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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습관 잡아주고 스피킹 실력 높여줘요! 아이가 우리 책 읽듯이 영어 원서를 부담 없이 읽어내는 모습, 아마 자식 교육에 관심 있는 엄마라면 모두가 꿈꾸는 모습일 것이다. 특별한 사교육 없이도 영어를 잘 한다거나, 영어실력을 무기로 국내외 유명 대학에 입학했다는 아이들 대부분은 영어책 읽기를 즐겼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런 이유들로 학원 스케줄과 숙제에 치이지 않고 재미있게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는 방법으로 영어책 읽기를 생각하는 엄마들이 많다. 하지만 아이에게 어느 수준의 책을 읽히면 좋을지, 며칠 읽다가 흐지부지 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된다. 또 독서만으로는 영어 스피킹 실력을 키우기 힘들다는 우려도 생긴다. 이런 걱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격관리 영어독서프로그램, ‘맥에듀’가 있다. 미국에서 읽기교과서로 쓰이는 맥밀란 스프링보드맥에듀 프로그램은 3M(Macmillan, Macedu, Macmentor)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영어독서 원격관리 프로그램이다. 이는 미국 교과서로 쓰이는 수입 원서인 맥밀란(Macmillan) 스프링보드 책을 한 달에 8권씩 읽으면서 자기주도적인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NEAT 형태의 영어독서훈련을 할 수 있는 양방향 학습 시스템, 맥에듀(Macedu)로 듣기·말하기·읽기·쓰기의 4대 영역을 균형 있게 학습할 수 있다. 그리고 영어독서 길잡이인 맥멘토(Macmentor)의 철저한 학습 관리 시스템은 꾸준하고 체계적인 영어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맥에듀 영어독서프로그램에서 사용되는 교재는 160년 전통의 글로벌 출판사인 맥밀란(Macmillan)의 ‘스프링보드’시리즈이다. 맥에듀의 박우영 총괄본부장은 “미국은 문맹률을 낮추기 위해 리터러시를 개발하고 ‘읽기’를 교과 과정에 포함시키고 있다. ‘스프링보드’는 이러한 리터러시 교수법에 따라 개발된 교재로 미국 학교에서 교과서로 쓰이고 있는 교재이다”고 설명했다. 맥에듀에서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맥밀란 스프링보드 교재를 저작권 계약을 통해 온라인으로 다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스프링보드’는 유창하게 읽고,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쓸 수 있도록 과학적으로 설계된 교육시리즈이다. 읽기 능력을 키우기 위해 설계되었기 때문에 한 권씩 읽을 때마다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자연스럽게 레벨이 조금씩 향상되도록 섬세하게 구성되어 있다. 처음 영어를 시작하는 기초 단계(Nursery Rhyme)부터 파닉스, 비기닝, 스프링보드 1~4까지 총 7단계의 레벨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 읽기 연령으로 보면 4~5세부터 10~12세를 아우르는 것이다. 또한 창작동화 뿐 아니라 사회, 인문, 과학 등 다양한 주제와 픽션, 논픽션 분야를 고루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이 폭넓은 배경지식을 접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미국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과학 분야에는 내셔날 지오그래픽 교재도 제공되고 있다. 그리고 자기만의 사이버 책장이 있어 공부가 끝난 책도 두고두고 꺼내볼 수 있어 복습도 가능하고 꾸준히 영어를 공부할 수 있다. 양방향 음성인식시스템으로 통문장 외워서 말할 수 있어 다독은 언어습득에 있어 최고의 방법이 아니라 유일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매일 30분씩 맥에듀 프로그램을 따라가다 보면 한 달에 8권, 1년이면 96권의 영어책을 소화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게 된다. ‘영어독서’하면 읽기 위주의 학습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맥에듀의 프로그램은 읽고, 듣고, 말하고, 쓰는 언어 4대 영역을 균형 있게 학습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박 총괄본부장은 “맥에듀는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교육 목적의 독서와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양방향 음성인식시스템을 통해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고 소리 내어 읽는 훈련을 하게 된다. 음성인식 프로그램은 문장에서 강세와 높낮이가 갖는 리듬감인 인토네이션을 체크하기 때문에 통과할 때까지 수정해가며 소리 내어 읽게 된다. 따라서 원어민처럼 자연스러운 리듬감으로 정확한 문장 말하기 훈련이 되며 스피킹에 강한 아이로 키워준다. 또한 읽는 과정에서 책의 지문이 점점 없어지면서 문장을 통째로 암기하게 되고, 나중에는 동시통역하는 수준에까지 이를 수 있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도 어린 자녀들이 재미없다고 하지 않으려 한다면 소용이 없다. 맥에듀의 독서 프로그램은 그냥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업 성취도에 따라 코인을 모아 수족관 꾸미기, 독후 퀴즈, 자판치기, 따라 읽고 녹음해서 듣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을 반복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맥에듀 프로그램은 NEAT 유형을 학습할 수 있도록 iBT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맥에듀의 NEAT 테스트는 월 1회, 8권의 독서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최종 점검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NEAT 전문 교수진이 직접 출제하며, 평가 변별력을 갖춘 모의시험 형태로 제시된다. 따라서 매월 최종 학습을 점검하고 아이의 실력 향상을 엄마가 확인할 수 있다. 맥멘토 선생님의 꼼꼼한 학습 관리과 피드백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 그러나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난관을 해결하기 위해 맥에듀에서는 맥멘토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맥멘토는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주는 역할을 한다. 아이가 정해진 시간에 영어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돕고 학습에 대한 피드백과 가이드까지 제시하는 것이다. 이는 주1회 방문하는 학습지 선생님 역할과 비슷하지만 모든 것이 실시간 원격으로, 매일의 학습을 일일이 체크해준다는 점에서 관리의 우월함이 다르다. 박 총괄본부장은 “맥멘토는 주 5회 매일의 학습여부를 확인한다. 로그인하지 않으면 선생님이 전화로 알려주므로 학습을 거르는 일이 생기지 않고 규칙적인 학습이 이루어진다. 또 아이의 학습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칭찬과 동기부여를 해줌으로써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돕는 멘토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학습 절차는 전화 상담을 통해 맥멘토와 연결된 후 미국 기준의 레벨 테스트를 통해 아이의 정확한 수준을 파악한다. 그 다음 아이에게 맞는 책장을 선택하고 수업을 시작하면 된다. 학습 결과는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책이 끝날 때마다 상담을 통해 지도 가이드도 제시하고, 학습영역 간 쏠림현상 없도록 분석 그래프도 제공한다. 굳은 결심으로 시작하지만 흐지부지 끝나고 마는 엄마표 영어도 원격관리자 맥멘토의 도움으로 성공할 수 있다. CD를 포함한 수입원서 가격이 만원이 넘기에 한 달 8권을 읽히려면 책값도 만만치 않다. 또 한 달 영어학원비는 이삼십 만원을 훌쩍 넘어 가계부 부담이 가장 큰 항목 중 하나로 꼽힌다. 요즘처럼 경제 침체가 심한 때, 월 49,000원의 비용으로 온라인으로 영어책을 소장하면서 한 달에 8권씩 읽고 영어 학습은 물론 시험대비까지 할 수 있는 맥에듀 영어독서 프로그램. 저비용으로 최고의 효과를 올릴 수 있는 영어 학습 프로그램이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7
- 자연유착 쌍거풀과 비절개 눈매 교정술 성형이 대중화되면서 비슷한 이미지를 가진 여성을 만나는 일이 많다. 눈은 크고 코는 오똑하고 턱은 브이라인, 이마와 볼은 볼록하다. 미인형 얼굴이 분명한데 느낌은 표현만큼 효과적이지 않다. 성형한 느낌이 물씬 나는 얼굴에 사람들이 박수를 보내지는 않기 때문이다. 곽앤지성형외과 안성준 원장은 “요즘 성형의 핵심은 바로 자연스러움과 빠른 회복, 즉 수술한 티가 최대한 나지 않게 하는 것”이라며 “실제 눈 성형을 위해 성형외과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예쁜 눈은 눈꺼풀이 얇고 눈의 라인이 또렷한 느낌을 갖고 있어야 되고, 눈동자가 또렷이 보이며 쌍꺼풀의 유무를 떠나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큰 눈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자연스럽게 큰 눈 만들어주는 자연유착 수술법 인기자연스러움이 성형의 트렌드가 되면서 쌍꺼풀 수술방법에서도 자연유착 방법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안 원장은 “쌍꺼풀 수술 방법에는 부분절개, 완전 절개 방법 등이 있는데 최근에는 자연유착 방법이 자연스러우면서도 크고 매력적인 눈을 원하는 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쌍꺼풀이란 해부학적으로 눈에서 속눈썹 위로 약 8~10mm 정도의 단단한 안검 판이 있고 눈을 뜨게 하는 근육이 안검판을 잡고 수축을 하면서 위로 올려서 눈을 뜨게 한다. 이때 안검판과 피부 사이에 수많은 미세한 자연스러운 실 같은 가닥으로 이어져 있는 경우 자연스레 주름, 즉 쌍꺼풀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원리로 매몰법은 바늘구멍을 통해, 절개법은 절개선을 통해 안검판과 피부 사이를 현미경용 봉합사를 사용해 매듭을 만들어 주는 것이 쌍꺼풀 수술이다. 매우 가는 현미경용 미세 수술실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외부에서 매듭을 만지기가 매우 어렵다.자연유착 쌍거풀이란 이러한 매듭을 만들지 않고 피부에서 제거 가능한 봉합사를 사용하여 수술하고 약 3~5일 후 제거하거나 흡수가 되는 봉합사를 사용하게 된다. 상대적으로 풀릴 가능성은 분명 절개법보다 높은 것이 사실이다. 안 원장은 “매몰법 혹은 완전 절개 방법을 통해서도 자연 유착 쌍꺼풀을 만들 수 있다. 즉 자연 유착이란 피부와 안검판을 자연스레 유착을 유발하는 방법이고 기존 방법은 실로 유착을 유발하는 차이이다. 또한 기존 방법에서 현미경적인 가는 실을 사용하는 경우 매듭이 만져지지 않을 만큼으로 자연유착 방법보다 풀릴 가능성이 훨씬 적을 수 있다”고 말했다.흉터 없는 자연 유착 쌍꺼풀을 원하는 경우에는 바늘구멍으로 시술하는 매몰법의 시술로 자연스러운 유착을 유발하는 시술을 의미하며 이는 피부가 상대적으로 얇고 지방이 적으며 탄력이 좋을수록 보다 좋은 결과가 오래 지속 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 피부가 다소 쳐지고 지방이 많고 두터운 경우에는 완전 절개 방법이 필요하다. 완전 절개 방법에서도 자연유착이 가능한데 이런 경우 미세 실로 부분적으로 매듭을 만들고 나머지 부위는 자연스레 유착을 유도하면 풀릴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또렷한 눈매 만드는 비절개 눈매교정술로 매력적인 이미지 눈매교정술이란 안검하수 개선에 보다 효과적이고 또렷한 눈매를 만들 수 있다. 정상적인 눈이라면 눈을 똑바로 뜬 상태에서 눈동자의 중심부와 눈꺼풀의 사이가 4mm정도 벌어져 있다. 하지만 그 차이가 2mm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면 안검하수 환자라고 봐야 한다.이때 완전 절개 시술을 통하여 눈을 뜨는 근육의 힘을 다소 강하게 보강하는 시술이 일반적인 눈매 교정술이다. 물론 이러한 시술이 가장 효과적인 수술방법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피부가 얇고 지방이 적고 피부 탄력도 좋은, 안검하수 정도가 미약한 경우라면 절개 없이 매몰법, 즉 비절개 방법으로 시술을 할 수 있다. 눈을 뜨는 근육과 안검판 사이에 자연적인 유착이 발생하도록 제거 가능한 봉합사와 작은 조작을 통해 시술이 가능한데 이 방법이 비절개 눈매 교정술이다.안 원장은 “비절개 눈매교정술은 완전 절개 눈매 교정술 보다 훨씬 회복이 빠르지만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며 “반드시 경험이 많은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누구든지 자연유착 쌍꺼풀 혹은 비절개 눈매 교정술로 예뻐 질 수 있다. 하지만 나의 피부 상태에 맞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객관적인 상담이 가장 중요하다”며 “유행처럼 따라가는 시술이 나에게 최선이 아닐 수 있음을 한번 생각해 볼 필요도 있다”고 조언했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7
- 업그레이드되는 노인복지관 안양시 평안동에 사는 이정수(72세) 씨는 매주 노인복지관을 방문한다. 이씨는 “교육 프로그램이 알차다. 바둑을 두기에도 좋다”고 말했다. 의왕시 내손동의 박정금(76세) 씨도 주 3회 정도 노인복지관에 출근 도장을 찍는다. 박씨는 “휴식공간이 다양해 지인들과 수다 떨기에 좋다. 단돈 1000원에 점심도 먹고 목욕을 하고 나면 하루가 훌쩍 간다”고 말했다. 노인복지관이 날로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맞추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지역 어르신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높은 인기를 누리는 노인복지관의 알찬 프로그램을 직접 알아보았다. 생활영어와 컴퓨터, 라인댄스…어르신들을 위한 인기 프로그램 총집합강정숙(가명. 69세) 씨는 동안노인회관의 컴퓨터 초급과정을 수강 중이다. 강씨는 “인터넷으로 정보 검색을 해보고 싶어서 신청했다”며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줘 따라 할 수 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강씨는 내친 김에 인터넷과 문서작성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중급 과정도 신청해볼까 고민 중이다.과천에 사는 김을정(66세) 씨는 과천시노인복지관에서 영어회화 6개월 과정을 수강할 계획이다. 김씨는 “외국 여행 때 한두 마디라도 직접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요즘 어르신들은 영어에 관한 관심은 물론 수준도 꽤 높은 편”이라고 귀띔했다. 무엇보다 인기강좌는 건강 관련 프로그램. 의왕시사랑채노인복지관에서 라인댄스를 수강하는 한 수강생은 “몸을 움직이면 젊어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좋다”며 함박웃음을 지으셨다. 의왕시사랑채노인복지관 담당자는 “가장 인기 있는 건강 프로그램은 7330 건강 체조와 라인댄스”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취미 생활에 관한 관심이 관련 프로그램의 인기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군포시노인복지관은 한문 교육 강좌와 난타 강좌가 인기이다. 노인복지관 담당자는 “특히 한문강좌는 배우신 후 자격증을 따서 초등학교 한문선생님으로 재능기부를 하시는 분이 10분이나 되실 정도로 교육 열기가 뜨겁다”고 말했다. 각 지역 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의 여가활용 및 교육 기회를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복지관별로 프로그램의 차이가 있으나 한글과 생활영어 관련 어학프로그램과 요가, 스포츠 댄스와 탁구 등 건강 증진프로그램,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에 관련 정보화 프로그램, 노래나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타 취미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대부분 6개월 단위로 선착순 모집하며 비용은 무료이거나 한 달 1만 원 이내이다.Tip _ 무료 교육, 상담 신청하세요!동안노인회관과 만안노인호관에서는 4월 15일부터 나흘간 ‘노인복지관 컴퓨터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초급, 중급, 고급반으로 나뉘어 5월 초부터 8월 16일까지 총 15주 진행된다. 문의 : 동안노인회관 031-8045-6043, 만안노인회관 031-8045-6077의왕시사랑채노인복지관은 3월 28일 9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햇살나무 한의원에서 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과 한방 침 등의 무료 한방진료를 한다. 앞으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복지관 기능회복실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문의 : 031-425-3676과천시노인복지관에서는 4월 10일부터 6월 26일까지 ‘행복한 인문학당’ 강좌인 ‘유럽문화예술의 이해’가 시작될 예정이다. 고대 그리스를 시작으로 현대에 이르는 주요 예술사조의 걸작을 살펴보는 시간을 통해 오늘날의 문화 키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강좌이다. 문의 : 02-502-8500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법의 무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르신을 위해 무료법률상담인 ‘우리 동네 법률 사무소’를 운영한다. 각종 법률문제를 전문가에게 개별 상담 받을 수 있다. 문의 : 031-455-0551 모든 교육은 해당 시 거주 만 60세 이상 시민이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접수한다. 이, 미용 및 목욕탕과 경로식당도 인기노인복지회관의 사업 중 꾸준한 인기를 얻는 것은 다름 아닌 복리후생 부분이다.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리도록 하는 것이 목적. 크게 경로식당 운영과 이·미용 서비스, 목욕 서비스로 나뉜다. 경로식당은 어르신들에게 단돈 천 원대의 비용으로 알찬 점심을 제공해서 인기가 높다. 이·미용서비스는 파마 4000~5000원, 커트 2000원 대의 가격으로 매우 인기가 높다. 목욕탕도 무료 또는 2000원 이내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Tip _ 최근 오픈했어요! 지난 2월 28일 개소한 의왕시사랑채 목욕탕은 의왕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만 이용할 수 있는 노인 전용 목욕탕이다.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탕 주변과 계단 전체에 안전 펜스가 설치되어 있고 비상시에 대비하여 비상벨과 간호사가 상주하는 것도 특징이다. 요금은 2000원. 문의 : 070-8915-3615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7
- 수학마루 중간고사 대비반 특강 모집 초,중,고 수학을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가르치는 수학마루학원에서 다가오는 중간고사 대비반을 모집 중이다. 중간고사 대비반은 4월 초에 개강하며 수학 내신관리에 필요한 전략을 맞춤식으로 세우고 학습방법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학마루학원은 특히 올해부터 출제되는 논술형 문제와 서술형 문제의 풀이과정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문제 해결능력을 높임으로써 수학점수 고득점을 얻을 수 있도록 대비반을 계획했다고 한다. 문의 : 031-384-51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7
- 율목종합사회복지관 개관 10주년 기념식 행사 지난 22일 안양시 만안구 안양9동에 위치한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 동고동락 10년 승승장구 10년이라는 타이틀에 맞춰 진행된 이 행사에는 이완희 안양시 부시장을 비롯해 박현배 안양시의회 의장, 부흥사회복지관 이훈 관장 등 각 복지관 관장과 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임용택 운영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사랑은 움직이는 것이며 사랑이 움직여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된다”면서 “나눔의 손길은 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 있으며 율목복지관이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동고동락하며 사랑의 승승장구를 계속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율목복지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최주혜 박사의 승승장구하는 똑똑한 아이 만들기 세미나가 펼쳐졌고, 기념사진전도 함께 열렸다. 이경석 관장은 “복지관은 이용자들과 지역주민들이 바로 주인”이라며 “지금까지 올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아낌없는 격려와 가르침을 보내주시고 좋은 의견 보내주셔서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행복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7
- 과천시 소식 - 2013년 3월 4주 과천시, 책 읽어주는 은빛독서나눔이 사업 눈길과천시가 이 달부터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은빛독서나눔이 사업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독서코칭 과정을 수료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그림책과 동화책 등을 읽어줌으로써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노인 교육형 일자리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 10명의 독서나눔이 어르신들이 매주 1회씩 지역아동센터와 보육시설 등 관내 13개 기관을 찾아가 4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해 6개월 간 시행한 이후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호응이 높아 올해는 4개월을 더 연장해 이 달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운영된다. 과천시, 청소년을 위한 놀이공가 보드카페 운영과천시는 청소년과 가족 간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과천시청소년수련관 3층 어학실에 보드카페를 마련했다. 지난 10일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문을 연 보드카페는 과천시 관내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운영위원회 그루터기가 직접 운영한다. 시험기간을 제외하고 매주 일요일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는 이곳에는 루미큐브와 다빈치코드, 뱅 등 20여종의 다양한 보드게임이 마련되어 있다. 또 아이스티와 커피 등도 착한 가격에 판매하며 게임을 모르는 청소년들에게는 청소년운영위원들이 게임방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과천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과천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 달부터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어린이교통안전교육은 관내 5~7세 유아와 초등학교 1, 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22일부터 6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과천시가 과천안전도시를 사랑하는 모임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공동으로 교통 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교통안전 실내교육과 교육용 전동차 운행 체험교육으로 나눠 매주 월~목요일에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금요일 신청자는 과천안전도시를 사랑하는 모임으로, 토요일 신청자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으로 접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7
- 군포시 소식 - 2013년 3월 4주 군포, ‘클린 도시’ 만들기 위한 봄맞이 대청소군포시가 지난 22일 ‘클린 도시’ 만들기를 위해 초막골 근린공원 조성 예정지 등 지역 곳곳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에는 공무원과 산본1동·오금동·궁내동·군포1동·수리동 등 각동 직능단체 회원이 대거 참여해 금정역과 군포역, 각 지역 약수터 인근, 주요 도로변에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을 정비했다.군포시 관계자는 “봄을 맞아 지역 곳곳을 깨끗하고 청결하게 관리해 밝고 활기찬 도시 환경을 조성한 것”이라며 “연중 ‘내 집 앞 내가 치우기’, ‘깨끗한 마을 만들기’ 등 시민 모두가 협력해 청결한 도시를 만들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5일에는 산본2동 주민센터, 27일에는 대야동 주민센터가 각 동의 주요 시설 및 이면도로변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하는 등 22일 대청소에 참여하지 않은 각 동에서도 자체적으로 봄맞이 대청소를 시행했다. 군포, 누리천문대 야간 천체관측 연중 운영매주 화~토… 9월 초대형 혜성 관측행사도 예정군포시 대야도서관이 지난 20일 오후 7시 20분 판스타스 혜성 촬영에 성공했다. 지름 15㎞ 크기의 이 혜성은 주로 얼음과 먼지로 이뤄졌기 때문에 태양에 가까워지면 얼음 부분이 녹아내려 우윳빛의 넓고 밝은 꼬리를 형성하는데, 지난 10일 전북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촬영된 이래 군포에서 포착된 것이다.누리천문대에 의하면 판스타스 혜성은 비주기 혜성으로 언제 다시 관측할 수 있을지 예측하기 어렵다. 하지만 시는 혜성 촬영이 아니더라도 시민에게 천체관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연중 ‘야간 천체관측’ 행사를 진행한다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설명했다.오는 4월에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5월부터 9월까지는 30분 늦게 관측 체험이 시행되며, 10월부터는 다시 오후 7시에 관측행사가 시작된다. 다만, 장소 관계상 1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은 20명 이내로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전화 예약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누리천문대 홈페이지(www.gunpolib.or.kr/nuri)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한편, 누리천문대는 9월경 초대형 혜성인 아이손(ISON)이 지구를 지날 것으로 예상, 다양한 관측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문의: 031-501-7100 ‘2013 군포의 책 선포식’ 열려군포시는 21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의 저자 이순원 작가와 청소년, 주부, 직장인, 장애인, 문화예술인, 상인, 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시민 3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2013 군포의 책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김윤주 군포시장은 “할아버지와 손자, 사장과 신입사원, 선생님과 학생 등 모두 같은 책을 읽으며 소통하고 공감할 모습을 생각하면 정말 행복하다”며 “책으로 모든 시민이 하나 되고, 책으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행사 당일 각계에서 추천·선발된 시민 10명에게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을 전달하며 독서 릴레이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또한, 참석자 전원에게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의 활발한 전개를 당부하며 도서를 배포했고, 이달 중에 지역 내 각 급 학교와 공공도서관 등에 약 3000권의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을 비치해 모든 시민이 한권의 책으로 하나 될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포, 옥외광고물 표시연장 신청 공무원이 대행군포시가 생계로 바쁜 지역 내 사업자나 광고주를 위해 옥외광고물 표시기간 연장신청을 담당 공무원이 대신해주는 서비스를 시행, 불법광고물 발생을 예방하는 동시에 시민의 민원업무 처리시간 등을 경감시킴으로써 호평을 받고 있다.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의하면 옥외광고물 설치는 허가받은 날로부터 3년마다 표시 연장허가(신고)를 해야만 하며, 미이행시 불법광고물로 분류돼 최고 500만원의 과태료나 이행강제금이 광고주에게 부과된다.이와 관련 시는 표시 연장허가 대상 광고물을 사전에 파악해 매월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으나 상당수 광고주가 인식부족과 관련 서류를 작성해 시청을 방문해야만 하는 시간적 부담 등으로 행정 처리를 지연해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따라서 시는 담당 공무원이 지역 내 각 업소를 직접 방문해 표시 허가기간이 만료된 광고물에 대한 연장신고를 대행해주는 민원 서비스반을 운영,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적·모범적 민원처리 사례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시에 의하면 올해 표시기간 연장 업무 대행서비스 대상 옥외광고물은 1000여개에 달하며, 지난해에는 담당 공무원이 228개 업소를 방문해 모든 서류를 대행 처리해줌으로써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군포, 가족행복 사진 공모‘2013 철쭉대축제’서 포토플래그전 개최 계획군포시가 ‘행복한 가족사진’ 공모전을 시행, 가족 친화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선다.시는 오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한 달 동안 군포시민 및 군포 소재 사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이 담긴 사진, 군포지역을 배경으로 한 가족의 특별한 추억이나 감동적 일화가 담긴 사진 등을 공모한다.시에 의하면 응모작에 대한 심사는 2단계로 이뤄진다. 먼저 공모전을 주관하는 군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 실무자와 시 여성가족과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내부 평가단이 주제 적합성, 독창성 및 창의성, 사후 활용도 등의 기준으로 우수작 20여점을 선정한다.이렇게 선별된 사진 20여점은 포토플래그로 제작돼 5월 1일부터 8일까지 개최될 ‘2013 군포시 철쭉대축제’ 기간 중 전시되며, 축제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시상 작품을 결정한다.2차례의 심사 결과 1등 작품 출품 가족에는 상장(군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과 10만원 상당 문화상품권 그리고 ‘2013 군포의 책’ <아들과 함께 걷는 길> 1권이 수여되며, 시는 총 20작품을 선정해 5월 가족의 달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출품을 희망하는 가족은 2MB 이상이면서 800만 화소 이상의 원본 파일(JPEG)을 이메일(twinkle8013@nate.com) 또는 우편(CD, 군포시 청백리길 6 건강가정지원센터)으로 제출하면 되며, 한 가족당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군포시 관계자는 “1차 심사를 통과한 가족 모두에게 ‘2013 군포의 책’과 포토플래그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모든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인 시가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한 사진 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31-392-181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7
- ''플랜이 있는 아이는 영어교육이 다르다'' 저자 유수경 교수 설명회 영어 영재교육 전문 유치원 츄츄트레인에서 4월 19일 오후 3시 츄츄 대강당에서 ''플랜이 있는 아이는 영어교육이 다르다'' 저자 유수경 교수의 강연회를 개최한다. 유수경 교수는 현재 영어교육 전문가로 활동 중이며 효과적인 영어학습을 위한 엄마 Teaching Guide를 통해 영어학습 성공비법을 전할 예정이다. 츄츄트레인은 방과 후 유치부 모집은 인기가 높아 증반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춤추고 두드리고 온 몸의 오감을 자극하는 여러 놀이와 접목하여 영어말하기 프로그램이 특히 돋보인다. 어린이 영어교육 비디오를 몇 년간 연구하여 만든 ''Hello Finger Play'', ''Orange Yoga'' 가 유명하다. ''Hello, Finger Play''는 좌뇌(언어 소통 능력담당)와 우뇌(창의적 활동담당)사이의 상호교류를 원활하게 도와주는 어린이 영어 비디오로 잘 알려져 있다. 문의: 031-441-16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7
- 조용한 아이, 갑자기 화를 내며 친구를 때리거나 밀어버리는데… 키즈엔틴 학습발달클리닉 배지수 원장 초등학교 2학년인 지훈이는 또래보다 키가 큰 편이지만, 운동을 좋아하지 않고 몸으로 부딪치며 노는 것을 싫어합니다. 말수도 많은 편이 아니라 다른 남자아이들에 비하면 얌전한 편입니다. 그런데 친구들과 어울리다가 갑자기 화를 내며 친구를 때리거나 밀어버립니다. 때론 상대방이 다치기도 해서 엄마입장이 곤란해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사실 지훈이 엄마도 친구들과 잘 놀다가도 갑자기 화를 내고 짜증을 내는 지훈이를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별 일 아닌 일에도 화를 내고, 친구를 때리거나 밀고도 사과하기보다는 자기만 억울하다는 태도만 보이는 지훈이 때문에 속상할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는 사고능력과 더불어 운동능력도 발달하여 규칙을 적용하면서 신체놀이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사회적으로 용납되어지는 스포츠게임을 통해 협동하는 법도 경쟁하는 법도 배우면서 또래의 힘을 안전하게 평가하고 서로 간의 힘의 서열을 세우게 됩니다. 하지만, 체격은 강한 편이나 내성적인 아이의 경우, 갈등상황이 발생될 때 말보다는 힘으로만 부딪치기 때문에 문제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그런데 이를 상대에게 적절하게 말로 표현하지 못하고, 참고 있다가 도저히 참을 수가 없게 되면, 말보다는 힘으로 상대를 밀거나 치는 행동으로 이를 표현합니다. 문제는, 또래에 비해 힘이 좋아, 상대를 정말 살짝 밀거나 쳤는데, 상대는 크게 아파하고 울어버립니다. 그래서 아이는 또 난처한 처지에 놓여집니다. 아이도 속상한 것 참고 참았다가 드디어 한 번 표현했는데, 억울하게시리 남을 때린 나쁜 아이가 되어버린 된 것입니다. 엄마도 친구가 나에게 한 나쁜 짓에 대해서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내가 참고 참았다는 사실도 모르고, 친구를 때리면 안 된다며, 사과하라고만 합니다. 지금 이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의 감정을 상대에게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이는 감정을 표현하는 언어적 기술뿐만 아니라, 감정을 전달해야 하는 타이밍과 태도 등에 대한 세부적인 기술에 대한 지도도 함께 필요합니다. 기쁠 때도, 화가 날 때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을 증진시켜, 특히나 또래와의 갈등상황에서 더 이상 억울해하지 않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7
- 희망가득정신건강의원 평촌점 김두형 원장이 들려주는 청소년 정신건강이야기②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우리 아이들의 문제를 도와주기 위한 첫 단추는 문제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다. 초등학생 10명 중 1명이 증상을 보인다는 ADHD는 한 학급 당 2~3명이 해당될 정도로 그 심각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정신과전문의가 들려주는 청소년 정신건강이야기②는 범계역에 위치한 희망가득정신건강의원 평촌점 김두형 원장에게 ADHD와 틱 장애에 대해 사례별로 들어보았다. 사례1초등학교 2학년인 주결이의 엄마는 아침마다 전쟁을 치른다.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못하고 준비물은커녕 지각을 밥먹듯 하는 아이 때문에 여간 속상한 게 아니다. 학교에 가서도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충동적이고 과다한 행동들 때문에 교우관계도 원만하지 못한 주결이에게 학교생활이 결코 즐거울 리 없다. 이런 아이 때문에 병원을 찾은 주결이 엄마는 담당의사로부터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 ▶위의 내용은 ADHD 아이를 키우는 많은 엄마들의 경험이다. 아이 얼굴만 봐도 스트레스를 받는 엄마들도 많은데 이 가운데는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는 엄마들도 있다. 실제로 ADHD 아이의 양육 스트레스는 일반적인 아이들의 몇 배에 이른다고 한다. 그런데 엄마는 참지 못하고 화내는 자신을 무능한 엄마라고 생각하고 죄책감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엄마의 잘못이 아니다. 엄마가 무엇을 잘못해서 또는 부족하게 해주어서 문제가 생겼다고 여기고 미안해하는 것은 치료에 걸림돌이 된다. ADHD는 학령기 및 학령 전기 아동에게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소아정신과 질환으로 주의 산만, 과잉행동, 충동성이 주된 증상이다. 초기 아동기에 주로 발병하여 만성 경과를 밟으며 가정, 학교, 사회생활 등 여러 부분에 지장을 초래하는 매우 중요한 질병이다. ADHD가 문제시되는 이유는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기 쉽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거나 관계를 지속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또 이와 관련된 여러 문제들이 청소년기와 성인기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 당사자는 물론 주위 사람들에게도 심각한 고통을 주는 질환이다. ADHD는 한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다. 대체로 몇 가지 주요 요인이 연관되어 있는데 뇌기능 요인, 유전적, 환경적 요인 등으로 인해 발병할 수 있고, 치료에는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 부모교육과 상담, 가족치료, 뉴로피드백, 놀이치료, 사회성향상훈련, 학습치료 등의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다. 단 아동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해 아동마다 맞춤형 치료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례2초등학교 3학년인 도연이는 웃는 모습이 귀엽고 성격까지 밝아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그러나 도연이에게는 친구들이 모르는 비밀 하나가 있는데 그건 도연이가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버릇이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생긴 이 버릇은 처음에는 대수롭게 않게 여겼으나 점차 빈도가 잦아지고 심해지기 시작했다. 심지어 고개를 흔드는걸 참아보려고 주먹을 꽉 쥐고 참다가 손톱자국이 생기기도 하고, 수업시간에는 거기에 신경 쓰다보니 집중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도연이 엄마는 결국 아이의 손을 잡고 어떻게 아이를 도와줘야 할지 걱정하며 병원을 찾아 치료를 시작했다. ▶틱장애에는 4가지 장애, 즉 뚜렛 장애, 만성 운동 또는 음성 틱장애, 일과성 틱장애, 달리 분류되지 않는 틱 장애가 있다. 틱은 갑작스럽고 빠른 반복적, 비율동적, 상동증적인 운동 또는 음성이 나타나는 것이다. 위의 경우는 뚜렛 장애의 가장 흔한 경우로 도연이도 불안하고 불편한 마음이 생길 때마다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행동을 하고 그런 행동이 남들에게 이상하게 보일까봐 그걸 참기 위해 주먹을 꽉 쥐거나 자신의 머리와 귀를 잡아당기는 행동을 했다. 또 이렇게 반복적인 행동과 참기 위한 행동에 신경을 쓰다보니 주의가 산만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져 급기야 학습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게다가 뚜렛 장애가 심한 경우 틱이 일상적인 학습 활동인 읽기나 쓰기를 직접적으로 방해할 수 있다. 도연이는 자신의 모습이 친구들에게 어떻게 보일까 걱정하다보면 불편감이 느껴지고 주위 사람들에게 지적을 받는 과정에서 자존감이 떨어지거나 수치심을 느껴 우울해지는 정서적인 문제까지 초래할 수 있다. 틱 자체는 연령이 증가하면서 증상의 변화가 심한 질환이지만 동반되는 ADHD, 적응의 문제, 학습능력 저하에 대해 해결해주면서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게 중요한 포인트이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