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화곡동 ‘겨자씨 카페 ’ 찬바람 불어오고 어깨가 자꾸 움츠려드는 겨울이 오면 알지 못하는 사이 몸은 따뜻한 걸 자꾸 찾게 된다. 지인들과 둘러앉아 밀린 수다 떨면서 따뜻한 차 한 잔 하고 싶다면 커피로는 뭔가 부족하다. 직접 만든 건강차로 분위기와 건강 두 가지를 챙길 수 있는 특별한 카페를 만나보자.‘겨자씨 카페’는 한방차와 효소차 종류가 20종이 넘게 메뉴판을 꽉 채우고 있다. 쌍화차, 대추차, 생강차 등 일반적으로 즐겨 찾는 종류부터 홍삼차나 돌꽃차처럼 잘 들어보지 못한 종류도 구비하고 있다. 이 한방차들의 재료조합은 원래 겨자씨 카페의 운영자였던 한의학박사가 직접 제조를 해 주었고 카페에서 오랜 시간 끓여 만들고 있다. 카페의 인기 메뉴인 쌍화차는 긴 시간동안 우려내어 달여 먹고 나면 약 한 사발 먹은 것처럼 진하고 몸속에 꽉 찬 느낌이 든다. 생강차도 생강만 들어간 것이 아니라 계피나 한방약재들이 함께 들어가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라고 단골들은 입을 모아 추천한다.효소차는 사장이 직접 담그는데 산지에서 재료를 구해 여러 번 세척 하고 유리병에 넣는 등 하나하나 직접 손이 가는 과정을 거친다. 재료를 산지 공수하는 일도 힘들고 모두 손질해서 효소로 담그는 일이 번거롭고 힘들지만 건강을 전한다는 생각에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게 된다고 주인장은 말한다. 중년이상은 블루베리 효소차나 산다래 효소, 석류효소 같은 효소차를 많이 주문하는데 그냥 차만 내어주는 것이 아니라 효소차 마다의 효능이나 마시는 방법 등을 함께 이야기해주고 있어 인기가 높다. 카페의 벽에는 한방차 재료나 효소재료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어 한약방인지 카페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다. 화곡동 한 자리에서 5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주택가 안쪽이기는 하지만 지인들에게 듣고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차뿐만이 아니라 간단한 식사종류도 판매한다. 그 중 효소로 만든 효소 요거트는 직장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요거트도 버섯균을 발효해 만들고 여성호르몬에 좋은 석류효소와 견과류를 넣어 식감을 높였다. 단체모임을 환영하고 오랜 시간동안 앉아 수다 떨고 있어도 눈치주지 않는다. 음악은 늘 잔잔한 올드 팝송이 흐르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내 오감의 힐링을 원하고 차 한 잔으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알맞은 건강카페다. 메뉴 쌍화차 6000원 돌꽃차 4000원 블루베리차 5000원 등위치 강서구 화곡동 1049-44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10시(월~일)휴일 2, 4주 일요일 휴무문의 070-7532-55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1
- 박영순 독자추천 신정동 ‘소문난 개미집’ 매일 먹는 그저 그런 외식 리스트에 질려 간다면 매콤한 음식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박영순 독자는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고 싶을 때는 무조건 아귀찜 전문점인 ‘소문난 개미집’을 찾는다고 한다. 소문난 개미집은 신정동에서 40년 넘게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이다. 단골도 많고 입소문으로 새롭게 찾는 사람들도 많아 단체모임이라도 할 예정이라면 꼭 예약을 해야 허탕을 치지 않는다.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옆집을 터서 공간을 늘려 예전보다 이용이 편리해졌다. 소문난 개미집의 메뉴는 기본적으로 아귀찜이 유명하다. 아귀찜을 주문하면 희망하는 매운 정도를 묻는데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약간 매운맛이라고 한다. 아귀찜이 나오기 전에 나오는 밑반찬은 가짓수가 여럿이다. 청포묵, 두부부침, 돼지감자무침, 나물 등 젓가락이 바빠진다. 특히 데친 양배추에 찍어 먹으라고 나온 갈치 속 젓갈은 짜지 않으면서 감칠맛이 나 흰밥과 먹어도 맛있고 양배추에 얹어 먹어도 맛있어 여러 번 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귀찜은 양념이 맛있게 매운 맛이고 살이 하얗게 보이도록 푸짐히 들어있어 아이들도 먹을 수 있다. 함께 들어가 있는 콩나물이나 미나리도 푹 삶아 무르지 않고 아삭아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아귀찜 외의 인기 메뉴는 메기매운탕과 빠가 매운탕 같은 민물고기매운탕이다. 박영순 독자는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추위로 움츠러든 몸을 풀어줘 속까지 따뜻하게 해준다”며 “몸이 으슬으슬 할 때는 꼭 찾아 먹게 된다”고 덧붙인다. 매운탕 안에 들어있는 미나리는 향긋함을 더하고 수제비는 쫄깃하다. 매운탕을 주문하면 바로 가게 안 수족관에서 펄떡거리고 있는 민물고기를 잡아 요리를 시작한다. 민물 매운탕을 먹을 만한 곳이 동네에서 흔치 않은데 지인들과 탕 냄비 앞에 놓고 담소를 나누며 술 한 잔 마시기에도 알맞다. 혹시 먹다가 남아 포장을 부탁하면 미나리와 야채, 육수를 넉넉히 넣어준다. 집에 가져와 끓이면 다시 한 그릇이 만들어질 정도다. 찬바람 부는 겨울날 입맛 돋우는 매운 맛 아귀찜이랑 얼큰한 매운탕으로 집나간 입맛을 살려보자. 메뉴 : 아귀찜 5만원(대) 4만5천원(중) 4만원(소)/매기매운탕 4만원(대) 3만원(소) 등 위치 : 양천구 신정4동 969-19(신정네거리 기업은행 사이골목) 영업 :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 30분(월~일) 문의 : 02-2697-72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1
- 인트락스 코리아, 2015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선발 미국의 세계적인 문화교류 회사인 인트락스(Intrx)의 한국 지사인 인트락스 코리아는 인트락스 산하 아유사(Ayusa) 재단이 진행하는 ‘2015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할 한국 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2015년 8월부터 2016년 6월까지 1년 동안 미국 공립학교에서 미국 학생들과 동일한 수업을 받으며, 엄격하게 선정된 호스트 가정에서 안전하게 미국의 생활양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참가 대상 연령은 출생일 기준으로 1997.03.15~2000.07.15이며, SLEP / ELTiS 시험과 영어 인터뷰를 통과해야 한다. 서울/경기 지역은 1월 19일 설명회를 진행하며, 인트락스 코리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공립학교 100% 배정을 보장한다. 문의 02-6207-3264 www.intraxkorea.kr 참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씨앤씨학원, 특목수학 프로그램 안내 씨앤씨학원에서는 특목수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외고/자사고반, 과고/영재고반, 경시대비반, 0.1%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이 대상이다. 교육과정에 따라 중고교 전과정 현행 및 심화수업, 각종 경시대비, 수학영재들만을 위한 수학역량 강화 수업 등을 진행한다.씨앤씨학원에서는 특목입시 설명회도 개최한다. ‘전국권 자사고 입학관계자에게 직접 듣는다. 우리 학교는 이런 학생을 선발한다’라는 주제로 김천고 입학관리부에서 직접 강연한다. 설명회는 1월 22일(목) 오전 11시에 씨앤씨 수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문의 02-2643-20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휜다리를 곧고 아름다운 다리로 ‘포스쳐척추체형센터’ 포스쳐척추체형센터에서는 수술하지 않고 휜다리를 교정하는 곳이다. 아름다운 체형의 조건으로 반듯하고 곧은 다리를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잘못된 습관,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는 휜다리를 유발하는 자세로 우리의 아름다운 체형을 망가뜨리고 있다. 실제로 다리를 꼬고 않으면 등과 척추도 휘게 된다. 만약 등과 허리를 곧게 펴고 앉으면 다리를 꼬기는커녕 올리기 조차 힘들다. 다리를 꼬는 자세는 척추와 골반이 동시에 휘게 하며, 골반에서 이어지는 다리 관절에도 영향을 주어 휜다리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포스쳐척추체형센터에서는 최신장비와 수기요법을 통해 O형 다리와 X형 휜다리를 교정하고 있다. 대부분 뼈가 휜 것이 아니라 골반이 틀어지거나 뼈의 정렬이 잘못된 것이기에 충분히 교정이 가능하다고 한다.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습관 이외에 바닥에 앉는 좌식 생활, 특히 여성들이 치마를 입었을 경우 바닥에 앉을 때 옆으로 양다리를 모으고 앉는 습관이 있는데, 이는 또한 골반과 다리의 연결 부분을 비뚤게 만들어 휜다리를 유발하므로 좋지 않은 자세라 할 수 있다.문의 02-2652-579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어린이 직업체험테마파크 키즈앤키즈 키즈앤키즈는 전용면적 약 770여평 규모의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로 아이들이 선호하는 직업 20여 가지를 체험할 수 있다. 이곳은 서로 연관된 직종들을 6개의 스테이션으로 나눴다. 패션스테이션은 모델 쥬얼리 헤어 네일 메이크업 아트의 기술을 배워 뷰티 전문가를 꿈꾸게 한다. 퍼블릭스테이션에서는 소방관 경찰특공대 응급구조대와 의사 등의 직업을, 온에어스테이션에서는 아나운서, 배우 등 미래의 엔터테이너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요리사로 변신해 아이스크림, 컵케이크, 초콜릿, 음료수를 만들어 보는 푸드스테이션은 먹는 재미까지 있어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체험장이다. 또한 축구와 야구선수가 돼 보는 스포츠스테이션, 블록을 직접 조립해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보는 블릭스테이션이 있다. 스테이션마다 각 분야의 활동 경험을 가진 전문마스터가 도와주고 있으며 체험에 스토리를 더해 직업에 대한 이해와 몰입도를 높였다. 키즈앤키즈의 강소영 대리는 “스토리텔링을 덧입혀 어린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협동심과 문제해결능력을 기르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원자력연구소에 폭발물이 설치되었다는 가정 하에 경찰특공대가 먼저 출동해 인질을 구출하고 119구조대가 나서서 불을 끕니다. 그런 다음 응급구조대가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면 의사가 치료하는 과정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하지요.”진행되는 모든 체험은 가까이서 보거나 CCTV로 확인할 수 있어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다양한 종류의 옷과 소품을 구비하고 있는 패션스테이션은 끼가 넘치는 아이들에게 인기다. 원하는 옷을 골라 입고 간단한 헤어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한 뒤 리허설을 거쳐 런웨이 무대를 밟는다. 실제 패션쇼무대와 비슷한 화려한 조명과 음악을 준비해 무대에 선 아이들이나 구경하는 부모들 모두 신나게 쇼를 즐기도록 했다. 블릭스테이션에서는 전문가가가 만든 블럭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직접 조립한 피규어는 가져갈 수 있다. 재미와 함께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키즈앤키즈에서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응원해보자. 위치: 영등포구 영중로 15 타임스퀘어 지하2층 전화: 1899-8778홈페이지: www.kidsnkeys.co.kr참가연령: 만 3세~14세입장료: 어린이 반일체험 27000원 종일체험40000원, 주말,공휴일,성수기 반일체험 30000 원 종일체험45000원, 보호자(만15세이상) 기본12000원 <2월1일까지 성수기적용> 영등포구민, 장애아동, 65세이상 증빙자료제출시 할인혜택. 문화누리카드 결제시 20%할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우리 마을을 가꾸는 사람들_ ‘가양4단지 주.사.위(主4we)’ 옆집에 누가 사는지 모를 만큼 삭막하게 여겨지는 도시의 아파트와는 달리 이웃집 숟가락 숫자까지 꿰고 있는 아파트 주민들이 있다. 쓰레기 적치장을 동네의 숲길로 가꾸고 해마다 마을 축제를 열어 행복을 쏟아내는 이곳, 임대아파트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낸 ‘가양4단지 주.사.위(主4we, 주민참여로 행복한 4단지 만들기 위원회)’ 회원들을 만났다. 영구임대아파트,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나는 마을로 변신가양4단지는 영구임대아파트단지로 각자 사연을 갖고 터전을 잡은 주민들로 구성돼 타 지역에 비해 소속감과 유대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곳이었다. 주민들은 나의 집, 나의 동네라는 생각보다 ‘잠시 살다가 떠날 곳’ 또는 ‘나는 이런 동네에 살 사람이 아니다’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해 주민들 간에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그런 이유로 1992년 분양 이후 동대표도 주민대표단체나 부녀회도 만들지 못하고 1998세대는 소통이 단절됐었다. 그러던 중 가양4단지 내에 있는 복지관을 중심으로 뜻이 맞는 주민들이 모여 ‘4단지를 이끄는 단체’를 만들어보자는 의견을 나왔다. 봉사자를 모집하기 위해 집집마다 전단지를 붙였다. 그 때 모인 사람이 약 60여명. 주민대표단체를 만들겠다는 브리핑을 듣고 봉사하겠노라 남은 사람은 15명이었다. 이들을 중심으로 주.사.위(主4we, 주민참여로 행복한 4단지 만들기 위원회)가 만들어졌다. 초창기 멤버이자 7년 동안 주사위 회장을 맡았던 구선욱씨는 “가양4단지 아파트에서 봉사활동이 진행됐다면 십중팔구 주사위 회원들입니다. 회원들 대부분이 50대 후반에서 80대까지로 평균연령이 70대죠. 젊지 않은 나이에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있습니다.”이들의 모임은 월 2회, 정기회의와 ‘사각사각 마실’이란 이름의 주민역량교육이다. ‘사각사각’은 ‘4(사)단지 생각 사람 생각’의 줄임말로 봉사를 시작하던 초심을 잃지 않고자 매월 한 차례 갖는 봉사 관련 교육이다. 매주 화요일에는 EM비누와 수세미를 만들어 판매에 나서기도 한다. 3개월에 한 번씩 돼지저금통을 뜯는 일도 주사위의 정기적인 행사다. 이렇게 모은 돈은 모두 봉사활동을 하기 위한 보조금으로 쓰인다. 작은 동네축제 ‘가자 오감(五感)축제!’주사위 회원들은 문화, 복지, 환경 등 3가지 테마로 나누어 가양4단지를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문화 부분은 4단지 내에서 열리는 마을축제로 정월 대보름날 열리는 대보름축제와 여름에 열리는 오감축제가 있다. 복지 부분은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는 것,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책 읽어주기, 외출이 힘든 장애인과 어르신을 찾아가 말벗을 해주는 활동 등이다. 환경 부분은 EM비누를 만들어 보급하는 것과 아파트 뒤쪽 쓰레기 적치장을 동네의 생태공원으로 만들어 관리하는 것 등이다. 이런 활동이 서울시에 알려지면서 강서구청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으로 당선돼 보조금도 받게 됐다.그 중에서도 가장 굵직한 활동은 오감축제와 쓰레기 적치장을 변신시켜 만든 생태공원 ‘소리길’ 관리다. 올해 신임 회장을 맡은 안순옥씨는 “‘오감축제’는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 등 오감을 테마로 한 마을 축제로 주민들이 축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이웃과 관계를 형성하고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보고자 추진됐다”고 소개한다. ‘오감축제’는 주사위 회원들의 자녀들로 구성된 ‘리틀 주사위’와 함께 준비하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선풍기 날개청소를 한 것은 아직까지도 주민들이 기억해주는 축제의 한 부분이다.육영애 회원(60)은 “리틀 주사위가 선풍기를 수거해오면 선풍기 날개를 해체해 EM 발효액으로 깨끗이 씻은 후 다시 조립해 가정으로 배달해 주는 일까지가 축제의 한 부분이었다”며 “때로 고장 난 선풍기를 가져와 수리를 요구하는 주민이 있어 난감하기도 했지만 바로 이해해주었다”고 밝힌다.주민들이 만든 생태공원 ‘소리길’은 지난 2005년 서울시가 추진한 ''도시 내 생물 서식 공간 조성사업''으로 시작됐다. 조성 후 서울시로부터 ''서울사랑 시민상'' ''공동체분야 환경상'' 등을 받기도 했다. 김정숙 회원(70)은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길이라 해서 ‘소리길’이라 이름을 붙였다”며 “봄이면 야생화로 덮이고 수생식물, 송사리 같은 토종 어류와 풀벌레들이 함께 어우러진 작은 산책길이 된다”고 소개한다. 미니인터뷰구선욱 회원“주민들의 오감을 자극하기 위해 마련한 마을축제인 오감축제는 주사위 회원들과 주사위 회원들의 자녀들로 구성된 리틀 주사위 학생들이 함께 준비했습니다. 올해는 파우치 만들기, 스피드 퀴즈, EM발효액 보급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콩국수 나눔 행사를 했는데 하루 동안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단지 내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어울려서 함께 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최명옥 회원“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한글도 가르쳐주고 책도 읽어주고 했더니 아이들이 주사위 회원을 볼 때 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할 때 마음이 뿌듯합니다. 주사위 회원들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우리의 힘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느 곳에서도 기꺼이 주민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누구든지 가양 4단지에 살면 주사위 회원이 될 수 있으니 많이 참여해주세요.” 안순옥 회장“오전에는 요양보호사로 직장에 나가고 오후에는 가양4단지를 살기 좋은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동네가 또 어디 있을까’ 싶을 정도로 즐겁고 행복한 단지를 만들고 싶어요. 밑반찬 배달, 다문화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기 등 이런 소소한 활동이 쌓이다보면 앞으로 더욱 살맛나는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2015년 1년 과정을 계획하며 수학 학년별 스케줄 잡기 수학의 과정은 각 학년별 뿐 아니라 같은 학년에서도 성적수준, 학생의 성격, 공부하는 습관, 목표로 대학에 따라 많은 학생들이 다르다. 이렇게 다양한 요소 때문에 학생은 학원의 성격, 선생님의 교수법, 해설 수준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는다. 수학을 잘하는 학생이라면 수업의 재미를 따지기 보다는 학습 내용과 문제의 충실도를 더 생각할 것이고, 수학을 어려워하거나, 흥미가 없는 학생은 선생님의 설명 방법과 재미, 소통을 더 원할 것이다. 이때, 명심할 것은 두 가지 토끼를 동시에 잡기는 어려움을 인정하는 것이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단순학벌이나, 유명세보다는 학생의 취향과 성적, 선행정도를 따져 세심하게 학원과 선생님을 결정하여야 한다. 그래서 학원 선택에도 단계가 있을 수 있다. 즉, 유머있고, 소통 잘 하는 선생님한테서 수학의 흥미를 찾았다면, 다음에는 문제량과 심화학습의 질이 높은 학원에서 성적향상을 추구해 볼 수 있는 것이다. 비슷한 자녀를 둔 다른 어머니에게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지만, 학원의 성격이나 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글 등을 신문이나 인터넷에 꾸준히 기고하는 학원도 있으므로 항상 예의 주시하여야 한다. 고3이과 수학과정 1월과 2월 2015년 올해는 재수생의 향방을 예측하기 어렵다. 작년수능이 많이 쉬웠기 때문에 최상위권학생들의 재수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이럴 때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쪽은 중위권보다는 상위권 쪽이다. 소수의 상위권자리를 수학 잘하는 재수생과 다퉈야 하기 때문이다. 고3 최상위나 1등급을 목표로 하는 1, 2등급의 상위권학생들은 기벡, 적통, 수2, 수1 순으로 내신형보다 윗 단계인 수능형으로 정리하여야 하며 반드시 4점 고난도 킬러문제를 병행하여야 한다. 1, 2등급은 4점고난도 킬러문제를 풀어본 갯수와 유형별 경험에서 판별이 나기 때문에 재수생들이 고3때 풀어 보았던 정도만큼은 5월 이전까지 정리해 봐야한다. 물론 6월 이후는 고난도 킬러의 재 반복과 올해 출시되는 모의고사를 진행해야하기 때문이다. 고3 중상위권과 중위권학생들은 남은 진도를 빠르게 몰입 형으로 1월에 끝내야 한다. 수능형정리는 4월까지, 킬러문항정리는 4월부터는 시작하여야 한다. 3월 평가원모의고사는 수1, 수2 이지만 수능에서는 수2그래프, 적분의 변형적분 형, 기벡의 도형과 벡터가 심화문제로 출제되므로 수능의 변별력부분을 미리 적응해놓으면서 동시에 수1, 수2의 3월, 6월 평가원을 대비해야 한다. 고2이과 수학과정 1월, 2월고2이과 학생들은 작년부터 바뀐 과정을 제대로 준비된 교재가 없이 선행을 해야 했으며 앞으로도 적지 않은 혼란을 안고 입시에 임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뚝심 있게 체계적이고 꾸준히 선행과 내신을 잘 챙기면서 나가는 것. 즉, ‘공부에서 왕도는 없다.’는 것이다. 학교별로 1학기 때 미적분1과 확률통계 또는 기하벡터를 진행시키는 데, 미적분1은 반드시 기본이론 뿐 아니라 실전이론과 문제 (수능과 평가원기출)까지 1월 늦어도 2월까지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미적분1의 미적분2의 연계성과 논술에서 미분, 적분문제의 연계성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적분1을 기술적으로 답만 맞추는 과정으로 전락시킨다면 논술과정에서 주로 출제되는 해석학 분야의 극한, 미분, 적분의 이론적인 배경이 많이 부족해져 향 후 논술을 준비한다면 시간을 재투자 해야하는 비효율로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확률과 통계 또는 기하벡터의 과정은 주로 심화문제보다는 내신 형으로 이끌며 나가면서 고2 겨울방학 때 심화고난도형으로 준비하여야 한다. 고1이과 수학과정 1월, 2월고1학생들은 고등수학 수학1과 수학2를 어느 학원에서 어떻게 배웠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 작년 1학기 중간고사를 기억해 본다면 목동의 많은 고등학교에서 바뀐 과정은 내용이 압축되어 간소화 되었지만 문제는 압축된 부분별로 심화형 문제들이 고르게 또 많이 출제되어 중학교 때의 내신 준비 스타일을 못 벗어난 학생과 학원들은 낭패를 보았다. 그래서 수학 중간고사를 이 후 학생들이 예년보다 학원을 많이 옮기는 현상이 나타났다. 문제는 학생들이 아니라 학원 쪽에 있다고 본다. 고교 내신은 수능으로 가는 연습 전초전이므로 수능 형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는데 기본서를 보는 방법과 실전 심화서를 보는 방법이 취약하다. 기본문제집인 알피엠, 쎈, 일품 같은 책은 최소 3번 이상 봐야 유형이 익숙해지고 시험의 삼분의 이 정도의 기본 유형을 빠르게 풀 수 있다. 또한 블랙, 수경 같은 실전 심화문제집은 한 번을 보더라도 학생이 반드시 유도할 수 있게 상황적 배경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못 보던 심화문제가 나와도 기본유형에서 아낀 시간을 할애하면서 문제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고1학생들은 빠른 선행도 중요하지만 1월, 2월은 반드시 수1의 재검토와 수2의 이론적 배경이 얼마큼 철저히 되었는지 확인해보면서 진행하여야 탄탄한 실력과 공부 습관을 쌓을 수 있다. 중3이과 수학과정 1월, 2월중3이과 학생들은 학교시험이 쉽더라도 꾸준히 중3 1학기과정을 테스트 하면서 선행을 유도해야 한다. 빠른 선행을 한다고 ‘기본기본 쉽게쉽게’ 진도가 나가면 나중에 우는 아기의 울음소리가 시끄러워 사탕과 초코렛만 주는 꼴이 되어 아이의 이는 다 썩고 영양이 빈사상태가 되어 스스로 복구가 힘들 정도로 수학이 망가질 수 있다. 증명 없이 공식을 외우는 방법은 절대 고난도 문제 접근을 할 수 없기에 쉬운 수학과 재미있는 수학에는 한계가 있다. 그리고 항상 확인 체크가 중요하다. 최소 한 권의 문제집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풀기확인, 인터넷 내신기출사이트에서 중간고사 범위로 학생에게 주어보고 삼분의 이 정답률에서 선행과정 지속하기가 중요한 것이다. 꾸준히 잘 체크하면서 진행하면 언젠가는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 김영호 원장김영호 수학학원02-2650-83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637호 영등포구 소식 9개 고교 순회 현장토론회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6일부터 15일까지 관내 9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순회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 분야에서 구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하는 구민 수요에 부응해 현장에서 교육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6일 여의도여고를 시작으로 관악고 여의도고 한강미디어고 영신고 대영고 영등포여고 장훈고 선유고 순으로 진행되며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교사 및 교장 등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학교별 교육경비보조금 수요사업 신청 목록을 중심으로 교육관계자의 의견을 들어 사업의 우선순위와 지원범위 등을 결정하고 학력신장 방안 및 평생학습 등에 대한 자유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문의 영등포구청 교육지원과 02-2670-3842 제2회 영산오페라 페스티벌 개최영산오페라단이 주관하는 제2회 영산 오페라 페스티벌이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1월 15일 ~ 17일에는 베르디의 ‘리골레또’가, 1월 22일 ~ 24일에는 모짜르트의 ‘코지 판 투테’가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프라임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마에스타 오페라 합창단이 함께 하며 바리톤 박경준, 이승왕, 베이스 함석헌 등 오페라 매니아들에게 사랑받는 출연진들이 무대에 오른다. 평일은 오후 7시30분, 토요일에는 오후 3시와 오후 7시30분 두 차례 공연한다. 예매는 영산아트홀과 인터파크에서 온라인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문의 영산아트홀 02-6181-5260, 5263 HAPPY NEW YEAR 2015 힐링 토크 콘서트영등포문화재단(이사장 조길형)은 문화가 있는 날 특별 프로그램으로 ‘HAPPY NEW YEAR 2015 힐링 토크 콘서트’를 2015년 1월 28일 오후 7시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히든싱어 시즌 3, ‘이적’편에서 준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KoN과 집시재즈의 선두주자 집시카라반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공연한다. 히든싱어 왕중왕전 우승자 박민규씨가 특별출연한다. 관람요금은 전석 2만원이고 문화가 있는 날 50% 할인된다.문의 영등포문화재단 02-2629-2216~9 방제전문가 기간제 근로자 채용영등포구보건소(소장 엄혜숙)는 방제전문가를 채용한다. 생물학 보건학 위생학 등 관련학과 전공자 중에서 해충방제 관련 자격증 소지자로 2년 이상 임용예정 직무분야 경력자는 우대한다. 서류제출 기간은 1월 9일 오후 5시까지며 보건소 5층 보건지원과 직접 내방 및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전형방법은 서류전형 및 면접전형 후 합격자를 결정하며 합격자 발표는 1월 19일 개별 통보한다. 제출서류는 자기소개서, 이력서, 관련학과 졸업증명서 및 자격증 사본이다. 근무기간은 11개월이며 근무기간 후 평가를 거쳐 기간 연장 가능하다. 근무시작 예정일은 2월 2일이다. 문의 영등포구보건소 보건지원과 02-2670-4905 daisy@ydp.g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8
- 637호 양천구 소식 겨울방학, 관내 구립도서관 독서 연계 프로그램양천구는 겨울방학 기간 관내 구립도서관에서 학생 및 어르신등 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도서관은 갈산도서관, 신월디지털정보도서관, 목마도서관, 개울도서관, 신월5동 도서관, 지양마을작은도서관 등 총 6개 도서관이다. 운영기간은 12월말부터 2월까지 도서관별로 운영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두뇌 쑥! 창의 쑥쑥!’, ‘한국사 인물 이야기’, 중학생을 위한 ‘교과연계 한국문학 논술’, ‘전쟁으로 배우는 한국사’, ‘도서관에서 나의 꿈 찾기’, ‘역사야 클레이랑 놀자’, ‘사서와 함께하는 우쿨렐레’, ‘책과 함께 떠나는 별나라 여행’, ‘자기주도학습코칭’, ‘그림책속으로 떠나는 추억여행’ 등이 있다. 신정1동, 신월6동 우리마을 세무사 시범운영양천구는 복잡한 세무에 대한 전문지식 부족과 과세불복 관련 고액비용이 부담되는 시민들에게 마을(동) 단위로 지정된 세무사들이 무료로 세무 상담과 권리구제를 지원을 해주는 ‘우리마을 세무사’를 신정1동, 신월6동에서 우선 시범운영한다. 우리마을 세무사는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상담 외에 지방세에 한에 청구세액 1천만원 미만의 불복청구 경우 납세자의 재산 수준 등을 고려하여 무료로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신월1동 청소년독서실 쾌적한 학습공간으로 변신양천구는 청소년들의 부족한 학습 공간 및 문화여가 시설을 확충하기 위하여 낡고 노후된 신월1동의 청소년독서실을 청소년들의 취향을 고려한 쾌적한 학습공간으로 변신시키는 신축공사를 진행, 1월 중순쯤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신월7동의 신월청소년독서실을 신월동 거점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도 추진해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어르신, 어린이, 일반인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지역의 교육·문화·복지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