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98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맑고 향기로운 곳에서 청명한 하늘을 보다 봄이 오는가 싶더니 어느덧 여름이다. ''무소유''의 법정스님이 마지막까지 기거하면서 우리들에게 참인간이 되기를 가르치고 소망하셨던 ''길상사''. 지난 주말 남편과 함께 그곳을 찾았다. 녹음이 우거진 푸른 숲과 예쁘게 손질된 꽃들, 그 안에 녹아있는 여유로움과 맑고 아름다운 향기가 삶에 지친 우리를 어루만져 주는 듯 했다. 고급요정 ''대원각''이 ''길상사''로 탈바꿈 언젠가 한번은/ 빈손으로 돌아갈 것이다/ 이 육신마저 버리고/ 훌훌히 떠나갈 것이다/ 하고많은 물량일지라도···/ 우리를 어떻게 하지는 못할 것이다 (법정스님 『무소유』중에서) 지난해 3월 법정스님이 입적하신 뒤, 그 분의 발자취가 회자되면서 조용하던 성북동 일대가 들썩이고 있다. 길상사는 그리 크지 않은 사찰임에도 불구하고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 쉴만한 공간이 많아 불자들 외에도 근처 직장인이나 일반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길상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삼각산 남쪽 자락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수필작가였던 법정스님이 1997년 12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회주(會主: 법회를 주관하는 법사)로 주석했던 사찰이기도 하다. 이곳은 제3공화국 시절, 밀실정치의 현장이었던 고급요정 대원각을 소유주 고 김영한(1916 ~1999, 법명 길상화)씨가 법정스님에게 시주하면서 사찰로 탈바꿈했다. 시민운동 ''맑고 향기롭게''의 근본도량 김영한씨는 16살 때 조선권번에서 궁중아악과 가무를 가르친 금하 하규일의 문하에 들어가 진향이라는 이름의 기생이 됐다. 월북시인 백석(1912-1995)과 사랑에 빠져 백석으로부터 자야(子夜)라는 아명으로 불린 그는 한국전쟁 이후인 1953년 중앙대 영문과를 졸업해『백석, 내 가슴속에 지워지지 않는 이름』,『내 사랑 백석』등의 책을 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따라서 이곳에는 기생 진향과 시인 백석의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 진향과 법정스님과의 인연, 또 법정스님과 김수환 추기경과의 아름다운 영혼의 교류 등이 잔잔하게 흐르고 있다. 1995년 6월 13일 법정스님에 의해 대한불교조계종 송광사 말사인 ''대법사''로 등록되었고, 1997년에 ''길상사''로 이름을 바꾸어 재등록했다. 일부 건물은 개?보수했지만 대부분은 과거 대원각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시민운동 ''맑고 향기롭게''의 근본도량으로 해마다 5월이면 봉축법회와 함께 장애우, 결식아동, 해외아동, 탈북자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경내에는 극락전, 지장전, 설법전 등의 전각이 있으며, 행지실, 청향당, 길상헌 등의 요사가 존재한다. 찻집 ''나누는 기쁨''에서 차 한 잔을 음미하며 입구에 들어서니 극락전이 보인다. 대웅전이 없는 길상사에서는 극락전이 아미타부처님을 봉안한 본법당의 역할을 한다고 한다. 극락전 앞 돌기둥에 앉아 본당을 바라보니 모든 시름이 한꺼번에 사라지는 듯 마음이 편안해진다. 범종각과 한 쪽 길모퉁이에 천주교신자인 조각가 최종태가 만든 석상, 관음보살상이 눈에 띈다. 대규모의 설법이 이루어지는 설법전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주불로 모셔져 있다. 길을 따라 들어가니 숲속에 능인당, 죽림당, 반야당, 육화당, 보시실, 지계실, 인욕실, 지혜실 등 사중스님 처소가 모여 있다. ''침묵의집''이라는 푯말 아래에는 ''이곳은 누구나 명상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라고 적혀있다. 원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참선방인 것이다. 지장보살님을 주존으로 모시고 있는 지장전과 그 아래의 불교서적을 열람할 수 있는 도서관도 둘러보았다. 뒤편으로 돌아가니 어른스님들의 객실이나 접견실로 사용되는 행지실이 보였다. ''나누는 기쁨''이란 사찰 내 찻집에서 차 한 잔을 음미했다. 기와지붕에 통나무로 만들어진 테이블과 의자가 깊은 산속의 오두막을 연상케 해 그냥 앉아만 있어도 행복했다. 위치-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출구, 셔틀버스 이용 (6번출구 500미터 전방 동원마트 앞, 가로등에 길상사 표지판 있음) 문의- 오전 4시~오후 8시 입장 가능 (02) 3672-5945~6, www.kilsangsa.or.kr TIP/ 주변 맛집 *강촌쌈밥- 구수한 밥과 싱싱한 쌈채의 조화 (02) 766-2557 *성너머집- 삼계탕과 닭볶음탕, 특히 삼계탕 국물 맛이 일품 (02) 764-8571 *성북동 누룽지백숙- 누룽지 백숙과 메밀수제비가 유명한 곳 (02) 764-0707 *봉 파레트-유럽 스타일의 가정식 요리 전문점 (02) 766-0827 *라뷔뜨- 깔끔한 맛의 이탈리안 푸드 (02) 763-0400 *죠셉의 커피나무-핸드 드립 커피전문점 (02) 741-1060 *성북동 ANDO- 엔틱 갤러리 카페 (02) 765-0252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 2011-06-23
- 뮤지컬로 재현되는 드라마 ''환상의 커플'' 신드롬 2006년 "꼬라지하고는~" "어린이들! 지나간 자장면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 등 톡톡 튀는 대사들을 유행시키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MBC드라마 ''환상의 커플''이 뮤지컬로 돌아왔다. 한예슬, 오지호는 볼 수 없지만 더욱 재밌고 환상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오만하고 건방진 재벌 조안나(나상실)와 뻔뻔하고 단순한 장철수를 만날 수 있다. 이전에 ''드라마컬''(drama+Musical)로 재탄생되었던 ''선덕여왕'' ''대장궁'' ''궁''에서 봤듯이 ''환상의 커플'' 또한 원작 드라마의 기본 줄거리는 고수하되, 뮤지컬적인 요소를 결합하여 새롭고 신선하게 꾸며졌다. 16부작의 원작 드라마를 120분으로 압축하는 과정에서 스토리상의 비약이 생긴 덕분에 드라마를 보지 못한 관객이라면 도입부가 조금 산만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나상실과 장철수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관객들은 드라마를 잊고 뮤지컬 자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MBC드라마 ''간난이''(1983)의 아역스타 출신 김수용이 만들어내는 장철수란 인물은 과연 어떤 캐릭터로 표현되는지 지켜보는 것은 뮤지컬 ''환상의 커플''의 또 다른 재미다. 지상최대의 안하무녀(眼下無女) 나상실과 세상천하의 무대뽀남 장철수. 도저히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 커플이 환상의 커플로 다시 태어나는 기적의 뮤지컬은 오는 7월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공연시간: 평일 저녁 8시/ 토 오후 4시, 7시/ 일·공휴일 오후 3시, 6시 할 인: 직장인 2인 20%, 4인 30%, 커플 S석 100,000원&rarr70,000원 A석 60,000원&rarr50,000원 문의: 02-368-1515 이지혜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주)비젼투자이주 해외취업 및 투자이민 세미나 김기육 국제변호사가 직접 운영하고 상담하는 (주)비젼투자이주/비젼월드 유학센터(www.visioniec.com)에서 비싼 유학비용과 실업 문제의 대안을 제시하는 세미나를 2011년 6월 18일(토) 오전 10시 30부터 12시 30분까지는 ''해외정착''에 대한 교육을, 오후 2시부터 ''캐나다 취업 및 기타 프로그램과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에 대해 김기육 국제변호사가 직접 진행한다. 사정상 참석 못하시는 분들은 전화예약을 통해 무료로 추후에 직접 상담도 가능하다. 현재 6월 계약 고객에 한해 번역공증료 면제, 영어교육을 포함한 무료정착 연수교육의 혜택이 있다. 문의 02-599-59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열공해서 100점 맞는 열공수학 열공수학은 한티역 롯데백화점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개념이해를 위한 기본강의와 복습을 위한 복습강의 외에도 자기주도적 주말학습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자기주도적 주말학습 프로그램이란 학생 스스로 주말 학습계획을 세워 공부하고 담임선생이 계획준수여부의 체크 및 1:1질의응답을 해줌으로써 학원수강과 개인과외의 장점을 접목하여 학생의 수학실력을 단기에 향상시켜 준다. 또한 수준별 소수정예 반 편성으로 학생의 성적향상에 최적의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문의 02-575-60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반포 행복한어학원 무료 세미나 반포 행복한어학원(반포 래미안 부근)에서는 ''1학기에 펼쳐진 초중등 영어말하기 대회 경향 분석과 2학기 대책''이라는 주제로 1학기에 치러진 영어말하기 교내 경시와 수행평가 등에 대해 분석하고, 2학기에 치러질 대회에 대한 대책을 제시하는 세미나를 진행한다. 강사는 베스트 셀러 <초등영어말하기 대회 가뿐하게 입상하기(한스미디어 刊)>, <중고등영어 말하기 대회 가뿐하게 입상하기>를 저술한 박기혁 원장이다. 일정은 6월 22일(수) 2시 30분, 6월 29일(수) 2시 30분. 문의 02-3477-14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거대하고 귀여운 용의 전사 ''포'' ''어둠의 경로''든 합법적이든 극장용 파일구하기가 쉬워진 요즘, 성인들이 개봉 날짜를 손꼽아 기다려 찾아보는 만화영화는 거의 없다. 하지만 놀랍게도 ''로버트 태권V'' 이후로 어른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만화영화가 상영되고 있으니 개봉 2주 만에 관객160만 명을 넘기며 폭풍흥행을 거듭하고 있는 귀여운 무림고수 포의 이야기, ''쿵푸팬더 2''이다. 드림웍스 최초의 여성감독 여인영 중국 일부 지식인들 사이에서는 ''쿵푸팬더2''의 상영중단을 요구하는 보이콧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미국 영화 제작사가 중국의 국보 1호인 판다를 이용해 중국의 신성한 무술인 쿵푸를 폭력적인 무술로 묘사하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영화가 오히려 중국의 상징인 쿵푸와 판다를 전 세계에 선전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중국인들이 보이콧 운동을 벌이는 것과 달리 우리는 자부심과 뿌듯함으로 극장을 찾는다. ''쿵푸팬터2''의 감독 제니퍼 여 넬슨이 한국여성이라는 사실 때문이다. ''쿵푸팬더1''에서는 스토리 책임자로 참여했다가 이번에 총지휘를 하는 감독이 된 여인, 한국명은 여인영이다. 그녀가 드림웍스의 최초 여성 감독이자, 최초의 한국인 감독이라는 사실까지 알고 나면 어쩐지 어깨가 으쓱해진다. 미션 수행 그리고 출생의 비밀 영화는 전편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화려하고, 탄탄하고 귀여워졌다. 스펙터클한 액션, 웅장하고 화려해진 배경, 빵빵 터지는 짧고 강렬한 유머, 그러면서도 실제 판다를 연상케 하는 사실적이고 귀여운 묘사는 관객들의 눈을 한시도 놓아주지 않는다. 계단을 평생의 숙적으로 삼아야 할 만큼 고도비만의 몸매를 가진 천방지축 무림고수 포. 그에게 쿵푸를 지켜야 한다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지고 포는 무적의 5인방 친구들과 함께 길을 떠난다. 악당 셴(공작을 활용한 매력적이고 강렬한 인상의 새로운 악당 캐릭터)을 물리치는 과정에서 맞닥뜨리게 된 출생의 비밀. 과거 회상 장면에서 등장하는 베이비 포의 모습은 모든 관객의 마음을 동화 속으로 풍덩 던져 버린다. 여 감독과 제작진은 아기 판다의 습성과 특징을 좀 더 생생하게 그려내기 위해 중국으로 날아가 수백 장의 사진에 베이비 포의 모습을 담아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양아버지 미스터 핑이 주는 순무를 두 손에 꼭 쥔 채 아삭아삭 씹는 장면이나 바닥에서 몸을 빙그르 뒤집는 장면은 실제 아기 판다의 모습과 꼭 닮아있다. 그럼에도 남는 몇 가지 아쉬움 잭 블랙과 안젤리나 졸리는 목소리로만 출연했는데도 아예 포와 타이그리스로 보일 정도로 실제 모습과 흡사한 매력을 보여주지만 막강 지원군처럼 나타난 전편의 주인공들은 너무 존재감이 없다. 또한 우리에겐 자칫 진부하게 보일 수 있는 출생의 비밀. 아침드라마 단골 소재가 아니었던가. 그래도 동양 철학인 ''내적 평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장치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고전적인 스토리로 느껴지기도 한다. 3D도 약간 아쉬움이 남는 부분. 라푼젤 등 최근의 화려한 3D영상을 재대로 느껴본 관객이라면 아쉬움이 더욱 클 수 있다. 어쨌든 몇 가지의 아쉬움이 남는 애니메이션이지만 아이들과 혹은 친구와 혹은 온 가족이 함께 볼 영화를 찾는다면 단연 엄지손가락을 한껏 세워도 좋을 수작이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2012년 대입성공의 열쇠는 사탐, 과탐 1등급! 지난 2일 2012학년 수능 6월 모의고사가 있었다. 다가올 수능을 예측하고 두 달 후면 치러질 수시 모집 지원 전략을 짜야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그 결과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고 결과는 놀라웠다. 그동안 한국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한 시험 중 가장 쉬웠다는 분석도 나왔고 한쪽에서는 ''물 수능'' ''근조수능''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중위권 학생들의 희망찬 목소리도 쏟아져 나왔고, 마음을 접었던 N수생(삼수생부터 재수를 거듭하는 사람들)들이 다시 각오를 다지기 시작했다. 문제는 쉽고, 지원자는 급증하고, 결국엔 동점자가 속출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더욱더 예측하기 어려워지는 수능의 현주소, 과연 어떻게 하면 긍정적인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 실수를 줄이고 1점이라도 점수를 올릴 수 있는 확실한 길을 찾아야만 한다. 자기주도학습 캠프로 오랜 노하우가 축적된 ''큰사람연구소''에서 <사탐&과탐캠프>를 마련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탐구 영역 최소 2과목 1등급은 필수 2012년 입시에서는 전체 예상 70만 명의 응시생 중 1%인 7000여명을 언외수 영역별 만점자로 선발할 예정이어서 전체적으로 문제의 난이도가 낮아질 전망이다. 서울대, 연대, 고려대 정시 모집 인원 보다 만점자 1%의 비율이 높아진다는 얘기. 결국 변별력을 가지려면 언외수를 제외한 탐구영역에서의 1등급을 필수로 갖추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고1학생들의 교과과정 개편으로 현재 고2, 고3학생들의 교과과정은 2013년 입시까지만 적용된다. 탐구영역의 문제 유형은 모두 출제되었다는 얘기. 이제 사탐, 과탐의 기본과 심화 개념을 충분히 확립하고 기출문제의 유형별 분석력을 높이는 일만이 남은 것이다.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무더운 여름방학. 사탐, 과탐 1등급을 확보할 수만 있다면 6박7일은 그리 긴 시간이 아니다. 대학 캠퍼스에서 이루어지는 1등급 학습캠프 ''2011년 SUMMER 탐구영역 만점 받기 프로젝트''로 준비된 큰사람연구소의 <사탐과탐 캠프>는 7월 25일~31일까지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 진행된다. 대학 캠퍼스 내에서의 학습과 숙식 생활은 더위에 지친 수험생들에게 강한 동기부여와 신선한 자극이 되어줄 것이다. ''큰사람연구소''가 교육청에 신고 된 학습전문가 선생님들의 모임인 덕에 캠프 기간 내내 최고의 멘토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고, ''큰사람연구소''의 자랑인 ''자기주도학습 캠프''의 알찬 내용을 가져와 커리큘럼의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 총 18차에 걸친 모의고사 자가 진단을 통해 학습 다지기와 보완이 이루어지도록 했고, 핵심개념 추출법에 의한 심화개념을 8개 단원으로 구성하여 단원 별 최소 시간으로 심화 개념을 완성하도록 했다. 또한 SKY대학생들의 1:1 밀착 멘토링이 이루어지도록 구성해 캠프 기간 동안 간과할 수 없는 언외수 학습법 및 기출문제에 대한 멘토링도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자기주도 학습법의 하나인 갤러리 학습법을 도입하여 핵심개념 부분을 장기 기억할 수 있도록 했으며 2012년 수능 입시 특강 및 컨설팅을 통해 자신의 진학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잡도록 준비했다. 수강 대상은 고2, 3학년 &N수생 ○ 고2사탐과 과탐은 고등학교 공부할 때 총3번의 집중적인 학습을 해야 하는 시기이다. 그것은 고2 여름방학과 고2 겨울방학 그리고 고3 여름방학시기이다. 탐구영역은 고3 올라가서 해도 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러한 사람들은 꼭 한 과목씩 놓치게 된다. 그래서 고2학생들에게는 이번 여름방학이 사탐을 배울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다 ○ 고3 & N수생 고3학생들에게는 이번 시기가 탐구영역을 공부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다. 고2때부터 조금씩 공부를 해왔다면 이번 방학이 1등급을 향한 마지막 정리의 시간이 될 것이고, 이제 사탐&과탐을 시작하려고 하는 학생이라면 사탐, 과탐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서 신중한 과목 선택과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을 배워야 하는 시기이다 ○ 고1 상급자들과 더불어 많은 고1학생들도 캠프에 참가하고 싶어 한다. 사탐, 과탐에서 같은 1등급이 아닌 만점을 받아야 확실한 변별력을 가질 수 있고, 수능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캠프가 내신에서도 앞서 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캠프장소: 연세대학교(원주캠퍼스) 캠프시간: 7/25~31 (6박7일) 모집인원: 과목별 20명 (선착순 모집) 문의: www.imentocamp.com 1688-1920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Seoul & Seoulite, 그 불가분의 관계를 조명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오는 6월 26일(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2층에서 ''서울, 도시탐색''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의 과거와 현재의 역동적인 모습, 향후 전개될 미래의 창조적인 모습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자리다. 또 쉼 없이 발전되어 온 서울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의 생활상과 그 이면을 동시대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으로 조명한다. 서울의 풍경뿐만 아니라 작가들의 삶에서 묻어나온 투영된 각양각색의 장면들을 한국화, 서양화,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이라는 도시 공간 또는 그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도시민들이 어떻게 예술작품에 반영되었는지도 엿볼 수 있다. 35인 작가의 36점의 작품이 소개되고 있는 ''서울, 도시탐색'' 전은 도시의 숨결, 사람의 도시, 도시 파노라마, 서울의 이면 등 4가지 섹션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서울의 아름답고 발전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도시의 감춰진 이면까지 들추어 도시와 자연, 그리고 우리 삶의 상관관계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한 우리 삶의 터전인 서울을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문의 2124-8939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예술 하는 사람들의 진정성 엿보기 명동예술극장은 오는 6월 21일 예술의 본질과 예술가의 창작에 대한 고민을 엿볼 수 있는 앨런 베넷의 <예술하는 습관>을 무대에 올린다. 2009년 11월 영국 로열국립극장에서 공연된 <예술하는 습관>은 여러 언론의 호평을 받으며, 극작가 앨런 베넷의 명성을 한층 드높였던 작품이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예술가는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문호 W. H. 오든(W. H. Auden)과 음악가 벤자민 브리튼(Benjamin Britten). 이 작품은 두 대가들의 대화와 이들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무대 리허설을 통해 예술의 의미, 대중적 명성과 사생활 사이의 괴리, 예술가들의 끝없는 경쟁과 자기검열 등을 섬세하면서도 균형 있게 표현한다. 극중극의 구조를 지닌 이 공연은 예술가의 생애와 창작의 과정을 다룬 극 안의 이야기와, 그러한 연극을 지켜보는 외부의 시선과 관찰로 전개되는 극 밖의 이야기로 나뉜다. 이를 통해 관객은 시와 음악으로 대표되는 예술가의 삶을 엿보는 것과 동시에, 리허설을 하는 배우들을 관찰함으로써 관객의 입장에서 연극의 장르적 속성과 제작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예술을 평가할 때 예술 그 자체만으로 가치를 판단하는 시선과, 예술과 예술가의 삶을 일정부분 상관관계에 놓고 판단하는 시선이 있다. "진짜 예술가들은 좋은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의 최선의 감정들은 작품으로 가고, 실제 삶에 남는 것은 찌꺼기뿐이다"라고 했던 오든의 말처럼 <예술하는 습관>은 예술가 자신이 한계상황에 봉착하게 된 심리적인 상황과 더불어 예술가의 업적과 그의 개인적 삶의 괴리에 대한 두 예술가들의 다른 태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술하는 습관>에는 독특한 작품세계를 보여 온 박정희가 연출을 맡았으며 관록의 배우 이호재, 양재성, 오지혜, 민복기 등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7월 10일까지 공연된다. 문의 1644-2003김지영 happykykh@hana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서울대학교 2011학년도 정시모집 논술고사(인문계열) 경향 분석(1) 가령 2010학년도의 정시 모집 논술고사에서는 총 8개의 제시문 가운데 가장 긴 제시문의 분량이 1,700자 정도에 불과 했으나 2011학년도의 정시 모집 논술고사에서는 <문항1>의 [제시문2]로 무려 10,000자가 넘는 분량의 제시문을 제공한 것이다. 이는 서울대학교 측에서 대학수학에 필요한 기본 능력으로서 제한된 시간 안에 장문의 텍스트 자료를 독해해 낼 수 있는 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하겠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따라서 서울대학교의 정시 논술고사를 대비하는 수험생들은 속독훈련에서 시간을 할애해 나가는 것이 유리하다. 2011학년도의 정시모집 논술고사에서는 <문항3>에서만 1,600자 분량을 요구했을 뿐 나머지 문항에는 별도의 분량 제한을 표시하지 않았다. 일단 각 문항별로 분량이 아닌 시간을 안배한다는 관점에서 문항당 배점 비중에 따라 시간을 할애한다, 배점을 별도로 표시하지 않는 경우 각 문항당 배점은 동일하다라는 일반 원칙을 염두에 두고 논술을 작성해 나가는 것이 안전하다. 예년의 서울대 정시 논술에서는 2시간 제한시간의 오전 논술고사에는 도합 1,600자 분량 수준의 논술을, 3시간 제한시간의 오후 논술고사에는 도합 3,200자 분량 수준의 논술을 요구했었다는 점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분량 안배의 어려움을 덜 수 있다. 2011학년도의 정시 모집 논술고사에서는 과학적 탐구 과정, 저출산 문제에 대한 대책, 좋은 음악의 조건 등 다양한 주제 영역과 층위에서 제시문이 선정되었다. 2008학년도의 통합교과형 논술 도입 이후로 서울대학교 정시 모집 논술고사에서는 문항마다 주제를 달리하되 각 문항마다 교과서에서 발췌하거나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에서 발췌한 제시문을 하나 이상씩 제공하는 특징을 보여 왔다. 또한 제시문의 일부를 도표 자료와 같은 시각적 자료로 제공하는 경향도 지속되고 있다. 즉 교과서에 수록된 원론적인 이론을 현실상황이나 자료에 적용시켜 의미 있는 정보를 이끌어 내고 이를 자신의 주장과 연계시킬 수 있는가를 평가하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각 논제는 물론 그에 결부된 섬세한 요구 사항에 담긴 출제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야 하며 문제해결을 구상하는 단계에서는 논거 없는 원론이나 당위론으로 빠지지 말고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시각으로 구체적인 논거를 통해 주장을 도출해 내도록 노력해야 한다. 문의 (02)562-2211 논술의 정답 정원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