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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총 2,1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독도 자생식물 해국·사철나무 등 6종 유전자 최초 등록 해국과 사철나무 등 6종의 독도 자생식물이 미국에서 운영하는 세계유전자은행에 등록된다.대구지방환경청은 영남대학교 박선주 교수팀의 독도 자생식물 유전자 분석결과를 9일 미국에서 운영하는 세계유전자 은행에 등록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세계유전자은행에 등록할 식물종은 해국 2개체, 사철나무, 번행초, 갯괴불주머니, 도깨비쇠고비, 갯제비쑥 등 총 6종 7개체이다.등록은 세계유전자은행인 진 뱅크(Gene Bank)에 염기서열(ITS)을 인터넷으로 등록하고 허가 번호를 부여 받는 절차로 진행되며 독도 자생식물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를 세계에 알리는 학술적인 의미 뿐만아니라 생물주권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환경청은 밝혔다. 박선주 교수팀의 유전자분석결과는 특히 해국에 대한 종의 기원이 울릉도·독도이고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전파·확산됐다는 사실을 객관적·과학적으로 증명했다고 설명했다.해국(海菊)은 해변에 피는 국화로 ''해변국''으로도 불리며 30~60cm까지 자라고 꽃은 연보라빛과 흰색으로 피고 개화시기는 7~11월이며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에만 서식하고 있다.대구지방환경청은 올해 독도의 가장 오래된 나무로 알려진 사철나무에 대한 구체적인 유전자 분석을 실시해 종의 기원 및 이동 확산경로를 조사할 예정이며, 외부유입종에 대한 조사도 병행 실시한다.또 2014년까지 지속적으로 독도의 자연생태계 모니터링과 식물 유전자 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독도의 자연자원 보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대구시 운전원 3명 선발에 856명 원서접수 대구시 기능직 공무원 3명 모집에 무려 856명이 원서를 접수해 2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2010년도 지방공무원임용시험 계획에 따라 2일부터 5일까지 기능직 운전원 3명을 선발하는 제1회 지방공무원임용시험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856명이 원서를 접수해 2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직렬(운전원) 특성상 남자(843명)와 고연령(50대 31명)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밝혔다.연령별로는 20대 142명(16.6%), 30대 476명(55.6%), 40대207명(24.2%), 50대31명(3.6%) 등으로 집계됐다.대구시의 운전원 기능직 공무원의 채용 경쟁률은 2008년(3명 모집) 267대 1, 2007년(21명 모집) 68대 1, 2006년(10명 모집)122대 1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2010년 제1회 필기시험은 5월 8일에 시행하며, 시험장소는 4월 23일 대구광역시 홈페이지(대구시 시험정보/시험장소 공고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포털 ''다음'' 통해 경북소식 전한다 경북도는 3일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도정홍보를 다양화하기 위해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의 하나인 (주)다음커뮤니케이션과 도정 홍보협약을 체결했다.경북도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 포털사이트에 ‘줌인경북’(Zoom-in경북)코너를 개설해 경북도의 낙동강 프로젝트, 아름다운 섬 독도 등 도정현안 정보와 생생한 관광정보, 현장 농축산물정보 등 다양한 주요정보를 실시간으로 상시 제공한다. (주)다음과 함께하는 ‘줌인경북’코너는 인터넷의 대중화와 지속적인 영향력 확대에 따라 경북도와 (주)다음이 총 12억원(각 6억원)을 공동투자하고, 공동구축하는 온라인 도정홍보시스템으로 오는 7월부터 도민과 전 국민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내용은 지역정보, 스페셜정보, 특화정보와 통합검색, 뉴스검색, 브랜드검색으로 구성되며 생활정보, 전문색션도 추가 도정홍보 게시판으로 활용이 가능하다.특히 시군별로 소상공인을 위한 위치 및 사진정보(지도서비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로드뷰 정보(거리영상서비스),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정보(주차장, 지하철, 지하도), 양질의 eco view 파노라마 정보(공원, 자전거도로) 등 위치기반지도 서비스(LBS)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주)다음의 온라인망을 통한 블로그 마케팅, 지식in 마케팅, 특정 나이나 가족관광객들에 대한 타켓마케팅을 실시함으로써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파경을 보면 화가 난다 미래사에 대한 이런저런 상담을 하다보면 보람을 느낄 때가 많지만 안타까울 때도 있고 마구 화가 날 때도 있다. 근심과 걱정을 가득 안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언제 기쁨의 날이 오리라는 메시지를 전해 줄 때, 절망과 좌절에 빠져 캄캄한 어둠 속을 헤매다 찾아온 사람들에게 언제 어둠이 걷히고 서광이 비치는 날이 오리라는 희망을 찾아 줄 때, 그리고 시방 사귀는 남녀가 궁합이 맞아서 잘 살 것이란 판단을 해 줄 때 보람을 느낀다. 덩달아 즐겁고 기쁘기도 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 죽도록 사랑하건만 도저히 맞지 않으므로 헤어지는 것이 서로를 위한 상책이라며 이별을 권고할 때는 안타깝다. 가슴이 아프다. 그동안 살아온 삶이 너무나 고단하여 그만 인생을 포기하고 싶지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서 찾아 온 사람에게 한 줄기의 빛도 보이지 않을 때 안타깝다. 절로 한숨이 나고 가슴이 답답해진다. 그렇다고 절망의 메시지는 전할 수 없으므로 이렇게 저렇게 노력해보라고 조언한다. 안타까움을 넘어 화가 날 때는 어떤 경우인가. 과거 엉터리 혹은 사이비 역술인한테서 들은 바를 꺼내며 필자의 설명에 태클을 걸 때, 절망의 늪에서 벗어나 희망의 나라로 가는 빛을 찾아주었는데도 그 빛의 가치를 길거리서 파는 핫도그 값쯤으로 인식할 때이다. 진실로 화가 나는 경우는 궁합이 나쁘니 결혼하지 말라고 극구 말렸는데도 불구하고 결혼을 했다가 파경을 맞은 후 다시 찾아온 사람을 볼 때이다. 파경은 혼자만의 불행이 아니기 때문이다.이런 사람을 보면 첫째 두 사람이 결혼을 하면 불행해진다고 누누이 강조한 필자의 조언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무시를 당한 듯한 기분이 들어서 화가 나고, 둘째 정통명리학에 근거한 궁합법을 미신쯤으로 여기고 우습게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어 화가 난다. 셋째 끝내 두 사람의 불행을 확인한 후에 오는 안타까움과 속상함 때문에 화가 치민다. 이 화가 진정한 화요 인간적인 화이다. 더욱이 이혼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할 그 사람의 고통을 생각하면 궁합을 외면한 처사가 원망스럽기까지 하다. 3년 전 30대 후반의 여성이 40대의 전문직 남자와의 궁합을 의뢰했었다. 당시 필자는 두 사람은 음양오행의 조화가 맞지 않다, 성격이 맞지 않다, 성적 조화가 맞지 않다, 남자에게 돈복이 없다, 남자는 여자의 고집과 강단성을 부채질한다. 남자에게 여자는 도움이 되지만 여자에게 남자는 짐이 되는 존재이다 등등의 이유를 들어 조급해 하지 말고 더 좋은 남자를 찾아보라고 했었다. 최근 이 여성이 다시 찾아왔기에 소식을 물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마 그럴까 싶어 결혼을 했고, 남자가 잔잔하고 유치해서 싸운 끝에 결국 갈라섰다며 눈물을 보였다. 애통했다. 택일을 잘 해서 결혼했으면 흉을 덜 수 있는데 왜 그냥 했느냐고 나무랐지만 부질없는 말이었다.“부모님께 떡두꺼비 같은 손자를 안겨 드리고 싶어 결혼했는데….”라는 여자가 아직도 그 남자에 대한 미련을 갖고 있으므로 2년 후 재결합을 시도해보라고 조언해 주었다.아이러브사주(422-99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대구산업정보대학에 국가대표선수 줄줄이 입학 대구산업정보대학에 올림픽 대표와 국가 대표 선수들이 잇따라 입학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달25일 대구산업정보대학(총장 구관서)에 입학한 화제의 주인공들은 인라인롤러 국가대표인 신소영 선수(18세, 대구시 체육회 소속), 임진선 선수(22세, 경남도청 소속)와 축구 올림픽 대표팀 수문장인 김승규 선수(19세, 울산 현대 FC 소속).대구혜화여고를 졸업하고 이 대학 생활체육레저과에 입학한 인라인롤러 국가대표인 신소영선수는 이미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신소영 선수는 스페인에서 열린 ‘2008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는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지난해 9월 ‘2009년 세계 롤러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트랙 300m에서 주니어 선수로서 시니어 선수들을 제치고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트랙 3,000m 계주에서도 추가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이기도 한 세계 최강자이다.그동안 국가대표로서 안양시청 소속이었던 임진선 선수는 중학교 3학년때부터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국내를 석권하고 세계대회에서도 2006년 세계시니어선수권대회 인라인 여자 타임트라이얼 500m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내의 대표적인 인라인롤러 선수이다.또한 이 대학 보건복지경영과에는 올림픽 축구국가대표 수무장인 김승규 선수도 입학했다.그는 현재 울산 현대 프로축구 구단 소속이며 17세 이하 청소년 국가대표, 20세 이하 청소년 국가 대표 선수를 거쳤고 특히 지난 U-20 나이지리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는 대표팀 골키퍼로 활약했다.선수들의 체력관리를 맡고 있는 박동현 대구산업정보대학 생활체육레저과 교수는 “우리대학은 선수들에게 웨이트 트레이닝, 순발력 근지구력 향상을 위한 체력관리와 트레이닝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재작년부터 대구시 체육회의 인라인 롤러 선수들과 경남도청 선수들의 체력훈련을 맡고 있다”면서 “국가대표로서 대한민국의 국위선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라고 밝혔다.지난해에는 대구시 체육회 소속으로 ‘2008세계스피드선수권대회’ 시니어부 T300m에서 은메달을 차지, 한국 최초의 남자 단거리 시니어부 입상 선수인 강경태선수가 이 대학 생활체육레저과에 입학해 2학년에 재학중이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대구교육청, 감사담당관 개방형직위로 지정 대구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이걸우)은 자체 감사기구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감사담당관을 개방형직위로 운영하기로 했다. 개방형직위 제도는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직 또는 외부에서 해당직위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공개경쟁을 거쳐 선발·임용하는 제도로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간인도 응모할 수 있다.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감사담당관 개방형 직위는 4급(상당) 지방공무원 또는 계약직공무원으로 하며, 선발된 감사담당관에 대해서는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임기제를 도입하고 일정기간 신분보장을 할 예정이다. 최초 임기는 2년이며 5년까지 연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체적인 개방형 직위 임용을 위해 현행 감사공보담당관이 수행하던 감사업무와 공보업무를 분리하고,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개정과 채용을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해 개방형 직위 임용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달중 공모공고를 낼 예정이며 채용절차를 거쳐 오는 7월에는 임용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정동섭 조직관리담당은 “감사담당관의 독립성과 전문성 제고를 통한 실질적 감사기능 확보로 대구교육의 신뢰 회복과 청렴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대구, 53년만에 3월중 최대 폭설 대구지역에 53년만에 폭설이 내렸다.10일 0시부로 기상청이 대구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한 내려진 가운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이날 10시 현재 강설량이 9.5㎝를 기록했다고 대구기상대는 밝혔다.대구기상대와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지역에는 지난 1953년 3월 12.1cm의 눈이 내린 이후 53년만에 3월중 가장 많은 강설량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대구지역 최심적설량은 1953년 1월 18일 55.4cm였다.한편 대구시는 10일 새벽부터 시, 구·군 및 유관기관에 제설작업 인력 및 장비 등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에 나섰다.대구시는 일선 구군청은 주요간선도로에 4260명의 인력을 동원하고 살포기 41대, 제설기 20대, 민간건설업체의 그레이드 5대, 트럭 111대, 기타 33대 등 총 210대의 제설장비를 동원하해 제설작업을 벌였다.대구시는 10일 새벽 2시부터 시본청과 구·군청 전직원 비상근무 발령을 내려 제절작업에 투입했으며 팔공산 순환도로와 헐티재, 주요 간선도로 등에 염화칼슘 1433포대(포대당 25kg)를 살포해 교통불편을 최소화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좋아하는 일 즐겁게 하다 보니 성취와 만족까지 이뤄 즐겁게 일하고, 긍정적인 생각이 실적으로일하는 엄마들의 소망은 슈퍼 우먼같이 사회생활도 집안일도 성공하는 것이다. 대구은행 성북교지점 정경애 대리가 그런 슈퍼맘 중의 한 사람이다. 정 대리는 지난해 저축성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방카슈랑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DGB 세일즈 슈퍼스타’ 상을 받았다. 수신(입출금), 대출, 교차판매(거래대상자에게다른상품판매), 방카슈랑스부문에서 실적이 우수해 이 상을 수여받았으며 특별승급과 포상금, 가족동반 2인 해외연수 기회까지 제공받았다. 또한 ‘DGB 세일즈 슈퍼스타’ 선정자는 팔공산 대구은행 연수원에 있는 ‘스타의 전당’에 영원히 헌정된다고 한다.대구 상서여상을 졸업하고, 은행에 취업하는 것이 꿈이었던 정 대리는 94년 대구은행에 입행했다. 지금까지 16년 동안 장기근속하며, 주로 북구지역에서 근무해 오고 있다. 업무에 대한 정확성과 성실성이 남다른 정 대리는 일에 대한 성취와 만족도 긍정적이다.정 대리는 “내가 좋아하는 일, 즐기는 일이라 재미있게 하고 있다. 한비야 씨가 쓴 책에서 ‘자신에게 좋은 직업은 즐기고 재미있게 하는 일에다, 급여도 맞는 일이 제일 좋은 직업이다’고 하는데, 내가 그런 것 같다”고 한다. 목표의식과 인정어린 지역민의 사랑 덕분똑같은 업무에 대한 좋은 성과에는 정 대리의 뚜렷한 목표의식도 한몫했다. 정 대리는 “우리 팀에서 ‘대구은행 캠페인 기간’ 동안 달성할 목표를 미리 정한다. 후배에게 업무에 목표의식을 심어주고, 바로 실적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먼저 선배로서의 모범을 보이고, 후배에게 실적도 쌓게 도와주고, 노하우와 충고도 아끼지 않는다” 고 말한다. 또 하나는 기본적인 고객에 대한 관리를 잘 해나가는 것이다. 고객에 대한 친절, 고객우선의 배려와 인사는 기본이다. 북구지역의 외부적인 환경보다는 은행지점내의 분위기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 정 대리의 생각이다. 또, 지역민의 사랑과 서민들의 인정어린 정서가 일을 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남편의 외조와 도움, 가족이 주는 에너지실적과 업무 평가 뒤에는 남편의 외조가 큰 역할을 했다. 집안일과 육아까지 감당하는 주부가 직장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시행하는 ‘책임자고시’를 치르기 위해 1년에 두 번씩, 5년 동안 10번의 시험을 치렀다. 남편의 외조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다.정 대리는 “신용보증기금에서 일하는 남편이 있어서, 금융에 대한 정보와 지식도 공유하며 업무에 대한 도움도 받았다. 아이 공부와 숙제를 봐주는 것은 물론, 가사일도 알아서 해주는 남편이 자랑스럽다”고 말한다.일에서 뿐만 아니라, 집안일도 소홀하지 않게 하고 싶다는 것이 정 대리의 생각이다. 주말에는 가족이 신천 동로에서 대봉교와 희망교, 수성교를 지나며 1시간 동안 자전거를 타고 달린다. 때로는 북구 야구장 옆에 있는 스케이트장을 같이 가기도 한다. 사회적인 성공도 좋은 엄마도 되고 싶어 아이와 함께 하는 저녁식사에는 대화를 통해 하루 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서 얘기를 나눈다. 매일 숙제도 같이 하며, 과학발명품을 무얼 하면 좋을 지 고민하기도 하는 좋은 엄마이다. 일요일에는 지난 11월부터 ‘북구 맑은소리’ 합창단에 입단한 아이와 노래 연습을 가기도 한다.정 대리는 “딸아이가 가요보다는 동요를 부르게 하고 싶다. 친척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 동요를 자주 불러서 그런지 실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한다. 앞으로의 소망에 대해 물으니, 대답은 보통 엄마의 마음과 같다.“사회생활도 잘하고 좋은 어머니로서, 그냥 엄마보다 친구 같은 엄마가 되고 싶다. 또, 사회적인 좋은 평가를 받는 휼륭한 엄마이고 싶다”라고 말한다.아이의 미래에 대해서는 “아이가 자신이 원하고, 부모가 원하는 일을 하며 좋겠지만, 무엇보다 아이 스스로 평생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일을 했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다. 엄마로서 아이가 원하는 일을 하도록 도와주고 싶다” 고 말한다.매사에 걱정 없이 편안하고 즐겁게 살고 싶다는 것이 좌우명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세상에 자기 이름을 알리며 성공하는 것이 싶지 않다. 또, 좋은 부모가 되는 것도 마음먹은 대로 되지는 않는다. 정 대리의 일에 성공이 현실로 이뤄지기까지의 노력이라면, 앞으로 훌륭한 엄마가 되는 꿈도 이루어질 듯싶다. 멀지 않은 시간에 좋은 소식으로 다시 만나게 될 것 같다. 이정남리포터bluelee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 설립 최종 확정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26일 ‘지능형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따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설립 입지로 대구시를 최종 확정했다.지식경제부는 로봇산업진흥원 설립 입지 확정을 위해 대구시로부터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설립지원계획을 제출받아 로봇산업진흥원 설립 위치 입지(안),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지원방안, 로봇산업진흥원 및 로봇산업 활성화 지원방안 등을 검토한 결과 대구시를 최종 확정 통보를 했다.앞으로 로봇산업진흥원은 3월중 설립위원회 발족하고 정관 작성 및 인가, 사무실 공사, 설립등기 등을 마치는 대로 5월중 창립이사회 개최 및 업무 개시를 할 예정이다.대구시는 로봇산업 진흥원 유치를 계기로 대구를 로봇산업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1조5천억원(국비 5185억원)을 들여 3단계에 걸쳐 △로봇핵심부품생산지원센터 및 로봇전용산업단지 △국내외 로봇관련 기업유치 △로봇성능인증 및 부품표준화센터 거점 구축 등을 골자로 하는 로봇밸리 구축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아름다운중노년문화연구소, 웰다잉극단 배우 모집 아름다운중노년문화연구소에서는 새롭게 창단하는 대구 웰다잉연극단 배우를 모집한다. 서울에서 초연된 장두이 교수의 웰다잉 연극 ‘춤추는 할머니’와 ‘립스틱 아빠’를 대구에서도 기획함에 따라 웰다잉 교육과 연극에 관심 있는 대구시민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공연 준비와 연습은 3월9일부터 4월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5시에 영남이공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10만원이다.창단공연은 10월에 계획하고 있으며 노인단체와 관련기관 등 순회공연도 예정되어 있다.한편, 정경숙 소장은 오는 11일 오후 2시에 동아쇼핑점 11층 문화센터에서 역자와의 대화 ''아이와 함께 나누는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죽음에 대해 궁금히 여기는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대답들을 재미난 삽화와 이야기를 곁들여 설명한다. 문의 : 781-8034, 783-33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