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의왕시 출산준비교실 운영 의왕시보건소는 저출산 극복사업의 일환으로 건강한 임신과 아기출산을 위한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운영되는 출산준비교실은 임신 20~36주 임산부를 대상으로 8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6주간 운영하게 된다. 전문가를 초빙해 영재태교를 시작으로 라마즈분만법, 산후관리·신생아관리, 모유수유법, 임산부 영양관리를 교육하고 마지막 6주차에는 출산용품(딸랑이 등)을 직접 만들며 건강한 분만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보건사업과(031-345-3593)로 신청하면 된다.의왕시 보건소 관계자는 “2011년 상반기에 6주간씩 2회에 걸쳐 운영한 출산준비교실은 임산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출산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군포시, ‘가족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제안 공모 군포시는 ‘책읽는 군포’, ‘철쭉도시’와 함께 민선5기 시정목표인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17일까지 ‘가족 모두가 행복한 군포’를 만들기 위한 정책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내용은 온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시에서 추진 가능한 시책사업이며, 인터넷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국민제안-공모제안’을 통해 군포시민이나 소속공무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접수 후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4일에 그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우수 제안에 대해 군포시장 상장과 금상 300만원부터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 노력상 30만원까지 부상금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청 기획감사실(390-0852)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여름방학 체험학습 참가자 모집 - 스쿨김영사 체험학습 전문업체 스쿨김영사에서는 풍성한 여름방학 체험학습 참가자를 모집중이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나랏일하는 기관탐방부터 국사편찬, 외규장각, 수원화성과 같은 역사 특별 프로그램, 별주부마을, 미디어체험 등 재미있고 신나는 프로그램까지 연령별로 다양하게 진행된다고 한다. 각 프로그램마다 전문강사의 세심한 교육으로 진행하며, 교재도 함께 제공하며, 주제에 맞는 활동을 통해 방학숙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 일정14~15일(1박2일) 별주부마을 - 어촌체험, 스토리텔링, 한국관광공사지원16일 국사편찬위원회(오전) - 한국역사를 기록,관장 하는 곳17일 한국해양연구원, 시화갈대습지공원(오전) - 미래는 바다!18일 수원화성(오전) - 조선 정조시대 과학과 역사19일 미술과유럽(오전) - 바로크·로코코시대 미술을 통한 유럽 궁정문화체험20일 미디어체험(종일) - MBC, 한국영화박물관, 첨단IT센터 등23일 나랏일하는기관(종일) - 청와대,국회의사당,검찰청 기관 탐방,체험28일 외규장각 특별전(오전) - 한국의자랑 세계기록문화유산 특별 체험 신청 : 031-446-0111, 010-5267-78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의왕, 10월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의왕시는 이달부터 10월까지 3개월 동안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시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는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생활양식의 변화 등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만성질환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개인들의 질병부담이 늘어나고 사회경제적 비용도 증가하고 있어 이번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성균관대학교에 위탁해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6명의 조사원이 만 19세 이상 대상가구(900명)를 방문, 설문면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조사원들은 건강행태와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질병이환과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활동제한, 삶의 질 등 260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다. 시는 이를 근거로 보건 실태를 파악한 뒤 지역주민의 건강향상과 보건사업의 개선, 중·단기 지역사회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군포시,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무료배달제’ 운영 군포시는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무료배달제’를 시행한다. 시는 거동이 불편해 시청 방문이 어렵거나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1, 2급 지체장애인들이 전화로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시청 직원이 집까지 찾아가 전달해 주는 민원편의를 제공한다. 신청 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등록증명서, 제적등초본, 지방세납세 증명서 등 본인확인이 필요한 민원사무 12종과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개별공시지가확인원 등 본인확인이 필요 없는 민원사무 8종 등 총 20종이다. 시는 본인확인이 필요한 민원서류는 주소지와 배달지가 같은 경우에 한해서만 접수받고 서류 전달 시 본인확인을 받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신청은 민원봉사과 일반민원팀(031-390-0136)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배달은 무료지만 민원서류 수수료는 방문 고객과 동일하게 징수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안양시민대상 후보자 추천 안양시가 제26회 안양시민대상 후보자를 8월 한 달 동안 추천 받는다. 추천대상은 안양에 3년 이상 거주하는 근면 성실한 주민으로 효행, 시민봉사, 지역사회발전, 환경보전·산업경제, 문화예술, 교육, 체육 등 7개 분야에서 지역사회발전에 공적이 있어야 한다. 또한 추천은 유관기관, 사회단체장이나 공무원, 각급 학교장 또는 20인 이상 일반인이면 할 수 있으며 추천서에 공적조서와 이력서, 재직증명서, 반명함판 사진 2매 등을 첨부해 8월 말까지 시에 제출해야 한다. 시는 제출서류를 토대로 엄정하게 심사해 7개 분야 각 1명의 안양시민대상 수상자를 선발, 오는 9월 24일 중앙공원 시민의날 기념식장에서 시상식을 거행 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안양시, 기업인초청 간담회 열어 앞으로 전통시장에서 구내식당 식자재를 구입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온누리상품권 구입과 전통시장 이용의 날도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지난 29일 안양시청 상황실에서는 유관기관, 단체 대표와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안양시가 지역 내수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 초청한 것이다. 전만기 안양시 기획경제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자체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그릇, 과일, 채소, 축산 등의 식재료와 사무용품을 구입할 경우 안양의 전통시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안양시가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금요일은 전통시장 이용의 날로 운영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기업체와 기관단체의 동참을 당부했고 직원 및 회원 명절선물이나 격려품 등은 전통시장에서만 유통되는 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해 줄 것을 부탁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사랑 나눔 실천한 아름다운 전시회 “서예 통해 예를 배웠고, 몸소 재능기부 실천했어요”“고3이라는 단어가 늘 마음의 무게로 다가왔지만 사임당 봉사 장학회 동아리 활동은 힘든 수험생 생활에 한줄기 빛과 같았고 나를 숨쉬게 하는 활력소 같은 것입니다.”(김근희·서울 중동고3)“처음 시작한 전시회라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좀 더 나은 실력으로 다음 전시회를 준비하려 합니다.”(강정우·수내중3)“그동안 틈틈이 연습한 솜씨로 작은 전시회를 준비했는데 서툴고 화려하진 않지만 정성을 담았습니다. 서예를 통해 예를 배웠고 제가 배운 것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즐겁습니다.”(이한슬·비산초6)지난 21일 안양동안문화관 2층 갤러리에서는 아름다운 전시회가 열렸다. ‘서예와 문인화 그리고 아름다운 나눔마당’이라는 타이틀의 소박한 전시회가 바로 그것. 사임당 봉사 장학회가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비산3동에 위치한 사임당서예학원 17명의 원생이 19작품을 출품하면서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정윤주 원장은 “사임당 봉사 장학회에 소속된 학생들이 서예를 배우며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알아가며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는 일에 작은 실천을 하고자 준비되었다”며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의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격려와 응원을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며, 부모와 이웃들이 작품을 구매하고 그 후원금을 기부하는 자리”라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기부문화와 좋은 우리문화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정 원장의 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 준비를 위해 학생들은 1년 전부터 꾸준히 연습하고 작품을 만들어왔으며, 앞으로 1년에 3번 정도 전시회를 열 계획이라는 것. 오는 11월 전시회에서 얻어진 수익금도 불우 시설에 기부할 뜻을 밝혔다. 이날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석한 안양시의회 이승경(총무경제위원회)의원은 “청소년들이 출품한 작품을 보면서 우수한 실력과 다양한 작품성에 놀랐다”며 “청소년들이 힘들게 한 글자 한 글자 정성 들여 쓴 작품들이 판매가 되고 그 수익금이 좋은 곳에 쓰여지는 이 같은 자선행사는 미래에 나라의 주인공이 될 학생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뜻깊은 행사”라면서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인해 사회가 따뜻해짐을 경험하게 될 청소년들의 미래가 밝을 것이며 변치 않는 바위처럼, 늘 푸른 소나무처럼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축사에서 말했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200만원의 수익금이 모였고 이는 빚진자들의집에 전해졌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생명’에 대하여 나는 개인적으로 어떤 것을 ‘정의’(‘무엇인가’를 해명하는 것)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정의보다는 어떤 것의 ‘관계’(사이 혹은 상호작용을 고찰하는 것)를 규명하는 걸 더 신뢰한다. 김용준 교수의 <과학과 종교 사이에서>를 신뢰하는 이유가 그것이다. 섣불리 어떤 것을 ‘정의(What is~?)’하는 것보다는 어떤 것들의 ‘사이’(inter~)''를 고찰하는 것이야말로 훨씬 학구적이다. 신영복의 ‘관계론’이 그러하며, 해석학의 거두 가다머 역시 “어떤 것을 정의하는 순간 축소`왜곡의 혐의를 벗기 힘들며, 그 어떤 정의도 실체적 진실을 전유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생명의 의미를 새롭게 음미하는 후쿠오카 신이치의 <생물과 무생물 사이>는 신뢰할 만한 저작이다. 그런데 뜻밖에도 이 책은 생명의 의미에 대해 너무나도 간단명료하게 ‘정의’하고 있다. “생명이란 자기를 복제하는 시스템이다.” 이 단순한 명제를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250쪽을 흐트러짐 없이 숙독해야만 한다. 그렇기로 미리 겁부터 먹지는 마시라. 저자는 과학자치고는 비교적 친절하며, 믿기지 않을 정도의 섬세한 문학적 감성을 가진 사람이니까. 각설하고, 1953년 <네이처>에 겨우 천 단어(한 쪽 정도)의 짧은 논문이 실린다. ‘DNA의 이중나선’에 관한 이 논문의 두 저자 제임스 왓슨과 프랜시스 클릭은 논문의 마지막 부분에서 담담하게 말한다. “이 대칭 구조가 바로 자기 복제 기구를 시사한다는 것을 우리가 모르는 게 아니다.” 그 마지막 부분의 “~~ 우리가 모르는 게 아니다.”라는 모호한 표현은 이전의 숱한 과학자들의 수고와 성취를 함부로 전유하거나 도용하지 않겠다는 의도가 내포된 겸양의 의미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일테면 이런 것들이다. ‘DNA = 유전자’를 최초로 발견한 오즈월드 에이버리, 샤가프의 퍼즐, 그보다 앞서 ‘동적인 평형상태’에 대해 최초로 밝힌 루돌프 쉰하이머와 역작 <생명이란 무엇인가?>를 통해 생명에 대한 총체적 화두를 던졌던 슈뢰딩거, 무엇보다 X선 해독의 과정에서 최초로 이중 나선구조를 발견했지만 끝내 공로를 인정받지 못한 로잘린드 프랭클린, 그녀의 발견을 알면서도 끝내 침묵한 대가로 왓슨, 클릭과 함께 노벨상을 받게 되는 윌킨스까지... 다시 생명이란, 끝없는 세포분열과 신진대사 등 자기복제와 활동(브라운 운동)을 통해 활력과 에너지를 생산하여 마침내 최대의 엔트로피에 다다라 죽게 될 운명이지만, 다행이 체내의 조직적 상호작용을 통해 ''동적평형''을 유지하며 생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좀더 체계적인 정리가 바로 다음의 진술이다. “생명이라는 이름의 동적인 평형은 그 스스로 매 순간순간 위태로울 정도로 균형을 맞추면서 시간 축을 일방통행하고 있다. 이것이 동적인 평형의 위업이다. 이는 절대로 역주행이 불가능하며, 동시에 어느 순간이든 이미 완성된 시스템이다. (중략) 자연의 흐름 앞에 무릎 꿇는 것 외에, 그리고 생명을 있는 그대로 기술하는 것 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246~247쪽)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군포시 ‘밥이 되는 인문학’ 조운파 작곡가 특강 군포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 조운파 작사?작곡가를 초빙해 ‘노래와 인생’을 주제로 ‘밥이 되는 인문학 강좌’를 열었다.이날 강좌에는 4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음률시인이라 불리는 조운파 선생은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날개’ ‘칠갑산’ ‘옥경이’ 등 한국인의 정서를 담은 주옥같은 노래를 선보였다. 이날 조 작곡가는 ‘노래와 인생’에 대해 청중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또 가수 허윤정씨가 출연해 조운파 작사?작곡가의 ‘날개’를 불렀고, 가수 김재환과 함께 노래 따라 부르기 행사도 열렸다. ‘밥이 되는 인문학 강좌’는 도시 브랜드인 ‘책 읽는 군포’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자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 강연을 펼치는 행사다.그동안 도종환 시인을 비롯해 성석제 작가, 황수관 박사, 전지은 작가, 김정운 교수 등이 강사로 초빙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