연장이 없어 일부 지역이 변경되는 해프닝을 겪었다.‘DREAMCHASER’ 월드투어는 뮤지션 최초로 2015년 우주관광을 앞두고 있는 사라 브라이트만이 어린 시절부터 동경했던 ''우주여행''을 현실로 이룬 감동을 담아 제작한 동명의 앨범(11집) 발매 기념투어이다. 이번 공연에서 사라 브라이트만은 자신의 여행지가 될 우주를 관객 눈앞에 펼쳐 보인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이번 공연에서 11집의 수록곡 ‘Angel’, ‘One Day Like This’ 외에도 ‘Time To Say Goodbye’, ‘Nella Fantasia’, ‘Nessun Dorma’를 비롯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테마곡 ‘The Phantom of the Opera’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총 망라할 예정이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짧은 방학, 뭘 해야 좋을까요? 방학을 앞두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진로탐색도 해보고 싶고, 또 부족한 과목의 기초를 보완하는 시기로 삼고 싶은 것이 부모님들의 고민일 것이다. 유난히 짧은 올 여름방학. 학원 방학특강을 보내자니 기간이 너무 짧아 학습효과가 있을 지 의문이고, 각종 캠프를 보내자니 일시적 효과로 그치게 될 수 있다는 생각은 누구나 한번 쯤 해봤을 것이다. 최근 에듀21에 상담을 의뢰한 학부모님들의 실제 고민 사례를 지면상으로 풀어본다.학부모 A “학원 선행학습? 멘토링 캠프?”시키는 건 잘 하는데 딱 시키는 것만 합니다. 복습을 하라고 시켜도 책 한 번 훑어보고 끝이니 공부 방법을 잘 모르는 것 같기도 합니다. 방학 동안 학원에 보내서 수학 선행을 시켜야 할지, 아니면 아직 저학년일 때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느낄 수 있는 멘토링 캠프 같은 데를 보내야할지 고민입니다. 뭘 해야 짧은 방학을 효과적으로 보낼 수 있을까요? 에듀21멘토“공부습관 잡고 공부체력 높이고”과도한 선행은 중위권에겐 금물이다. 수학 선행은 2학기 수업을 따라가는 데에 이해를 돕고 자신감을 주는 정도로 하고 너무 많은 진도를 나갈 필요는 없다. 저학년일수록 공부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중학교 때 건성으로 교과서를 읽고 복습을 게을리하는 태도는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쉽사리 바뀌지 않는다. 교과서를 읽을 때 중심내용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태도, 복습하는 습관, 적은 양이라도 매일 꾸준히 자기 공부를 하게 하는 것이 고등학교 공부를 감당할 수 있는 체력이 될 것이다. 과외나 학원에만 의존하는 형태의 공부는 바람직하지 않다. 방학 때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짚어보고 그것을 개선하는 방학 계획을 세워,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고 능동적으로 공부하는 경험을 해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멘토링 캠프도 동기부여 차원에서 효과가 있지만 일시적인 것에 그친다는 단점이 있다. 작년 이맘 때 만난 패션에 관심이 많은 학생의 부모님은 일시적인 동기부여보다 근본적인 목표설정을 원했다. 일단 관심사였던 패션에 대해 구체적으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패션잡지 ‘바자’ 영문판 기사를 읽고 한국판과 대조하면서 이해하도록 했다. 그랬더니 헐리우드 스타들의 패션기사를 읽고 즐겁게 영문기사를 소화하면서 스타일리스트에 대한 꿈을 키워가기 시작하였다. 학습 면에서는 2학기를 앞두고 정확한 독해와 복습 습관 키우기를 목표로 삼아, EBS교재를 선택하여 매일 일정량을 읽고 정리하는 훈련을 지속했다. 흥미와 습관을 접목시킨 방학계획 덕분에 이 친구는 숙제 외에 스스로 하는 공부가 생겼고 학습태도가 몰라보게 달라졌다. 누군가에게 동기부여를 해달라고 하기보다, 본인의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찾아내어 방학 동안 시험의 부담 없이 즐겁게 지속할 수 있는 활동을 계획으로 세우고, 그것이 습관으로 이어져 2학기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훈련하는 시기로 삼을 것을 권한다. 성적의 부담에서 벗어나서 목표량을 달성했다는 성취감은 분명 학습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다. 학부모 B “고교 진학 후 성적 뚝 떨어져 고민”중학교 때까진 상위 10~20%대를 유지했는데 고등학교 들어와서 성적이 뚝 떨어져 자신감을 잃었습니다. 이과를 가려다가 수학성적 때문에 문과로 바꿨습니다. 문과라도 수학을 못하면 대학가기 힘들다는데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국어와 영어는 또 어떻게 끌어올려야 할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중학교 때도 시험 전에 바짝 공부하면 주요과목은 80~90점대를 받아 크게 걱정 안 했는데 고등학교 와서 보니 벼락치기 공부습관이 가장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은 걸까요?에듀21멘토 “약점 찾기 &rarr 학습계획 세우기 &rarr 학습형태 선택”이 학생의 경우, 방학 계획을 잡을 때 자신의 약점을 정확하게 찾아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학생이 공부해온 교재와 시험지를 통해 면밀하게 분석해보아야겠지만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은 유형 중 하나 또는 중복 해당될 가능성이 있다. *기반학습량 부족형 :개념이해 부족하고 문제지와 해설지를 같이 놓고 공부함. *문제해결력 부족형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문제의 조건을 수식으로 변환하지 못함. *특정단원 취약형 :방정식 부등식 단원 등 특정 단원에서 오답이 두드러지게 나타남. *고난이도 문제취약형 : 문제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복합단원 문제 출제 시 어느 단원에 해당하는 부분인지 구분 못함. 추론과 같은 고차원적 사고영역에 어려움을 느낌. 조급할 건 없지만 수능이라는 시점을 두고 남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전략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학생의 취약점에 따라 보완 학습계획을 세운 후 그것에 맞는 학습형태(학원, 과외 등)를 선택하는 것이 적합하다. 국어도 영역별로 점검해보아야 한다. 먼저 모의고사와 시험지를 분석하여 영역별 취약점을 보고 학습계획을 수립하도록 하자. 일반적으로 3등급이면 독서영역(비문학)이 약할 가능성이 높다. 기본 토대에 해당되는 독서영역을 짚어보고 사실적/추론적 이해 문제에서 득점이 낮다면 문학영역 공부보다 정확한 독해능력을 키우는 것을 우선시해야 한다. 짧은 방학동안 실력향상을 노린다면 학생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에 맞는 커리큘럼이나 취약점만 보완할 수 있는 맞춤 수업을 선택해야 한다. 지면상으로 구체적인 제안을 하기엔 어려움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국어와 수학에 일차적으로 시간을 더 할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어는 부족한 파트가 듣기인지 독해파트인지, 실수하는 유형과 실점 유형이 어떤 것인지를 점검하여 부족 파트를 매일 일정량 꾸준히 공부하고 유형별 연습을 반복하는 것이 단계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시작하기에 늦은 시기란 없다. 남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나의 현재를 돌아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지영 부원장자기주도학습 멘토링 전문기관 ‘에듀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연극 <안녕, 마이 버터플라이> “연기가 어떻게 낙이 돼? 옛날에는 무대가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야. 배우한테는 무대가 그냥 인생이야. 배우를 한자로 어떻게 쓰는지 알아? 배우는 인간도 아니야. 사람 인(人) 변에 아닐 비(非). 그게 배우의 ‘배(俳)’자더라.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서 지난 7월 5일부터 공연 중인 연극 <안녕, 마이 버터플라이>는 여배우의 삶을 통해 우리네 인생의 빛과 그림자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데뷔 50주년을 맞은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여배우 손숙을 모티브로 3년간의 준비 끝에 만들어진 작품이어서 더더욱 이목을 끈다. 여기 한 여배우가 있다. 태어나면서 한 가정의 딸로 자랐고, 결혼을 하고 한 남자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였다. 그렇게 많은 역할을 하며 살아 온 그녀에게 존재 자체로 행복한 역할이 있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배우''이다. 이 연극은 50년 간 연극을 해 온 한 여배우가 자기 자신의 진솔한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무대 위에 투영된 배우를 통해 우리는 ''삶이 연극보다 더 진한 연극''임을 보게 된다. 또한 이 작품 속에는 여러 겹의 연극이 존재한다. 작가의 연극, 연극을 위한 연습으로서의 연극, 배우가 만들어내는 연극 등. 인물 관계도 여러 겹이 서로 충돌하며 사건이 구체화되고 인물이 만들어진다. 관객은 한 겹 한 겹 벗겨지는 과정과 겹들의 충돌 속에서 연극과 연습, 그리고 실제. 배우와 관객의 재미있고 독특한 혼재를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배우가 토해내는 진심 속에서 삶의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안녕, 마이 버터플라이>에는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더 절실한 마음으로 무대에 선다는 손숙을 비롯해 연기파 배우 김원해, 특유의 카리스마를 보여준 서은경 등이 출연한다. ~7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문의 (02)580-1300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