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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9,0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탈모탈출, 그 꿈을 실현한다 외모가 경쟁력인 시대다. 호감이 가는 외모를 지닌 사람들의 성공확률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외국의 한 연구결과만 봐도 이제는 외모가 사회에서 살아남는 강력한 무기임에 틀림없다. 외모는 결혼, 취업, 승진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 10명 중 6명이 외모의 결정적 요소인 탈모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잘못된 정보와 비싼 치료비로 병원가기 꺼려해개포동에 사는 회사원 이현수(41)씨는 30대 중반부터 생긴 탈모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자신의 상사보다 나이가 훨씬 더 들어 보인다는 소리는 물론이고, 때로는 오십대 중년으로 착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 증세까지 겪고 있다. 그동안 탈모치료 제품도 써보고 탈모관리실에도 다녀봤지만 별다른 개선효과를 얻지 못한 이씨는 마지막 방법으로 모발이식을 고려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현재 국내 탈모인은 1,000만 명에 육박하지만 아직도 모발이식에 대한 인식은 매우 낮은 실정이다. 그동안 탈모 환자들은 시중의 잘못된 정보와 비싼 치료비 때문에 전문병원에 가기를 꺼려했다. 또 절개 및 삭발에 대한 두려움도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모발이식은 뒷머리를 이용해 앞머리에 심기만 하면 되는 단순한 수술이 아니다. 한정되어 있는 뒷머리를 이용해서 앞머리 탈모부위를 최대한 커버할 수 있게끔 디자인해야 하고 이식된 모발의 생착률이 높아질 수 있도록 수술과정 하나하나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는 후두부 두피모낭채취, 모낭단위분리, 모낭군이식 등 3단계로 이뤄지며 모발이식이 다른 수술과 다른 점은 채취된 모낭분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삭발과 두피절개를 하지 않는 맞춤형 모발이식모발이식은 절개식과 비절개식으로 나눌 수 있다. 절개식은 짧은 시간에 대량이식이 가능하지만 회복시간이 길고 통증이 심하며 흉터가 남을 수 있다. 비절개식은 흉터는 거의 없지만 삭발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하고 흉터를 거의 남기지 않으면서도 단위면적당 모발이식밀도와 모낭 생착률을 크게 향상시킨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NoCutFUE)을 도입한 곳이 있다. 지난 10월, 논현동에 개원한 모드림모발이식센터가 바로 그곳으로 ‘환자에게 탈모탈출의 꿈과 비전을 실현한다’는 모토아래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이곳에서는 환자의 탈모유형 및 라이프스타일, 경제적 상황까지를 고려한 맞춤형 모발이식을 선보인다. 또 FUE로 불리어지는 모발이식방법 중에서도 가장 진보된 NoCutFUE(No hair Cut FUE)를 시행하고 있다. 강성은 원장은 “노컷퓨 모발이식기법은 기존 모발이식의 최대 단점인 머리카락 삭발과 두피절개를 하지 않으므로 이식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가격도 다소 저렴해졌다”면서 이는 높은 기술력을 요하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이 시술을 하는 곳이 드물다고 설명했다. 탈모예방 관리부터 모발이식 후 통합관리 서비스까지또한 기존의 모발이식센터에서는 보기 드문 전문 여의사를 영입,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여성탈모환자를 전담치료하고 심미적 헤어라인 교정을 위한 ‘디자인 헤어라인 성형클리닉’을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철저한 사후관리를 위해 병원과 연계된 메디컬 두피관리전문센터를 설립, PHR(Post Hair transplant Recovery)시스템을 통해 탈모예방 관리부터 모발이식 후 통합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이외에도 미세현미경과 고배율 확대경, 에어샤워시스템, 수술실 클린존 시스템 등의 최신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그러나 모발이식은 수술의 기술적인 측면과 더불어 탈모의 유형이나 이식 후의 자연스러움 등에 있어 상당한 숙련도를 요하기 때문에 유능한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양의 모발을 심더라도 좀 더 풍성해 보이고 탈모가 많이 진행된 부분을 커버할 수 있게 하려면 무엇보다 모발이식을 하는 의사의 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도움말/ 모드림모발이식센터 강성은 원장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8
- 여드름 흉터, SL흉터재생술로 탁월한 재생 여드름 흉터의 가장 큰 원인은 깊게 화농된 여드름을 손으로 짜는 것이다. 손으로 여드름을 짜면 여드름 부위뿐 아니라 정상 피부조직까지 손상된다. 또한 2차 감염으로 염증부위가 확대돼 피부가 함몰되고 결국에는 흉터를 남긴다. 특히, 깊게 화농되는 응괴성 여드름은 진피조직이 심하게 파괴되기 때문에 50% 이상 흉터를 남긴다. 프락셀 치료 등 기존의 일반적인 여드름 흉터 치료는 흉터의 모양에 관계없이 동일한 깊이와 방향으로 치료가 이루어져 얕고 둥근 모양의 경미한 흉터에는 효과를 보이지만 깊고 넓은 흉터 치료에는 별로 효과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두 가지 시각에서 차별화된 치료법을 연구했다. 첫째는 흉터의 모양과 종류에 따라 시술을 차별화하는 것이고, 둘째는 피부 재생의 양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천연 재생물질의 개발이었다. 지속적인 연구결과, 두 가지 차별화된 방법을 결합시킨 SL흉터재생술을 이끌어내 흉터치료에서 탁월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첫 번째 방법은 흉터의 모양에 따라 시술을 차별화한 흉터 맞춤형 치료방식이다. 흉터에 따라 자극방향과 깊이를 조절하는 멀티엥글방식을 적용하여 그동안 자극이 미치지 못하던 흉터 구석구석을 자극하여 재생효과를 높였다. 두 번째 방법은 한약재로부터 추출한 천연 피부재생물질인 ‘SL109’를 흉터가 생긴 피부 진피층에 이식함으로써 주변조직의 재생을 유도해 피부가 차오르도록 하는 방식이다. 흉터마다 이식된 ‘SL109’는 그 자체가 피부를 재생시키는 콜라겐 물질이기도 하지만, 한 달간 피부가 재생될 수 있는 공간을 유지시켜 줌으로써 주변의 콜라겐을 유도해 흉터 재생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SL109’는 10년간 70여종의 한약재를 실험한 후 후보물질을 선정하여 연구를 거듭한 끝에 지난 2008년 추출에 성공한 피부재생물질이다. 한약에서 추출한 천연원료인 만큼 부작용이 전혀 없고 안전하다.SL흉터재생술은 기존의 치료방식에 비해 3배 이상의 피부재생효과를 거두고 있다. SL흉터재생술은 한 달 간격으로 2회 치료할 경우 50% 이상의 흉터재생이 가능해 만족할만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모든 흉터에 적용할 수 있으며, 시술이 정교한 만큼 4~5시간에 걸쳐 치료과정이 진행된다. 예한의원 손철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0
- 99 88 12 4 이것이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아흔아홉까지 팔팔하고 건강하게 살다가 하루, 이틀 앓다 죽는 것이다. 이런 바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요즘은 주부 고객들이 내가 운영하는 개포동 약초건강원에 오셔서 본인이 꼭 필요한 약초를 이것저것 구입해간다. 최근엔 겨우살이를 참 많이 찾는데 겨우살이는 상기생이라고 혈압, 당뇨등 성인병과 소변이 잘 안 나오는 분들도 너무 시원하게 만드는 성분이 있다. 겨우살이는 생 것을 사서 잘 씻은 후 베란다에서 말린다. 노랗게 잘 마르면 마른 것을 프라이팬에 넣고 살짝 볶아서 양파 망에 넣어 바람이 통하는 곳에 걸어서 보관하면서, 조금씩 차로 달여 마시면 풀냄새가 없이 구수한 맛이 나는 온가족이 마시는 건강차가 된다. ‘한 마차의 황금보다 한줌의 오가피가 더 낫다’고 하는 말도 있듯, 오가피는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약재이면서 애들 성장에 아주 좋은 효과가 있다. 내가 건강원을 하는 탓에 요즘에 손님들이 매장에 와서 쌍화탕을 찾는 것이 늘어가는 것을 보면 ‘이제 겨울이 왔네’ 하고 계절을 느낀다. 쌍화탕은 여성에게 꼭 필요한 보약이라는 사물탕(四物湯)에 황기, 계피, 감초와 생강, 대추를 넣고 만들어 피로하고 기혈이 모두 손상되었으며 피로가 겹칠 때, 또는 큰 병을 앓고 난 뒤에 쇠약하고, 기가 모자라며 땀이 나는 경우에 효험이 있다. 이렇게 자신에게 맞는 건강약재를 찾아 먹으면서 운동하면 우리 모두 구십 구세까지 팔팔하게 살 수 있다. 그리고 또 지켜야 할 것이 있다. 첫째, 본인한테 맞는 적당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력과 심폐를 강화해서 기를 보충해야한다. 둘째, 치아를 튼튼하게 관리해서 잘 씹고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잘 씹어서 먹는 것은 위장과 비장에서 소화를 돕고 영양을 잘 흡수하여 젊은 피를 보충하고 잘 돌게 한다. 셋째, 무릎관절을 정말 잘 관리해야 한다. 노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걷기운동이다. 무릎이 나빠지면 집안에서 앉아있거나 누워서 생활하면 급격하게 기운을 상하게 되고 면역력이 떨어져서 몸에 여러 가지 이상이 생긴다. 앞서 말한 것을 잘 지켜서 신묘년 새해에는 모두 팔팔하게 한해 지내시길 바란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문의 02-445-3389, 010-4049-3385 약초꾼 이기태 원장 약력한국 전통심마니협회 서울남부지부장약초연구가약용식물관리사자연산 약초건강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0
- 저비용으로 세계명문대 학위 취득, 다국적기업 취업 쉬운 싱가폴유학! 싱가폴에는 영국명문 런던정경대, 미국명문 뉴욕주립대, 호주명문 모나쉬대학교를 비롯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유럽의 유수대학들이 싱가폴에 자체 캠퍼스를 개설하거나 교육기관과 제휴하여 본교와 동일한 교과과정을 본교보다 50%~70%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본교에 가지 않고도 세계 명문대학 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대학교육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싱가폴의 이러한 교육시스템이 도입된 지 이미 50년 전으로 현재 세계 40여개 국가에서 온 많은 학생들로 강의실이 부족할 정도로 지원자가 넘쳐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한국에 알려지게 된 건 불과 4~5년 정도로 아직까지 홍보가 미흡한 상황이다.입학요건은 고교 1학년이상 수료자나 검정고시 수료만 하여도 토플 또는 아이엘츠 점수 등의 영어공인성적 없이 학교에 개설된 영어 과정을 이수하고 바로 학위과정으로 진학 할 수 있다.방학 기간만 4개월 이상이며 전공과는 상관없는 다수의 교양과목을 수강하는 한국의 대학과는 다르게 긴 방학과 교양과목 없이 취업하는데 핵심이 되는 전공필수과목 위주로 학위과정이 진행되므로 학사학위는 2~3년, 석사 및 MBA학위는 1년 만에 취득 할 수가 있다.학비는 학업을 마칠 때까지 2010년 12월 환율기준, 학사학위는 2,000~3,000만 원대, 석사 및 MBA는 1,700~2,000만원내외이다. 한국 학생비율이 50%에 육박하는 서구권에 비해 싱가폴유학은 소수의 한국학생들이 분포하고 있어서 학습효과도 상당하며 최근 한류열풍에 힘입어 한국인에 대한 친밀도가 높아 세계 각국 유학생 중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시아에서 가장 깨끗하고 확실한 치안으로 안심하고 유학생활을 할 수 있고 다양한 국가 학생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어 인맥 형성에 유리하며, 세계적 규모의 7천여 개 다국적 기업이 진출해 있어 현지에서 취업은 물론 직접 해외기업으로의 취업을 통해 다른 나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쉽게 잡을 수 있고, 취업 후 영주권 취득에도 용이하다. 아시아 교육허브 싱가폴에서 싱가폴 어학연수, 싱가폴 대학, 싱가폴 대학원 등 다양한 과정에서 가장 합리적으로 우수한 참교육의 진수를 맛보길 바란다. 신세기유학원이진원장02)585-9898www.uhak114.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0
- 영유아를 위한 스토리텔링,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 서초구 영유아플라자에서는 영유아 전용 시청각실 키즈룸에서 영유아를 위한 동화 스토리텔링 서비스의 일환으로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에서는 매주 주제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그림책을 이용하여 진행되며, 그림책 속 주인공을 통해 그림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상상력을 기를 수 있다.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는 서초구 영유아플라자 이용객(영유아 및 보호자)을 대상으로 화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20개월 이상의 영유아와 보호자가 참여할 수 있다.영유아의 안전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이용 정원 10팀 이내로 당일 서초구 영유아플라자를 방문한 이용객 중 선착순으로 제한하여 진행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0
- 서초토요벼룩시장 판매자 접수방법 개선 주민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서초토요벼룩시장이 판매 참여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벼룩시장 본래의 취지를 되찾고자 접수(참여)방법을 대폭 개선한다. 지금까지 판매자 접수방법은 인터넷 선착순 마감으로 참여를 원할 경우 이른 아침부터 컴퓨터 앞에서 접수시간을 기다려 신청을 해야만 했다. 접수가 시작되면 1분30여초 만에 마감이 돼 컴퓨터 활용속도가 느린 경우 신청의 기회마저 얻지 못해 민원이 제기되어 왔었다. 이에 서초구는 대상자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1년 1월 17일(월) 부터는 신청자 모두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접수방법을 개선하기로 했다. 벼룩시장에 참여를 희망할 경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초토요벼룩시장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신청을 하면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경찰관과 참관 희망자 입회하에 전산공개 추첨을 한다. 추첨결과는 서초구청(서초토요벼룩시장) 홈페이지에 공지하거나 개별문자로 발송하여 알려준다. 접수 또는 추첨 관련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서초구청 여성가족과(02-2155-6693, 6696, 6692)로 문의하면 된다.서초토요벼룩시장의 활성화와 주민들의 다양한 참여를 위해 2011년 1월부터는 서초토요벼룩시장 홈페이지를 새로 오픈한다. 벼룩시장 참여방법, 신청하기, ECO문화마당 프로그램 등 벼룩시장 관련 정보를 보다 간편하고 빠르게 제공하고 열린마당 코너도 만들어 참여자나 이용자들이 소중한 이야기를 서로 나누는 소통의 장도 제공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9
- 모성애로 세계평화 이루다 2l세기에 들어서면서 세계는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오랜 세월 가부장제 사회구조 속에서 고난의 삶을 견뎌 온 여성들이 이제는 세계 도처에서, 사회 각 분야에서 그 고유의 감성과 경험, 슬기를 발휘하며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400여개 여성단체가 있다. 그 중에서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포괄적 협의지위(general consultative status)''를 인정받은 ‘세계평화여성연합’은 ‘여성의 모성애를 바탕으로 참된 사랑의 가정을 이루고 건전한 사회, 평화의 세계를 건설하자’는 창설이념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는 비정부민간기구(NGO)이다.유엔도 인정한 부드러움의 힘그곳에서 만난 한국의 문난영(68) 회장은 “급변하는 현실 속에서 이제는 남성들의 힘과 이성적 논리가 더 이상 인류에게 평화를 가져 올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여성의 따뜻한 사랑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온화하지만 강력한 힘이 느껴지는 그와의 첫 만남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여성의 힘은 곧 국가경쟁력이고 이를 위해선 여성의 사회적 참여, 특히 여성정치인의 수적 증가가 우선돼야 합니다.” 문 회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할 일은 많아지고 따라서 마음까지 급해진다며 활짝 웃었다. 세계평화여성연합은 통일부에 등록된 사단법인으로, 1992년 창설 이후 현재까지 남북화해 및 통일교육, 유엔 NGO활동, 국제간의 화해와 협력, 지구가족사랑 1% 운동, 참가정윤리 확립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1994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NGO위원회 제1영역 자문기관 자격승인을 신청해 1997년 5월 처음으로 승인 받은 후 4년마다 재심사되는 과정에서 현재 4번째 그 자격을 취득했다. 이는 한국 NGO들 가운데 ''세계평화여성연합''과 ''굿 네이버스''만이 갖고 있다고 한다. 문 회장은 “국제사회에서 여성의 장점인 부드러움을 살려 일을 하다 보니 유엔도 그 능력을 인정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크고 넓은 국제사회를 향해특히, 이 단체는 15년 전부터 전 세계 회원들을 자원봉사자로 파견하여 구호 및 봉사활동, 여성의 자립지원, 어린이들의 건강과 교육지원 등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유엔이 설정한 ''새천년발달목표(MDGs)''와도 일치해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또 한국에서는 각계 혹은 지역 여성 지도자를 초청하여 정치, 경제, 사회, 통일, 여성 등 다양한 주제의 포럼을 진행 중이다. 1942년에 함경남도 원산에서 태어난 문 회장은 인민학교 2학년 때 6·25전쟁을 겪었다. 1·4후퇴 때 가족들과 함께 남쪽으로 넘어왔고 그 과정에서 아버지와 남동생을 잃었다. 그 후 어머니는 딸 넷을 데리고 힘들고 어려운 생활을 꾸려나갔다. 어떤 희망도 보이지 않았던 암울했던 시절, 소녀는 법관이 되어 부당한 사회를 바로 잡고 돈도 많이 벌어야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그는 장학금 제의와 함께 1961년 숙명여대 영문과에 입학한다. 영어를 전공함으로써 크고 넓은 국제사회를 발판으로 좀 더 보람 있는 일을 하리라 꿈꾸면서. 졸업 후 ‘리틀엔젤스예술단’ 세계 순회공연의 사회자로 발탁돼 3년간 해외를 다니면서 영어공부에 박차를 가하기도 했다. 사랑과 포용의 소프트 리더십그는 서울공대 출신 남편과의 사이에 세 아들을 두었다. 바깥일로 바빴던 그를 대신해 아이들을 키워준 이는 다름 아닌 친정어머니. “지식과 예절을 겸비한 교양 있는 할머니를 아이들은 존경하면서 잘 따라주었지요. 지금도 아이들은 저에 대한 기억보다는 외할머니의 가르침과 추억들을 더 많이 떠올리곤 한답니다.” 공학박사인 맏아들과 의사인 막내는 미국에 살고, 경제학과 출신의 둘째는 한국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딸이 없어서 섭섭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주로 여성들과 함께 일을 하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고, 지금은 며느리가 셋이나 된다”며 조용히 웃었다. 아울러 그는 아프리카 르완다의 경우를 예로 들면서 여성 지도자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피력했다. 100만 명이 학살당한 르완다는 내전 이후 국가 재건사업을 벌이면서 여성들의 정치 참여를 대폭 지원, 현재 여성의원의 비율이 56%로 세계 최고이며 아프리카의 IT(정보·기술)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단다. 이렇듯 평화를 위해서는 각국에서 여성들의 사랑·관용·협력을 바탕으로 한 ‘소프트 리더십’이 발휘돼야 한다는 것이다. 매년 해가 바뀌면 그는 북녘 땅이 보이는 임진각으로 달려간다.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기원제를 드리기 위해서다. “고향이 북쪽이다 보니 그리움이 많아요. 어머니께서 살아생전 고향에 가보는 것이 소원이셨는데…….” 우리들의 고향은 바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통하는 것일까. 문 회장은 어머니라는 말에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훔쳤다.사진 박경섭(스튜디오ZIP)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9
- 겨울철에 받기 적합한 피부과 시술 몇 년 전부터 “레이저는 겨울에 하는 게 좋다면서요?”라는 질문을 환자분들로부터 받기 시작했다. 따라서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보다는 겨울철에 받는 것이 색소침착으로부터 더 안전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간단한 레이저 치료는 큰 상관이 없다. 겨울철에 받을만한 레이저 치료는 무엇이 있을까? 우선 기미, 주근깨, 잡티와 같은 색소성 질환이 있다. 이런 색소 질환은 색소의 깊이, 심한 정도 등에 따라서 각각 알맞은 치료법이 있다. 일반적인 잡티 주근깨는 루메니스원으로 치료가 잘 된다. 루메니스원은 복합 파장대의 빛을 이용한 색소 및 혈관 질환의 치료기기로서 안전성과 효과성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OPT (Optimal Pulsed Light) 방식을 사용하므로 낮은 에너지로도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고, 다양한 필터가 준비되어 있어 개개인 피부타입에 따라 맞춤 치료가 가능하며, 컨택트 쿨링 방식을 사용하여 부작용이 적다. 기미 치료는 Q-switched Nd:Yag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 토닝이 효과가 좋다. 이 방법은 IPL등의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기미 치료에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1064nm 파장대를 이용하여 피부에 깊이 침투할 수 있어 피부 깊숙이 위치한 멜라닌 색소의 제거에 효율적이다. 치료는 1주 1회, 약 10회 정도 시술하며, 비타민 C 전기영동법이나 얕은 박피술과 병행하면 미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여드름 흉터치료 또한 겨울철에 받을만하다. 파인 여드름 흉터치료에는 레이저 박피, 모자이크 레이저, 미세 천공술, 도트필링 등 여러 방법이 있고 여드름 흉터의 종류에 따라서 적절한 방법을 사용한다. 과거 많이 시술되던 레이저 박피는 시술 효과는 우수하나 일상생활에 복귀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자 프랙셔널 레이저가 개발되었고 최근 여드름 흉터, 모공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살이 차오르는 기전은 진피층의 섬유아세포를 자극해서 콜라겐의 형성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미세천공술이나 도트 필링도 비슷한 기전으로 흉터를 치료한다. 시술은 약 1개월 간격으로 여러 차례 받는 경우에 더욱 효과가 좋다. HB피부과 최정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9
- 2010 강남구정을 빛낸 10대뉴스 선정 강남구는 ‘2010년 강남구정을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해 지난 달 29일 발표했다.올 해 강남구정 최고 뉴스인 ‘대상’에는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건부 허용 발표’ 가 뽑혔는데, 지난 3월 경 터졌던 이 뉴스는 오랜 세월 애를 태우던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마침내 ‘재건축 조건부 허용’이라는 결실이 발표되자 국내 모든 언론사가 앞 다투어 보도한 바 있다.이어 ‘최우수상’은 지난 10월, 부자구로 알려진 강남구의 유례없는 재정난 위기로 충격을 주었던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구조조정 단행’ 이 뽑혔다. 강남구의 뛰어난 상황판단과 발 빠른 대처가 돋보였다는 평가와 함께 이웃 지자체에도 상당한 파장을 몰고 오기도 했다.다음으로 지난 10월 있었던 ‘WHO 제4차 세계건강도시연맹 국제도시 개최’가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 강남구가 건강도시연맹 의장 도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은 물론이며, 국내 외 150여개 도시 단체장 및 학계인사 등 관련 전문가 1,500여명이 참가한 대규모 국제대회를 무리 없이 치러내 세계인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또 ‘우수상’은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G20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과 서울시에서 최초 시행했던 ‘학교보안관제 시행’, 자연생태공원에 유비쿼터스를 접목해 화제를 모았던 ‘양재천 U헬스파크 개장’이 각각 뽑혔다.아울러 자체 특허 기술개발이 돋보이는 ‘초음파로 모기잡는다’와 5만여 명의 인파가 운집했던 ‘2010 강남 패션 페스티벌 개최’, 365일 24시간 안심하고 자녀를 돌봐주는 ‘전일제 보육서비스 실시’와 지난해 집계 우리나라 해외환자 유치실적의 26%인 15,994명을 유치하는 등 명실상부한 의료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강남구 의료관광 인기’가 ‘장려상’에 선정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9
- 영동시장 정비사업 장기민원 5년 만에 처리 강남구가 지난 5년간 끌어오던 ‘영동시장 세입자’ 들의 장기집단민원을 해결해 마침내 ‘영동시장 시장정비사업 시행인가’를 처리했다. ‘영동시장 상가’는 1973년 8월 신축된 건축물로 지난 1996년 3월 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은 이래 ‘재난 위험 건물’로 지정되어 관리되어 왔다. 그런데 소유주인 ''동화상가(주)''측과 세입자간 의견 차이로 협의가 이루어지지 못한 채, 지난 2006년 9월 소유주가 명도소송을 거쳐 강제 철거를 하자 갈 곳을 잃은 세입자들이 영동시장 주변에 흩어져 거주하면서 5년여 동안 120여 차례의 집단시위를 일으켰던 강남구의 대표적인 고질민원 중 하나였다.그간 강남구는 장기 집단민원 해소를 위해 총 60여회에 걸쳐 협상의 자리를 마련하였지만 양 측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질질 끌어오다가 새로 출범한 민선5기 ‘신연희 구청장’의 특별한 의지와 강남구의 적극적인 중재로 지난 10월 양 측 대표자들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이어 10시간이 넘는 마라톤협상과 7차례에 걸친 장기 협상을 거쳐, 세밑을 앞둔 12월 22일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게 된 것이다.이로써 그동안 공터로 남겨져 흉물스러웠던 옛 영동시장터는 총 연면적 212,687.20㎡규모의 지하4층, 지상11층의 주상복합건물로 탈바꿈되어 4,863.12㎡규모의 현대식 상가와 236세대의 도시형주택이 들어서게 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