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눈여겨볼만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 부모라면 누구나 ‘좋은 부모’ 되기를 원한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희망 사항일뿐. 현실은 그렇게 쉽게 좋은 부모 되기를 허락하지 않는다. 당신 자녀의, ‘위대한 멘토’가 되기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 고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아버지교육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 오는 6월15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아버지교육''을 진행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벗고, 자랑스러운 남편과 아버지로 다시 설 수 있도록 풍성한 내용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6월15일(오후7시)에는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 앞에 나는 어떤 아들인가? 나는 자녀들에게 어떤 아버지인가? 등을 되짚어보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22일(오후7시)에는 화내지 않고 대화하기, 아이의 감정 읽어주는 노하우 등 자녀와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는 방법에 관해 배울 수 있다. 25일(오전10시)에는 놀이 활동 실습 시간으로 5~7세 자녀와 동반 참여한다. 부모와 자녀가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놀이법 등을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고양시 공무원 중 미취학 아동 및 청소년기 자녀를 둔 아버지 혹은 예비 아버지, 고양 거주 또는 고양소재 직장에 다니는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무료다.신청기간은 6월2일부터 10일까지.문의 및 신청: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 031-969-4041/031-969-4043 ■ 참교육학부모회, ''내 아이와 소통하기'' 참교육학부모회 고양지회에서 자녀와의 진정한 소통을 위한 부모들을 위해 특별한 강좌를 마련했다. 6월9일부터 매주 목, 금요일 오전 10시 일산동구청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6월9일엔 인권교육 활동가 배경내 강사의 ''학생 인권의 이해''라는 주제 강연이 열린다. 이어 10일에는 청소년기의 심리특성''이란 주제로 문정고등학교 보건교사(전)였던 이혜란 강사의 교육이 준비된다. 대진대 조용태 교수의 ''학부모와 자녀의 갈등해결'' 강좌는 16일, 고신대 강진구 교수의 ''인터넷에 빠진 우리 아이 어떻게''라는 주제 강연이 17일 각각 열린다. 23일에는 성공회대학교 고병헌 교수의 ''미래사회 이해와 진로교육탐색'' 24일엔 ''사교육 걱정 없는 진로교육''이란 주제로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 김승현 정책실장의 강좌가 진행된다. 모든 강좌는 무료다. 신청 및 문의: 010-5044-3800 ■ 도서관이 준비한 프로그램 인근 도서관에서도 부모 코칭, 자녀교육방법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수시로 준비되고 있다.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는 오는 6월16일(목) 오전10시, 부모를 위한 저자와의 만남 시간을 마련한다. 부모역할 훈련 및 실질적인 자녀교육방법론에 대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만나볼 저자는 이화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 한국심리상담연구소 부모역할훈련 전문 강사인 조무아 작가다. 저서로는 부모역할: 눈높이를 맞추면 자녀가 보인다'' ''현명한 부모는 된 아이로 키운다'' ''칭찬과 꾸중: 아이는 엄마의 노력으로 완성된다'' 등이 있다. 관심 있는 학부모 혹은 일반인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6월8일(수) 오전9시부터 6월14일(화)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162 남지연리포터 lamanu@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
- 내 집처럼 편안하고 조용한 ‘성미스킨케어’ 내 집처럼 편안하고 조용하게 피부관리를 받고 싶다면, 주엽동 BYC건물에 위치한 ‘성미스킨케어(원장 김성미)’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다. 이곳은 피부는 물론, 마음까지 편히 쉴 수 있는 여성만을 위한 웰빙 공간이다. 김 원장이 소수만의 고객을 직접 관리하여 정성이 들어간 케어를 받을 수 있다. 미백케어, 여드름케어, 안티에이징케어 등 구분을 두지 않고 고객의 성향과 얼굴 컨디션상태에 따라 그때그때 필요한 케어를 적절하게 적용하는 것이 이곳의 큰 특징이다. 신규고객에게 50% 할인가격으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1:1 맞춤케어를 위해 고객의 관리시간이 겹치지 않게 철저히 예약제로 운영한다. 오전 10시에 오픈하여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이며 일요일은 쉰다. 문의 031-813-86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
- ‘도시에서 활 쏘는 사람들 - 고양시궁도연합회’ 활시위를 떠난 화살이 145미터를 날아 과녁에 꽂힌다. 스피커에서는 “딱!”하고 명중을 알리는 소리가 경쾌하게 들린다. 지영동에 새롭게 지어진 체육공원 내 국궁장에서, ‘활 쏘는 사람들’ 고양시궁도연합회 회원들을 만났다. 마음을 내려놓고 당겨야 명중 활은 원래 무기였다.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쏘는 총에 밀리기 전까지는 강력한 전쟁 도구였다. 또 한민족에게는 널리 알려진 대중 무예이기도 했다. 무기로 시작한 활은 사냥 등 취미로 자리를 잡아 스포츠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국궁은 주로 노년층이 즐겨왔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게 레저스포츠로 새롭게 보급되고 있다. 국궁은 정신수양에도 좋아 집중을 요하는 수험생에게 특히 좋은 스포츠다.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으며 혼자서도 수련할 수 있다. 양궁과는 달리 과녁까지 길이가 145미터로 고정되어 있다. 거리가 길기 때문에 실외에서만 할 수 있다. 양궁은 정조준을, 국궁은 오조준을 한다. 활심의 강약을 조절해 과녁에 맞추어야 하는 국궁, 어렵기도 하고 쉽기도 한 스포츠다. 국궁은 한 번에 5개의 화살을 쏜다. 실력에 따라 1단, 2단, 3단 등 단수가 정해진다. 1번에 5개 쏘는 것을 1순이라고 한다. 모두 5순을 쏘는데 화살 45발 가운데 25대를 과녁에 맞추면 1단이 된다. 처음 시작한 사람도 5달 안에 단을 따기도 하니 쉬운 스포츠고, 5단 부터는 관리가 까다로운 각궁으로만 쏴야 하니 어려운 스포츠다. 그러나 궁도연합회 회원들은 국궁을 어렵게 힘들게 대하지 않는다. 고양시 궁도연합회 이정학 회장은 1순에 다섯 발을 쏘는 이유에 대해 “4개는 체력으로, 1개는 운으로 쏜다”고 말한다. 기술만으로는 할 수 없는 스포츠라는 것이다. 마음을 비우고 운에 맡기는 스포츠라니, 무조건 경쟁과 승리가 우선인 서양의 스포츠와 사뭇 다른 매력이 있다. 초등학생부터 배울 수 있는 국궁 1998년부터 국궁을 수련해 온 이정학 회장은 “활을 쏘고 나면 소화가 잘 된다”고 말한다. 그는 원래 레코드사에서 LP판의 잡음을 검사하는 일을 했다. 소리에 극도로 예민한 직업이다. 일에 있어서 완벽을 추구하니 점점 까칠해졌다. 그는 “국궁을 하면서 성격이 많이 편안해졌다”고 말한다. 한 발 한 발 화살을 쏘는 일이 그에게는 마음을 내려놓는 일이 된 것인지도 모른다. 국궁은 정해진 수련장에서만 할 수 있다. ‘정(亭)이라고 부르는 국궁장은 고양시에 모두 다섯 군데다. 국궁장에는 과녁을 쏠 수 있는 넓은 땅 외에도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시설이 있다. ’점화장‘이라고 부르는 각궁보관소다. 국궁에는 개량궁과 각궁 두 가지가 있다. 개량궁은 평상시 사용하기 좋게 만든 것이다. 각궁은 소뿔, 힘줄로 만든다. 온도와 습도가 30도 내외로 조절된 곳에 있어야 한다. 정에는 사두와 사범이 있다. 초등학생부터 배울 수 있는 개량궁이 있지만 이 회장은 “적어도 전통 무예에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고등학생 정도는 되어야 배우기 쉽다”고 말한다. 1998년부터 궁도연합회 일을 맡아서 해 온 이 회장은, 궁도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려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해왔다. 마침내 2009년 지어져 강의연수, 동호회 모임 등 저변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노인층만 즐기는 스포츠’는 옛말 국궁에 따라다니는 선입견이 몇 가지 있다. 첫 번째는 ‘노인들만 하는 스포츠’라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남자 어른만 하는 것으로 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아직은 평균 연령이 높은 것도 사살이지만, 부부가 함께 즐기는 사람들이나 중고생, 여성 회원들도 있다. 두 번째 오해는 ‘돈이 많이 든다’는 것이다. 고양시 궁도연합회에는 먼저 가입비를 낸다. 정에 따라 10만원에서 40만원 까지 다양하다. 개량궁은 하나에 20만원, 화살은 하나에 8천원, 깍지는 3만원이다. 레슨 값은 무료니 다른 스포츠에 비하면 초기 투자비용이 턱없이 비싸다거나 비용 때문에 접근할 수 없는 운동은 아닌 듯하다. 물론 뼈로 만드는 각궁은 조금 더 비싸다. 활은 65만원, 화살은 하나에 2만 5천원이다. 대나무에 소뿔과 소 힘줄을 이어서 만들기 때문에 쉽게 부러진다. 회원들은 “국궁을 수련하다 보면 집중력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며 근육이 튼튼해진다”고 입을 모았다. 직립한 상태에서 복식호흡을 하며 쏘기 때문에 자세는 물론이고 내장기관까지 좋아진다는 것이 회원들의 설명이다.몸과 마음으로 쏜다 김득종 회원은 우연한 기회에 국궁을 시작해 이제 일 년이 되어간다. 처음에 와서 쏜 화살이 과녁에 맞아 ‘쉬운 운동’이라고 생각했던 그는, 할수록 쉽지만은 않은 운동이라는 것을 알아 가고 있다. 또 처음에는 약한 활로 시작했지만 점점 몸에 기운이 생기는 것을 느낀다. 그러나 단순히 육체만 단련하는 운동은 아니란다. 마음상태만 조금 달라져도 과녁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궁도연합회 정광수 전무는 “아무 가늠쇠 가늠자 없이 마음으로만 목표를 정하고 쏘아 맞추는 쾌감이 좋다”고 말한다. 한 번 빠지면 도저히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이 궁도에 있다고 한다. 그는 “이 나이에 전국체전의 대표로 참가할 수 있다는 것이 보람”이라면서, “활 쏜다는 이유 하나로 활 하나 메고 가면 전국 어디에서든 동호인들과 교감할 수 있는 것도 큰 즐거움”이라고 말한다. 국궁은 나라와 이웃을 지키는 무기로, 생계를 이어가는 수단으로, 사냥을 즐기는 도구로 이어져 내려와 지금은 스포츠로 자리를 잡았다. 말달리며 활을 쏘던 조상의 기개가 어딘가에 배어있지 않을까. 일단 활부터 잡고 볼 일이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우리지역 국궁 배우는 곳비호정 031-964-5868송호정 031-914-2112송학정 031-977-9907덕양정 031-972-8535고봉정 031-977-59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
- 오래된 소파, 버리지 말고‘천갈이’하세요 집안에 오래 사용하여 싫증이 나거나 유행에 맞지 않아도 소파가격이 만만치 않아 새로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 소파는 골격이 손상되지 않았다면 믿을만한 업체를 통해 천갈이만으로도 새것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소파 제작 천갈이전문업체 대신소파(대표 길홍구)는 “소파가 오래되거나 유행에 어울리지 않아 천갈이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소파를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점을 개선할 수 있는 것도 소파 천갈이의 장점”이라고 한다. 등받이 쿠션이나 방석 팔걸이 부분을 세탁할 수 있도록 탈부착이 가능한 지퍼로 제작하거나, 때가 많이 타는 부분만 별도의 진한색상으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인테리어 잡지나 가구점에 전시된 소파의 모델을 제시하며 똑같이 만들어 달라는 주부도 있다고 한다. 이런 경우 대개 수입 천을 사용하기 때문에 재료단가가 비싸기는 하지만 신제품을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하며 집안의 분위기에 맞추거나 자신만의 취향에 따라 색상을 정할 수도 있다. 문의:031-919-37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
- 건강지킴이 수, 6월 몸살림 동호회원을 모집 몸의 자연치유력을 깨우는 ''건강지킴이 수''에서 6월 몸살림 동호회원을 모집한다. 몸살림 운동은 몸을 펴면 건강이 회복된다는 선조들의 건강지혜를 보급하고 있는 시민단체운동이다. 이 운동의 매력은 너무 쉽고 단순해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잠들기 전, 일어나기 전 허리 밑에 방석 깔고 10분 하는 것이다. 고통 받고 있는 허리, 목, 다리 등 각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스스로 하는 운동법이다. 특히 허리나 목의 통증으로 밤잠을 설치는 사람, 멀미걱정에 차타기를 꺼려하는 사람, 매월 생리통으로 약을 먹는 사람, 소화가 안 돼 속이 더부룩한 사람 등에게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강사는 화정 몸살림 운동원 이형미 실장이며 매주 월요일 10시에 진행된다. 동호회비는 월 5만원이며 3개월 등록시 10만원이다.''건강지킴이 수''는 일산 경찰서 건너편 제2공영주차장 앞 성우골프클럽건물 4층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031-913-16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
-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아이언맨, 자전거21 고양시지부 한기식 사무국장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세상을 만들어가요” 갈 때의 오르막이 올 때는 내리막이다. 모든 오르막과 모든 내리막은 땅 위의 길에서 정확히 비긴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비기면서 다 가고 나서 돌아보면 길은 결국 평탄하다. 그래서 자전거는 내리막을 그리워하지 않으면서도 오르막을 오를 수 있다..........땅 위의 모든 길을 다 갈 수 없고, 땅 위의 모든 산맥을 다 넘을 수 없다 해도, 살아서 몸으로 바퀴를 굴려 나아가는 일은 복되다. <김훈 선생의 ‘자전거 여행’중에서>김훈 선생의 글을 보니 자전거 타는 일은 우리네 인생과 닮아 있는 것 같다. 인생에 찾아오는 오르막이나 내리막 길은 결국 비기면서 나중에 돌아보면 모두 평탄한 길인 것을. 우리네 인생에서 힘겨운 언덕길을 오를 때나 내리막길을 질주할 때, 잊지 말아야 할 삶의 지혜를 자전거를 통해 배운다. 건강은 물론이며 지구를 살리고, 삶의 지혜까지 터득할 수 있는 착한 자전거를 애용하는 것은 당연한 일로 보인다. 그리고 이 자전거 덕분에 바쁜 인생을 살고 있는 한 사람이 있으니 그가 바로 자전거21 고양시지부 한기식 사무국장이다. 그는 지난 10년간을 철인3종 경기에 도전하며 달려왔다. 그리고 앞으로 10년간은 자전거를 위해 달릴 계획이라고 한다. 독자들 중 자전거를 못타 의기소침한 사람이 있다면 주저말고 그에게 연락할 것을 권한다. 자전거 교육에 관해선 고양시에 그만한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Q> 철인3종경기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보자.(그는 1992년부터 2000년까지 아이언맨(ironman)코스를 7회 완주했다. 국내 철인3종경기 초창기 멤버로 최근엔 철인3종경기 교재를 출판했다.) 철인3종경기는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됐는가?대학 신입생 환영회 때 ‘지구력과 끈기는 남보다 뒤지지 않는다’고 나를 소개했다. 그 자리에서 한 선배가 그럼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해보라고 권유했고, 술김에 한번 해보겠다고 한 것이 계기가 됐다. 1998년 처음 대회에 참가해 완주했고, 1992년 제주에서 열린 아이언맨 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 군대에 다녀 온 후 1995년부터 2000년까지 해마다 아이언맨 코스에 참가했고 완주했다. 1996년에는 하와이 마우이 월드 트라이애슬론 대회에 참가하는 행운도 얻었다. 하와이 아이언맨 대회는 트라이애슬론을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하고 싶어하는 대회다. 당시 IMF 외환위기로 해외여행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포기하면 평생을 두고 후회할 것 같아 대회 참가를 강행했다. 말로만 듣던 곳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이 꿈만 같았지만 세계적인 대회인 만큼 경기는 만만치 않았다. 몸에 화상을 입을 정도로 더운 하와이 날씨와 낯선 코스 등이 경기 내내 부담이었다. 할아버지, 아줌마 선수들에게 추월당하는 것은 다 반사였다. 육체적 부담이 많았지만 결승점을 통과 한 후, 뭐라고 형언 할 수 없는 감동이 온몸을 휘감았다. 이런 맛에 트라이애슬론 경기를 하는 것 같다. 세계인이 모여 우수한 기량을 겨루는 하와이 대회는 나에게 트라이애슬론의 매력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다.Q> 철인3종경기의 매력은 무엇인가? 나는 전문 운동선수 출신이 아니라, 평범한 체육전공자였다. 그래선지 항상 선수가 되고 싶다는 미련이 있었다. 또한 늘 자신감이 부족한 나에게 불만이 많았다. 하지만 아이언맨 대회에 참가하고 완주를 해내면서 마침내 나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됐다. 그 때나 지금이나 철인3종경기에 도전하는 사람들은 바쁜 일상을 쪼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다. 철인3종경기에 도전할 목표로 자신의 일도 열심히 하면서 운동도 열심히 하는 것이다. 모든 운동이 그렇듯 트라이애슬론은 정직하기 그지없는 운동이다. 땀 흘린 만큼 받고, 게으름 피운 만큼 잃는다. 이 단순 명쾌한 진리는 곧 나의 인생철학이 됐다. 이제는 트라이애슬론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서 활동하고 있지만 영원한 철인으로 살겠다는 내 의지는 변함이 없다. 인생에 힘든 시간이 찾아올 때면 내가 철인이었다는 사실을 상기하며 이겨낸다. 철인3종 경기는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다.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트레이닝을 한다면 누구나 1년 안에 철인이 될 수 있다. 60대가 됐을 때 다시 한번 철인에 도전해 볼 계획이다.Q> 지난 10년을 철인으로 살다가 지금은 자전거 교육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어떤 계기로 자전거 교육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됐는지, 또한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가? 철인3종경기를 마무리 하면서 이와 무관하지 않은 새로운 일을 모색하고 싶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자전거 교육 지도자 과정에 참여하게 됐다. 자전거를 놀이기구나 운동기구로 생각했던 평소의 생각이 깨지면서 자전거를 제대로 배우고 가르쳐야 한다는 확신을 얻었다. 건강한 자전거 문화를 이끌어가는 모임인 ‘자전거21’에서 정식 지도자 과정을 이수하고 강의를 시작했다. 창원 진주 제주 부천 등 전국의 자전거 도시를 다니며 자전거에 대한 교육을 펼치고 있다. 여름방학에는 학생들과 같이 자전거 국토 순례를 떠나기도 한다. 일주일간 코스로 전국을 일주하는데 처음엔 나약해보이던 학생들이 스스로 페달을 밟고 완주해내는 것을 보면 대견하기만 하다. 학생들과 순례를 하며 진정한 자전거의 매력을 깨닫게 됐다. 내 발로 전국을 누비며 다닐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자전거만의 매력이다. 지난해에는 자전거에 대한 책을 펴냈다. ‘자전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라는 책인데 자전거 교육을 하면서 필요한 부분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했다. Q> 흔히 자전거는 넘어지면서 혼자 배우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자전거 교육이란 것이 좀 생소할 것 같다. 어떤 것을 배우는 것인가?처음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자전거 관련 안전 동영상을 보고, 교과서도 나눠 준다. 자전거 끄는 법부터 페달링과 타는 법 등을 배운다. 초급반의 경우 2시간씩 10일에 걸쳐 교육을 받는데 안전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교육을 진행한다. 자전거는 엄연히 차로 분류돼 있다. 헬멧 착용은 기본이며, 보호대 착용과 안전운전에 관한 수칙을 철저히 숙지해야 한다. 기초 교육을 마치면 연수를 나가는데 주행기술을 배우고 안전하게 도로주행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어린이부터 주부와 65세 미만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처음 자전거를 타지 못해 긴장된 얼굴로 교육에 참가한 회원들이 마지막 시간 호수공원 주행을 마치고 돌아오면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활짝 웃으며 행복해 한다. 최근 자전거 타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자전거 사고율도 높아지고 있다. 자전거 교육은 안전한 주행을 약속하는 면허증이나 마찬가지다. 자전거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주행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습관적으로 숙지하고 있다. 안전하고 건강한 자전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자전거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Q> 고양시는 피프틴 사업과 자전거 도로정비 등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자전거 교육 전문가로서 이에 대한 견해는 어떠한가? 먼저 피프틴 이용자가 늘 2011-06-09
- 30년 전통 정미소 운영점 ''장모님의 쌀사랑'', 2주년 기념 할인이벤트 30년 전통의 정미소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쌀, 잡곡 도소매 전문점 ''장모님의 쌀사랑''에서는 오픈 2주년을 맞아 6월 한달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쌀사랑이 직접 도정한 당진쌀 특미 20kg을 4만 7000원, 명품쌀 고시히카리 20kg을 5만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당진쌀이나 고시히카리쌀 구매시 3400원에 판매하는 친환경 무항생제 계란 10구를 증정한다. 또한 현미 10kg 제품을 2만 2500원에 찰현미 10kg, 찹쌀 10kg 제품은 각 3만 5000원 할인 판매하고 있다. 10kg 이상의 모든 쌀 구매시 잡곡 두가지를 증정하며 10kg 이상은 배달도 가능하다.''장모님 쌀사랑''은 쌀에 구곡이나 결미, 수입쌀을 혼합하여 가격을 낮춰 판매하지 않으며, 이익금의 일부를 결손가정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문의: 탄현 031-915-4255 / 정발산 031-918-42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
- 본가갈비, 평일 점심특선 LA갈비가 ''7000원'' 최상급의 갈비만을 엄선하여 사용하는 덕이동 ''본가갈비''에서 평일점심특선 LA갈비를 1인분 7000원에 제공하고 있다. 점심특선 메뉴는 LA갈비와 된장찌개, 공기, 샐러드를 포함한 5가지 밑반찬이 제공되며, 평일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본가만의 양념에 재운 양념갈비, 풍부한 육즙이 부드럽게 씹히는 꽃살, 육질이 연하고 육즙이 살아 있는 소갈비살과 갈비찜, 갈비탕, 우거지탕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본가갈비는 얼리지 않은 최고 등급의 갈비만을 취급하고 천연재료로 숙성을 한다. 또한 냉면은 본가만의 배합기술로 직접 반죽하여 조리를 하고 있다. 마치 공원에서 갈비를 먹는 것처럼 잘 꾸며진 정원과 입구에 들어서면 엄마소와 아기소 동상이 눈에 띠는 곳이다.문의 031-923-36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
- 아트 뮤지엄 교육 ‘씨-아트’(C-art) 프랑스의 감성미술교육이 왔다 “씨아트를 알게 된 순간 반했어요. 저는 어릴 때부터 미술을 했고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어요. 아이들을 20년 가까이 가르쳤지만 명화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법이 없어 아쉬웠어요. 이렇게 아이들에게 쉽게 접근하는 방법이 있다니 놀랐죠.”홍은주(씨아트 일산대화지사장) 씨의 말이다. 미술을 오랫동안 가르친 사람이라도 명화 수업을 체계적으로, 아동의 수준에 맞게 진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이 현장에 있는 교사들의 말이다. 대학에서 배운 서양미술사에 대해 아무리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더라도 아동 발달단계에 맞게, 지식이 아닌 감성 위주로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는 것이다. 씨아트는 감성미술의 대가인 ‘밀라 보땅’이 프랑스 아이들을 상대로 미술관에서 수업한 내용을 그대로 만든 프로그램이다. 씨아트는 “프랑스 상위 1%의 아이들이 누리는 아트 뮤지엄의 교육을 그대로 도입했다”는 것을 자랑거리로 꼽는다. 프랑스 상위 1% 아이들이 누리는 아트 뮤지엄 교육 최근 달라지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한국의 미술교육은 대부분 ‘잘 그리기 위한’ 기술교육에 치중해 있다. 명화전시회에 온 대다수의 부모들은 아이를 닦달해 작품 아래에 있는 설명을 외우게 한다. 억지로 끌려간 아이들이 명화를 지겹고 피하고 싶은 것으로 인식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프랑스의 미술 교육자들은 부모들에게 “그림에 대해 평가하지 말고 왜 그렇게 그렸는지 생각을 듣고 느낌을 나누라”고 조언한다. 자기만의 생각을 담은 것에 대해 듬뿍 칭찬하는 것과 함께 말이다. 밀라 보땅이 진행하는 명화교육 프로그램도 미술관 프로그램중 하나다. 명화에 재미있게 접근하고 화가의 그림이 아이에게 미치는 교육적 효과를 통해 교육하는 그의 명화시리즈는 독자성과 작품성을 인정 받아 루브르, 오르세, 뉴욕 모마미술관 등 세계 유명 미술관에 비치되어 있다.12명 유명 화가의 작품으로 수업…프랑스 방문해 키즈 큐레이터 과정 이수 씨아트 미술교육의 특징은 감성을 통한 창의성을 키운다는 것, 아동의 발달단계에 맞게 접근하는 것이다. 수업은 36개월부터 초등 6학년까지 진행된다. 3세 ‘봉주르’, 4세 ‘알레’, 5세 ‘브라보’는 놀이·인지·언어·정서 등의 과정을 통해 아이에게 호기심을 유발한다. ‘아트 뮤지엄’은 6~9세 대상이다. 밀라 보탕이 선정한 12명의 유명 화가들의 작품으로 예술적 감수성을 개발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 ‘포트폴리오’과정은 9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드로잉, 수채화, 조형, 한국화, 미술사 등으로 아이의 잠재력을 개발한다. ‘아트 뮤지엄’과 ‘포트폴리오’ 과정이 끝나면 2주 동안 프랑스 박물관을 방문해 직접 큐레이터가 되어 보는 ‘키즈 큐레이터’ 과정을 이수한다. 명화를 통해 넓은 세상 바라보는 글로벌 리더 키운다 ‘아트뮤지엄’프로그램은 한 달에 한 화가를 정해 다양한 활동을 한다.수업을 시작할 때는 먼저 해당 화가의 작품을 동영상으로 본다. 가령 이번 달의 화가는 고흐이며 주제는 자화상이다. 아이들은 여러 자화상을 보고 사람의 생김새가 다 다르다는 것을 유추해 낸다. 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편지를 전해주는 고마운 우편 배달부를 그림으로 그렸던 것처럼, 아이들에게도 고마운 사람을 그려보자는 제안을 하기도 한다. 수업은 자연스럽게 미술과 논술의 통합 수업으로 진행된다. 예술의 경계를 허물어 창의력의 발현을 돕는 프랑스의 교육 방식 그대로다. 씨아트는 단계별로 교육이 진행되며, 방문 11레슨 시스템인 점이 특징이다. 또한 미술수업 최초로 동영상 수업을 도입. 아이들에게 퀄리티높은 볼거리를 제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이 또한 밀라보탕이 제작한 것으로 그 내용이 재미있고 영상이 사랑스러워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한다. 동영상의 모든 내용은 영어로 진행되며 선생님의 설명이 곁들여진다. 이 프로그램을 접한 이들의 반응은 한결같다. “이제껏 우리나라 미술에서 이런식의 접근은 없었다.”라는 것,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나서 아이의 관찰력과 상상력이 높아졌다는 것은 공통된 의견이다. “명화를 통해서 더 넓은 세계를 바라보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작가가 명화를 작품을 만들 때 어떤 감정, 어떤 가치관으로 그렸는지 배우는 거죠.” (일산 주엽지사장 조옥제 씨)수업에서 만나는 12명의 유명 화가들처럼 세계를 넓고 깊게 바라보는 심미안을 지닌 아이들로 키우는 것, 프랑스식 미술 교육을 통해 아이들을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키우겠다는 것이 씨아트의 목표다. ***밀라 보땅(Mila Boutan)은 누구?EBS ‘빠삐에 친구’의 원작자. 세계적인 미술교육 전문가이자, 프랑스 미술 교과서 저자이기도 하다. 프랑스 박물관 협회의 위촉을 받아 루브르 오르세미술관 등에서 20년째 아동용 명화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집필했다. ‘볼로라냐가치상’을 4년 연속 수상, 한국에서는 2008 대한미국 애니메이션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문의: 대화점 031-926-3400 / 주엽점 031-926-3040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
- 맛집 탐방 - ''볼가'' 이국적인 러시아의 정취 맛보세요 볼가는 덕이동 로데오 거리 안에 있다. 올해 1월 정현욱 씨가 러시아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문을 열었다. 가격은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대중적이다. 낮에는 식사를, 밤 8시 이후 오전 2시까지 술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높은 천장과 아치 모양의 벽, 아담한 무대가 러시아 식당다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쌀쌀한 바람이 부는 봄 밤, 길을 가던 집시가 러시아 민속악기 발랄라이카를 들고 와 연주를 한다 해도 어색할 것 같지 않을 만큼 이색적이다.러시아의 맛 그대로 살렸다 볼가 정현욱 대표는 러시아에 지내는 동안 러시아 식당만의 분위기에 마음을 빼앗겼다. 러시아의 볼가강을 따서 이름을 ‘볼가’로 이름붙일 정도다. “러시아에 있는 식당에서는 다 노래하고 춤을 춰요. 연주하고 밥 먹다 말고 춤추는 정통 러시아 레스토랑의 색깔을 만들어 가려고 해요.” 정대표는 “아직은 준비가 미흡하다”고 말하면서도 “러시아 음식 고유의 맛을 제대로 내는 곳”이라는 자부심을 감추지 않았다.“러시아 살다 오신 분들이 저희 가게 오시면 말씀하세요. 러시아에 있을 때 생각이 날 만큼 맛있게 드시고 간다고요.” 정대표는 그 비결을 ‘러시아 음식을 가능한 덜 개량한 맛’ 덕분이라고 말한다. 볼가는 러시아 음식에만 들어가는 독특한 향신료를 넣는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먹어도 거부감이 들지 않을 만큼 향을 최대한 줄이고 먹기 좋게 만드는 것이 볼가가 러시아 음식을 요리하는 원칙이다. 기본에 충실한 러시아 음식들을 선보이기 때문에 문을 연지 얼마 안됐어도 정통 러시아 식당으로 주목받고 있다.숯불에 직접 구워 눈앞에서 잘라주는 ‘꼬치요리’ 으뜸 볼가가 자랑하는 메뉴는 러시아식 꼬치요리 샤슬릭이다. 돼지, 닭, 양고기를 꼬치에 꿰어 먹는다. 케밥이랑 비슷하지만 과일과 채소가 들어간다는 점이 다르다. 60cm쯤 되는 꼬챙이에 고기, 사과, 양파 따위를 넣고 숯불에 직화구이로 만든다. 샤슬릭을 주문하면 눈앞에서 직접 꼬치를 구워 잘라주는 재미에 음식 맛이 배가 된다. 치킨브레스트, 비프텐더로인 메뉴가 샤슬릭 요리다. 돼지고기는 노르웨이산을 사용하며 양고기는 뉴질랜드산이다. 우리나라는 양고기 요리가 대중화되어 있지 않아 막연하게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이 있지만 볼가에서 요리하는 양고기 요리는 선입견을 무너뜨릴 만큼 질감이 좋다. 스테이크는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와 양갈비 스테이크가 준비 되어 있다. 단체손님들에게는 직접 숯불 위에서 구워준다. 훈제연어를 이용한 요리도 또 하나의 자랑거리다. 직접 운영하는 코프란 에스엔에프에서 만든 오터스 훈제연어는 국내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 및 서울의 특급호텔에서도 식재료로 사용한다.아이들 인기메뉴 ‘훈제연어 치즈피자’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메뉴로는 훈제연어를 올린 치즈피자와 홍합, 모시조개, 중화새우, 오징어, 쭈꾸미를 넣어 만든 파스타 디마레가 있다. 햄과 베이컨, 야채를 넣어 만든 마늘향 크림 스파게티 알프레도, 상하이 칠리소스로 맛을 낸 매콤한 스파게티도 볼가의 추천 파스타다. 수프는 토마토, 고기, 야채에 바질향을 넣은 볼쉬라는 러시아 식 스프를 추천할만 하다. 싱싱한 토마토에 크림을 넣어 끓여 부드럽다. 러시아 요리 외에 이탈리아 요리도 선보인다. 가볍게 식사를 즐기며 러시아와 이탈리아 요리를 골고루 맛보고 싶다면 런치스페셜 메뉴를 추천한다. 인기 있는 런치 메뉴로는 러시아식 커리 볶음밥 쁠로프다. 흔히 필라프라고 부르는 요리다. 러시아라기보다 우즈베키스탄에 가까운 국수요리 라그만, 밀전병을 부쳐서 야채샐러드와 훈제연어, 고기를 넣고 말아서 먹는 블리니도 먹을 만하다.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 또한 준비하고 있다.음악과 휴식이 함께 하는 멋스런 공간 볼가에서는 정대표가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LP판 5천여 장을 들을 수 있으며, 신청곡도 접수한다. 선곡은 식사하면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가요, 팝, 재즈가 주를 이룬다. 덕이동 로데오 거리 안에서 독특하고 이국적인 문화의 향기를 전해 줄 볼가, 일산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문의 031-932-3777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