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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적 관리만큼 중요한 시험 스트레스 관리 이제 얼마 안 있으면 한 학기 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것을 평가 받는 기말고사가 시작되는 시기다. 평소에 학교수업과 수행평가, 학원까지 척척 해내는 아이들이지만, 시험이 다가오면 한꺼번에 여러 과목을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공부하는 시간을 더 늘리려고 가뜩이나 부족한 수면시간을 더 줄여야 하는 부담감이 생긴다. 시험성적과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는 것과 직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스트레스도 상당하다.이미 우리나라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두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수면부족은 만성피로를 가져와 기운이 없고 체내 면역력도 떨어지며 어떤 일에든 의욕이 없고 무심해 보일 수 있다. 또한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늘려 뇌 기능을 저하시키고 집중력, 기억력, 공간 파악 능력, 정보 처리 능력 등을 떨어뜨린다. 인내심도 부족해져 감정적으로 쉽게 격해지게 한다. 최근 소아비만, ADHD가 증가하는 원인 중 하나는 수면 부족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이다.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기전이 잘 작동하게 되면 빠른 시간 안에 건강한 상태로 회복하면서 면역력을 높이는 긍정의 효과를 보이게 되지만, 낮은 강도의 스트레스라도 지속적이거나 반복적으로 오랜 기간 동안 없어지지 않고 자극을 받게 되는 것이 문제다. 학습과 시험으로 인한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회복을 위한 방어기전의 손상을 입게 되어 평생에 걸쳐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저하되며,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나 과민성 장질환, 비만, 우울증, 불면증도 이와 관련이 있고, 긴장성 두통이나 여자 아이들의 경우 생리통 등 증상이 생기기 때문에 아이들의 방어기전이 잘 작동하는지 부모님들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우리 아이들은 단시간 안에 결정되는 스프린터가 아닌 마라토너 입장에서 접근해야 한다. 학령기에 있을 법한 만성 피로, 스트레스, 이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틈이 날 때마다 적절한 신체활동을 하도록 유도하고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음식을 섭취하게 한다. 신체활동이나 먹을거리로 피로가 회복되지 않고 불편한 증상이 계속 된다면 시험 전 이를 개선시킬 수 있는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원기 회복이나 집중력을 향상 시켜 여지 것 열심히 했던 노력만큼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강남 아이누리한의원이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1
- 콜레스테롤에 대한 오해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콜레스테롤’이라고 하면 일단 ‘백해무익’ 한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혈관 벽을 좁히고 결국에는 막아 동맥경화를 유발하며 고혈압을 비롯해 심장병, 뇌졸중까지 일으켜 돌연사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꼽는다.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콜레스테롤에 대해 노이로제 수준의 반응을 갖고 있다. 어떤 사람은 고기를 거의 안 먹으면서 채식 위주로 식단을 짜는데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왔다며 억울해한다. 그렇다면 항상 채식을 하는 소를 먹는데 왜 콜레스테롤 수치는 올라갈까. 콜레스테롤은 나쁘기만 한 것일까.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먼저 콜레스테롤을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콜레스테롤은 식물성 식품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동물성 지방의 한 종류이고 몸의 에너지로 작용하는 지방과는 달리 몸 구석구석으로 지방을 운반하는 작용을 주로 수행한다. 잘 알다시피 식물성 식품에도 지방은 들어있지만 콜레스테롤은 없다. 이런 점에서 우리가 흔히 지방이라고 부르는 것과는 약간 다르다. 주로 달걀노른자를 비롯해 알류, 소나 돼지 같은 육류와 새우, 오징어 같은 해산물에 많이 들어있다. 때문에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거나 유사한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이런 음식들을 피한다. 계란을 먹을 때도 노른자는 빼놓고 흰자만 먹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음식을 먹지 않더라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럴까. 이유는 몸에서 스스로 콜레스테롤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동물성 식품을 전혀 섭취하지 않거나 적게 섭취하더라도 사람에 따라 몸속에서 콜레스테롤을 많이 만들어내면 수치가 높을 수 있는 이유이다. 콜레스테롤은 음식 섭취와 몸속에서 자체 생성간 등에서 만들어지는 콜레스테롤은 음식으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 양의 거의 두 배가 된다. 혈관에 문제를 일으키는 혈중 콜레스테롤에 끼치는 영향은 음식 섭취로 인한 콜레스테롤 보다는 몸속에서 만들어진 콜레스테롤이 훨씬 크다. 또, 섭취한 콜레스테롤 양이 많으면 몸은 스스로 만들어 내는 콜레스테롤의 양을 줄이는 등 스스로 조절하는 기능도 한다. 따라서 콜레스테롤이 많이 포함돼 있다고 달걀이나 새우, 오징어 등을 너무 피할 필요는 없다. 안 먹는다고 콜레스테롤이 만들어 지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식품보다는 포화지방이나 트랜스 지방 등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피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하지만, 평소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아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위험이 높은 사람은 콜레스테롤이 많이 든 식품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면, 콜레스테롤의 긍정적 기능으로는 피로를 이겨내고 몸속 기능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해주는 각종 호르몬과 몸의 기본인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을 만들어 주는 기본 재료로 작용한다. 나아가 세포막을 만들고 세포를 성장시키며 기능이 떨어진 세포를 재생시키고 정신건강을 유지하는데도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다. 또, 비타민 D를 만드는 원료이기 때문에 뼈를 튼튼히 해주는 역할도 한다. 피부에 있는 콜레스테롤이 햇볕을 받으면 비타민 D로 바뀌는데, 잘 알려져 있다시피 비타민 D는 뼈를 튼튼히 하고 칼슘의 흡수를 도와 골다공증과 골절을 예방해 준다. 또, 콜레스테롤의 역할은 여기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몸속에 들어온 유해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제 역할을 하기도 한다. 또한, 담즙 산을 만드는데도 꼭 필요하다. 만약 몸에서 담즙 산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지방을 소화시킬 수 없어 지속적인 설사가 일어날 것이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무조건 낮추려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낮으면 피로감과 무력감에 시달리며 면역력도 낮아져 여러 가지 질병에 걸리기 쉽다. 또한 행복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에 이상이 생겨 자살 충동을 느낄 수도 있다고 한다. 때문에 적당량의 콜레스테롤은 몸 안에서 분명 필요하며 없어서는 안 될 물질이다. 정신건강과 비타민 D 형성의 기본 물질몸 안의 콜레스테롤은 어떤 운반 단백질과 결합되느냐에 따라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로 구분된다. 먹어서 섭취했거나 자체 생성된 콜레스테롤을 몸 구석구석으로 운반하려면 운반을 담당할 단백질이 필요하다. 단백질은 우리가 건강검진이나 혈액검사 등을 통해 많이 들어 본 HDL(고밀도 단백질)과 LDL(저밀도 단백질)로 나뉘는데, HDL은 콜레스테롤을 혈액에서 간으로 이동시키고, LDL은 반대로 간에서 혈액으로 운반한다. HDL의 경우 혈액을 떠도는 콜레스테롤을 채집해 간으로 운반하기 때문에 혈관에서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주는 기능을 수행하지만 반대로 LDL의 경우는 간에 보관된 콜레스테롤을 혈액으로 옮기기 때문에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돼 동맥경화를 유발하게 된다. 쉽게 말하면 HDL은 혈관을 뚫어주는 역할을 하고 LDL의 경우는 혈관을 막는 역할을 하는 셈이다. 그러니 HDL의 수치는 높이고 LDL의 수치는 내려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무조건적인 콜레스테롤 수치의 저하만이 이상적인 것은 아니다. 적당량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유지해야 하는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220이상, 중성지방 200이상, LDL 콜레스테롤 수치 130이상, HDL 콜레스테롤 수치 40이하라면 운동과 적당한 다이어트, 영양관리에 보다 많은 신경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콜레스테롤에 너무 많은 신경을 써 스트레스를 받아 정신건강을 해치면 안 될 테고, 반면에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위험이 있는 사람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수시로 체크하는 것이 더 큰 병을 막을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콜레스테롤 수치(단위 mg/dl)>총 콜레스테롤 : 정상 200미만, 경계 위험 200~239, 고위험 240이상LDL 콜레스테롤 : 정상 130미만, 경계 위험 130~159, 고위험 160이상중성지방 : 정상 150미만, 경계 위험 150~159, 고위험 200이상 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참고도서『콜레스테롤을 낮추면 125세까지 살 수 있다』(류병호 저, 삼호미디어 펴냄), 『우리, 고기 좀 먹어볼까』(박태균 지음, 디자인하우스 펴냄) 등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1
- 엔터테인먼트 멘토링 캠프 2013 올해 2회째 열리는 엔터테인먼트 멘토링 캠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들을 수 있고,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으며, 정확한 정보전달 뿐만 아니라 올바른 성공방안까지 알아볼 수 있다. 세미나는 물론 직접 오디션을 볼 수 있는 기회 등 여러 가지 부대행사들이 마련되어 있다. -기간: 8월10일(토) ~ 8월10일(토)-장소: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시간: 오전 10:00 ~ 오후 6:00-주최: 문화체육관광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6
- 부모부터 식습관과 생활습관 바꿔야 치료 가능하다 예전에 모 개그프로그램에 개그우먼 김현숙이 출연해 ‘출산드라’라는 뚱뚱한 캐릭터로 인기를 모은 적이 있었다. 출산드라는 끊임없이 뚱뚱한 사람을 옹호하면서 ‘마른 것들은 가라’를 외쳐댔다. ‘마른 것들이 간’ 자리에 비만한 사람만 남았다. 예전에는 부의 상징이었던 비만이 안타깝지만 지금은 게으름과 자기관리 실패의 상징이 됐다. 미국에서는 의사협회가 비만 자체도 질병이라고 정의했다. 삼성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성인비만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비용은 한 해에 3조 4000억 원 가량이 들어간다고 한다. 게다가 요즘은 성인비만도 문제지만 어린이비만이 더 큰 문제로 떠오르며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몇 년 사이 급격히 증가한 어린이비만요즘 뚱뚱한 남자아이들 중에는 가슴살이 축 늘어져 마치 여성의 가슴처럼 보이는 아이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성인인구의 비만비율은 30%이상이고 학교에서 조사해 본 결과 비만인 어린이는 남자어린이가 17%, 여자어린이가 10% 이상이나 되었다. 몇 년 전에 비하면 급격한 증가이다. 하이키한의원의 박승만 원장은 “다 키로 간다는 속설 탓에 어린이비만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부모들이 아직도 많은 편”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하지만 비만은 아이들의 성장에도 절대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정설이다. 비만한 아이들은 성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져 사춘기가 빨리 오고 성장도 빠르기 때문에 당장은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크지만 결과적으로는 성장판이 빨리 닫혀 결국에는 오히려 키가 작다는 통계도 있다. 즉, 비만은 성호르몬의 분비는 촉진시키지만 성장호르몬의 분비는 억제한다. 이런 문제점 외에도 어린이비만이 성인비만보다 더 큰 문제인 이유는 성인비만처럼 지방세포만 커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방세포는 몸 안에 들어온 지방을 축적하기 때문에 몸으로 들어온 지방이 많을수록 세포가 3~5배까지 커지면서 비만이 된다. 성인이나 어린이나 지방세포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은 같다. 하지만 성인은 지방세포의 수가 사춘기를 지나면서 더 이상 늘어나지 않지만 어린이는 사춘기까지 계속 늘어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3~5배로 늘어난 지방세포에다 개수까지 늘어난다면 어떤 현상이 벌어지겠는가. 너무나 자명한 일 아닌가. 때문에 더 이상 늦기 전에 어린이비만을 치료해야 하는 이유이다. 또, 한 번 생긴 지방세포는 지방흡입술 등 의학적인 수술로 제거하기 전에는 절대로 없어지지 않는다는 무서운 특징도 있다. 즉, 성인비만의 경우 다이어트로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일 수는 있지만 개수는 줄일 수가 없다. 결국 어린 시절 늘어난 지방세포의 개수는 성인이 돼서도 그대로 유지된다는 말이다. 때문에 어린이비만은 80%이상이 성인비만으로 연결된다. 이것이 바로 어린이비만을 막아야 하는 또 하나의 절대적인 이유이다. 어린이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져 성인병 유발 박 원장은 “어린이비만 역시 성인비만처럼 고혈압, 고지혈증, 뇌졸중과 심장병, 동맥경화 등 성인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고 우울증을 비롯해 과잉행동, 돌발행동, 자신감 결여, 무기력증 등 심리적인 면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는데다 두뇌성장까지 방해해 지능을 떨어뜨릴 위험성까지 있다”고 경고했다. 더불어 이런 어린이비만이 성인비만으로 이어져 엄청난 사회적 비용뿐만 아니라 국민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렇다면 최근 몇 년 사이에 부쩍 늘어난 어린이비만의 직접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간단히 말해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져 많이 먹게 됐지만 생활이 편리해지면서 움직임은 예전보다 현격히 적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니 소비되지 못한 열량이 고스란히 몸에 축적된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몸 안에 쌓이는 지방이 많아져 살이 찌고 비만이 된다. 그렇다면 그 과도한 열량들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박 원장은 “바로 패스트푸드와 운동부족”이 그 원흉이라고 지적했다. 성인비만이야 잦은 회식으로 인한 고기와 탄수화물, 음주 등이 주된 원인이지만 아이들은 청량음료가 포함된 패스트푸드가 그 원인이다. 하루 한 끼를 패스트푸드로 먹는다 치더라도 햄버거나 치킨, 청량음료의 대표 격인 콜라의 열량이 하루 섭취 열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거기다 간식으로 먹는 인스턴트식품인 라면이나 과자 등은 열량도 높고 과도한 당분에다 염분, 게다가 흡수까지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그러니 소화와 인슐린 등을 분비하는 췌장을 피곤하게 만들어 당뇨까지 유발할 수 있다. 그래서 어린이비만이 소아당뇨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식품이 어린이비만의 원인또 이런 인스턴트식품이나 패스트푸드에는 비타민이나 미네랄, 무기질 같은 미량 영양소가 부족하다. 이런 미량 영양소는 인체 내에서 노폐물을 순조롭게 배설시키는 등 긴요하게 이용되기 때문에 몸에 찌꺼기를 남기지 않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의 잦은 섭취는 이러한 미량 영양소를 보급해 주지 못하기 때문에 몸에 노폐물이 남아 이것이 다 살로 가면서 살이 찌고 병까지 생기게 된다. 적은 양이 필요한 영양소라도 꼭 필요하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만 하는데 패스트푸드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말이다. 더구나 요즘 아이들은 학원이니 뭐니 해서 운동량이 너무나 부족하다. 그나마 시간이 난다하더라도 TV나 컴퓨터 게임 등으로 시간을 보낼 뿐 뛰어논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오히려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아이가 이상하게 여겨질 정도이다. 더구나 TV시청을 하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아 얼마나 먹었는지 알지 못하고 뇌에서도 포만감을 느끼지 못해 과도하게 많이 먹게 되는 것도 한 이유이다. 이런 어린이비만을 부르는 생활습관에 대해 태강한의원 류규혁 원장은 “사흘에 한 번꼴로 배달음식을 시켜먹고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외식을 하며 아버지가 퇴근할 때 과자나 피자, 케이크 등을 자주 사오는 경우 어린이비만을 부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고 또한 “식사시간이 일정하지 않거나 식사할 때 빨리 먹으라고 재촉하고 휴일에는 주로 아이들과 함께 TV시청을 할 경우 자녀가 비만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한다. 즉, 어린이비만은 분별력이 부족한 아이의 책임보다는 상당부분 부모의 게으름 탓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입으로만 “운동해라”, “TV보지 마라”, “컴퓨터 게임 그만해라”고 해서는 어린이비만을 해결은커녕 더 키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부모가 함께 실천하지 않으면 아이들은 결코 스스로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어린이비만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가족의 식단이 바뀌어야 한다. 갑작스러운 다이어트는 오히려 비만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서서히 식단을 채식위주로 과일과 생야채를 가능한 한 자주 먹고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식품을 단호히 끊어야 한다. 이것이 어렵다면 부모가 분명히 규칙을 정해 일주일에 한 번, 혹은 한 달에 한 번 정도로 줄여야 한다. 또, 자녀와 같이 할 수 있는 운동을 정해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대부분 부모가 비만이면 자녀도 비만인 경우가 많다. 그만큼 부모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잘못돼 있기 때문이다. 성인병을 비롯한 여러 가지 병에서 자녀를 보호하려면 어렵더라도 부모의 생활습관과 식습관부터 바꿔야 할 것이다. 도움말 박승만 하이키한의원 원장, 태강한의원 류규혁 원장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2013-07-26
- 아토피, 정말 치료되나요? 한의사인 제가 이름을 걸고 아토피를 치료한다고 하니까, 몇몇 분들께서 하신 질문입니다. 직접 대놓고 물어보신 분들 외에, 말은 못했지만 속으로 의문을 품으신 분들도 있으셨을 것 같습니다. 아토피가 치료되냐는 질문 속에는, 단순히 아토피의 증상이 완화되는 것도 있겠지만 아토피가 재발없이 완치되냐는 의문점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아토피 재발없이 완치가능그런 분들은 아토피가 워낙 난치질환이기도 하지만 좋아진 듯하다가 다시 재발되는 경우를 주변에서나 가족들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알기 때문입니다. 실제 피부과의 스테로이드제 연고를 사용해도 증상은 당장 좋아지지만, 중단하면 증상이 더욱 크게 재발하니까요. 피부에 좋다는 한약 또한 증상이 좋아졌다고 해서 그것이 완치를 담보하진 못하죠. 아토피의 완치란피부증상이 좋아지고 깨끗해져도 소화기가 불균형하고 몸이 건강하지 못해서, 음식을 조금만 잘못해도 피부가 확 뒤집어지는 경우에는 아직 치료가 끝나지 않았고, 완치가 된 것도 아닙니다. 결국, 아토피의 완치는 음식에 대해서 피부가 크게 반응하지 않는 단계입니다. 왜냐하면 피부증상이 일부 남아있더라도 소화기가 균형을 회복하고 체질적인 건강이 업그레이드된다면 시간을 두고 나머지 피부증상도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아이엔여기한의원 반포점의 아토피의 치료방법강남고속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 맞은편(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아이엔여기 반포한의원에서는 국내외 유일한 특허받은 탕전법인 ‘맑은한약’을 개별 체질에 맞게 처방하여 치료합니다. 이를 통하여 생수같이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복용하기 쉽고, 또 먹는 물 수준의 안전수준을 확보했습니다. 임산부나 갓난아기도 안심이 되면서도 흡수가 빠르고 효과적입니다. 치료 및 관리에 필요한 피부 보습 및 스킨의 외용제도 일체의 첨가물 없이 실제로 먹을 수 있는 제재로만 만들어 아토피환자의 가장 큰 고민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아이엔여기한의원 반포점의 치료단계우선 피부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피부에 정체된 열을 풀고, 순환시켜주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예전에 안 좋았던 부위나 지금 안 좋은 부위에 열이 풀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다음 단계로 소화기의 균형회복입니다. 위 담 십이장 췌장의 균형이 맞고, 순환이 좋아지면 아토피증상이 음식에 의해서 크게 반응하지 않게 되기 때문이죠. 피부의 열독기체증을 풀고, 소화기의 균형까지 맞추어주면 아토피뿐 아니라 몸의 전반적인 면역력과 순환력이 좋아지면서 체질이 업그레이드되는 효과까지 있게 됩니다. 어릴 때 잡아주는 건강개선은 평생을 두고 그 아이의 건강을 결정합니다.아이엔여기한의원 반포점황지모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6
- 외고합격을 위한 <자기개발계획서> 공략법 1 11월 초에 각 외고의 원서 접수가 시작되고, 3학년 2학기 중간고사까지의 내신 성적이 반영됨을 감안한다면, 이번 여름방학이 외고 지망생들이 ‘자기개발계획서’를 작성해야 하는 가장 적절한 시기이다. 각 외고의 일반적인 학생 선발 방법을 보면, 먼저 영어 내신 성적과 출결로만 1단계에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다시 영어 내신 성적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하게 된다. ‘면접’은, 제출한 서류의 내용을 토대로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 서류가 바로 자기개발계획서로 그 내용은, 크게 ‘자기주도학습 영역’과 ‘인성 영역>의 두 가지로 나뉘어 진다. 자기주도학습 영역에는, 진로계획 및 지원동기, 자기주도학습 과정, 독서활동 등이 포함된다. ‘진로계획’에서는 해당 외고에 진학 후의 학습 및 이후 어떤 대학의 어떤 학과에 진학하여 장래 무엇이 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야 하며, ‘지원동기’에서는 해당 외고의 전공 외국어에 관심을 가진 계기와 구체적인 준비 과정이 진로계획과의 연계 하에 일관성 있게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 ‘독서활동’에는 계획서에 기재된 2권의 독서 및 학교 생활기록부에 기록된 독서 결과물에 대한 느낀 점을 기록해야 한다. 좀 요령을 발휘한다면, 2권의 책 중에서 한 권은 일반적인 교양서적을, 그리고 나머지 한 권은 자신이 전공하려는 해당 외국어 관련 서적이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으며, 줄거리만을 기록해서는 절대 안 된다. 그 책을 읽고 느낀 점이 무엇이며, 자기의 인생관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를 구체적으로 기술해야 한다. 사실 독서활동의 내용은, 서울대 자기소개서가 특목고 자기개발계획서의 모델임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고대나 연대의 자기소개서에는 없는 항목이기 때문이다. 서울대 자기소개서 5개 항목 가운데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이 ‘독서활동’(3권)임을 감안한다면, 외고에서의 이 항목도 대단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다. ‘독서활동’의 내용을 제외한 다른 항목에서는 사실 지원자끼리의 큰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우나, 이 부분에서만큼은 다른 학생과 지적 소양면에서의 차별화를 둘 수 있기 때문이다. 남은 ‘인성 영역’에서는 배려와 나눔, 협력심을 보여줄 수 있는 봉사와 체험 활동을 기록해야 한다.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내용을 토대로 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솔직하고 구체적으로 기록해야 한다. 다음 주에는 <자기개발계획서>에는 무엇을 써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써서는 안되는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겠다. 한상면 원장압구정국어논술전문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6
- 강남서초 학원가소식 - 2013년 7월 4주 사단법인 한국미술진흥협회, 미국 명문 미술대학 교수 초청 강연회 개최미국 Art Center College와 한국 미술 인재의 해외 대학 입학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인 한국미술진흥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미국 명문 미대 교수 초청 특강’이 2회에 걸쳐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6호선 고려대역)에서 진행된다. 8월 5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미국 아트센터 대학의 Daisuke Yamaguchi 교수(환경 디자인 부분의 세계적인 전문가)가 ‘산업디자인 포트폴리오 제작 과정 및 방법’을 주제로, 8월 19일부터 24일까지는 미국 SVA 일러스트레이션과 Bruce Waldman 교수(뉴욕 메트로폴리탄 외 다수 뮤지엄, 갤러리에서 작품 영구 소장)가 ‘일러스트 표현기법 및 포트폴리오 리뷰 Q&A''를 주제로 각각 특강을 진행한다. 오전반(오전 9시~오후 1시)과 오후반(오후 3시~오후 6시)로 나누어 강연을 진행하며, 참석인원은 각각 20명, 40명으로 제한된다. 선착순 마감하며, 미술 유학을 희망하는 고교생 및 대학생은 누구라도 참석 가능하다. 문의 (02)512-5931지공신공 공신교육입시연구소,자소서 초안 설계 컨설팅 프로그램자소서 작성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학생들이 무엇을 써야 할지 몰라 초기 설계 단계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수시의 진실』『서울대 수시 합격생 자소서 모음집』의 저자이며 지공신공 공신교육입시연구소 소장인 신진상 소장의 자소서 초안 설계 컨설팅은 고 3 수험생들에게 금쪽같은 시간 낭비를 줄여줄 수 있다. 학생과 1대 1로 자소서 그리고 각종 외부 활동 자료 등을 보면서 각 항목별로 무엇을 쓰는 게 가장 유리할지 조언해 준다. 누구나 자소서에 쓸 거리들을 갖고 있다. 다만 학생들이 그것을 못 찾아낼 뿐이다. 신진상 소장의 자소서 초안 설계 컨설팅은 학생들과 대화를 통해 자신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자소서 글감들을 찾아 어떻게 배치하는 게 좋은지 조언한다. 과년도에 지원자와 비슷한 상황에서 합격생들은 어떤 전략을 갖고 자소서에 임했는지도 신소장은 타산지석으로 제시할 수 있다. 자소서 초안 설계가 끝나면 학생들은 그 설계대로 자신의 문장과 표현으로 자소서를 완성한 뒤 신진상 소장과 이메일을 통해 최종 완성본까지 온라인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비용은 들지만 그 효과는 가장 큰 자소서 지도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문의 (02)333-1117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강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은 2014학년도 대입 입학사정관전형 등에 대비한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강 및 1대1 초안 잡기 상담을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연속으로 개설한다. 자소서 작성 방법을 배우고, 지원 대학 유형에 맞춰 직접 작성한 뒤에 1대1로 멘토링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문의 (02)3452-2210구 쏨니움 초중등부의 조형식 원장 확장이전<캐치 잉글리시(Cach English) 영어학원>대치동 초중등부 12년 경력의 조형식 원장(구 쏨니움 초중등부)이 확장 이전하여 캐치 잉글리쉬 영어학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중3까지 고3모의고사 1등급’이라는 학원의 목표를 가지고, 전처럼 확실한 원장 직강의 수업과 관리교사들의 꼼꼼한 관리로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학원의 위치는 대치4동 성당 맞은편 대한빌딩 4층이며, 기타 궁금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문의:02-557-2951,010 7168 2951수능 D-100일 수능전략 설명회새움학원이 수능을 앞둔 고3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7월 30일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국어에 김동욱 선생, 수학에 강호길 정상모 선생, 영어에 이민규 선생이 연사로 참여한다. 설명회는 새움학원 2층에서 진행되며 반드시 예약을 해야 참석이 가능하다. 주차 불가.문의 (02)558-10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6
-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 ‘스칼렛 핌퍼넬’은 별봄맞이 꽃을 뜻하는 말로 극중에서 프랑스 혁명정권에 대항해 영국 비밀결사대를 조직한 ‘퍼시’의 가명이다. 비밀결사대는 스칼렛 핌퍼넬 징표가 붙여진 서신으로만 비밀리에 교신하면서 만행으로 가득 찬 프랑스 혁명정권에 대항한다.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는 프랑스 전역에서 공포정치가 행해지면서 죄 없는 사람들이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던 시대의 영웅 ‘퍼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지만 영웅 퍼시는 영화 속 배트맨이나 아이언맨 처럼 첨단 기술을 동원하거나, 뮤지컬 <조로>처럼 와이어 액션을 선보이지는 않는다. 대신 강렬한 로맨스를 앞세운다. 프랑스의 유명 여배우 마그리트는 영국의 귀족 퍼시와 첫눈에 사랑에 빠지고, 둘은 국적을 뛰어넘는 영원한 사랑을 기약하며 행복한 결혼식을 치른다. 하지만 곧이어 프랑스 혁명의 일환으로 무차별한 단두대의 처형이 이어지고 퍼시는 마그리트를 프랑스의 첩자로 오해하면서 차갑게 돌변한다. 이후 6명의 귀족 친구들과 비밀결사대를 만들고 이중생활을 시작한 퍼시. 그는 낮에는 전형적인 한량 귀족으로, 밤에는 시민들을 구하는 ‘스칼렛 핌퍼넬’로 활약하기 시작한다. 비밀결사대는 영국과 프랑스를 자유롭게 오가며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시간이 갈수록 이들을 잡기 위한 쇼블랭의 움직임도 거세진다. 그는 비밀결사대의 일원이자 마그리트의 동생인 아르망을 인질로 삼고 한때 자신이 사랑했던 마그리트에게 스칼렛 핌퍼넬의 정체를 반드시 알아내라고 협박을 한다. 과연 스칼렛 핌퍼넬의 존재는 밝혀질까? 퍼시와 마그리트의 사랑은 어떤 결말을 맺게 될까? 활극 로맨스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은 9월 8일까지 LG 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퍼시 역에 박건형, 박광현, 한지상, 마그리트 역에 김선영, 바다, 쇼블랑 역에 양준모, 에녹 등이 캐스팅 되어 강렬한 연기를 펼친다. 문의: 1577-3363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6
- <영화 산책>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지난 16일 영화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The Place Beyond The Pines)를 시사회에서 먼저 만났다. 아버지와 아들 두 세대에 걸친 비극적인 스토리를 이토록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을까. 한 마디로 감탄이 절로 났다. 스토리, 연출, 연기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는 영화였다. 두 세대, 네 남자의 스토리에 세상을 담다가진 건 오토바이 하나뿐인 루크(라이언 고슬링)는 지역 순회 오토바이 스턴트 공연을 하며 떠돌다 1년 만에 다시 찾은 도시에서 옛 연인 로미나(에바 멘데스)를 만나게 되고, 그녀가 자신의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있음을 알게 된다. 사랑하는 여인과 아들을 위해 마을에 정착해 그들을 돌보려고 하지만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 더구나 로미나의 곁에는 새로운 보호자도 버티고 있다. 결국 은행 강도가 된 루크는 경찰 에이버리(브래들리 쿠퍼)의 총에 맞아 숨진다. 적절한 절차 없이 총격을 가했지만 그 사실을 숨긴 채 영웅이 된 에이버리는 경찰 내부의 비리 사건을 고발하면서 검찰로 자리를 옮겨 출세가도를 달린다. 15년 후, 에이버리의 아들 A.J.(에모리 코헨)와 루크의 아들 제이슨(데인 드한)이 한 학교에서 만나 어울리게 되면서 15년 전의 비극은 아들 세대로 이어진다. 가족을 위해 무엇이든 해야만 하는 루크,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 출세하고 싶은 에이버리, 친아버지의 존재가 궁금한 루크의 아들 제이슨, 부모님의 이혼 후 술과 마약으로 방탕하게 지내는 에이버리의 아들 A.J., 영화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는 네 남자의 뒤얽힌 스토리 속에 선과 악, 양심과 욕망, 사랑과 안락, 비리와 야합, 명예와 권력 등 인간의 본성과 세상사를 꼼꼼하게 담아냈다. 탄탄한 스토리, 빈틈없는 연출, 섬세한 연기영화는 스토리와 연출에 빈틈이 없다. 140분이나 되는 긴 러닝타임은 쉴 새 없이 지나간다. 루크와 에이버리의 악연은 범죄자와 경찰로 만나 서로 총구를 겨누었던 짧은 한 순간에서 시작된다. 부모 없이 거칠게 살아왔지만 소박한 행복을 꿈꾸었던 선한 본성의 루크 이야기는 그 순간 죽음으로 마무리되고, 일말의 양심은 갖고 있지만 욕망을 위해서는 언제나 양심을 외면할 수 있는 약삭빠른 에이버리의 이야기는 그 순간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15년 후, 다시는 이어지지 않을 만큼 멀어진 상반된 두 삶은 필연처럼 가깝게 다가온다.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는 리얼리티를 높여 저절로 영화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라이언 고슬링은 표정과 눈빛만으로도 관객에게 절망과 외로움을 전달한다. 제이슨 역할을 맡은 데인 드한 역시 강한 눈빛으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전하며 강한 인상을 남긴다. 양심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에이버리를 리얼하게 표현한 브래들리 쿠퍼의 연기와 아버지에 대한 미움과 동경을 강약으로 표현한 에모리 코헨의 연기도 볼만했다. 두 아버지를 빼닮은 두 아들의 본성, 외모, 행동, 정말 얄미울 정도로 치밀한 연출과 연기에 감탄이 절로 난다. 우울하지만 아름답다에이버리와 제이슨만 존재하는 속죄의 공간인 소나무 숲은 우울하지만 아름답다. 에이버리의 속죄로 원한을 억누른 채 떠나는 여린 감성의 소년은 자연의 모습과 닮아 있다. 제이슨이 에이버리의 지갑 속에서 발견한 루크 가족의 행복했던 순간을 담은 낡은 사진 한 장 속에서 가슴 시린 화해와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 선과 악이 미묘하게 버무려져 관객들을 헷갈리게 한 입체적인 캐릭터 에이버리에게서 인간적인 일말의 희망을 발견하고, 에이버리에 대한 제이슨의 용서와 화해, 그리고 앞으로 어린 제이슨이 험난한 세상을 어떻게든 잘 헤쳐 나갈 것이라는 희망을 발견한다. 영화 ‘블루 발렌타인’ 만큼 우울했지만, 곱씹어볼수록 눈물 나게 아름다운 영화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6
- 청평호반의 명품 전원주택 ‘헤렌하임’, 샘플하우스 오픈 가평설악IC인근에 위치한 명품전원주택 ‘헤렌하임’이 샘플하우스를 오픈하여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헤렌하임은 통유리를 이용한 시공으로 집 내부에서도 산과 강을 바라볼 수 있으며, 각 방별로 테마를 가지고 설계를 하였다. 특히, 대리석 및 현무암을 사용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세심한 내부마감이 돋보인다. 분양면적은 대지 500~700㎡, 건축 전용면적 145~200㎡로 고급 타운하우스에서 사용되는 RC(철근콘크리트) 구조의 2층 단독주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세대 남향으로 배치된다. 또한 무인경비시스템 및 스마트 홈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으며 집을 비워놓더라도 전문 관리인이 항상 상주하고 있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가구별로 개별정원을 제공하고 야외식사가 가능한 데크가 설치되며 텃밭도 조성할 수 있다. 주말농장을 겸한 세컨드하우스를 찾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주말형 별장은 물론 강남권 출퇴근이 수월하여 거주형 주택으로도 제격이다. 업체 관계자는 “일반 타운하우스보다 제공되는 대지면적이 넓고 낮은 가격으로 분양하며 인근에 대규모 문화/휴양관광단지인 ‘예술의 축복단지’ 조성 및 도로 확장 등 개발 호재가 많아 입주 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문의 031-585-45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