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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9,0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뮤지컬 좋아했던 소녀, 손뜨개인형으로 꿈 이루다 몇 년 전부터 뜨개질이 정서안정과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말이 있어서인지 손뜨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손뜨개로 만든 인형은 지인에게 선물로 주기에도 적당하고 아이들의 정서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좋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조수연씨의 손뜨개인형 만들기 강의는 수강생 모집 공고가 날 때마다 초급과정은 30분 이내에 신청이 끝나버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강사이면서 손뜨개인형 디자이너인 조수연씨가 운영하는 ‘끌림’이 얼마 전에 도곡동 지하철 역사내의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에 입주해 찾아가 봤다. 다양한 스토리 가진 손뜨개인형 사업화평소 손뜨개를 좋아했던 조수연씨였지만 손뜨개인형을 창업아이템으로 기획해 여성능력개발원 본사 창업 준비실의 문을 두드린 것은 그녀에게 커다란 도전이었다. 불과 몇 년 전이었지만 당시로서는 손뜨개인형을 만든다는 아이템으로 사업을 구상한 것 자체가 생소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손뜨개인형에 대한 강한 애정으로 사업화가 가능했다. 게다가 그녀에게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던 두 명의 소중한 멘토가 있어서 그녀의 사업체인 ‘끌림’이 탄생하게 되었다.그녀는 대학에서 건축설계 디자인을 전공한 후 다시 서울예전 연극과에서 무대디자인을 공부한 특이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그런 그녀가 몸이 좋지 않아 직장을 그만두면서 그동안 무대디자인과 디자인 관련 일을 하며 해왔던 취미생활에 몰입하게 되었다. 이때 조각보, 바느질, 뜨개질 등 손으로 뭔가를 만드는 재미에 푹 빠졌다. 의상디자이너였던 엄마가 늘 집에서 하시던 일 중 하나였고 이런 엄마의 모습을 보고 자란 그녀로서는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그런 그녀가 자기만의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취미 중에서 가장 애착이 갔던 것이 바로 손뜨개인형 만들기였다. 수강생들과 같이 공부하며 손뜨개인형 만들어영국에서 시작된 손뜨개인형은 당연히 영국에 가장 많이 보급돼 있고, 그 다음이 미국, 호주 순이다. 그래서 수강생들은 원서로 된 ‘Jean Greenhowe’s’ 같은 해외작가의 작품집을 보고 직접 만들어야 한다. 조수연씨 역시 처음에는 다니던 손뜨개공방에서 손뜨개인형을 접하고 관련된 책을 인터넷으로 외국에서 직접 구입했다. 구입한 원서의 영문 기호를 일일이 해석하고 완성된 작품디자인을 그녀의 머릿속에 그려가면서 손뜨개인형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녀의 수강생들 중에는 중학시절 이후로 영어와 담을 쌓고 살다가 손뜨개인형 만들기 수업을 들으면서 영어공부를 시작했다는 수강생들도 제법 있다. 조수연씨가 손뜨개인형 디자이너가 된 지 올해로 4년 째. 일주일에 14번의 강좌를 소화하고 인터넷에서 블로그와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손뜨개인형 만들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두 달에 한번은 무료세미나를 열고 있는데 홀수 달 마지막 주 월요일이 그녀의 ‘끌림 무료세미나’가 열리는 날이다. 오프라인의 정규반 강의 수강생은 6주 과정으로 초급, 중급, 고급을 마치고 전문가 과정을 거쳐 약 1년 동안 손뜨개인형 만들기 수업을 받는다. 많은 분들이 손뜨개인형 만들기에 도전하도록 돕고 싶어손뜨개인형 만들기 작업은 손뜨개질과 바느질 작업이 반반으로 디자인작업이 아주 중요하다. 때문에 조수연씨는 디자인을 우선시해 공방을 운영한다. 인형디자인 패턴을 상품화해서 많은 분들이 쉽게 손뜨개인형 만들기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그녀의 목표이다. 이러한 노력 덕분인지 그녀는 작년에 한국 손뜨개협회에서 개최한 니트대전에서 ‘Kniited Circurs’ 라는 캐릭터 손뜨개인형으로 금상을 받았다. 그녀를 닮은 독특한 캐릭터인 그녀의 여행 동반자 ‘망고’ 인형도 그녀가 만들어 낸 작품이다. “디자인을 배우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쪽지를 많이 보내온다.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기초적인 공부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술관도 많이 가보고 영화도 많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나의 경우는 뮤지컬을 굉장히 좋아해서 많이 봤던 것이 인생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또한, 창업을 하고 싶은 분들은 대충 하려는 마음으로 하면 안 되고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원하는 것을 이뤄낼 수 있다는 전문가적인 마인드로 시작해야 할 것”이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그녀는 손뜨개로 사회에도 보답하고 싶어 ‘따뜻한 손(warm hands)’이라는 사랑의 목도리를 만드는 일에도 관여하고 있다. 독거노인에게 목도리를 떠서 보내는 사업을 위해 목도리 디자인을 개발하는 것이 그녀가 하고 있는 일이다. 지난 2012년 여름에 준비해 지난겨울부터 시작한 것으로 올 겨울을 위해 또다시 새로운 디자인을 준비하고 있다.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미국 명문대 입학의 지름길, 캣츠 아카데미 보스톤 지난 3일 캣츠 아카데미 보스톤(CATS Academy Boston) 국제사립보딩스쿨의 교장 Dr. Charles Clark을 만났다. 그가 온 목적은 올 9월 학기의 입학생들을 위한 설명회와 지원자들에 대한 인터뷰를 현장에서 실시하기 위해서이다. 그가 알려주는 학교 이야기와 이 학교를 지원하려는 학생들에 대한 당부의 말을 들어봤다. 미국 명문대 진학에 중점 둔 교육과정 위주로 차별화 캣츠 아카데미 보스톤은 1893년에 설립된 Trinity Catholic High School을 영국의 캠브리지 에듀케이션그룹이 2년 전에 인수한 국제사립보딩스쿨이다. 옥스퍼드와 캠브리지 등 명문대학 진학으로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의 CATS College(캣츠 칼리지)를 모태로 그 전통과 명성을 이어가고자 캠브리지 에듀케이션 그룹이 야심차게 준비한 학교이다. 하지만 캣츠 아카데미 보스톤은 영국과는 완전히 차별화되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캣츠 아카데미 보스톤은 미국 명문대 진학에 유리하다. 모든 교사들이 하버드대, 예일대, 콜롬비아대 등 IVY대학 출신들로 이미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은 분들이다. 그들이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입학지도를 철저히 한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는 것이 Dr. Charles Clark교장의 말이다. 학생들 개개인의 특성과 진학하는 대학에 맞추어서 AP, SAT 시험 준비와 개인과외까지 모두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은 전적으로 지원받으면서 대학진학 준비에 집중할 수 있다. IVY리그 같은 명문대 진학을 위한 필수요건인 SAT 고득점을 위해서는 따로 교사를 선정해 개인별로 과외지도해 주는 ‘10주 직전 대비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12개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90%를 차지하고 있는 국제학교이기 때문에 외국 유학생들이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ESL 프로그램도 4년 내내 받을 수 있다. 현재 입학생은 9학년부터 11학년까지 모집하고 있다. 아직은 졸업생이 없고 현재 11학년의 25명이 내년에 12학년이 된다. 공부는 물론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학생이 이곳의 인재상캣츠 아카데미가 원하는 인재상은 공부만 잘하는 학생보다는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학생이다. 자신이 공부한 만큼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 나설 수 있어야 하기에 인성교육을 중요하게 여긴다. 또한, 명문대 입학을 위해서는 과외활동이 필수요건이므로 매일 오후 3시 30분~5시 30분까지 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방과 후 프로그램을 잘 구비해 놓고 있다. 조정, 골프, 예술, 음악, 패션 등 학생들이 원하는 활동을 최대한 반영해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성적우수자 이외에도 외국어특기자, 운동특기자, 예체능특기자에게도 장학금을 주어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외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보스턴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를 위해 박물관견학 같은 활동도 단순히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미션을 주고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환경에 적응하도록 해준다. 학생들의 만족도 높은 상담시스템무기명 조사 결과 이곳 학교 학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것은 상담교사와의 상담시스템이다. 모든 교사들이 담당 학생들을 위해 상담을 해주려는 열린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학생들이 입학을 하면 개인별로 상담교사가 배정되어 학교와 관련된 모든 것을 상담해 주고 있다. 이외에도 학교 교사들이 기숙사에 학생과 같이 거주하며 24시간 내내 학생들과 함께 지내고 있어 학업적인 면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Dr. Charles Clark 교장은 “대학진학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밤낮으로 학생들에게 최고의 대접을 해주며 교육을 시키고 있다. 무엇보다도 아카데믹 프로그램과 과외활동, 그리고 사회활동이라는 세 가지 요건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어떠한 대학을 지원해 진학을 하더라도 그곳에서 완벽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최고의 지원을 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더불어 그는 학교수업을 이해할 정도의 영어실력을 갖고 입학 인터뷰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여준다면 얼마든지 캣츠 아카데미에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미국 명문대 입학과 관련된 자세한 안내를 위해 오는 25일 코엑스에서 이 학교의 하버드대 출신 교사 Kyle Egan에게 듣는 ‘가자 IVY 대학으로’ 라는 주제로 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교장 Dr. Charles Clark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전원주택 투자로 낭만과 수익까지 챙긴다 최근 몇 년 동안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면서 딱히 재테크라고 할 만한 투자처를 찾기가 힘들어졌다. 은행금리는 고작해야 2~3퍼센트 대이기 때문에 돈을 ‘안전하게 보관’ 한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의미가 없고 그렇다고 주식이나 오피스텔 투자도 마땅치 않다. 이럴 때 여윳돈이 있다면 전원주택에 투자해 보는 건 어떨까. 별장처럼 사용하면서 평소에는 펜션으로 운영해 수익도 얻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전원주택이 많은 경기도 강촌 북한강변에 총 51세대를 목표로 주말주택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1차로 8세대가 분양이 완료돼 가고 있으며 현재는 남은 1차분과 함께 2차분을 분양하고 있다. 오래도록 전원주택을 전문으로 짓고 분양해온 (주)대영종합건설에서 특별 분양하고 있는 이번 전원주택 단지는 북한강을 끼고 있는 천혜의 지형인데다 자연조건이 워낙 뛰어나다 보니 주변에 스키장과 골프장, 남이섬, 강촌유원지 등 유명 관광지가 있으며 강촌역과 가평역도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있어서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서울에서의 접근성도 좋아 강남이나 잠실까지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다. 현대인들의 로망, 적은 투자로 마련하는 세컨드 하우스 “주로 찾으시는 분들은 50~60대 분들이며 대부분 정주개념보다는 세컨드 하우스, 즉 서울에 거주하는 집을 두고 별장 용도로 이용하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지 100평에 건평 15평의 전원주택을 1억 원대 초반에 분양하고 있어 비교적 싼 편이라 관심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주변 경치도 좋고 임대수익도 보장이 되니 더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분양을 맡고 있는 신민재 이사의 말이다. 물론, 평형은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그동안의 전원주택은 대부분 한두 채씩 독립적으로 짓다보니 이웃이 없어 외롭고 주택관리비 역시 많이 나온다는 것이 흠이었다. 하지만 이곳은 50채가 넘는 단지로 지어 편의점 등 주민 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라서 기존 전원주택의 문제점들이 해소될 전망이다. 유럽형의 낭만적인 외관과 42인치 LCD-TV를 비롯해 월풀세탁기, 냉장고, 각종 주방가구 등이 빌트 인으로 완비돼 있고 전원주택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인 야외 바비큐 시설까지 완비돼 있어 몸만 들어가도 될 정도이다. 더구나 9월에 완공이 되면 입주자 전용휴게실을 비롯해 방범관리실과 스크린 골프장, 퍼팅장, 동굴처럼 만든 운치 있는 와인 바 등의 편의시설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향후 3년간 연 8퍼센트의 임대수익을 회사에서 보장해 준다는 점입니다. 그동안의 전원주택은 사용하실 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그냥 비워두기 때문에 관리에도 문제가 많았고 투자한 자금도 묶여 있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곳은 집주인이 쓰지 않는 동안은 회사에서 위탁받아 펜션으로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입니다. 만일 수익을 내지 못한다 할지라도 약속한 임대수익은 계약에 따라 3년간 보장해 드립니다.”3년간 연 8퍼센트 수익보장, 별장으로도 펜션으로도 사용 가능 선(先) 시공, 후(後) 분양 방식으로 분양되고 있어 현장에 가서 물건(?)을 미리 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으며 세컨드 하우스가 아닌 귀농이나 귀촌을 원할 경우에는 정부지원자금도 알선해 주고 있다. 분양이 되고 단지가 차츰 자리가 잡히는 4년차부터는 귀촌, 귀농하는 분들을 위해 표고버섯과 사과대추, 구찌뽕 등으로 특화시킨 재배단지를 조성해 또 다른 운영수익을 발생시킬 계획도 갖고 있다. 또한, 1년 거주 후에 농협에서 실시하는 귀농 교육을 이수하면 2억 원 정도의 귀농 정착자금을 연 3퍼센트 가량의 저금리로 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도 갖고 있다. 도심에 있는 단독주택이나 전원주택의 가장 큰 문제점인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운 문제도 이곳에서만큼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일단 여름은 기본적인 건축자재가 목조인데다 강을 끼고 있고 눈앞에 산이 있어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시원하다. 문제는 겨울인데, 혹독했던 올 겨울을 완공된 현장의 주택에서 지낸 신 이사는 “올 겨울이 얼마나 추웠습니까. 게다가 늦게까지 추웠잖아요. 그럼에도 전기 판넬과 벽난로가 있어서 추운 줄 모르고 지냈습니다. 평소에는 벽난로만 피워도 실내온도가 훈훈합니다. 전기 판넬은 전기만 켜면 5분 만에 온도가 올라가니 추위걱정이 없더라고요.”애초에 겨울 추위를 걱정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직접 겪어보니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는 말이다. 더구나 모든 주택이 북한강과 홍천강변을 조망권으로 두고 정남향으로 지어져 있다 보니 하루 종일 햇볕이 들어 난방비 걱정을 한층 덜어주기도 했다. 남향으로 지어진 집의 효과는 살아본 사람들은 잘 알 것이다. 현재 1차분으로 분양한 8세대는 즉시 입주가 가능하고 2차로 분양되는 단지도 2달 후면 입주가 가능하다. 서울에 정주하는 집을 두고 경치 좋고 물 좋은 자연 속에 별장이 있다는 것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가 꿈꾸는 로망이다. 더구나 50퍼센트까지 융자가 가능하고 잔금납부와 동시에 소유권 이전등기가 가능한 것도 투자의 매력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매력적인 수상스포츠의 메카이기도 한 이곳에 대한 투자는 낭만도 즐기고 펜션 운영을 통한 수익까지 낼 수 있어 1석 2조의 대단히 우량한 투자처로 기대된다. 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수입과자와 초콜릿을 아~주 저렴하게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는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가게들이 모여 있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가게가 새롭게 오픈했다. 바로 수입과자와 초콜릿을 정말 저렴하게 파는 ‘우리 가게’가 바로 그곳.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허쉬 초콜릿, 키드오, 12곡물 크리스피 등 엄마들이 우리 아이 간식으로 자주 구매하는 수입 과자들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여러 수입과자 중에서 특히 초콜릿 제품들을 많이 구비하고 있어 다양한 국가별 초콜릿, 초콜릿이 들어간 쿠키 제품까지 만나 볼 수 있다. 마트가격 대비 평균 20~30퍼센트 할인된 가격. 수입과자와 함께 올리브유, 소스 등의 수입제품도 갖추고 있다. 위치: 터미널 지하상가 고투몰 T-036호(서초구 신반포로 200)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30분문의: 010-8998-95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도자기 페인팅 통한 감성충전” 대형 입시학원이 즐비한 휘문고 앞 도로변, 아이를 둔 엄마들이 반길 만한 특색 있는 공간이 문을 열었다.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나만의 도자기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도자기 아트 페인팅 공방 ‘컬러 미 마인’이 바로 그곳이다. 이곳에서는 30개월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자신이 원하는 도자기 작품을 만들 수 있다. 3개월 정도의 수업이면 20여 가지 아트 페인팅 기법을 배울 수 있으며, 만든 작품은 식기와 소품으로 모두 실생활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대치점은 카페도 겸하고 있어 엄마와 아이가 모두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입구를 들어서면 예쁘게 전시되어 있는 개성 있는 도자기 작품들은 재미있는 아이템과 여러 가지 화려한 색감으로 눈길을 끈다. 초벌 된 하얀 비스크에 사용되는 특수 물감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인체에 무해하다. 그래서 어린 수강생들이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으며 발색이 좋아 3D물 페인팅에 알맞다. 알록달록 예쁜 물감색은 아이들을 기분 좋게 해주고 차분히 앉아 재미있는 그림에 몰두할 수 있게 한다. 유치원을 비롯한 학교 특별활동에서도 강의를 하고 있는 김지미 대표는 “아이를 둔 엄마들은 모두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요. 육아와 교육의 스트레스는 그들만 알죠. 차분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엄마들에게도 필요해요. 작품에 애정을 쏟다보면 감성이 충만해진다는 걸 느끼죠”라며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엄마들은 모두 아티스트라며 조금만 가르쳐도 멋진 작품이 나온다고 얘기했다. 이곳은 실내에 마련된 독립공간에서 생일파티는 물론이고 가족행사, 회사 워크숍도 가능하다. 특히 특별한 활동과 함께하는 아이들 생일파티는 인기가 있어 미리 예약을 해야 이용 가능하다. 수강료는 따로 받지 않으며 각 아이템별 재료비에 비스크와 물감, 그 외 안료, 앞치마, 붓, 유약, 가마 소성비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위치 강남구 대치동 967 덕일 빌딩 1층 / 휘문고 맞은편이용시간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월요일 ~ 일요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메이저리그 직접 보며 영어도 배운다 류현진, 추신수 등이 자랑스러운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보니 최근에는 야구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까지도 스포츠 란을 샅샅이 살펴본다. 야구선수가 꿈인 아이들도 늘었다. 실제 고등학교 야구부원들 중에는 진지하게 유학을 검토하는 이들도 있다. 이럴 때 미국에 가서 메이저리그 야구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은 당연지사. MLB 출신 코치진이 지도하는 체계적인 야구교육도 받으면서 전문 ELS 수업까지 병행할 수 있는 알토란같은 캠프가 있어 소개한다. BLE가 하나투어와 조인해서 진행하는 ‘MLB 파워캠프’. 야구는 미국 상류사회의 상징적인 스포츠 미국 사회에서 야구가 차지하는 위상은 우리나라의 그것과 무척 다르다. 백인들의 스포츠라는 상징과 부를 의미하는 스포츠이기도 하다. 또한 우수한 성적을 내지 못하는 학생은 야구 활동 자체가 힘들기 때문에 야구팀은 우수한 두뇌를 가진 수재들의 커뮤니티가 되기도 하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대부분 제2의 직업을 갖고 있는 것은 이런 미국 사회의 인식 때문이다. 야구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야구를 잘하고 즐길 줄 아는 사회인을 만드는 것이다. 이번 캠프를 준비하고 있는 BLE는 2005년 미국에서 야구지도를 시작한 단체로 1,000여 평의 실내구장과 4면의 실외구장을 갖추고 일반 교습부터 개인 교습까지 사시사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BLE World wide’로 새롭게 출범하여 야구유학 및 연수, 빅 리그 진입지원, 유망주 발굴 등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 미국에서도 경제적 부담이 커서 쉽게 등록하지 못하는 고급 시설이다. 캠프 비용으로 미 주류사회의 스포츠 시설을 직접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참가자들은 문화적인 충격과 자극을 받게 될 것이다. 캠프 기간 동안 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현지인들과 함께 수업을 받기 때문에 미국 주류사회 자녀들과 스포츠를 통한 자연스러운 생활영어도 경험할 수 있고 나아가 그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메이저리그 출신 코치의 지도 ‘MLB 파워 캠프’의 매력은 단지 시설뿐만이 아니다. 매일 30여명의 메이저리그 출신 코치진이 직접 체계적인 야구지도를 진행한다. 한국의 취미야구 수준이 아니다. 7명이 동시에 투구를 할 수 있는 마운드 레인과 9대의 자동 피칭 머신이 설치된 라이브 타격시설, 시뮬레이션 장비, 컴퓨터 측정 장비, 각종 계측 장비 및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가르친다. BLE의 전용 야외구장인 Kent Ballfield에는 유소년들이 사용하는 크기의 구장이 2개, 일반 크기 구장이 2개가 갖추어져 있다. 여기에는 전자식 전광판과 조명시설도 설치되어 있다. ‘MLB 파워 캠프’ 참가자들은 TV나 사진으로만 보던 메이저리그 빅게임을 관람하고 행사에 참여하기도 한다. BLE에서 관여하고 있는 행사들이 많기 때문에 가능한 얘기다. 학원 다니느라 지치고 무기력해진 아이들에게 메이저리그 경험을 통해 꿈을 키워주고 야구를 통해 리더십과 협동성·사회성·집중력 등 아이의 잠재능력을 이끌어내고 싶은 경우와 유학과 야구를 병행해 미국 내 주류층 자녀들과 사회적 활동을 경험해 보고 싶은 경우에는 ‘MLB 파워 캠프’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영어와 스포츠, 두 마리 토끼를 잡다 ‘MLB 파워캠프’는 야구를 통해 영어와 꿈을 갖도록 하는 실속형 캠프다. 영어에만 몰입해 무리한 스케줄을 진행하는 곳도 아니고, 스포츠를 병행한다는 핑계로 이도 저도 놓치는 허술한 곳도 아니다. 글로벌 경쟁시대에 부와 재능을 갖추고 열심히 살아가는 미국 주류사회에 대한 문화적 경험이면서 동시에 야구와 영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 곳이다. 참여자들 마음속에 꿈과 열정이 생길 수 있도록 가능성을 보여주는 곳이라는 말이다. 주말에는 과학박물관, 보잉사 견학, MLB 빅 매치 관람, 친선 경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하고, 숙소는 홈스테이와 하우스 형태의 기숙사로 아이들이 집처럼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다년간의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는 하나투어(문의: 02-2127-1331)에서 보안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 부모님들도 안심할 수 있다. MLB 파워캠프 -지역: 미국 워싱턴 시애틀 -프로그램 구성: 메이저리그 야구/전문 ELS -대상: 만 8세 ~ 만 16세 -기간: 7월 21일 ~ 8월 12일(22일간) -ESL: Horizon College -MLB: BLE WORLDWIDE -숙소: 하우스형 기숙사/ 홈스테이(선택사항) 이지혜 리포터 angus70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영문법과 영작문 두 마리 토끼 잡기 영어로 글을 잘 쓰기 위해선 영문법을 먼저 마스터해야 하는가? 아니면 글을 쓰면서 영문법을 공부하여 영어로 글도 잘 쓰고 영문법 실력도 향상시킬 것인가? 이것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인 것 같다. 이 문제에 대해 참고할만한 내용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엄마는 영어 중독자라니까』의 저자 이명애 씨는 본인의 의지가 박약하여 학창시절에 영문법 책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하여 제대로 끝까지 읽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랬던 그녀가 영어 에세이집을 출간했다. 두 아이의 엄마인 자신의 일상사와 더불어 한국 사회의 당면한 문제점 등에 대한 80편 분량의 에세이를 영어로 썼다. 그러면서 저자는 영문법을 몰라도 영어로 글을 쓰면서 필요에 따라 영문법을 공부하고 그렇게 하니 가려운 데를 긁듯이 되어서 궁금했던 문법 사항을 하나하나 알아 가게 되었고, 글도 잘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방식을 우리 자녀들에게 곧장 적용하여 당장 아이들에게 영어로 글을 쓰라고 할 수 있을까? 그것은 약간 어려울 것 같다. 왜냐하면 이 저자는 어른이 되어 영어를 공부한 경우이고, 본인이 영어를 잘 해보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공부한 것이기 때문이다. 학생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좀 더 가능성 있는 방법은 문법 공부를 해나가면서 문법서에 나온 중요 예문을 외우게 한 후 그것을 응용하여 작문하는 습관을 들이게 하는 것이다. 그 때 그 때 배운 문법을 이용해서 작문하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2~3개월 과정의 문법 수업을 마치면 문법과 더불어 글을 쓰는 것도 두렵지 않게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글을 쓰고 난 다음 후속 과정이 중요한데 그것은 첨삭을 받는 것이다. 첨삭을 받아야 잘못된 점을 고칠 수 있다. 학생들이 내신 서술형 문제에서 틀리는 것도 알고 보면 사소한 실수에서 나오는데 그런 것들은 평소 영어 글을 첨삭 받는 경우에는 어렵지 않게 고칠 수 있는 실수인 것이다. 트로이의 유적을 발견한 하인리히 쉴리이만은 19개 외국어를 구사했는데 그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기본 문법을 배운 후 작문을 하고 그 내용을 첨삭 받으면서 향상되었다고 자서전에서 말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문법을 잘하려면 문법만 공부하지 말고 배운 문법을 이용하여 영어로 글을 쓰고 이에 더해 학생의 영작문을 첨삭해줄 수 있는 능력과 의지를 갖춘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은 아무래도 학생들을 소수로 지도하며 그 선생님이 영어 글쓰기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정쌤영어정구영 원장고난도 TEPS 시리즈 및 수능 어법책 다수 저술동양대, 청주대 교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영어 청정지역, 미국 캔자스 미국 웬만한 곳에는 이제 한국 유학생들이 흔해졌다. 특히 동부, 서부 주요 도시지역에는 한인커뮤니티도 많아서 미국인지, 한국인지 헷갈리는 곳도 있다. 어떤 곳에는 한국처럼 입시학원이 성업하기도 한다. 이런 곳에서 유학한 학생들을 만나면 과연 왜 미국유학을 와 있나 싶으리만큼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수업만 영어로 들을 뿐, 한국친구들과 어울리고 한국식당에 다니며 한국적으로 생활하면 당연히 영어실력은 늘지 않는다. 한국 유학생 적은 미국 중부, 안전한 교육도시그래서 요즘 떠오르는 곳이 바로 캔자스주이다. 교통도 편리하고 산업화, 도시화의 혜택까지 갖추고 있으면서도 아직까지 한국 학생들의 발길이 별로 닿지 않은 곳이다. 영어교육환경에 있어서 청정지역이라 할 수 있다. 4계절이 뚜렷하면서 한국보다는 약간 덜 춥고, 약간 덜 더운 곳이다. 한국인들이 기후적으로 적응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캔자스주는 미국대륙 한 가운데에 있다. 그래서 ‘미국의 심장’으로 비유되는 주이다. 동서남북으로 미주리, 콜로라도, 오클라호마, 네브라스카와 경계하고 있는 미국 교통의 요충지이다. 낙농업과 석유, 항공기산업이 발달해 있으며 캔자스대학(University of Kansa)은 도시경영, 도시정책, 특수교육 분야에 관하여는 미국 대학 랭킹 1위에 올라 있다. 한국인들에게는 캔자스주립대학 유학생들을 통해서 약간 알려져 있을 뿐, 초중고생들을 위한 조기유학은 이제 겨우 시작이라 할 수 있다. 백인 비율 높고 친절한 시민의식캔자스주는 전체 크기가 한반도와 비슷하지만 인구는 230만 명에 불과하다. 교육에 관해서는 로렌스가 가장 유명한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캔자스 최고 명문인 캔자스대학(University of Kansas)이 있는 로렌스는 대학도시 다운 아늑함과 캔자스주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대학을 품고 있다는 도시민의 자부심이 느껴진다. 또한 로렌스에서 멀지 않은 캔자스 플라자 에어리어(Plaza Area)는 미국 중부지역 최대규모의 쇼핑타운으로 알려져 있다. 조용한 주택단지, 대학도시를 끼고 명품거리와 고급 호텔들이 인접한 것도 이채롭다. 미국 어디나 쉽게 닿는 중부지역의 중심도시, 쾌적한 기후조건, 친절한 주민, 거기에 자부심 가득한 교육적 환경. 이 정도면 누구나 원하는 유학의 최적지가 아닐까. 특히 1~2년 짧은 기간에 빠른 영어실력 향상을 기대한다면 캔자스를 우선 추천하고 싶다. 로렌스는 그 중에서도 으뜸이다. 손재호 대표이사(주)애임하이교육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콘서트 - ‘2013 디토 페스티벌 (City of Bach)’ 모든 것은 바흐로 돌아온다. 베토벤도 레이디가가도 바흐 없이는 탄생하지 못했다. 클래식의 새로운 아이콘 ‘디토’가 2013년 디토 페스티벌에서 선택한 테마는 <City of BACH>이다. 오는 6월 9일부터 예술의전당과 LG아트센터에서 젊은 아티스트들이 도시에 바흐의 음악을 전파한다.''디토''는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대중적인 아이콘으로 클래식 음악을 일상으로 가져오는 새로운 모델이 되었다. 디토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던 실내악을 소개하는 데서 출발했지만, 지난해까지 여섯 번의 시즌을 거치며 이제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클래식 앙상블과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이번 페스티벌은 리처드 용재 오닐과 임동혁의 앙코르 공연 ‘황금 듀오: 바흐 에디션’을 시작으로, 비올라·첼로·더블베이스로 연주하는 삼색바흐 ‘Bach for Solo’,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 지휘자 아드리엘 김이 이끄는 ‘격정바흐’로 이어진다. 특히, 페스티벌 하이라이트는 앙상블 디토의 시즌7 리사이틀 ‘코드 네임: 바흐’로, 2006년부터 폭발적인 인기로 매진을 이어온 앙상블 디토의 리사이틀이다. 이번 시즌에는 리처드 용재 오닐, 스테판 피 재키브, 지용, 마이클 니콜라스, 다니엘 정, 김시우 등이 참여하며, 베토벤, 멘델스존 외에 바흐의 골드베르크 협주곡을 현악 삼중주로 편곡한 버전을 연주,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6/9(일) 5PM: 리처드 용재 오닐 & 임동혁 듀오 리사이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6/15(토) 5PM: 삼색바흐 ‘BACH for SOLO’, LG아트센터 * 6/16(일) 5PM: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격정바흐’, LG아트센터* 6/18(화) 8PM: 2013 Different DITTO ‘The Voice’, LG아트센터* 6/19(수) 8PM: 프란체스코 트리스타노 리사이틀 ‘Long Walk’, LG아트센터* 6/20(목) 8PM: 앙상블 디토 시즌7 리사이틀 ‘Code Name: BACH’,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02)741-1523, 1577-5266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달라지는 SAT 어떻게 대비하는 것이 좋을까 한국에서 치러지는 5월 SAT가 전격적으로 취소되면서 학생들이 혼란에 빠졌다. SAT 응시생 중 한국 학생은 1,500명 정도. 당장 10월에 원서를 써야 하는 고3들은 ‘멘붕’ 상태다. 한국과 미국에서 공부중인 중학생과 고1, 2 학생들도 여유롭진 않다. SAT 시험 방식이 바뀔 거라는 예상 때문이다. 개편 내용 중 확실히 발표가 난 사항은 아직 없다. 다만 칼리지 보드의 데이비드 콜먼 회장이 이사진에 보낸 이메일에서 ‘SAT 개편의 필요성’을 지적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의 추측이 기사화되고 있는 중이다. SAT의 변화와 상관없이 기본에 충실한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서유견문’의 마이크 김 원장을 만나 SAT 고득점의 노하우는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이르면 내년 1월, SAT가 개편된다 어쩌면 SAT가 ACT 방식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지난해 취임사에서 콜먼 회장은 “고교마다 다른 커리큘럼과 상관없이 공통의 교과과정 범위 내에서 출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의 SAT는 미국 고교교과서와 전혀 관계없는 시험이다. 응시생마다 단어 때문에 애태우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반면 또 다른 미국대학 입학시험인 ACT는 현재 고등학교 교과과정 내에서 출제되고 있다. ACT 방식이라면 SAT보다 단어의 어려움은 줄어든다. 그러나 읽고 이해하기의 수준이 높아야 한다. ACT 방식이라면 현행 SAT I 시험에도 변화가 올 것이다. 이 모든 것이 공통 교과서 내에서 출제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든 분야에 있어 논리적 사고가 강조될 것이다. 과학 과목에서도 지식보다는 이해와 분석에 중점을 둔 문제들이 출제된다. 이제 SAT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논리에 강하고 읽기와 이해에 강한 학생으로 거듭나야 하는 것이다. SAT 고득점, Structure와 Syntax, 그리고 Reasoning 학습에 달렸다 “학생들에게 SAT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영어 능력만을 묻는 시험이 아니라 논리를 묻는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영어공부만 해서는 고득점을 얻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죠. Writing도 문장구조론(Structure)과 의미론(Syntax)만 제대로 파악한다면 어렵지 않습니다. 또한 Critical Reading도 논리적 추론 (logical reasoning)을 중심으로 학습했던 학생들에게는 달라지는 SAT도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확신에 찬 김 원장의 설명이다. SAT 학원 중에는 문제풀이에 집중하며 정답을 찾는 스킬을 가르치는 곳이 많다. 하지만 김 원장은 그런 수업은 지양하고 있다. 문제풀이를 간과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선 Structure와 Syntax 파악에 중점을 둔다. 그 이후 문제풀이를 하면서 오답의 이유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고득점을 가르는 몇 개의 문제는 문법실력만 갖춰서는 결코 풀어낼 수 없는 문제들이다. 좋은 문장으로 논리를 갖추는 훈련을 해야 고득점에 가까워진다. SAT가 문어체 영어를 강조하기 때문에 일반영어 문법상 오류가 없고, 구어체로는 분명 사용되는 문장인데도 SAT에서는 오답인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래서 김 원장은 아무리 좋은 지문을 찾더라도 직접 꼼꼼히 챙긴 후 문어체 어법에 어긋나는 문장은 일일이 수정한 후 가르친다. 자체 교재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아이들에게 친구 같은 선생님 선한 표정의 김 원장에게는 아이들이 지어준 별명이 있다. ‘보노 선생님’이다. 만화캐릭터 ‘보노보노’를 닮아서다. 7년째 아이들과 SAT 공부를 진행하며 확인한 사실은 ‘친근함을 느낀 아이들의 경우 학습효과가 훨씬 높아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수업시간에도 굳이 별명으로 불리길 원한다. 최근까지 청심국제중고등학교에서 Critical Reading과 Critical Writing을 지도해 온 김 원장. 어린 시절 외국에서 생활하다가 학창시절을 국내에서 보내며 공부가 싫고 버거웠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성적이 안 나오는 아이들의 심리와 약점을 잘 이해한단다. “방학을 알차게 보내려는 욕심에 너무 무리한 수업계획을 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채 무조건 문제풀이만 많이 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예를 들면, Writing 영역만 보더라도 Structure와 Syntax를 익히고 나면 오답 비율이 반으로 줄어드니 기본을 익히는 것이 훨씬 더 빠른 길이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습니다”는 김 원장의 설명이다. 방학을 맞아 귀국하는 유학생이나 국내 외국인학교 학생, 국내 중학생과 고등학교 전 학년이 대상이다. 상담 후 각반 정원 10~12명씩 구성되며, 수업은 주 5일 연속 강의로 이루어진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