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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총 1,9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구시장 선거, 한나라당 후보 김범일 단독후보되나 6.2 지방선거가 90여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대구시장 선거판은 의외로 조용하다. 당초 설연휴를 직후 출마선언이 예상됐던 서상기 한나라당 대구시당 위원장(북구 을)이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예상했으니 차일피일 늦어지면서 재선의지를 기정사실화한 김범일 현 대구시장 단독으로 추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여권이 제 3후보를 징발해 경선에 투입할 여지는 남아 있다. 야당쪽에서는 민주노동당의 이병수 후보와 진보신당의 조명래후보가 지난달 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각종 선거 공약을 발표하는 등 비교적 활발하게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으며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은 후보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확실시되는 대구시장 선거의 최대관심은 역시 한나라당의 공천경쟁 결과다.현재로선 김범일 시장과 서상기 의원의 양자대결로 굳어질 전망이다.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군들은 있으나 본인의 고사나 부인으로 최근에는 제 3의 후보 영입은 물건너간 것으로 보고 있다.한나라당내 대구시장선거 구도가 제대로 잡히지 않는 것은 김시장과 서의원 모두 공직사퇴시한 등 선거법에 정한 선거일정에 제한을 받지 않아 서두를 게 없기 때문이다. 또 서의원의 경우, 친박(친 박근혜)의원으로 분류되고 있어 세종시 등으로 당내 계파갈등이 첨예화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출마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김시장측도 당내 경선구도가 나오지 않은 상태인데 급하게 서두를 이유가 없어 경쟁후보가 나서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김시장측은 당내경선에 대비해 국회의원을 비롯 당원과 대의원, 여로주도층등을 중심으로 물밑에서 표 단속과 다지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시장측 관계자는 "서상기의원이 출마를 선언할 경우 선거구도가 ''친박 대 친이(친 이명박)''구도로 경선을 치러질 수 있다"며 "대구지역 12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친박의원들이 상대적으로 많고 서의원이 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힘든 싸움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시장측은 대구지역 국회의원 12명 가운데 3~4명 정도가 김시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4명정도는 중도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한편 서상기의원측은 오는 11일이나 12일을 출마선언 시기로 보고 있다. 서의원은 출마선언에 앞서 공정한 공천경쟁을 위해 시당 위원장직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서의원측 관계자는 "당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출마시기를 조정하고 있다"며 "대구시장에 재도전하는 만큼 철저한 비전과 당선전략을 들고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의원의 대구시장 출마설이 나돌면서 ''북구을'' 지역은 재보선지역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벌써부터 박영준 국무총리실 차장의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 ''북구 을'' 지역은 박차장의 고향인 경북 칠곡군과 바로 인접해 있다.한편 한나라당 대구시장 선거의 구도가 제대로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와 친이계측이 친박후보의 출마 등에 대비해 제 3후보를 발탁해 긴급투입할 전망도 여전히 상존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아서 공부하세요! 자신의 ‘학습과정에 인지, 동기, 행동의 측면에서 능동적으로 참여하여’(Zimmermann and schunk, 1989) 높은 학업성취도에 도달한 학습자가 이상적인 학습자 상이라 할 수 있지만,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싶어도 자신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자신의 부족한 능력을 향상시키지 않으면 자기 주도적 학습 자체를 할 수 없을 수도 있다. 이에 한국학습센터에서는 이 모든 것을 고려하여 학습자가 진정한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학습상담 및 컨설팅이 이루어진다. 학습상담은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생각과 행동을 바꿀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습뿐 아니라 생활전반의 습관도 고칠 수 있다. 한국학습센터 김진 원장은 “공부가 별로 하고 싶지 않거나, 어쩔 수 없이 하는 학생, 공부하는 방법을 모르거나 공부 때문에 부모님과의 마찰이 잦은 학생, 집중하는 시간이 짧고 딴 생각을 많이 하거나, 공부를 하지 않고 성적에 욕심이 없는 학 생 등은 학습상담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학습 컨설팅은 학습에 대한 동기는 있으나 직접적인 성적 향상에는 효과가 없어 고민하는 학생을 위해 자기 주도적 학습을 완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김 원장은 “원하는 미래를 이루기를 위해 열심히 공부해 성적을 올리고자하는 욕심으로 남들만큼, 아니 남들보다 더 노력하고 공부로 능력을 인정받고 싶어 하지만 원하는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는 학생들은 학습 컨설팅을 받아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자기 주도 학습과 학습상담은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고 강조한다. 학습상담전문기관 한국학습상담센터학습상담전문기관인 한국학습상담센터를 찾으면 먼저 학생 초기 면접이 이루어진다. 자신을 알아야 자신의 능력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성격과 학습유형을 알 수 있는 학생유형검사, 학습전략검사, 지능검사 등 학생에게 필요한 학습 상담 전문가의 검사, 해석 및 상담이 실시된다. 이처럼 ‘한국학습상담센터’에서는 우선 자신을 파악해야 하므로 학습전략검사, 성격(학습)유형검사, 지능 검사 등 심리와 학습에 관련된 다양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학생 개개인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물론 심리학습검사는 전문가에 의해 해석을 받아야 한다. 검사 해석 후 각 학생에게 적절한 프로그램을 분석, 배치하여 필요한 도움을 다음과 같이 선택하여 받을 수 있다. 첫째, 주 1회 컨설팅은 학습 동기, 실천력은 갖추고 있으나 효율적인 학습이 되지 않아 하는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는 학생이 선택할 수 있다. 자신에게 필요한 전 과목 학습 컨설팅이 실시된다. 둘째, 주 2회 학습상담은 학습동기 향상부터 효율적인 학습 향상을 필요로 하는 학생이 선택할 수 있다. 동기향상을 기본으로 하는 학습기술의 습득과 심리상담, 자신에게 필요한 전 과목 학습컨설팅을 포함한 학습상담이 실시된다. 주 5회 전반적인 학습환경 관리는 SDL학습센터에서 동기향상을 기본으로 하는 학습기술의 습득과 자신에게 필요한 전과목 학습컨설팅을 매일 받고 가장 이상적인 공부환경과 학습관리, 주 1회 실시되는 집단 학습 프로그램,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스터디학습 등이 실시된다. 한국학습상담센터의 부설기관 - SDL학습센터SDL학습센터는 기존의 학습상담, 학습컨설팅 뿐만이 아니라 집단 학습훈련 프로그램(방학단기 및 중장기 프로그램), 학생 스스로 공부 할 수 있는 공간과 학습코칭, 학생 개개인에게 필요한 맞춤식 교과수업까지 가능하게 한 한국학습상담센터의 부설기관이다. 학습 동기가 낮거나, 공부에 흥미는 있으나 실천이 되지 않거나, 전반적인 자기관리가 잘 되지 않는 학생의 경우 SDL학습센터에서 동기향상을 기본으로 하는 학습기술의 습득과 자신에게 필요한 전 과목 학습컨설팅을 매일 받고 가장 이상적인 공부환경과 학습관리를 해 주는 곳이다. SDL학습센터에서 하는 일1. 학습컨설팅전문 컨설턴트가 학생과 함께 개인 컨설팅 및 그룹 컨설팅을 진행하며 월별, 주간별 학습 계획 작성 및 실천을 돕는다. 또한 학습법 및 공부법을 전수하여 공부 방해 요소를 제거하고, 동기유발, 동기유지, 인내심, 목표설정을 가능하게 하여 자기 주도적 학습을 완성할 수 있게 도와준다.2. 학습계획에 따라 독서실 분위기의 자기 전용 좌석에서의 학습이 이루어진다. 또한 스터디 그룹을 형성해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스터디학습이 실시된다.3. 상담전문 상담선생님에게 주 1회 개인 심리 상담을 받아 일상생활 및 학교생활의 올바른 적응을 유도하고 원활한 대인 관계 및 친구관계 만들기에 도움을 준다.4. 집단 프로그램자기 조절 학습 능력 향상 및 대인 관계 기술 향상, 사회성 증진 등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에 상담 전문가와 함께 집단 프로그램이 실시된다.5. 수업능력 있는 선생님의 수준별 그룹과외 형식의 영어와 수학의 수업이 진행(정원 5명이하)되며, 수업 외 시간에는 공부 중 궁금한 문제들을 바로바로 질문해서 해결이 가능하게 하고 있다. 또한 NIE(Newspaper In Eduacation) 수업을 통해 어휘력, 문장력, 논리력, 이해력 향상을 돕고 있다.6. 동아리 활동 휴식을 통해 에너지 충전으로 더 활력 있는 학습유도를 위해 풋살 팀을 창단, 격주 풋살 경기를 진행해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스포츠 동아리를 운영하며, 월 1회 문화유적 답사 등의 역사투어(예정)와 단체 PC방 (게임대회) 및 노래방, 영화관람 등의 문화 활동을 같이 함으로써 건전한 취미생활 및 자기조절 능력 향상을 꾀한다. 문의 : 한국학습상담센터(구.수학습C&C센터) 746-8799, 8798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2만6천여 외국인 위해 행복한 다문화시대 열어간다! 대구시가 2만6천여명의 외국인 주민을 행복하게 하는 다문화시대 개막을 선언했다.시는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공동체 사회 조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다문화 지원 정책을 추진해 외국인주민이 행복한 다문화 선진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올해 3개분야 90개의 외국인주민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우리나라는 이미 외국인주민 110만시대에 도래했으며, 대구시도 전체 인구의 1.2%인 2만6천여명의 외국인주민이 거주하는 다문화도시로 진입하고 있다.시는 이에 따라 외국인주민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주체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진정한 다문화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추진할 방침이다.◆ 외국인주민 지원에 따른 법적, 제도적 기반 마련먼저, 외국인주민 지원에 따른 법적,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2007년도부터 외국인주민 지원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책위원회와 민관협의체를 구성, 외국인주민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또 외국인주민을 위한 정책 기본 자료로 활용하기 하기 위해 외국인주민 현황 조사를 매년 실시해 왔으며,올해에도 2월 1일부터 3월 10일까지 실시하고 있다.시는 구·군에 소재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민자치센터, 유관기관, 단체, 대학 등과 연계해 한국어교육 및 아동양육지도, 직업능력 향상교육 등을 실시하고 결혼이민자 방송통신교육사업, 다문화 2세 학습지도교육 등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 내국인과 외국인이 화합·상생하는 지역공동체 구축 내국인과 외국인이 화합해 상생하는 지역공동체 구축노력도 활발하다.시는 제3회 세계인의 날(5.20)을 기념하기 위한 ''2010 컬러풀 대구 다문화축제''와 세계인주간에는 내?외국인 자매결연식(24가구), 복지스쿨 가족한마당 행사 등을 비롯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외국인주민이 고국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통해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위해 지역에서 외국인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달서구와 달성군에서는 ''스리랑카 체육대회, 가루다컵 축구대회(인도네시아)''등 국가별 기념일을 축하하는 체육행사와 여성결혼이민자 친정방문사업 등도 꾸준히 추진된다.또한, 내국인의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전환을 위해 대시는 2008년부터 다문화지역공동체 과정을 개설해 공무원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달서구는 관내 16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다문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밖에 대구시와 구·군은 외국인근로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외국인주민을 위한 무료진료사업과 각종 위안행사, 외국인주민 긴급구호비 지원사업 등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3월중 결혼이민자와 지역전문가 100여명으로 대구다문화가족 사회봉사단을 구성하고다문화가족 신문인 ''무지개세상''을 지속적으로 발행하는 등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이끌어 가고 외국인주민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주도적인 주민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일본문화의 뿌리 찾다보니 석사까지 됐네요” “일본인들이 가장 일본적이라고 생각하는 신사(神社)에 한국문화와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는 사실에 연구를 하면서도 무척 놀랐습니다. 한·일 관계에 있어서 과거사 문제가 여전한 불씨로 남아있는데, 저의 연구가 미약하지만 올바른 역사 연구를 위한 단초를 제공할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백제의 발자취를 좇아 한국에 온 일본인이 국사학전공 석사가 됐다. 22일 제59회 영남대 학위수여식에서 만62세에 시작한 늦깎이 유학생활 끝에 석사 학위를 취득한 오카사 와코(64·여)씨. 지도교수인 김정숙 교수가 선물로 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식장에 나타난 그는 “처음 한국에 와서 고대사를 공부하기 시작했을 때 한국과 일본의 해석이 너무나 달라 깜짝 놀랐다."며 "그러나 공부를 하면 할수록 양국 교류의 역사가 얼마나 오래됐으며, 얼마나 밀접했는지를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오카사 와코씨는 특히 "한류(韓流)가 일본에서 돌풍을 일으킨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그의 석사논문 제목은 ‘백제왕신사(百濟王神社)에 관한 일고찰(一考察).’ 38년간 오사카의 한 초등학교에서 선생님으로 재직했던 그는 평소 아이들과 자주 들르던 신사(神社)의 이름이 아직도 ‘백제왕신사’로 남아있다는 사실에 늘 의문을 갖고 있었다. 백제왕신사는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의 손자 경복(敬福)왕의 신주를 모신 신사로 오사카부 히라카타시(大阪府 枚方市)에 현존하고 있다. 경복왕은 8세기 중반 일본으로 건너와 당시 천황이던 성무천황(聖武天皇)을 도운 공로로 인근 지역 태수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0년 대구의 초등학교 교사들과 교류를 시작하면서부터 한·일 관계사에 더욱 큰 관심을 갖게 된 그는 결국 2006년 3월 정년퇴임 후 그해 11월 한국 유학길에 올랐다. 당시 한국어라고는 유치원 아이 수준에 불과했던 그는 먼저 영남대 한국어학당에 입학했다. 그리고 만 15개월 동안 한국어공부에 매달렸다. 그리고 틈틈이 대학원 진학 후 수업계획서를 쓰고, 국사학과 김정숙 교수도 직접 찾아가 대학원 진학을 하고자 하는 이유에 대해 열심히 설명했다. 그 결과 한국어능력평가시험에도 합격하고 2008년 3월에는 영남대 대학원 국사학과에도 입학할 수 있었다. 그때부터 그는 현해탄을 넘나들며 ‘백제왕신사’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다. 백제왕신사에 대한 의문을 풀기 위해 고사기, 일본서기, 속일본기 등 일본 정사(正史)도 열심히 연구하고 ‘백제왕신사’ 역사를 기록한 유서(由緖)도 면밀히 검토했다. 그는 "백제왕신사는 백제의 귀족문화와 불교문화가 일본의 민간신앙과 결합한 형태로 토착화에 성공한 결과 유지·보존될 수 있었으며, 이는 일본인의 정신문화적 뿌리가 한국에서 유래했음을 보여주는 역사적 증거"라고 주장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5
- 앞산의 대변신이 시작된다 대구 남구 앞산웰빙머거리 타운이 획기적인 변신을 시도한다.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2010년 국토해양부의 ''살고싶은도시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된 ‘앞산웰빙먹거리타운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24일 2층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남구는 대명중학교와 앞산빨래터공원 일원의 1.5km 구간을 앞산웰빙먹거리타운 조성구간으로 정하고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저탄소 녹색성장 웰빙거리를 조성, 시민들에게 새로운 쉼터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는 대형음식점 위주의 수성구 들안길과 차별화해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웰빙먹거리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남구는 2008년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디자인개발사업에 선정된 이래 그간 이 일대를 웰빙먹거리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해 종합적인 사업구상을 펼쳐왔다. 이번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가는 앞산웰빙먹거리타운 조성사업은 녹색성장 웰빙거리와 앞산먹거리타운, 로하스벨트 등 크게 3가지 흐름으로 가닥을 잡았다. 각 구간별 특색에 맞춰 앞산을 찾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걷고 휴식할 수 있는 거리와 친환경 포켓공원을 조성하고 차선 축소와 같은 가로환경개선사업을 펼치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친환경 웰빙공간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안내간판과 산책로 등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하고 앞산순환도로를 따라 늘어선 옹벽과 교각 또한 친환경적인 동시에 예술성을 높인 구조물로 새롭게 변신한다. 이번 사업은 대구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앞산’을 새롭게 발견하고 앞산순환도로 개통 이후 침체된 주변 상권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친환경 먹거리타운을 조성, 앞산의 옛 명성을 회복할 것”이라며,“새로운 명품거리 탄생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5
- 차가버섯의 성분·효능은 알라스카 자연산이 최고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면역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알려지면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습관, 운동 그리고 건강식품 등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면역력 강화, 항암버섯, 당뇨,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큰 관심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차가버섯. 그러다보니 많은 업체에서 다양한 차가버섯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지혜롭고 꼼꼼한 선택이 요구되고 있다. 알라스카 청정 자연의 영양이 그대로 차가버섯은 북위 45도 이상 되는 알라스카를 중심으로 러시아 시베리아, 유럽의 타이가 기후대의 자작나무에서 자생한다. 북위 63도 극랭 알라스카에서 자라나는 차가버섯은 혹한 속에서 매우 더디게 성장하여 조직이 조밀하며, 많은 영양분을 가지고 있다. 알라스카산 차가버섯을 분말포장 완제품으로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알라스카 차가버섯의 정순덕 대표는 “알라스카 자연산 차가버섯은 지구상 마지막 청정지역인 알라스카의 윤택한 자연에서 자란다”며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고 엄격한 미국에서 FDA 승인을 받았으며 알라스카 주정부의 위생 검사와 관리를 통해 생산되어지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말한다. 주변 지인이 입증해 준 차가버섯의 효과 알라스카 차가버섯은 그동안 SBS TV의 모닝와이드, VJ특급 등에 소개되었던 (주)연희녹용의 알라스카산 차가버섯을 분말 포장 완제품으로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정순덕 대표 스스로 알라스카산 차가버섯의 우수성과 효능을 자신하기에 시작단계부터 부닥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수입 판매에 이를 수 있었다. 정 대표가 차가버섯과 인연을 맺은 것은 아주 우연한 기회였다. 미국에 살고 있는 언니가 선물로 보내준 차가버섯.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버섯이었지만 성인병에 좋다는 말을 들어 당뇨로 고생하는 지인에게 보내주었다. 그리고 며칠 지나지 않아 지인으로부터 몸이 많이 좋아졌다는 기쁜 소식을 듣게 되었다. 이 이야기가 주변으로 2010-02-25
- 대구자연과학고 이종현군, 연세대 사회복지과 합격 월세방에서 노점상을 하는 어머니를 도우며 사교육없이 하루 15시간이상 공부해 연세대 사회복지과에 합격한 대구자연과학고 이종현<사진>군이 수험생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이종현 학생은 중학교 성적이 30%로 취업에 목적을 두고 대구자연과학고에 진학해 ‘사회복지사’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독학으로 2010년 연세대 사회복지과 정시모집에 합격했다.이군의 가정은 차상위 계층으로 어머니는 노점상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아버지는 관절염으로 투병하고 있는 열악한 환경이다. 그러나 이군은 월세방에서도 열심히 공부해 ‘모범학생 표창’, ‘학업우수상‘,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 ’인당봉사상(효행)’, 전국영농전진대회 ‘식품부문 금상수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이군은 학교의 지도를 바탕으로 매일 새벽 일찍 등교해 집중력있게 공부했고 다양한 독서와 교육방송강의를 통해 실력을 키워갔다. 특히 사교육비 지출 없이 하루에 15시간씩 공부해 2010년 대입수능시험에서는 언어, 외국어, 수리, 탐구 전영역에 걸쳐 1등급을 차지했다.이군은 최근 신한재단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4년간 대학 등록금을 지원받았으며 모교 교사들이 뜻을 모아 운영하는 ''사도장학회''로부터 500만원도 지원 받았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대구시, ''순수민간주도형 주민자치사업'' 사례집 발간 대구시는 17일 2007년도부터 주민 공모로 시행한 주민자치사업의 다양한 사례들을 수록한 주민자치 우수사례집 ''아름다운 마을, 살고 싶은 도시''를 발간, 구·군과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 배부했다.이번 사례집 발간은 마을단위로 자치활동을 벌이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치활동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전파해 주민자치센터 중심의 공동체문화 형성과 풀뿌리 민주주의의 마을단위 주민자치의식 함양을 위해 추진됐다.사례집에는 주민자치 시범사업으로 2007년도부터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순수민간주도형 주민자치사업’ 시행사례 13건과 구·군 및 타시도의 우수사례 10건 등이 소개되어 있다.특히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순수 자원봉사자로 운영되고 있는 반야월의 어린이도서관 ‘아띠’와 서구 비산동 어린이도서관 ‘햇빛따라’, 성내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들의 ‘문화재 및 명물거리 지킴이 사업’, 상중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어 교실 운영’ 등 주민자치가 성숙되어 가는 다양한 사례들을 수록하고 있다.한편, 대구시는 주민자치의식을 함양시키고 주민공동체의식 형성을 위해 2010년도도 순수민간주도형 주민자치사업을 22일까지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리, 반조직 등을 대상으로 공모 중에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부부간의 속마음, 이제 터놓고 말할 수 있다! 지인의 소개로 대구한상담연구소에서 하는 부모교육프로그램에 참석하면서 장진아 소장을 알게 되었다. 부모교육을 하기 위해 온 어머니들은 어떻게 하면 좀 더 자녀를 잘 키우고, 자녀와 좋은 관계를 맺을 지를 고심한다. 그러다 여러 방법 중의 하나로 ‘부모교육’을 선택한 사람들이다. 각자 모양은 달라도 그들만의 독특한 부모자녀 관계가 있어 이를 더 잘 풀어나가기를 원한다. 엄마는 행복하고 건강한 자녀로 잘 키우고 싶지만 생각만큼 잘 되지 않아 고민하는 모습이다. 속 시원하게 부모자녀, 가족간의 갈등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은 없을까? 시간은 걸리지만, 답은 있다. 여성학에 힘을 얻고, 상담가로 거듭나다누구나 살아오면서 어려움이 있듯이, 장 소장은 성장기는 3남매 중에 장녀로 그다지 순탄치 못했다. 그 시대의 부모들이 그렇듯 경제적으로나 가정적으로 힘든 시절을 보낸 부모 슬하에서 장녀로 태어났다. 부모의 염려와 기대, 장녀로서 역할에 힘겨웠다. 소심한 탓에, 늘 노심초사하며 자신감이 부족했고, 자책하면서 여러 가지 콤플렉스를 안고 자랐다. 우연히 가게 된 대구여성의 전화에서 여성주의에 대해서 함께 나누고 이해하며 또 성폭력, 가정폭력피해 여성들과 상담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또한 여러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자존감과 힘을 회복하고, 여성주의상담자 교수를 만나 여러 상담을 하며, 상담교육을 받는 과정에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되찾게 되었다. 2002년 결혼 후, 대학원에서 대상관계이론공부도 하게 됐다.장 소장은 “내가 힘든 것처럼 자기성격, 가족, 진로문제 때문에 힘든 분에게 상담을 하면서 자기와 가족을 사랑하게 하고 싶다”며 “자신감 회복,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하는 과정을 통해, 심리적인 지지와 이해를 돕는 상담자의 역할을 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아이행동, 고치려는 마음보다 신뢰가 더 중요살면서 가장 많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관계가 부모이다. 그중에도 엄마가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아이들은 상처받는가 하면, 잘 자라기도 한다.장 소장은 “우리가 살면서 관계 속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원 부모와의 관계 때문이며 어머니와의 관계 속에서 자기의 모습과 타인의 이미지를 형성하고, 부모 자식 관계를 통해 배운 감정으로 자기자녀와 대화하며 소통한다”며 “일상에서 자기가 받은 부모에게 받은 상처나, 피해의식 등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의 느낌으로 있는 그대로의 자녀를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지적할 일이 있을 때는 먼저, 부모의 불안에서 온 것은 아닌지 알아 보고 한걸음 물러서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엄마도 자신을 돌아보고 변화하는 것이 중요하고, 거기에 더하여 엄마를 둘러싼 주변 가족들 특히 남편의 사랑과 지지가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 엄마가 행복해야 자녀를 사랑하고 긍정적으로 보는 마음이 커진다. 장 소장은 “특히 사춘기를 겪는 중고등학생의 아이는 이런 부모의 행동에 대해 분노 폭발, 심각한 불안을 보이거나 폭력, 도벽 등 문제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며 “이런 자녀의 문제행동만 고치려하지 말고, 그 행동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부모의 태도, 말, 행동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부부갈등, 방어보다 숨겨진 감정과 욕구에 솔직해야결혼 초기, 여성학을 배운 장 소장과 달리, 남편의 가부장적이고 자기중심적인 태도와 남편에 대한 자신의 공격, 방어적 태도로 갈등이 계속된다. 장 소장은 “부부간의 갈등에는 서로가 숨겨진 감정과 욕구를 스스로도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흔하며, 더욱이 상대 배우자에게는 말하려 하지 않는 것이 문제다”라고 말한다.결국, 내면의 숨겨진 감정이나 욕구는 말하지 못한 채, 계속 악순환만 되는 것이다. 거절을 당할까? 불안하더라도 나의 감정과 필요, 원하는 것을 진솔하게 이야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서로가 ‘내 마음을 몰라 줘’ 라고 하소연하는 화성남자와 금성여자로 살아간다. 갈등과 충돌은 인간사회에서 필수적인 부분이다. 특히 가족과 같이 가까운 관계일수록 갈등이 일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므로 갈등이 일어나면 피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표현하고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이, 갈등과 문제를 피하지 않고 표현하고 다룰 때, 인간은 성숙하고 가족은 더 단단하게 사랑과 신뢰를 쌓아가게 된다. 이정남리포터bluelee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6.2 대구시장 선거 ''황사속으로'' 대구시장 출마가 유력시됐던 한나라당 친박계 서상기의원이 지난 12일 돌연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대구시장 선거구도가 싱겁게 짜여지고 있는 가운데 친박계의원을 중심으로 이한구의원의 추대설이 급부상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서 의원은 이날 ''대구시장 불출마에 관한 입장''이라는 보도자료에서 "시장으로 출마하는 것보다는 지역 국회의원으로 남아 첨단 과학기술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그는 또 "침체한 대구 경제를 살리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대구시장으로의 꿈을 키우며 고민했으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고 대한민국을 세계 일류국가로 이끌어 나가실 분을 도와 2012년에 한나라당이 정권 재창출을 할 수 있도록 헌신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시장 선거출마 대신 박근혜 전 대표의 대통령만들기에 ''올인''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서 의원의 불출마로 6.2 대구시장 선거는 일단 한나라당 후보의 경선구도가 잡히지 않아 싱겁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후보 접수마감일(22일)과 선거일이 임박해지고 있는 현재로선 김 범일시장 이외에 한나라당 대구시장 후보군이 부각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친박계의원들을 중심으로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이한구의원이 제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이 의원이 다수 의원들의 추대형식으로 출마를 권유하고 이를 수용하는 형식으로 출마를 결정할 경우, 대구시장 선거는 예측불허 국면으로 치닫게 된다.친박인 이의원이 출마를 선언하게 되면 김시장은 험난한 공천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대구지역 국회의원의 상당수가 친박계의원인데다 김시장에 대한 거부감을 표시하는 의원도 많아 본인의 입장과 무관하게 친이계로 분류되는 김시장의 재선가도에 발간불이 켜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는 김재원 전 의원이 자천타천으로 출마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릴 정도다.친박계의 유승민의원은 △친박계 후보 추천, △제 3의 후보 모색, △김범일시장 단독추대 등 세가지안을 두고 고민할 상황이라는 입장이다.조원진, 배영식 등의 의원들은 답답해 하면서도 대구발전 담보후보를 찾거나 친이와 친박의 중립인사 모색등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한구의원은 지난 17일 전화통화에서 "대구가 친박정서가 강한 지역이긴 하나 친이 대 친박의 대결구도에서 접근하지 말고 누가 대구미래를 담보할 지를 두고 시민들이 시장후보를 판단해야 한다"며 "지역구 의원들 사이에 공천 경쟁을 통해 더 나은 후보를 뽑아야 한다는데는 공감하고 있으나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어 난감하다"고 말했다.이의원은 "홍철 대구경북연구원장 같은 분이라도 나서 지역발전에 대해 같이 고민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의원들 사이에 있다"며 "며칠 더 기다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출마설과 관련 "이미 불출마를 선언한 사람이 하겠다는 나서는 것은 모양이 좋지 않다"며 "의원들과 상의하고 있으나 지역에서도 좋은 후보를 추천해 대구발전의 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또 친박계의원들도 수시로 모임을 갖고 대구시장 선거에 대한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나라당을 제외한 정당중에서는 민주노동당이 이병수후보를, 진보신당이 조명래후보를 각각 예비후보명단에 올려놓고 있을 뿐 민주당과 국민참여당 등은 후보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윤덕홍 전 부총리를, 국민참여당은 김충환 전 청와대 비서관을 출마시킬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