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타손짜장 3000원 연중이벤트, ‘수타천국’ 카라멜 색소를 섞지 않고 천연춘장으로 장 맛을 내는 ‘수타천국’에서 수타손짜장을 1년 내내 30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으레 생각나는 짜장면은 친근하고 부담 없는 외식 메뉴이다. 이집의 수타 짜장은 검은 색보다는 특유의 갈색 빛을 띤다. 오랫동안 공을 들여 만들어온 천연춘장으로 짜장면을 만들기 때문이다. ‘수타천국’은 하늘마을 6단지 위 고봉산한증막 가기 전 우측에 위치해 있다. 문의 031-975-35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 910호(12월3째주) 동네방네 소식 ‘꺽정이와 푸돌이’와 함께 신나는 통기타의 세계로송산동 주민센터(동장 박상혁)는 2012년 주민자치센터 통기타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꺽정이와 푸돌이’의 신나는 통기타 강좌는 고양시 호수공원의 명물 통기타 듀오 ‘꺽정이와 푸돌이’가 직접 강의하는 맞춤 속성교육이다. 초등 3학년부터 60ㆍ70세 성인까지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일정수준에 도달하면 공연의 기회도 제공한다.강의는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이며, 접수는 2012년 분기별로 접수를 받고 있다. 문의 8075-7945, 010-9958-1700 ‘제3회 아빠 육아골든벨 대회’에서 고양시 아버지들 대상 수상김성용, 오재영 씨가 전국보육정보센터협의회에서 개최한 ‘제3회 아빠 육아골든벨 대회’에서 만점을 받아 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아빠 육아골든벨 대회’는 전국보육정보센터협의회에서 아버지들을 자녀양육에 적극적인 참여자로 유도하고 저출산 시대에 가족의 중요성과 부모의 양육 지식을 높이고자 영유아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50분 동안 50문항의 육아상식 시험을 치른다.올해는 영유아 자녀를 둔 아버지 2,000명이 참여하여 지난 11월19일(토) 온라인상 시험을 실시한 후 11월25일(금) 수상자를 선정하고, 지난 12월8일(목) ‘2011년 전국보육정보센터 사업보고대회’에서 시상식을 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고양시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하여 응시한 고양시 관내 영유아를 둔 아버지 김성용, 오재영 씨가 만점을 받아 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대상 4명, 최우수상 9명, 우수상 20명, 장려상 63명 등 총 9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2011 고양시 자원봉사 대상’ 시상식 열려 ‘2011 고양시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이 12월 15일 오후 2시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열렸다. 최성 시장(고양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고양시를 가장 멋진 도시로 만들어주는 소중한 분들”이라며 “열정과 사랑, 나눔과 배려의 자원봉사자들이 주인공이 되는 꽃보다 아름다운 자원봉사의 도시 고양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또 윤용석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수상하신 분들께 축하의 박수와 한 해 동안 힘들고 그늘진 곳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고 봉사활동 해주신 9만 고양시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2011 고양시 자원봉사 수상자는 대상 윤영동/금상 박순화/은상 박상유/동상 홍미자, 류희동/장려상 김용라, 이옥선, 조영란/특별상 판튀타잉/ 공로상 이금복 씨 등. 자원봉사활동 공모전 부문에서는 체험수기 대상 조애리(고양국제고), 활동사진 대상 김태환(정발고)이 수상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무료장례코치 프로그램 운영하는 ‘부모사랑 상조’ 부모사랑 상조 이혜경 사업국장 계절이 바뀌면서부터 추운 날씨인 요즘, 부쩍 장례식 일정이 많다며 걱정하는 김준홍(덕양 행신동거주)씨.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도 돌연사로 세상을 등지는 주위 사람들 때문에 가슴이 아프다. 갑작스레 상을 당했을 때는 누구나 경황이 없어서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하게 된다. 요즘 장례식장에 가보면 예전보다 눈에 띄는 사람들이 바로 상조회사에 속한 장례 지도사 들이다. 2년 전 남자배우 김명민과 여배우 하지원이 출연한 <내 사랑 내 곁에>에서 등장한 하지원의 직업이다. 그 때만해도 조금 낯선 직업이었지만 2010년 9월 ‘상조법’이 시행됨으로써 경영이 부실한 상조회사가 정리되고, 핵가족화와 고령화가 계속되면서 소비자들의 인식도 많이 바뀌었다. 최근 상조업계 최초로 ‘무료장레코치 프로그램’ 을 시행하고 있는 부모사랑 상조 이혜경 사업국장에게 그 내용과 상조회사 선택 시 주의할 점을 들어본다. 3일간 인적 서비스 제공 부모사랑 이혜경 사업국장은 “무료장례코치 프로그램은 ‘부모사랑’ 상조회사에서 업계 최초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행사는 회원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무료장례코치 예약 시 자격을 갖춘 장례전문가(FC)를 장례 발생 전후에 무료로 파견해 주는 프로그램”이라 설명했다. 장례 발생 전에는 장례경험이 없어서 불안해하는 장례준비를 도와주고, 장례 발생 직후에는 장례절차나 예법을 몰라 당황하는 상주에게 무료로 3일간 인적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례 예법에 따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현재 부모사랑 상조회사는 상조사업개시 3년 만에 120개의 전국 직영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무료장례코치 프로그램 신청은 부모사랑상조의 FC 를 통하여 소정의 양식을 통해 예약만 하면 되며, 예약신청과 동시에 언제든지 장례준비 및 예법에 대한 코치를 받을 수 있다. ‘상조 상품’ 꼼꼼하게 따지고 신중하게 선택해야2년 전까지만 해도 상조관련 법규가 마련되지 않아 많은 소비자가 피해를 입은 게 사실이다. 유명 상조회사의 횡령사건과 크고 작은 불법행위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상조가입을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를 두고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다.이혜경 사업국장은 “2010년 9월 할부거래법(상조법)이 시행됨에 따라 실질적으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들도 각 상조 업체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가입하는 현명함이 필요합니다.” 라고 덧붙였다. 먼저, 상조회사가 시, 도에 등록이 되어 있는 업체인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할부거래법의 시행으로 공정거래위원회는 상조업을 조건에 맞추어 등록제로 전환했다. 그 중에 하나가 고객 선수금의 예치제도이다. 일정 금액(3억)이상의 자본금과 고객선수금의 예치가 이루어져야만 등록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반드시 등록업체인지를 확인하고 가입해야 한다. 상조업체의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이 체결 되었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마지막으로 장례에 필요한 상품들을 가입하고자 하는 상조업체 홈페이지나 상품안내서에서 확인을 해야 한다. 제공되는 상품과 서비스가 맞는지, 수의 원단 제조에 소요되는 원사의 종류 및 원산지, 수의 원단의 제조방법 및 제조지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서비스에 제공되는 인력 및 인력 추가 시 요구되는 비용까지 꼼꼼하게 챙겨야 할 부분이다.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 꼭 남겨야이혜경 사업국장은 “다른 회사와 가입하고자 하는 업체의 상품의 품질과 가격을 비교하는 것도 좋다. 무엇보다 계약체결 시 주의할 사항은 계약할 때 계약조건에 대해서 빠짐없이 설명을 들어야 하며, 설명으로 들은 조건들을 계약서로 꼭 받아야 한다. 그리고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의 내용이 담겨져 있는 증서 2부를 꼭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계약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계약을 더 이상 유지하고 싶지 않을 경우엔 계약체결 후 14일 이내에 서면으로 청약철회를 요청할 수가 있다. 만약 청약기간이 지날 경우에도 계약해제를 요청할 수가 있다. 다만 납부한 대금에서 위약금을 제외한 금액만 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도움말 : 부모사랑 상조 이혜경 사업국장문의 031-901-123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업소형 음식물처리기 무료체험 이벤트 코팜 케어스는 업소형 음식물처리기 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팜 케어스는 한국형 음식물처리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제품으로 하수구의 막힘이 없는 친환경 제품이다. ISO9001인증, ISO14001인증 받은 제품으로 현재 중국집, 순대국집, 고기부페집, 동태집, 횟집 등에 설치되어 있다. 처리용량은 하루 100kg까지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 코팜케어스 음식물처리기는 1차 분해되어 내려온 음식물쓰레기를 2차 처리장치에서 다시 한번 분쇄한다. 이는 현재 하수종말 처리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담채, 미생물, 효소등으로 생분해시켜 처리하는 친환경 제품이다. 무료체험기간 특별혜택으로 미생물(E.M)을 3년간 공급해주고, 구입일로부터 12개월까지 무상A/S 되며, 전기요금은 월2000원 미만 발생한다. 문의 010-8421-54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세븐버디클럽 영에버점’ 무료 시타 이벤트 중산동에 위치한 ‘세븐버디 클럽’은 오픈 이벤트로 오는 12월25일(일)까지 무료 시타 행사를 진행한다. 이곳은 스크린 골프와 인도어 골프연습장의 장점을 접목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실전라운딩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기념으로 선착순 150명에게는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이와는 별도로 회원간 챔피온 대회를 통해 우승자에게 제주도 세인트포 그린피, 골프텔, 항공권을 선물하는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문의 031-975-39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⑬ 롯데마트 주엽점 문화센터 <키즈클럽> ‘처음으로 다른 화장실을 가고, 처음으로 다른 식탁에서 밥을 먹고~.’우리 아이가 엄마 품을 벗어나 좀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때, 대견하면서도 걱정스런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이런 엄마의 마음에서일까요. 집밖으로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강좌가 있습니다. 유치원이라는 낯선 공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고, ‘친구들과 노는 게 재미있다’는 것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곳, 롯데마트 문화센터의 인기강좌 ‘키즈클럽’을 찾았습니다. 엄마들에게 입소문 난 인기 강좌 오전 11시 10분 재잘 되는 소리를 따라 ‘키즈클럽’ 강의실로 향했다. 인기를 실감하듯 많은 꼬마 친구들이 모여 있다. 뭐가 그리 즐거운지, 연신 생글생글. 눈만 마주쳐도 웃고, 뽀뽀하고 안아주느라 바쁘다. 신나는 동요에 맞춰 고사리 손도 흔들어 보고, 앙증맞은 엉덩이도 들썩여 본다. “아빠다리 했나요.” “네, 네, 선생님!”오늘 네 살 친구들이 할 놀이는 ‘눈 내리는 날’이다. 동화책을 읽고서 눈과 연계된 재밌는 미술활동을 할 참이다. “솜뭉치로 콕콕콕 찍어서 눈을 표현해 봐요.” 김성란 강사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준서, 준희 쌍둥이 남매가 앞을 나선다. 잘 웃는 수진이도 서두른다. 하나 둘 자리를 잡고, 어느새 눈 내리는 겨울에 푹 빠진 꼬마 친구들. 새하얀 눈 찍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 준서, 준희 어머니 권도희(39세)씨는 “인기강좌라 첫날 마감이 됐어요. 수강 못한 엄마들 요청으로 한 반이 신설됐죠”라며 키즈클럽을 소개한다. 함께 있던 시후 어머니 이은주(38세)씨는 “첫째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둘째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언어, 인지, 사회, 감각, 미술, 신체 통합프로그램롯데마트 문화센터에 ‘키즈클럽’ 강좌가 생긴 지는 2년 남짓이다. 그 사이 수강생도 7명에서 50명으로 늘어났다. “요즘 아이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시기가 굉장히 빨라졌어요. 키즈클럽은 33개월부터 5세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가기 전에 미리 경험해 보는 수업이에요.”(김성란 강사)키즈클럽은 유치원처럼 통합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언어, 인지, 사회, 감각, 미술, 신체 등 여러 가지 활동으로 모든 영역의 전인적 발달을 돕는다. 또, 질서와 배려, 양보심 등 많은 규칙들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된다. 소윤이 어머니 김선미씨는 “무엇보다 다른 아이들과의 생활에서 기다리는 법을 배우게 된 것이 큰 수확”이라고 말한다. 수업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아이들만 참여하는 형식이다. 월요일, 금요일 일주일에 두 번 수업이 있고, 세 개의 반이 운영 중이다. 분기별로 신청이 가능하지만, 수업과정은 일 년이다. 키즈클럽을 이끄는 강사는 김성란, 오연원 두 명이다. 김성란 강사는 메인 수업을, 오연원 강사는 동화구연을 담당한다. 격리불안 해소, 사회성 쑥쑥유치원 첫날,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 서럽게 우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키즈클럽은 이런 격리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김성란 강사는 “아이에게 갑자기 바뀐 환경으로 불안감을 주지 말고, 미리 엄마와 떨어지는 연습을 하는 게 좋다”고 설명한다. 격리 불안은 엄마와 아이가 떨어져 있는 시간을 점차 늘리면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처음에는 엄마가 아이 옆에 있다가, 점차 아이 뒤, 문 앞, 문 뒤 이렇게 거리를 늘려가며 떨어지는 연습을 합니다.”(김성란 강사) 어머니 권도희씨는 “딸과 달리 아들 준서가 엄마와 떨어지는 게 힘들었어요. 근데 한 달 정도 되니까,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지금은 유치원가자며 먼저 나서요”라고 말한다. 어머니 이은주씨는 “우리 시후는 많이 수줍었는데, 여기 오면서 친구들과 잘 논다”고 한다. “소윤이도 예민해서 엄마와 떨어지는 게 힘들었어요. 지금은 성격도 밝아지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성취감을 느끼는 거 같아요. 덩달아 사회성도 좋아진 거 같고요.”(소윤이 어머니 김선미씨) 키즈클럽 김성란 강사“아이의 성향과 기질부터 파악하세요”김성란 강사는 키즈클럽의 교육 팀장이다. 대학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상담심리학도 공부했다. 이외에도 색동회 동화 구연가, 동화랑 종이접기강사, 미술치료사 등 김성란 강사를 소개하는 수식어가 많다. 키즈클럽에서 일한지는 올해로 5년째다.“선생님이 무조건 오냐오냐 하는 것도 아니고, 전문가답게 아이들 눈높이에서 교육하시 것 같아요.”(소연 어머니 김선미씨) “2년째 선생님을 뵙는데요. 미술 치료도 하시고, 다방면에서 유능하세요.” (시후 어머니 이은주씨)아이들과 함께 하는 이 일이 천직이라고 말하는 김성란 강사는 “아이들이 변해갈 때 가장 보람된다”고 말한다. 또, 서툰 육아로 힘든 엄마들의 시름을 덜어줄 때도 기쁘다고 한다. 김성란 강사는 “육아로 힘든 이유는 아이의 발달 과정과 마음 상태를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아이의 성향과 기질부터 파악하라”고 주문한다. 그리고 “아이의 변화가 다소 느리게 느껴지더라도 욕심을 버리고, 천천히 기다리라”고 한다. 이남숙 리포터 nabsi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동양의 월트 디즈니, 일본만화의 神 동양의 월트 디즈니라 불리는 테즈카 오사무 특별전이 국내 최초로 열린다. 테즈카 오사무는 프랑스 대형서점에 독자적인 코너를 가지고 있는 일본 만화, 세계 만화 시장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망가의 신화를 일구어낸 작가. 일본 만화의 신으로 추앙을 받고 있는 ‘우주소년 아톰’의 아버지이다. 제2회 국제만화예술축제의 초청전으로 열리는 〈테즈카 오사무 특별전: 아톰의 꿈〉은 고양문화재단과 ㈜아르떼피아 공동 제작으로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된다. -<철완 아톰>, <리본의 기사>, <정글 대제> 등 대표작과 국내 미공개 원화·습작노트·사료 등 500여 점 전시이번 전시는 70, 80년대에 TV 애니메이션으로 절찬리에 방영된 후 영원한 고전이 되어 있는 <철완 아톰>, <리본의 기사>, <정글 대제>와 같은 대표작뿐만 아니라 국내에 미공개 되었던 작품들의 원화와 습작 노트, 사료 등 50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오사무의 전 시기를 살펴볼 수 있게 통사적으로, 그리고 작품별로 전시가 구성된다.천재임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에 하루 이틀만 귀가하고, 하루 평균 3~4시간만을 자면서 만화만 그렸던 노력파이기도 한 테즈카는 평생 15만장의 만화원고를 작업했고, 700여 편의 만화, 60여 편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 위해 설립했던 프로덕션이 파산할 만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부족한 재정적 구조를 극복하고자 초당 24프레임의 작업을 8프레임으로 제한해 아톰을 제작한 것이 지금의 일본 애니메이션의 출발이 됐다. 만화에 드라마트루기(dramaturgy)를 도입하고, 주인공을 캐릭터화한 스타 시스템을 시작한 것 역시 테즈카 오사무이다. 이러한 그의 열정과 도전이 지금의 일본 만화를 있게 한 원동력이 됐다. -만화가이기 이전에 한 명의 진실한 예언자를 만나보는 ‘경이(marvel)''의 전시의학을 전공한 과학도로서의 냉철함을 바탕으로 테즈카 오사무는 미래에 대한 통찰을 통해 인류 문명의 무분별함에 대해 경고했으며, 누구보다 먼저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권리를 옹호했다. 또 어린 시절 뛰놀던 자연에 대한 애정을 생명 예찬으로 풀어놓았다. 전쟁을 겪은 당사자로서 국가 폭력을 경계하며 일본의 군국주의를 경고하기도 했다. 재미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만화를 통해 전 지구적으로 통용될 새로운 가치와 철학으로서, 조화로운 자연주의와 공동체로서의 휴머니즘을 지속적으로 설파한 것이다.국내 최초로 테즈카 오사무 대표작 및 미공개 작품들의 원화와 습작노트, 사료 500여점을 전시하는 이번 특별전은 그의 일기부터 코믹 만화, 컷 만화, 삽화, 애니메이션 배경화 등 그의 일생을 조망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만화사에 기여한 다양한 기법과 작법뿐만 아니라 테즈카 오사무의 진정성 넘치는 메시지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일시: 12월 21일~2012년 4월 1일, 화·수·목·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금·토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티켓: 일반 1만1000원/19세 미만 9000원/미취학아동 6000원*문의: 031-960-01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2013년 미대 입시 어떻게 준비할까 홍익대와 서울대 미술대학의 학생 선발 방식이 달라진다. 서울대 미술대학은 2013년부터 모집정원 102명 전원을 수시모집 특기자전형으로 선발한다. 홍익대 미술대학은 실기고사를 완전 폐지, 그림을 잘 그리는 능력보다 창의적인 사고능력을 중요한 요소로 본다. 미대 입시의 큰 축이라고 할 수 있는 두 대학의 선발 방식이 달라지면서 미술입시의 경향에 점차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대 미대 100% 특기자 전형으로 선발서울대 미대는 2013학년도부터 모든 모집정원을 특기자전형으로 선발한다. 서울대 미대 입시는 실기포함전형과 비실기전형으로 나뉜다. 실기포함 전형은 디자인학부, 동양화과, 서양화과, 조소과다. 1단계에서 기초소양 실기평가로 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업능력과 학내외활동 및 면접 등 종합평가 전형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양화과의 경우 포트폴리오 자료가 면접에서 참고 자료로 이용된다. 면접의 비중이 큰데, 1단계 기초소양 실기평가와 서류 평가 자료를 참고하여 심층적인 질의응답형식으로 진행된다. 단, 디자인학부와 서양화과는 수능 3개 영역에서 각각 3등급 이내의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동양화과와 조소과는 수능 1개 영역에서 3등급 이내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디자인 학부 등 모든 학과에서 수리 영역은 반영되지 않는다. 디자인학부 정원 6명은 비실기전형으로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전형으로 3배수를 선발, 2단계 면접 후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단, 수능 2개 영역에서 2등급 이내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홍익대 미대 실기보다 창의적 사고력 우선홍익대대는 2013년부터 실기고사를 완전 폐지한다. 홍익대 미대는 2009년 입시에서 이미 실기고사 대신 면접을 통해 자율전공 학부생 71명을 선발한 바 있다. 홍익대의 변화는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지난 2009년 실기 전형에서 각종 의혹이 불거져 검찰의 조사로 이어지면서 ‘사교육만 살찌우는 실기고사 대신 실제로 창의력 있는 미술 인재를 뽑겠다’는 방향으로 학생 선발 방식을 차츰 변경해 왔다. 2013년부터는 서류와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는데 서류에는 미술활동보고서가 포함된다. 미술과 관련된 활동을 어떻게 해왔는지 보는 것이다. 내신의 중요성도 높아진다. 수시는 2등급 안팎, 정시는 2.5등급 안팎이다. 수능은 3등급 이내가 안정권이다. 서울대와 홍대 미대 입시의 변화가 말해주는 것서울대 미대 응시 항목에는 ‘자기소개서’가 포함되어 있다. ‘서울대가 왜 당신을 뽑아야 하는 지 1천자 이내로 쓰시오’, ‘교외 활동 사항을 세 가지로 쓰시오’ 등이 그간 제시되었다. 실기에서는 추상과 구상 문제를 한 문제로 합쳐져서 나오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조선 시대 민화를 보여준 후 ‘현재 살고 있는 주거 공간을 제시된 이미지를 바탕으로 디자인하시오’라는 문제를 내는 식이다. ‘공간은 천천히 움직이고 있다. 시간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것을 상상해서 조형물을 만들고 아이디어 스케치를 제출하시오’ 와 같이 사고력을 테스트하는 유형이 제시되기도 한다. 홍익대 면접의 1단계는 미술소양평가다. 예를 들어 정선의 금강산전도를 제시한 후 조형물을 만들고 의도를 설명하라는 문제가 제시된다. 또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 이쾌대의 ‘파란 두루마기 입은 자화상’을 보여준 후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자화상을 그린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묻기도 한다. 해당 그림, 미술사 등 전문적인 지식 없이는 통과할 수 없는 과정이다. 두 대학의 입시 전형의 변화가 말해주는 것은 기본적인 표현력의 바탕 위에 창의적인 사고능력을 갖춘 학생을 뽑겠다는 것이다. 실기는 꾸준히 관리, 다양한 활동으로 예술의 개념과 다양한 지식 쌓아야고양시미술학원연합회 신희철 입시미술분과장은 “입학사정관제로 바뀌어도 실기의 중요성은 달라지지 않는다. 운동선수가 체력을 관리하듯 표현력은 꾸준히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면서 기계처럼 반복해 그림을 그리는 방식의 실기 준비는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거기에 덧붙여 “전시를 보고 토론하는 등 현대 디자인이나 예술의 개념, 미술에 대한 제반 지식들을 학교와 학원 이외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쌓아 나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고 꾸준히 지켜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자동차 디자인 분야에 관심 있다면 주요 디자이너의 작품과 특징을 꾸준히 지켜본다면 면접 시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신희철 분과장은 또 “미술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갖고 시작했다가 상처를 받는 학생들을 보면 안타까웠다”면서 “자신이 왜 미술을 하고 싶으며 뭘 하려는지 뚜렷할수록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한 겨울에도 운동은 계속된다! 적당한 운동이 아이들의 신체적, 정신적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 없는 사실. 학기 중에야 학교 체육시간이나 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지만, 방학까지 낀 추운 겨울에는 아이들 운동시키기가 쉽지만은 않다. 그렇다면 가까운 어린이 전용 스포츠 센터, 혹은 클럽은 어떨까. 시설은 물론, 전문 자격을 갖춘 강사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건강 발달을 돕고 있다. 남지연, 김지혜 리포터 신체발달과 함께 사회성, 건전한 경쟁 마인드까지 길러줘 어린이 스포츠 센터, 혹은 클럽은 말 그대로 어린이만을 위한 맞춤 시설을 마련하고,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진행하는 곳이다. 물론 운동학원도 있지만, 학원보다는 조금 더 대형화, 전문화된 프로그램과 시설이 갖춰져 있는 게 보통이다. 어린이 전용 스포츠센터의 기본 목적은 아이들의 균형 잡힌 신체 발달과 성장을 돕는 것. 하지만 스포츠라는 울타리 안에서 팀 생활을 통해 사회성과 협동심, 나아가 건전한 승리 욕구까지 생겨나도록 마인드의 변화도 유도해 낸다. 소심한 아이는 적극적으로, 너무 개인적인 아이는 좀 더 조화로운 아이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스포츠라는 것. 그리고 여기에는 전문적으로 스포츠를 전공한 체육 강사들의 지도가 뒷받침된다. 단순히 운동을 전공한 체육 강사가 아니라, 아동교육, 유아교육까지 가능하기에 아이들의 성장에 따른 세심한 정서 변화까지 케어해줄 수 있다고 한다. 아르테미스 공태준 교사는 “수영을 마치면 아이들의 옷 입히기, 머리 말리기도 직접 교사들이 알아서 척척 해낸다”며 센터 강사들의 열정과 아이들에 대한 마음을 강조한다. 시설 또한 어린이 전용스포츠센터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 아이들의 성장을 돕도록 설계된 각종 기구와 시설, 만약을 위한 안전시설도 갖추고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운동엔 통 관심 없던 여자아이가 달라졌어요~ 어린이 전용 스포츠센터를 이용했던 김신영 씨(후곡마을)는 내성적인 성격의 큰 딸(7세)이 걱정돼 스포츠센터를 선택하게 됐다. “처음에 가기 싫어하더니, 나중에는 집에서도 운동하자고 조를 만큼 변하더라고요.” 이에 신영씨는 “어린이 스포츠센터의 수업이 단순히 운동을 가르치기보다 스포츠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먼저 갖게 하고 이를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해 내는 스타일이라 가능한 것”이라고 평했다. 아르테미스 공태준 연구원(교사)은 “놀이 형식을 가미한 수업이 됨으로써, 아이들이 보다 재미있고 친숙하게 스포츠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며 “연령이 낮을수록 흥미와 호기심 유지가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초등학생의 경우 연령이 높아질수록 스트레스, 혹은 에너지를 발산할 매개체로 컴퓨터 오락이나 PC방 등을 많이 찾게 되는데, 이를 땀 흘리는 스포츠로 전환시킴으로써 건전한 에너지 분출이 이뤄질 수 있다고 한다. 웃는 아이들 강병희 실장은 “운동이 하나의 건전한 놀이문화가 될 수 있다”며 “마음껏 제대로 놀 수 있는 공간과 여건을 마련해주면, 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 정신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고 전했다. 어린이를 위한 시설, 프로그램들이 참으로 다양하게 쏟아져 나오고 있다. 우리 아이의 신체 발달, 정서발달을 모두 고려한 장소를 찾고 있다면, 이번 겨울방학엔 전용 스포츠센터를 찾아보면 어떨까. ■ 가볼만한 어린이 전용 스포츠 센터 <아르테미스> 일산의 학원가, 아파트촌을 벗어나 한적한 곳에 자리한 어린이전용 스포츠클럽이다. 덕분에 맑은 공기를 마시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날려버리기에 적합한 곳이다. 아르테미스에서는 5세부터 초등학생까지 연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영, 농구, 축구, 물놀이, 인라인 등의 기본 운동 과목은 물론, 계절 스포츠 및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수업은 과목별,정규 수업 여부별로 한 주에 몇 회로 짜여진다. 어린이집, 유치원생들을 위한 수업도 이뤄진다. 특히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소수 정예 수업을 선호한다. 인체에 무해한 인공 해수풀을 사용한 어린이 전용 수영장은 아르테미스의 자랑.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전기분해 살균 소독으로, 수경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위생적이라고 한다. 어린이 체온에 맞게 항상 물 온도를 30~32도를 유지하며 담당교사가 아이들의 수영 후 탈의와 샤워까지 케어한다. 그밖에 초등학생 높이에 맞는 골대, 나무 바닥, 안전가드가 철저히 구비된 실내농구장, 유아들의 다양한 교구수업과 함께 신체놀이가 가능한 운동발달실 등이 있다. 실외에는 초록색 전용축구장이 있다. 위치: 일산동구 성석동 1172-2 문의: 031-977-8255 <연세AC 노블키즈> 행신동에 위치한 연세AC 노블키즈는 깨끗한 시설은 물론, 2층에 위치한 터라 유독 채광이 좋은 스포츠센터다. 6세부터 초등학생까지 연령별로 축구, 농구, 인라인, 수영, 골프, 방송 댄스, 생활체육 수업을 진행한다. 방학 중에는 수영과 스키, 보드 등의 계절 스포츠 특강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4-7세 영유아 대상으로 유아체육 수업도 있다. 수업은 과목별 1~3회 정도 이루어진다. 시설 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실내 축구장.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그만인 초록색 잔디, 서취라이트까지 설치해서 실제로 축구경기를 하는 느낌을 주도록 만든 게 이색적이다. 모든 시설과 자재는 어린이 전용이며, 벽면 충격흡수 쿠션이 설치돼 있어 아이들이 다칠 위험도가 크게 줄어든다. 키 높이 골대, 유아전용 농구장, 다양한 교구수업과 함께 신체놀이가 가능한 실내체육관 등이 있다.또한 유아 전용 체성분 분석 프로그램을 도입해 비만 및 체력관리를 해줌으로써, 아이들에게 맞는 최적의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한다. 그 밖에 아이들과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 생일파티 이벤트도 인기다. 생일파티 이벤트는 비회원도 이용 가능하다. 위치: 덕양구 행신동 996, 2층문의: 031-978-6576 <웃는 아이들> 규모는 아담하지만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돋보이는 어린이 스포츠 센터다. 강병희 실장은 &ldqu 2012-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