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백석도서관 야간문화 강좌, 책만드는 버스 스크랩북 만들기 백석도서관에서는 오는 12월6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 만드는 버스-스크랩북 만들기’를 진행한다. 학생들에게 책의 의미와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스크랩북의 형태로 독서목록과 독서일기 등을 작성하면서 나만의 독서기록장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이 시간을 통해 아이들은 책과 가까워지고, 또한 나만의 독서기록장을 만들어 봄으로써 독서의 생활화를 유도하고 더 나아가 자발적인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12월6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11월22일부터 백석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백석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oyanglib.or.kr)를 확인하거나 전화(8075-9081)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일산동구 서민 이사 상담실 운영 일산동구는 오는 11월 셋째 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월세 이사 상담실을 운영한다. 구가 실시한 중개업관련 전화 상담을 분석한 결과 이사와 관련한 민원이 많으며 특히, 전월세에 대한 민원이 전체 상담의 90%에 달할 정도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시민들의 다양한 ‘이사’관련 민원을 행정공무원만으로 상담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시민에게 실질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청 1층 시민과에 ‘전월세 이사 상담실’을 운영한다. 상담은 일산동구에서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 10년 이상 현장 경험이 있는 공인중개사가 상담을 하며, 지난 10일 상담위원인 서춘석, 이광옥, 손춘수, 조석현 공인중개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치영 시민과장은 “서민 이사 상담실은 전월세 등 이사계획을 가지고 있거나, 공인중개사의 상담이 필요한 분이면 누구든지 방문하여 상담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고양시 배용준 박진영 합작 한류드라마 ‘드림하이’ 촬영레디 고양시에서는 제2의 한류를 이어줄 배용준과 박진영이 공동 제작하여 내년 1월 KBS를 통해 방송되는 ‘드림하이’ 촬영을 유치했다. 초호화 아이돌 캐스팅 드라마 ‘드림하이’는 배용준, 박진영, 김수현, 옥택연, 장우영, 배수지, 함은정, 이윤지, 엄기준 등의 캐스팅을 확정짓고 고양시에서 촬영을 앞두고 있다. ‘드림하이’는 각기 다른 상황에 처한 아이들이 예술 사관학교인 기린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우정과 사랑을 통하여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촬영지로는 고양시 내의 기린예술고등학교 세트장과 음식문화거리 풍동 애니골, 호수와 가을단풍이 어우러진 일산호수공원, 국내최대의 전문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한 아람누리극장과 어울림극장, 쇼핑과 문화의 복합 공간 웨스턴 돔, 동북아 종합전시장으로 도약하고 있는 킨텍스 등 고양시의 주요명소를 촬영하여 16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제2회 고양문화재단 신진작가공모 수상전 ? 공감(共感)>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세계와 그 속에 담긴 아름다움에 대한 共感 고양문화재단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에서는 고양시의 미술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미술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자 매년 고양지역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추진해왔다. 2010년 그 두 번 째로 작가의 예술세계에 대한 ‘공감’을 주제로 한 전시를 개최한다. 지난 4월1일부터 5월 14일까지 고양에 근거지를 둔 작가를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되었으며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 4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기준은 창의적인 작품 활동에 대한 가능성, 성장 잠재력, 예술적 성취도, 시대흐름에 대한 이해, 대중성에 대한 작가의 의지 등을 중점으로 두었다. 이번 심사에서는 전 시립미술관 관장이자 홍익대학교 명예교수인 하종현 작가를 비롯하여 김미진, 심상용 등 총 4명의 미술평론가 및 전시기획자가 참여했다. 제2회 선정 작가인 구본아, 박현두, 박재영, 깅은구는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의 분야에서 활발하고 주목받는 작업세계를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주어진 기간 동안 전시를 개최할 수 있는 전시공간과 소정의 작품제작비를 지원받으며 도록제작 및 전시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각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로이 작업한 신작을 포함하여 총 45점을 어울림미술관 전 층에서 전시하며 또한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미술관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무료관람과 더불어 단체나 가족단위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 이번 어울림미술관에서 열리는 4인의 신진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젊은 예술가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계와 그 속에 담긴 아름다움을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4人 4色, 각기 다른 신예작가의 개성을 엿보다 작가 구본아는 동양화 전공으로, 그녀의 작품은 동양화라는 전통적인 장르에 서양의 초현실주의와 같은 환상적인 세계를 접목해 몽환적이고 기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독특한 아우라를 발산한다. 중앙대학교와 뉴욕의 School of Visual Arts 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한 박현두는 사진작업을 통해 현대사회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인물들과 그 주변 환경의 낯설고도 독특한 관계성을 찾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학부에 이어 현재 대학원에서도 조소를 전공중인 박재영 작가는, 주 전공인 조각 작업과 함께, 2007년부터는 디지털 사진작업도 병행해오고 있다. 그는 평면작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가의 창작력을 결과물로 이끌어내는 속도가 더딘 입체작업에 한계를 느끼고, 작가의 욕구를 채워줄 또 다른 작업의 일환으로써 사진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평평했던 금속에 ‘부식이나 컬러링, 여러 가지 표면의 효과’를 거쳐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을 하는 강은구 작가가 단단한 금속의 형태 속에서 진정으로 표현하고자 한 것은, 자신이 느꼈던 감정인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삭막한 도시도 결국은 아름다울 수밖에 없음”을 관람자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다. *일시: 11월 11일~12월 12일(매주 월요일 휴관)*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관람료: 무료*전시문의: 031-960-973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11월 3주 - 문화소식 # 클래식, 콘서트&clubs뮤지컬 <빨래> 일시: 11월 18일~21일, 18~19일 20:00, 20일 15:00/19:00, 21일 15: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R석 3만5000원/S석 3만원/A석 2만원&clubs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일시: 11월 20일, 19: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VIP석 15만원/R석 13만원/S석 10만원/A석 8만원/B석 6만원&clubs이은미 20주년 콘서트 ‘소리 위를 걷다 2’일시: 11월 20일 16:00/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티켓: VIP석 9만9000원/R석 8만8000원/S석 7만7000원/A석 6만6000원/B석 5만5000원/휠체어석 7만7000원&clubs클래식과 영화음악 여행- 아람누리 2010 청소년음악회 2일시: 11월 24일, 11: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전석 1만5000원&clubs아침음악나들이5-소리꾼 김용우의 아침 소리 일시: 11월 25일, 11: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전석 1만5000원&clubs신중현 콘서트일시: 11월 27일, 19: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VIP석 8만8000원/R석 7만7000원/S석 6만6000원/A석 5만5000원&clubs20th Anniversary The 신승훈 Show -고양 일시: 11월 27일~28일, 27일 19:30, 28일 17: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VIP석 ·11만원/R석 9만9000원/S석 8만8000원/A석 7만7000원/B석 6만6000원(매수제한 1인 10매) &clubs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일시: 12월 3일~12일, 3·7·9·일 20:00, 4·5·11·12일 14:00/17:00, 8·10일 17:00/20:00 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3만원&clubs브로드웨이 42번가 일시: 12월 3일~12일, 3·8·9·10일 20:00, 4·11일 15:00/19:00, 5·12일 15:00(월, 화 공연 없음)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금·토·일 공연 VIP석 8만원/R석 7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B석 2만원, 수·목 공연 VIP석 7만원/R석 6만원/S석 4만원/A석 2만5000원/B석 1만5000원 &clubs2010 피아노의 시인 리차드클레이더만 내한공연일시: 12월 4일, 19: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VIP석 12만원/R석 10만원/S석 8만원/A석 6만원/B석 4만원&clubs파리나무십자가 소년 합창단 특별 초청 공연일시: 12월 10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VIP석 6만6000원/R석 5만5000원/S석 4만4000원/A석 3만3000원&clubs커튼콜의 유령일시: 12월 10일~26일, 평일 20:00, 토요일 15:00/19:00, 일요일 15:00 (월요일 공연 없음, 12월 17일 단체판매로 전석 매진 ) 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티켓: 전석 2만원&clubs우에하라 히로미 내한공연일시: 12월 12일, 17: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R석 6만6000원/S석 4만원/A석 3만원# 전시&clubs2010 아람미술관 해외교류특별전 - 남녀의 미래일시: 12월 12일까지, 화 수 목 일요일 10:00~18:00, 금 토요일 10:00~20:00(월요일 휴관)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티켓: 일반 3000원/19세 미만 2000원/65세 이상, 만 2세 이하 무료 &clubs제2회 고양문화재단 신진작가공모 수상전 - 공감(共感)일시: 12월 12일까지, 10:00~20:00(금, 토요일)/10:00~18:00(화, 수, 목, 일요일)/월요일 휴관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1,2전시실관람료: 무료&clubs논밭예술학교 한석현 개인전-수퍼-네이처 일시: 11월 28일까지장소: 헤이리 논밭예술학교&clubs곤도유카코 개인전-영원한 식탁 일시: 11월 24일까지장소: 헤이리 아트팩토리 &clubs2010 서울국제포장전일시: 11월 19일까지장소: KINTEX 4,5홀 &clubs2010 마이카쇼/2010 한국 자동차 부품 및 연관 산업 전시회/KOREA EV쇼 일시: 11월 18일~20일장소: KINTEX 2B홀/2A홀/3홀&clubs2010 고양 희망찾기 일자리 한마당 일시: 11월 20일~21일장소: KINTEX 1A홀&clubs제2회 중소기업기술인재대전 일시: 11월 24일~25일장소: KINTEX 1홀 &clubs2010 국제음향·무대·조명·영상산업전+교회건축산업전일시: 11월 24일~26일장소L KINTEX 4A홀,5홀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2010 아람누리청소년음악회2 <클래식, 영화음악으로 가는 여행> 거장 엔리오 모리코네부터 이 시대 최고의 히로인 슈퍼맨의 주제가 까지! 올 한해 대학입학과 고등학교 입학을 위해 열심히 공부한 청소년을 위한 음악선물 <2010 아람누리 청소년음악회2>가 11월 24일 오전 11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2010 아람누리 청소년음악회2>에서는 ‘클래식에서 영화음악으로 가는 여행’ 이라는 테마로 클래식 음악회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청소년들에게 듣기 편한 음악들을 선곡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영화 <007>, <미녀와 야수>, <반지의 제왕> 등의 O.S.T.를 영상과 함께 감상할 수 있게 준비하여 입시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관에서 만나 보았던 유명 작곡가들의 작품을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만나보는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입문 공연. 탄탄한 실력의 코리아 W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상임지휘자인 김남윤이 직접 해설자로 나서 청소년들의 영화와 함께하는 음악여행을 가이드 할 예정이다. 명지휘자 김남윤의 흥미로운 해설과 수준 높은 연주로 만나는 클래식 음악 이번 <2010 아람누리 청소년 음악회2>는 지난 <아람누리 청소년음악회1>을 통해 다져진 음악의 기본기를 응용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아람음악당의 멋진 무대를 배경으로 영화속 장면과 함께 지휘자 김남윤이 이끄는 코리아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는 공연장을 찾는 청소년들을 영화속 한 장면으로 빠져들게 할 것이다. 글린카(M. Glinka)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Russlan and Ludmilla)서곡을 시작으로, 영화<007>의 주제곡이 이어지며, 이어서 영화음악의 거장 엔리오 모리코네(Ennio Morricone)의 대표작인 영화<미션>(mission) 중 가브리엘의 오보에(Gabriel''s Oboe)의 아름다운 오보에 소리가 아람음악당을 가득 채운다. 다음순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의 주제곡에 이어 바다 위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린 영화<타이타닉>의 O.S.T가 연주된다. 이밖에도 절대반지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린 영화<반지의 제왕>(The Lord of the Rings)중 반지원정대(The Fellowship of the Ring), 이 시대 최고의 히어로 영화인 <슈퍼맨>(Superman)의 주제곡이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청소년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해줄 예정이다. 티켓은 전석 1만5000원, 예매문의 1577-7766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한승석 명창의 <정광수제 수궁가> 관객과 소통하는 판소리, 국립극장은 2010년 국립극장 대표 상설공연<완창판소리>가 지난 3월 27일 달오름 극장에서 염경애 명창의 김세종제 <춘향가>로 첫 문을 열은 이래 여덟 번 째 공연을 맞이한다. 2010년 완창판소리의 11월의 주인공은 한승석의 <박봉술제 적벽가>로 오는 11월 20일오후 3시 국립극장 KB국민은행청소년하늘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고수 김청만 이태백). 한승석 명창은 단단하면서도 위엄있는 소리를 엄정하면서도 정확하게 구사하는 노력파이다. 한승석 명창은 완창작업과는 별개로 판소리가 오늘의 관중과 호흡하며 소통해야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사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무대는 판소리 준 문화재 이상, 대통령상 수상 이상이라는 제한된 참여조건이 있기에 그 품격이 유지되어 왔다. 하지만, 이번엔 대학의 판소리 전공 전임교수에까지 그 문호를 넓혀서 한승석 명창을 초청하였다. 한승석의 적벽가는 송만갑&rarr박봉술&rarr안숙선&rarr한승석으로 이어지는 정통 동편제 <적벽가>의 계보를 잇는 것이다. 박봉술-안숙선-한승석으로 이어지는 사내들의 걸쭉한 이야기 <박봉술제 적벽가> <적벽가>는 본래 조선시대 무관들이나 병사들의 애환을 담고 있는 음악이다. 부모, 자식과 사랑하는 아내를 두고 전쟁터에 나온 사내들의 슬픔이 있고, 또한 무공을 다투는 호걸들의 무용담도 들어있다. 그리고 ‘화용도타령’에는 진짜로 민중들이 하고자 했던 이야기가 있다. 이런 난리통속에서 벌어지는 떠들썩한 사내들의 입담이 바로 적벽가이다. 이번에 한승석 명창을 통해 접하는 적벽가는 본래 박봉술-안숙선-한승석으로 전승된 것으로 음악적 구성이 탁월하여 현대 판소리의 백미로 일컬어진다. 박봉술 명창 이후로는 적벽가도 많이 변했는데, 송순섭, 김일구, 안숙선 등 손꼽는 현대 명창들이 모두 이 적벽가를 부르고 있다. 특히, 여류명창을 통해 전승된 적벽가가 한승석에 이르러 또 어떤 모습으로 드러날지 사뭇 기대해볼만 하다. 한승석 명창은 성량이 크고 음감이 뛰어나 적벽가의 우람한 스케일을 잘 표현하고 우조 성음을 정확하게 표현해낸다. 또한 원래 사물놀이를 했기 때문에 탁월한 리듬감을 가지고 있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 문의 www.ntok.go.kr/02)2280-4115~6(국립극장 고객지원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창의미술’은 뜨고↑ ‘암기식미술’은 진다↓ 귀큰여우창작소 일산원 031-912-9790 교하원 031-939-9790 운정원 031-945-9730 한 온라인 설문조사기관에서 미술을 전공으로 삼고 있는 예중·예고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現) 미술교육에 문제점은 무엇인가요?”란 질문에 가장 많은 답변이 ‘암기식교육’으로 나타났다. 미술이란 본래 ‘창작활동’인데 반해, 우리나라의 미술이 ‘암기식교육’을 한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쉽게 바꿀 수 없는 부분이었다. 그것은 현재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마저 느낄 정도로, 요즘의 미술교육은 마치 암기과목이 된 듯하다. 하지만 각 대학에서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함에 따라 우리나라의 미술교육도 조금씩 변화됨이 느껴지고 있다. 예전에는 미대에 가기 위해선 ‘정해진 시간 안에, 이미 정해진 주제’로 남들보다 잘 해야지만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지만, 지금의 기준은 ‘무엇을 표현하려고 했으며, 그 표현방법은 어떠했는지..’가 더욱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어릴 적부터 얼마나 미술 분야에 관심을 갖고 행동 해 왔는지가 핵심적인 판단기준이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부모들의 바람은 “우리 아이가 그림을 잘 그렸으면 좋겠다.“ ”수채화와 뎃생을 잘했으면 좋겠다.“ 라는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아이들에게 기법만을 강조하는 과거의 잘못 된 미술교육을 그대로 반복하고 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개성으로 똘똘 뭉친 예술가를 원하는지, 그리는 기법을 암기해서 반복하는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을 원하는지는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아야 할 중요한 사항이다.그렇다면 지금의 ‘암기식 미술교육’에 탈피하기 위해선 어떤 교육이 필요할까?여러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겠지만 그것들을 통틀어 ‘작가주의 미술교육’이라 칭하도록 하겠다. 실제 미술작가들은 단순히 그림스킬만이 좋아서는 절대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훌륭한 작가나 혁신적인 디자이너들은 자신이 생각하고 표현하려는 바를 남들과는 다르게 독창적인 방식으로 그리거나 만들 수 있는 사람이다. 남들과 다른 사고력과 창의력 없이, 스킬만으로는 절대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점을 알고 있는 강남의 학부모나 학생들은 조금이라도 어릴 때 이런 ‘작가주의 미술교육’을 가르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span style="FONT-FAMILY: 한양신명조 FONT-WEIGHT: bold mso-a 2010-10-18
- 우리 지역 문화인물 _ 백창우 씨 “동요를 만들고 부를 때, 가장 착해지는 순간이지요”어떻게 그런 생각을 한 것일까. 아이들이 끼적거린 글이나 내뱉은 말을 노래로 만든다는 생각 말이다. 백창우 씨는 되묻고 있다. 삶이 노래가 되고 아이들의 말이 음악이랑 친구라는 것을 잊고 사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지 않느냐고. 지난 7일, 주인을 닮은 풍산개가 느릿느릿 마루를 걸어 다니는 출판단지 작업실에서 그를 만났다.외롭던 어린 시절 흥얼거리던 가락이 노래로 작은 도서관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책이 많은 작업실 한쪽에는 개와 관련된 책, 영화 테이프, 사진 따위가 가득 꽂혀 있었다. 그러고 보니 입고 있는 옷에도 강아지 스누피 캐릭터가 그려져 있었다.“개와 책을 아주 좋아해요. 어릴 때부터 그랬어요.”그의 부모님은 이북이 고향이다. 6.25 무렵 잠시 내려왔다 다시 돌아가지 못했다. 그는 경기도 의정부에서 태어나 양평, 상계동, 성남 곳곳을 돌아다니며 살았다. 한 곳을 빼고는 1년 넘게 산 곳이 없을 만큼 이사가 잦았다. 늘 낯선 마을에서 새로운 학교와 친구들을 만나야 했다. 사람과 친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한 어린아이에게는 어려운 일이었다. “혼자 시간을 보내는 일에 익숙했죠. 사람을 새로 사귀고 적응할 때 까지는 책을 읽고 개랑 같이 산으로 들로 돌아다녔어요. 그러면서 흥얼거린 것들이 노래가 됐죠.”어린 시절에는 늘 노래를 불렀다. 재미있는 일을 따라 살다보니 노래 만드는 어른이 되어 있었다. “여러 노래를 만들었는데 동요가 가장 재밌어요. 동요를 만들 때 제가 제일 착해져요.”착해진다는 건 순해진다는 뜻일까. 그가 ‘가장 착해질 때’ 만든 노래들은 몸과 마음에도 순하게 와서 안긴다. 소는 들어도 못들은 척 하고 보고도 못 본 척 하고 소는 가슴속에 하늘을, 하늘을 담고 다닌다「권정생 노래상자」에 실린 ‘소는 가슴속에 하늘을 담고 다닌다’ 가운데서.슬픈 노래에는 슬픔을 이겨내는 힘이 깃들어 있다그는 어린이 노래를 좋아한다. 하지만 동요를 ‘어린이들만의 노래’로 만들지 않았다. 얼마 전 내놓은 노래집 「이오덕 노래상자」, 「권정생 노래상자」, 「임길택 노래상자」 (보리출판사)에 ‘동요집’이 아닌 ‘노래상자’라는 이름을 단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저는 ‘따오기’, ‘오빠생각’ 같은 노래를 어머니한테 들었어요. 동요는 삶이 팍팍한 어른들에게 더 필요한 노래예요. 어떤 어른도 동요를 부를 때 표정이 악해지는 경우가 없었어요. 어린 시절 살던 우물이 있는 집, 뛰어 놀던 골목으로 마음이 달려가는 거예요.”그의 노래에는 ‘외로웠던 어린 백창우’의 감성이 깃들어 있다. 1999년 이원수 시에 붙인 노래집을 만들었을 때도 출판사 관계자들을 비롯한 어른들은 “이렇게 슬픈 노래를 누가 듣겠냐?”고 물었다. 하지만 지금은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음반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노래집「살구꽃 봉오리를 보니 눈물 납니다」에 실린 15분짜리 긴 노래, ‘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에는’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아이들의 반응은 달랐다. 권정생 선생님이 돌아가신 지 3주년을 맞는 행사에서 불렀을 때 한 아이가 와서 “이 노래 너무 슬프고 너무 좋아요”라고 말했다. 그는 긴 노래, 어려운 노래, 슬픈 노래는 아이들은 안 들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어른들의 편견이라고 말했다.“감성은 한 번에 만들어지지 않아요. 기쁜 결, 슬픈 결, 외로운 결이 다 있어요. 슬픔을 겪어보지 않은 아이는 슬픔을 이겨낼 힘도 없어요. 밝고 환한 곳에만 있는 아이가 어두운 곳에 가면 길을 잃게 돼요. 그런 아이들이 나중에 큰 벽 앞에 서게 될 때 어떻겠어요? 우리 교육에서는 (삶의) 어두운 면을 너무 안 보여주고 있어요.”22일부터 아시아출판센터에서 ‘이태수 백창우의 조금 별난 전시회’ 열어 그는 앞으로도 어린이들 곁에서 하고 싶은 일이 많다. 그 가운데 하나가 어린이들의 글과 말로 노래를 만드는 일이다.「맨날 맨날 우리만 자래」에 실린 ‘비오는 날’이라는 노래 가사는 두 줄이다. 여섯 살 난 어린이가 한 말을 유치원 선생님이 받아 적은 것에 백창우 씨가 곡을 붙인 것이다. “‘오늘은 해님 안 떠요. 비 오는 날이에요’ 두 줄이어도 노래로 만들었어요. 그렇게 아이들 말이나 글에 노래를 붙이는 일을 더 하고 싶어요.”하고픈 일은 또 있다. 그가 ‘어린이 음악 놀이터’라 이름 붙인 박물관 겸 놀이터를 만드는 일이다. 자연 가까운 곳에 터전을 마련하고 아이들이 와서 놀고 산책하며 노래를 바탕으로 쉴 수 있는 곳으로 구상하고 있다. 놀이터를 만들 꿈으로 한 발짝 내딛는 연습일까. 오는 22일부터 2011년 4월 말까지 파주 출판단지 안에 있는 아시아 출판센터에서 생태세밀화가 이태수 씨와 함께 전시회를 연다. <이태수 백창우의 조금 별난 전시회>로 ‘노래편지와 자연그림’을 선보이는 자리다. 두 작가의 작업실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공간, 악보 스케치한 초고와 원고에 손 글씨로 쓴 편지들, 지금껏 모아온 캐릭터들을 전시한다. 노래를 마음껏 부르는 음악방, 어린이 놀이방도 마련한다. 이태수 작가와 함께 작업한 노래집 「우리 반 여름이」의 그림과 악보 전시, 두 작가의 사진을 실물 크기로 만들어 사진을 자유롭게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할 예정이다. 그가 구상하는 ‘어린이 음악 놀이터’와 이번 전시회를 설명하는 내내 그의 눈빛이 반짝거렸다. 신나는 일을 앞두고 있는 어린아이 같아 보인다고 할까. 만나보니 그가 아이 마음속에 들어가 있는 듯 노래를 만드는 이유를 알 것도 같았다. 그는 어린이를 위해서 노래를 만들지 않았다. 그의 마음속에 살아있는 어린아이가 노래를 하고 있을 뿐이었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백창우는...1980년대 중반 포크그룹 「노래마을」을 이끌었다. ‘부치지 않은 편지’(김광석) 등의 곡을 만든 작곡가이기도 하다. 어린이음반사 「삽살개」, 어린이 노래모임 「굴렁쇠 어린이」를 이끌고 있다. 1995년부터 전래동요를 비롯해 이원수, 이문구, 백창우 등의 시에 노래를 붙였다. 태교 노래, 자장노래, 놀 2010-10-18
- 일산서구 원수 욕조수 수질검사 실시 일산서구는 10월 18일까지 관내 목욕탕 22곳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질검사는 목욕탕 욕수의 수질을 보다 깨끗하게 관리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되며, 목욕탕 원수의 경우는 색도, 탁도, pH,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총대장균군을 검사하고, 욕조수는 탁도,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대장균군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 한편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르면 목욕탕 원수의 수질기준은 색도 5도 이하/ 탁도 1NTU 이하/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10㎎/ℓ 이하/ 총대장균은 100㎖ 중에서 검출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욕조수는 탁도 1.6NTU 이하/ 과망간산칼륨소비량 25㎎/ℓ 이하/ 대장균군은 1㎖당 1개를 초과하면 불합격 판정을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검사에서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며 “목욕탕의 수질기준이 항상 적합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