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예비 고1,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할 때입니다! 중학교 3학년이 끝나는 지금, 변화된 마음가짐이 필요할 때입니다. 이제 예비 고1 학생들은 자신이 갈 고등학교를 정해 고교 진학 후 어떻게 공부할지 학습 전략을 본격적으로 짜야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모든 예비 고1은 같은 출발선에 서 있긴 하지만, 지금부터 제대로 알고 하는 공부가 명백한 점수의 차이를 만든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여기서는 예비 고1 학생들을 위해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잡을 국어 학습법을 제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Q : 국어 공부는 왜 해야 하나요?A : 다 아는 이야기이지만 국어를 잘하면 다른 과목의 교과 이해와 응용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줍니다. 국어 성적이 형편없는 사람 중에 우등생은 없습니다. 반면에 국어 성적이 뛰어난 사람은 우등생의 자질을 이미 갖춘 것입니다. 흔히 ‘공부하는 방법’이 잡혀 있는 학생은 대부분 국어 능력이 뛰어난 학생입니다. 학교와 학원에서 선생님의 설명을 잘 듣고 이해하는 기본적인 능력이 국어 능력입니다. 선생님의 설명을 글로 옮겨서 정리하여 필기하는 기술 역시 국어 능력이 좌우하며 어려운 용어와 문장을 잘 해석하는 능력은 혼자서 공부하는데 특히 유용합니다. 시험을 치를 때도 짧은 시간에 문제를 많이 풀 수 있는 능력은 국어 능력이 큰 도움이 됩니다. Q : 중학 국어와 고등 국어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A : 고등학교 과정의 국어 교육은 중학교 교육 과정에서 배운 개념과 원리를 학생들이 충분히 익히고 있다는 가정에서 출발합니다. 다시 말해 개념과 원리가 심화, 확장되는 것으로 그 근본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공부의 양, 난이도, 접근 방법에서 차이가 납니다. 사실상 페이지 수로 보면 중학교 국어책의 페이지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내용의 밀도로 보면 절대 고등학교 국어가 내용이 적다고 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고어나 한자어 등의 난이도가 높아져 부담이 생기는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비문학(독서) 지문의 소재, 주제, 범위가 대폭 확장됩니다. Q : 중학교 때와 달리 고등학교 때는 모의고사 공부도 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내신과 모의고사는 어떻게 다른가요?A : 많은 분들이 내신과 모의고사 대비를 별개라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시험 형식은 다르지만 내용 요소는 같습니다. 학교 내신은 담당 교사나 교과서의 영향을 받습니다. 이에 비해 교육청이나 평가원에서 실시하는 모의고사는 각 학교의 내신보다 비교적 객관적이지요. 또한 학교 내신은 교과서를 기본으로 출제하지만 모의고사는 고1 전 과정의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배우지 않은 내용이 출제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내신은 수능(모의고사)형 문제를 다수 출제합니다. 따라서 모의고사 유형에 익숙해지면 내신 점수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반드시 모의고사 성적이 좋은 학생이 내신 성적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앞서 말했듯이 내신은 학교별 경향이 다르기 때문에 기출 문제와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대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Q : 그럼 예비 고1 국어 공부는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A : 국어는 2학년 말까지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볼 때, 3학년 때는 수학을 공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완성을 하자는 말은 수능 난도의 시험을 거의 모두 맞힐 수 있을 만큼의 실력을 만들어 놓자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바로 지금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모든 예비 고1 학생은 같은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먼저 출발하는 학생이 유리하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예비 고1 학생들이 유념해야 할 것은 국어만 분량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영어, 수학도 분량이 함께 늘어나 그만큼 국어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도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시간적 여유가 많은 예비 고1 시기부터 국어 공부를 꾸준히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Q : 그럼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A : 고등학교 1학년 때 배우는 국어는 국어Ⅰ,Ⅱ가 있습니다. 국어Ⅰ,Ⅱ는 출판사별로 총 11종의 교과서 중 학교에서 1종을 선택하게 됨으로 지금부터 교과서를 예습하기는 어렵습니다. 교과서마다 제재나 내용은 다르지만, 기본 개념은 큰 차이가 없으므로 학교와 출판사가 정해지지 않은 예비 고1은 교과서 공통 작품이나 핵심 내용을 다룬 강좌로 기본 실력을 미리 길러 놓아야 합니다. 국어는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과목이 아니므로 꾸준히 학습하는 버릇을 들여야 합니다. 비교적 여유가 있는 예비 고1 시기에 어휘력과 독해력을 키우고, 문법도 매일매일 공부하도록 합니다. 중학교 때 배웠던 문법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문법이라는 것이 시험을 보고 나면 바로 잊어버리게 되어 있어서 반복해서 꾸준히 공부해야 합니다. 중등 문법과 고등 문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중학교 공부가 고등학교 공부로 연계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도 지혜입니다. 문학은 작품 수가 많고, 비문학(독서) 지문은 한계가 없기 때문에 암기보다는 이해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시 주제를 익힌다면, 시 마다의 주제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주제를 찾아내는 방법에 초점을 맞춰 공부하는 것이 국어의 올바른 학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학습 방법은 처음에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내신 공부로도 수능까지 연계되어 장기적으로 보면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학습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Q : 목동에서 내신 등급 잘 받기 어렵다는데…… 고1부터 내신 포기하고 모의고사 준비만 해도 될까요?A : 안 됩니다. 내신을 포기하고 100% 수능으로 대학을 가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그리고 교육청에서 모의고사의 범위에 대해 ‘국어Ⅰ, Ⅱ(고1 국어 교과서) 전 과정으로 하되 ○월 수준으로 출제함’이라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교과서를 간과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자존감 측면에서 생각해보시죠. 현재 예비 고1은 중학교 시절, 절대평가제로 성적표에 석차가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학생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게 알기 어렵죠. 그래서 고등학교에 배정되면 치르는 학교별 진단평가, 3월 모의고사, 1학기 중간고사의 성적표를 받으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좌절감을 느끼게 됩니다. 좌절감을 느낀 학생이 스스로 의지를 다지고 학습 의욕을 불태우는 학생은 많지 않습니다. ‘중학교 때는 잘했던 아이’가 아니라 ‘고등학교 때도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으시다면 예비고1 과정부터 내신과 모의고사 대비를 꾸준히 시키셔야 합니다. Q : 코끼리 다리가 굵은 이유를 아시나요?A : 동물의 크기가 클수록 중력에 이기기 위해서는 더 큰 표면적의 다리가 필요합니다. 즉 큰 몸을 지탱하기 위해서입니다. 코끼리 몸에 비실비실 새 다리를 상상해 보십시오. 국어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튼튼한 다리가 있어야 합니다. 국어 과목은 다른 과목과 달리 단기간에 올리기 힘든 과목입니다. 기말고사가 끝났다고 해서, 또는 새로운 고등학교로 진학한다는 설렘만 갖고 입학한다면 고등학교 생활뿐만 아니라 수능에서도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3년 뒤의 밝은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이라면 지금 이 시기를 꾸준히 공부해서 탄탄한 국어성적을 유지하도록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한얼국어논술학원 문의 02-2653-3644위치 양천구 목5동 현대월드타워 216호(파리공원 옆) <img width="320" height="480" alt="한얼" src="http://adm.naeil.com/UserFiles/Image/News/한 2014-11-05
- 초등 6학년, 중등 1학년 대상 국내최초 수학몰입형 해외영어캠프 설명회 개최 목동의 사고력 수학 전문 거산학원이 다수인, 클래스온과 공동으로 수학몰입형 해외영어캠프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기존의 해외캠프는 영어몰입으로 수학 등 타 과목 학습 부족에 대한 염려가 있었다. 이번 캠프는 국내에서 3주간 주말에 수학집중학습과 개별 맞춤 학습 컨설팅을 진행한 후 8주간 해외캠프를 나간다. 8주간 개인별 맞춤 학습 계획에 따라 영어는 물론 수학 등의 학습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월 8일(토) 오후 3시에 설명회가 거산학원 본원에서 열린다.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1566-66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어려워진 ‘수능 국어’ 목동 학생의 대처법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가장 큰 변수라면 어렵게 출제 되었던 국어 과목이었다. 그전까지 높은 EBS연계율 때문에 EBS에만 치중하여 공부했던 목동학군 국어 수험생 중 상당수가 갑자기 어려워진 국어문제에 당황하여 이후 시험까지 좋지 않은 영향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EBS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국어학습법’에 충실하게 내가 지도한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 수 있었다. 이번 시험의 결과로 국어공부에서 ‘기본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된 것이다. 왜 상당수의 학생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계속 사용한 한국말과 글로 출제되는 국어 시험을 어려워할까? 한국 사람인데도 상당수의 학생들이 국어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기초’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모국어화자인데도 자신이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적 습관’을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이다. 예를 들면 문법 문제를 볼 때 선지를 읽다보면 뭔가 이상한 점을 인지하지만, 그 선지가 ‘왜 이상한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하는 것이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 또 다른 예로, 주어진 제시문에서 어떠한 내용이 나왔는지는 대략적으로 이해하지만, 그 내용들을 응용해서 다른 상황에 적용시킨 문제가 ‘왜 틀린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는 경우가 그것이다. 따라서 이렇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국어능력’을 인지하게끔 만드는 것이 바로 ‘기본적인 국어학습법’이다. 실제 내신과 수능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국어 영역은 크게 문학과 비문학으로 구분되고 문학은 다시 고전시가, 고전산문, 현대시, 현대산문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각각의 장르는 공통적인 특성도 있지만, 각 장르만의 특징(여기서 이야기하는 특징은 수능에서 출제되는 유형이나 경향을 의미한다)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현대시의 수능 출제 경향을 살펴보면, 대다수의 문제가 시적화자와 시적대상, 정서와 심리상태, 시적상황과 관련된 것들 중심으로 출제된다. 따라서 어떠한 작품이나 고난이도 문제가 출제되더라도 이러한 ‘기본적인 국어학습법’에 익숙한 학생이라면 점수 편차가 크지 않다. 하지만 상당수의 학생들이 처음 보는 시를 읽고 이러한 것들을 콕 집어서 찾아내는 것을 힘들어한다. 결국 ‘기본적인 국어학습법’이 몸이 배지 않은 학생들은 수능 난이도에 따라 성적이 널뛰기 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국어논술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본원에서는 이러한 ‘기본적인 국어학습법’에 충실한 고1/2 커리큘럼을 운영하여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 고전은 고전, 현대시는 현대시, 현대소설은 현대소설, 비문학은 비문학에 알맞은 접근법과 독해법을 익히기 위한 학습과정이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이 과정은 고1과 고2과정 2년에 걸쳐 진행한다. 이 과정은 차근차근 이수한 학생들 중 대다수의 학생들은 고3 첫 모의고사부터 상당히 좋은 성적표를 손에 쥐게 되고 수능에서도 점수 편차는 크지 않다. 어떠한 문학 작품과 비문학 제시문이 출제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독해와 문제풀이를 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정규커리큘럼과 별도로 매 수업마다 어휘 시험을 시행한다. 학교에서 한자교육이 약해진 이후로 대다수의 학생들이 국어 어휘를 어려워하고 있다. 한국어에서 한자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가 넘는다. 어찌 보면 필연적인 결과인 것이다. 생각보다 어휘는 여러 방면에서 영향을 미친다. 국어뿐만 아니, 사탐과탐과 수학까지도 어휘의 영향력 아래에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단어의 뜻을 몰라서 문제를 풀지 못하는 학생이 생각보다 많은 현실에서 이 과정은 비록 힘이 들더라도 학생들에게 엄청난 도움을 주어 높은 점수를 얻는데도 직결된다. 기초체력이 튼튼한 사람은 어떤 종류의 운동을 하더라도 수월하게 실력향상이 가능하다. 국어도 마찬가지다. ‘기본적인 국어학습법’을 익힌 학생이라면 해마다 달라지는 출제난이도의 파고를 헤치고 국어 1등급이라는 목적지에 보다 수월하게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그 길을 목동 국어 선호도 1위인 문명 국어/논술 전문학원이 가장 안전하게 인도해 줄 것이다. -박정빈 부원장-목동국어 / 문명국어 논술학원-목동고, 진명여고, 양정고, 신목고, 강서고 전문-02-2650-82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3
- ‘대입 & 특목, 자사 비교과 준비’ 아는 만큼 대학 문 열려 관심분야 찾아 미리 준비하고 도전해야 고1은 새롭게 달라질 학교생활에 적응력이 필요한 시기이다. 대입의 바로미터인 첫 시험인 중간고사, 수행평가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두려워만 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학교생활을 점검할 때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보다도 주요과목 성적관리, 다음은 학생부 관리의 핵심인 적성, 관심분야를 찾아 창제활동, 봉사활동 도전이다. 자신의 고교 3년의 로드맵을 만들어 한 가지씩 실천해 나가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학교 상장에 도전하자 학부모 모임에 참여했던 고1 학생의 어머니는 걱정스런 마음을 다잡느라 한 동안 힘들었다고 한다. 다른 학생들은 고1부터 자율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적성관련 사회조사활동으로 상장을 받았으며, 경제동아리를 가입하여 적극적이고 왕성한 활동으로 학생부 담당선생님의 상을 받은 학생도 있었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기 때문이다. 중학생에 비해 고등학생이 되면 상 받을 기회 줄어든다. 대부분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던 초등, 중등시절과 달리 고등학생이 되면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학생들 간의 격차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수점으로 갈릴 만큼 치열한 1등급 전쟁이 확연히 드러나면서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과 그렇지 못한 아이들의 구분이 명확해진다. 문제는 일단 학업성적이 좋지 않으면 교내대회에 나갈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학교나 교사 입장에서도 특목고에 진학하는 아이들에게 교내상장을 몰아주는 경향이 클 수밖에 없다. 학교생활기록부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난다. 상장 한 번 받기도 하늘의 별 따기다. 중고교 시절 교내 상장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고스란히 기록된다. 나이스에도 기재된다. 교내에서 수상한 경력이 없다는 것은 학교생활에 소극적이며 리더십이 부족하다는 의미로 판단한다. 따라서 학교생활기록부를 기준으로 아이를 판단할 때 기재사항이 많은 아이에 비해 공란이 많을수록 좋은 평가를 받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관심분야 찾아 도전하고 공략하라 상황이 어렵다 해도 도전조차 해보지 않는 것은 억울한 일이다. 일단 아이의 관심분야부터 공략해 참가하고 도전하는데 의의를 두자. 제일 선호하는 상은 단연 교과 학력우수상이다.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중등은 과목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수행점수를 합쳐 평균 95점 이상 받은 과목에 한해 수여한다. 주요과목은 물론 예체능 과목 모두 가능한 만큼 자신 있는 과목을 선별해 집중 관리해야 한다. 또 영어 수학 경시대회도 활용도가 높은 만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외부 경시대회에 비해 교내 경시대회는 난이도가 높지 않은 만큼 부담이 적다. 만약 특목고가 목표라면 교내 경시대회 수상실적이 필수조건인 만큼 반드시 도전해야 한다. 또한 학교마다 공통으로 영어 관련 대회를 연다. 영어의사소통대회, 영어말하기대회, 영어토론대회, 영어글쓰기대회, 영어듣기대회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열리는 만큼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인성과 관련된 상장도 있다. 근면상 모범상 선행상 효행상 자립상 봉사상 표창장 등 인성 관련 상장은 자기소개서에 소재로 활용할 수 있고 활용도도 높다. 특히 대입비교과의 핵심인 독서활동은 자신의 진로, 적성과 연결하여 폭넓고 전문적인 독서활동을 꾸준히 하여 자신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작가의 생각과 대립되는 자신의 의견을 기록하고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후감 쓰기, 주인공에서 편지쓰기, 만화 4컷 그리기, 스토리보드 작성하기, 책갈피 만들기, 다독상 등의 시상이 있다. 또 국어경시대회, 논술토론대회, 주장글쓰기대회도 열린다. 이런 모든 행사를 통해 상을 받을 수 있다면 가장 좋겠다. 하지만 상을 받지 못하더라도 참가를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변화, 적극적인 학교생활은 관심분야에 동기부여와 자기주도적 학습습관을 갖게 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해마다 학기 초가 되면 학교마다 연중 일정표가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빠른 정보로 미리 준비하는 습관은 내가 원하는 특목고와 대학을 좀 더 쉽게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수행평가와 내신은 꼼꼼하게 중간고사와 함께 수행평가는 많은 학생이 힘들어하지만 수행평가는 세심함과 꼼꼼함으로 성적을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므로 절대 소홀해서는 안 된다. 새 학기 준비에 모든 학생이 기대감과 긴장감이 있다. 남은 방학기간은 쉼표가 아닌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시간으로 보내야 한다. 구체적 학습전략은 중1은 영문법 기초를 통해 쓰기에 대한 체계를 세워야 하며, 중2는 학과 내용이 많아지고 깊어진다. 따라서 중등과정의 난이도가 높아지므로 고등영어와 연결되는 내용의 심화와 응용학습이 필요하다. 중3은 자신의 적성관련 특별한 꿈과 비전이 있다면 대입과 연결되는 특목, 자사입시의 비교과준비를 하여 내신과 교내 상 받기 두 마리 토끼잡기에 적극 도전해 보길 권한다. -한창열 원장-메카 영어학원 -연세대 영어교육석사-전)강남 한솔학원 고등부원장-2653-057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3
- 2015년 새학기, 그날 공부는 그날 마무리 하자 자기주도학습이란 무엇인가언제부터인가 자기주도학습이 자율학습의 다른 말로서 받아들여지고 있는 듯 하다. 학생 스스로 공부의 목표를 인식하고,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그 목표와 성과에 달성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한 후, 차근차근 접근해 가며 성취감을 느끼고 성과를 맛보고,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얻어 가는, 참으로 ideal한 학습 개념이 어찌하여 학생들을 한 공간에 모두 모아두고, 그 성과와 효율에 대한 일체의 검증이 없이 획일적으로 진행되던 자율학습과 그저 이름이나 뉘앙스가 비슷해서 발생한 혼돈 아닌 혼돈인가. 고기보다 고기 낚는 법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지식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 지식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습득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론도 중요한 교육대상이라 할 수 있다. 물고기를 주기보다는 물고기를 낚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더욱 큰 선물이듯, 우리 학생들의 평소 학습 방법을 효율적인 방법으로 개선시켜주는 것은 대단히 의미가 있는 일이다. 동기부여가 공부의 마음 속 시작이라면,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아는 것은 공부 실천의 첫걸음이다. 학원공부의 input/output자의든 타의든 요즘 친구들은 학원이라는 공간에서 많은 공부량을 주입받는다. 물론 input이 많아야 output도 생기겠지만, 분명 누가 보더라도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학원생활에 쏟아 붓는 듯하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input되었느냐보다 output, 즉 실력향상으로 얼마나 연계시켰는지 이다. 이는 결국 주어진 input을 단계적으로 소화시킬 수 있는 학생 스스로의 지식체득과정이 중요함을 역설하는 것이다. 지식을 완전한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의 사고적 검증과정을 거쳐야 하며, 그 과정을 통해 사고력과 응용력, 지식의 완전성이 생기고, 이를 통해 어려운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실력이 쌓이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의 학생들은 듣는 것만 많고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지 못해 밑 빠진 독에 물붓기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학생들이 쏟는 시간과 노력에 비하여 그 효과가 미미한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참으로 딱한 노릇이다. 그로 인하여 듣고 배운 지식을 차근차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에 대한 습관과 그 효과를 체험적으로 습득하게 만들어 줄 필요성을 절감할 밖에 없었다. 학원과 자기주도학습, 예습과 복습 그렇다면, 이러한 환경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목적달성을 위한 진정한 자기주도공부의 효과적인 요령은 무엇인가. 필자는 예습과 복습의 철저한 이행이라는 다소 진부해 보이지만 가장 클래식한 답을 드리고 싶다. 그리고 그 이전에 학생 스스로가 학원 과목과 프로그램에 대한 나름의 목표를 지니고, 그것을 어디까지나 자기 학습의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일깨워 주어야 한다. 학원을 다니기 시작한 친구들의 경우라면 적지 않은 공부량 때문에 곤혹스러웠던 적이 많았을 텐데, 그 학생에게 필자는 그날 공부한 내용에 대한 과제와 복습을 다음 시간 전까지 미루는 습관이 은연중에 생긴 것이 아닌지 되묻고 싶다. 예습과 복습의 실천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타이밍임을 명심하길 바란다.예습과 복습은 학습내용에 대한 기억과 흡수 속도 등 효율적인 면에서도 중요하지만, 공부해야 할 꺼리가 많은 학생들에게 자신이 그 순간 소화해야 할 공부량과 내용을 자연스럽게 규정해주고, 그날 공부는 그날 마무리 한다는 너무도 명백하지만 절대적인 학습규칙을 스스로에게 심어줄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하다. 그날 공부는 그날 마무리 하자 지금 공부해 두면 10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하루가 지나, 이틀이 지나 나의 기억에서 그 지식과 연관된 체험의 기억(수업)이 흐릿해 진 상황에서 그 동일한 양을 새롭게 끄집어 내어 공부하기 위해서는 10 이상의 노력이 필요함은 불 보듯 뻔하다. 첫째, 무엇을 해야할 지에 대한 감조차 없겠고, 그날 공부했다면 되새길 수 있었을 생생한 체험적 기억은 이미 자신의 뇌리에서 사라진지 오래다. 굳이 무슨 학자의 망각기억이론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우리는 자기 전과 자고 난 후의 기억력이 분명 달라짐을 체험해 보았다. 예습과 복습, 배분의 미학한꺼번에 많은 일들이 쏟아지게 될 경우, 사람은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고, 많은 일에 대한 스트레스로 선뜻 일할 생각을 하지 못하게 되며, 이러한 심리적 위축감은 일의 착수를 방해하여 시간이 지연되다가, 결국에는 그 과정을 회피해 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는 악순환의 과정을 일을 해 보신 분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아이들의 효율적인 공부코칭을 위해 염두에 두어야할 중요한 하나는, 그들의 시간과 공간, 마음 속에 할 일을 명확하게 분배하여, 그들이 무난하게 그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배분(Allocation)의 미학이 아닐까 한다. 학생의 능력에 알맞은, 하지만 어느 정도 도전적이고 자신의 지적 능력과 인내력을 적절하게 자극시켜 주는 알맞은 공부를 시키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그것이 바로 예습과 복습이며, 그 효과를 체득한 녀석이 부담을 느끼지 않고 습관적으로 그러한 선 순환에 몰입하게 되는 과정이 바로 자기주도학습의 완성이라 믿는다. -목동영어의 자존심 -YNS 열정과신념 영어학원 조나단 원장 -본관 2646-7905(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2642-0513(2단지 우성에펠타운 9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3
- 현장취재 _ 양천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행복한 인생설계학교’ 탐방 “자기주도적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인생 설계해요” 중학교를 졸업하는 예비 고등학생에게 적절한 진로탐색은 매우 중요하다. 양천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2015년 1월 마지막 주, 중학교 3학년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인생설계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살아있는 끼와 재능이 발현되는 수업 현장을 찾아 갔다.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갈산도서관 4층 세미나실에는 청소년들이 모여 연극연습을 하고 있다. 이들은 양천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인생설계학교’ 참가자들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인생설계학교는 1월 26일~31일, 총 6일간 양천구 소재 중학교 2,3학년 학생 38명을 대상으로 열린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26일~30일에는 양천구청과 갈산도서관에서 교육연극을 통한 토론 및 협력수업을 하고 30일~31일에는 강화도 오마이스쿨에서 1박 2일 진로캠프를 진행했다. 양천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이주현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전환 학년제인 중3을 주요 대상으로 운영했다. 중학교를 마치고 고등학교에 올라가는 학생들은 다른 어느 때보다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기다. 38명의 참가자들을 5모둠으로 나눠 모둠별 멘토가 소규모로 학생들을 이끌기 때문에 프로그램 참여도가 높다”라고 설명한다. 토론 및 연극 통해 자기이해 높여이번 프로그램은 가치관 찾기 및 과거로의 여행, 학교폭력 상황극, 청소년의 이슈를 노래와 드라마로 만들기, 미니 방송국 등 다양한 주제를 교육연극을 통해 구성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형식을 취했다. 교육연극연구소 프락시스에서 나온 6명의 멘토들이 학생들과 함께 토론하고 상황극을 연출해 학생들의 몰입도가 높아져 6일간의 짧지 않은 일정임에도 출석률이 100%에 근접했다. 프로그램 넷째 날인 29일에는 청소년으로 살아가는데 힘든 점을 모둠별로 모여 토의한 후 연극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저마다의 고충들을 털어놓으며 멘토가 이끄는 대로 시나리오를 완성해 각자 역할을 맡아 극으로 표현했다. 자신의 생일날, 엄마는 축하 대신 학원가서 공부하라고 해 결국 학교와 학원 둘 다 결석하고 PC방으로 가는 모습, 학교 성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PC방에 게임하러 갔지만 그곳에서도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 등 중학생들이 겪는 다양한 고충과 경험을 연극으로 압축해 보여줬다. 금옥중학교 3학년 김재영 학생은 “실제 겪은 경험담을 친구들과 같이 연극으로 표현해 보니 스트레스 해소가 되는 것 같다”고 말한다. 역할극을 이끄는 사회자인 원성원 멘토는 “전환 학년인 중3 졸업예정자들이다 보니 해당 주제에 대해 개개인별 시각차가 엿보이며 각자 진로를 찾기 위한 고민을 진지하게 한다.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서 먼저 자신을 파악하고 일에 대한 가치관을 바르게 정립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데 중점을 뒀다”라고 설명한다. <미니 인터뷰> 양천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이주현 센터장“매년 두 차례 운영할 계획입니다” “양천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작년 11월에 문을 열었어요. 이번이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관내 중3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를 모색해 보는 6일간의 일정입니다. 여러 가지 직업에 대한 소개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가치관을 탐색하고 자신의 욕구와 성격을 파악해 합리적인 진로선택을 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본 프로그램의 목표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2차례씩 인생설계학교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원성원 멘토(프락시스 대표)"모두가 참여하는 연극으로 공감대 형성해요" “연극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표현하고 이를 보는 다른 학생들도 같이 참여하는 형식이라 참가자들이 신선해 하는 것 같아요. 특히 가치관에 관한 수업에는 학생들의 환경에 따라 시각차가 보이고 생각의 깊이도 다르게 나타나더군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환학년기인 중3 예비졸업자들이 자신의 재능을 확인하고 적합한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강소윤 학생(양천중학교 3학년)“나와 다른 친구들을 만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어요” “제가 다니는 학교 진로담당 교사로부터 추천을 받아 참가하게 됐어요. 교육청과 구청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라 믿을 수 있고 내용도 신선하고 재밌어요. 겨울방학을 알차게 마무리 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다른 학교 친구들을 만나 다양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어서 자신의 가치관 정립에 도움이 돼요. 랩 배우기, 상황극, 다양한 참여활동이 있어 자신의 진로선택에 도움이 됩니다. 다른 친구들이나 후배들에게도 꼭 참여하라고 권해 주고 싶어요.” 김재영 학생(금옥중학교 3학년)“진로선택 시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돼요” “엄마의 권유로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했어요. 중학교를 졸업하면서 미래를 고민하고 있던 차라 선뜻 참여했죠. 진로교육이 직업선택에 대한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어떤 직업이 나에게 적합한지 평가할 수 있는 가치관 형성이 더욱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2
- 우리 선생님_ 백암고등학교 이성숙 상담교사 학창시절,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생님, 그런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축복이자 행운입니다. 때로는 의도와는 다르게 오히려 쓴 소리를 들을 때도 있지만 여전히 사랑과 애정을 쏟아주시는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우리 선생님> 코너에서는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더 잘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참된 가르침을 전해주시는 선생님을 소개합니다.“학교 내 전문 상담교실 ‘위 클래스’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어요” 백암고등학교(교장 한중호) 이성숙 상담교사가 ‘제4회 위(Wee) 희망 대상(大賞)’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규모로 개최된 시상식에서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유일하게 지도교사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성숙 교사를 만났다. 제4회 위(Wee) 희망 대상 지도교사부문 최우수상 수상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제4회 Wee 희망대상(大賞) 시상식’은 작년 12월 한국교원대 학생소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위 클래스의 우수 사례를 발굴 공유하고, 위 클래스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 클래스(Wee Class)란 위(We, 우리)에 에듀케이션(education, 교육)과 이모션(emotion, 감성)을 합쳐서 만든 것으로 학교 내 전문 상담교실을 말한다. 누구든지 고민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감성소통공간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열려있는 학생들의 쉼터다. 이성숙 상담교사는 백암고에서 올해 9년차 상담교사로 일하고 있다.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교과를 가르치던 이 교사가 상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담임을 맡게 되면서부터다. 반 학생들과 상담을 한 후 학생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상담교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교육대학원에 진학해 상담심리를 이수하고 지난 2007년 백암고에 전문상담교사로 발령을 받았다. “돌이켜보면 상담에 대한 관심은 대학시절부터 있었던 거 같아요. 상담학이 전공필수가 아님에도 선택해서 다 들었거든요.” 상담교사 8년차를 마무리하면서 이 교사는 서울시교육청 대표로 Wee 희망대상 지도교사부문에서 최우수상과 교육감상을 받아 2관왕이 됐다. 2년 전에는 정서행동검사 성공사례로 교육감상을 받기도 했다. “백암고는 위 클래스가 활성화 돼 있어요. 상담 프로그램도 정착됐고 학생들의 변화에 대한 사례도 많아요. 특히 선생님들의 관심과 지지, 학교의 지원, 가장 중요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 이 상을 받게 된 거 같습니다.” 학교 상담의 장점, 매일 오가며 학생들 관찰백암고 위 클래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1학년에 입학하자마자 시작된다. 지능, 적성, 진로, 학습, 성격, 흥미 등 학생들의 특성을 객관적으로 알아보기 위한 측정도구인 ‘표준화검사’를 한 다음 위 클래스에서 이성숙 교사에서 연수를 받은 담임교사들이 상담을 시작한다. 결과에 따라 심층상담이 필요한 경우는 따로 이 교사가 맡는다. “상담 리스트에 의외의 이름들이 많이 나와요. 모범생이고 성적도 좋은데 가출 충동을 느끼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내면의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있다는 거죠. 아이들을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 2~3주까지는 심층상담 진행을 위한 준비기간이다. 학생들을 상담실로 불러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해주는 것이 아니라 심층상담이 필요한 아이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다. “학교 상담의 장점은 매일 오가며 학생들을 관찰할 수 있다는 거예요.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고 자신이 관찰 당한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게 상담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거죠.” ‘웃는 모습이 예쁘다’ ‘상담실에 오면 차도 마실 수 있어’ 라며 상담실은 문제아가 아니라 아무나 올 수 있는 곳으로 학생들이 인식하게 만든 다음 가벼운 마음으로 상담실을 방문하면 본격으로 상담을 시작한다. “1년 내내 저를 탐색하는 친구들도 있어요. 겉도는 이야기만 하더라도 그냥 들어줍니다. 탐색기간이 지나면 아이들은 자신의 깊은 상처를 이야기합니다.” 이 교사는 상담 내용을 모두 자료로 남긴다. 상담을 했던 학생이 다시 상담을 요청할 경우 지난번 상담 자료를 세밀하게 검토한 후 상담에 응하게 된다. “학생들에게 지난번에 했던 이야기를 기억해 어떻게 됐냐고 물어보면 ‘선생님 그걸 다 기억해요’라며 놀라기도 합니다. 신뢰 형성과 공감 생성이 바로 되는 거죠.” 그래서인지 백암고 위 클래스에는 항상 많은 아이들로 북적거린다. 자기주도학습, 리더십 캠프도 위 클래스에서이성숙 교사가 운영하는 위 클래스는 다른 학교와는 달리 성격유형검사, 진로탐색, 또래 상담 프로그램 외에 자기주도학습 캠프, 리더십 캠프, 미술치료, 학교 적응 충전 프로그램(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등도 진행했다. “진로 진학에 대한 상담을 하다보면 아이들이 자기주도학습과 시간 관리에 관한 문의를 많이 해요. 그래서 자기주도학습 캠프와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죠. 8주간 진행된 ‘미술로 나를 찾는 심리여행’ 은 다양한 미술활동으로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정서적 안정감을 찾기 위해 운영된 프로그램입니다. 이처럼 위 클래스에서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먼저 파악해 운영하는 거죠.” 이 교사는 학생들 외 부모교육도 진행했다. 이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려다 보니 벅찰 때가 많다. “사실 위 클래스에서 운영하지 않아도 되는 프로그램도 있어요. 일을 만들어서 벌인 셈이죠. 하지만 아이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때로는 힘에 부쳐도 아이들이 변화하는 모습에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답니다.”상담을 해보니 요즘 아이들은 꿈이 없는 것이 아니라 성적 때문에 꿈을 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이 교사는 “학생들이 ‘성적’이 안 되기 때문에 현실에 맞게 꿈을 바꾸거나 꿈이 없어지는 거죠.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비록 엄마에게 만족스럽지 못한 꿈이더라도 자녀가 꿈을 밝히면 자녀의 눈높이에 맞춰 주세요. 가장 좋은 꿈은 아이가 행복 2015-02-22
- 만학도 졸업의 아름다움 “드디어 졸업장 받아요. 배우지 못한 한을 이제야 풀었습니다” 노·장년층과 소외된 청소년들의 대안학교인 서울 성지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감동의 졸업식이 지난 5일 오전 11시 강서구민회관에서 열렸다. 320여명의 늦깎이 졸업생 중 머리가 희끗한 노인과 주부가 유난히 눈에 띈다. 가족들의 축하가 조금 쑥스럽기도 하지만 이들의 얼굴에는 배우지 못한 한을 풀어낸 기쁨이 묻어난다. 모두 어려운 시절, 힘겨운 가정형편에 배움의 때를 놓쳤지만 배움을 포기하지 않고 졸업을 하게 된 만학도 졸업생을 만났다. ㅣ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성지중학교 졸업생 조재행 어르신“전 과목 평균 95점, 전체 수석으로 졸업 합니다” 환갑을 넘긴 나이에 당당히 중학교 졸업장을 받은 만학도 조재행(65) 어르신. 한국전쟁 때 아버지를 여의고 농사를 지으면서 초등학교만 겨우 졸업하고 형편상 중학교는 갈 엄두도 내지 못했다.무작정 서울로 올라와 가내 공업을 하는 공장에 들어갔으나 ‘손이 느리다’ ‘일을 제대로 못 한다’는 이유로 얼마 못돼 쫓겨나고 말았다. 하는 수 없이 헌책방에서 책을 구해 밤을 세워가며 독학한 끝에 서울국제우체국에 합격해 33년간 근무했다. 누구보다 성실히 일한 결과 퇴직하면서 옥조근정 훈장도 받았다.하지만 부서를 옮길 때마다 써내야 했던 신상명세서 ‘최종학력’ 기재란 앞에서 늘 위축됐다. 학력에 대한 한이 남았던 어르신은 지난 2013년 성지중 성인반(2년제)에 입학했다. 만학도의 학업에 대한 열정은 뜨거웠다. 수업을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전 과목 평균 95점을 받아 당당히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2년 3학기제인 성인반에서 내내 회장(반장)을 맡기도 했다. 늦깎이 공부벌레, 개근상과 서울학생상까지 받아학교에서 ‘늦깎이 공부벌레’로 유명한 어르신은 졸업을 하면서 졸업장과 개근상 외 서울시교육감이 주는 ‘서울학생상’까지 받게 됐다. 이 상은 성적이 우수하고 학업 태도가 성실한 성지중고 졸업생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성인 수상자는 조재행 어르신이 유일하다. 그의 학업에 대한 열정은 유별났다. 매일 학교에서 배운 내용은 그날 집에서 노트정리를 했다. 그 다음날 아침 8시에 등교해 칠판에 전날 배운 내용을 모두 적어 뒀다. 이때 같은 반 친구들에게 모르는 내용은 질문을 받아 자세히 설명도 해줬다. 어르신이 공부할 때는 4~5시간은 기본으로 책상에 앉아 있었다. 그 결과는 성적으로 나타났다. 10개가 넘는 과목의 평균 점수가 95점이 넘는다. “점수를 잘 받을 때는 만점 가까이도 받았어요. 98점을 넘을 때도 많았고. 기술ㆍ가정 과목에서 평균점수가 깎였어요.”평균 95점의 조재행 어르신도 위기는 있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50년 만에 다시 공부를 시작하려니 책상에 앉아 있는 것이 쉽지 않았다. “앞으로 공부를 어찌 해야 하나”하는 근심도 많았지만 먼저 성지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아내가 격려를 해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이 모든 결과는 늦깎이 학생인 남편을 위해 새벽에 일어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은 아내 정정순 씨와 천정순 담임선생님, 김한태 교장선생님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어르신의 최종 목표는 대학에 진학해 사회복지사가 되는 것이다. “초등학교 밖에 졸업하지 않았는데도 국가에서 공무원으로 채용해 줬으니 받은 혜택만큼 사회에 돌려주고 싶습니다.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습니다”라며 자신의 아름다운 꿈을 밝혔다. 성지중학교 졸업생 이정임 어르신“배움의 기회를 놓친 분들께 가르치는 봉사하고 싶어요” 일흔을 넘긴 나이에 중학교 졸업장을 받게 된 만학도 이정임(73) 어르신의 어린 시절은 고되기만 했다. 18살에 무작정 상경해 식모살이와 직물공장을 전전하던 어르신의 삶은 결혼을 하면서 좀 나아지는 듯했다. 하지만 결혼생활 15년 만에 남편이 세상을 떠나면서 딸 둘을 키우기 위해 세상으로 나와야했다. “안 해본 일이 없었어요. 먹고 사는 것도 문제였지만 그보다 아이들은 대학까지 공부시키고 싶었습니다.” 어르신의 바람대로 딸 둘을 모두 대학까지 졸업시켰다. “큰딸은 이화여대를 나와 교사로 재직하고 있고 작은딸도 대학을 졸업하고 병원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집안이 안정되니 못 배운 것이 한이 됐어요. 초등학교 4년 졸업, 중학교 성인반 2년을 마치고 대학까지 졸업을 목표로 성지중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됐습니다.” 2년 동안 지각·조퇴·결석 한 번 하지 않아 2년 동안 학교를 다니다보면 경조사가 있거나 몸이 아파 결석이나 조퇴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어르신은 무엇보다도 학교가 최우선순위였기에 결석 한 번 하지 않았다. 서울 성동구 집에서 강서구 성지중까지 상당한 거리를 통학하면서도 단 한 번의 지각도 없었다.하지만 적지 않은 나이에 공부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낯설기만 한 영어, 수학 공식은 완벽하게 외웠어도 문제가 잘 풀리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딸들에게 도와달라는 요청도 하지 않고 꾸준하고도 열심히 스스로 공부했다. “2년 동안 공부하면서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어요. 숙제도 즐거운 마음으로 했습니다.” 그 결과 졸업식에서 학교장 개근상과 새마을회장상을 받게 됐다. 이날 기쁨의 졸업장을 받아든 어르신은 “그저 모든 것이 감사하고 감개가 무량합니다. 어린 시절 가정형편 때문에 공부를 못한 게 한이 됐는데, 이제 중학교를 졸업하니 한을 푼 것 같습니다. 졸업장을 받게 된 것이 정말 꿈만 같네요.”때로 친구들이 ‘늙어서 공부해서 뭐 하냐’라는 소리도 많이 했다. 그럴 때마다 어르신은 배우지 못하는 한도 풀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배우고 학교 다니는 것이 즐겁다고 응답해주었다.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한 것을 후회해 본 적도 없었다. 오히려 ‘학생’이 되자 마음이 훨씬 젊어졌단다. 성지고등학교 입학서류까지 이미 접수한 어르신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대학은 천천히 생각해보겠단다. “이제 중학교 졸업장도 받았으니 시간이 날 때마다 복지관에서 저같이 배우지 못한 사람들에게 찾아가서 도움을 주고 싶어요.”한창 공부할 때 방황하는 학생들에게 이정임 어르신은 “공부는 다 때가 있어요. 2015-02-22
- 우리 마을을 가꾸는 사람들 _ 강서 방화 장미아파트 마을공동체 친환경 제품과 텃밭 가꾸기로 사람 사는 훈훈한 정 느껴요 서울시민의 70%이상이 아파트에 살고 있다. 그러나 층간소음, 주차문제 등으로 민원이 빈발하고 바쁜 생활 탓에 이웃 간 유대나 친목을 도모하는 곳은 찾기 어렵다.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주민들 간에 정을 나누며 마을 환경을 개선한 방화 장미아파트 마을공동체를 찾았다. 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아파트 관리비 내리기 사업으로 주민참여 유도강서구 방화동에 있는 장미아파트는 387세대가 모여 사는 공동주택단지다. 신혼부부 등 20~30대 젊은 층과 50~60대 노년층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방화 장미아파트 입주자대표회 박태봉 회장은 2011년부터 회장을 맡아 4년 넘게 회장직을 수행중이다. “회장에 취임한 후 아파트 관리를 투명하게 하겠다는 생각으로 여러 방법을 고안했다. 아파트 공동시설 조명등을 전부 LED로 교체하고 센서 등을 설치해 공동전기료를 월 120만 원에서 월 35만 원으로 절감했다. 아파트 수선공사는 외부용역을 주지 않고 자체 공사를 하거나 재능기부를 받아 수선유지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기도 했다. 2013년 서울시 아파트관리비 내리기 마을공동체사업에 공모해 11개 시범단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파트 관리비 내리기를 위한 여러 사업을 시행하면서 서먹했던 주민들 간의 교류가 시작되고 무관심했던 아파트 관리 및 운영에 주민들이 차츰 참여하기 시작했다. 2011년에 발족한 한마음봉사회는 방화 장미아파트 공동체가 주관하는 여러 사업에서 굳은 일을 도맡아 하는 모임이다. 한마음봉사회 서연옥 회장은 “2014년 1년 동안 회장으로 일하며 아나바다 장터 등 마을잔치를 주관하고 텃밭 가꾸기, 친환경세제 만들기, 경로당 어르신 음식대접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바쁘고 힘은 들었지만 삭막했던 마을이 활기를 찾고 정을 나누는 터전으로 변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친환경 제품 만들기와 함지박 텃밭 가꾸기, 서울시 공동체 우수사례 선정2011년 서울시 아파트 마을공동체로 선정되면서 주민들에게 EM발효액으로 친환경 세제, 비누 등을 만드는 교육을 시작했다. 외부강사를 초빙해 친환경 제품을 무료로 만들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은 대단히 높았다. 지금은 매월 넷째 주 목요일마다 친환경 제품 만들기 교육이 정기적으로 열려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제품을 만들어갈 수 있다. 한마음봉사회 회원들은 일정 수량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도 한다. 2013년부터는 마을공동체 지원금으로 함지박만한 상자텃밭 60개를 들여와 텃밭 가꾸기를 시작했다. 텃밭을 가꾸고 싶은 주민들에게 분양해 피망, 깻잎, 오이, 가지, 고추, 상추, 배추, 무, 감자, 고구마까지 다양한 채소들을 가꾸고 수확한 농작물로 김장까지 해 나눠 먹었다. 텃밭에 쓰는 거름과 퇴비도 직접 만든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우수 통에 빗물을 모아 농작물 재배에 썼다. 박태봉 회장은 “단지 내 경로당을 활성화해 어르신들이 용돈벌이를 하도록 소일거리를 제공하고 집에서 혼자 식사하는 분들을 초대해 점심을 대접하는 등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했다”며 “함지박 텃밭 가꾸기와 친환경제품 만들기를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졌고 알뜰장터, 마을축제 등으로 소통의 장이 마련돼 서로를 배려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라고 뿌듯해 한다. 이런 노력의 결과, 지난 12월 친환경?녹색부분에서 서울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로 선정돼 동상을 수상했다. 방화 장미아파트는 봉사회원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다양한 공동체 사업으로 다른 아파트단지들의 모범이 되는 살기 좋고 화목한 마을공동체로 거듭나고 있다. < 미니인터뷰 > 박태봉 입주자대표회 회장“마을공동체 활성화 노력 계속할 거예요” “예전부터 환경문제에 관심이 있었어요. 아파트 관리비 내리기 사업과 텃밭 가꾸기, 친환경 비누와 세제 만들기를 통해 주민들 간 교류가 늘어나게 돼 보람을 느낍니다. 경로당에 마련된 마을도서관 운영과 주민화합잔치 개최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겁니다.” 이귀옥 한마음봉사회 회원"젊은 층 참여 자연스럽게 유도하고파" “봉사회 창립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오고 있어요. 그 전에는 6년간 통장을 했기 때문에 지역주민들과 교류가 잦아 봉사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었어요. 천연 EM발효액으로 만드는 친환경 제품 교육으로 몰랐던 환경문제에 눈을 떠 관련 제품 제조와 판매까지 하게 됐죠. 저희 단지 구성원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젊은 주부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다양한 사업을 함께 하고 싶어요.” 서연옥 한마음봉사회 회장“봉사회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마을 공동체” “회원들이 직접 만든 친환 2015-02-22
- 핸드메이드 멀티샵 ‘꿈꾸는 라임나무’ DIY생활가구와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 만나보세요~ 화곡동 곰달래길에 위치한 ‘꿈꾸는 라임나무’는 핸드메이드 멀티샵이다. 매장에 들어서면 화사한 침구류와 패브릭제품, 홈웨어, 슈크레, 삭스돌 등 아기자기한 생활소품들이 가득하다. 1층 매장만 둘러봐도 주부들의 잇아이템들이 즐비한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하매장에는 더 많은 핸드메이드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들이 눈을 즐겁게 만든다. 동굴모양으로 뚫린 벽을 지나서 조명이 비치는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1층보다 넓은 매장이 나온다. 전체를 나무로 꾸미고 파스텔톤의 페인트로 마감해 따뜻한 느낌이 든다. 한 쪽에는 카페주방이 있는데 긴 원목타일테이블과 예쁜 나무의자를 놓아 손님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일인당 2000원이면 장소대여가 가능한데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mso-font-width: 201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