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랑나무가족도서관, 사랑의 도서 기증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공립문고 사랑나무가족도서관에서는 집에서 보관하고 있는 읽지 않는 책 또는 다 읽고 이웃과 나누고 싶은 책을 이웃과 교환하는 ‘사랑의 도서교환전’을 진행한다. 이를 위한 행사로 사랑나무도서관에서는 4월16일까지 책을 기증받고 있다. 기증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기증권수에 따라 도서교환 쿠폰을 지급한다. 이 쿠폰은 오는 4월21일부터 23일 복지관 2층 사랑나무가족도서관에서 열리는 사랑의 도서교환전에서 책과 교환할 수 있다. 기증 도서는 수험서, 전문서적, 잡지를 제외한 책이면 된다. 문의 032-661-303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7
- 부천문화재단의 시민 위한 미술특강 부천문화재단 예술정보도서관 다감은 멘토와 멘티의 만남에 참여할 시민들을 모집한다.매 월 셋 째 주 일요일 오후2시(4월18일부터 10월17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4층 다감 미디어실에서 진행되며 각 프로그램 총4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다감이 선정한 아트멘토(Art Mento)와 함께 다양한 예술자료를 감상하고 전문가 멘토의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2010년을 맞아 더욱 알차고 새로워진 시민을 위한 이번 특강은 미술 교육 전문가 심영옥 박사를 아트멘토로 선정했다. 자세한 사항은 다감 홈페이지(http://lib.b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의료 무료. 문의 032-320-636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7
- 봄맞이 박물관 체험학습 ‘다양’ 부천수석박물관, 네모 돌 표현놀이 체험교실 부천수석박물관은 4월10일부터 네모 돌 표현놀이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수석의 문양석과 물형석을 관찰, 수석 속에 나타난 다양한 이야기를 미술도구와 표현놀이 기법을 활용해서 작품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석에 대한 이해를 돕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4월부터 12월까지 총4회에 걸쳐 무료(박물관 입장료 별도)로 운영한다. 1회 체험교실은 4월10일 열리게 되며 참가대상은 6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 까지다. 참여인원은 20명이며 참가신청은 방문 및 전화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박물관 입장료는 어른 1500원, 중, 고생 1000원, 어린이 700원.문의 032-655-2900 www.bcmuseum.or.kr 부천유럽자기박물관, 그림이 있는 세라믹 체험교실 부천유럽자기박물관에서는 2010년 그림이 있는 세라믹 체험교실을 상설 운영한다. 오는 4월10일부터 12월까지 매 월 2,4주 토요일 개설되는 가족 대상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머그컵, 접시, 액자 등 실생활 활용 작품을 온 가족이 함께 만들어볼 수 있다. 1750년대 영국에서 시작돼 유럽 대륙으로 확대된 전사기법 등의 도자 장식 기법을 배워서 세라믹 위해 직접 장식해보는 체험교육과 유럽자기에 대한 재미있는 설명을 듣는 이론교육으로 구성된다. 세상에 하나 뿐인 내 가족만의 도자기를 만들어 아이들의 창의성을 증진하고 문화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32-614-2679 부천교육박물관, 고비 & 호랑이 가면 만들기 부천교육박물관에서는 4월10일과 24일 오후2시 ‘고비 & 호랑이 가면 만들기’를 박물관 체험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우리의 전통 한지 종이를 재료로 고비(편지를 꽂아두는 물건)와 호랑이 가면을 만들어보는 체험행사다. 호랑이 가면 만들기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고비 만들기는 초등학교 4~6학년 이상으로 회별 20~30명 정원이다. 부모 동반 필수. 참가비는 호랑이 가면 3000원, 고비 5000원이다. 이번 행사는 잊혀져가는 전통을 되새기고 우리와 친숙한 호랑이 가면을 만들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통한지공예가 김옥녀씨가 진행한다. 박물관 입장료 별도. 문의 032-661-1282 www.bcmuseum.or.kr 부천활박물관, 2010 대나무 활 만들기 체험학습부천활박물관은 2010년 대나무 활만들기 체험학습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4월10일과 24일, 박물관 체험학습실에서 진행되며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을 동반한 가족이나 단체 10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활박물관의 대나무 활 체험학습은 부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꾸준한 프로그램으로 연 중 실시되고 있으며 방학에는 가족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선착순 전화 및 방문 접수 받으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박물관 입장료 별도. 문의 032-614-2678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7
- 백화점 소식 중동 현대백화점, 건강 충전 건강 클래스! 중동 현대백화점에서는 건강을 충전하는 세 가지 ‘건강 클래스’ 회원을 모집한다. 첫 번째 클래스는 4월18일부터 5월23일 오전10시부터 진행되는 ‘척추를 편안하게 하는 요가’로 총6회 4만원이다. 두 번째는 4월7일부터 5월26일 오후3시30분 시작하는 ‘귀를 보면 건강이 보인다, 이어테라피’이며 총7회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7만원이다. 세 번 째 클래스는 4월11일부터 5월16일 오전10시 진행되는 ‘비만탈출 S라인 필라테스’이며 총6회 6만원이다. 문의와 신청은 중동 현대백화점 8층 문화센터로 하면 된다. 중동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032-329-4560 이마트 부천점과 만나는 3색 프로그램봄을 맞은 이마트 문화센터 부천점에서는 3색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4월25일 오후2시에는 ‘피카소 큐비즘, 세모나라 네모세상’이 진행된다. 5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수강료 2000원, 재료비 6000원. 4월25일 오후4시에는 ‘과자나라 엘리스’를 진행하며 5세 이상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입장해야 한다. 수강료 2000원, 재료비 8000원. 또한 4월15일부터 5월20일까지 매 주 목요일 오전10시30분에는 ‘폼 나게 만드는 현대 가정 요리’가 마련된다. 우럭매운탕과 굴무밥, 회덮밥과 샤브샤브, 안동찜닭과 고추무침 등을 만들고 총6회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3만6000원, 재료비 4만8000원이다. 첫 시간 준비물은 앞치마. 이마트 문화센터 부천점 032-610-5055 홈플러스 상동점 발레교실홈플러스 문화센터 상동점에서는 ‘일요 YSM 체형교정발레’ 강좌를 오는 4월18일부터 5월23일까지 실시한다. 매 주 일요일 오후3시20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총6회 진행되며 YSM체형발레교실의 이슬비 강사가 지도한다. 현재 모집 중. 참가비 4만5000원. 홈플러스 문화센터 상동점 032-650-8003 홈플러스 여월점 5월 선물 포장홈플러스 문화센터 여월점에서는 오는 5월4일 오전10시10분부터 어린이어버이날 선물포장을 진행한다. 성인들은 참여가 가능하며 한국선물포장협회 배광숙 이사가 지도한다. 현재 모집 중이다. 참가비 5000원.홈플러스 문화센터 여월점 032-680-8003 홈플러스 소사점 신생아 손뜨개홈플러스 문화센터 소사점에서는 ‘신생아용품 손뜨개’ 강좌를 진행한다. 오는 4월14일부터 5월26일까지 매 주 수요일 오후2시 성인 대상이며 총 6회로 마련된다. 손뜨개 강사 김순례씨의 지도로 참가비는 3만원. 홈플러스 문화센터 소사점 032-610-8003정리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7
- 심곡초, 상원초, 신흥초 소식 심곡초, 발명교실 개강지난 3월31일 심곡초등학교(교장 신원칠)에서는 발명교실학생 117명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 총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천교육청부설 심곡초발명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강한 발명교실에서는 발명공작 시설을 이용한 과학 체험을 하게 된다. 발명교실은 초등기초반, 발명로봇반 등 6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과정 당 1년에 40시간 내외를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실내 고무 동력기 만들기, 라인트레이서 만들기, 나만의 냄비 받침 만들기 등 창의력과 탐구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권선우 교육장은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국제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창의적인 인재 양성” 임을 강조했다. 문의 032-620-0179상원초, 구령대 도색작업 상원초등학교(교장 박상길)는 지난 3월27일과 28일 이틀 동안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구령대 도색작업을 실시했다. 그동안 상원초 구령대는 낙서가 많고 미관상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키 위해 도색을 실시하게 됐다. 도색작업에는 화가인 장민정(6학년5반)양의 부친과 그의 친구 김야천 화가, 교사, 학생이 함께 참여했다. 박상길 교장도 손수 도색작업을 도왔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6학년 어린이는 “내가 다니는 상원초 운동장 구령대를 내 손으로 아름답게 꾸며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상원초는 2007년 운동장 상원나눔터를 시작으로 2008년 인조잔디와 야외 운동시설 조성, 2009년 운동장 스탠드 합성목 설치 등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도록 학교 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문의 070-7099-4302 신흥초, 어린이 교통생활안전교육신흥초등학교에서는 지난 3월25일 병설유치원과 1, 2,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10년도 어린이 교통,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부천시 어머니안전지도자회에서 도움을 줬다. 신흥초를 방문한 어머니안전지도자회는 각 교실로 무료 출장교육을 실시했으며 4개 학년에서 교통안전교육에 관한 흥미로운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생생한 동영상을 보면서 재미있게 교통안전 교육을 배워서 참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의 070-7096-7003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7
- 농사 체험 할 족 모이세요 농사체험학습장 체험가족 모집부천시 농산지원과는 오는 4월21일까지 농사체험학습에 참여할 체험가족을 모집한다. 총 70가족(벼농사체험학습 40가족, 고구마체험학습 30가족)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5월과 10월 2회의 체험과정으로 진행된다. 농사체험학습장은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458번지 부천식물원 인근에 있다. 신청자격은 관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가족별 고구마체험 또는 벼농사체험 중 1개의 체험학습만 선택 가능하다. 참가비 1만원. 문의 032-625-2802, 28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7
- 내가 만든 미(美) 케잌 직접 만든 케이크 선물, 어때요? 결혼 5년 차인 최은실(32세 중동)씨는 남편 성현규씨의 생일에 색다른 선물을 하고 싶었다. 언제나 똑같은 화장품, 와이셔츠, 넥타이, 향수 같은 만들어진 선물은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최 씨는 부천 북부 역에 소재한 ‘내가 만든 미(美) 케잌’을 찾았다. 이곳은 원형과 하트 모양의 케이크 시트(산딸기 무스, 치즈케이크, 고구마 케이크 등 다양) 위에 고객의 아이디어를 토핑하는 DIY 케이크 가게로 각광받고 있다. 연인이나 가족을 위한 생일맞이 선물은 직접 만든 케이크로 해보는 게 어떨까?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나만의 케이크직접 만든 케이크 선물? 집에서 만든다면 쉽지 않을 일이다. 하지만 내가 만든 미케잌 매장을 방문하면 가능하다. 이 집을 찾는 고객들은 초보자거나 베테랑. 처음 방문했을 땐 어눌하게 만든 작품을 수선하는데 시간을 보내지만 두 번째만 되면 김종례 매니저의 설명 없이도 자기만의 케이크를 척척 만들어낸다. 첫 번째 할 일은 원이나 하트 모양의 케이크 시트를 선택하는 일. 그 다음에는 모양 깍지를 이용해서 테두리를 장식하면 된다. 진열된 과일과 초콜릿 등을 구입해 케이크 위에 토핑하고, 초콜릿 펜을 이용해 메시지를 쓰면 완성! 참 쉽다. 너무 많이 토핑하지 않는 것이 포인트다. “빵의 테두리가 곡선이지요? 글자 초콜릿을 테두리 선에 맞춰서 약간씩 기울이고 살짝 눌러주세요.” 토핑 재료를 어디에 놓을까 망설이던 최 씨에게 김 매니저의 설명이 들어간다.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작품을 망치지 않는 비결이라고. 처음이라 손동작조차 조심스럽다는 최 씨가 2시간 걸려 만든 케이크 비용은 2만 600원.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그녀만의 케이크가 완성됐다. 둥근 케이크 위에 놓인 LOVE라는 분홍빛 글씨가 인상적인 이 케이크는 그 날 저녁 최 씨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될 것이다. 달지 않은 크림, 촉촉한 카스텔라가 맛있어케이크 만들 때 주의할 점이 있다. 토핑한 뒤 수선에 들어가면 깔끔한 맛이 사라지기 때문에 매니저의 설명을 반드시 들어야 한다. 하트 틀, 글씨 틀, 가루, 깍지 같은 도구를 사용하면 더 예쁘게 만들 수 있다. 과일을 얹을 때는 물기를 살짝 제거해서 올리면 좋고 테두리 밖으로 토핑하면 흘러내릴 우려가 있다. “저희는 생크림종량제를 실시하고 있어요. 생크림이 버려지면 낭비잖아요. 크림의 양은 80g~ 120g일 때가 최상의 맛이 난답니다. 쓰고 남은 생크림은 집에 가져가세요.”김 매니저는 생크림을 짤 때 오래 쥐고 있으면 녹을 수 있으니 잠시 동안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쓰라고 말한다. 이 집을 찾은 단골 고객은 “집에 가서 먹어봤는데 사는 것보다 크림이 달지 않고 카스텔라가 촉촉해서 맛있다. 또한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고 말했다. 내가 만든 미케잌에서는 고객들이 만든 케이크 사진을 찍어 두 달 간 보관한다. 방문 후 15일이 되면 사진을 주는데 비용은 무료다. 또한 현금 10%, 카드 5%의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4월부터는 월요일에서 목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슈가크래프트 강좌가 진행된다. 생크림케이크 14000원부터 조각모듬케이크 2만3000원까지. 오전 10시 문을 열고 오후9시 문을 닫는다. 일요일은 오후 7시30분까지. 문의 032-673-8484 www.tart.me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7
- 마음 따뜻한 주민들이 서로 돕고 사는 금강마을 주공아파트 봄이면 함박 웃는 벚꽃으로 마을이 환해지는 아파트가 있다. ‘금강마을 주공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 통친회, 관리사무소가 4위1체로 협력하는 우수 단지다. 그 결과 2009년에는 마을사람들의 화합이 으뜸인 살기 좋은 아파트로 평가받아서 부천시 공동주택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됐다. 있으나 없으나 서로를 위하고 일이 생기면 곧 바로 달려가 돕는 인정 많은 아파트,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찾아갔다. 2009년 부천시 공동주택우수관리단지 선정 지난 94년 입주, 1962세대가 오순도순 살고 있는 금강마을 주공아파트는 부천시 공동주택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되면서 기쁜 봄을 맞이했다. 금강마을은 옛 날의 정겨움이 담긴 다정한 분위기가 으뜸이다. 대단위 세대이지만 주민 화합이 단단하다. 또한 도시가스 개별난방에 비해 공동관리비가 저렴한 지역난방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은 부광초, 중원중, 경기예고 등의 교육환경과 이마트 현대백화점, 소풍 터미널 등 생활시설도 풍부하다. 2012년 완공 예정인 지하철 7호선이 개통되면 교통시설은 더욱 편리해질 예정. 지난 해 리모델링한 계남공원은 금강마을 407동 뒤편에 자리한 아름다운 산책길로 주민들의 건강과 정서를 책임지고 있다.해마다 4월이면 마을 가득 심은 벚나무의 꽃봉오리가 터지면서 이 동네는 한바탕 축제가 펼쳐진다. 아파트 중앙도로에 심은 열일곱 살 된 벚나무는 이 마을의 자랑거리.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벚꽃축제가 시작되면 주민들은 마음까지 환해진다. 조봉기 입주자대표회장과 임승식 관리소장은 이맘때면 분주해진다. 임원들과 힘을 모아서 축제 진행을 도와야 하기 때문이다. 최종미 부녀회장과 김화미 통장 대표 또한 바쁘다. 임원들을 모아 축제 행사를 준비하고 빠진 것이 없나 잘 살펴야 한다. 이 날 동네 사람들은 집에서 나와 마을 중앙에 마련된 축제장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풍물장터를 구경하면서 주민 화합의 장에 참여한다. 어려운 이웃 돕는 따뜻한 마음2009년 공동주택우수관리로 선정돼 부천시장상을 받은 이유는 다채롭다. 부녀회는 재활용품 판매와 광고 게시판 수입금을 모아서 벚꽃 축제 진행과 단지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연말이 되면 아파트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연말 동전 모으기 행사를 한다. 조봉기 입주자대표회장은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며 동전을 모으려는 성원이 대단했어요. 모금 행사를 통해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들과 어려운 이웃 50여 명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했는데 앞으로도 매 년 추진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노인 공경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30여 명 어르신이 오가는 아파트 경로당에는 한 달에 한 번씩 귀한 지원금을 드리고 있다. 어버이날에는 선물과 음식을, 복날이 되면 삼계탕을 준비하고 올 5월에는 효도관광을 추진하려고 한다. 지난 2월 대보름에는 경로당 어르신들과 관리소 직원들에게 보름 밥과 나물 상을 차려서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 마을은 문화행사가 제법 많은 편이다. 해마다 5월이면 중4동 주민 모두가 모이는 별산한마당축제를 즐긴다. 10월에는 가을음악회가 열려서 주민들의 감성을 키워주고 있다. 축구회, 산악회, 족구회 모임으로 화합 튼튼마을 사람들은 화기애애하다. 공부를 하거나 취미를 함께 한다. 금강공부방은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 오후5시부터 11시까지 학생과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시험 기간에는 시간을 늘려 주민 스스로가 관리하고 있다. 입주 초기에 만들어진 금강축구회는 마을주민이 함께 조기축구를 하며 건강을 다진다. 금강족구회도 10년이 넘었다. 회원들은 단지 안에 있는 테니스장에서 족구를 즐긴다. 작년에 결성된 금강산악회는 한 달에 한 번 산에 오른다. 금강마을주민도, 인근 마을 주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유로운 팀으로 당일 신청하면 함께 갈 수 있다. 또한 각 동 별로 열리는 반상회는 주민들이 친해질 수 있는 화합의 자리가 되고 있다.다양한 모임으로 든든한 화합을 구축하고 있는 금강마을 조봉기 입주자대표회장은 “중동 대로에 있는 담장을 철거해서 공원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 입주민을 위한 화합에도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식 관리소장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 보수공사의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조기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7
- 3월, 별별영화 다큐멘터리 ‘개 청춘’ 별별영화부천네트워크가 진행하는 3월의 별별영화는 여성영화집단 반이다의 ‘개 청춘’이다. 오는 25일 오후7시 부천시노동복지회관 강당에서 상영된다. 2009년 작품인 다큐멘터리 ‘개 청춘’은 인디다큐페스티벌 2010의 신진작가 등용문 국내 신작전에 선정된 작품으로 2009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 2009 제14회 광주인권영화제 출품작이다. 문의 032-679-29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7
- 임하경 부천여고 3학년 내신·논술 대비 ‘개념 노트’로 한 번에 해결 고 1때 내신 4등급이었던 수학성적을 1등급으로 올린 임하경양. 수학성적이 급반등세를 보임에 따라 더욱 더 자신감을 얻게 됐다. 전 과목 대부분 1등급을 유지하며 2학년을 마친 하경양은 부천여고를 대표하는 우등생으로 자신만의 공부비법을 공개했다. 저녁을 먹은 후 이뤄진 인터뷰 내내 피곤한 기색 하나 없이 자신의 노트들까지 모두 공개하며 ‘공신’의 노하우를 전해주었다.글·사진 정희경(자유기고가) “중학교 때 외교통상부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간접적으로 외교관 체험을 하면서 미래 대학생활을 설계하게 됐어요. 적극적이고 호기심 많으며 사교적인 제 성격에 잘 맞을 것 같아서 꿈을 키우게 됐어요.”일찌감치 정치외교학과를 점찍어 둔 임하경양. 목표가 정해진 이상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었다. 하경양은 전 과목 골고루 1,2등급을 유지하며 내신관리를 했고 각종 봉사활동과 수상 경험 등 스펙 쌓기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특히 자신만의 ‘개념노트’를 활용해 자신의 발목을 잡고 있었던 수학성적을 올리는데 성공한 점이 가장 뿌듯하다고 전한다. 과목별로 소개하는 하경양만의 공부법은 다음과 같다. 수학= 개념과 원리 직접 쓰고 증명해 보는 연습 통해 응용력 길러하경양은 개념노트를 만들어 공부하는 것이 특징. 수학은 개념이나 원리가 흔들리면 응용이 불가능하다. 개념을 직접 쓰고 이를 증명해 보는 연습을 한다. 수학은 무조건 문제를 많이 풀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다른 과목은 시간을 들여도 점수가 안 오르는 경우가 있지만 수학은 시간을 들인 만큼 나온다. 잘 안 풀리면 붙잡고 늘어지는 한 있어도 끝까지 도전한다. 단 시간이 너무 오래 지체됐다 싶으면 잘 안 풀리는 부분만 답지를 보고 힌트를 얻는다. 그래도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선생님께 달려간다. 고 1까지는 과외를 했고 고2 때부터 혼자 공부했다. 방학 때는 부족한 부분만 학원강의를 들었다. 보통 학교 시험 며칠 전에는 3~4권 정도 문제집을 권 당 두세 번 풀어본다.영어= 철학, 정치학, 법학 분야 영어책은 중학교 때 필독외국어라고 해서 반드시 해당 어학만 공부하기보다 어휘력과 함께 관련 분야 지식을 넓히는 것도 놓치지 않았다. 가령 중학교 때까지는 철학이나 정치학, 법학 관련 영어책을 많이 읽었다. 물론 단어는 무진장 외웠다. 중학교 때 외운 단어로 지금까지 버틸 수 있다면 얼마나 공부를 했는지 짐작할 터. 단어를 외울 땐 반드시 옮겨 적으며 외웠다. 옮기는 과정을 통해 집중력이 더 발휘되는 것 같다.국어= 머리로 읽지 말고 작가로서 읽어라어려서부터 독서를 많이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중학교 때는 <프로테스탄티즘과 자본주의 논리>와 같이 다소 어려운 책도 시도했다. 요즘은 매일 비문학, 현대문학, 고전 등 각 분야별로 한 강의씩 문제를 풀고 있다. 특히 시를 읽을 때는 옆에다 읽으면서 드는 생각과 주제를 직접 써보고 자습서와 비교해 본다. 국어선생님이 시는 머릿속으로 읽지 말고 시 안에서 답을 찾으라고 하신 말씀이 많이 도움이 되었다. 가령 시 속에 북소리라는 단어가 있다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둥둥’ 소리가 아닌 다른 개념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놓은 것이기 때문에 전혀 다른 답이 나온다는 것이다. 즉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내신 1등급 유지 비결1. 수능과 상관없는 과목도 소홀히 마라문과이긴 하지만 과학 과목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물리나 지구과학 등은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했지만 그만큼 수업에 집중해 재미있는 요소들을 찾으려 노력했다. 친구들은 수능과 상관없는 과목이라며 일찍 포기했지만 점수를 올리기가 상대적으로 쉬워 등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논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2. 효과적인 방학 활용평소에는 내신 준비를 했다면 고3올라오기 전까지 모든 방학은 모의고사를 대비하는 시간으로 삼았다. 평소 내용 위주로 보았던 신문을 꼼꼼히 살피는 시간은 방학 때가 최적기다. 좋은 표현은 표시를 해 두고 내 생각과 기사내용과 비교해 첨삭을 해본다.3. 안 맞으면 과감히 버려라 -학원과 인터넷강의에 대해 하경양은 교과서와 참고서, 그리고 선생님을 적절히 활용하며 공부한다. 가장 취약한 부분은 방학 때 학원 강의를 듣는다. 학원 강의는 주로 교사가 풀어주는 것이 많은데 마치 자신이 직접 푼 것으로 착각해 복습을 잘 안하게 돼 학원 수강을 포기했다. 학원을 안다니고 혼자 공부한다고 생각하니 더 긴장감을 갖게 돼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인터넷강의는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다 보니 집중하기 더 어려웠다. 또 인터넷 유혹에 빠질 것 같아 아예 듣지 않는다.4. 노트 필기하며 그 자리에서 암기그날 배운 내용은 주로 수업이 끝난 후 자습시간에 몰아서 한다. 하루 동안 공부할 내용은 30분 단위로 다소 촘촘하게 짠다. 그래야 집중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하루치 목표를 채우기 위해 타이트하게 움직이다 보면 마치 게임을 하는 것과 같다. 그러다 보면 졸음도 방지할 수 있다. 노트필기도 또 하나의 공부다. 사회탐구는 필기하면서 바로바로 외운다. 정리하다 보면 교과서와 프린트물을 더 자세히 보게 되고 정리할 내용이 한 눈에 들어온다. 일요일에는 수능시간표에 따라 모의고사를 풀어본다. 이 시간만큼은 가족의 협조가 필요하다. 채점까지 마치고 나면 오후 6시쯤 된다.5. 비교과 활동도 즐겨라2학년 때 활동한 부천시청소년차세대위원회 위원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부천시 청소년 정책 개선을 위해 여러 청소년운영위원회와 교류하며 청소년 연합축제 참가,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자신이 한결 더 성숙해 짐을 느꼈다고. 청소년 축제에서 모아진 의견을 들고 부천시장을 찾아갔지만 마침 선거 때라 선거법에 걸린다고 하여 포기한 것이 가장 아쉬웠다. 원래 학교 동아리나 학생회 활동을 전혀 안했으나 이 활동만큼은 너무 재미있게 했다. 고 3이라 할 수 없이 그만둔 것이 가장 아쉽다. 부모님은 이렇게 해주셨어요 ·스트레스 관리하루일과를 정리하는 수첩이 있다. 이 곳에는 숙제, 제출해야 할 것들, 해야 할 공부 등을 날짜별로 정리한다. 짤막하게 일기도 적는다. 풀어 내 놓다 보면 이미 객관화되면서 힘들었던 하루가 서서히 정리된다. 밤12시까지 학교에 남아 공부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엄마는 하경양에게 맘껏 수다를 떨게 한다. 스트레스 푸는 대는 역시 수다가 최고다.·수면시간쉬는 시간 마다 주로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게 한다. 잠은 되도록 5-6시간 동안 자야 수 2010-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