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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지역 문화인물_옥종근「마법과 인형극단」대표 “인형극에 청춘을 바칠 각오로 살았죠” 지난 10일, 전시와 공연이 풍성한 고양호수예술축제가 벌어지는 공원 한쪽에는 마리오네트 인형극을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마리오네트는 우리말로 하면 줄 인형. 나무를 깎아 만든 인형에 줄을 담아 손, 발, 턱 등 관절을 움직여 표현한다. 나무로 인형을 만들기도 힘들지만 조종하는 법을 익히는 것도 어려워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장르다. 1992년에 창단한「마법과 인형극단」은 우리나라 마리오네트 인형극 분야에 있어 개척자라고 할 수 있다. 극단 대표는 중산동에 사는 옥종근 씨. 18년 째 인형극에 몸 바쳐 온 그를 만났다.인형극만 보고 달려온 열여덟 해 “춥고 배고픈 직업입니다. 그래도 인형을 계속 깎으면서 실력이 개발되는 데 보람을 느껴요.” 그가 인형극을 시작한 것은 1991년이었다. 우리인형극회 단원으로 일 년 동안 있다가 다음 해에 극단을 꾸렸다. 첫해에는 골방에서 먹고 자면서 나무 인형을 깎았다. 밖에 나가서 밥을 먹고 들어와 나무를 깎는 생활의 연속. 인형 하나 만드는 데 한 달 씩 걸렸다. 그렇게 처음 올린 극이 ‘잠자는 숲속의 미녀’였다.극단을 만든 다음 해부터는 해마다 춘천인형극 축제에 나가 극을 선보이고 있다. 전국 일대 순회공연도 꾸준히 벌였다. 그러나 극단을 꾸려 공연을 다니는 일은 쉽지 않았다. “93년쯤인가 몇 십 만원 주고 산 낡은 그레이스 승합차를 타고 전국을 돌면서 공연을 다녔어요. 그러다 한밤중에 타이어가 터졌는데 무작정 마을에 걸어가서 타이어를 구해 다시 어깨에 메고 와서 타이어 갈고 공연하러 간일도 있어요.”지금이야 인형 깎는 데 1~2주면 너끈하지만 처음에는 모든 것이 서툴렀다. 하지만 하나하나 만들 때마다 재미있고 배운다는 기분으로 일했다. 우직하게 인형에 매달린 그의 솜씨는 현장에서 먼저 인정을 받았다. “춘천인형극 축제를 할 때마다 인형 경매를 하는데 항상 우리 극단 인형이 인기가 많아요. 호호아줌마랑 호호아저씨를 팔 때는 헤어지기 아쉬워서 우리 단원들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어요.” 손을 끼워 움직이는 손 인형, 밑에서 막대를 들고 조종하는 봉 인형, 빛을 활용하는 그림자 인형과 인형 목 뒤에 장대를 막아 발과 손을 각기 다른 사람이 잡고 하는 인형. 여러 가지 종류의 인형을 만들고 공연하면서 그가 다다른 것이 줄 인형, 마리오네트다. “줄 인형은 만드는 일도 그렇지만 조종대의 작동 원리를 아는 것이 어려워요. 완성도 있는 인형 하나를 만들기가 어려우니까 시도하는 사람이 거의 없죠.”다행히 그는 인형을 만드는 데 재주가 있어 만들기 어렵지 않지만 조종대를 움직이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다. “부족한 게 많다”고 겸손해 했지만 현장에서 본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까지 푹 빠져서 볼 수 있는 것은 역시 그가 만든 인형들이 정교하고 세련되기 때문인 듯 했다.편안하고 행복해지는 인형극 만들고 싶어 나무를 깎아 인형을 만드는 그의 솜씨는 점차 알려지고 있다. 지난 9월 보림 홍성찬 갤러리에 초청을 받아 ‘마법에 걸린 나무인형 옥종근 전’을 열기도 했다. 추석 연휴가 겹치고 전시기간도 짧았지만 500여명이 다녀가는 등 반응이 좋았다. 내년 5월쯤에는 국립극장에서도 전시할 계획이다. 그는 줄 인형에 대해 점차 감을 잡기 시작했고 현장에서 만나는 관객들 반응도 좋다고 느낀다.“이제 좋아질 일만 남았다”는 그의 말이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인형극에 청춘을 바칠 각오로 살았다’고 말하는 옥종근 씨. 그를 바라보는 가족들의 마음은 어떨까?인형극을 하며 만난 부인 문재현 씨는 남편이 “행복해 보인다”고 말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남들이 잘한다고 인정도 해주니까 좋아요. 일이 고되어도 하면 할수록 행복해하는 걸 느껴요.”문 씨는 남편이 가진 색깔을 유지하며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인형극을 선보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흔 일곱 살 이르지 않은 나이에 다섯 살, 세 살 난 두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옥 씨는 인형극을 평생 직업으로 여긴다. 그러나 어려움은 여전하다. “인형극 하는 사람들은 대출도 못 받고 마이너스 통장도 안 만들어 줘요. 정부에서 꾸준히 지원을 해주면 좋을 텐데 그런 점이 힘들죠.”직업 군인에서 백과사전 외판원, 전신주 올라가는 케이블 회사 직원에 만능수리 열쇠 공을 거쳐 옥종근 씨가 선택한 마지막 직업은 인형 깎고 공연하는 예술가. 서른 살 넘어 뛰어들어 스무 살 남짓한 이들 틈에 끼어서, 사투리를 쓴다고 머리 맞아가며 배우던 청년. 그는 이제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나무 인형 제작자이자 공연자가 되어 있었다. “뭐든 최선을 다하는 게 좋죠. 직업에 귀천도 없고요. 무조건 열심히 하려고해요. 모두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의 바람은 또 있다. “모두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인형극을 하고 싶어요. 보는 분들이 행복해질 수 있으면 좋겠어요.”관객들은 인형을 따라 울고 웃었다. 그의 바람은 벌써 이루어진 것이 아닐까.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옥종근은... 1992년 마법과 인형극단을 창단해 11~14회 춘천인형극제 협의회장을 맡고 현재 한국인형극 협회 부회장으로 있다. 대표작으로 ‘엄지공주’(1995), ‘호호아줌마’(1996), ‘왕자와 거지’(1998), 국악인형극 ‘혹부리영감’(2007), 뮤지컬 인형극 ‘뽀로로와 생일선물’(2008)등 이 있다. 영화 ‘마누라 죽이기’ 소품 제작(1994), 수원 월드컵 퍼레이드 청룡 주작 인형 제작(2002) 등에 참여했다. 2004년에 춘천 인형극 박물관에 마리오네트 인형을 전시했다. 2009년에는 경기도 찾아 가는 문화 활동, 안산 거리 축제 ,경기 인형극제, 대전예술의전당 등 공연에 참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
- 청소년 자세교정&성장관리 〈활인바른자세운동원〉 성장 늦고 집중력 낮은 우리 아이, 혹시 척추측만증? 최근 서울 시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 건강검진에서 척추가 5도 이상 휜 척추측만증 학생이 8%로 5년 전에 비해 2배나 증가 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이처럼 척추 측만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은 컴퓨터 게임과 인터넷 그리고 학업 때문에 책상에 흐트러진 자세로 앉아있는 시간이 늘고 있고 상대적으로 운동부족으로 인해 척추를 지탱하는 허리근육이 약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나쁜 자세와 운동 부족은 인체의 중심축의 정상적인 형성 과정에 문제를 가져와 부적절한 자세, 골반 틀어짐, 거북목, 턱관절비대칭을 가져오고 이것은 상호 영향을 끼쳐 발목-골반-상부경추-턱관절에 부정렬을 유발하는 등의 틀어진 체형으로 이어져 성적부진이나 성장장애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고 경고하고 있다. 척추측만증은 학생들이 허리가 휘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지내다가 신체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는 자신의 몸을 노출시키는 것을 수줍어하는 사춘기 때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기 위해서는 부모 등 주위 사람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유 없이 산만하고 집중력이 약한 우리아이, 혹시 바르지 못한 자세 때문이 아닐까? 장항동 ‘활인바른자세운동원’(원장 이영근)은 기존 척추교정원의 개념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과학적인 시스템으로 청소년기 학생들의 잘못된 자세교정에 탁월한 개선효과를 나타내고 있다.선친에게서 배운 정통적 노하우+신세대 과학적 시스템 접목,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정프로그램으로 효과 극대화 ‘활인바른자세운동원’ 이영근 원장은 40대 초반의 젊은 나이지만 바른자세운동요법에 관한 경력은 20여 년이 훌쩍 넘는 베테랑. 십 대 시절부터 접골원을 하던 선친이 골절된 뼈를 맞추고 교정하던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레 자세교정, 운동요법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이 원장. 이후 "외국 선진국에서는 카이로프랙틱이 학문으로 인정받고 있는 반면 아직 우리나라에선 이에 대한 인식이 낮은 편“이라는 이 원장은 ”이런 문제점은 일부에서 짧은 시간 카이로프랙틱을 배운 후 자세교정원 등을 개업하는 것 등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이런 인식개선을 위해 이 원장은 인체해부학 등 관련분야에 관한 공부도 계속하고 있다. 그리고 운동처방에 대한 특강을 통해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청소년기의 나쁜 자세, 성적저하 성장장애 뿐 아니라 평생 건강까지 좌우 선친에게서 배운 정통적인 노하우와 신세대다운 학문적인 접근으로 터득한 프로그램을 접목, 자세교정에 관한 한 자타가 공인하는 ‘활인바른자세운동원’. 목, 어깨통증, 어깨근육의 뭉침, 긴장성 두통, 잦은 피로감, 눈의 피로, 견비통(오십견), 목 디스크 등의 통증, 불면증, 답답증, 멀미증상, 만성소화불량, 요통, 허리디스크 등에 맞춤상담을 통한 바른 자세를 찾아주고 있다. 활인바른자세운동원 원장으로, 강사로 바쁜 와중에도 십 수년째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마사지를 해 주는 등 봉사활동에도 열심인 이영근 원장이 또 가장 관심을 갖고 열정을 쏟는 분야는 청소년들의 잘못된 자세 교정. 또래의 자식을 둔 부모의 마음으로 “청소년기의 나쁜 자세는 그냥 넘길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바르게 교정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 원장은 관절의 원활한 가동성을 통해 키가 신장되는 효과와 집중력 향상, 나아가 성격까지 밝아지는 등 “우리 아이가 달라졌음”을 확연히 체감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또 나쁜 자세로 인한 집중력 부진으로 고민하는 학부모를 위해 활인바른자세운동원과 같은 건물 내 심리상담전문가와 연계한 상담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특히 최근 키에 민감한 청소년들에 있어 잘못된 자세는 치명적. 척추가 변형된 척추측만증이나 거북목 등의 이상 체형은 성장호르몬을 억제하여 틀어진 부위에서 성장판의 활동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성적이 좋은 학생은 대부분 척추측만증이 있다”는 이 원장은 “우등생일수록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등 한 자세로 장시간 있기 때문에 대부분 척추가 휘어있다”고 한다. 만성소화불량, 허약체질, 집중력 저하, 많이 먹는데도 키가 크지 않는 등 정밀검사를 해봐도 이상이 없는 우리 아이. 활인바른자세운동원에서 각 개인의 맞는 운동관리, 마사지, 자연치유를 통해 바른 자세를 찾아보자. 문의 031-907-2263 www.barunjase.kr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
- 주엽어린이도서관 어린이가 만나는 책과 작가 개최 ‘심미아 선생님의 즐거운 그림책’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어린이 책 작가를 직접 만나 도서관과 책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어린이가 만나는 책과 작가’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다섯 번째 어린이가 만나는 책과 작가 시간은 ‘심미아 선생님의 즐거운 그림책’으로 오는 11월13일(토) 오전10시30분 주엽어린이도서관 어울림터에서 진행한다. 자유로운 상상과 놀이를 담은 즐거운 그림책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하는 심미아 작가는 일러스트레이터로 10여 년간 그림책과 동화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하다가 제2회와 제3회 출판미술대전에서 특별상을 받고, <고양순>이라는 책으로 제2회 보림 창작그림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는 <고양순>, <장화 쓴 공주님>, <집에 가는 길>, <쳇! 어떻게 알았지?> 등이 있다. 이번 행사는 심미아 선생님의 신간 <쳇! 어떻게 알았지?>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로 진행되며 원화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작가가 직접 책도 읽어주고 직접 만든 가면으로 상황극을 펼치는가 하면 사인회에서는 예쁜 캐릭터를 손수 그려주는 등 알찬 구성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대상은 초등1~2학년 40명(학부모 동반 가능)으로 오는 11월1일(월) 오전 9시부터 주엽어린이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www.goyanglib.or.kr/www3/ju_ch/)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주엽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8075-9163)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
- 2010 고양건강축제 금연걷기 대회 실시 고양시는 2010 고양건강축제로 금연 걷기대회를 실시한다. 10월 30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일산문화공원에서 시작되며, 호수공원 하프코스 약 3.2km를 걷는 것으로 소요시간은 45분 정도로 예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걷기대회 행사의 일환으로 금연 관련 인형극과 무료 건강검진 및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참가 접수는 고양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
- 제12회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에서 일산역 금상 통일동산 화장실 동상 수상 행정안전부와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가 주관한 제1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 고양시 일산역이 금상, 파주시 통일동산이 동상을 수상했다. 대상은 남양주시 달팽이 화장실이 수상했으며, 의정부시 행복갤러리 등이 동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우리나라 화장실문화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하여 1999년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와 조선일보사가 공동으로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는 화장실 관련 최고의 상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경기도를 비롯하여 전국 시군구 총 183개소 공중화장실이 참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
- 고양시니어클럽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고양시의 노인일자리수행기관인 고양시니어클럽은 지난 12일에 열린 ‘제4회 일하는 노인 전국대회’에서 자연다믄비누 사업단이 만든 천연비누가 우수생산품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은상)을 수상했다. 제4회 일하는 노인 전국대회는 보건복지부와 강원도, 한국시니어클럽협회가 주최하고, 전국의 시니어클럽 70여 개소, 16개 시도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및 지역단체 등에서 5,000여명이 참가, 우수 생산품을 전시하여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일하는 노인들의 장기 및 재능을 선보인 자리였다. 자연다믄비누 사업단은 2009년 3월부터 천연자연비누를 생산하여 관내 공공기관 및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2009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 공식비누로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현재 총 13명의 어르신이 근무하고 있으며 노인일자리사업의 모범적인 모델로서 타 기관 견학 및 언론 기관 취재의 장으로 활용될 만큼 성공적인 사업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고양시니어클럽은 13개의 노인일자리 사업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고양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자연다믄비누, 뻥만세, 천사의 손길, 행복나눔가게, 아파트택배, 페스티벌 나누미, 경로당 행복공작소, 행주농가, 경기희망일터, 인력파견 등의 사업을 운영하며 고양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
- Speaking, Writing에 강하다, S&K어학원 "영어의 완성은 writing, 꾸준한 노력과 시간투자 필요" 진정한 영어 실력은 리딩이나 리스닝 보다 Speaking과 Writing에서 판가름 난다. 특히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써 내려가야 하는 Writing은 영어의 완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영어 실력이 Writing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ibt 토플 시험은 물론 국가공인 영어인증시험에서도 writing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렇다면 writing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Speaking과 Writing 전문 S&K어학원을 찾아가 그 비결을 알아보았다.writing,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흔히 영어의 4대 영역으로 통하는 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 이 4가지 영역이 골고루 발전돼야 진짜 영어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을 꼽는다면 단연 writing이다. listening이나 speaking은 일정 시간 영어에 노출되는 것으로도 실력 향상이 가능하다. 하지만 writing은 꾸준히 의식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많이 투자해야만 성과를 얻을 수 있다. writing을 잘하기 위한 기본은 문법이다. 영어 문법을 제대로 익히고 있어야만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문장에 적절히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단어 실력과 문장 구조에 대한 이해도 뒷받침 돼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능력이다.S&K어학원의 심재진 원장은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줄 아는 것이 모든 글쓰기의 기본인 만큼 영어 또한 다르지 않다”며 “이는 한국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전했다.“영어의 레벨차이가 가장 많이 나지 않는 것이 바로 writing입니다. 즉 대부분의 학생들이 비슷비슷한 수준이고, 일정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이를 극복해야만 진정한 영어 실력을 갖출 수 있고, 그러기 위해선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영어 책 읽고, 영어로 독후감 쓰는 습관을 갖자 논리적인 글쓰기의 힘은 배경지식에서 나온다. 풍부한 독서로 배경지식을 쌓아야만 논리적인 글쓰기가 가능하다. 독서의 중요성은 국가적 차원에서 강조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꾸준히 독서를 독려하고자 독서교육지원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독서이력제의 근간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입학사정관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심 원장은 이 독서교육지원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한다. “독서교육지원시스템을 이용해 영어책을 읽고, 영어로 독후감을 꾸준히 쓰는 습관을 기르다보면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진학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S&K어학원에서는 학생들이 독서교육지원시스템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Book club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원어민 강사와 함께 영어책을 읽고, 관련된 영작을 해보며, 발표 및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미국 초중등학교 정규교과과정 수업을 진행하며, 영어 독서를 기반으로 풍부한 배경지식을 넓혀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원활한 영어 표현을 위해 원어민 강사와 우리말과 영어, 모두가 유창한 이중언어 강사가 함께 협력해 수업을 진행한다. 심 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영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선 보다 섬세하게 학생들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아무래도 우리말이 가능한 강사가 유리하며, 이를 원어민 강사에게 전달해 학생들이 보다 정확한 영어 글쓰기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S&K어학원은 최고수준의 영어강사를 자랑한다. SAT에서 학생들의 에세이를 평가한 경력을 가진 원어민 강사는 물론 미국 영국 명문대 출신의 원어민 강사가 수준높은 영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무료 Writing 클리닉 운영 S&K어학원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Writing 클리닉을 운영한다. 이는 무료로 진행하는 것으로 S&K어학원생이 아니더라도 참여할 수 있다. 심 원장은 “writing은 자기주도학습이 특히 어려운 영역으로 일대일 맨투맨 수업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첨삭과 리라이팅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writing의 완성도를 높여갈 수 있다”고 전했다. “국내 영어교육 환경이 좋아지면서 요즘 학생들의 reading, listening, speaking 실력은 상당합니다. 반면 우리나라 학생들이 제일 꺼려하는 것이 writing입니다. 서술형에 익숙하지 않아 writing을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레벨이 낮으면 낮은대로 높으면 높은대로 자신의 수준에 맞게 꾸준히 writing을 해야 합니다. 자주 쓰고 고치고를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자신의 writing 실력이 부쩍 늘면서 자신감으로 이어집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결국엔 영어 완성의 길에 이를 수 있습니다.”문의 031-919-0017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5
- 일산 정발산 아이즈너 2011년 정규반 ''학부모 설명회'' 유아교육 현장에 영어유치원이 도입된 지 10년이 지나간 요즘이다. 서로다른 색깔로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영어유치원의 효과를 의심하는 부모는 많지 않다. 전신반응(Total Physical response)에 기초한 통합교육이라는 큰 타이틀을 걸고 문을 연 ''아이즈너''가 5세~7세를 대상으로 2011학년도 학부모 설명회를 실시한다.(10월 27일 수요일 오전 11시) 아이즈너는 영어유치원을 표방하지만 오로지 영어를 위한 수업을 진행하진 않는다. 영어를 위한 것이 아닌 영어를 도구로 통합교육을 펼쳐가고자 한다. 미술과 음악, 요리, 수학, 과학 등의 다양한 과목을 영어로 배우며 영어를 언어로 체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학부모 설명회 참석은 전화로 예약을 하면 된다.문의 031-924-56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5
- 참숯으로 구워 맛있는 ‘담양 떡갈비’ 엄마가 해주는 밥처럼 믿을 수 있는 수제떡갈비 춘천하면 닭갈비, 전주하면 비빔밥처럼 담양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있다. 바로 담양 떡갈비. 담양에 들러 이것을 먹지 않고 오면 온갖 좋은 경치를 눈에 담아도 아쉬움이 남는다고 하니 떡갈비 맛은 전국에서 제일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떡갈비는 갈비살을 곱게 다져서 파 마늘 참기름 등 갖은 양념장을 발라가며 구워 먹는 요리인데 전라남도 담양을 비롯해 해남과 장흥 강진 등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은 떡갈비하면 담양이라고 자연스럽게 얘기할 정도로 원조로 각인됐다. 그래서 담양에 가면 숯불갈비집이 유난히 많다고. 이런 담양의 원조 떡갈비 맛을 일산에서 그대로 재연하고 있는 곳이 있다. 대화동 장성마을 3단지 정문 건너편에 위치한 ‘담양 떡갈비’. 주인장이 직접 참숯으로 구워 더욱 맛있는 수제 떡갈비를 맛보고 왔다.국내산 소 갈비살과 천연양념으로 숙성 담양이 고향인 주인장 이금영씨. 담양에서 오랫동안 익힌 떡갈비 솜씨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일산 사람들에게도 담양 떡갈비 맛을 전파하고 있다. 고향 음식을 손님상에 내놓는다고 하지만 떡갈비가 그리 쉬운 음식은 아닐 터. 얼마 전 경인TV에도 소개가 되면서 일산의 대표 맛 집으로 등극했다. 이곳의 특징은 일반 시중에서 판매하는 인스턴트 양념을 전혀 쓰지 않는다는 것. 주인이 직접 고르는 국내산 소 갈비살을 하루 정도 천연 양념으로 숙성시키는데 비결이 있기 때문이다. 이금영 사장은 “이곳에서 쓰는 고춧가루 깨 참기름 등등의 양념은 모두 전라도 시골양념들이다. 매일 아침 직접 장을 보고 반찬을 만들고 있다.”며 힘이 많이 들긴 하지만 주인이 부지런히 움직여야 냉동식품이나 중국산을 쓰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한다. 그도 그럴 것이 연세 지긋한 주인장 부부의 하루 일과는 매일 아침 6시부터 자정까지, 어느 땐 새벽 1~2시까지 이어진다고 푸념하듯 말한다. 그러나 종업원에게 일임하거나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주인이 아흔아홉 가지 일을 해야 좋은 음식을 내놓을 수 있다’는 신조에는 변함이 없다. 떡갈비 정식의 구성을 살펴보면 떡갈비를 비롯해 청국장 전 묵무침 콩나물무침 가지무침 시금치나물 고추장아찌 오이장아찌 알타리 오이소박이 배추김치 감자볶음 등 토속음식으로 그날그날 반찬은 달라진다. 이곳에서 떡갈비 정식을 맛본 대다수 사람들의 평은 마치 엄마가 차려준 밥을 먹은 것 같이 든든하다고. 알맞게 두툼한 떡갈비의 맛은 물론이거니와 깔끔하고 개운한 반찬들은 진정한 전라도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정성스럽게 저미고 다져 만든 수제떡갈비는 은근한 숯불향이 냄새와 맛에 정신을 못 차리게 만든다. 깨가 송송 뿌려진 떡갈비와 뜨끈뜨끈하게 김이 올라오는 흑미밥의 궁합은 그야말로 환상궁합. 보통의 음식점들이 아침에 밥을 다량으로 해놓는 것과 달리 이금영 사장은 압력솥에 그때그때 자주 밥을 만들어 더욱 맛이 좋다. 떡갈비는 하루 정도 숙성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날의 판매량이 정해져 있어 단체주문 시에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달콤한 양념 때문인지 떡갈비는 아이들에게도 인기메뉴.전남화순 국산 콩 청국장도 인기 정식에 따라 나오는 전남 화순 국산 콩을 이용한 청국장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메뉴다. 청국장 백반을 따로 시킬 수 있으며 5천원에 5~6가지 반찬이 나온다. 청국장은 포장판매로도 주문이 끊이질 않는다. 이외에도 3일을 우려내 진한 국물 맛을 내는 사골곰탕은 근처 백병원 환자들이 가장 많이 포장해가는 메뉴. 점심식사 메뉴로 제육볶음이나 주꾸미볶음 돌솥비빔밥도 인기다. 실내를 살펴보면 어떤 특별한 장식을 많이 해 놓은 것은 아니나 깔끔하게 놓아진 상들과 인테리어가 정갈함을 느끼게 한다. 바깥 한쪽에 주차 공간도 마련돼 있으며 킨텍스 전시장과 백병원 중간에 위치해 있다. 이곳의 쌀 고기 김치 반찬 양념 등은 모두 국내산. 그래서 현대백화점 오픈준비 당시 직원들이 아예 구내식당처럼 사용했을 정도다. 이금영 사장은 밀려드는 주문으로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 그래서 365일 문을 열었던 과거와 달리 2, 4째 주 일요일을 휴무일로 정했다. 점점 쌀쌀해지는 요즘, 참숯 향 그윽한 담양 떡갈비의 특별함을 맛볼 수 있는 이곳에서 뱃속까지 따뜻하게 건강을 챙겨보는 건 어떨까. 문의 031-925-2356김가형 리포터 wyna-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5
- 전통 갈비찜 한정식 전문점 ''금수강산'' 우리 전통의 갈비찜을 바탕으로 다양한 찜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곳, 대화동에 위치한 ''금수강산''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기는 건강웰빙식당이다. 이집의 메인 메뉴는 소·돼지갈비찜을 비롯해 해물닭찜과 콩나물홍합해물찜이다. 궁중소갈비찜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져 달짝지근한 고유의 소갈비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보통 성인 2~3명이 먹을 수 있는 양으로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다. 숙성이 잘 된 육질은 쫀득하고 부드러워 입에 착착 감기는 느낌이다. 또한 가장 많이 찾는 메뉴이기도 한 돼지갈비찜은 국내산 고춧가루로 양념을 해 매운맛이 인기비결이다.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갈비를 다 먹은 후엔 양념에 밥을 비벼먹어도 별미이다. 매운맛이 후각으로도 느껴지는 해물닭찜과 콩나물홍합해물찜은 낙지 쭈꾸미 홍합 새우 등 풍부한 해산물이 들어있어 개운하면서도 얼얼한 맛이 일품이다. 4인 가족이 와서도 배부르게 먹고 갈만큼 양도 푸짐하다. 정식 메뉴는 8천원을 받는데 호박죽 야채샐러드 연근조림 숙주간장소스 감자전 꽂이(쇠고기) 생선구이 해파리쌈 호박말이 두부냉채 된장찌개 각종나물 등 17가지 찬으로 구성 돼 있다. 금수강산은 성저공원 맞은편 현대자동차 대리점 골목으로 들어가 두 블록 지나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문의 031-921-25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