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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란드 ; 1500m 두께의 얼음 인구 밀집지역인 쌀 지대, 동남아시아 인도를 돌아다니다가 문득, 사람이 살지 않는 설원으로 여행을 떠나보고 싶었다. 그린란드다. 대륙만큼 큰 섬이다. 210만㎢, 한국면적의 21배, 식민지 모국 덴마크의 50배, 지구상에서 가장 큰 섬, 국토의 대부분이 북극권(Artic circle)에 속한다. 그린란드는 얼음으로 덮여 있다. 두터운 곳은 3000m, 평균 1500m 두께의 얼음이다. 총량은 285만㎦ 규모이다. 위성사진으로 해마다 그린란드의 얼음 면적의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그린란드의 얼음이 녹자, 지구의 온난화 문제가 심각하게 논의되었다. 그린란드 빙상(ice sheet)은 남극대륙 다음으로 큰 빙상이 있는 곳이다. 어마어마한 빙하가 다 녹으면, 해수면이 7m나 높아진다. 세계의 대도시는 모두 해안에 발달해 있다. 세계의 대도시의 2/3가 물에 잠길 것이다. 인류의 대재앙이 시작된다. 그린란드의 빙상을 바라보는 과학자들에게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다. 산업화의 영향으로 화석연료를 많이 사용해, 방출된 CO2가 대기권 밖으로 나가는 태양 복사열을 가두기 때문에 지구의 온난화가 일어나는 현상이다. 심각하다. 알 고아(미국 부통령)는 IPCC(기후변화 범정부간 패널)과 함께 지난 20년간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각 국의 정부정책을 끌어낸 공로가 인정되어 2007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환경과 도시화에 관한 2007년의 연구는 해수면이 지금의 속도로 상승하면 해안에 살고 있는 6억3400만의 인구가 위협을 받게 될 것, 해안 저지대에 위치한 전 세계 도시의 2/3가 수장될 위험에 놓여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북극에는 육지가 없다. 남극에는 육지가 있지만, 북극에 가장 가까운 육지는 그린란드이다. 그린란드의 빙상 3000m를 보링했다. 지난 10만 년 간 지구의 기후변화를 알 수 있었다. 그린란드 빙상(ice sheet)의 분석으로 기온과 해수면의 변화에 관한 정보를 알았고, 얼음 중에 갇혀 있는 공기 속에서 10만 년 전부터 지금까지 대기 중에 CO2 변화를 읽을 수 있었다. 그동안 지구는 빙하기, 간빙기로 여러 차례 기온의 변화가 있었다. 19세기 말부터 현재의 기온변화는 산업화로 인한 화석연료의 과다 사용으로 일어나는, 인간이 저지른 현상이라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육지 그린란드의 중앙은 얼음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여 침강하여 해수면보다 300m나 침하 해 있다. 얼마나 눈이 쌓여 땅이 꺼지겠는가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다. 땅이 단단한 것 같아도 땅 밑 50km 밑에는 물렁한 용암으로 되어 있어서 3km나 얼음이 쌓이면 땅이 침강한다. 빙하기에 어름이 쌓였다가 빙하가 퇴각한 자리에 엄청나게 많은 호수로 남아 있는 흔적이 지구 곳곳에 남아 있다. 북아메리카의 오대호, 핀란드와 러시아의 수 만 개의 호수가 빙하가 물러난 자리에 만들어진 호수들이다. 그린란드의 빙상이 다 녹으면 지형은 군도(群島:Archipelago)가 될 것이다. 하얀 눈으로 덮여 있는데 왜 ‘Greenland''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푸른 풀이나 나무가 없는 동토의 땅에 희망으로 붙인 이름이다. 생물은 기후대에 따라 분포한다. 식물은 열대림, 온대림, 한대림으로 열대에서부터 추운 기후대로 분포를 한다. 동물은 식물만큼 붙박이는 아니지만, 기후대에 따라 분포한다. 뱀이나 악어는 열대지방에 살지만, 한대지방으로 가면 북극곰, 북극여우가 산다. 북극곰이 강하다 하더라도 열대지방에 살지 못하고 악어가 알라스카의 유콘 강에서는 살지 못한다. 생태계의 동물과 식물은 오랜 세월 기후와 적응하면서 진화를 해 왔던 대로 살아간다. 온도의 변화가 적은 바다에 사는 물고기는 다르다. 고래는 열대지방에서 새끼를 낳고 북극지방에서 산다. 기온은 생물의 분포지역을 결정한다. 인간은 열대지방의 흑인도 한대에 살고, 한대지방에 살던 백인도 열대에 살고 있다. 인간이 기후의 제한을 받지 않고 살고 있는 것은 문명의 혜택이다. 추우면 난방장치를 하고, 열대지방에서 냉방장치를 하여 살아가고 있다. 인간은 날씨 때문에 삶의 터전을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 이유이다. 기후의 차이가 사람의 삶의 거주공간을 제한하지는 못한다. 교통과 통신이 발달한 지금, 그린란드의 빙하가 여름이면 녹아 바다에 떨어지는 장면이 TV로 방영된다. 빙하가 바다에 떨어지는 장관은 관광객에게는 대단한 볼거리이다. 미국의 동부 뉴욕에서는 그린란드의 빙하, 미국의 서부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알라스카의 빙하가 바다에 떨어지는 것을 구경하기 위한 쿠르즈 여행이 대단한 인기이다. ‘그린란드의 여름이야기’를 EBS에서 3부작 다큐로 제작 방영하였다. 재미있다. 이누잇(에스키모)은 기후변화에 관한 인식이 지구촌 사람들과 많이 다르다. 지구가 온난화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아이의 습관적인 행동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을 앞두고 있다. 부모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중의 하나가 아이의 건강 체크. 전문의 검진을 통하여 아이가 학교 수업을 받기에 이상은 없는지, 발육 상태는 양호한지 체크해볼 시기이다.예비 초등학생 딸아이를 키우는 주부 이정희 씨(40세)는 3월 입학을 앞두고 얼마 전 안과에서 시력 검사를 받은 후 약시라는 진단을 받았다. “평소 아이가 책을 너무 가까이서 보는 것이 신경이 쓰여 주의를 주기도 했지만 책 읽는 아이에게 잔소리를 하다 보니 혹시 책을 멀리하게 될까봐 그저 습관이려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며 “좀 더 신중하지 못했던 것이 아이의 병을 키우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고 말한다.아이들은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손가락을 빨거나 코를 후비거나 신체 일부분을 자주 만지는 등 습관적인 행동을 반복한다. 단순한 습관이나 버릇은 바로 잡아주면 되지만 주부 이 씨의 경우처럼 아이가 무심결에 취하는 습관이 특정한 질병 때문일 수도 있으므로 평소에 눈여겨봐야 한다.눈을 자주 비비거나 깜박거릴 때 … 시력저하 의심평소에 아이가 눈을 자주 깜빡인다면 한번쯤 질병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화이트안과 김종호 원장은 “아동의 경우 자신의 눈 상태에 대한 표현력이 많이 떨어지므로 자녀의 행동을 부모가 항상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며 “눈을 찡그리거나 보기 어려운 듯 하며, 자주 눈을 비빌 때, TV에 가까이 다가가거나 눈이 책과 지나치게 가까울 때, 끈기가 없고 자주 싫증내고 집중력이 떨어져 멍한 표정을 자주 지을 때, 빈번히 두통을 호소하거나 자주 넘어질 때, 머리를 한쪽 방향으로 기울여 물체를 보고 눈을 자주 비비거나 깜박거릴 때는 시력 저하를 의심해 볼 수 있다”고 말한다.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중요하다. 정기검진은 1년에 2회, 6개월에 1회 정도가 적당하며 만 3세 이후면 시력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3세 이전이라도 이상 증세가 있다면 안과를 찾아야 한다. 눈앞의 사물에 대해 무반응 일 때, 눈을 잘 못 맞출 때, 사시가 의심되는 등의 외관상 이상 증세를 발견했을 때는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적이다. 코 고는 아이들 … 편도나 아데노이드가 큰 경우나 비염감기에 걸리거나 피곤하면 아이들도 가끔 코를 골기도 하지만, 평소에도 계속되는 코골이라면 질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주로 편도나 아데노이드가 큰 경우나 비염 등으로 코가 막혀서 코골이가 생긴다. 코끼리 한의원 김주봉 원장은 “코를 심하게 골면 숙면을 취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계속되면 성장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집중력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집 안의 습도를 높여 호흡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똑바로 자는 것보다 옆으로 자는 것이 도움이 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코를 자주 후비는 아이들 …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축농증 의심코를 자주 후비는 습관은 아이들의 잦은 습관중 하나이지만 그냥 지나치다가는 정말로 큰 코 다칠 수 있으므로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코끼리 한의원 김주봉 원장은 “코를 후비는 것은 코 안이 간지럽거나 코가 막히기 때문이다. 코를 습관적으로 후비면 코 안의 점막에 상처가 생겨 코피가 자주 나고, 염증이 생겨 곪을 수도 있다”며 “이를 방치하면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한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또한 김 원장은 “코가 가렵고, 콧물이 흐르고, 답답할 경우 단순한 코감기로 생각하기 쉬우나 이 때 알레르기 비염을 한 번 쯤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한다.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반복하는 행동 … 뚜렛증후군 의심평소 자녀가 눈을 깜빡이거나 눈동자를 뒤집고 굴리는 행동, 입을 실룩거리거나 벌리는 행동, 머리를 끄덕이며 어깨를 들썩이거나 팔을 심하게 흔드는 등의 행동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반복한다면 흔히 틱현상이라고 불리는 뚜렛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세중한의원 한승동 원장은 “틱장애와 관련된 여러 증상들은 눈 깜박거림과 얼굴 찡그림, 머리 흔들기 등과 같은 단순근육틱과 자신을 때리는 행동, 제자리에서 뛰어오르기 등과 같은 복합근육틱, 킁킁거리는 소리내기, 가래뱉는 소리내기 등과 같은 단순음성틱, 사회적인 상황과 관계없는 단어 말하기 등 복합음성틱 등으로 나눌 수 있다”며 “청소년기가 되면서 없어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뚜렛장애와 같이 만성장애로 발전한 경우라면 성인이 되어서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아주 높아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손가락을 자주 빤다 … 치아 배열에 문제유아기의 습관 중 하나인 손가락 빨기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도 계속 되어 손가락에 굳은살이 생기거나 염증이 생긴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손가락 빨기는 아이들이 심리상태가 좀 더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행하는 습관 중 하나라고 하지만, 치아 배열에도 문제가 생긴다고 한다. 따라서 5세 이전에 중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혹 틱장애 같은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손가락 빨기 외에 다른 습관성 행동은 없는지 살피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도움말 : 세중한의원 한승동 원장 / 화이트안과 김종호원장 /코끼리 한의원 김주봉 원장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전현직 공무원, 6.2 지방선거 출마 ''너도 나도'' 대구시의 전현직 공무원들이 잇따라 오는 6월 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지난해말 권영세 행정부시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하고 안동시장 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지난 1월에는 신점식 전 대구시 서구 부구청장이 지난달 사표를 내고 서구청장에 도전장을 냈다.16일에는 이진훈 대구시 기획관리실장이 수성구청장 출마를 위해 정년을 5년이상 앞당겨 공직사퇴를 선언했다. 17일에는 전 대구시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을 역임했던 박성철 행복세상만들기운동본부 중앙회장이 북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앞서 대구시설관리공단 전무이사를 역임했던 박일환 전 대구시 비서실장도 남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표밭을 누비고 있다.강재형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원장과 류한국 달서구 부구청장도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대부분 한나라당 성향의 지역정치권 역학구도에 따라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권영세 전 부시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안동시에 사무실을 마련해두고 표밭현장을 뛰고 있다. 권 전 부시장은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안동발전의 견인차역할를 자임하며 안동 권씨 문중의 지원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안동시장 선거는 현 김휘동 시장의 거취에 따라 판도가 달라질 전망이다. 현재 신현수 안동의료원장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김종갑 전 산자부 차관도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이진훈 실장은 수성구 부구청장을 역임한 수성구 토박이라는 점을 부각시켜 수성구발전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박일환 전 비서실장은 각종 선거를 통해 분열된 남구의 민심을 추스릴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남구의 명예와 자존심을 살려내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 원장은 오는 6월말 공로연수에 들어갈 상황이나 3월경 시의원 출마에 무게를 두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치권 인사들과 접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 원장은 보건환경분야의 전문가로 지난 1999년부터 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2008년 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를 저울질하다 포기했던 류한국 달서구 부구청장은 신점식 전 서구청장에게 선수를 빼앗겨 출마명분이 약해진 상태이나 여전히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류 부구청장은 "주위 사람들의 권유는 많으나 지역구 국회의원과 어느 정도 교감을 한 후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박성철 전 대구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은 지난 2008년 3월 30년간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접고 한나라당에 입당해 대구와 서울을 무대로 ‘낙동강700리자연운하만들기운동본부’ ‘행복세상만들기운동본부’ 등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박 위원장은 "30년 공직생활과 공무원단체 활동, 퇴직 이후 시민사회단체 참여활동을 통해 얻은 견문과 역량을 북구 발전에 바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자치단체장이나 기초 및 광역의원 출마자들은 19일부터 예비후보등록을 할 수 있다. 다만 대구시의 경우 다른 구청과 달리 달성군의 경우 3월 21일부터 예비후보등록을 할 수 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경북도 쇼핑몰 ''사이소'' 설 명절 대박 경북도의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인 ''사이소(www.cyso.co.kr)''가 설 명절(2.1~11)을 앞두고 하루 2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는 지난 16일 설 명절전 11일동안 ''사이소''의 매출액은 2억3000만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64%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4000만원과 2008년의 4000만원에 비해 급신장한 매출이다. 설 명절 선물 품목중에는 상주곶감이 가장 많이 팔린 인기상품으로 꼽혔으며 다음으로 경북 사과와 청도 반건시, 영덕 대게, 쌀 등의 순으로 많이 팔렸다.''사이소''의 매출액 증가는 1백만원 이상 대량 구매 고객이 26개 업체에 5600만원으로 전년대비 167% 증가한데다 ''사이소''의 인지도 상승으로 단골 고객층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경북도는 ''사이소'' 매출액 증대를 위해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설 선물용 및 제수용 농특산물 특별관을 만드는 등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가격할인? 1+1 특판행사 등의 마케팅활동을 벌였다.특히 지난 1월에는 홍보단을 구성해 행안부, 농식품부 등 중앙부처, 서울 경북도민회 등을 직접 방문해 홍보용 카탈로그를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경북도는 올해에도 고객의 구매에 따른 적립 포인트 제도를 도입, 재구매 비율을 높일 예정이며, 연말 우수고객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사이소''에서도 공무원 복지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다. 이원열 경북도 식품유통과 과장은 "농산물의 특성상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보고 구입하는 경향이 강하나 ''사이소''는 입점농가 교육, 철저한 품질관리 등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함으로써 소비자가 직접 보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활발히 구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경북도는 2010년 ''사이소'' 매출 목표액을 지난해 보다 50% 증가된 20억원으로 책정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우리아이 아토피 두통 메스꺼움, 혹시 새집증후군? 우리의 식탁을 살펴보자. 엄청난 양의 포름알데히드가 방출되고 있는 주방가구 위에서 값비싼 유기농 밥상을 차려놓고 ‘난 달라’라며 생각하고 있진 않은가. 새로 지어진 아파트 시멘트나 벽지에서 생기는 악성 물질 때문에 몸에 이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새집증후군이라 불리는 이것은 대개 실내공기의 질과 관련된 것으로, 생활의 터전인 집에서 발생되는 것이라 고스란히 감수해야만 하는 것일까. 현대인들은 하루의 70~80%를 실내에서 보내지만 실내 공기는 실외 공기보다 오히려 100배 정도 오염되어 있다고 한다. 미국 환경부에서는 국민생활을 위협하는 5가지 요인 중 하나로 실내공기 오염을 든 것도 그러한 예 중 하나이다. 이제 입주를 앞 둔 가정이나 리모델링을 생각 하는 중이라면 깨끗하고 말끔한 실내 인테리어보다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적인 요인도 함께 고민해보자. 어떤 것이 유해하다는 것인가새집증후군, 새가구증후군은 합판, MDF, 건축자재, 벽지, 접착재, 장판, 페인트 등에서 발생하는 벤젠, 라돈, 포름알데히드, 휘발성유기화합물 (VOC) 등 인체에 해로운 물질들로 인해 발생하는 일종의 환경공해병이다. 새가구증후군은 그 중 살림살이의 유해성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경고한다. 이러한 유해물질들은 새 가구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목재가구의 재료인 나무를 성형, 가공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접착제와 페인트에서 포름알데히드가 방출된다. 또 접착제를 사용해 만드는 MDF합판도 유해물질을 내뿜는 자재. 가죽제품의 가공을 위해 염색, 착색, 표면방부처리, 도장, 광택 등의 과정에서 사용되는 도장제와 유기용제에서도 유해가스가 방출된다. 포름알데히드는 2006년 국제암연구소가 인체발암물질로 규정한 유해물질. 실내공기를 오염시키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 세계적인 규제 대상이다. 환경과학원의 실험에 따르면 목재로 된 새 가구류에는 새집증후군, 아토피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가, 가죽으로 된 새 가구류에는 두통과 구토, 중추신경계통의 장애를 일으키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이 다량 방출된다. 특히 목재제품은 완제품의 틈새를 통해 포름알데히드가 느리게 방출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유해물질이 급격히 줄어드는 가죽제품보다 훨씬 위험하다. 또 만약 소파가 인조가죽이라면 천연가죽에 비해 4배나 많은 유해물질을 방출한다. 우리 집 소파나 침대도?닥터 플라즈마의 김정택 이사는 “온도가 20도 이상, 습도가 높을수록 방출량도 많다. 그러므로 빈 집으로 있을 때보다 이사해서 살기 시작할 때부터 지속적으로 방출되며 새 아파트에 인테리어 공사한 곳이라면 50% 이상은 더 발생한다고 봐도 좋다”라고 말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조사로는 실내공기 오염물질 농도가 입주 전보다 입주 후 2달부터 더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특히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의 농도가 입주 뒤에 6배나 높아졌고, 3년이 지나도 2/3밖에 줄지 않는다. 그러므로 새 가구를 들여 놓았거나 실내를 개조 하였다면 실내온도를 30도 이상 올린 뒤 1~2시간 문을 닫았다가 환기시키는 것을 되풀이 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런 경우 난방비도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 또한 “인터넷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새집증후군을 없애준다는 스프레이도 오히려 수치가 거꾸로 올라 가는 경우를 보았다. 어떤 제품인지 잘 알아보고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고 김 이사는 조언했다. 입주 청소는 유해물질 청소도 해야실내공기정화에 큰 돈 들이지 않고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자연이다. 보스턴 고사리, 벤자민 등과 같은 식물들은 포름알데히드를 없애준다. 하지만 이것 역시 실내 환기와 같은 보완적인 방법으로 요즘은 적극적으로 기계를 이용해 유해물질을 빨아들인다는 시공을 하는 회사들이 속속 생겼다. 입주 전이나 후에 또는 생활하다 시공을 원할 수도 있다는데 그 원리가 궁금하다.닥터플라즈마의 김이사는 “여러 시공업체가 있지만 기체보다 작은 이온화된 분자들을 계속 방출시켜 주변의 먼지와 세균을 당겨서 산화시키는 원리이다. 원래는 반도체 세정공법이지만 수 십억원의 기계에서 방출되는 이온화된 분자들이 벽이나 가구로 침투하여 VOC나 포름알데히드를 다른 물질로 치환시킨다”라며 “시공전과 후의 수치를 비교해주고 시간이 지난 후에도 고객들이 원하면 A/S차원으로 VOC측정을 해준다”고 말했다. 웰빙이나 에코, 친환경이란 말을 빼고는 요즘의 라이프스타일을 설명할 수 없는 시대. 먹고, 입고, 바르고, 이제는 생활하는 공간과 살림살이까지 챙겨야 한다는 의미이다. 아직도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처럼 눈에 보이는 트러블을 경험한 몇몇 이에게만 관심사인 새집증후군을 간과하고 사는 것은 아닌지. 아직은 춥지만 베란다 창문을 열러 나간다. 도움말 닥터플라즈마 1599-3330박지은 리포터 jeejeepar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봄 향기 솔솔~ 서둘러 나선 봄맞이 집 단장 어느덧 입춘도 지나고 이제 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겨우내 쓰던 두꺼운 겨울용 커튼과 이불이 부담스러워 지기 시작하니 말이다. 벌써 부지런한 주부들은 가벼운 이불과 옷가지들을 꺼내며 서둘러 봄맞이에 나서기 시작한다. 굳이 큰 돈을 들이지 않더라도 간단한 소품과 화분만 몇 개 바꾸어도 집안 분위기가 확 달라질 수 있다. 거실은 밝고 화사하게2010년 인테리어 트렌드는 바로 사람과 자연 모두가 건강할 수 있는 ‘친환경’이다. 엔틱, 또는 모던한 스타일이 유행했던 몇 년 전과는 다르게 원목느낌의 내추럴한 소재의 가구들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한다. 가족 모두가 사용하는 거실 또한 내추럴하면서 밝고 화사한 느낌으로 바꾸어 보자. 최근에는 화려한 포인트 벽지보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색상에 패널이나 그래픽 스티커, 타이포그라피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트렌드. 봄에 어울리는 민트나 그린컬러를 이용해 내추럴한 느낌으로 연출해 보자. 칙칙했던 겨울용 패브릭 대신 가볍고 화사한 면이나 린넨 소재의 패브릭으로 바꾸어 보는 것도 좋다.서문시장에서 원단숍을 운영 중인 김진숙(49)씨는 “올 봄에는 그린이나 오렌지색상이 유행한다”며 부지런한 주부들이 벌써 화사한 꽃무늬 원단이나 그린, 오렌지 컬러의 체크원단을 많이 사간다고 설명한다. 베란다에 미니정원 꾸미기새봄처럼 파릇파릇하게 실내공간을 바꿔보고 싶다면 무미건조한 느낌의 베란다에 작은 정원을 꾸며보면 어떨까? 베란다 미니정원은 큰 돈 들이지 않고도 공기정화 효과와 가습효과가 탁월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베란다에 정원을 꾸밀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부분은 바로 방수와 배수처리. 베란다는 대부분 타일로 마감돼 있거나 바닥재를 깔아 높이가 거실과 같기 때문에 타일이나 바닥재 위에 화단을 만들 경우, 장기적으로 누수 위험이 있어 반드시 방수 시트를 깔고 배수구를 따로 설치해 주어야 한다. 또한 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멸균된 인공토를 사용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베란다 정원에 심는 식물은 당장에 보기 좋은 것 보다 1년 내내 보고 즐길 수 있는 식물을 고르는 것이 포인트. 낡은 욕조나 나무 상자들의 대형 용기를 이용해 베란다 정원을 꾸미는 방법도 있다. 용기 모양이나 크기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연출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아파트 베란다는 일조량이 적고 통풍이 잘 안 돼 온실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햇빛이 적어도 무난히 자라는 식물을 심는 것이 실패할 확률이 적다. 헌 가구도 새 것처럼~리폼 & DIY겨우내 답답했던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또 하나의 무기는 바로 리폼. 수성구 신매동에 김은영 (38)씨는 “결혼할 때 가져온 화장대가 낡고 촌스러웠는데 버리자니 아까워서 베란다에 묵혀 두다가 얼마 전 리폼을 했더니, 서툴지만 나름 새롭고 예쁘다”고 말했다. 비교적 쉽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커튼이나 화분들에 비해 가구는 그렇지 않다는 편견은 이제 그만. 조금만 공부를 하면 훨씬 더 세련되고 화사한 가구로 변신 시킬 수 있다. 리폼은 가구 뿐 만 아니라 오래된 현관문이나 벽면까지도 가능하다. 벽면에는 일반페인트가 아닌 벽지전용 페인트를 이용하면 점성이 강해 흐르지 않고 잘 바를 수 있다. 또한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판매 되는 반재료 상품들도 인기만점. 인터넷 DIY사이트 손잡이닷컴에 지은영 대리는 “주부들은 간단한 도구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반제품들을 선호한다”고 말하며 “DIY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처음부터 복잡하고 어려운 제품보다는 쉽고 간단한 제품을 만들어 자신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학습효과 2배&uarr 공부방 꾸미기새 학기를 맞는 아이들 방에도 봄 향기를 불어 넣어 주자. 아이 방에는 가능하면 밝고 안정된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침구나 커튼에 봄 향기 물씬 나는 그린이나 옐로우 컬러로 포인트를 주되, 너무 튀거나 산만한 느낌을 주지 말아야 한다. 책상은 벽면을 향하게 배치하고 벽지는 한 가지 색상으로 통일감을 주는 것이 좋다. 책상은 아이가 편하게 집중할 수 있도록 공간 제약이 덜하고 이동이 쉬운 것이 가장 좋다고.인테리어 전문가들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라면 갑자기 공부방으로 탈바꿈시키는 것보다 놀이와 공부를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어주는 게 좋고, 고학년이라면 학습 분위기에 집중할 수 있게 꾸며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인터넷주문제작패브릭숍 : 루나홈 www.lunahome.net, 위드홈 www.with-home.com DIY&리폼 인기사이트 : 손잡이닷컴 www.sonjabee.com, 철천지 www.779.com, 나무이야기 www.hamuiyagi.com인테리어 소품 인기사이트 : 모던하우스 www.2001outlet.com, 소품채널 www.sofum.co.kr, 포홈 www.forhome.co.kr 도움말 한스 인테리어 시지점, 손잡이 닷컴이선주 리포터 wd0918@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뭐든지 뚝딱! 손으로 만드는 건 모두 자신 있어요~” 뚝딱 뚝딱! 재료만 있으면 뭐든지 예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마법 같은 손을 가진 그녀의 집에는 항상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놀이터에서 만난 동네 아줌마조차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금방 친해지는 서글서글한 성격에, 만들기(?) 솜씨까지 빼어나서 언제나 인기 만점인 달서구 대천동의 전인혜 씨(31). ‘인테리어 좀 한다’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 자자한 ‘손잡이닷컴’에서 리폼어워드 1위를 차지한 그녀의 행복한 리폼의 세계에 들어가 본다. 겁내지 말고 도전해 보세요4살 딸아이와 소꿉장난 하듯 아기자기하게 살고 있는 그녀의 집은 마치 어느 인테리어 잡지의 한 페이지를 보고 있는 듯 한 착각이 든다. 집안 살림 하나하나 얼마나 공을 들이고, 애정을 쏟았는지 보지 않아도 느낄 수 있었다. 가구 리폼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예쁜 천들로 옷이며 커튼, 이불까지도 직접 만들어 쓴다고 하니 그녀의 솜씨가 어느 정도인지 말하지 않아도 대충 짐작이 간다. “주변에 아는 엄마들이 처음엔 구경만 하다가 요즘엔 자꾸 가르쳐 달래요. 그래서 요즘은 이집 저집 다니며 가르쳐 주느라 바빠요.전인혜 씨가 활짝 웃으며 말한다.처음엔 다들 ‘내가 할 수 있을까’하고 걱정만 하고 도전해 보려고 하지 않는단다. 하지만 막상 해 보면 ‘내 스타일 대로 만들어 내는 즐거움과 보람’이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다고. 리폼이나 DIY의 장점은 실패해도 다시 고치기가 쉬운 점이라고 그녀는 말한다. 완벽한 상품이 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 취향대로, 나에게 맞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겁내지 말고 일단 도전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그녀는 “요즘은 인테리어 사이트나 잡지에 워낙 잘 나와 있어서 조금만 공부하면 얼마든지 따라할 수 있다”며 “재료도 원하는 대로, 원하는 양만큼 살 수 있어 정말 편리하다”고 말한다. 그녀가 어릴 때부터 늘 엄마에게 들어왔던 말이 “니꺼만 만져라”였단다. 꼼지락 꼼지락 만들기 좋아하는 그녀가 얼마나 집안 살림들은 이리저리 옮기고 색칠해 왔는지 그 말 한마다에 다 이해가 갔다.“결혼 전, 친정 싱크대 색깔이 맘에 안 들어서 흰색 페인트를 사다 칠했는데 어찌나 줄줄 흘러내리는지 다 망쳐서 난리가 났었다”며 제대로 잘 바르고 싶어 여기저기 찾아서 알아보고 난 다음, 결국 성공하게 됐다고. 그때부터 책상이며, 책장이며 칠하고 만들기를 수도 없이 하면서 엄마한테 야단도 많이 맞았지만 “결국 그런 손재주도 엄마를 닮은 것 같다”며 웃는다. ‘타샤의 정원’의 타샤 튜더처럼 살고 싶어그녀의 집엔 그녀의 손이 닿지 않은 게 없다. 아기자기 예쁜 소품 가구들부터 직접 만든 이불, 커튼, 게다가 딸아이 장난감까지…. 이런 거 다 만들려면 비용도 만만치 않았겠다고 물으니 “가끔씩 아파트 재활용 쓰레기장에 보면 쓸 만하고 깨끗한 가구들이 버려져 있거든요. 그럼 동네 엄마들 불러서 집으로 들고 와서 밤새도록 문지르고 칠하고 나면 완전히 다른 가구가 되어 있어요.”라고 설명한다. 버려진 나무 상자 하나도 결코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단다. 센스쟁이 눈에만 띄는 값싸고 멋스러운 다양한 소품들까지, 그저 부러울 따름이다. 가구 리폼뿐만 아니라 옷 만드는 재주도 남다른 그녀는 사실 티셔츠 한 장도 잘 안 사 입는 짠순이란다. 그 대신 서문시장에서 계절별로 예쁜 원단 한마 끊어 와서 딸아이랑 세트로 아기자기한 스카프 한 장 뚝딱 만들어 걸치고 나가면 웬만한 멋쟁이 부럽지 않다는 전인혜 씨. 어지간한 딸아이 옷가지도 모두 직접 만들어 준다.그녀는 “스커트나 조끼 같은 것들은 입히다 싫증나면 레이스 같은 것만 바꿔줘도 다시 새 것 같다”고 설명한다.명절 때나 가족 모임에, 또는 지인들 생일에도 직접 만든 스카프 한 장 예쁘게 포장해서 선물하면 다들 그렇게 좋아할 수 없다고. 먼 훗날 그녀는 ‘타샤의 정원’에 나오는 타샤 튜더처럼 살고 싶다고 했다. 아름다운 정원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집을 가꾸고,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행복한 엄마가 되고 싶은 게 꿈이고 희망이라는 그녀. “앞으로 열심히 돈 모아서 전원주택으로 이사하고 싶어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고 저만의 작업공간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면 상상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져요.”어쩌면, 누구에게나 똑같은 일상으로 느껴지는 지루한 하루가 그녀에게는 매일매일이 신나고 보람 있는 날들로 채워져 가고 있는 느낌이 전해진다. 그 마법 같은 손으로 앞으로의 행복도 뚝딱! 만들며 살아가기를 바란다. 이선주 리포터 wd0918@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8
- 피브로한의원 대구점 반월당으로 이전 개원 피브로한의원 대구점(원장 박완열, 한의학박사)이 수성구에서 반월당 현대백화점 옆 약전골목 입구로 확장 이전 개원했다. 피브로한의원은 피부와 비만치료의 한길을 걸어오던 한의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네트워크를 이루었으며 전국 20여 곳에 분원들이 있다. 피브로한의원은 수천 케이스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객관화된 메뉴얼과 자체 연구개발한 순수 한방재와 고유의 침법 등으로 건강하고 젊은 피부를 되찾는 노력을 하고 있다. 박완열 원장은 "여드름 지루성피부염 아토피 건선 등으로 고생하는 분들과 비만으로 다이어트를 결심한 분들에게 정성을 다해 치료를 하겠다"고 이전 소감을 밝혔다.박완열 원장은 자신이 비만했던 시절의 사진을 보여주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한 결과 지금의 날씬하고 건강한 몸이 될 수 있었다며 다이어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에서 피브로한의원 대구점을 검색하면 좀 더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다고 덧붙였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6
- 차가버섯의 성분·효능은 알라스카 자연산이 최고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면역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알려지면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습관, 운동 그리고 건강식품 등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역력 강화, 항암버섯, 당뇨,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큰 관심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차가버섯. 그러다보니 많은 업체에서 다양한 차가버섯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지혜롭고 꼼꼼한 선택이 요구되고 있다.알라스카 청정 자연의 영양이 그대로차가버섯은 북위 45도 이상 되는 알라스카를 중심으로 러시아 시베리아, 유럽의 타이가 기후대의 자작나무에서 자생한다. 북위 63도 극랭 알라스카에서 자라나는 차가버섯은 혹한 속에서 매우 더디게 성장하여 조직이 조밀하며, 많은 영양분을 가지고 있다.알라스카산 차가버섯을 분말포장 완제품으로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알라스카 차가버섯의 정순덕 대표는 “알라스카 자연산 차가버섯은 지구상 마지막 청정지역인 알라스카의 윤택한 자연에서 자란다”며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고 엄격한 미국에서 FDA 승인을 받았으며 알라스카 주정부의 위생 검사와 관리를 통해 생산되어지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말한다.주변 지인이 입증해 준 차가버섯의 효과알라스카 차가버섯은 그동안 SBS TV의 모닝와이드, VJ특급 등에 소개되었던 (주)연희녹용의 알라스카산 차가버섯을 분말 포장 완제품으로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정순덕 대표 스스로 알라스카산 차가버섯의 우수성과 효능을 자신하기에 시작단계부터 부닥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수입 판매에 이를 수 있었다.정 대표가 차가버섯과 인연을 맺은 것은 아주 우연한 기회였다. 미국에 살고 있는 언니가 선물로 보내준 차가버섯.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버섯이었지만 성인병에 좋다는 말을 들어 당뇨로 고생하는 지인에게 보내주었다. 그리고 며칠 지나지 않아 지인으로부터 몸이 많이 좋아졌다는 기쁜 소식을 듣게 되었다. 이 이야기가 주변으로 퍼져나가면서 본의 아니게 점점 더 많은 차가버섯 주문을 받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규모 있는 사업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정 대표는 “가장 신선하고 위생적으로 차가버섯을 드실 수 있도록 수입 후 완제품으로 만들어 유통시키지 않고, 산지에서 채취 즉시 건조 가공한 후 바로 파우치팩 포장한 완제품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며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강조한다. 또한 “차가버섯을 드시고 싶지만 비용적인 부담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다른 제품들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최하 15년 이상 자란 신선한 차가버섯을 현지에서 채취 즉시 건조 가공하는 일원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른 제품들에서 볼 수 있는 차가버섯의 산화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주 약효성분인 크로모겐 콤플렉스 함량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알라스카 차가버섯에서는 부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작나무 껍질이나 차가버섯의 목질 부분을 완전제거하고, 소량의 암갈색 내부조직만을 추출 최상급 품질을 유지한다.세계 각국에서 차가버섯 효능 연구 알라스카 차가버섯은 보유 성분이 다양해 여러 병증에 효력을 발휘한다고 알려져 있다. 인체에 나쁜 영향을 행사하는 활성산소를 분해하고 혈액속의 지방수치와 당수치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다. 또 사람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성인병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암, 당뇨, 고혈압 등 이미 발생한 성인병도 활성산소 제거를 통한 체내 산도저하와 혈류작용으로 알칼리화하므로 면역력과 방어력을 강화시켜 질병이 자연 치유될 수 있는 힘을 인체 스스로 갖도록 도와준다. 최근에 핀란드 헬싱키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체의 면역력 증진, 종양 치료 등 효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는 에이즈와 O-157, 간암 치료제로 이용하며 미국에서도 최근 차가버섯추출물을 이용한 건강식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Tip - 차가버섯 드시는 법- 성인기준 1일 3회 이상, 공복상태에서 음용하는 것이 좋다. 권장 시간대는 매 식사 30분전, 기상 직후, 취침전 등이다.- 물의 온도가 너무 높은 경우 유효성분이 파괴될 수 있으므로 60°C를 넘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다만 물의 온도가 너무 낮으면 차가버섯이 잘 녹지 않는다.- 드시는 분의 사정에 따라 물의 양은 조절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물의 양이 많을수록 인체 흡수가 용이하다.- 일반적인 성인 기준으로 1일 권장량은 2~4g이며 10세 이하 어린 아이의 경우 일반적인 성인 기준의 1/2정도가 좋다.- 몸이 좋지 않아 드시는 분의 경우 음용 목적과 몸 상태에 따라 보다 많은 양을 드셔야 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적절한 음용량은 판매처와 개별적인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문의 053-621-0785, 010-7770-0785김선영 리포터 ticcle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8
- 아요디아의 공주 허황옥 BC 6세기경에 산스크리트어로 쓰여진 라마야나(Ramayana) 신화가 있다. 아요디아(Ayodhia) 왕국의 라마(Rama)왕에 관한 이야기이다. 우리나라의 춘향전과 같이 국민이 즐기는, 그래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극본이다. 라마(Rama)왕에 관한 영화가 제작되고, 연극으로 공연되고, 1987년 에서 라마왕의 드라마는 8천만의 시청자를 끌어냈다. 해마 다, 바르나시 근처의 남나가르(Ramnagar)에서 벌어지는 축제의 ‘라마야나’ 공연으로 절정을 이룬다. 수 많은 인파가 몰려 든다. 스토리는 이렇다. 아요디아 왕국의 라마 왕자는 절세의 미인 싯따와 결혼하여 왕위계승을 기다리고 있었다. 어머니가 죽고 계모가 들어오자 박해를 받는다. 계모의 사주를 받은 왕은 라마 왕자를 왕궁에서 쫓아낸다. 라마 왕자는 부인 시따와 함께 숲으로 가서 살게 된다. 라마 왕자가 사냥을 하러 간 사이, 머리가 10개 달린 스리랑카의 마왕 라와나가 시따를 납치해서 스리랑카로 달아나 버렸다. 슬픔에 잠겨있는 라마 왕자에게 원숭이 왕 슈그리와가 시따를 찾아 줄 것을 자청한다. 슈그리나는 원숭이 부대를 끌고 스리랑카 섬으로 쳐들어가 마왕 라와나를 죽이고, 시따를 찾아 라마와 함께 아요디아 왕국으로 돌아와 왕으로 추대된다. 그러나 백성들은 시따가 마왕과 같이 동거했을 때의 순결을 의심한다. 시따는 결백을 증명하기 위하여 스스로 불 속으로 뛰어든다. 불에 타지 않는 시따를 본 백성은 그녀의 정결함을 믿는다. 왕자를 낳고 행복하게 살다가 백성과 함께 사라유강으로 가서 비슈누 신의 몸으로 들어간다. 힌두교 신화이다. 삼국유사 가락국기(駕洛國記)편에 보면 서기 48년, 인도 아유타 왕국의 공주 허황옥은 멀리 배를 타고 당시 철기문화로 꽃을 피우던 가락국의 김수로왕을 찾아와 청혼을 하고 왕비가 된다. 아들 10명을 낳았다. 허황옥 왕비는 수로왕과 함께 156살을 살았다는 가락국의 건국신화가 있다. 아유타의 공주 허황옥은 쌍어(雙魚)문양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김수로왕 분묘, 납능정문(納陵正門) 앞에 두 마리 물고기 문양이 새겨져 있다. 이 쌍어(雙魚)문양은 인도에서 전래되었다고 주장한다. 인도의 신전에는 쉽게 쌍어문양을 볼 수 있다. ''가락''이라는 말은 산스크리트 어로 물고기를 뜻한다. 물고기 두 마리가 마주보는 형태의 쌍어(雙魚) 문양을 아유타국 사람들이 숭배했고 이것이 가락국의 이름으로까지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한국에는 김씨 중에는 김영삼, 김대중 두 분이 대통령이 되었다. 대단한 문중이다. 2000년 가락중앙종친회는 대형 기념비를 제작한 뒤 인도에 탁송했으며 같은 해 아요디야(Ayodhia) 시에 1,000평 규모의 가락공원을 조성했다고 한다.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올해 1월 24일 ~ 27일, 인도를 공식 방문했다. 많은 외교적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는 청와대의 보도내용이다. 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김해 김씨이고, 김씨의 외할머니의 나라가 옛 인도의 아유타야 왕조라는 삼국유사를 인용했다.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좋은 인연을 끌어 대는 것은 서로가 나쁠 것이 없다. 김씨인 김윤옥 여사가 고대 인도왕실과 혈연으로 이어져 있다는 점에서 인도 측에서도 이 대통령 부부의 방문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화이긴 하지만, 라마야나Ramayana의 신화에 나오는 아요디아 왕국이 BC 6세기경에 존재했던 왕국인지, 또 아요디아 왕국이 현재의 도시 아요디아인지, 인도에서 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3세기 초 일연이 쓴 삼국유사에 나오는 아유타 왕국이 인도 신화의 아요디아 왕국과 같은 왕국으로 해석하는 것이 기자조선 이야기 같아 좀 그렇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