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어깨 결리고 뒷목 뻐근? 목 디스크 의심해 봐야 바로 지금, 어떤 자세로 이 글을 읽고 있는지 살펴보자. 마룻바닥에 앉아 상체를 바닥으로 숙인 채 글을 읽고 있진 않는지, 혹은 컴퓨터 모니터를 향해 목을 길게 빼고 있진 않는지? 이와 같은 자세는 목 디스크를 유발하는 나쁜 자세로 습관이 되지 않도록 바른 자세의 교정이 시급하다. 컴퓨터 사용이 일반화 되면서 퇴행성 질환인 목 디스크가 20~30대의 젊은 층에서도 많아졌다. 목 디스크의 원인은 일상생활에서 취하는 나쁜 자세 때문이 많다. 나쁜 자세가 만성화 된 중년 이후 40~60대 층에 많이 나타나 퇴행성 질환으로 인식 됐었다. 그러나 최근엔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이 일반화 되면서 목 디스크 환자가 젊은층까지 급증했다. 목을 쑥 뺀 채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거나 책상에 나쁜 자세로 앉아 있는 경우, 잠 잘 때 베개를 높이 베고 자거나 고개를 옆으로 돌려 엎드려 자는 습관 등 우리 생활 속 나쁜 자세가 목 디스크를 유발하는 큰 원인이다. 따라서 목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른 자세는 머리와 몸통이 직선이 되도록 고개가 바로 세워진 것이다. 턱이 너무 치켜들려도 안 되고 목에 붙어도 안 된다. ▲컴퓨터를 할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턱은 가슴 쪽으로 끌어당기듯 반듯한 자세로 앉는다. PC 모니터는 눈높이보다 약간 아래를 내려다보도록 한다. ▲운전 시에도 허리와 목이 바로 세워지도록 하고 거북목처럼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일이 없도록 한다. ▲잠을 잘 때는 고개가 들리고 가슴 쪽으로 목이 꺾이는 높이는 좋지 않다. 머리가 가슴보다 약간 높은 상태의 낮은 베개가 좋다. 엎드려 자는 자세는 반드시 고쳐야 한다. 목 디스크로 진단을 받으면 일단 안정을 취하고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소염제를 복용해 염증과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다. 찜질이나 초음파를 이용한 물리 치료는 혈액순환을 개선해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증상이 심하면 신경치료 또는 신경차단술이라고도 부르는 스테로이드 주사요법으로 시행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치료 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수술은 비교적 간단하다. 1시간 이내 수술을 끝낼 수 있고 부작용도 적은 편이다. 회복도 빠른 편이라 수술 후 바로 보행이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0
- 10월 고양파주김포 - 지역소식 일산서부경찰서 대화동에 지어진다고양시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2015년 개서예정 고양시는 10월18일 시민 컨퍼런스룸에서 김춘섭 일산경찰서장과 경찰서 주요 관계자 및 지역 주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일산서부경찰서(가칭) 개서 추진에 따른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그동안 일산서구 관내는 일산경찰서에서 맡아 치안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일산서구 지역은 2005년 일산구에서 분구되면서 신시가지 개발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유입 등으로 현재 인구 30만에 육박하고 있어 별도의 관할 경찰서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일산서부경찰서 신설을 예정으로 부지매입을 위한 노력을 해왔으나 적합한 부지매입 확보에 난항을 겪어 왔다. 이번 협약식 체결로 시유지인 일산서구청 청사부지 옆 일산서구 대화동 2325-1번지 15,411㎡를 일산서부경찰서 부지로 매매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개서에 따른 상호협력과 업무수행을 원활이 하고자 경기도 지방경찰청과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부지로 선정된 땅은 현재 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협약식 이후 경기지방경찰청이 용역비를 부담해 도시관리계획을 변경(체육용지&rarr공공청사부지)한 뒤 내년 6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일산서부경찰서는 2015년 개서예정이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고양시 화정동 문화의 거리 준공 덕양구 화정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문화의 거리’(옛 로데오 명품거리)가 21일 준공됐다. 덕양구는 1990년대 초 택지개발사업에 따라 조성된 보행자 도로, 공원, 화정역광장 등 노후화된 기반시설을 재정비하기 위해 82억원을 들여 사업을 진행했다. 화정중앙공원부터 덕양구청 뒤편 일반광장까지 약 857m(폭원 12~24m)의 거리를 새롭게 문화의 거리로 만들었다. 문화의 거리 보행자 도로는 장애인, 노인과 같은 보행약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했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 및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을 말한다. 그리고 일반 보도블록 대신 상대적으로 평탄성과 강도가 우수한 화강판석을 보행자도로에 포장했다. 또한 모든 턱을 없애고, 인도높이로 맞춘 횡단보도를 설치해 유모차, 휠체어 등이 불편 없이 다닐 수 있도록 했다. 화정역 광장에는 공연무대, 주민쉼터 등을 설치하고 고양시 최초로 디지털 워터 커튼 분수와 바닥분수를 설치했다. 보도 끝에 위치한 근린공원도 정비해 공연과 휴식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정비했다. 고양시 문화상 시상자 선정 고양시는 19일(수) 제20회 고양시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예술부문 강윤선(41, 고양시무용협회 회장), 체육부문 김선겸(44, 일산구축구협회 회장), 교육부문 이정화(51, 원당초등학교 교사), 지역사회 개발부문에 이성호(77, 전주이씨 고양시 분원장) 씨를 각각 수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예술부문 강윤선(41)씨는 지난 2007년부터 고양시 무용협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2010년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주관 올해의 예술가상 및 제18회 전국무용제 경기도대회 금상을 수상하는 등 무용인재를 발굴 육성하여 예술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체육부문의 김선겸(44)씨는 일산구축구연합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제2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50대부 우승, 2010년 전국대축전 우승, 경기도지사기 우승 등 성인축구를 활성화 시켰다. 또한 고양시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방과 후 특기적성 학생 지원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축구선수들을 후원 육성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교육부문의 이정화(51)씨는 29년간 교직에 몸담아 오면서 과학발명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10여년간 각급 학교에서 방과 후 과학창의 발명 영재반을 만들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2010년 미국테네시 주립대학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구조과학부문 한국 최초 은상 수상, 2010년 제23회 대한민국학생발명품 경진대회 금상 수상, 2011년 전국 학생창의력 경진대회 구조공학부문 금상 수상 지도 등 과학인재 양성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받았다. 지역사회개발부문의 이성호(77)씨는 전주이씨 고양시 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2009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서삼릉 내에 모셔진 조선왕릉 중 효릉 봉향제를 주관해 왔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의 보존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양시 어린이집 이용 만5세 아동 급식비 지원 고양시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5세 아동에 대해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대상자는 경기도내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5세 아동(2011년 1월1일 기준)으로, 저소득층으로 보육료를 지원받고 있는 아동은 월 5,100원을 어린이집에 추가 지원하고, 보육료를 지원받지 않는 아동은 소득과 상관없이 월4만원(어린이집에 5,100원, 아동의 부모에게 34,900원)을 지원한다. 단 월 출석일수가 11일 이하인 경우 일부 감액하여 지원한다. 지원방법은 학부모가 매월 보육시설에 보육료를 납부할 때에 급식비 3만 4,900원을 제외한 보육료만 납부하고, 보육시설에서는 구청에 학부모로부터 받지 않은 급식비를 신청하면 보육시설로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이용 어린이집의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보육담당자(031-8075-6434)에게 문의하면 된다.고양시 29일 아토피 관련 공개강좌 개최 고양시는 아토피 피부염의 올바른 관리법을 널리 알리고자 29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고양어울림누리 내 별따기 배움터에서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 아이를 위한 아토피 교실’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관내 의료기관의 전문 의료진이 나와 5종류의 피부반응검사를 무료로 해주며, 대한피부과학회경기서부지부회 소속 전문의들이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 증상, 치료에 대한 공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날 아토피 관련 강의 이외에도 천연비누 만들기(참여비 1천원), 아토피 OX퀴즈 등 다채로운 참여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덕양구보건소 보건행정과 건강증진팀(031-8075-4046)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0
- 무진장축협 웰빙 한식부페 일산점 오픈 무진장축협 장수한우마을에서 웰빙 한식부페 안양점에 이어 일산점을 오픈했다. 녹차먹인 장수돼지와 1+이상 고급 장수한우를 취급하는 곳으로 유명하지만 웰빙 한식 부페도 버금가는 인기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정선된 야채와 직접 담그는 각종 반찬이 맛과 영양이 가득하다. 직접 구워내는 여러 부침 음식들이 어머니 손맛과 풍미를 갖추고 있어서 줄을 서서 먹는 맛집으로 정평이 났다. 이번 장수한우마을 한식부페 일산점은 이러한 안양점의 맛과 영양을 고스란히 유지하는 것에 더 나아가 일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한층 업그레이드 하였다. 식당을 찾는 분들에게 또 하나의 희소식, 3일 고아 우려낸 설렁탕 국물 팩을 바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400g 3팩을 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설렁탕 국물은 된장국, 떡국 등 다양한 음식에 육수로 사용하면 한층 맛있어진다. 소머리탕 국물 팩도 있다.문의전화 : 031-908-52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0
- 중산동 박주빈 독자 추천 고봉산아구찜 남해바다에서 올라온 생 아구가 생생해! ‘고봉산아구찜’은 생 아구로 요리하는 집이다. 60~100cm길이의 대형 아구를 부산과 통영에서 당일 새벽 5시에 경매로 구입, 현지에서 아구 내장을 세척한다. 냉동 트럭에 실어 일산에 도착하면 손질해 음식으로 만든다. 박주빈 독자는 “시골 장에 가서 먹는 것처럼 순수하고 담백한 맛이 있는 곳”이라고 자랑한다. 아구찜을 주문하니 큼직한 부침개가 먼저 상에 오른다. 아구찜은 생각보다 양이 많다.원래 아구는 식재료로 쓰는 생선이 아니었다고 한다. 바닷가에서 잡아도 먹지 않을 만큼 생김새나 맛으로도 외면 받는 물고기였다. 마른 아구는 비린내가 덜하다. 뱃사람들이 뱃전에 던져 놓은 마른 아구를 툭툭 썰어 콩나물을 넣고 요리해 만든 것이 마산아구찜의 유래다. 싱싱한 해산물이 넘쳐나는 부산은 생물로 아구찜을 만든다. 싱싱해서 식감이 부드럽다. 무엇보다 지느러미의 쫄깃한 느낌이 살아 있다.다른 아구찜 집은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나도록 요리하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다르다. 단 맛도 조미료 맛도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양념은 곱게 갈아서 만들었는데 마지막 국물을 다 떠먹을 때 까지도 비린 맛이 나지 않고 개운하다. 첫 맛은 매운맛이 좀 덜하다 싶어 아쉬웠으나 오히려 그 ‘약간 덜 매운’ 맛 덕에 끝까지 먹을 수 있었다. 밑반찬도 단순하다. 된장에 박은 풋고추, 물김치, 동치미 등이다. 이 가운데 물김치가 개운하면서도 톡 쏘는 맛으로 인상적이다. 신선해서 더 부드럽게 씹히는 미더덕도 일품이다. 국물에 녹말을 덜 써서 맛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다.점심시간에는 생 아구탕을 뚝배기에 담아내는데, 얼마 되지 않는 좌석이지만 꽉 찰만큼 인기다. 이곳의 아구찜은 젊은이들에게 끌릴만한 자극적인 맛은 아니지만 양념까지 싹싹 긁어먹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콩나물 먹다 배불러서 포기하고, 매운 맛에 남기고 마는 아구찜의 기억은 이제 그만. 미나리와 콩나물을 넣은 볶음밥은 김 가루를 올려 고소하다. 입가심으로 물김치 한 숟갈, 개운하고 담백하게 한 끼 참 잘 먹었다.메 뉴: 아구찜, 아구탕, 빈대떡위 치: 일산동구 성석동 886영업시간: 오전11시 30분~오후 9시 30분휴무일: 없음주 차: 주차장 있음문 의: 031-975-10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0
- 얼리지 않아 더 맛있는 냉장육 고기뷔페 <공룡고기 중산탄현점> 14가지 고기를 마음껏 먹는 비결, 여기 있네! 소갈비살, 우겹살, 떡갈비가 참숯 불판 위에서 지글지글 익고 있다. 풍동에 사는 하영선 씨는 공룡고기의 단골이다. “고기가 진짜 맛있어요. 퍽퍽하지 않고 쫄깃해서 씹을수록 제 맛이 나죠. 고기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좋으니까 자주 오게 돼요.” 한 번 다녀간 손님들이 다시 찾는 이유, 과연 뭘까? 김화자 대표는 “최상의 냉장육을 바로바로 정육”하기 때문이란다. 단골들이 소리 소문 없이 늘고 있는 공룡고기의 이야기를 들어본다.신선한 냉장육에서 최고의 맛이 나온다 일산동에 있는 공룡고기는 신선한 고기 고유의 맛을 선보인다.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다.”고 평가 받는 이유, 바로 업계 최초 냉장육에 있다. 기존의 고기뷔페는 꽁꽁 얼린 냉동육을 사용한다. 냉장육은 고기를 얼리지 않기 때문에 고기 본연의 맛이 살아있다. 바로바로 정육하는 신선한 냉장육, 이 집의 가장 큰 자랑거리이다. “필요한 만큼만 고기를 준비하고, 유통기한이 넘은 고기는 전량 본사로 보냅니다. 고기 본래의 맛을 위해 최고로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는 거죠.” 김 대표가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란다. 14가지의 다양한 고기메뉴. 공룡고기(?)만 빼고 웬만한 고기는 여기 다 있다. 두툼한 생목살, 씹을수록 고소한 소갈비살, 질 좋은 소등심, 얇게 썬 생불고기, 부드럽고 깊은 맛을 내는 안창살주물럭까지. 여기에 우삼겹, LA갈비, 갈매기살, 항정살, 토시살, 왕갈비, 생삼겹살 등 보기만해도 입 안 가득 군침이 돈다. 이 많은 고기들을 무한리필 할 수 있다는 점도 빠질 수 없다. 김 대표는 “고기가 다 맛있지만 그 중에서도 소갈비살, 안창살주물럭, LA갈비, 갈매기살, 토시살은 꼭 드셔보시라”고 권한다. 가장 인기 있는 고기메뉴다. 아이들에게는 매콤한 수제소시지와 쫀득한 떡갈비가 인기다. 1만 6000원이면 이 모든 고기들을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 입소문을 타고 단골들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깔끔한 매장, 단체회식 가족모임 장소로 인기 만점 다양한 메뉴 구성과 무한리필 덕분인지 공룡고기에는 단체 손님들이 많다. 주변 직장인들의 단체회식과 가족모임으로 늘 북적인다. 깔끔한 매장과 넉넉한 좌식구성이 이야기를 나누기 좋고, 편안하다는 반응이다. 또 손님들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서 다니기 편하다. 특이한 것은, 이처럼 단체회식으로 온 손님들이 가족과 함께 다시 찾아오는 사례가 많다는 점이다. 창가 테이블에서 딸아이의 고기를 굽고 있는 이철민 씨. “동료들과 회식 왔다가 알게 됐다”며 “가족들 각자 좋아하는 고기가 달라서 여기로 왔다. 골라 먹는 재미에 맛까지 좋으니 일석이조”라고 자랑한다. 공룡고기는 직원들의 서비스 교육도 철저하다. 매장을 항상 돌아다니는 직원들은 손님 테이블을 살피기에 여념이 없다. 야채가 떨어졌거나 불판을 바꿔야하는 일 등을 미리 살펴,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서다. “미리 미리”를 강조한 결과다. 김 대표는 손님들이 “이 집은 부르기 전에 미리 갖다 줘서 좋다”는 말을 할 때면 흐뭇하다고. 이렇듯 깔끔한 매장은 깔끔한 대로 친절한 서비스는 또 서비스대로 인기다. 점심특선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맛볼 수 있다. 푸짐한 양과 질 높은 맛으로 사랑받는다. 매콤하고 칼칼한 맛의 공룡갈비찜, 갈비뼈를 넣고 푹 끓인 공룡갈비탕, 신선한 고기와 야채를 듬뿍 넣은 육회비빔밥까지 다양한 종류에 놀랄 만하다. 여기에 중산탄현점만의 비밀병기. 푹 우려낸 육수로 만든 불고기전골과 김치전골이 점심 배를 든든히 채운다. 제 값 받고, 제대로 된 고기를 제 때에 제공하자 김화자 대표는 “공룡고기를 다녀간 손님들이 맛있는 고기 덕분에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래서 고기 맛이 변하지 않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한단다. “다른 고기뷔페점보다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먹어보면 다들 제 값을 한다더라”고. 가격을 무조건 낮추다 보면 자연히 고기의 질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게 김 대표의 생각이다. “제 값 받고 제대로 된 고기를 제 때 제공하자”는 초심에는 변함이 없다. 부지런히 매장을 살피는 그녀의 노력 덕분에 고기의 신선한 맛은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지하주차장 13대 입차 가능문의: 031-908-9292한은주 리포터 kamankongi@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0
- 일산농협 문화센터 사물놀이반을 찾아서 “얼~쑤~ 신명나는 우리 가락, 사물놀이 즐겨보세” 사물놀이는 듣기만 해도 어깨가 들썩거려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게 만드는 흥겨운 우리가락입니다. 옛날 우리 조상들은 힘든 농사일을 잠시 잊기 위해 함께 모여 풍물놀이판을 벌렸답니다. 흥겨운 가락에 취해 노래하고 춤추다보면 고단한 시름을 잊을 수 있었지요. 예나 지금이나 고단한 일상을 사는 서민들에게 우리가락 만큼 좋은 게 없는 것 같습니다. 흥겨운 우리가락을 연주하며 삶의 활력을 찾는 사람들, 일산농협 문화센터 사물놀이반을 소개합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노후를 위한 투자, 열일 제쳐두고 악기 치러와요 꽹과리와 장구, 북 소리가 울려 퍼진다. 장구석 강사의 꽹과리 소리에 맞춰 가락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는 회원들. 흥겨움, 신명, 열정 이런 단어가 저절로 떠오른다. 회원들은 사는 곳도 나이도 모두 다르지만 ‘형님, 아우’, ‘언니 동생’하며 이웃사촌 보다 더 가깝게 지낸다. 일산농협 문화센터가 생긴 이후 이곳에서 줄곧 사물놀이를 배워왔다는 조정금(중산동)씨는 사물놀이반 오픈멤버다. 16년째 이곳에서 사물놀이를 배우고 있다. 살짝 외도를 하긴 했지만 결국 다시 돌아온 곳이 사물놀이반이라고 한다. “처음엔 사물놀이를 배우다가 다른 것도 한번 배워보자 싶어 노래와 댄스 등의 강좌를 들었지요. 그러면서도 사물놀이의 끈은 놓지 않고 있었어요. 외도를 해보니 사물놀이 만큼 매력적인 것이 없더라구요. 지금은 초심으로 돌아와 다시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사물놀이에 입문한지 이제 6개월. 바쁜 시간을 쪼개 수업에 참여하고 있지만 이 시간이 너무도 소중하다는 백인희(백석동)씨의 이야기도 들어보자.“어느 날 내 나이가 육십이 됐을 때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지 고민을 해봤습니다. 자신을 위로할 만한 제대로 된 취미생활 하나 없이 살고 있다면 초라하고 허무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사물놀이를 배우기 시작했지요. 이곳에서 칠십이 다 된 선배들이 풍물을 치며, 삶의 활력을 갖고 사는 모습을 보니 너무 부럽더라구요. 저도 꾸준히 잘 배워서 봉사공연도 다니고, 즐거운 노후를 보내고 싶습니다. 노후를 위한 투자로 아무리 바빠도 열일 제쳐두고 악기를 배우러 온답니다.”신명나는 우리소리, 삶에 활력을 주네사물놀이반은 일주일에 한번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수업을 한다. 박은주(백석동)씨는 일주일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선 사물놀이 수업에 꼭 참여해야 한단다. “제가 세 아이의 엄마거든요. 아이들을 돌보다보면 지쳐서 우울해 질 때도 있어요. 수업에 참여해 장구를 신나게 두드리다 보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정신이 맑아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타악기가 주는 경쾌함이 삶에 희열을 주기도 하지요. 등을 반듯하게 펴고 악기를 다루기 때문에 자세도 좋아지고, 사물놀이를 배우고 난 후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어요.”장구를 배우면서 공황장애를 이겨냈다는 회원도 있다. 신남현(문봉동)씨는 “공황장애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장구를 배우면서 증세가 나아졌고 지금은 다 회복됐다”며 “사물놀이는 정신건강에 특히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이곳에서 장구석 선생님을 만나 악기를 배우게 된 건 큰 행운”이라며 “장 선생님은 우리가락을 악보에 의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도하며, 누구보다 가르치는 열정이 대단하신 분”이라고 말했다. 본래 우리 민족은 신명을 아는 민족이라고 한다. 고단한 삶 속에서도 한바탕 풍물판을 벌려 신명나게 풀어내는 것이 우리 민족의 정서라고 한다. 그래서일까? 멀리서 꽹과리 소리만 들려도 어깨가 들썩이고, 가슴이 두근거린다는 유흥숙(구산동)씨의 말에 공감이 된다. “사물놀이를 배우면서 요즘 사는 맛이 제대로 납니다. 장구는 장구대로, 꽹과리는 꽹과리대로 배우는 재미가 다 있어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배우고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도 멋진 일이지요. 평생을 함께할 수 있는 취미생활이나 친구를 찾고 있다면 어서들 서둘러 사물놀이 배우러 오세요.” 인터뷰> 장구석 터벌림 민속예술원장풍물로 하나되는 문화공동체를 꿈꾸다 사물놀이반을 이끌어 가는 사람은 바로 터벌림 민속예술원 장구석 원장이다. 장구석 원장은 무형문화재인 호남우도 농악 전수조교로 고양시에 우리 전통 사물놀이를 보급하는데 앞장서 왔다. 1998년 터벌림 민속예술원을 오픈해 다양한 공연과 봉사활동을 펼쳐왔고, 고양시 내 초등학생과 성인들에게 사물놀이와 난타 등을 지도하고 있다. 장구석 원장은 “사람들이 함께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듯, 풍물로 교류하고 정을 나누는 문화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전했다.“예전엔 이웃과 함께 일하고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공동체 생활을 했지만, 도시에 사는 현대인들은 공동체와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고 있지요. 옆에 사는 이웃과 인간적인 교류도 없고, 외롭게 살기 십상입니다. 사물놀이는 여럿이 함께 연주하며 서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정을 나눌 수 있어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도 있고, 신명나는 그 울림이 현대인들에게 분명 위로가 될 겁니다.”17년 한결같은 문화공간, 일산농협 마두역지점 문화센터 일산농협 마두역 지점 문화센터는 1995년에 개원했다. 분기별 평균 100여개의 강좌를 개설하고, 1000여명의 회원들이 이용한다. 연간 4천여명의 고양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올해로 17년째 운영하고 있다. 농협에서 운영하는 최초의 문화센터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일산농협(조홍구 조합장) 문화센터는 농협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만든 것으로 수준 높은 강의와 저렴한 수강료로 고양시민들의 문화생활을 후원하고 있다. 11월 7일부터 2012년 1월 28일까지 겨울학기 강좌가 시작되며 11월 5일까지 회원을 모집한다.인터넷 접수 www.ilsannh.com 전화접수 031-904-395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0
- 안단테 커피교실 주말반 오픈 불과 몇 년 사이 커피 전문점이 부쩍 늘어났다. 자고 나면 하나 생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반기에는 커피를 소재로 한 가요도 히트를 쳤다.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단출했던 슈퍼마켓 캔 커피마저도 다양해질 정도로 커피에 대한 취향도 세분화 되고 있다. 커피가 인기를 끌다 보니 사마시는 데 만족하지 않고 커피를 공부해 직접 만들어 보려는 이들도 늘어난다. 여기저기에서 여는 커피교실이 많지만 핸드드립 커피를 고집하는 안단테의 커피교실은 더 믿음이 간다. 안단테 커피교실에서 취미반과 더불어 11월에는 주말반을 개강할 예정이다. 시간 관계상 평일 수강이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진행된다. 수업은 주1회 2시간씩 총 6회이다. 안단테 커피교실의 수업은 실무 위주다. 이론 강의와 현장 실기를 고루 배치해 수강자들의 호응이 높다. 평일에 진행되는 강좌도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031-976-30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0
- ‘헤어해피’ 탈모케어세트 1+1 & 20% 할인행사 (주)세기웰빙에서 탈모케어 샴푸인 ''헤어해피’ 출시 3주년을 기념해 가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상품은 샴푸 320ml들이 1개와 에센스 120ml들이 2개가 한세트로 구성 되어있는데, 행사기간중 한세트 구매시 한세트를 추가로 주고 거기에 가격을 20% 추가 할인한다. 그리고 여행용 160ml들이 제품은 추가 서비스. 이 행사는 11월 5일까지 진행된다. 이 제품은 ‘장영실 국제과학 산업기술 대상’ 두발,두피 부문에서 수상하였으며 의약외품 정식허가도 받았다. 국내산 생약 10%이상 주요성분으로 사용하였으며, 식물성 팜유와 인삼 사포닌이 결합이 되어 적은 양으로도 거품이 풍성하게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문의 02-332-9233 / 010-3371-17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0
- 창의력, 상상력, 집중력을 키우는 이색카페 ‘무스토이’ 카페는 차 마시며 밀린 수다만 떠는 곳이라는 편견이 무색한 이색 카페 ‘무스토이’가 오픈했다. 무스토이는 유명 CF감독이 홍대 앞에서 운영하여 알려진 이색카페. 이곳에 비치된 하얀 도자기 인형 위에 자신만이 상상하는 독창적인 캐릭터를 마음껏 그릴 수 있다. 어른들은 예술적 유희를, 학생들은 창의력 집중력이 발휘되어 시간가는 줄 모른다고. 찾는 고객 대부분이 그림 실력이 별로 없지만 쉽게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우선 유성펜으로 작품을 그리다가 잘못된 부분은 알코올로 바로 수정 할 수 있다. 카페와 예술적 놀이가 결합한 카페의 특성 상 생일 파티를 비롯한 모임이나 행사 문의도 들어온다. 매장에 따로 마련된 독립 공간에서 공부에 시달린 초 중 고교생들의 스트레스를 풀며 생일파티를 할 수 있다. 또래들끼리 자기만의 캐릭터 인형을 만들어 즐겁고,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다. 또한 부모모임과 가족 모임, 직장 단체모임, 그리고 연인들의 데이트 공간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미술학원, 유치원, 초, 중, 고교의 미술 체험 공간으로 좋다. 단체는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868 웨스턴돔 B동 분수광장 2층문의 031-905-80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0
- 오케스트라로 즐기는 플루트 ‘노빌레플루트오케스트라’ 제4회정기연주회 ‘사랑나눔과 함께하는 자선음악회’ 은빛 플루트를 지그시 물고 연주하는 솔로리스트의 선율도 매혹적이지만, 아름답고 우아한 플루트의 매력을 오케스트라로 듣는다면? 2006년 2월 창단된 노빌레플루트오케스트라(단장 정미양, 악장 박미경, 이하 노빌레플루트)는 솔로와는 또 다른 오케스트라를 통해 더 깊고 풍부한 플루트의 매력을 전하고 있는 동호인들의 모임이다. 노빌레플루트는 정미양 단장이 운영하는 니드뮤직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우리들만 즐기는 음악이 아니라 플루트를 통해 봉사를 펼쳐보자”고 의기투합해 만든 모임. 시작은 니드뮤직 수강생들로 출발했지만 인터넷카페를 통해 플루트를 사랑하는 동호인들도 함께 모여들었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50대 후반의 단원까지 나이도 직업도 다양하지만 플루트란 공통분모 하나로 모인 노빌레플루트는 처음 시작한 의도대로 봉사활동에 열정을 쏟고 있다. 2006년 11월 청소년수련관 장애아 풍물연주회 봉사연주를 시작으로 지난해부터는 일산 건강병원, 일산복음병원, 한울요양원, 해누리요양원 등에서 매월 봉사연주를 펼치고 있다. 공연수익금은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프로젝트’ 추진행사에 참여할 예정창단 이후 2007년 5월 일산 건강병원 음악회, 2008년 11월 청소년수련관 창단연주회, 2010년 6월 전쟁60주년음악회 등 활발한 활동과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노빌레플루트. 그동안 정기연주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이들은 오는 11월 5일 오후 5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열리는 제 4회 정기연주회도 사랑나눔과 함께 하는 자선음악회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연주 수익금은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프로젝트’ 추진행사에 참여할 예정. 이번 연주회에는 경희대 재학 중인 테너 박승진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중인 바리톤 한종훈이 협연하며 연주곡은 콰이강의 다리, 꽃의 왈츠,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영화 여인의 향기 중 ‘Por uno Caveza'' 등이다. http://cafe.daum.net/Nobileflute 공연 문의 031-901-53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