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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총 5,9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청계천보다 좋다, ‘부천시민의 강’ 100% 즐기기 서울 청계천이 화려하다면 부천 ‘시민의 강’은 소박하고 자연스럽다. 둘 다 같은 인공하천이지만 시민의 강은 자연형 하천으로 꾸몄기 때문이다. 꽃과 나무 각종 풀들이 사계절에 자라고, 물고기와 새들까지 놀러오는 곳. 시원하게 잘 닦여진 산책로를 따라 걷노라면 도시에서 느끼는 색다른 유유자적을 선사한다.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들만큼 멋진 시민의 강에 나가 한나절 즐겨 봐도 좋겠다.어디서부터 걸어야하나 - 웰빙 걷기코스‘시민의 강’의 총 길이는 5.5km. 한국식으로 하면 약 10리가 넘어 모두 걷는 시간은 약 1시간30분 내외다. 이곳은 강을 따라 인도와 산책로를 구분해 놓았다. 강 발원지부터 걷고 싶다면 송내역 부근 반달마을 맞은편 ‘무릉도원’부터 시작한다. 순서는 시민의 강 물길 주변으로 만든 테마형 장소를 참고하면 좋다. 물의 세계를 형상화한 꿈 속 강, 미꾸라지 잡고 물레방아가 도는 ‘추억의 강’, 노을빛 냇물의 ‘빛의 강’, 여기에 발을 담그고 물장구를 칠 수 있는 ‘가족의 강’이다. 더 쉽게 이용 하려면 상동신시가지에 들어선 아파트 마을이름을 따라 가면 된다. 백송마을&rarr 행복한마을 (여기서 길을 건너)&rarr라일락마을까지가 1코스다. 또한 하얀마을&rarr 푸른마을&rarr진달래마을&rarr다정한마을까지 2코스를 걸어도 좋다. 걷다보면 수변 데크와 징검다리, 목교, 야외탁자 등과 만난다. 자전거로 즐기려면 산책길과 나란히 붙은 자전거코스를 이용한다.아이와 자연체험 하려면- 마을별 따로 심은 꽃과 나무 생태코스강 주변에는 소나무와 잣나무 등 큰 나무 외에도 복숭아나무와 산철쭉 등 꽃나무 31종이 꽃그늘을 드리운다. 또 강 어귀에는 부들과 갈대를 심어 운치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몸을 낮추면 이름 모를 야생초들을 만나기도 어렵지 않다.시민의 강 보전과 생태수업 화동을 하고 있는 환경모임 복사골말그미 최육화 회장은 “시민의 강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꽃이나 나무 야생초들을 마을별로 조사해 카페에 올려 안내하고 있다”며 “시민의 강에서 자녀와 자연체험을 하고 싶다면 미리 사진을 보고 떠가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 옆길 외에도 생태관찰을 더 원한다면 시민의 강 인근 백송, 하얀, 다정한 마을에 위치한 어린이공원 3곳과 반달마을 맞은편 발원지에 근린공원을 들러보는 것도 괜찮다.물에 들어가서 놀고 싶다면 - 물길 관찰하며 돌아보기시민의 강은 언제보아도 맑은 물이 유유히 흐른다. 유속은 0.3~0.4m/sec. 나뭇잎을 띄우면 둥실둥실 실려 가는 수준으로 위험하진 않다. 시민의 강에 감탄해 강 속으로 들어가고 싶다면 주저할 필요는 없다. 시민의 강은 인공하천인 관계로 물속 이끼제거와 불순물 퇴적작용을 막기 위해 사람 발길이 필요한 곳이다. 또 바닥자체도 굴곡이 적고 평탄하다. 특히 시민의 강은 2급수 수질로 물고기와 작은 생물들이 서식할 만큼 깨끗하다. 따라서 아이와 동반한다면 미끄럼 방지 샌들이나 반바지 등을 준비해가면 좋다. 또 간단한 뜰채를 활용해 도시에서 보기 힘든 어종관찰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물속에 더 많은 수초와 물고기를 관찰하려면 인근 상동호수공원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아이가 강에 대해 물어본다면 - 시민의 강 탄생의 비밀시민의 강이 흐르기까진 사업비 212억 원을 들여 탄생한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 굴포천하수종말처리장이 자리한다. 굴포천 하수종말처리장은 부천과 부평지역 1일 생활하수 75만 톤을 3급수로 처리해 굴포천과 한강을 통해 서해로 흘려보내는 곳이다. 시민의 강에 흐르는 물은 여기서 다시 2급수로 정화한 하루 4만5000톤의 양이다. 정화한 물은 시민의 강 외에도 시내 조경과 농업 및 공업용수용으로, 또 공공화장실용수와 터미널과 레미콘 생산업체까지 모두 15곳에서 사용하고 있다. 시민의 강은 작은 인공하천이지만 도시의 친환경 지수를 높여주는 효자하천이다. 또 경인 지역의 지천인 굴포천의 건천화와 수질오염을 막는 데 일조한다고. 물 사용 요금은 상수도 요금의 3분의1 수준으로 재활용 값어치를 톡톡히 하고 있다.Tip 시민의 강 관련 프로그램 참여하려면- 시민의 강 걷기 - 푸른부천21이 6월 11일 환경의 날을 맞아 부천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걷기행사다. 강 주변을 가족과 함께 걸어보며 자연체험을 한다.(032-325-2118)- 테마가 있는 시민의 강 기행 - 부천여성회관이 주최하며 해마다 6월 시민의 강 관련 주제를 정해 시민참여 형식으로 진행한다. (032-320-6342)- 복사골말그미 강체험프로그램- 시민의 강을 소재로 환경체험과 생태알기, 강정화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다.(cafe.naver.com/boksagol)- 상2동 주민센터 마을학교- 상2동 주민센터에서는 주변 시민의 강 정화활동을 학생들과 마을학교를 열어 방학이나 주말에 열고 있다.(032-625-8932)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푸른 5월, 중앙공원으로 그림 그리러 오세요” 오는 5월 14일 오후 2시 중앙공원 야외음악당에서는 ‘제12회 부천시약사회(회장 한일룡) 그림그리기대회’가 열린다. 부천시약사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지난 98년 제1회 약사가족 그림글짓기 대회로 시작, 올해 12회가 되는 장수 프로그램이다. 1·2회까지는 약사 가족 자녀를, 3회부터는 관내 초등학생들로 대상을 확대 실시해왔다. “12회라고 하면 다들 놀라십니다. 그만큼 지속적으로 하기가 쉽진 않았죠. 부천시와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한미약품, 내일신문에서 힘을 실어주셔서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5월 14일 행사를 앞두고 준비가 한창인데 참가 어린이들의 밝은 모습을 생각하면 힘이나요.” 부천시약사회 이현진 부회장의 말이다. 이 부회장은 참여 학생과 부모, 교사들의 협조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고 말한다. 가족 나들이를 겸해서 그림도 그릴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란다. 그래서인지 참가 인원도 크게 늘었다. 첫 대회 참가자는 50명 정도였는데, 지금은 500명의 초등학생과 그 가족들이 함께한다. 또한 대회 운영을 위해 부천시약사회 30명의 약사와 20명의 제약회사 직원들도 협조를 아끼지 않는다고. 김선민 사무국장은 “참가자들이 많다보니 대회 수상 경쟁률이 5대 1이나 되는데, 대상에 대한약사회장상, 특선에 부천시장상 등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약사회는 부천관내 학교와 단체를 위한 금연교육과 약물 강의, 외국인노동자 진료투약봉사 등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그림그리기대회는 약사와 환자라는 딱딱한 관계를 넘어 다정한 동네약국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약사회의 작은 실천이다.미니 인터뷰 - 부천시약사회 한일룡 회장 “대회에 참가했던 학생 중에는 화가의 꿈을 이루려고 유학을 떠난 학생도 있습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학생과 부모님들이 기대하세요.” 한일룡 회장은 그림그리기 대회를 진행하면서 이웃과 더욱 친해졌다고 말한다. 약국에 오면 쑥스러워 하던 아이들이 대회장에선 우리 동네 약사님이라며 반가워한다는 것이다. 그는 학생과 가족들이 그림을 그리기 위해 중앙공원 잔디밭으로 소풍 온 모습을 보면 많은 보람을 느낀다. 힘든 점은 날씨다. 실외행사이다 보니 비가 오면 어려움을 겪는다. 처음엔 손수 무대장치와 소품을 마련하느라 동네를 뒤지고 다녔다. 포토존에 쓸 아동의자와 가발을 구하러 뛰어 다녔던 일도 기억에 남는다. “저희들의 자그마한 노력들이 그림대회에 참여해준 시민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렸다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약사들은 머리를 맞대고 풍성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겠으며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상큼함을 전달하는 엔돌핀 같은 대회가 되고 싶습니다.”TIP 12회 부천시약사회 그림그리기대회참가 대상자는 부천관내 초등학생이다. 주제는 행사 당일 발표하며 신청마감은 5월 9일까지다. 대상 1명에게는 대한약사회장상, 특선 20명은 부천시장,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경기도약사회장 등의 상이 주어진다. 또한 가작 20명, 장려 30명, 입선 40명도 시상한다. 입상자는 5월 27일 낮 12시에 발표하고 개인연락 및 부천시약사회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행사 당일 그림도구를 준비해야 한다. 참가하고 싶은 초등학생은 부천시약사회 사무국으로 전화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음료를 제공한다. 문의 부천시약사회 032-9309~4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부천 공판장, 좋은터 지역아동센터 봉사 농협중앙회 부천 축산물 공판장(장장 조광훈, 부축사모) 임직원들은 지난 22일 오후 4시 좋은터 지역아동센터(부천시 오정구 원종1동)를 방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부축사모(부천 축산물 공판장을 사랑하는 모임) 임직원들은 좋은터 아이들을 위해 손수 상을 차리고 고기파티를 열고 선물을 나눠줬다. 부축사모 윤호술 부장은 “지역사회를 통한 나눔 경영으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오늘 파티로 아이들이 기뻐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흐뭇하다”고 전했다. 좋은터 유제옥 교사는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을 것”이라며 기뻐했다. 부축사모는 500여 명의 직원이 협력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전달하고 실천하는 봉사단체로 부천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문의 010-2915-86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이용하세요 부천시 새마을이동도서관에서는 찾아가는 이동도서대출서비스를 연중 실시한다. 이용대상은 부천에 거주하는 시민과 직장인이다. 대출을 받으려면 서비스 신청을 하고 순회 이동도서관을 통해 매주 같은 날,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거동 불편 노인 및 장애인들을 위해 전화상담 후 직접 방문해 책을 빌려주는 서비스도 실시한다. 순회일정표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새마을이동도서관(032-676-3451-2)에서 받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복사골예술제 부천시 공산품 특별판매 부천시는 제27회 복사골예술제를 맞아 행사 기간 중 관내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알리는 내고장 공산품 특별 판매전을 연다. 내고장 공산품 특별 판매전은 복사골예술제가 열리는 5월 5~8일까지 4일간 중앙공원 야외음악당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내고장 공산품 특별 판매전에는 부천지역에서 생산하는 공산품 전시와 판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업체 50여 곳이 참가할 예정이다.자기주도학습 지도사 양성부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는 취업연계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양성교육과정을 연다. 대상은 29세에서 55세 초대졸 이상의 기혼자다. 지원자 중 방과 후 교사 및 강사경력, 상담경력 등 경력이 있을 경우 우선 선발한다. 단, 전업이 있으면 신청할 수 없다. 교육인원은 35~40명 내외다. 자격증 취득 및 프로그램 비용 일부는 부천시 후원과 부천시역사회교육협의회 지원을 받는다. 교육일정은 오는 5월 26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132시간이다. 교육 장소는 부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이다. 문의 : 032-614-83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경기도교육청 부천시에서 대입설명회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진학지원센터 주최로 2012학년도 대학입시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부천시 설명회는 오는 6월 14일 3시이며 장소는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이다. 참가 대상은 학부모 500명이다. 설명회에서는 2012학년도 대학별 전형방법과 입학사정관제 대비 방법 등을 다룰 예정이다. 문의 : 031-249-05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미소약손' 수테라피 전문 부천시 역곡1동에 사는 김진숙(가명, 52)씨는 지난해 겨울부터 세수와 식사, 화장실 등 일상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다. 원인 모를 통증 때문에 온 몸 구석구석 안 아픈 곳이 없고, 특히 어깨 통증이 심해서 팔을 들어 올리는 게 너무 힘들다. 최근 김 씨는 같은 증상으로 고생했던 친구 소개로 상동에 있는 ‘미소약손(원장 심원재)’을 소개받았다. 미소약손은 약손요법을 통해 인체의 균형을 바로잡고 각종 통증을 완화시키며 체형을 교정하는 곳이다. 약손요법을 통해 건강이 좋아지면 웃음이 나오게 돼 있다는 심원재 원장을 찾아갔다.인체의 균형이 무너지면 질병이 찾아온다“우리 인체는 ‘근막’에 의해 둘러싸여 있습니다. 근막이 뼈, 근육, 신경, 내부장기 등을 거미줄처럼 둘러싸며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죠. 그런데 이 근막이 밸런스를 잃거나 막힌 부분이 생기면 각종 통증과 질병 등으로 나타나게 됩니다.”“근막이 균형을 잃으면 각종 질병이 찾아온다”고 설명하는 심원재 원장. 그가 약손요법 전문 미소약손을 운영하는 것은 자신도 약손요법의 효과를 봤기 때문이다. 15년 전, 그는 몸이 아파서 일을 할 수 없었다. 체질적으로 약하기도 했지만 워낙 몸을 많이 쓴 탓이었다.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현재 제가 하고 있는 경락을 만났는데, 신기하게도 통증이 빠르게 개선됐죠. 그 후로 10여 년 관리를 받으며 공부했어요. 체험을 통해 이론을 배우게 된 거죠.” 미소약손에서는 별다른 기구를 쓰지 않는다. 오직 심 원장의 약손이 전부다. 그럼 심 원장의 약손요법은 어떤 원리일까. 심 원장은 이에 대해 “손상된 근막을 약손요법으로 바로잡으면 인체가 균형을 되찾고 몸속의 독소까지 배출,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당장 나타난 질병을 고치는 개념과는 다르다. 질병이 생길 수 있는 몸의 나쁜 환경을 개선,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극대화하고 몸 스스로 질병을 이길 수 있게 하는 것이다.“인체는 신비롭습니다. 태어날 때는 몸의 균형상태가 완벽하죠. 하지만 자라면서 나쁜 환경, 나쁜 자세 등에 노출, 조금씩 근막이 손상됩니다. 이런 손상이 쌓이고 쌓여 50세 정도가 되면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몸 밖으로 알리게 되는데, 이게 통증이나 질병으로 표현되는 것입니다.”원래자리로 돌려보내자위에서 거론한 김 씨가 병원 검사를 통해 알게 된 병명은 ‘오십견’이었다. 여기저기 다녔어도 통증에 변화가 없었던 김 씨의 어깨는 심 원장의 수기 테라피로 한 달여 만에 개선됐다. 현재 김 씨는 오십견을 앓기 전의 상태로 돌아가서 편안하게 지내고 있다. 심 원장의 고객 중에는 원인 모를 각종 통증, 척추와 순환기 계통의 이상 등으로 고생하던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탈모 때문에 고민하던 사람들의 방문도 늘었다. “탈모의 원인이야 여러 가지겠지만 어깨와 목 부분에 있는 근막에 문제가 생겨 탈모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근막이 파괴되거나 막혀서 머리로 올라가야할 기(氣)와 영양분, 산소 등이 제대로 소통되지 못하는 것이죠. 이럴 때는 약손요법을 통해 막히거나 파괴된 근막만 바로잡아줘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디스크를 앓던 48세 직장인은 허리와 발, 발바닥, 다리, 발가락 통증으로 시달리다 심 원장을 찾았다. “대퇴골이 빠지고 고관절이 틀어진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었어요. 여러 날에 걸쳐서 근막을 만지고 끌어올려 케어했더니 통증이 크게 줄어들었죠.” 현대인들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질병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허리를 접고 앉거나 컴퓨터를 다룰 때 목만 내밀고, 총총걸음으로 걷고, 한 쪽 몸에 힘을 실으며 짝발로 서있으면 몸에는 반드시 무리가 간다. “허리는 곧추 펴고 앉으세요. 컴퓨터 할 땐 온 몸을 가져갔다 가져오고요. 가볍게 천천히 걸으면서 두 발에 힘을 싣게 되면 몸은 원래의 자기 자리를 지킵니다. 그러면 건강도 제자리를 지킬 것 아니겠어요?” 심 원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예약제로 약손요법을 시행하고 있다. 다만 약손요법 자체가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하루에 3~4명 정도만 케어가 가능하다.문의 : 032-223-7300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TIP! 심원재 원장이 추천하는 좋은 생활 습관 ! 심원재 원장이 추천하는 좋은 생활 습관 첫째, 다리를 꼬고 앉지 마라. 다리 길이에 차이가 생기면서 체형이 바뀐다. 체형에 변형이 오면 질병이 발생한다. 둘째, 엎드려서 책을 보는 것은 좋지 않다. 의자에 앉아서 엉덩이를 바짝 붙인 상태로 발바닥은 바닥에 붙이고 보는 것이 옳다. 또한 척추를 바로 세우고 가슴을 내민 상태로 턱을 당기고 독서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셋째, 팔짱을 끼지 않는다. 가슴과 어깨가 앞으로 오그라들면서 체형이 무너진다. 넷째, 소파에 누워 TV를 보지마라. 옆으로 누우면 어깨가 늘어지고 척추까지 비뚤어진다. 또한 목에도 영향을 준다. 다섯 째, 바른 자세로 잠을 자라. 쪼그리고 자면 허리와 다리에 변형이 오기 때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부천필 28일 ‘시네마 클래식 천국’ 공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복사골예술제 경축음악제 ‘시네마 클래식 천국’이 29일 저녁 7시30분 부천시민회관에서 공연된다. 이번 음악회는 제27회 복사골예술제를 기념하여 열리는 특별 음악회다. 1부는 부천필코러스가 준비한 영화 모음곡 ‘사운드 오브 뮤직’,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음곡’을, 제2부는 부천필의 연주로 영화 미션의 삽입곡 ‘가브리엘의 오보에’, ‘007 시리즈 주제곡’,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삽입곡 ‘History’,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주제곡’ 등 우리 귀에 친숙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음악회는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인 지휘자 박상현이 지휘하고 소프라노 김수연이 협연한다. 5세 이상 입장 가능. 전석 1만원. 문의 032-625-8330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스쿨김영사, 강화도 역사기행 참가자 모집 체험학습 전문업체인 스쿨김영사 부천지사에서 강화도 역사기행을 함께할 초등학생 참여자를 모집한다. 역사기행은 5월 10일 진행되며, 청동기시대 고인돌부터 조선 후기 신미양요의 격전지인 광성보까지 강화도 일대를 돌며 체험 역사공부를 할 예정이다. 접수는 5월 3일까지이며 참가비는 1인당 5만8000원(또래팀 5만3000원)이다. 참가비에는 차량비, 강사비, 점심·입장료, 체험비, 여행자보험비, 사후활동비, 교재 등이 포함된다. 체험학습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엄마의 고민을 해결해 줄 체험학습업체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문제는 체험학습업체를 찾는 수요는 점차 늘고 있지만 업체들이 한정되다 보니 규모는 커졌지만 획일적인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지루해 하기 십상이라는 것. 스쿨김영사는 아이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수업 진행과 전문강사의 설명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체험학습을 통해 교실내 학습에 치중했던 아이들이 보고 느끼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찾고, 그 기억과 이미지를 다시 교재를 통해 재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를 한층 더 유발할 수 있다.일시 : 2011년 5월 10일(접수마감 5월 3일까지)장소 : 강화도일대 문의 : 스쿨김영사 부천지사(032-324-9812) www.schoolgy.com / http://cafe.naver.com/bcschoolgy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부천 재사용 문화 확산의 메카 ‘녹색가게’ 부천 상동 반달마을에 사는 김진영 씨는 3세인 막내의 신발을 구입하기 위해 복사골문화센터 지하에 있는 상동 녹색가게를 찾았다. 이곳 단골인 김 씨는 현재 초등학교 2학년인 장녀를 이곳에서 구입한 재활용 옷을 입혀 키웠다. 그녀는 “녹색가게는 우리집 생활에 많은 도움을 줬다. 우리 아이들에게 남이 입던 옷을 입히지만 깨끗하게만 관리하면 새 옷 못지않고 알뜰하게 사는 법을 보여줄 수 있어서 일석이조”라고 전했다.작년 알뜰가게 이용자 6200명1998년 문을 연 부천 YMCA 녹색가게는 재활용 물품을 판매, 교환하는 알뜰 가게로 부천지역의 자원절감운동에 앞장서왔다. 또한 친환경 소비생활과 재사용 문화를 확산시키는데도 노력해왔다. 지난 4일에는 녹색가게 소사점이 문을 열었다. 이로써 원미점과 복사골문화센터 상동점, 오정점 등 4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작년 한 해 기증을 포함한 교환 물품은 2만 여개가 접수됐고 이용자는 6200 여명(여성 75%, 남성 10%, 어린이와 청소년 5%)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한종태 간사는 “복사골문화센터 지하 1층에 있는 상동점은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고 원미점은 원미구청 별관에 있어서 잘 안보이고 오정점은 오정구청 지하 1층이라 접근성이 좋지 않다”며 “그 중 복사골문화센터가 오래 운영되다보니 사람들에게 알려져 가장 많은 이용자를 갖고 있으며 이번에 문을 연 소사점은 공간이 넓고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고 설명한다. 소사점에서 만난 이민자 씨는 “그동안 원미구와 오정구에만 위치해있어서 녹색가게를 이용하고 싶어도 못했지만 이제 우리 동네에도 녹색가게가 생겨서 좋다”고 전했다.교복물려입기와 토요나눔장터의 활성화 녹색가게는 부천시민들에게 자원의 재사용과 재활용 캠페인을 벌이며 녹색소비를 강조한다. 이를 위해 교복물려입기와 토요나눔장터, 되살림 전시회와 리폼 공모전, 재활용 패션쇼를 여는 등 다양한 녹색 소비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재사용과 재활용 실태를 모니터하고 있으며 되살림 강좌를 열어 주부들의 알뜰 살림을 돕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녹색가게의 주요 활동은 98년 시작한 교복물려입기 나눔장터와 2004년 시작한 중앙공원 토요나눔장터다. 이한종태 간사는 “교복물려입기의 경우 2011년 1만 2000건이 접수됐으며 약 2500여 명이 이용했다”며 “수익금은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복지원금과 녹색가게 환경기금으로 사용됐다”고 말한다. 3월 말부터 11월까지 매 주 토요일마다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토요 나눔장터는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가져온 사람들이 하루 사장이 되는 벼룩시장 형태의 작은 시장이다. 수익금의 10%를 자율 기부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2457팀이 판매자로, 2만 5000여 명이 구매자로 참여했다. 2009년 시작한 소사대공원의 신나는 어린이 나눔장터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 월 마지막 주 토요일 열리며 어린이 경제교육에도 일조하고 있다. 또한 리폼위원회와 오카리나, 바이올린, 천연화장품 소모임 활동도 활발하다. 이한종태 간사는 “앞으로 이웃과 함께 하는 녹색생활운동의 둥지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변화를 만드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TIP 녹색가게 상동점 추귀남 봉사자추귀남(62) 씨는 지난 2001년부터 녹색가게 자원봉사자로 활동해왔다. 몸이 건강할 때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벌써 11년이 넘었다며 웃는다. 봉사라는 말을 달기에도 부끄럽지만 자신의 손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베풀 수 있는 일이 기쁘다고 했다. 추 씨는 “집안에서 쓰지 않고 버리는 물건이 있으면 깨끗이 손질해서 녹색가게에 가져오면 고맙겠다. 녹색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면 지구가 건강해진다”고 말했다. TIP2 녹색가게 이용방법중고생활용품을 손질해서 가져간다. 물품 교환 용 녹색카드를 만든다. 가져간 물건은 평가금액의 50%를 교환할 수 있으며 나머지는 현금으로 구입해야 한다. 이곳에서 일회용품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 매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10시~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한편 녹색가게에서는 봉사자를 모집한다. 20대부터 50대까지 6개월 이상 활동 가능한 사람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시간 동안 매장을 관리하면 된다. 문의 원미점 032-613-6821, 상동점 326-6821, 오정점 672-6822, 소사점 625-6432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