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98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우성논술학원, 연세대 창의인재 1차 합격자 심층면접반 개설 2012학년도 연세대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새로 도입한 ''창의인재 트랙'' 2단계 심층면접구술시험 특별대비반이 편성된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연세대 창의인재 트랙을 대비한 ''창의 에세이 쓰기반''을 운영했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신우성학원이 또 한번의 야심작인 ''명품 심층면접 대비반''을 개설한다. 신우성학원 측은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창의인재 전형의 합격 여부를 결정짓는 심층면접 대비반을 마련한다. 실제 연세대 면접과 비슷한 상황 속에서 예상되는 질문과 이에 대한 대답 방법을 1대1 면접방식으로 교육한다"고 16일 밝혔다. 명품 면접 대비반답게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투입된다. 화제 인물에 관한 집중인터뷰 경험이 풍부한 인터뷰 전문기자 출신과 스피치 면접 전문가, 대학 강의 경력을 지닌 토론 전문가가 나선다. 자연계 심층면접반은 수리구술과 과학구술 전문가가 함께 지도한다. 면접 교육은 2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단체교육이다. 이 학교의 면접 특징, 창의트랙전형의 면접 포인트, 면접 수칙 등을 전체 수험생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다음에는 전문가 2명이 1명의 수험생을 1시간 동안 집중 면접하면서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대답 요령, 명석한 느낌을 주는 태도와 자세, 면접 예의 등을 지도한다. 연세대는 8월 21일 학교 홈페이지에 일반면접 대상자와 심층면접 대상자를 발표한다. 일반면접은 수험생이 제출한 서류의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질문이 중심이 된다. 심층면접구술시험은 수험생의 창의성을 평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수험생 1인당 30분에서 1시간에 걸쳐 시행된다. 수험생이 제출한 서류 확인 및 보충 질문과 함께 창의성에 관한 발표도 요구할 수 있다. 연세대 창의인재 트랙 최종 면접시험은 9월 3일 실시한다. ◆ 문의: 신우성논술학원 02-3452-2210, www.shinwoosung.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신우성논술학원, 추석연휴 대학별 논술캠프 예약접수 2012학년도 대입 수시1차 모집 수험생들에게 올해 추석 연휴는 금쪽 같은 시간이다. 9월 24일부터 본격 시작하는 수시논술 시험의 실전훈련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올해는 추석연휴가 4일밖에 되지 않아 이 기간을 잘 보내는 게 합격의 관건이 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여, 서울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02-3452-2210)은 추석 연휴인 내달 10~13일에 ''대학별 수시논술 파이널 첨삭특강''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연세대, 이화여대, 건국대, 인하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인하대, 한국항공대, 광운대, 동국대, 상명대, 국민대, 홍익대, 가톨릭대, 경기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의 수시 논술 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 대학 및 계열별로 반을 편성해 매일 7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인문계 수업은 신문기자 출신 강사가 주로 담당하고 수리와 과학 논술 전문 강사들이 자연계 수업을 맡으며, 수업은 이론 및 문제풀이 강의(30%)와 논술문 작성 및 첨삭 지도(70%)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자연계 수업은 수리논술과 과학논술 강의를 각각 3시간 20분씩 나눠 팀 티칭(Team teaching)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우성논술학원 관계자는 "추석 특강은 해마다 조기 마감되기 때문에 수강 희망자들은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며 "담당 강사들이 일대일 첨삭 지도를 하고 대안을 제시해 주기 때문에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문의: 신우성학원 02-3452-2210, www.shinwoosung.com, www.mynonsu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신우성논술 과학논술 특강] 일본 원자력 문제 등 시사쟁점도 점검하라 “일본을 휩쓴 지진과 원전 사고와 관련하여 원자력과 지진 및 판구조에 관한 문제가 나올 수 있습니다. 과학논술도 시사쟁점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에서 과학논술을 지도하는 정지환 선생은 “제시문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출제자가 요구하는 논제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무작정 문장으로 답안을 작성하기보다는 그림이나 도표를 곁들이면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정지환 선생은 강남 대성학원과 강남 정일학원 강사 출신으로 지금은 신우성학원에서 과학논술을 강의하고 있다. 20일(토)과 21일(일) 개설하는 과학논술 핵심 총정리반과 추석 연휴 대학별 논술 파이널 특강에서 과학논술을 강의한다. 다음은 정지환 선생 일문일답. - 과학논술은 물리와 화학, 생물, 지구과학 중 어느 과목에서 많이 출제되는가. “지구과학은 많이 출제되지 않는다. 주로 물리와 화학이 많이 나온다. 화학은 생물과 통합해 출제될 때가 많다.” - 눈길 끄는 답안을 작성하는 비결이 있다면. “가능하면 그림이나 도표, 그래프를 제시하고, 이것을 응용하여 설명하면 효과가 있다. 글이나 수식으로만 적는 것보다는 그림을 곁들이는 게 훨씬 유리하다. 인문계 논술과는 달리 자연계 논술에서는 도표와 그래프를 활용하면 훨씬 더 능률적으로 풀이를 할 수 있다.” - 일부 고등학교에서는 물리와 화학, 생물, 지구과학 중 한두 과목을 배우지 않는다. 그런데 논술시험엔 이 과목들이 다 나올 수 있다. 어떻게 해야 하나. “모두 공부해야 한다. 별 방법이 없다.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교과목이 서로 다르지만 대학에서는 그것을 고려하지 않고 출제한다. 과학 시간에 충실히 공부하는 수밖에 없다. 물론 일부 대학은 물리와 화학, 생물, 지구과학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하게 한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 대학은 어느 과목을 연계하여 출제할지 알 수가 없으므로 폭넓게 준비하는 게 좋다.” - 과학2에서도 출제하는가. “과학1 위주로 나오지만 과학2에서도 얼마든지 나올 수가 있다. 과학1만으로는 역부족이다. 힘들겠지만 기출문제를 풀면서라도 역으로 과학2를 공부하는 수밖에 없다. 과학2를 안 배웠어도 제시문에 개념 설명을 해 놓기도 한다. 배우지 않은 내용이 나오면 제시문에 현미경을 들이대고 정확하게 논점을 파악하면 된다.” - 과학논술도 시사쟁점과 연관하여 출제될 수 있나. “시사 문제와 관련지어 나올 수 있다. 올해는 핵(원자력) 문제, 지진 및 판구조에 관해서 출제될 가능성이 있다. 일본 대지진과 원자력 발전소 사고 때문이다.” - 과학논술엔 언어논술처럼 제시문이 등장하는데. “과학논술에서 제시문 분석은 무척 중요하다. 제시문에 문제 해결의 힌트가 있기 때문이다. 제시문의 본문과 통계자료를 잘 분석하면 흐름을 잡을 수 있다. 제시문 분석 못지않게 신경써야 하는 것은 논제 파악이다. 출제자가 묻고자 하는 사항을 정확하게 알아내야 한다. 특히 출제가 질문하는 게 몇 가지인지 확인해야 한다.” - 과학논술 답안 작성법은. “핵심만 쓰면 안 된다. 답안 핵심과 연관한 배경지식 및 논거를 곁들여 써야 한다. 동문서답하지 않고 출제자가 요구하는 사항을 파악하는 게 급선무다.” ◆ 과학논술 문의: 02-3452-2210 www.mynonsu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신우성학원, 추석 연휴에 수능과 병행하는 적성시험 특강 대치동 신우성학원(02-3452-2210)이 추석 연휴에 2012학년도 대학입시 전공적성 특강을 개설한다. 신우성학원은 추석 연휴인 9월 10일(토)부터 13일(화)까지 언어와 수리 강사진을 투입, 전공적성 추석 파이널 특강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전공적성 개념 및 이론 강의를 하면서 대학별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문제를 총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단국대(천안), 중앙대(안성), 한국외대(용인) 등 총 22개 대학에서 10,922명을 선발하는 전공적성시험은 수능·학생부 성적 4~5등급 학생들이 지원하면 유리하다.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객관적 평가에 의해 성적을 산출해 서술형에 약한 학생이 전략적으로 선택하기에 좋다. 특히 교과형 문제가 많아 수능 언어와 수리를 병행하여 공부할 수 있다. ◆ 문의: 신우성학원 02-3452-2210, www.shinwoosung.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신우성논술 자연계 특강] 서강대가 공개한 이과논술 3가지 유형 서강대학교가 2012학년도에 새롭게 적용하는 자연계 논술 출제유형과 논술 공부법을 발표했다. 서강대는 지난 6월 12일 열린 논술 설명회에서 자연계 논술문제를 ◆ 수리과학 통합형, ◆ 수리 계산형 및 수리 응용형 ◆ 자료 분석형 및 과제 해결형으로 나눠 공개했다. 자연과학부와 공학부가 해당되는 자연계열은 2시간 동안 자연과학 및 창의력에 맞춰 출제한 두 문제를 풀어야 한다. 두 문제 배점은 각가 50%다. 시험 시간은 2시간이고 답안작성 분량엔 제한이 없다. 서강대를 비롯한 주요대 논술 유형에 맞춰, 20일(토)과 21일(일)에 과학논술 핵심 총정리반을 개설하고 추석 연휴엔 대학별 논술 파이널 특강을 여는 신우성학원(02-3452-2210)에서는 서강대 논술출제 유형과 공부 방법을 요약 정리한다. ◆ 수리과학 통합형 공부법 수리과학 통합형 문제는 수리과학의 역사를 배경으로 하거나, 실생활 속에 자연과학적 현상과 원리가 배경인 제시문에서 나온 질문들을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수학적 논리로 서술할 것을 요구하는 유형이다. 수리과학 통합형 문제는 제시문 속에 항상 문제를 풀어내는 데 필요한 단서가 들어있으므로, 질문의 핵심이 되는 대상을 제시문 속에서 찾는 것이 좋은 답안을 작성하기 위하여 필수적인 과정이다. 수리과학 통합형 논술의 논제는 중, 고등학교 교과과정에서 다루는 소재들이 바탕이 되는데, 물리나 화학 등의 과학 교과과정 안에 스며있는 수리 논리적 개념들도 수리과학 통합형 논술의 논제가 된다. 수리과학 통합형 논술은 수학 및 과학 교과과정의 이해에 기반을 둔 기초지식 및 창의력을 바탕으로 수험생이 어떠한 사고 과정을 통해 결론에 도달하였고 또한 그것이 얼마나 명료한 논리를 갖추어 객관적으로 표현되었는지를 평가하고자 하는 것이다. 어떤 정해진 정답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작성하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답안이 가능한 문제가 나올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 수험생 나름의 답안이 객관적 일관성과 논리성을 갖는다면 그것은 훌륭한 답이 된다. 제시문 속에는 항상 문제를 풀어내는데 필요한 단서가 들어있으므로, 질문의 핵심이 되는 대상을 제시문 속에서 찾아서 이에 대한 수리 과학적 원리를 제시하면서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개념을 이끌어내야 한다. 수리과학 통합형 논술은 어느 정도 언어 영역의 논리성을 평가하고자 하는 속성도 있으므로 정확한 표현, 올바른 문장 전개 등 글쓰기 능력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 ◆ 수리 계산형, 수리 응용형 공부법 수리 계산형, 수리 응용형 논술은 제시문에서 질문들을 수리적인 계산과 논리를 통하여 구체적인 답을 제시하는 유형의 문제로서 수리과학 통합형 문제와 더불어 자연계 논술에서 가장 빈번히 출제되는 유형이다. 수리 계산형, 수리 응용형 논술은 제시문의 내용과 질문을 올바로 이해하고 이를 수리적 계산으로 옮기고 답을 올바로 구하는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논술유형이다. 수리 계산형, 수리 응용형 논술은 수험생에게 반드시 수학적인 언어와 논리로서 대답하기를 요구하므로 구체적인 답변 없이 어설픈 논술로 둘러대며 넘어가서는 안 된다. 수리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하고자 하며, 때에 따라서는 고등학교 수학 교과과정에서 다루는 대상의 원리나 구체적인 풀이과정을 필요로 할 수도 있다. <span style="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 2011-08-16
- 하의실종 필라테스 한동안 ‘꿀벅지’란 말이 유행하더니 요즘은 ‘하의실종’이 트렌드란다. 여름이 다가와서 그런가? 하의실종까지는 아니어도 예쁜 핫팬츠를 입을 수 있는 날씬하고 탄력있는 허벅지를 만들어보자.사실 허벅지와 종아리의 뼈 굵기는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는다. 단 허벅지에는 대퇴근육과 슬건근, 내전근, 외전근이라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근육 중에서 아주 큰 근육들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 근육들은 심장에서 발끝으로 보낸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보내주는 역할들을 하고 있다. 그래서 사실 허벅지가 종아리만큼 가늘어진다면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다리저림 또는 하지정맥류와 같은 질병에 맞닥뜨리게 된다. 그런데 사실 허벅지는 에너지를 보관하고자 하는 지방세포도 아주 많이 가지고 있다.우리가 김연아 같은 탄력있는 허벅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허벅지 근육에서 가장 사용하지 않는 허벅지 않쪽 근육(내전근)과 허벅지 뒤쪽(슬건근)을 강화시켜 탄력을 주고 우리가 먹고 남은 탄수화물과 지방을 쌓아두는 지방세포의 사이즈를 줄여줘야 한다.허벅지 사이즈를 줄이겠다고 근육양까지 줄여버린다면 오히려 혈액순환장애를 일으켜 셀룰라이트만 증가시키고 다리부종 증상을 더욱 심하게 만드는 악순환을 겪을 수도 있다.그럼 먼저 내전근을 강화시켜보자. 내전근강화가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의자에 앉을 때 서있을 때와 달리 옆으로 살이 퍼지기 때문이다. 옆으로 퍼지는 이유가 바로 내전근에 힘이 없기 때문에 꽉 조여주지 못하고 풀어지기 때문이다.<왼쪽 그림>과 같이 필라테스 기본자세로 누워 필라테스 링을 허벅지 안쪽에 대고 내쉬는 호흡에 서서히 조여준다. 만약 필라테스 링이 없을 경우에는 쿠션을 허벅지 안쪽에 대고 해도 괜찮다.다음 슬건근 강화 동작이다. <오른쪽 그림>처럼 네발자세로 골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주의해서 뒤꿈치가 엉덩이 높이까지 되도록 주의해서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마지막으로 탄수화물과 지방이 남지 않도록 음식조절을 하자. 정희경 원장정희경필라테스 스튜디오국제코어필라테스협회 서울지부장문의: (02)538-87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필라테스는 요가와 뭐가 다른가요? 오늘 저희 스튜디오로 한 분이 상담을 하러 오셨다. 그런데 그분이 “전 필라테스에 대해서 하나도 몰라요. 요가만 조금 해봤는데, 뭐가 다른가요?” 하고 물어보셨다. 그러고 보니 아직 필라테스에 대해 잘 모르시고 요가와 비슷한 운동 정도로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사실 필라테스는 하나의 운동만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창시자 조셉 필라테스는 1880년에 아주 병약하게 태어났습니다. 그는 강한 신체를 만들기 위해 호신술, 요가, 복싱 등의 운동을 하게 됩니다.이후 세계1차대전 당시 독일인이라는 이유로 영국의 수용소에 갇히게 되면서 운동여건이 안되자 그 곳에서도 할 수 있는 운동법을 만들게 됩니다. 당시에는 운동법 이름이 없었습니다.1차세계대전이 끝나기 전 유럽엔 스페인 독감이 유행했습니다. 실제 그 사망자수는 1차대전 사망자수인 1천만명의 약 3배에 이릅니다. 당시 영국에도 스페인 독감이 퍼져있었는데 마침 조셉 필라테스가 있던 막사에서만 사망자가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 연구하던 중 필라테스 운동법이 면역력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이후 조셉 필라테스는 미국으로 건너가 필라테스 스튜디오를 오픈합니다.이 후 필라테스 운동은 무용수들의 재활 및 부상방지를 하는 운동으로 알려지게 됩니다. 필라테스는 요가를 좀 더 일반인에 맞게 적용을 시키고 근력을 강화하는 동작을 가미하고 이 후 제자들에 의해 많은 발전을 거듭하면서 요가와는 다른 운동법인 필라테스가 되었습니다. 이렇듯 요가가 유연성에 초점을 두는 운동이라면 필라테스는 근력운동을 통해 유연성을 늘리고 이런 근력운동을 통해 유연성을 동시에 늘려주는 운동법입니다.이제 모두 요가와 필라테스가 어떤 점에서 다른지 아시겠죠? 정희경 원장정희경필라테스 스튜디오국제코어필라테스협회 서울지부장문의: (02)538-87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체벌이 아이에게 미치는 악영향(2) 지난호(514호)에서는 체벌에 대한 간단한 정의와 체벌에 대한 아이들의 반응이 어떤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번호에서는 그 두 번째로 체벌이외의 방법은 없는지 살펴본다. 아이들이 말을 듣게 만드는 방법 중 가장 쉬운 것이 때리는 방법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들도 체벌의 유혹에 자꾸 빠지게 된다. 하지만, 체벌을 통해서 변화된 효과는 오래가지 못한다. 특히, 때리는 빈도가 잦아지게 된다면 이전의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점점 더 강한 체벌을 해야만 한다. 처음에는 매가 무서워 말을 듣던 아이들도 맞는 것에 익숙해지게 되면, ‘그냥 맞고 말지’, ‘이제는 맞는 것이 더 편해’라는 생각을 한다. 실제로, 자주 체벌을 받는 아이들은 화장실 청소를 하는 것, 숙제를 다시 하는 것, 아버지에게 설교를 듣는 것보다 매를 맞는 것을 선택하고, 짧은 순간의 통증을 참는 것이 더 쉽고 편하다고 생각을 한다. 이렇듯, 나쁜 행동을 고치려고 한 매가 오히려 나쁜 행동을 키우는 결과를 만든다니 참 안타까운 일이다. 그렇다고 절대로 때려서는 안 된다는 것은 아니다. 아주 가끔은 필요하거나 도움이 될 때도 있을 수 있다. 정말 적절한 순간 적절한 방법으로 행하여진다면 말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이 없다면 때리는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을 쓰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그렇다면 체벌이 아닌 다른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잘못된 행동을 교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고치겠다고 결심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흔히 동기부여, 칭찬 등의 방법이 있다. 물론, 체벌이라는 방법보다 훨씬 어렵고 오랜 인내가 필요한 방법이다. 어떤 아버지는 도를 닦는 기분이라고 한다. 중간에 포기하고 다시 매를 들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잘 극복한다면 더 좋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희망가득의원 조성일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DMZ에 울려 퍼지는 화합의 메시지 오는 8월 15일 오후 7시에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다니엘 바렌보임 평화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는 세계적인 분쟁 지역인 아랍과 이스라엘의 젊은 연주가들이 동서 냉전의 산물인 한반도의 DMZ에서 거장 다니엘 바렌보임과 함께 연주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금세기 최고의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과 그가 이끄는 평화와 기적의 ''웨스트이스턴 디반 오케스트라''는 팔레스타인 라말라에서 이루었던 기적을 임직각에서 다시 재현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로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음반을 발매해 세계 클래식계의 정상에 올랐던 바렘보임은 이번 내한 공연에서 지휘자로서 베토벤의 작품을 통해 관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특히 베토벤이 청력을 잃어가는 상황에서도 열정을 불태우며 완성했던 환희와 희망 그 자체인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을 연주하게 된다. 교향곡 4악장이 시작되면 밝음과 기쁨, 환희와 생명의 리듬으로 가득 차 있는 환희의 송가가 울려 퍼진다. 성악과 기악이 일치되면서 모든 음악이 하나 됨을 느끼게 된다. ''모든 인간은 한 형제''라는 가사와 같이 연주자와 관객, 그리고 음악이 하나가 되는 감격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 이날 공연의 솔리스트로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라 스칼라 무대에서 주역으로 출연한 최초의 한국인 테너 박지민, 베이스 함석헌이 출연한다. 문의 1577-5266, 1544-1555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58년 농사지으며 배우다 ''땅은 뿌린 만큼 거둔다'' 상추 농사의 달인 홍영표(78)씨는 서울시 최고령 농부다. 스무 살 무렵에 부모님을 도우면서 농사에 발을 들여놓았으니 60년이 다 돼간다. 오랜 세월 동안 씨를 뿌리며 땅에 기대어 살아왔다. 농부의 삶은 고달픈 육체노동자로 보이기도 하고 웰빙생활자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의 한평생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우리 채소는 가락시장에서 가장 비싸홍씨는 수서역 근처에 땅 8300제곱미터(2천500평)를 빌려 농사를 짓는다. 주말농장 10평 농사를 지어본 깜냥으로는 이 땅이 얼마만큼 큰지, 일의 양은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잘 안 된다. 더구나 비닐하우스는 사철재배여서 농한기가 없지 않은가. 흰머리가 내려앉은 아들 성원씨와 함께 짓는다고는 하지만 팔순을 바라보는 그에게는 만만치 않은 노동일 터이다. 놀라운 건 그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16500제곱미터(5천평)를 농사지었다는 사실이다. 주인이 땅을 내달라고 해 경작지가 반으로 줄었단다. 홍씨는 상추와 근대와 참나물을 기른다. 인터뷰 장소인 창고 앞 비닐하우스를 보니 한 동 전체가 참나물 밭이다. 참나물은 한 번 심으면 다음엔 씨를 안 뿌려도 연속 수확이 가능하다. 베어서 팔면 그 자리에서 계속 올라오기 때문이다. 상추와 근대는 뽑아서 판 다음 바로 모종을 심는다. 항상 모종을 기르고 있으므로 옮겨심기만 하면 된다. 그는 생산물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가락시장에서 우리 물건을 제일 쳐줘요. 생산자(홍영표?홍성원)이름만 보고 바로 사갑니다." 베테랑 솜씨로 길러낸 데다 깨끗하게 손질해 내기 때문이란다.농약도 거의 쓰지 않는다. "70년대엔 소독도 참 많이 했어요. 오이를 소독한 날 따서 장에 내다 팔기도 했고요. 지금은 그렇게 하면 큰일 납니다." 모종 때 농약 한 번 치는 게 전부다. 그 뒤 수확할 때까지 소독하지 않는다. 적어도 거두기 2주일 전까지는 소독을 마쳐야 한다. 요즘은 잔류농약 검사가 철저해서 적발되면 일시적으로 판매가 중지돼 타격이 크기 때문이다. 막대한 보상비 사기꾼에게 날려홍씨는 경기도 광주군 남정면 분원리가 고향이다. 400호 정도가 분원리 벌판에서 농사를 짓고 살았다. 거기서 벼농사를 짓고 비닐하우스에 상추나 근대도 키웠다. 농가 대표로 중매인이 되어 장사꾼이 농산물을 사러 오면 흥정을 맡기도 했다. 30대 초반 무렵 그의 인생에는 큰 변화가 생겼다. 팔당댐 공사로 고향이 수몰됐기 때문이다. 삶의 터전을 잃기는 했지만 꽤 많은 보상비를 받았다. 그 돈을 성남의 개발지역에 모두 투자했다. 삼촌이 복덕방을 했기에 믿고 맡겼다. 얼마 가지 않아 값이 몇 배로 올랐다. "그 때 팔았어야 했어. 그게 잘 됐으면 여기 와서 농사지을 일도 없었지…" 그러나 삼촌이 사기꾼에게 당했다. 무일푼이 된 그는 수서에서 남의 땅을 빌려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노지재배만 하던 땅에 처음으로 비닐하우스를 지었다. 오랫동안 동네의 작업반장과 작목회장을 맡아 농사에 필요한 물품들을 싼값으로 공동구매하고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공동판매를 추진했다. 65세 때는 4년 임기의 송파 농협 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농사꾼 된 거 후회한 적 없어열심히 살았지만 농지 임차료는 비싸고 농산물 값은 쌌다. 3남 1녀를 가르치기가 어려웠다. 다행히 그에게는 농사 말고도 한 가지 재능이 더 있었다. 중개인 역할이었다. 분원리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장사꾼을 따라나섰다. 그가 나서면 흥정이 잘 됐다. 하루만 일하면 쌀 몇 가마니 값을 벌어들였다. 당시 하루 품값이 좁쌀 한 되였던 시절이었다. "농사짓는 틈틈이 나가서 번 돈으로 집도 사고 아이들 학교도 보냈지요. 그 애들 결혼 할 때 집도 한 채 씩 사주고."아예 장사로 나섰으면 큰 상인이 되지 않았겠느냐고 했더니 그는 고개를 저었다. "거간은 말로만 하는 일이지만 장사는 달라요." 돈을 들여야 한다는 얘기다. 그런데 그런 사업은 밑질 수도 있고 하루아침에 망할 수도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었다. "땅 농사는 망할 일은 없어요. 밑질 염려도 없고. 적어도 뿌린 만큼은 나옵니다. 시시하게 딴 거 하느니 이거 하는 게 안전해요." 땅에 대한 그의 믿음은 확고했다. "농사꾼 된 거 한 번도 후회한 적 없습니다." 젊은이들에게 농사 권할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다. "내 땅이 있으면 해볼 만하다"고 홍씨가 답했다. 출하를 앞둔 상추가 자라는 하우스로 가는 홍씨, 손톱 밑에 낀 흙때가 훈장처럼 보였다. 사진 김태헌 작가(스튜디오 세가)신운영 리포터 suns169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