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모임 _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가족합창 프로그램 ‘칸타빌레 Family’ 2012년부터 전국 초중고교에서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실시되면서 학교를 가지 않는 토요일에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하며 꿈을 키워가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가 지역별로 운영되고 있다. 등촌1종합사회복지관과 한국오르프 음악치료연구소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한 가족합창 프로그램 ‘칸타빌레 Family’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합창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 프로그램이다. 합창으로 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 칸타빌레 Family 음악회 현장을 찾았다.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가족이 함께 배우는 합창으로 소통의 장 마련지난 12월 12일 오후 7시 등촌1종합사회복지관 별관 3층 강당에서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칸타빌레 Family’의 발표회가 열렸다. 모두 16가족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 ~ 12시30분, 총 24회가 진행됐다. 총감독인 구혜경 한국오르프 음악치료연구소장은 토요 여가활동과 가족 간 소통을 목적으로 칸타빌레 Family가 기획됐다고 한다. “평소 성악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는 일반인에게 새로운 문화를 전하고 자녀와의 소통으로 상호 이해를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아이들은 엄마나 삼촌, 이모가 강사로부터 배우고 연습하는 걸 보고 공통의 목표의식을 느껴 더 열심히 연습을 했다.” 아이들은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20여명이 참여했고 아이들의 부모가 20여명 참여했다. 한 가족 내 형제들이 같이 합창단에 참여하거나 플룻을 기초부터 배워 연주하는 아이도 있었다. 칸타빌레 Family 조그리 디렉터는 “처음에는 당초 목표했던 인원을 채우지 못해 등 애를 먹었지만 일단 인원이 세팅되고 연습이 시작되니 매주 토요일 오전마다 특별한 일을 제외하고 거의 100% 출석하는 등 모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라고 전한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부른 아름다운 화음평일 저녁이지만 강당은 무대와 좌석을 꽉 채운 합창단과 관객들로 시끌벅적했다. 엄마와 아이의 첫 공연을 보기위해 찾아온 가족들이 많았다. ‘가을밤’, ‘가을편지’, ‘못잊어’로 시작되는 엄마들의 합창과 ‘마법의 성’, ‘크시코스 우편마차’, ‘함께 걸어 좋은 길’을 부르는 아이들의 합창은 그간의 노력이 그대로 담긴 아름다운 합창이었다. 서봉순 단원은 “평소 성악을 배우고 싶었지만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집 근처 복지관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해 신청했다. 지난 6개월간 새로운 문화 활동을 접하면서 아이들도 이해하고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한다. 홍수현 학생(장수초 2학년)은 “학교에 가지 않는 토요일마다 엄마랑 동생이랑 같이 합창연습을 해 좋았다”라고 자랑한다. 합창 공연 중간에는 스텝들의 악기연주와 아이들의 플롯과 바이올린 독주로 발표회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밝혔다. 등촌복지관 둥근마음 합창단의 합창이 끝난 후에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영화 수상한 그녀 OST인 ‘나성에 가면’을 엄마와 아이가 함께 부르면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각기 다른 목소리들이 모여 감동적인 화음을 선사하면서 가족 간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미니인터뷰>구혜경 총감독 (한국오르프 음악치료연구소장)엄마와 아이가 합창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합창이나 성악에 대해서는 완전 초보자였던 단원들이 회를 거듭할수록 실력이 늘더군요. 엄마와 아이가 함께 노래연습을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 가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6개월간 매주 토요일 오전에 3시간씩 연습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다들 주어진 여건 하에 열심히 참여했어요. 토요일 여가선용과 가족 소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좋은 프로그램이었어요. 구소영 강사(성인합창지도)성악 발성은 매력 있어요성악을 처음 접하는 성인들에게 가장 많이 교육한 건 발성이에요. 성악발성이 몸에 익으면 그 매력에 빠져 자꾸 해 보게 돼요. 직장인들이 많아 한 번에 다 모이기도 쉽지 않았죠. 그래도 가사와 악보를 모두 암기하고 무대에 서서 발표회를 갖게 돼 감개가 무량하네요. 엄마와 아이가 함께 부르는 ‘어느 멋진 날에’와 ‘나성에 가면’이 오늘의 하이라이트인데요, 노래는 물론이고 율동까지 맞춰 열심히 연습했어요. 오늘이 마지막이라니 시원섭섭합니다. 이소연 강사(아동합창지도)아이들도 합창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엄마랑 함께 연습하러 오고 엄마의 노래를 들으면서 아이도 더 적극적으로 연습에 참여하는 것을 보니 아이는 부모의 거울인 것 같아요. 노래를 조금 배운 친구도 있지만 대부분 초보자들이라 발성지도에 신경을 썼어요. 각기 다른 목소리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합창의 매력을 아이들도 느끼게 됐답니다. 서봉순 단원 (강서구 등촌동)사춘기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중 2학년 딸과 초등 6학년 아들이 있어요. 아이들이 사춘기를 겪으면서 대화가 단절되고 소통이 부족하다는 걸 느끼던 차에 엄마랑 합창을 같이 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았죠. 토요일 오전마다 아이들과 함께 합창 연습을 한 후 함께 점심을 먹으며 많은 이야기를 했어요. 공부도 중요하지만 바른 인성을 갖도록 지도해 줄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홍수진 학생 (장수초 2학년)플룻도 배워서 연주해요엄마랑 언니랑 함께 합창 연습을 하니까 즐겁고 재밌어요. 오늘 발표회 때 여기서 처음 배운 플롯 연주도 해요. 연습할 때는 몰랐는데 공연시간이 다가오니 좀 떨리네요. 권은비 학생 (장수초 2학년)노래와 율동을 같이 하니 더 친해져요처음엔 토요일 아침마다 연습을 해서 조금 귀찮기도 했는데 새로운 노래를 배우고 새 친구도 사귀니 기분이 좋아요. 엄마랑 친구들이랑 노래와 율동을 같이 하니까 더 친해지게 되는 것 같아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목동 현대41타워 맛집 - 핫 플레이스 목동 현대41타워 맛집 - 핫 플레이스브런치도 저녁 술자리도 모두 O.K 점심에는 지인들과 마주앉아 파스타와 피자를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저녁이면 정통 PUB의 모습으로 변해 다양한 맥주와 안주를 맛볼 수 있는 우리들의 ‘핫 플레이스’를 찾아가 그 다양한 모습을 만나보았다. 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 브런치도 저녁 술자리도 O.K ‘핫 플레이스’는 시간이나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아무 때나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다. < 2015-07-02
-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능이네 능이버섯백숙과 딱 하루 매출기부하기 진행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경환)은 지난 6월 25일 양천구 목동동로에 위치한 ‘능이네 능이버섯백숙(대표 배금란)’과 함께 딱 하루 매출기부하기를 진행했다. 이 업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의 하루 매출 중, 30%를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배금란 대표는 “2011년부터 올해 4번째로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바탕 BACKGROUND: #ffffff LETTER-SPACING: 0pt mso-font-width: 100% mso-text-rai 2015-07-02
- 소 갈비찜 전문점 ‘만찬도깨비갈비찜’ 소 갈비찜 전문점 ‘만찬도깨비갈비찜’5호선 오목교역 1번 출구에서 현대자동차 대리점 뒤편에 소 갈비찜 전문점 만찬도깨비갈비찜이 오픈했다. 이 집은 대표 메뉴인 갈비찜을 비롯 주꾸미 불고기와 콩나물 불고기, 두부전골, 샤브샤브 등 소고기를 이용한 음식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한식 전문점이다. 질 좋은 통 갈비를 과일과 야채, 레드와인 등 천연재료로 만든 갈비양념에 수일동안 숙성시켜 연하고 부드러운 갈비찜을 만들어 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3층 건물의 1, 2층을 사용하는 만찬도깨비갈비찜은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깔끔한 매장 분위기로 가족 또는 연인, 친구들의 모임 장소로 안성맞춤이다.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동로 222-11문의 02-2651-123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
- 2015 서울시 가족학교 신혼부부교실 ‘함께 만드는 춘(春) 향(香) 가(家)’ 현장취재 _ 2015 서울시 가족학교 신혼부부교실 ‘함께 만드는 춘(春) 향(香) 가(家)’ 서로 다른 둘이 만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어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남녀가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해 가정을 이룬다. 이 과정이 말처럼 쉽게 이뤄지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것도 현실이다. 연애시절 알았던 그(녀<span lang="EN-US" style="FONT-SI 2015-07-02
- 김순남 독자추천 ‘옛날 전통 육개장 육대장’ 연일 영하의 기온을 기록하며 여기저기 감기에 코맹맹이 소리를 달고 사는 사람들이 늘어간다. 추위가 밀려와 코끝이 시려지면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 맛이 생각나기 마련. 육개장 전문점 ‘육대장’은 국물 맛이 그리워지는 날 찾아가 한 그릇 뚝딱 비우고 오기 좋다고 김순남 독자는 추천한다. 육대장은 소고기 양지와 잡뼈 사골을 전통 가마솥에서 오랜 시간 우려낸 진한 사골 국물을 쓰고 있다. “사골국물을 쓰기 때문에 국물 맛이 깔끔하며 육개장 특유의 칼칼한 맛이 일품”이라며 “고기도 푸짐하게 들어 있어 한 그릇 먹고 나면 든든하다”고 김순남 독자는 말한다. 육대장에서는 육개장에 많이 들어가는 고사리나 숙주 대신 양지 고기와 파를 듬뿍 넣는다. 파는 영양가가 높고 몸을 따뜻하게 해 줘 겨울철 감기 예방에 효과가 좋다. 매운 맛을 싫어하는 손님들을 위해서는 매운 양념 없이 사골육수로 담백한 맛을 낸 ‘육개장 설렁탕’도 있다. 진한 국물 맛이 고기와 어우러져 어린아이들이나 연세 드신 어르신들이 부담없이 먹기 좋은 음식이다. 밑반찬은 모든 지점이 공통적으로 어묵무침과 무김치, 부추무침 세가지를 선보인다. 특히 부추무침은 부추의 쌉싸르함이 육개장의 매운 맛을 잡아줘 보쌈에 싸 먹기 좋다. 반찬이 몇 가지 안 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바로 뒤따라 나오는 육개장의 양이 성인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게 커다란 면기에 나와 먹고나면 든든하다.육개장 외에도 ‘한방 보쌈’이 인기메뉴. 고기를 가시오가피, 감초 등의 다양한 한약재와 함께 익혀 한방재료의 향이 고스란히 배어있다. 느끼하지 않고 매실무침과 쌈을 싸 먹으면 소화흡수까지 돕는다. ‘보쌈무침’은 한방보쌈을 육대장만의 무침소스에 부추나 오이 등 야채를 넣어 무침으로 만든 것. 고기가 들어있어 술안주로 좋고 새콤달콤한 소스는 입맛을 돋운다. 가족단위나 단체손님이 가도 다양한 메뉴들을 골라먹을 수 있고 혼자 슬쩍 가서 한 그릇 먹고 와도 칼칼한 국물을 든든하게 한 그릇 먹을 수 있어 추운 겨울에 딱 어울린다. 메뉴 : 옛날 전통 육개장 8000원 육개장 설렁탕 8000원 한방 보쌈 4만원(대) 3만원(중) 보쌈 무침 2만 5000원 위치 : 양천구 신목로 7길 5 1층 영업 : 오전 10시~오후 10시 문의 : 02-2654-93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신정종합사회복지관, 양천아파트 이웃사랑 김장담그기 신정양천아파트에서는 생활이 어려운 요보호세대를 지원하기 위한 ‘이웃사랑 김장담그기’ 행사가 지난 12월 13일 양천아파트 경로당에서 진행됐다. 신정양천아파트에서 새로 선출된 주민대표임원과 동대표등을 중심으로 1,000 포기의 김장을 담아 양천아파트 내 독거노인, 장애가정, 소년소녀가정, 차상위가정 등 400여 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김춘석), 신정종합사회복지관 위탁법인 기아대책(회장 이성민)등 지역 내 유관 기관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천구의원 나상희 의원도 함께 참가해 김장을 담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635호 강서구소식 장애가정 청소년을 위한 꿈투자 장학금 지원 안내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가정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두드림 투게더’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원대상은 연령기준 2015년 중1~고3에 재학 중인 장애가정 청소년(부모 또는 본인이 장애를 가진 청소년), 소득기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또는 차상위 150% 이내로 장애나 경제적인 이유로 꿈을 이루는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다. 지원 분야는 교육 또는 재능과 적성훈련을 위한 장학금으로 매년 200만원씩 선발 시부터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지원 가능하다. 모집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며 두드림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지원이 어려울 경우 전화 연락 후 우편으로 접수가능하다. 문의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두드림투게더 02-3472-3559 www.dodreamfund.com 2014 구민제안 심사 결과 공지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014 구민제안 심사에 대한 결과 두 건의 구민제안을 선정했다. 염창동 이영주씨가 제안한 ‘이미용 봉사 서비스 방법 개선 실행 방안 제안’과 마곡동 박수철씨가 제안한 ‘치현정 전망대 한강 상하류 전망 확보 제안’이다. 두 개의 제안은 제안참여상을 수여하며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문의 강서구청 기획예산과 02-2600-6920 제5회 강서필 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강서필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2015년 1월 10일 오후 4시, 서울시니어스가양타워 송도아트홀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강서필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강서청소년회관 오케스트라 동아리로 2009년 창단돼 지금까지 매해 정기연주회 및 봉사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이수근 지휘자, 정유진(염창중 2학년)양의 바이올린 독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강서청소년회관 청소년동아리와 방화6종합사회복지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문의 강서구청 문화체육과 02-2600-6080 2015 겨울방학 어린이 겸재진경교실 참가자 모집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겨울방학을 맞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창의력 향상과 무한한 가능성을 키워주고자 ‘어린이 겸재진경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90명(회당 30명)이 대상이며 일시는 2015년 1월 14일, 20일, 23일 3차례 진행된다. 오전 10시 ~ 12시, 겸재정선미술관 3층에서 진행된다.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전통미술을 실기 위주의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십이지신에 대해 알아보고 내년 띠 동물인 양을 캐릭터로 표현해 보는 ‘2015년 양띠 달력만들기’, 미술품 보존 과학을 통해 미술과 과학의 연관성을 이해해 보는 ‘미술작품의 비밀을 찾아서’, 한글 글꼴 디자인과 문자디자인에 대해 알아보고 꾸며보는 ‘한글디자인 나만의 문패만들기’ 등 3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8천원이며 17일부터 선착순으로 전화 또는 방문신청 가능하다.문의 겸재정선미술관 02-2659-2206~7 http://gjjs.or.kr 2015 겨울, 봄방학 어린이 허준교실 참가자 모집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허준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240명(회당 40명)이 대상이며 일시는 2015년 1월 8일, 15일, 22일(겨울방학), 2월 25일~27일(봄방학) 총 6차례 진행된다. 오전 9시45분 ~ 오후 4시30분, 장소는 허준박물관 시청각실이다. 조선시대 한방과자인 ‘구선왕도고 만들기’, ‘총명환 만들기’, ‘소형약장 만들기’를 진행하며 박물관도 관람한다. 겨울방학은 2014년 12월 17일, 봄방학은 2015년 1월 28일 오전 10시부터 허준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3만원(재료비, 식사비 포함)이다.문의 허준박물관 02-3661-8686 www.heojunmuseum.g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635호 도서관소식 갈산도서관가야금과 함께하는 문학여행갈산도서관은 12월 27일 오후 3시 ~ 4시, 도서관 지하1층 한울관에서 ‘하예지 청소년 가야금 봉사단’을 초청해 ‘가야금과 함께하는 문학여행’ 공연을 한다. 총3부로 진행되며 1부는 ‘가야금으로 만나는 소월’이란 주제로 김소월의 시를, 2부는 ‘가야금 친구들과 만나는 동화와 애니메이션’이란 주제로 피노키오. 센과 이치로 OST 등을, 3부는 ‘Lovely 가야금’이란 주제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곡들을 가야금으로 감상할 수 있다. 양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선착순 80명이다. 문의 02-2649-2732~5 연극인 모임 ‘프로젝트 도킹’의 낭독공연갈산도서관은 12월 28일 오전 11시 ~ 오후 12시, 도서관 지하1층 한울관에서 연극인 모임 ‘프로젝트 도킹’을 초청해 이청준의 ‘눈길’을 낭독 공연한다. 어머니의 사랑과 가족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작품으로 양천구민 선착순 80명을 대상으로 한다.문의 02-2649-2732~5 양천도서관2015년 상반기 양천도서관 문화교실 회원 모집양천도서관은 2015년 상반기(2월~6월) 양천도서관 문화교실 회원을 모집한다. 수강기간은 2015년 2월 2일 ~ 6월 30일(20강 5개월)이며 모집강좌 및 인원은 총 43개 강좌 1030명이다. 모집기간은 2015년 1월 12일 ~ 3월 27일, 선착순 접수며 정기모집은 1월 12일 ~ 21일이며 추가모집은 1월 22일 ~ 3월 27일(정원 미달 강좌)이다. 수강 신청은 에버러닝 회원 가입 후 등록하면 되고 수강료는 5개월치 선불해야 한다. 문의 02-2062-3955~6 영등포평생학습관2014 어린이 뮤지컬/인형극 공연영등포평생학습관은 어린이와 지역주민을 위한 뮤지컬 및 인형극 공연을 12월 26일, 27일 오후 3시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 26일에는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독서 장려 뮤지컬 ‘이야기 속 이야기’를 공연하며 27일에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 인형극 ‘마음이 아파요!’를 공연한다. 별도 접수없이 선착순 입장이며 공연 시작 30분전부터 입장가능하다.문의 02-6712-7531 렌즈로 사진을 담다! 제2회 사진전 개최영등포평생학습관은 2014년도 평생학습 협력기관 네트워크 사업인 디카교실 ‘렌즈로 사진을 담다!’ 제2회 사진전을 개최한다. 전시기간은 12월 16일 ~ 31일이며 장소는 1층 아트리움이다. 디카교실 회원 작품 20여점을 전시한다. 문의 02-6712-7535 강서청소년회관2015 청소년 스키캠프 참가자 모집강서청소년회관은 2015년 청소년 스키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일시는 2015년 1월 14일 ~ 16일(2박3일)이며 장소는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다. 대상은 초등 3학년 ~ 중등 3학년 선착순 30명이며 참가비는 25만원(스키강습, 워터파크, 숙박, 교통비, 스키대여료 포함)다. 접수기간은 12월 1일 ~ 31일이며 참가신청서 및 서약서를 작성해 방문 및 전화로 접수 후 등록 참가비를 입금하면 된다.문의 02-3664-2456~8 목동청소년수련관2015학번 대학새내기 특강목동청소년수련관은 2014 청소년 문화특강으로 2015학번 대학 새내기 특강을 마련한다. 일시는 12월 27일 오후 4시 ~ 5시이며 장소는 수련관 1층 청소년극장이다. 고3 청소년 및 학부모 등 대학생활이 궁금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특강주제는 대학생활 준비(시간표 짜기, 학점관리, 동아리 활동 등)이다. STEAMS 교육 사회적기업 진로교육 전문강사가 강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접수는 유선으로 가능하다.문의 02-2642-1318 신월청소년문화센터겨울방학 청소년 힐링캠프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2014 겨울방학 청소년 힐링캠프를 개최한다. 일시는 1월 8일 ~ 10일(2박3일)이며 장소는 강원도 평창소재 보광 휘닉스파크다. 대상은 초등3학년 ~ 고등3학년이며 스키보드 강습, 눈썰매 체험, 실내 워터파크 활동을 한다. 총 7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모집기간은 12월 12일 ~ 27일이다. 참가비는 스키 22만원, 보드 24만원이며 졸업예정 고3 청소년은 2만원 특별 할인해 준다. 센터 방문접수 혹은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 작성 후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문의 02-2604-7485 배준석 iswyouth@hanmail.net 화곡청소년수련관2015년 제7기 청소년 자치단 모집화곡청소년수련관은 2015년 제7기 청소년 자치단을 모집한다. 청소년 자치위원회 ‘THE하기’, 청소년자원봉사단 ‘톱니바퀴’, 청소년동아리 ‘광락’이 회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중등2학년 ~ 고등3학년 청소년 20명 내외이며 청소년동아리는 만9세 ~ 24세 청소년 3인 이상 20팀이다. 서류접수는 12월 22일 ~ 31일 오후 6시이며 면접심사는 2015년 1월 7일 ~ 10일이다. 최종합격통지는 2015년 1월 21일이다. 지원방법은 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지원양식 다운받은 후 작성해 내방 접수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필히 유선확인). 자세한 사항은 수련관 홈페이지 참조.문의 02-2061-3233 www.hgyouth.or.kr 2015 청소년 스키캠프 참가자 모집화곡청소년수련관은 2015 청소년 스키캠프를 개최한다. 일시는 2015년 1월 20일 ~ 22일(2박3일)이며 장소는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다. 대상은 만 11세 ~ 18세 청소년 40명이다. 스키강습 및 자유스키,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89,000원이다. 접수는 유선통화 후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입금 및 결제는 별도로 공지한다.문의 02-2061-1318 20611318@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화곡중학교 평생학습프로그램 _ 도자기 핸드페인팅 평생교육시대, 엄마들도 문화센터나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취미생활을 즐기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문화센터가 아닌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면 어떨까. 거리도 가깝고 학교 소식도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흔치 않은 프로그램까지 배울 수 있다. 화곡중학교(교장 조만환)에서 마련한 평생교육학습 프로그램인 ‘도자기 핸드페인팅’ 과정은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과 회원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평생교육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화곡중 도자기 핸드페인팅교실, 평생학습프로그램이 되다목요일 오후 4시, 화곡중학교 미술실에 엄마들이 하나둘씩 모여든다. 익숙한 손놀림으로 도자기를 꺼내고 물감을 준비한 다음 자리에 앉아 붓을 든 엄마들의 모습에 진지함과 열정이 묻어난다.붓과 물감으로 엄마들이 색을 칠하는 곳은 화선지나 스케치북이 아닌 도자기다.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도자기 핸드페인팅’ 수업으로 세상에서 오롯이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고 있다.화곡중학교의 도자기 핸드페인팅은 지난 2008년 개설됐다. 이 학교의 미술교사를 맡고 있는 김해경 선생님이 2학년 담임을 맡으면서 반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마련하게 됐다. “취미로 도자기 페인팅을 배우게 됐는데 혼자 알고 있기에는 아까운거예요. 그래서 우리 반 엄마들을 초청해 차 마시면서 그릇도 만들고 아이들 이야기하려고 개설했죠.”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옆 반 엄마들도 도자기를 만들고 싶다고 학교에 건의를 한 것. 일이 커지자 교장 선생님은 공식적으로 엄마들을 위해 도자기 핸드페인팅교실을 오픈했고 화곡중 도자기 핸드페인팅 교실은 모든 학부모와 이웃 주민들에게까지 개방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됐다. 현재 도자기핸드페인팅교실은 목요일 4시부터 7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며 24명의 회원이 참석하고 있다. 회원들이 만든 작품은 학교와 서울시교육청, 동부교육청 축제 때 전시되기도 한다. 게다가 강서교육지원청에서 의뢰를 받아 선물용으로 납품을 하기도 한다. 쓱~ 쓱 물감 칠하면 그릇이 완성돼직접 만든 도자기의 매력은 빚는 이의 개성에 따라 저마다의 멋이 드러나는 것이다. 때문에 자신만의 독특한 그릇을 만들고 싶거나 선물하고 싶은 이들이 화곡중학교 평생학습프로그램인 ‘도자기 핸드페인팅’에 주로 참여하고 있다.허영자 회원은 도자기를 만들어 아들 딸 며느리에게 선물 주는 재미에 푹 빠졌다. 박승선 회원(42)은 “물과 물감의 농도조절, 유약의 농도조절에 따라 작품이 달라집니다. 도자기는 많은 경험과 정성을 통해 얻어지는 작품이기 때문에 직접 만든 접시나 컵이 더 의미 있는 선물이 됩니다.” 화곡중 도자기교실의 또 다른 매력은 수업 진도가 빠르다는 점. 외부에서 진행하는 도자기페인팅 수업은 천천히 진행하기 때문에 배우는데 1년이 넘게 걸린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손재주가 없어도 쉽게 할 수 있도록 선생님이 도와주고 도안은 회원들끼리 공유하고 부족한 점은 서로 가르쳐주기에 금방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작업 과정도 간단하다. 초벌구이 그릇에 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전용 물감으로 색칠한다. 여기에 유약을 발라 1250℃의 고온 가마에서 이틀간 구우면 된다. 연필 자국은 구우면서 사라지기 때문에 식기로도 사용가능하다. ‘그림을 어찌 그릴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정해진 기법을 따라 밑그림을 보고 따라 그리기만 하면 되기 때문. 쓱~ 쓱~ 붓질 몇 번에 금세 꽃송이를 그려 넣은 작품 하나가 완성되기도 한다. 알록달록 도자기에 담은 나의 이야기밥그릇, 국그릇, 접시 세트, 컵뿐만 아니라 밥주걱, 숟가락, 주전자 등 도자기로 만들 수 있는 작품들은 다양하다. 회원들은 자신이 만든 도자기를 주방에 전시해두기도 하고 음식을 담아 손님상에 내 놓기도 한다. 처음엔 손님상에 내놓기 쑥스럽지만 칭찬 한번 듣고 나면 자신감이 생긴다. 작년부터 도자기를 만들기 시작한 이윤정 회원(41)은 “유약을 바르고 그릇이 완성되기까지 기다릴 때 제일 설레요. 내가 만든 도자기에 음식을 담아 가족끼리 나누어 먹으며 칭찬을 들을 때는 더 기쁘네요.” 그림은 예쁜데 색이 안 나올 때도 있고 생각한 것보다 색이 진하게 나올 때도 있지만 작품 하나 완성되면 그 뿌듯함에 모든 고생도 잡념도 잊어버리고 도자기 만드는 시간이 행복하기만한 회원들. ‘도자기핸드페인팅’은 단순한 취미생활을 넘어 가족들 뒷바라지하느라 자신을 되돌아볼 기회가 적은 엄마들에게 꿈을 찾고 어렵기만 했던 학교 문턱을 넘어 선생님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고 있다. 미니 인터뷰 김해경 지도교사“도안을 구상하고 색칠을 하고 유약을 발라 굽고 완성되기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지만 그 과정에서 기쁨과 성취감을 느끼는 어머님들을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낍니다. 이웃 주민들에게 개방되어 있으니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정진선 회원“평소 그림을 즐겨 그리는데 도자기에 그리는 건 좀 더 색다른 감이 있습니다. 첫 작품을 손님 앞에 내놓기까지 쑥스러웠지만 ‘잘 만들었다’는 칭찬을 듣고 보니 이제는 선물을 할 만큼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허영자 회원“이웃집에 차 마시러 갔는데 직접 만든 도자기에 커피를 담아왔어요. 눈도 즐겁고 나도 만들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다양한 문양을 응용해 나만의 특별한 도자기가 완성되는 기쁨에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임종예 회원“6년 동안 도자기를 만들고 있는데 도자기를 만들면서 기다림에 대해서도 배우게 됩니다. 도자기는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어지는 게 아니죠. 색칠하고 말리고 굽고 그릇이 완성되기 까지 과정에서 기다림도 같이 배우게 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