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구경북 총 2,1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녹색경영 앞장서는 대구시설관리공단 대구시 공공시설물 전문경영 공기업인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경덕)은 ‘녹색성장 기반의 공공시설 관리’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기 위해 녹색경영 전략을 수립, 3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대구시설관리공단은 3일 남구 대명동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녹색경영 비전 및 실천 선포식''을 개최하고, 향후 5년이내인 2014년까지 배출 전망치 대비 15%의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2만톤을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공단은 실천방안의 일환으로 자전거 100대를 구입, 청소년문화의집 등에 전달했다.공단은 녹색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5대전략, 50대 실행과제(Action Plan)를 수립했다. 5대전략(5S)으로 Green Symbol(녹색 특화사업), Green Saving(에너지 절감), Green System(녹색경영 시스템), Green Service(녹색기반의 서비스), Green Support(녹색경영 지원프로그램)로 정하고, 개별 전략별 실행과제를 설정했다.공단에 따르면 공단 본사 옥상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해 조명등 소요전기의 52%를 충당하고, 서문시장 활성화 및 복사열 차단을 위해 서문주차장 옥상에 대한 녹화사업 추진, 두류수영장 실내풀 열손실 차단시설 설치, 가로등 고효율화 사업 및 탄소중립 나무 심기, 하이브리드 차량 도입 등 11개의 녹색 특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에너지 절감 전략으로는, 태양열 시스템을 통해 온수 3만 7천톤을 공급하고, 약 9천등에 이르는 실내조명 등을 매년 4%이상 ''LED''로 교체하며 고효율 반사갓 설치, 청사 유리창에 단열필름 설치, 수영장에 절수형 샤워기를 설치하여 15%의 물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13개 과제를 채택했다.녹색경영을 시스템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에너지경영시스템(EMS)을 구축하고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하는등 8개의 실행과제도 추진한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약학대학 정원 경북대·계명대, 25명씩 배정 경북대와 계명대가 2011학년도 약학대학 신설 대학으로 선정돼 25명씩의 정원을 배정받았다.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26일 2011학년도 약학대학 신설 대학으로 경북대와 계명대 등 15개 대학을 선정했다. 지역별로 경기도의 가톨릭대, 동국대, 아주대, 차의과대, 한양대, 대구시의 경북대, 계명대, 인천시의 가천의대, 연세대, 충남도의 고려대, 단국대, 전남도의 목포대, 순천대, 경남도의 경상대, 인제대 등이며 총 정원은 35명인데 대학별로는 20~25명 씩 배정된다.경북대학교는 약학대학 정원배정과 관련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결과수용여부를 고심하겠다고 했다. 경북대는 지난달 26일 "교과부의 발표대로 정원 25명 규모로 약학대학이 설치될 경우, 정상적인 대학 운영이 사실상 어렵다"며 "정부의 약학대학 정원 배정 결과의 수용여부를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노동일 경북대 총장도 "복수 배정을 위한 최소한의 증원도 없었고, 치열한 경쟁과 엄중한 평가를 거쳤음에도 이를 바탕으로 한 최소한의 차등도 없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설명이 필요하다"며 불만을 쏟아냈다.경북대는 "약학대학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최소 50명의 정원은 확보해야 함은 모두가 공감하는 부분"이라며 "이번 결정은 애초 정부의 약학대학 정원 배정 원칙에도 어긋난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반면 계명대는 대환영이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배정인원이 적어 다소 아쉽긴 하지만 그동안 교내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염원해오던 일이 이루어져 환영하며 성원을 보내준 지역주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환영입장을 밝혔다. 계명대는 3일과 4일 전국 일간지에 약학대학 선정 축하광고를 내 홍보했다. 또 약학대학 발전계획을 발표하며 2012학년도부터 들어올 약대 신입생을 위한 준비작업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계명대는 의과대학과 자연과학대학과 트라이앵글을 이룬 1만1876㎡ 부지에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의 약대건물을 신축키로 하고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 신입생은 약대 건물이 완공되기 전까지 자연과학대학을 중심으로 의과대학, 간호대학 및 첨단산업지원센터 등 인접 건물 공간과 시설을 이용하게 된다. 지난 2008년 권영호 인터불고 그룹 회장이 계명대에 기부한 칠곡군 소재 임야 70만평은 약용식물원으로 개발해 약학생들의 실습교육에 활용하고 국내자원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국내외 연구자에게 식물자원을 제공해 천연물 유래 의약품 개발하고 고부가 가치화의 핵심적인 기반연구시설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우수한 교수진 확보를 위해 독일, 미국 유수 약학대와 접촉 중이다. 약 30여명의 석학연구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신약개발을 위해 미국 오스틴 텍사스 대학과 공동연구팀도 구성한 상태다. 신약개발 중 특히 합성신약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계명대는 이 분야의 발전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며 항암, 항염증 분야 신약개발은 첨복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자녀의 자기주도 학습 도와주는 지혜로운 코칭 힘찬 3월의 신학기가 시작됐다. 새 출발의 시작에 선 학생들은 더 잘해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마음을 가다듬는 시기이다. 특히, 새내기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의지는 남다를 것이다. 어디 그뿐이랴. 그들 못지않게 부모들의 기대와 희망도 만만치 않으리라. 하지만 그에 따른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은 더욱 커져만 가는 것이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대학 입시뿐만 아니라 특목고 입시에도 입학사정관제가 적용되면서 현재 교육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는 용어 중 하나인 ‘자기주도학습’. 자녀가 고학년이 되면서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시도해보려 하지만 아이에게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 그러다 보니 자기주도적으로 공부를 했다는 일명 공신(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의 책도 읽어보고 그들의 이야기도 들어본다. 엄마들은 공신들의 이런저런 공부법을 아이에게 적용해보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아이와의 관계만 나빠지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이 경험자들의 공통 된 의견. UP학습코칭 윤종선 원장은 “엄마의 역할은 아이와 소통하면서 필요한 범위에서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그 과정에서 아이에게 맞는 학습 스타일을 찾기 위해 주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거나 부모가 직접 프로그램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고 조언한다. 자기 주도 학습을 위한 완벽한 엄마요즘 엄마들은 슈퍼 울트라 파워를 지니지 않으면 견디기 어려운 세상에 살고 있다. 단순히 자녀의 등교와 학원 통학에만 매달렸던 시절은 까마득한 옛날. 엄마 매니지먼트가 자녀 교육에 있어 부모의 능력으로 간주되고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는 요즘이다. 또한, 입학사정관제 도입으로 엄마들은 초등학생 자녀의 스펙관리까지 챙겨야 하며 자녀의 자기 주도 학습을 위해서도 애써야 한다. 윤 원장은 “혼자 공부하는 것을 무조건 자기 주도 학습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이도 있지만, 자기 주도 학습이란 계획 단계부터 실천 과정까지 학습의 주체인 자녀가 주도적으로 참여한다는 의미”라며 “자기 주도 학습에 대한 확실한 개념 이해가 먼저 돼야 한다”고 말한다.중간제목 : 학습코칭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 자녀의 공부 방법에 문제가 있다면 아무리 훌륭한 선생님들에게 좋은 수업을 많이 듣는다 하더라도 성적이 오를 리 없고, 학습 목표를 이루기 어렵다. 제대로 된 학습방법을 알고 있는 부모라면 이야기는 달라질 것이다. 무턱대고 공부하라고 잔소리하기보다는 올바른 학습방법을 가르쳐주었을 것이다.“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알지 못하거나 그것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스스로 공부하는 힘이 부족하다. 학습전략은 학습의 과정과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좋은 전략을 많이 사용할수록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 즉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이 높아지게 된다.”윤 원장의 설명이다.부모의 작은 변화가 아이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만큼, 인생의 큰 틀을 아이 스스로 짤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함은 당연한 부모의 몫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도와줄 것인가? 그 기술이 바로 학습코칭이다. ‘부모학습코칭’과정 모집내 아이의 자기 주도적 학습을 위해, 그리고 제대로 된 공부습관을 키워주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면 ‘부모학습코칭’ 강의를 들어보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 이에 UP학습코칭의 ‘부모학습코칭’과정 모집을 소개한다. 학습코칭 교육을 필요로 하는 성인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학습코칭 과정 1기생을 모집한다. 오는 9일부터 4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30분~12시30분에 총 6강의 수업이 진행된다. UP학습코칭에서 자녀들이 배우는 학습코칭프로그램 중 1강에서 6강까지의 같은 내용을 공부하게 된다.윤 원장은 “자녀들이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정확하게 부모가 알고 있다면 학원과 가정에서 보다 효율적인 학습이 이루어 질 수 있으므로 자녀의 학습무기를 부모가 같이 준비하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또한 “자녀를 좀 더 이해 할 수 있어 자녀와 부모의 관계가 더욱 좋아질 수 있다”고 말한다.수업내용은 1강 학습바인더와 상위 1%, 2강 전체를 알면 공부의 절반은 끝, 3강 효과적인 교과 읽기법, 4강 노트의 목적은 반복학습과 기억학습, 5강 도식화와 연상법으로 기억력을 키워라, 6강 최상위권의 비밀은 오답노트와 수첩 활용 등의 강의 주제로 매주 3시간씩 진행된다. 수업료는 18만원(재원생 부모 50%할인)이며 교재비가 2만5천원이다.도움말 : UP학습코칭 윤종선 원장(수성센터 752-0966, 지산센터 784-0966)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공부운과 시험운 자주 하는 말이지만, 사주명리학은 때를 아는 학문이다. 그러므로 사주를 알면 나아갈 때, 머무를 때, 물러날 때를 알 수 있다. 사주를 통해 알게 된 나의 때에 맞춰 행하면 얻는 바가 많고 잃는 바는 적다. 가령 날씨가 맑고 바람이 잔잔한 때에 출항하면 순항할 것이고, 폭풍우가 몰아치는 때에 출항하지 않으면 피해를 보지 않을 것이며, 항해 중에 파도가 높아지는 조짐이 있을 때에 회항한다면 파도에 휩쓸려 좌초하는 해는 입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사주에 있는 나의 때를 모른 채 함부로 행하다가 나쁜 때를 만나면 잃는 바는 많고 얻는 바는 적다. 시도 때도 모른 채 항해하면 뜻하지 않게 폭풍우를 만나거나 암초에 걸려서 부서지거나 뒤집히는 난파선의 꼴이 되기 쉽다. 공부와 시험이 주요 과업인 학생들에게도 이런 때가 있다. 공부가 잘 되는 때와 안 되는 때가 있고, 시험에 잘 붙는 때와 떨어지는 때가 있다. 운이 좋은 때에 집중 공부하면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고, 운이 좋은 때에 시험을 보면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운이 나쁜 때에는 죽자 사자 공부해봤자 성적은 오르지 않아 골병만 들고, 운이 좋지 않은 때에는 아무리 시험을 쳐본들 연거푸 쓰디 쓴 고배의 잔만 마실 뿐이다. 26세 남자는 특목고를 나왔으나 대입시험에서 잇달아 실패하자 군대를 다녀왔다. 2011학년도 대입에 다시 도전하기에 앞서 어머니와 함께 필자를 찾았다. 이 남자는 두뇌는 명석하나 주체는 나약하였다. 본디 나약한데 내 기운을 빼는 때가 오면 공부가 되지 않고 시험운도 나쁘다. 18세부터 21세까지가 그러하였다. 그러나 22세부터 25세 사이는 공부도 잘 되고 시험운도 좋은 때인데도 불구하고 일류 대학에 진학한 친구들의 위세에 주눅이 들어 허송세월하다 군대를 다녀왔다. 참 안타까웠다.만약 이 남자 혹은 어머니가 진작 필자에게 때의 흐름을 물었다면, 대입에 첫 실패하던 해에 바로 군대(특히 복무기간이 짧은 군대)를 갔다가 온 후 다시 대입 공부에 매진하라는 인생계획표를 짜 주었을 것이다. 그러면 이 남자는 23세 때는 원하는 명문대에 꼭 진학했을 터이니 인생의 허비가 .없었을 것이다.“공부운이 나쁜 때에 머리 싸매고 공부하느라 몸과 마음만 상했고, 공부운이 좋은 때에는 군대에 가서 좋은 기회를 놓쳐 버렸네요.”필자의 과거해석에 어머니는 회한의 눈물을 보였다. 이제 중요한 것은 미래의 때이다. 좋은 때가 언제인가를 찾아야 한다.“다행히 올해는 심신이 건강해지고 의욕과 용기가 탱천하여 공부가 잘 될 것이며, 시험운도 양호하게 펼쳐질 것입니다. 내년도 좋은 때입니다. 그러나 28세 이후는 나쁘니 올해 사생결단을 낸다는 자세로 전력투구하면 원하는 한의대에 합격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필자가 희망의 때를 찾아주자 이 남자와 어머니는 비로소 자신감을 보이며 웃음을 머금었다. 공부와 시험에도 때가 있으니 좋은 때를 잡아 공부하고 응시하는 인생계획표를 짜시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5
- 한국인의 도넛 ‘도넛트리’, 대구서 출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도넛 전문점 ㈜도넛트리(대표 이송하)가 지난 26일 1호점 대구 동성로점(대구 중구 동성로 2가 68-25 대구 2·28공원 옆)을 열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도넛트리는 외국산 도넛들이 주로 경쟁하는 국내 시장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국산 도넛이다.따라서 외국인의 입맛을 기준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외국산 도넛들과 달리 도넛트리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덜 달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도넛을 선보였다.도넛트리는 매장 안에서 도넛기로 만든 신선한 도넛을 고객에게 판매하며, 그날 팔리지 않는 도넛들은 모두 폐기처분한다.도넛트리는 방부제, 인공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유기농 흑설탕과 트랜스지방 0% 오일만 사용한다. 도넛트리는 앞으로 국내는 물론 국외 프랜차이즈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쳐 국산 도넛의 세계 진출을 시도할 계획이다.문의 이송하 011-805-04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5
- 2010년 이렇게 공부하세요 김인환박사의 조언 - 큰 목표와 작은 목표의 설정‘도전하고픈 학교’와 ‘갈 수 있는 학교’를 각각 2~3개씩 선정하여 그 학교들에 대한 조사를 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민족사관고에 입학하고 싶다면 2~3%의 내신 성적과 최소110점 이상의 iBT TOEFL성적, 3등급 이상의 수학경시와 국어인증 등급이 있어야 하며, 현대청운고에 입학하려면 3~10%의 내신과 최소 800점대 이상의 성적에 달하는 영어실력과 수학경시에서 최소 4등급 이상이 나올 수 있을 실력이 있어야 안심할 수 있다.합격과 불합격을 결정짓는 요인이 인성과 독창성보다는 능력을 평가해주는 수치에 있음을 받아들이고 최소한 갈 수 있는 학교 이상의 실력은 유지하여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도전하고픈 학교만을 바라보며 공부하는데 이것은 얼마나 올라가야 할지만 알고, 얼마나 내려갈 수 있는지는 모르게 되는 방법으로 효율적이지 못하다. 응시자의 역량을 나타내는 수치가 최저선에 얼마나 가까워지는지에 따라 자신을 채찍질 할 줄도 알아야 한다. 김희만 원장의 조언 - 꾸준한 자기평가특목고 입학의 원칙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전국의 수많은 응시자들 중에서 자신의 역량을 빛나게 하라!” 수많은 응시자들과 경쟁해야 하는데 혼자서 공부해서는 자신의 역량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없다. 게다가 독학으로는 쉽게 알 수 없는 묘수들도 얼마든지 존재한다. iBT TOEFL, IET, 지역의 영재프로그램 등 전국 또는 광역시적 규모에서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다면 최대한 평가 받아라. 김희달 원장의 조언 - 다양한 방법으로 공부하기iBT TOEFL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iBT TOEFL에만 집중해서는 성적을 빨리 올릴 수 없다. iBT TOEFL을 잘하고 싶다면 iBT TOEFL 정규과정에 없는 영문법과 단문독해를 배워야 한다. 또한 400~700단어 길이의 긴 지문을 읽고 내용을 파악하는 iBT TOEFL의 독해를 잘하기 위해서는 IET나 외고입시문제, TEPS 등을 공부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단문독해의 속도와 정확도가 향상되기 때문이다. 이태순 원장의 조언 - 훌륭한 선생님과 입시전문가(학원) 만나기“지금 다니는 학원에는 자녀가 당장 시험 쳐서 입학할 수 있는 수준의 학교가 어디에 몇 개나 있고, 그 학교의 위치와 수준, 지난 2~3년간의 대학진학률을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현대 청운고나 대일외고가 어느 지역에 있는 학교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자녀의 입학을 장담해서야 되겠습니까?” 나는 때때로 학원선택을 망설이는 학부모들에게 이러한 조언을 한다. 대구·경북에서 가장 높은 아이비리그 대학교와 한국과 미국의 명문고등학교 입학 실적을 성취하는 학원을 만들기 위해서 나는 나의 자녀들부터 조기유학을 보냈다. ‘최고의 영어선생이 되기 위한 유학’이라는 목표의식이 뚜렷했던 만큼, 이들은 제자들에게 실력과 경험을 함께 전달하고 있다.우수한 선생이란 먼저 자신이 모범이 되고 학생들에게 학습의지를 주는 사람이어야 한다. 라이크에는 세계 최고의 대학인 하버드 졸업자 Murphy Hollie, 세계 7위권 대학인 Cornell 대학교 교수출신 Steve Cornman, UCLA를 차석 졸업한 Anna Kim 등 최고의 교사진들이 있고 이들은 원생의 역량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지도한다. 그러나 이것은 50%다.우수한 입시전문가 또한 필요하다. 학생 역량에 어울리는 학교선정에서부터 원서작성에까지 책임감을 갖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입시전문가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입시전문가는 분명 실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학원마다 있다는 ‘민사고반’이지만, 정작 민사고에 학생을 보낸 반은 얼마 되지 않는 게 현실이다. 민사고에 학생을 보낸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입시전략과 사례를 듣고 조언 받아야 한다. 입시준비기간 내내 모든 평가에서 성적이 부족했던 학생이 우수했던 학생보다 더 좋은 학교에 입학하는 기적 같은 일은 입시전문가의 컨설팅이 있어서이다. 김희덕 원장의 조언 - 훌륭한 경쟁자 만나기지난 10년간 대구 최고의 결과를 성취하는 우수한 학생들을 지도해온 나의 복 많은 교육커리어를 통해 내가 깨달은 것이 있다면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에겐 반드시 경쟁자가 있다는 것이다. 특목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여 조금이라도 빨리 성적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경쟁하라. 가능한 자신보다 공부를 더 잘하는 학생을 설득하여 함께 공부하고, 그 경쟁자이자 친구인 그의 훌륭한 습관에서 배우고, 그보다 좀 더 열심히 공부하라(이것이 특히 중요하다!). 승리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장서희 원장의 조언 - 기본에 충실하기기본에 충실하라! 나는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조건 많은 문제들을 풀기 전에 단어부터 암기하고, 무조건 많은 글을 쓰기 전에 모범에세이를 읽어보며, 무조건 많은 듣기문제들을 풀기 전에 받아쓰기 연습부터 할 것이며, 무작정 말하기 시험에 덤비기 전에 모범답안을 또박또박 읽는 연습부터 하라. 특히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iBT TOEFL의 Speaking과 Writing에서 잘하려면 유창하게 말하는 연습과 유창하게 글을 쓰는 능력이 필요한데. 이것은 우선적으로 많이 따라 읽고 따라 쓰는 것부터 해야 가능하다. 비영어권 국가의 사람이 iBT TOEFL을 공부한다는 것이 고급수준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고급 수준안에도 초급·중급·고급의 세분화된 레벨구분은 존재한다. 어렵게 공부했지만 100점을 넘기지 못하는 학생들 또는 Speaking과 Writing이 약한 학생들은 기본에 충실한 것만으로도 큰 향상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5
- 속알머리 없는 당신, 후회하면 이미 늦다 40대 중반인 김지숙 씨는 최근 거울을 볼 때마다 부쩍 머리숱이 적어진 듯한 생각이 든다. 특히 정수리 부분에 머리카락이 듬성듬성하다. 오랜 전부터 샴푸 후에 머리카락이 좀 많이 빠지고 잘 끊어진다 싶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김 씨. 요즘 허전한 정수리 때문에 대여섯 살은 더 들어 보이는 것 같아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여성탈모, 방심하다 외모컴플렉스로 최근 임신출산이나 노화로 인한 호르몬변화에 따른 탈모 이외에도 스트레스, 다이어트, 공해, 각 종 질환 등의 영향으로 여성탈모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탈모가 정수리혹은 이마에서부터 정수리까지로 이어져 남성탈모에 비해 그 범위가 커 엄청난 외모콤플렉스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여성탈모환자 대부분은 스스로 유전으로 인한 탈모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한 탈모를 의심하지 않는다. 특히 탈모초기일 경우, 대다수는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샴푸를 바꾸거나 미용실을 찾아 머리에 모발영양이나 두피각질제거 등을 받는 등의 대처를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모발영양은 황폐한 밭에 난 채소를 가꾸는 임시방편일 뿐이며, 무리하거나 일회적인 각질제거는 탈모예방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샴푸는 탈모치료제가 아니라 세정액 ‘이 샴푸가 한방성분이 있어서 좋다더라고’, ‘요즘 이 샴푸가 인터넷에서 불티나게 팔린데’ 탈모의 징후를 느껴본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이런 입소문에 혹해 일반샴푸보다 두세 배는 비싼 인기 샴푸들을 구매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돈은 돈대로 깨지고, 별 효과를 못 보거나 오히려 비듬이나 두피질환을 얻는 경우가 많다. 스펠라랜드 대구반월당센터 정민아 원장은 “샴푸는 탈모두피치료제가 아니라 세정액일 뿐”이라며, “탈모는 샴푸로 치료할 수 없으며, 두피타입과 건강에 맞춰 적절한 샴푸를 선택 사용해 두피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2010-02-25
- 대학가기보다 더 어려운 ''경북농민사관학교'' 입학 농어업전문 전문경영인(CEO)양성을 위해 설립된 경북농민사관학교 입학경쟁율이 해가 갈수록 치솟고 있다. 향토전통식품 전수과정 등 일부 일부 학과는 3.4대 1의 경쟁율을 기록하는 등 일반대학가기보다 더 어렵다는 말도 나올 정도다.경북농민사관학교는 17일 2010년도 교육계획을 확정하고 24개 과정의 825명의 교육생을 모집하기 위해 지난주까지 원서를 접수한 결과 1259명이 지원, 1.53대 1의 경쟁율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3대 1의 경쟁율을 훌쩍 넘어섰다.경북농민사관학교는 최근 전국적인 농업인 교육모델로 채택되는 등 경북의 농어업인 교육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면서 지원자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농민사관학교는 평생교육기관으로 매년 듣고 싶은 과정을 농어업인이 직접 골라서 들을 수 있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는 2009년부터 참여 대학간 연대의식 및 교육생의 동질성을 고취하기 위해 교육생을 교육기관별 개별모집에서 경북농민사관학교에서 일괄 모집하고 있다.경북농민사관학교에 따르면 한식의 세계화에 맞춰 올해 새롭게 개설한 향토전통식품전수과정이 3.4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농어촌체험지도사과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3대 1, 귀농인영농정착과정, 농촌여성농산물가공창업과정, 친환경축산전문과정, 말(馬)산업전문인력양성과정, 농산물마케팅과정 등 5개과정이 2대 1 이상의 경쟁율을 보였다.특히, 농어업인들의 교육수요에 부응해 올해 신설한 말(馬)산업전문인력양성과정(경북대), 농기계운전 및 정비기능사(경북도립대) 등 7개과정이 10일간의 짧은 교육생 모집 기간에도 평균 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김종수 경북도 쌀산업 FTA대책과장은 "FTA체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7년 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설된 경북농민사관학교는 지난해까지 조례제정?학점제 도입 및 단계별 능력인정 등 법적?제도적으로 평생교육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지역특성에 맞게 수요자 중심의 현장위주의 맞춤형 교육체계구축으로 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실용교육을 실시해 억대농 창출의 요람교육기관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경북농민사관학교는 1년단위로 운영되며 경북도와 운영협약을 맺은 경북대, 대구대, 경북도립대 등 도내 13개 기관이 공동으로 과정을 운영하며 15시간 1학점으로 연간 7학점이상을 취득해야 수료한다. 지금까지 3313명이 배출됐으며 경북도는 마을당 1명씩 1만5000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5
- 장난감, 모두 사 줄 수는 없지만 다양하게 갖고 놀 수는 있다 유아용 침대나, 미끄럼틀, 시이소, 자동차, 집 등의 덩치 큰 장난감은 아이가 자라고 나면 더 이상 필요 없어지는 것이 대부분. 오래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제품은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면 필요한 기간만큼만 사용하고 반납하면 되므로 쓸모없이 집에 쌓일 일 또한 걱정 끝. 다양한 용품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대여용품을 쓰는 묘미이며 훨씬 경제적이다. 장난감도 2만~3만원이면 고가의 장난감을 한 달에 두서너 가지는 충분히 가지고 놀 수 있고 월 1만원이면 한 달에 3~4권의 책을 읽을 수 있다. 그것도 발달 과정에 맞는 프로그램에 의한 대여가 가능하다니 잘만 이용하면 필요한 제품을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고, 비용도 크게 아낄 수 있다. 장난감 대여점 이용해 부담 없이 갖고 놀기 다양한 장난감을 이용하면서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난감 대여점을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대개 회원 가입비 10,000원 정도에 한 달 대여료 3만 원 정도로 한 달에 2~3회 정도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다. 유아용품 전문대여 업체 ‘장난감아저씨’의 회원 가입비는 10,000원으로 한번 가입하면 회원 자격이 평생 유지되며 월 이용료는 30,000원으로 아이의 연령에 맞는 프로그램에 따라 장난감을 2회 교체하여 대여해 준다. 0세~취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중에서 볼 수 있는 유아용품은 물론 일반적으로 구입하기 힘든 세계 유명장난감 리틀타익스, 스텝2, 브이텍, 피셔프라이스, 치코 등 300여종의 고급제품과 이븐플로, 콤비 등 유명브랜드의 유아용품 뿐 아니라 영아들이 필요로 하는 원목 침대, 흔들침대, 보행기, 카시트, 유모차 등도 구비 하고 있어 아이의 탄생에서부터 초등학교 입학의 성장까지 부모님들의 육아 고민을 해결해 준다. 수성구 지산동의 ‘장난감아저씨’ 김재웅 사장은 “유아들에게 교육적이고 흥미 있는 유아용품을 과학적,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따라 대여함으로써 완벽한 인격 형성과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여러 아이들이 이용하는 만큼 유아용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어 체계적인 세척방식을 통해 청결 유지는 물론 완벽하게 제품을 수리, 보존함으로써 늘 깨끗하고 새 것 같은 유아용품을 대여해주고 있다”고 말한다. 장난감아저씨 대구점 781-8441 / www.toyuncle.co.kr 도서방문대여, 월 1만 원정도로 1주일에 3~4권 아이의 연령별 수준에 맞는 책을 집에서 전화 한 통으로 간단하게 배달받을 수 있는 도서방문 대여 서비스가 인기다. 유명한 명작에서 따끈따끈한 신간까지 다양한 책을 서점에서 비싼 돈 주고 사지 않아도 아이의 수준에 따라 맞춤 선정까지 해준다. 업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월 1만 원 정도로 1주일에 3~4권의 책을 읽을 수 있다. ‘아이북랜드’는 3세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가입비는 없으며 서비스 이용가격은 월 14,000원(단계와 프로그램에 따라 차이가 있음)이며 1주에 3~4권의 도서가 프로그램의 목록에 의해 대여된다. 또한 리드스텝 영어프로그램은 5~13세를 대상으로 영어 동화책 주2권(오디오 CD, 또는 Tape 포함)의 도서가 프로그램의 목록에 의해 대여되며 월 19,000원이다. 아이북랜드 1588-6006, 지산동지점 744-2427 ‘해피북랜드’는 0세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가입비 없이 월 1만원(중학생은 7천원)이며 일주일에 4권, 한 달에 16권의 신간도서를 프로그램의 목록에 의하여 대여되고 있다. 영어도서는 월13,000원이며 일주일에 영어 동화책 주2권(오디오 CD, 또는 Tape 포함)이 대여되고 있다. 해피북랜드 대구지사 214-9660 신세계 희망 장난감도서관 동구 서호동 대구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위치한 신세계 희망 장난감도서관은 평소 다양한 교육, 문화적 기회가 적은 저소득 및 일반가정의 아동들에게 양질의 장난감과 놀이공간을 제공하고자 신세계의 지원으로 설립됐다. 신세계 희망 장난감도서관은 아동들의 발달단계에 적절한 장난감 및 놀이교구를 대여하고 놀이 감의 활용법을 제공함으로써 부모님의 놀이 감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바람직한 부모-자녀 관계를 맺도록 지원하며 다양한 놀이교육을 실시하는 공간이다.이용대상은 0~7세 아동으로 이용시간은 평일(월요일~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이다. 연회비는 2만원으로 회원 가입을 하면 준회원으로서 이용이 가능하다. 대여료는 품목당 500원~3500원이다. 준회원으로서 5회 연체 및 파손 없이 반납이 이뤄진 경우에 한해 정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연회원은 실내 놀이터 이용이 가능하며 비치된 장난감을 이용할 수 있다. 3월초부터는 매주 화요일 오전과 목요일 오후에 동화구연, 신체운동 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세계 희망 장난감도서관 964-3334~5 보행기 무상대여-보건소 모자보건 사업수성구보건소 보건과장 홍영숙 과장은 “저 출산 시대를 맞이하여 자녀의 출산·양육 부담으로 출산을 기피하는 부모에게 경제적 양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모자건강증진 및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여 함께 살아가는 나눔의 사회를 구현하는데 이바지 하고자 엄마와 아기용품 무료대여 사업을 하고 있다”고 보건소 모자보건 사업 목적을 설명한다. 신청은 연중가능하며 2010년도 이후 출생한 신생아 및 산모를 대상으로 하나 보행기나 유모차가 필요한 2009년도 출생한 유아도 가능하다. 대여기간은 6개월~1년(연장가능)이며 대여품목은 유축기, 고막체온계, 보행기, 유모차 등 4종이다. 첫째아는 유축기 또는 체온계, 둘째아는 보행기, 셋째아는 유모차, 유축기 또는 체온계를 대여할 수 있다. 수성구 보건소 666-3111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5
- 그린란드 2 - 백야, 오로라, 타이타닉 동지(12월21일)가 지나면 하루 약 2분 정도 낮이 길어진다. 오늘은 2월26일, 동지에 비하면 약 2시간 이상 해가 떠 있다. 지금 그린란드는 대부분 해가 뜨지 않는다. 낮에는 해가 뜨지 않아도 하얀 눈의 반사로 깜깜하지는 않다. 야외활동은 제한된 시간 동안 한다. 겨울철은 개썰매가 최고의 교통수단이다. 스노빌이 있지만 개썰매를 더 많이 이용한다. 개썰매를 타고 바다에 나가 얼음에 구멍을 뚫고 숨 쉬러 올라오는 물개를 잡는다. 해가 뜬다 해도 몇 시간 있다가 사라진다. 낮의 길이는 매우 짧다. 북위 66도27부 이북은 북극권(Artic circle)이다. 위도 90도가 되는 북극점에는 춘분부터 추분까지 186일은 해가 지지 않는다. 또 겨울이 되면 186일 밤이다. 6개월은 낮이고, 6개월은 밤이니 말이다. 밤 12시에도 해가 떠 있으면 백야 현상(midnight sun)이다. 공산권과 국교가 정상화되기 전에는 비행기를 타고 서울에서 유럽을 가려면, 알라스카를 거쳐 북극점을 통과해야 했다. 북극을 통과하면, 승객에게 북극점 통과필증까지 기념으로 주었다. 냉전이 무너지기 전까지는 한국 국적 항공기가 공산국가인 중국과 소련의 영토를 비행할 수 없었다. ‘백야 현상을 보시오’라고 기내 방송이 나왔다. 밤 12시인데 해가 떠 있었다. 태양은 지지 않고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고, 새벽이 되면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한다. 타원형을 그리면서 태양은 이동한다. 인터넷 창에서는 누크(Nuuk: 그린란드의 수도)에서는 여름, 고등학교 축구시합을 밤 10시에 시작하여 12시에 마쳤다고 했다. 파리 행 항공기는 알라스카 앵커리지 공항에 급유를 위해 기착했다. 7월의 늦은 밤이다. 한 밤중인데도 태양이 서쪽에 걸려 있고, 오랫동안 오로라가 나타나는 현장을 보았다. 북극에는 오로라(Aurora)가 나타난다. 환상적인 장면이다. 자연의 조화가 경이롭다. 한마디로 장관이다. 번개와 비슷하지만, 소리가 없다. 거대한 병풍 무지개, 주름 잡힌 무지개로 장식한 것 같다. 신비스러운 자연현상이다. 오로라는 추운 극지방에서만 나타난다. 오로라는 지상 300~600km 사이에 있는 전리층(ionosphere)에서 일어난다. 태양의 흑점활동이 활발할 때는 극지방뿐만 아니라 위도 40도 지방까지 확대되어 간혹 일어난다. 지자기와 태양풍간에 일어나는 방전현상은 수 km에서 수 백 km에 걸쳐 일어난다. 캐나다, 알라스카에는 오로라를 보기 위한 관광객을 모집한다. 오로라의 환상적인 자연현상 때문에 인간은 그 ‘오로라(aurora)’의 이름을 많이 사용한다. 로마의 신화 중에 여신이 오로라, 미국에서는 27개의 지명이 오로라의 이름을 따서 지었고, 가수들의 앨범, 영화 이름, 자동차 이름, 카페 이름까지 다양하다. 우리나라의 여가수 그룹 ‘바다’는 앨범 ‘오라라’를 냈다. 북극의 오로라, 로맨틱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름이다.북대서양은 바닷길이 가장 바쁜 항로이다. 미국과 유럽을 사이에 두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선박 항로는 빙하 하한선과 일치한다. 더 남쪽으로 내려오면 안전하지만, 그 만큼 항로가 멀어지고 둘러가야 한다. 북쪽으로 갈수록 거리는 단축되지만, 빙산과 충돌을 우려해야 한다. 그린란드에서 떠내려 오는 빙산은 북대서양을 항해하는 선박에게는 오래 전부터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영국의 사우스햄톤 항을 떠나 뉴욕으로 항해하던 타이타닉호의 비극적인 참사를 기억할 것이다. 1914년 4월14일 밤 1시 페어뱅크 남단 130km 지점, 그린란드에서 내려오는 거대한 빙산과 충돌하여 침몰하였다.“침몰될 수 없는 배가 침몰했다(Unsinkable ship sink)”라고 보도했다.최고의 초호화여객선, 4만6천 톤의 세계 최대 여객선으로 건조된 타이타닉의 뉴욕으로 첫 항해(maiden voyage)였다. 일등실 선임은 런던에서 뉴욕까지 편도 4,330불(현재 95,000불), 한화 1억 원이었다. 2,223명의 승객 가운데 706명만 살아남았고, 1517명은 희생되었다. 최대의 여객선 사고였다. 찬 바다에 빠진 자는 전원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 인간은 섭씨 -2도의 수온에는 15분 정도만 있으면 신진대사가 마비되어 죽는다. 배가 침몰하기 시작하자 선장은 구조선 하강을 명령했다. 구조선은 충분치 못했다. 1,100 명밖에 태울 수 없다. 구조선을 서로 타려고 생지옥이 되었다. 구조선을 타면 살고, 못타면 죽는다. 이성을 잃게 마련이다. 일등실 승객이 우선이 아니다. 선장은 마이크를 잡았다.“여자와 아이들 먼저(Ladies and Children First!)”“영국인이여 영국인이여! 다음은 외국인(Be British, boys, Be British)”영국인의 자존심을 호소하더라고 살아남은 자들은 증언을 받아, 일간지 뉴욕 헤랄드(The New York Herald)는 그날의 정황을 자상하게 보도했다. 영국 남자는 거의 살아남지 못했다. ‘타이타닉의 마지막 생존자, 밀피나 딘 여사는 2009년 5월31일, 향년 98세로 죽었다’는 기사를 읽었다 2010년, 침몰한지 99년이 지났다. 마지막 생존자도 죽었다. 모두가 하늘나라로 갔다. 그러나 타이타닉의 에드워드 스미스 선장의 절규는 그때의 신문을 보는 나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