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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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스타, 피자 전문점 ‘도노’ 평촌역 스마트 빌딩에는 맛집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을 꼽는다면 파스타 피자 전문점인 ‘도노’를 추천하고 싶다. 올해 오픈한 도노는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곳이다. 북적되는 식당가의 안쪽이라 눈에 확 띄는 위치는 아니다. 하지만 감각적인 인테리어도 좋고 야외 테라스 자리도 있어 평일 점심은 물론 주말 가족동반 외식이나 데이트 장소로도 맞춤한 곳이다. 자리에 앉자마자 화덕에서 직접 구워 따끈따끈한 반달모양의 식전빵과 고소한 올리브 오일이 제공된다. 쫄깃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이 도노 피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부까니에라와 까르보나라를 먼저 주문했다. 부까니에라는 토마토소스와 다양한 해산물이 어우러진 스파게티. 무엇보다 기본 토마토 소스 맛이 좋다. 큼지막한 새우와 오징어. 홍합도 풍성해서 보기도 먹기도 만족스럽다. 베이컨과 양송이를 넣은 까르보나라에는 진한 크림소스 맛을 잘 살려 자꾸 손이 간다. 가득한 조갯살과 오일냄새가 향긋한 봉골레도 맛있겠다. 여직원들과 자주 방문한다는 지인이 추천한 메뉴는 갈릭쉬림프 피자와 고르곤 졸라 피자이다. 이탈리아에서 인정받은 화덕에서 제법 두툼하게 구운 피자는 풍성한 재료를 사용해 우선 시각적으로 만족감이 든다.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도우도 매력적이다. 갖은 재료와 함께 쭉쭉 늘어난 치즈를 보면 없던 식욕도 생기겠다.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피자 접시 밑에는 촛불을 켜놓았다. 식사를 주문하면 탄산음료 무료 제공.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2시까지 요일별로 달라지는 런치메뉴는 9900원.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11 금강스마트빌딩 2층문의 031-422-28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6월, 우리지역 인문학 강좌 모음! 최근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런 인기를 반영하듯 곳곳에서 인문학 강좌도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다. 우리지역에서도 인문학 열기가 뜨겁다. 인간, 예술 등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의가 여러 곳에서 진행되는 것. 6월 들어 새롭게 시작되는 인문학 강좌는 무엇이 있는지 어떻게 참여해 볼 수 있는지 알아봤다. 안양, 의왕 등 예술과 철학을 담은 인문학 강좌 열어안양시 평생교육원에서는 6월 14일부터 9월 19일까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016 인문학 야간강좌’를 운영한다. 안양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강좌로 철학과 예술을 주제로 펼쳐진다. 우선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는 ‘서양철학이 들려주는 삶의 빛깔’이라는 주제로 연세대 이관춘 교수의 강의가 진행된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을 다룬 ‘무지의 동굴에서 빛을 보다’, 데카르트와 칸트를 다룬 ‘성찰과 감성의 숲을 거닐다’, 니체를 다룬 ‘진리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등이 매주 강의될 예정으로 평소 서양철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7월에는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논어, 학자들의 수다 사람을 읽다’라는 주제로 김시천 디지털인문학연구소 소장이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8월 29일과 9월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월요일에는 ‘서양예술의 가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한신대 정윤수 교수가 시민들을 만날 예정. 바로크와 로코코 미술, 베토벤과 슈베르트 음악이 시대와 어떻게 만나 가치를 이루는지에 대한 내용들이 강의된다.의왕시에서도 예술을 주제로 다룬 인문학 강좌가 계획돼 있다. 의왕시는 인문학을 통해 시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쉽고 흥미로운 인문학 강좌인 ‘통(通)하는 인문학’을 기획,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이번 강좌는 ‘미술로 열어가는 인문학 세상’이라는 타이틀로 ‘서른, 잔치는 끝났다’의 작가 최영미 시인이 강사로 나서 ‘르네상스 미술사’를, ‘미술관 옆 인문학’의 저자인 박홍순 작가가 ‘미술과 만나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최영미 시인의 경우,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 르네상스 시대 작가들의 작품 감상과 그 시대의 산물인 예술작품을 통해 바라보는 역사와 인생의 이야기를 3회에 걸쳐 강의하며 박홍순 작가는 루소, 샤갈, 마그리트 등의 작품을 통해 인간의 사고와 일상을 지배하는 이미지, 인생에서 자유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탐색하고 모색해 볼 예정이다. 강좌는 6월 14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의왕글로벌인재센터에서 운영된다. 수강료는 1만2000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법정 한부모 가정, 등록 장애인은 무료다.인문학 강좌를 즐겨듣는다는 이성희(40세, 안양 평촌동) 주부는 “인간과 역사, 예술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듣다보면 나와 사회에 대해 주체적인 시각도 생기고 아이들 교육에 대한 방향을 세우는 일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과천, 군포의 도서관에서도 인문학 강좌를 만날 수 있어과천정보과학도서관에서는 지난 5월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기수별로 인문학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매 기수는 총 4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주제를 달리해 다양한 인문학을 접해볼 수 있는 것이 특징. 지난 5월에는 영화를 통해 재조명되며 다시 한 번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청년시인 윤동주’에 대한 1기 강좌가 진행됐으며, 오는 23일부터 7월 14일까지는 2기 과정으로 ‘왜 서양문명이 우리 세상을 정복했나?’라는 주제의 인문학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9월 1일부터 29일까지는 ‘음악을 통해 본 현대예술의 이해’가,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는 ‘현대인을 위한 이야기 동양 고전’이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시간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군포 중앙도서관에서도 부모들을 위한 인문학 강의와 ‘잃어버린 한국현대사’를 다룬 인문학 강좌가 6월 동안 진행된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다양한 과일청 판매하는 동편마을 ‘맘스찬방’ 반찬은 맛이 있건 없건 집에서 해 먹어야 제맛이라고 생각하지만 바쁠 때는 사먹는 것도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어찌 계산해 보면 요리의 재료에 따라 오히려 사 먹는 것이 비용도 적게 든다.하지만 좀처럼 입에 맞는 반찬 가게를 찾는 일이 쉽지 않던 터에 산책길에 우연히 동편마을 반찬가게 맘스찬방을 알게 됐다. 일반적인 반찬가게와는 조금 맛이 다르다. 짜지 않고 달지 않은 음식들이 많다. 참두릅, 양배추쌈 등 식재료 고유의 맛이 느껴지는 반찬부터 흔히 밥상에 오르는 숙주나물, 시금치나물, 말린 시래기 나물 등 나물류, 고등어조림 코다리무조림 김치찜 닭곰탕, 한우사골곰국 등 무르익어 깊은 맛이 나는 반찬들까지 모두 입맛을 살려준다. 아빠를 위해서는 양배추쌈과 우렁된장, 아이들을 위해서는 삼색모듬나물, 초딩 입맛 나를 위해서는 꼬마김밥을 모두 담아 주중 이틀을 편안하게 보냈다. 보통은 사온 반찬은 하루 먹으면 먹기 싫어지기 마련이지만 이 집 반찬은 다음날 먹어도 맛이 그대로다. 맘스찬방은 에이드처럼 탄산수와 얼음을 넣어 먹거나 따뜻한 물과 함께 차처럼 즐길 수 있는 수제 과일청이 판매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선반 가득 감기예방과 면역력에 좋은 모과, 도라지, 생강청과 천연 항생제 역할을 하는 레몬청, 3년 숙성 매실청까지 다양한 과일청이 진열돼 있다. 정작 맛있는 요리를 해 놓고도 주부들은 음식 냄새를 많이 맡아서 요리를 즐길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한 번씩 맘스찬방을 방문해 보아도 좋겠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715-6문의 031-426-91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국내산 팥으로 만든 ‘오로지단팥빵’ 범계역에 위치한 ‘오로지 단팥빵’은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아담한 단팥가게다. 호밀을 3일간 숙성시켜 만든 천연발효종으로 단팥빵을 만들며 미네랄이 풍부한 알랄리성 100% 국내 천일염과 천연버터를 사용한다. 또한 순수 국내산 팥으로만 직접 끓여서 만들어 믿고 먹을 수 있다. ‘오로지 단팥빵’에 가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단팥빵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 처음 방문하면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다. 고소한 호두가 들어가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호두단팥을 비롯해 국내산 쑥가루 반죽과 국내산 찹쌀로 만들어 여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쑥떡쑥떡단팥, 뜨거운 물로 반죽하여 더욱 쫀득한 반죽에 큼지막한 밤이 들어간 모찌모찌단팥, 팥과 호두를 넣어 튀겨 바삭하고 고소한 튀김소보루, 소금을 첨가하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으로 간을 해 오븐에 굽고 살짝 튀겨 기름걱정 없는 치즈맛고로케, 오징어 먹물로 반죽을 하고 안에는 크림치즈로 가득 채워 크림치즈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먹물크림치즈 등 종류가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이밖에 수제딸기 마시멜로와 호두가 들어간 초대형 초코파이는 아이들의 대표간식. 얇은 반죽 사이에 팥이 가득 들어 있고 달지 않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무엇을 먹을지 고민이라면 매장 안에 종류별로 진열되어 있는 먹음직스러운 빵 모형을 보고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박스포장을 해주어 선물용으로도 적당하며 30개 이상 구입하면 배달도 가능하다. 위치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171문의 031-389-1448 윤지해리포터 haeihaei@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세계적 첨단기업 호리바코리아(주) 안양으로 이전 세계 계측기기 분야 선두권인 호리바코리아(주)가 안양에 보금자리를 튼다. 안양시는 호리바코리아(주)가 석수스마트타운에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 투자기업인 호리바코리아(주)는 자동차, 환경 프로세스, 의료용기기,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정확성을 기해야 하는 계측기기 제조에 활발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세계 26개국에 계측 및 분석시스템을 제공해 이 분야의 선두주자로 통한다. 특히 세계적 기업인 벤츠, BMW, 아우디, 현대자동차, 삼성엔지니어링, 두산중공업 등을 주 고객으로 삼고 있으며 종업원 수 120명에 매출액은 지난해 350억 원에 달했다. 호리바코리아(주)는 부천의 본점과 서울지점, 수원사무소, 가산지점 등이 모두 석수스마트타운으로의 이전을 결정한 상태이다. 시기는 공장건립이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가 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과천시, 마을 세무사 운영 과천시는 영세자영업자나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마을세무사’를 위촉 운영한다고 밝혔다.‘마을 세무사’란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가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국세와 지방세 관련 무료 세무 상담을 해주는 제도이다.과천시‘마을세무사’는 서울세무사회 소속 김재구, 박연진 세무사로, 세금관련 상담을 일일이 받기 어려웠던 영세 자영업자나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신계용 과천시장은 “재능기부로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주실 김재구, 박연진 두 분 세무사님께 감사드린다” 며, “일일이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한편, 무료 세무 상담은 시청 세무과 또는 각동 주민 센터, 복지관 등에 비치된 홍보자료를 통해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확인하고 1차 상담은 전화, 팩스, 전자우편으로 2차 상담은 대면상담으로 진행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리포터가 만난 사람들…도자기 빚는 사람들 ‘담다회’ 5월28일 군포 아트마켓이 열리는 군포 ‘문화의 거리’. 다양한 공예품을 가지고 나온 많은 부스 중에서도 그릇종류, 컵 종류, 다육식물화분 등 다양한 도자기를 판매하는 부스가 유독 눈길을 끈다. 직접 빚은 도자기를 판매하기 위해 나왔다는 담다회 회원들. 도자기 빚는 재미에 푹 빠진 담다회 회원들을 만났다. 취미로 시작, 판매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군포시 곡란로 에 있는 ‘일상일기’ 공방. 작업대에서 커다란 작업용 앞치마를 두르고 흙으로 모양을 만들거나 물레를 돌리며 한창 작업 중인 사람들이 있다. 바로 담다회 회원들이다. 담다회는 일상일기 공방에서 도자기 강좌를 수강 하면서 친분을 쌓은 사람들로 작년 군포 아트마켓에서 직접 빚은 도자기를 판매를 계기로 결성된 모임이다. “작년 군포 아트마켓에서 처음으로 저희가 만든 그릇 등을 판매하면서 이게 팔릴까 반신반의 했는데, 생각보다 인기도 있고 잘 팔리는 거예요. 누군가 내가 만든 그릇을 좋아해 주고 돈을 주고 구매까지 해준다는 사실이 그저 놀랍고 신기하기만 했어요.”작년엔 그저 공방에서 연습 삼아 작업한 작품을 어쩌다보니 판매까지 하게 되었다는 담다회 회원들. 올해는 이왕 아트마켓에 상품으로 내놓을 바에야 좀 더 준비를 해서 제대로 만들어 보자고 의기투합했다고. 이번에는 회원들이 모여 판매를 위해서는 어떤 작품을 만드는 것이 좋을지 논의도 하고, 서로 분업도 하면서 공동 작업으로 진행했다. 준비부터 최종 완성품이 나오기까지 약 한 달을 꼬박 작업해 접시, 컵 등 그릇 류와 다육이화분 등 100여점이 탄생했다. 김현정(39) 씨는 “‘담다회’ 라는 이름도 이번 작업을 계기로 만들게 되었다‘며 “그릇의 사용용도인 무엇인가를 담는다는 뜻인 ‘담다’에서 따와 ‘담다회’라고 이름 지었다”고 귀뜸했다. 서경은(43) 씨는 “혼자 작업을 할 때는 내가 좋아하고 내가 사용할 것을 만드는 것 이었다면 이번 작업은 소비자를 생각해 품목을 정하고, 논의 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공동작업을 해서인지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공동작업만의 즐거움이 있는 것 같다고. 최윤영(43) 씨도 “작업하는 중간 사진도 찍으며 기록을 남기고 작업 과정자체를 즐겼다”며 “우리의 손을 거쳐 나온 100여점의 작품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집안 그릇은 모두 내 손으로 만들어요!담다회 회원들이 아트마켓에 작품을 내놓기까지 도자기와 함께한 시간은 일 년 남짓이다. 지금도 여전히 배우는 중이지만 하나 하나 내손을 거쳐 뭔가 만들어 낸다는 것에 성취감을 느낀다는 담다회 회원들. 서경은 씨는 “전부터 그릇을 좋아해 예쁜 그릇을 많이 모으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도자기에 관심이가더라”며 “내 손으로 집에서 쓸 접시며 컵을 직접 만드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지금은 집안의 모든 그릇이 직접 만든 그릇으로 모두 바뀌었다고. 최윤영 씨는 “엄마가 만든 그릇을 아이들도 좋아한다”며 “집에 친구나 손님이 오면 엄마가 만든 그릇이라며 자랑하기 바쁘다”고 말했다. 김선혜(57) 씨는 “이제는 냄비도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며 “직접 만든 냄비로 지어먹는 밥은 맛도 남다르다”고 말했다. 다육식물 기르는 취미를 가지고 있는 김현정 씨는 집안의 그릇 뿐 아니라 다육식물의 화분을 직접 만든 도자기 화분으로 바꿔주고 있다. 직접 빚은 도자기는 선물로도 최고다. 최윤영 씨는 “부모님에게 선물로 다기세트를 만들어 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셨다”며 “직접 빚은 도자기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도자기는 같은 사람이 만들어도 매번 똑같은 작품은 없다며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작품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고. 김미영(39) 씨는 “이번 아트마켓을 계기로 인터넷 블로그를 활용하는 등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꾸준히 도자기를 판매하고 싶다”고 말하며 웃는다.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어요!담다회 회원들이 작업을 하는 ‘일상일기’ 공방은 담다회 회원들 뿐 아니라 많은 수강생들이 도예를 배우고 작업하는 공간이다. 젊은 주부부터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까지. 젊은 신혼부부부터 대학생, 직장인 등 직업도 다양하다. 일상일기 공방의 정다은(32) 강사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도자기에 관심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어렵지 않게 작업을 할 수 있고, 도예를 전공하지 않아도 몇 개월만 배우면 자기가 쓸 그릇정도는 만들어 쓸 수 있다”고 말했다. 결혼하는 신부를 위해 그릇세트를 직접 빚고 있는 예비신랑도 있다고. 담다회 회원들은 “일상일기 공방은 대단한 예술작품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늘 쓰는 생활자기를 중심으로 만들기 때문에 좋다”며 “일상일기에서 흙을 만지고 작업하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일상일기 공방은 작업 공간이자 수강생들의 사랑방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각각의 도자기마다 만드는 사람의 사연과 정성이 들어있는 도자기. 도자기는 빚는 사람을 닮아간다고 했던가. 도자기를 빚는 담다회 회원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안양시립관양도서관 개관 안양시립관양도서관이 6월 13일 개관한다. 안양시의 9번째 시립도서관인 관양도서관은 시가 87억8000여 만원을 투입해 지난 2014년 9월 착공, 올해 3월 21일 준공했다. 지하1층 지상4층 건물로 제1, 2종합자료실과 열람실, 노트북실과 시청각실, 어린이자료실, 휴게실, 주차장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좌석 수는 열람실 181석을 포함해 모두 800석이 마련되어 있다. 3만5000여권의 장서가 갖추어져 있으며 정기간행물 등 기타 자료도 240점 비치하고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과 토, 일요일을 포함해 오전7시부터 오후11시까지 개방된다. 매주 금요일과 국경일 및 명절은 휴관한다. 도서대출 회원에 가입 1인 기준으로 14일 이내에서 5권까지 대출 가능하다. 개관식은 기관, 단체장 등 200여명이 초청된 가운데 관양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리며 어린이그림전시회, 어린이 동화구연, 엽서 및 책갈피만들기, 인형극, 풍선아트 등이 개관기념 이벤트로 펼쳐진다. 한편 10번째 안양시립도서관이 될 삼막도서관은 오는 9월 개관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안양시, 여성안심 무인택배서비스 택배기사를 마주칠 필요없이 안심하고 물품을 수령할 수 있는 무인택배서비스가 안양에서 실시된다. 안양시는 7월 1일부터 여성안심 무인택배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성안심 택배서비스는 택배기사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물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로 혼자 사는 여성이나 직장 관계로 낮 시간대 택배물품 받기가 어려운 맞벌이부부 등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택배를 신청할 때 안심택배함(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180 범계민원센터 앞)을 물품 수령 장소로 지정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물품이 택배업체를 통해 도달하면 안심택배함을 관리하는 통합관제센터로부터 택배도착 문자와 인증번호를 문자 메시지로 받아 본인 인증 후 물품을 찾을 수 있다. 여성안심택배서비스 함은 24시간 운영되지만 장기보관 방지를 위해 48시간을 초과할 경우 연체료가 부과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의왕자원봉사센터 29일까지 청소년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 의왕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달 29일까지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청소년 원데이 체험학교, 청겨울 프로그램과 함께 각 수요처에서 노인 인식개선 교육, 야간방범 활동, 마을문고 일손 돕기, 노인시설 활동, 지역아동센터 및 청소년 학습지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특히, 청소년 원데이 체험학교에서는 자원봉사자의 마음을 나누는 고마움카드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청소년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카드를 노인복지관 어르신들께 전달할 계획이다. 청겨울 프로그램에서는 한지공예로 손거울 및 사각함 만들기, 털실로 목도리 만들기 체험 등을 운영하고 만들어진 손거울과 사각함, 목도리는 관내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에 후원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2,400여명의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알고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겨울방학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에게는 1일 2~7시간의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자원봉사센터 (031-454-1365)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