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비염은 치료 안 된다? 비염은 치료 된다!! 글 : 수화한의원 원장 겨울이 되면서 비염이 극성이다. 재채기 콧물 코막힘으로 숨쉬기가 힘들고 머리가 띵하기도 하고 혹은 코가 건조하고 막혀서 답답하다. 밤이면 잠도 깊이 못자서 보채는 아이를 보면 가슴이 답답하다. 학생들은 집중력이 떨어져 공부에 방해가 이만저만이 아니고, 성인들도 업무효율이 나지 않는다. 체질과 원인에 따라 다르게 치료해야같은 비염이지만 증상과 치료법이 많이 다르다. 사람마다 원인과 체질이 다르기 때문이다.유전적인 경우도 많지만 후천적으로 생긴 경우도 있다. 봄가을 환절기에만 나타나는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도 있고, 거의 항상 비염이 있으면서 환절기에는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재채기 콧물 코막힘이 심한 전형적인 알레르기성 비염(알레르기 면역이 항진된 것으로 체온조절력이 떨어져서 기온변화에 민감하다)도 있지만 재채기 콧물은 심하지 않고(콧물이 있어도 코가 많지 않고 찐득하다) 주로 코가 건조하고 막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몸에 열이 많아서 열이 얼굴로 올라오면서 기관지, 목, 코의 점막이 건조해지고 심하면 눈도 충혈 된다. 코가 답답하고 막히는 것이 주로 불편하다. 이렇게 비염의 증세가 다른 것은 체질과 원인이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료법도 많이 달라져야 한다. 비염이니까 다 같은 비염으로 생각하고 관리하거나 치료하면 좋은 효과를 보기 어렵다. 유전적으로 알레르기체질인지 아닌지, 몸에 열이 많은지 몸이 차가운지, 급성인지 만성인지, 계절성인지 연년성인지 등을 세밀하게 따져야 한다. 비염이 잘 안 낫는다고 생각하는 이유, 치료에 실패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을 세밀하게 가려서 원인을 치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체온조절력을 높여야 실제로 치료하다보면 단순히 코점막과 기관지 폐 정도의 면역만 떨어진 경우도 있지만 다른 복부장기의 기능까지 저하되어 있는 경우가 훨씬 많다. 내부장기의 기능이 떨어지면 소화기, 대장관련 증상이 나타나고 상대적으로 열이 얼굴로 올라오면서 비염이 심해진다. 특히 면역기능과 호르몬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신기능이 떨어져 피로를 많이 느낀다. 본인은 더위를 타지만 실제 복부온도는 떨어지는 것이다. “비염은 치료가 안 된다고 하던데” “치료할 때는 좀 낫다가 안 하니 그대로더라!”고 하시는 경우를 많이 본다. 치료에 많이 실패를 하셨다는 뜻일 것이다. 그러면 정말 치료가 안 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분명히 치료된다. 방법이 문제일 뿐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증상만이 아니라 원인을 함께 치료해야 된다. 기관지 폐의 기능을 높여줄 뿐 아니라 내부장기의 기능이 떨어진 경우에는 이것을 반드시 회복시켜주어야 된다. 이 과정을 통해서 몸의 해독기능을 높여주고,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며, 결국 체온조절력을 개선해주어야 치료가 된다. 간혹 척추가 틀어져서 목과 얼굴에 순환이 안 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함께 치료해줄 필요가 있다. 증상만 관리하는 것으로는 치료가 안 된다. 재발방지 요법으로 재발을 막아야치료가 잘 되고 나면 일정 기간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기본적인 식생활 관리와 감기관리가 필수적이다. 식생활은 유제품, 인스턴트식품을 줄이고 야채, 생선, 해조류, 곡류를 중심으로 하고, 특히 찬 것을 삼가야 한다. 감기예방을 위해서는 평소보다 조금 더 옷을 따뜻하게 입고, 따뜻한 물이나 차를 하루 3~4잔 복용하면 좋다. 저녁에 집에 돌아오면 손발을 잘 닦고 양치질을 한 후에 가글을 충분히 하고 코 세정을 해주면 좋다. 체질에 따라, 원인에 따라 치료를 하면 비염이 안 나을 까닭이 없다. 병이 있으면 치료법도 반드시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통풍환자! 무조건 술을 피해야한다. 글 : 본한의원 우비룡 원장 이른감이 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연말이 오고있다. 자연스럽게 음주를 하게 되고 과음을 하는 경우가 자주 있게 된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나 자주 보지 못했던 친구들을 만나면 밋밋하게 얘기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분위기 때문에 과음을 하게 되고 그 여파로 숙취 때문에 고생하게 된다. 그러면 술을 먹지 말아야지 하는 결심을 하게 되고 어느 정도 조심하지만 대부분 그 결심이 오래 가지는 못한다. 일반인들은 과음하게 되면 두통이나 소화기 증상으로 불편하지만 통풍 환자들은 만약 술로 인해 통풍이 발병한다면 숙취 이상으로 크게 애를 먹게 된다. 통풍 환자들의 식이 관리에서 제일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술이다. 술이 통풍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로 술은 요산 생성의 원인 물질인 퓨린을 포함하고 있다. 게다가 술은 위장관에서 빠르게 흡수되어 요산으로 변하기 때문에 체내 요산 농도를 급격하게 올릴 수 있다. 두 번째로 술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ATP라는 인체의 에너지가 사용되는데 이 에너지가 쓰이는 과정에서 요산이 생성된다. 마지막으로 술이 인체에서 분해될 때 만들어지는 물질이 요산 배출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결국 술은 요산 생성을 촉진시키고 배출은 막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로 요산 농도가 급격하게 올라가 통풍 발작의 확률을 높이는 것이다. 간혹 통풍 환자 중에 술을 마셔도 발작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술은 종류가 다양하고 그 종류에 따라 인체에 끼치는 영향이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당연히 섭취하는 양과도 관계가 있기 때문에 어떤 술을 얼마만큼 마시느냐에 따라 그 증상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일반적인 술 중에서 맥주가 퓨린 함량이 제일 높고 와인, 위스키, 소주 순으로 낮다 그럼 소주는 마셔도 되는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퓨린 함량이 없다는 것이지 요산 대사에 영향이 없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다른 술에 비해서는 조금 유리할 수 있지만 과음을 할 경우에는 그 유리함마저 사라져 버릴 수 있는 것이다. 소주 외에 과실주인 포도주는 무방하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사실과 다르다. 요산 대사에는 알코올 자체가 문제가 된다. 알코올이 없는 술이 있을까. 그러므로 통풍 환자들은 무조건 술은 피해야 한다. 꼭 마셔야 한다면 퓨린 함량이 적은 술을 조금만 마셔야 하는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닥터하마와 함께하는 건강교실(2) 글 : 남천병원 내과전문의 정만 진료원장 독감의 뜻부터 제대로 알아보는게 중요하다. 독감(毒感)이라는 단어 때문에 우리는 독(毒)한 감(感)기, 즉 증세가 심한 감기를 독감이라고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감기와 독감은 원인균이 다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일으키지만 감기는 목과, 코, 기관지등 상부 기도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잡다한 바이러스가 일으킨다. 즉, 독감의 아버지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이고 감기의 아버지는 인플루엔자를 제외한 기타 바이러스이죠. 독감과 감기는 아버지가 다른 이종사촌간이라고 볼 수 있다. 백신은 이와 같은 원인균을 죽이거나 약하게 만들어 그 일부를 몸에 주입함으로써 원인균이 실재로 공격할 때에 맞아 싸워서 격퇴할 수 있는 방어체계를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감기에 대하여는 원인 바이러스가 몇 백 종류나 되기 때문에 백신을 만들어낼 수 없는 반면, 독감에 대하여는 표현형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한 종류가 원인균이므로 백신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폐렴 백신이라는 것이 매스컴에 자주 소개 되고 있다. 더 정확하게는 ''폐렴구균 폐렴 백신''이라고 불리는 것인데 이것은 폐렴을 일으키는 세균, 즉 박테리아의 한 종류인 폐렴구균에 대항하는 백신이다. 구슬 모양으로 생겨서 폐렴 사슬알균이라고도 하는 이 세균은 폐렴과 중이염, 패혈증, 뇌수막염 등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것이다. 이 때문에 이 균에 잘 감염될 수 있는 65세 이상의 모든 성인, 그리고 당뇨병, 만성심장질환, 만성호흡기질환, 만성 간질환 등 면역 기능을 약해지게 만드는 질병이 있는 2~64세의 사람들이 접종 대상이 된다. 얍삽하게 자꾸 변장하고 나타나서 표현형이 달라지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는 달리 세균은 단순 무식 그 자체다. ‘변장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세균과 바이러스는 아버지가 다른 정도가 아니라 인종이 다른 것이죠. 그래서 독감백신은 표현형에 따라 매년 접종해야 하지만 폐렴백신은 한번 접종으로 끝난다. 다만 65세 미만의 경우에는 항체의 효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5년 뒤 추가 접종이 권장되고 있다. 금년 겨울은 지난해보다 더 추울 거라고 한다. 미리 예방접종을 하고 전문의와 상담 및 처방을 통해 더 건강한 겨울을 준비하면 좋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안양지역 유치원비 얼마나 들까? 안양지역 유치원의 교육비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교과부가 운영 중인 유치원 정보공시 전용 포털 사이트인 ‘유치원 알리미(e-childschoolinfo.mest.go.kr)’를 통해서다.이 사이트에 공시된 안양 지역 사립유치원의 ‘교육과정 교육비’와 ‘방과 후 과정 교육비’를 합친 평균 교육비용이 만 3세가 월 46만214원, 만 4세 월 47만820원, 만 5세는 월 46만2332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별도로 부담하는 입학금은 15만728원~15만8117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사립유치원의 평균 교육비용인 만 3세 42만8806원, 만 4세 44만3265원, 만 5세 44만408원 보다 약 10퍼센트 정도 높은 수치이고, 경기도 사립유치원 평균인 만 3세 48만840원, 만 4세 49만1942원, 만 5세 48만7940원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금액이다. 반면 입학금은 전국이 14만9533원~15만1579원, 경기도가 15만5583원~15만7676원으로 안양 지역과 별 차이가 없었다.특히, 평촌 신도시가 위치한 안양 동안구가 만안구에 비해 대부분의 교육비 항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 4세 아동을 기준으로 볼 때 동안구의 경우 ‘교육과정 교육비’와 ‘방과 후 과정 교육비’를 합친 교육비용이 월 50만3545원으로 만안구 43만8095원 보다 약 7만원 가량 높게 나타났다. 입학금도 3~4만원 차이가 났다.이 같은 차이에 대해 안양의 한 유치원 원장은 “평촌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과 기대수준을 맞추기 위해 사립유치원들이 더 좋은 교재와 교구, 프로그램들을 앞다퉈 도입하느라 비용 차이가 난 것 같다”며 “비싸다 싸다의 기준보다는 어떤 교구와 교재, 커리큘럼으로 내 아이에 맡는 교육이 이루어지는가를 현명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를 둔 신수영(36, 부흥동) 씨는 “유치원비 외에도 아이에게 들어가는 돈이 상당하다. 말로만 지원이 아닌 정부나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 유치원비 등 보육료의 부담이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한편,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국공립 유치원의 경우, ‘교육과정 교육비’와 ‘방과 후 과정 교육비’를 합친 평균 교육비용이 만 3세가 월 1만7610원, 만 4세 월 10만9870원, 만 5세 월 11만6310원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입학금도 0원~4천606원으로 거의 부담이 없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치원 알리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의왕시 의회,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모의의회 개최 의왕시 의회(의장 기길운)는 지난 2일 초등학생들이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하는 어린이 모의의회를 포일초등학교와 고천초등학교 학생 3개 팀 30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어린이 모의의회에 참가한 초등학교 학생들은 시의원과 공무원으로 역할을 분담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에너지 절약추진 및 실천방향, 아동 및 청소년의 욕설 사용실태와 그에 따른 영향 및 해결 방안 등 3건의 안건을 상정하여 실제 의회처럼 의안 상정, 제안설명, 검토보고, 질의, 찬·반토론과 표결, 심의·의결까지의 과정을 경험했다. 의왕시 의회는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민주적 의사결정 능력을 길러주고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어린이 모의의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두발로 데이 행사 개최 의왕시는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이라는 테마로 11월 두발로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0일 고천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 두발로 데이 걷기 행사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문화적 기반을 다지고 전 시민의 건강과 화합을 다짐하는 자리로써 의왕시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의왕연대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두발로 데이 행사는 오전 10시 고천체육공원을 출발하여 경기중앙교회, 백운산, (주)한국에프에이를 거쳐 고천체육공원까지 6㎞를 걷는 구간으로 진행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중국투자단 의왕시 개발사업에 대규모 투자유치 추진 중국 투자유치단과 중화민족 대단결 촉진회, 한중발전 촉진회 대표단이 지난 30일 의왕시를 방문하고 의왕시의 주요 사업현장을 시찰했다.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의 초청으로 내방한 중국 사업단은 백운지식문화밸리를 비롯한 장안지구, 포일인텔리전트 타운 등 의왕시의 주요사업 개발지를 둘러봤다. 시에 따르면 ‘중화민족대단결우호촉진회(中?民族大??友好促??)’ 채기안(蔡?安) 비서장을 비롯해 19명으로 구성된 중국 사업단에는 중국 국영방송인 CCTV의 언론인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중국이 의왕시에 대한 투자 관심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는 중국 측에 백운지식문화밸리 등 의왕시 여러 사업지 내에 중국성(차이나타운 :5성급 호텔, 주상 복합형 빌딩, 병원, 학교, 고급 요양원 등) 건설과 부동산 투자 등에 관한 설명회를 갖고 11월 하순 중국 답방(계획)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중국투자단이 계획 중인 중국성 건설사업은 기존의 차이나타운과는 차별화된 문화,예술,경제협력을 증진시키는 한·중 우호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총 4조원 규모의 투자가 예상된다. 한편 1993년에 설립된 중화민족대단결우호촉진회는 실질적으로 정부조직의 성격을 갖는 민간단체로 양정인 중앙군사위원 부주석이 회장을 맡고 있으며 국가 원로급 다수가 명예고문직을 담당하고 있는 등 중국내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단체로 알려지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퇴직금 중간정산이나 인센티브를 받을 때도 국민연금을 공제하나요? 퇴직금중간정산액은 연금보험료 산정 근로소득에 포함되지 않으며, 인센티브는 근로소득에 포함되어 다음해 소득신고 시 기준소득월액에 합산됩니다.국민연금에서의 사업장가입자의 기준소득은 소득세법 제20조의 규정에 의한 근로소득에서 동법제12조제4호의 규정에 의한 비과세소득을 제외한 금액입니다. 예를 들면 기본급, 연장시간근로.야간.휴일수당, 인센티브 및 각종 상여금 등은 국민연금법상 기준소득월액으로 포함되며, 퇴직급여(중간정산 퇴직금 포함), 고용보험 기금에서 지원되는 산전.후 휴가급여 및 육아휴직급여, 식사.기타 음식물을 제공받지 않는 근로자의 월 10만원 이하 식사대 등은 비과세 급여로 소득으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문의는 국번없이 1355, 홈페이지 www.nps.or.kr)자료제공 : 국민연금공단 안양과천지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안양시,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개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식품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는 체험 활동 및 학습 마당인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이 개관했다. 지난달 31일 만안청소년수련관 4층에 마련된 체험관 개관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각 기관 단체장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인사말에서 “교육적인 측면에서는 체험을 통해 터득하는 것이 가장 가치있는 일”이라며 “식품안전체험관 개관은 최근 건강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경에 대한 중요성 그리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내용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해줌으로써 교육적으로도 의미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체험관은 건강, 영양, 바른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테마별로 체험존을 구성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한다. 또 체지방 측정, 텃밭 가꾸기 체험, 안심냉장고, 첨가물 바로알기, 손 씻기, 불량식품 판별, 건강장보기 등 시민들의 건강과 식생활 교육도 함께 담당한다. 체험관 이용시간은 오전10시~오후7시까지이며 토 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오전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 관람객들이 이용할 수 있고 오후는 일반시민 개별 상담 및 체험을 할 수 있다. 문의 031-470-47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입소문 안양 맛집-저렴한 ‘스시家’ 찾아가보니 초밥을 부담없이 먹기란 쉽지 않다. 몇 접시 먹고 나면 아무리 저렴해도 2~3만원은 기본이기 때문이다. 실제 스시는 고급음식에 속한다. 일본에서 스시가 보급된 시기는 에도시대 중기라고 전해지고 있다. 당시 스시는 쌀을 장시간 발효시켜 만들었고 음식점에서는 맨투맨 방식으로 고객을 상대해야 했기 때문에 고가의 음식에 속할 수밖에 없었다. 이 후 지금의 초밥 형태로 만드는 시간이 단축되고 판매 방식도 회전초밥 형식으로 편리해지면서 전국적으로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초밥은 서민음식에 속하지 않는다. 특히 다른 음식은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집이 있는 반면 유독 초밥의 맛은 대부분 가격과 비례한다. 신선한 재료와 스시맨의 솜씨가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일 것이다. 광어, 연어, 점성어 등 활어초밥부터 아이들 좋아하는 튀김류까지그런데 이 집, 선입관을 깰 수 있을까. 안양 종합운동장에 볼 일이 있어 지나가던 길에 눈에 띄는 숫자가 있었다. 1300원 균일가. 스시 한 접시의 가격이다. 깔끔한 인테리어. 마침 점심시간이라 꽤 많은 손님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회전레일 위에 맛있어 보이는 초밥들이 화려하게 돌아가고 정면과 측면으로 요리사들이 바쁘게 초밥을 만들고 있다. 광어 도미 문어 연어 삼치 고등어 학꽁치 장어…. 돌아가는 초밥을 둘러보니 활어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새우롤 땅콩치즈롤 닭꼬치 모듬튀김까지 한 눈에 보아도 초밥으로 만들 수 있는 재료들이 총동원 된 듯하다. 먼저 생강초절임을 조금 접시에 담았다. 컵에 따뜻한 물을 담아 녹차를 만들고 간장에 고추냉이를 풀어 놓은 후 좋아하는 광어지느러미부터 한 접시 내렸다. 어떤 맛일까. 저렴한 집이니 저렴한 맛은 아닐까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쫄깃하고 신선한 맛. 일단 광어초밥은 합격이다. 다음으로 연어초밥. 간장이 묻지 않은 고추냉이만을 살짝 올려 먹는 연어초밥의 고소한 맛이 비싸게 먹어본 그 어떤 곳의 초밥 못지않다. 입속에서 바삭, 단호박 깻잎 등 바로 버무려 튀기는 튀김 역시 냉동식품을 튀긴 그 맛과는 확실한 차이가 느껴졌다. 저렴한 가격에는 비밀이 있다조금 의심스럽다. 이 맛에 이 가격이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궁금해 하자 스시맨 중 한 분, 알고 보니 주인장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 준다. 20여년 동안 미국과 일본에서 생활해 온 스시가 조현철 대표는 “일본도 그렇지만 우리나라에 돌아와서 너무 비싼 초밥 가격에 놀랐다”며 “스시가의 회전 초밥이 호텔급 맛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한데는 비결이 있다”고 말했다. 신선한 활어 등 재료는 친분있는 지인으로부터 양질의 재료를 저렴하게 납품받고 있으며 조리 자동화 시스템으로 하루 200명이 넘는 고객을 최소한의 스시맨으로 가능케하여인건비 역시 낮출 수 있었다고. 그렇다해도 1300원으로는 원가를 맞추지 못하는 메뉴가 몇 가지 있다. 연어알의 경우 연어알 1g당 단가는 170원. 초밥 하나에 8g이 올라가니 연어알 가격만으로도 1300원을 초과하는 셈이다. 조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맛좋은 스시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일자리를 고민하는 분들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스시가를 프랜차이즈로 운영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시가가 입소문을 타고 있는 또 다른 비결은 항상 신메뉴 개발에 힘써 고객의 까다로운 입맛을 충족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분위기가 조용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가 많아 가족단위 외식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접시당 1300원 균일가이며 오후 2시부터 5시(주말포함)까지는 해피타임으로 1000원에 모든 초밥을 맛 볼 수 있다. 애견 동반자들을 위한 애견놀이 공간이 구비돼 있으며 휠체어를 타는 고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스시家: 031-388-2111,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380(안양종합운동장 빙상경기장 맞은편)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