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가김 ‘예비고1, 고등부과정 정규반 모집’ 수학전문학원 ‘이가김’에서는 예비고1을 대상으로 고등부 과정 및 내신대비반을 모집한다. 중3을 대상으로 2학기부터 고1 겨울방학까지 18개월 동안 진행되며, 수능 및 2학년 9월 모의고사 3등급 이상을 목표로 연간 학습 스케줄에 따라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은 내신 및 서술형문제유형에 철저히 대비 할 수 있도록 무리한 선행보다 심화학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반복학습을 통해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동영상이 준비되어 있으며. 오답노트작성, 주기적인 테스트 등을 통해 철저히 관리해준다. 매월 마지막주에 입학 테스트가 진행된다.031-916-76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유은섭 체스학원, 신학기 회원 모집 일산 지역 유일한 체스 전문 학원인 ''유은섭 체스학원''에서 신학기 회원을 모집한다.''체스''는 일부 선진국에서 정식 교과 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는데, 수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있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전략적 사고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주기 때문이다. 또한 생각하는 습관과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훈련을 통해 참을성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유은섭 체스학원''은 특히 집중력이 낮은 아동들의 특성을 고려해 호기심과 재미를 잃지 않고 수업에 임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또한 토요일에는 체스의 재미를 더욱 느끼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보드 게임이나 마술 강좌 등의 즐거운 플레이 타임을 마련하고 있다.문촌마을 4단지 삼익상가 2층에 위치하며 화목반, 월수금반, 주말반을 운영한다. 수업은 회당 90분이며, 이론과 실기를 적절히 혼용해 진행한다. 차량도 운행을 하고 있다. 문의: 031-916-13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분석수학, ‘학년별 심화반 추가모집‘ 서술형시대 초등, 중등 수학을 전문으로 지도하는 ‘분석수학후곡원’이 확장이전과 함께 중등부 심화반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심화반은 학년진도에 맞는 개념 정리 및 취약영역을 강화하고, 일대일 맞춤식 개별지도를 통해 완전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학년별 반편성이 이루어지며, 모집정원은 8명이다. 심화반에서는 한국수학학력펑가(KME) 대비도 해준다. 분석수학에서는 이번 2011학년도 한국수학학력평가(KME)에서 금, 은, 동, 장려상으로 12명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문의 031-912-10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세계 최초의 지방자치단체 바둑선수단 ‘고양시 바둑선수단’ 바둑 강국의 자존심, 우리가 선도한다!! 역도의 장미란, 빙상의 이호석 조해리 선수 등 10여 명의 국가대표 선수 뿐 아니라 9개 종목에 걸쳐 실력 있는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는 고양시는 명실상부한 ‘스포츠의 메카’다. 이런 고양시의 위상에 걸맞게 지난 해 4월 지방자치단체로는 세계 최초로 ‘고양시바둑선수단’(단장 장양운, 감독 유건재)이 창단돼 지역 스포츠 발전에 한 획을 그었다. 바둑은 5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최근에는 지난 해 11월 아시안게임에서 바둑경기 남-여-단체전 등 3종목이 펼쳐지는 등 “지성과 인성계발의 효과를 겸비한 최고의 두뇌스포츠이자 마인드스포츠”로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고양시바둑선수단을 기획한 사람은 감독 유건재 프로 8단으로 직접 시청 관계자들을 만나면서 바둑선수단 창설에 크게 기여했다. 유건재 감독은 “인터넷 등 IT산업이 발달하면서 일부에선 바둑이 사양길이라고 하지만, 아이들의 두뇌발달교육에 바둑이 최고의 교육으로 꼽힐 만큼 바둑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고양시는 어느 지역보다 바둑이 강하고 바둑 인구도 많은 곳이다. 그런 만큼 앞으로 선수단이 사명감을 갖고 시의 바둑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힌다.고양시민을 위한 바둑보급 활동에 앞장 설 터 유건재 감독(프로 8단, 현재 사단법인 세계바둑표준협회 부총재)과 이광구 간사(월간바둑편집장, 주간바둑신문 편집국장 역임. 현재 일요신문 바둑해설위원)을 필두로 고양시바둑선수단은 시니어부 안병운 김동섭 곽웅구, 주니어부 김현찬 정찬호 조인선, 여성부 조경진 김희수 이선아 선수 등 9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안병운, 김현찬, 조경진이 각 부 지명 선수로 먼저 선발되었고, 지난 해 3월 21~23일 고양종합운동장 인터뷰실에서 선발전이 열려 시니어부에서는 50대의 김동섭, 주니어부와 여성부에서는 20대 초반의 정찬호-조인선, 김희수-이선아가 선수단에 합류했다. 김동섭 선수는 아마대왕전 우승, 아마 유단자 대회 우승, 한게임 아마최강전 우승, 2010 포항 영일만사랑배 우승 등 다수의 바둑대회를 휩쓴 인물. 안병운은 아마 랭킹 20위권이며 한양대 OB 대표선수, 곽웅구 선수는 한일 대학생 대회 국가대표와 2010 김인국수배 국제시니어대회 준우승을 거둔 아마 중진 선수들이다. 주니어부의 김현찬과 여성부의 조경진, 선발전을 통과한 주니어부의 정찬호 조선진, 여성부의 김희수 이선아 등은 한국기원 연구생 출신으로 용인의 명지대 바둑학과, 전남 대불대 사회체육학과 바둑전공 동문이기도 하며 모두들 크고 작은 대회에서 우승했거나 입상권에 자주 들었던 막강한 실력파들이다. 이들이 국내 뿐 아니라 바둑강국 일본과 중국 등지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실력 있는 선수들의 면면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세계 최초로 선수단을 결성했다는데 있다, 이는 10대 세계도시로 선정된 바 있는 고양시의 커다란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다. 이들은 지난 해 전남도지사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앞으로 고양시 선수단의 이름으로 대회에 출전해 고양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바둑 강자가 많기로도 유명하고 또 바둑대회도 많다. 고양시장배 바둑대회는 이제 전국 규모 아마추어 대회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2008년 가을에는 국무총리배 세계 아마추어 대회가 고양에서 열렸다. 이렇게 바둑 인프라가 강한 고양시에서 본격적인 선수단 활동을 시작한 만큼 선수들 개개인이 실력을 연마하는데 누구보다 치열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지난 해 12월까지 선수들이 국내 전국규모의 10여 개 바둑대회에 출전해 5번을 우승함으로써 고양시의 이미지를 상승시키는데 일조를 담당했다고 자부한다”는 유건재 감독. 이들은 대회출전 뿐 아니라 고양시민을 위한 바둑보급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 내에 훈련장을 두고 매주 금요일은 무료상설바둑교실을 운영 중이며, 여름 겨울방학기간동안 무료바둑강좌, 아파트단지와 복지관 노인대학 등을 찾아다니며 무료로 바둑을 지도하는 ‘무료순회바둑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바둑은 인류가 만들어낸 지적 게임의 황제, 세계인이 동경하는 아름다운 두뇌 스포츠라고 한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두뇌계발 뿐 아니라 知와 禮를 겸비한 인성교육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만큼 고양시선수단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더욱 기대되는 바가 크다. 바둑교실문의 070-4113-0282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고양시바둑선수단 유망주 김현찬 군제130회 일반입단대회 본선에서 8승 거두며 초단 등극 지난 8월 18일 열린 제130회 일반입단대회 본선 64강 9~10라운드에서 6승 2패를 기록했던 고양시바둑선수단의 영 파워 김현찬(23세)군이 2승을 추가하며 수졸(守拙?초단의 별칭)에 등극했다. 이로써 김현찬 초단은 아마추어에서 프로기사로서의 입단관문을 통과하게 된 것. 고양시바둑선수단 유건재 감독은 “일 년에 배출되는 프로기사의 수는 아주 소수에 불과하다. 아마에서 프로에 등극하는 일은 고시에 견줄 정도로 어렵다고들 하는데 아직 젊은 김현찬 군이 이번에 이런 성과를 내줘 고양시바둑선수단의 경사”라고 칭찬한다. 7살 때 바둑에 입문한 김현찬 초단은 실리형 기풍으로 양재호 9단을 사사했으며 현재 명지대 바둑학과에 재학 중이다. 2007년 3월 연구생 생활을 마친 후 LG배 아마기왕전(2008년), 전국체전(2009년), 덕영배(2010년)에서 우승한 바 있다. “처음엔 물론 부모님이 권해서 시작했지만 할수록 더 어려워지는 것이 바둑의 매력”이라는 김 초단. 그래서 늘 새로운 목표가 생기고, 그것을 넘어섰을 때의 성취감이 그를 이 자리까지 오게 한 원동력이라고 한다. 고양시를 빛낸 유망주 김현찬 초단, 앞으로 그의 승승장구를 기대해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아이스하키클럽 ‘이글스’ 고양시 주니어팀 씽씽~ 스틱 들고 얼음판을 누벼라 지난 4일 저녁, 아이스하키클럽 ‘이글스’ 고양시 주니어팀의 정기 운동이 한창이던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 문을 열었다. 차가운 공기가 몸을 감싼다. 종일 늦더위에 시달린 터라 상쾌하기까지 하다. 기분 좋은 느낌도 잠시, 이내 추위로 몸이 움츠러든다. 대기석에 앉아 자녀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부모들은 아예 긴 겨울 점퍼를 챙겨 입고 있다. 그러나 운동을 마친 어린 선수들은 달랐다. 헬멧 속 머리카락은 땀으로 젖어 있고 두 볼은 붉게 달아올라 있다. ‘함께’를 가르쳐 준 아이스하키 아이스하키는 운동 강도가 높은 스포츠다. 성인들도 링크를 두세 바퀴 돌면 힘에 부칠 정도다. 보호 장구 무게도 만만치 않거니와 빠르게 스케이트를 타면서 스틱으로 퍽(아이스하키의 공)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다.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는 한 팀에 6명이지만, 몇 분만 달려도 금방 숨이 차오르기 때문에 수시로 교체를 거듭한다. 가히 스피드와 열정의 스포츠라 부를 만하다.“아이스하키를 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져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왜 그런지.” 정성문(신촌초6) 군이 밝은 얼굴로 말한다. “스케이팅을 빨리 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려요. 다른 친구들한테도 해보라고 말하고 싶어요. 팀 운동이라서 친구들하고 사이가 더 좋아지거든요.”안창욱(용정초3) 군의 말처럼 이글스 회원들은 “팀 운동이라서 좋다”고 입을 모은다.아이스하키는 단체운동의 덕목을 고루 갖추고 있다. 핵가족화 되는 사회에서 이기심과 애정 결핍 등의 문제를 안고 있던 어린이들이 규칙을 배우고 체력을 기르면서 자연스럽게 사회성을 배운다는 것이 대표적인 장점이다. 부모들도 같은 점에서 만족감을 표현했다. 키도 마음도 자랐어요 이글스 고양시 주니어팀은 올해로 창단 11년을 맞는다. 고양시에서 처음으로 생긴 어린이 아이스하키클럽이다. 어울림누리빙상장이 없던 그 시절, 고양경찰서 뒤편의 에어돔이라는 곳에서 모여 연습했다. 국가대표 여자 팀에서 뛰고 있는 이주영 등 많은 선수들이 이 클럽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유치부와 초등학생은 40여 명, 중학생은 30여 명이다. 저학년에게는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는 놀이터가 되고, 고학년 이상 사춘기 청소년들에게는 마음껏 발산할 장소가 되어 준다. 어린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어 할지 의문을 품는 어른들은, 스틱을 잡아 본 어린이들은 열에 아홉이 선택한다는 사실에 놀란다. 이동훈 감독은 “빙상 운동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접근이 어렵지만 막상 운동을 하고 나면 부모와 아이 모두 성취감과 만족감을 크게 느끼는 스포츠”라고 말한다. 박시훈(강선초5) 군은 첫 경기에서 골을 넣었던 순간을 잊지 못한다. “친선 경기에서 한 명을 제치고 골을 넣었어요. 드디어 넣었구나, 이런 생각만 들었어요.”성공의 경험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고된 훈련과 실패를 거듭 하는 것이 스포츠다. 차곡차곡 쌓아 올린 체력과 인내심으로 시합에서 이기고 나면 성취감은 배가 된다. 원하는 것을 손쉽게 얻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좌절과 시련은 약이 된다. 아이들이 운동하는데 부모들이 바뀐다고? 김정인 씨는 비염에 효과적이라는 한의사의 말에 아들 강승민(안곡중2) 군을 데리고 아이스하키클럽을 찾았다. 12살에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얼음 위에서 하기 때문인지 운동을 마치고 코가 답답해지지 않아 만족한다. 팀의 주장 정덕규(화수초6) 군은 6살에 가입했다. 어머니 김용미 씨는 “덕규가 아이스하키로 타고난 내성적인 성격을 극복했다”고 말한다. 권우현(7살) 군과 유성현(한내초) 군 처럼 스스로 부모를 졸라 시작한 경우도 있다. 빙상장을 찾은 이유는 다양하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게임을 나갔을 때, 대부분 부모들의 눈에는 ‘내 아이만 보인다’는 것이다. 김정인 씨는 “골리(아이스하키의 골기퍼)가 골을 먹으면 아이들은 모두 다가가 안아 준다. 그럴 때면 ‘어른보다 낫다’고 부모들이 웃는다”면서 뿌듯해 한다. 매년 진행되는 5박 6일 합숙훈련, 겨울 스키캠프 등 친형제 남매보다 가깝게 지내면서 서로를 위하고 아끼는 마음을 키우는 아이들이다. 김무성(가좌초2) 군의 아버지 김형태 씨는 기대와 달리 운동을 잘 하지 못하는 아들을 보며 조바심이 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잘하기 바라는 마음을 내려놓게 되더라고 말한다. 아이들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기 때문에 부모자녀 사이가 돈독해 진다. 평일에는 부모들도 운동에 참여한다. 사춘기를 지나는 아이들이 아버지와 함께 운동을 하며 대화의 물꼬가 터지는 사례도 많다. 아이들 때문에 시작했지만 부모들은 자신들이 덩달아 자란다고 고백한다. 이글스는 토·일요일 저녁 7시에 어울림누리에서 정기 운동을 하고 월 2회 가량 시합에 참여한다. 스케이트를 제외한 운동장비는 팀에서 무상 지원한다. 미니 인터뷰 - 이글스의 여자 3인방을 소개합니다 아이스하키는 남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글스에는 씩씩한 여자 3인방이 있다. 조혜민(신일초6), 강지윤(안곡초5), 정유진(신촌초3) 양이다. 유진 양은 “체킹(몸싸움) 할까봐 무섭기도 하지만 아이스하키 하면서 겁이 없어졌다”고 말한다. 혜민 양은 스케이트를 잘 타게 된 점이, 지윤 양은 튼튼해져서 아이스하키를 좋아한다. “까부는 남자애들을 혼낼 수 있게 됐다”는 유진양의 말에 아이들은 까르르 웃음을 터뜨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달콤 바이러스 한가득, 인기만점 ‘케이크하우스’ “달달한 행복 속으로 퐁당!” 기분이 괜히 울적해질 때, 혹은 쌉싸래한 커피한 잔만으로는 뭔가 허전할 때. 케이크 한 조각이면 왠지 달콤한 바이러스가 온 몸에 퍼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하지만 그저 그런 케이크는 이제 그만. 오감을 자극하는 맛과 모양의 케이크가 가득한 케이크 하우스들이 있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롤 케이크의 신세계 <스위트 롤> 식상한 롤 케이크는 가라! 우리가 생각했던 롤 케이크의 편견을 깨고, 형형색색 다채로운 모양과 색감의 롤 케이크를 선보이는 곳이다. 앙증맞은 곰돌이 캐릭터 벽화가 그려져서인지 들어서는 발걸음부터 경쾌해진다. 그리고 이내 다양한 롤 케이크를 구경하느라 눈이 즐거워진다. 여성들이라면 커피 한잔과 잘 어울리는 티라미스 롤 케이크가 적당하다. 아이들 간식용이라면 우사기 롤이 인기 만점이다. 다른 롤 케이크보다 촉감이 더 부드럽고, 덜 자극적이라 부담이 없다고. 탄자니아 고급 초콜릿을 사용한 ‘탄자니아 롤’, 커피 맛을 가미한 ‘에스프레소 롤’, 녹차 가루 중에서도 고급 입자만을 선별해 사용한 ‘맛차 롤’ 등도 특별한 맛을 선사하는 롤들이다. 고구마 롤, 딸기 롤, 블루베리 롤 등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한 롤들도 있다. 스위트 롤의 모든 케이크에는 단맛을 내는 설탕 대신 ‘자일리톨’을 사용한다. 설탕보다 칼로리가 낮고 단맛은 물론, 청량한 맛까지 내는 덕에 스위트 롤의 케이크는 먹고 나서 느끼한 단 맛이 아닌 산뜻한 단맛을 낸다고 할 수 있다. 동물성 생크림, 특란 등 재료에서부터 정성을 담은 롤 케이크다. 조각 롤 케이크뿐만 아니라, 1/2 롤 등 다양한 크기의 롤을 판매한다. 미리 예약을 하면, 원하는 대로 데커레이션을 해준다. 세트 메뉴를 이용하면 6,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그날의 추천 롤 케이크 조각과 아메리카노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오픈시간: 오전10시~오후11시 휴무일: 명절당일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868 웨스턴돔 B동 160호문의: 031-932-6778재료의 맛 그대로 살린 케이크 <라미띠에> 상가와 오피스텔이 몰려있는 거리 속에서 야외에 자리한 나무 테이블이 유독 시선을 끄는 케이크 하우스다. “건강을 담은 먹을거리에 대해 늘 고민합니다. 라미띠에의 케이크에는 모두 건강을 담고 싶어요” 손수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낸다는 라미띠에 유선경 대표의 말이다. 유 대표의 말처럼 라미띠에는 무엇보다 재료에서 남다른 정성을 기울인다. 계란은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한살림 유정란을 고집하고, 천연생크림, 100% 우유버터 등 케이크의 주재료에 각별히 신경 쓴다. 그래서인지 라미띠에는 주인장의 신념에 대한 믿음과 케이크 맛에 반해 찾는 단골 고객들이 많다. 특히 이 곳의 케이크는 재료의 특성과 맛을 99% 내도록 만들어내는 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 만다린 같은 과일 케이크는 달달한 케이크의 기본 맛에 그 과일의 향과 맛을 듬뿍 살려낸다. 그 중에서 인기 메뉴는 쇼콜라 케이크와 레어치즈 케이크. 쇼콜라 케이크는 진한 다크 초콜릿을 사용해 진한 초콜릿의 여운을, 레어치즈는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치즈의 맛을 한가득 담고 있다. 계절마다 메뉴를 달리해 메뉴를 선보이는데, 가을을 맞아 견과류, 커피류 케이크를 준비 중이다. 소량생산을 원칙으로 하는데다, 단시간에 판매되기에 오후 3시 이전에 찾는 것이 좋다고 귀띔해준다. 생일용 원형 케이크는 100% 예약제로 판매된다. 다양한 음료도 함께 판매한다. 오픈시간: 평일 오전10시~오후9시 주말엔 오후10시휴무일: 명절당일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742-1 한라밀라트 B동 105호문의: 031-913-0932엄마의 마음으로 만든 유기농 케이크 <제니&지나의 달콤한 케잌> ‘제니&지나의 달콤한 케잌’은 유기농 재료만을 사용하는 곳이자 그 맛 또한 특별해 이미 인근에 입소문이 나 있다. 유기농 밀가루는 기본이요, 100% 유지방 생크림 즉 동물성 크림을 사용한다. 멸균 포장한 식물성 크림인 경우 2~3달의 유통기간을 갖고 있지만, 동물성 크림은 고작 며칠밖에 지나지 않아 자연히 케이크의 순환이 빠르다. 식물성 크림이 느끼한 맛이 강한데 반해 동물성 크림을 사용하면 산뜻하고, 부담이 적은 깔끔한 맛의 케이크가 된다고 한다. 치즈의 고소함이 그대로 묻어나면서 초코 칩의 달콤함이 속속 배여 있는‘커스터드 초코칩 케이크'' ''''오리지널 초코케잌'' ’라즈베리 망고크림 치즈 케이크‘등 다양한 케이크가 많다. 최근에 추가된 타르트 또한 인기다. 딸기, 레몬 등 상큼한 과일을 얹은 타르트, 호두와 같은 견과류를 사용한 타르트 등 다양한 타르트 등을 판매한다. “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린 건강식 타르트라 아이들 간식으로 그만이다”고 제니 대표가 소개했다. ‘제니&지나의 케잌’에서는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볼 수 있는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생일파티도 열 수 있다. 오픈시간: 오전11시~오후8시휴무일: 일요일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1246-1문의: 031-975-74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즐거움이 가득한 사진 공간 <비젬포토> “열정 하나면 나도 사진작가 된다!” 주부들이라면 제대로 된 취미 하나 갖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집, 남편, 아이들. 챙겨야할 것도 많고 돌봐야 할 것도 많다. 게다가 나를 위해 ‘목돈’을 과감히 투자하기란 더더욱 어려운 일. 이처럼 시간과 경제적인 이유로 자신을 뒷전으로 하다 보니 그렇다할 취미하나 없는 주부가 많은 게 사실이다. 기껏해야 동네엄마들과 만나 수다나 왕창 떠는 게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방법이라는 주부들이 다반사다. 하지만, 조금의 열정과 조금의 노력, 조금의 배려를 자신에게 쏟아보자.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이 생겨날 수도 있다. 그 힘이 바로 ‘사진’에 있다. “사진으로 난 여행을 떠난다” 사진을 배운다? 일반 주부들이라면 먼저 부담감이 있을 수 있다. 고가의 장비가 필요하지 않을까, 시간을 많이 뺏기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먼저 앞서기 때문. 하지만 비젬포토의 방종모원장은 사진만큼 인생에 새로운 활력을 넣어주는 매개체도 없다고 강조한다. “사진은 단순히 피사체를 카메라에 담는 것이 아니다. 우리들의 흔적을 담는 것이다, 그 흔적이 아름다운 무늬가 될 수도 있고, 아픈 상처가 될 수도 있다.” 사실 주부들이라면 늘 반복되는 단순 노동으로 인해 일상이 지루하고 답답하게 느껴지곤 한다. 하지만 사진기 하나로도 충분히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힘과 눈을 기를 수 있다고 한다. 방종모작가는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여행을 가는 느낌이다. 거리상으로 멀리 여행을 가는 것이 아니더라도, 늘 봐오던 사물도 풍경도 카메라에 담다 보면 새로운 미를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이 사진의 힘이다”라고 했다.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사실 많은 여성들, 주부들이 카메라와 사진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처음엔 우리 아이를 조금 더 예쁘게 찍어주고 싶다는 작은 욕심이 점점 카메라에 빠져들게 하고 있는 것. 실제 카메라를 만진다는 어느 주부는 “사진을 찍으며 잃어버렸던 나를 찾았다. 자신감이 많이 생겼고,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 같아 기쁘다”고 전한다. 비젬포토의 방종모작가는 “실제 여성분들도 열정을 갖고 사진을 배우다가 출품전에서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한 분들도 많이 있다”며 “사진은 주부들에게 취미를 넘어 새로운 인생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기초부터 전문가 교육까지 꼼꼼히 지도 비젬포토에서는 이처럼 사진을 접해보고자 하는 주부반은 물론 다양한 과정이 개설돼 있다. 기본적으로 기초반에서 디지털 카메라 사용법, 조작 방법에 관해 익히고, 그다음 실습 위주로 피사체에 대한 접근법을 공부하는 중급반으로 올라간다. 이야기가 있는 사진,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담은 사진 등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보는 ‘스토리사진반’도 개설돼 있다. 보통2~3개월 과정이다. 그밖에 좀 더 전문적인 단계인 후레쉬반 등과 기타 스튜디오 실습반 등 목적과 내용이 다양한 배움 과정이 마련돼 있다. 직장인을 위한 목요일 속성반은 물론 개인 및 그룹별 레슨도 가능하다고 한다. 매달마다 각 반을 모집하고 있다. 카메라 구입에 관한 자세한 상담도 비젬포토에서는 가능하다. 비젬포토에서는 20여 평 규모의 공간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자 열린 문화의 장소로 대관하고 있다. 회원들의 사진전은 물론, 개인 작품이나 단체전시전을 열고 싶은 이들에게 공간을 대여해준다. 굳이 사진이나 그림 전시전이 아니어도 된다. 소모임이나 회의 공간이 필요한 이들도 전시실을 이용할 수 있다. 우리는 사진으로 뭉친 ‘비젬포토 패밀리’ 비젬포토의 방종모작가는 비젬포토를 단순히 사진을 배우는 곳이 아닌, 사진으로 즐거운 만남의 장소로 만들고 싶다고 전한다. 그런 의미에서 패밀리 회원제도 운영하고 있다. 남녀노소 불문, 사진으로 하나 될 수 있는 이들이 모여 같이 사진도 찍고 이야기하며 인생을 즐길 수 있는 모임이라고 보면 된다. 출사하는 날이면 거의 하루를 같이 보내곤 한다. 출사가 끝나면 서로가 찍은 사진을 감상하며 좋은 점, 아쉬운 점, 개선해야 할 점 등을 이야기하며 사진을 배운다. 주부, 직장인, 70세가 넘은 노년층도 비젬포토 패밀리 회원으로 활동할 정도로 그 끈끈함이 남다르다. 비젬포토 패밀리 회원으로 가입하면 많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정기모임은 매월 4째주 토요일 오후2시에 비젬포토에 모여서 촬영 또는 크리틱을 한다. 또한 호수공원에 있는 일산호수노인복지관 사진연구반에 4년째 강사로 봉사하고 있으며 영정사진 등을 찍어 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즐거움을 함께 계획하고 있다. 배움에는 늘 끝이 없다고 한다. 인생의 즐거움도 찾기만 한다면 끝이 없다. 그동안 용기가 없어 망설여졌다면, 그리고 사진 하나로 인생이 즐겁다는 이들과 함께하고 싶다면 열린 사진 공간 ‘비젬포토’를 한번 방문해 봐도 좋을 듯하다. 다음카페 <고양시민 사진 출사회>www.bjmphoto.co.kr 문의: 031-906-4748 011-721-7389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바이올린을 통한 인성교육 ‘스즈키음악학원’ 스즈키식 음악조기교육은 일본의 스즈키신이치(1898~1998)에 의해 창안된 방법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만 3세부터 바이올린을 쉽게 배울 수 있다. 스즈키 교육의 원리는 어린아이들이 처음 모국어를 배우는 것처럼 음악을 배우는 것이다. 말을 배우는 방법처럼 배워야 할 곡을 여러 번 반복해서 듣고 바이올린을 통해서 노래를 만들고 듣는 교육이 이루어진 후 악보 보는 방법을 배운다. 스즈키음악학원(원장 황덕분)은 바이올린을 통해 음악적 감각 집중력 기억력 창의성 인내심 자발성 사고력과 균형있는 자세 성취동기 자아발견 등을 개발시켜 인성교육을 이루는데 중점을 둔다.문의 031-918-84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도서맞춤 설계와 독서상담이 가능한 ‘책이랑’ 유년시절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러나 막상 아이한테 맞는 전집도서를 선택하려 하면 생각만큼 쉽지 않다. 단행본은 그나마 조금 쉬우나, 전집도서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한 후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미 구입해 집에 보유하고 있는 도서의 목록을 작성하고 내 아이의 독서능력을 가늠한 후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많은 출판사에서 다양한 종류의 전집도서를 출판하다보니 비슷비슷한 종류의 도서가 많아 잘못하면 겹치기로 전집을 구매하는 경우가 생긴다. 또한 전집도서는 과학이나 사회, 문학, 위인전 등 분야별로 구성돼 있어 독서 편식증이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전집도서를 구매하기 전에 지금 내 아이에게 필요한 도서가 무엇인지 충분히 상담을 받은 후 구매해야 한다. 주엽동 BYC건물 1층에 위치한 ‘책이랑’은 다양한 아동전집도서 구매와 중고책 보상교환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아이의 독서량과 질에 따른 도서 맞춤 설계와 독서상담을 상시로 진행하고 있다. 문의 031-919-11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우리들의 잊지 못할 여름방학 ② 아름다운 몽골에서 흘린 땀방울, 뿌듯해요 “몽골의 밤하늘은 별이 쏟아질 듯이 예뻐요. 몸은 힘들었지만 다시 가고 싶어요. 시원한 바람 냄새 맡으면서요.” 이윤경(가좌고2)양은 지난 여름방학, 7박 8일을 몽골에서 보냈다.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몽골 ‘돈드도비 아이막주’ 지역에서 펼쳐진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했기 때문이다. 윤여민(화정고2) 군도 이 양과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윤 군은 평소 아프리카 같은 지역으로 해외봉사활동을 가고 싶은 바람을 품고 있었다. 화정 로데오거리 청소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그였지만 해외에 가니 또 다른 느낌이었다.“공부만 하며 살다가 방학 때 봉사활동을 다녀오니까 더 좋았어요. 마음 깊숙이 뜨거운 게 아직 느껴져요.”의료 및 구호 활동과 문화 체험 이 양과 윤 군이 다녀온 몽골봉사활동은 고양시가 주최하고 (사)청소년역사문화교육원이 주관한 프로그램이다. 2007년에 시작해 5해 째, 매년 여름방학에 진행되고 있다. 학생 40명, 교사와 의료진 18명이 참여해 현지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와 구호활동을 벌였다. 학생들은 조를 세 개로 나누었다. 의료팀은 의료 업무를 지원했다. 구호 체험 팀은 인원을 둘로 나누어 구호 활동과 몽골 전통문화 체험을 번갈아 진행했다. 이 양은 몽골 전통 집을 돌아다니면서 구충제를 나눠주는 일을 맡았다. 신발이 없는 아이들에게 슬리퍼나 옷을 주면서 사진을 찍어 주었다. “한 집에서 어떤 소년의 사진을 찍었어요. 무표정한 얼굴로 있던 소년이 즉석카메라에서 나온 사진을 보더니 다른 집까지 따라오는 거예요. 농구 복을 멋지게 입고 와서 다시 찍어달라고 하던 모습이 기억나요. 그 애 모습이 귀엽고 뿌듯했어요.” 윤 군은 의료팀 내과 질병관리본부에서 채변과 채혈 업무를 도왔다. 놀러 온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사탕을 나눠주기도 했다. “아이들이 사탕을 주면 환한 얼굴로 좋아해요. 한번 먹고 갔다가 또 오면 더 줄 수가 없는데 아쉬운 표정 짓는 걸 보면 안타까웠어요.”잊을 수 없는 몽골의 7박 8일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마음속에 남는 것은 사람, 그들과 나눈 시간들이다. 두 학생도 현지에서 만난 ‘아이들’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다른 단원들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는다. “봉사정신 있고 착하고 모두 다 괜찮은 친구들이었어요. 누구 하나 말할 것 없어 다 잘했고 그래서 좋았어요. 정도 많이 들었어요. 사진도 엄청 찍고 연락도 자주 하고 있어요.”이 양은 몽골에 대한 생각도 많이 바뀌었다고 말한다. “저희에겐 몽골이 익숙하지 않잖아요. 실제로 보니까 얼굴만 조금 까맣고 한국 사람이랑 비슷한 게 많아요. 저도 주근깨가 많은데 그 애기들도 그렇고. 낯선 사람이라 멀리할 수도 있는데 다가와서 놀기도 하는 모습이 좋았어요. 몽골이랑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여서 뜻 깊었어요.” 아이들을 좋아해 학습지도봉사활동을 해왔던 이 양은 “수학교육과에 진학하고 싶은데 외국 아이들하고 노는 경험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한다. 연예인이 되고 싶은 윤 군은 연예인들이 해외봉사활동을 다니는 이유를 알 것 같다고 말한다. 두 학생은 “정말 힘들었다”고 말하면서도 “이런 기회가 다시 온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