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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쁜 엄마를 위한 쉽고 재미난 생활놀이 레시피 “7살 딸내미가 유치원만 갔다 오면 놀아달라고 아우성이에요. 그런데 매일 뭘 해야 할지 난감해요.” 김화란(39세,서초동)씨는 “은근히 매일 아이랑 놀아주는 게 스트레스가 된다”고 털어놓는다. 아이랑 놀아주는 게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놀이로 먹고 산다. 놀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세상 밖으로 나갈 힘을 얻는다. 자신의 블로그에 재미있는 엄마표 놀이법을 올려 많은 사랑을 받자 내친 김에 책까지 내며 놀이전도사가 된 엄마들이 있다. 놀이에 자신 없는 엄마들은 블로그 꽃님이네(http://blog.naver.com/mollafasa)로 알려진 전은주씨와 깡지의 보물창고((http://blog.naver.com/jykang73)의 강다연씨의 놀이법을 벤치마킹해보자. 인터뷰 / ‘초간단 생활놀이 150’의 저자 전은주씨(꽃님에미) “놀이의 목표는 관계와 소통이죠.” "저는 꽃님(초등학교 2학년)이 6개월 되도록 아기에게 말 한마디 할 줄 모르던 엄마였어요.” 아이와 어떻게 놀아야 하는지 전혀 몰랐던 엄마가 그림책 읽어주고 영어로 놀이해주면 영어를 잘하게 된다기에 열심히 놀이 아이템 수집해서 놀이를 해주다 어느 날 놀이 자체의 즐거움에 눈을 뜨게 됐다는 전은주씨. “놀이의 첫 번째 목적이 ‘영어공부’에 있었지만 다행히 영어가 아닌 놀이로 끝이 나 다행”이라며 “공부시키겠다는 목적의식을 버리니 놀이가 100배쯤 더 재미있어지더라”는 체험담을 들려준다. 곧 놀이의 목표는 ‘관계’와 ‘소통’이지 ‘공부’가 아니라는 것, 놀이는 아이가 즐거워야 놀이이고,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이란다. 요즘 엄마들 놀이를 빙자해 학습을 시키려다 정작 놀이와 학습뿐 아니라 아이와의 관계까지 나빠지는 경우를 보게 된다. 전은주씨는 "놀이와 연관지어 자꾸 뭘 가르치려고 하는 것, 만들기 등을 할 때 반드시 결과물을 내려고 하는 것, 아이가 잘 놀고 있는데 엄마 생각에 더 그럴 듯하고 더 교육적으로 보이는 놀이를 제안하는 것 등 엄마들이 놀이 자체보다 뭔가를 가르쳐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다"며 "그런 것을 내려놓고 놀이에 집중할 때 놀이 자체가 즐거워진다"고 조언한다. 전은주씨는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꽃님이가 네 살 때까지 방송작가로 일했다. 2002년부터 글을 올리기 시작한 ‘꽃님이네’ 블로그는 손쉬운 놀이법이 소개되며 인기를 끌었고, 2007년 블로그에서 사랑받았던 놀이법을 모아 ‘초간편 생활놀이 150’이란 책을 출판했다. 꽃님에미와 함께하는 초간단 생활놀이 1.열 손가락 뽀뽀 How to ①아이의 오른손을 쥐고 엄지부터 새끼 손가락까지 하나하나 손끝에 뽀뽀를 합니다. ②아이의 왼손을 쥐고 엄지부터 새끼손가락까지 하나하나 손끝에 뽀뽀를 합니다. ③ 몇 번하고 나면 그 뒤엔 아이가 알아서 합니다. 아마 자기 오른발을 척 내밀 거예요. 헉 아이의 오른발 발가락에 하나하나 뽀뽀를 합니다. ④다음 순서는 아시겠죠? 마지막은 “사랑해”로 발등에 도장 꽝 찍어 줍니다. 2.발로 가위 바위 보 : 손 놀이의 왕! 열 장난감 안 부럽습니다. How to ①양발을 옆으로 딱 벌리면 보, 콩 뛰면서 발을 한데 모으면 주먹, 한 다리는 앞으로, 한 다리는 뒤로 엇갈려 벌리면 가위입니다. 전통적인 벌칙은 이긴 사람이 진 사람의 목 뒤를 손가락으로 살짝 찌르는 거지요. “어느 손가락이게?” 진 사람은 느낌으로 맞혀야 하는데요. 이 놀이 싫어하는 아이는 아직 못 봤을 정도로 아이들이 좋아한답니다. ③혹시 가위 바위 보 얼굴 버전 아세요. 입을 딱 벌리면 보, 입을 옆으로 쫙 벌려 이를 보여주면 가위, 입을 다물고 입술을 내밀면 주먹이지요. 얼마나 웃긴 표정으로 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엄마가 우스꽝스럽고 과장된 표정으로 시범을 보여주세요. 3.숨은 그림, 숨은 글자 찾기 How to ①길에서 숨은 그림 찾기 해보셨나요? 노란 옷 입은 사람 먼저 찾기, 초록버스 먼저 찾기, 강아지 먼저 찾기 이런 것도 재미있고요. 숨은 글자를 찾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②나뭇가지에서 시옷, 음식접시의 이응, 의자 모서리에서 기역 등 거리 풍경 속에는 글자들이 숨어 있습니다. 4.마법 보수문! 사칙 연산의 기본은 10의 짝궁 수, 10의 보수 찾기 How to ①어느 날 숫자 괴물이 나타났대. 이 숫자 괴물은 숫자를 던져서 공격을 하는데, 한 대 맞으면 ~우와~ 누구든지 꽥! 죽어버린다는 거야. 이 괴물을 물리치려면 괴물이 던진 숫자의 짝궁 수로 방어를 해야 한다네? 꽃님이가 잘 막아줘야 해. 알았지. ②음산한 괴물 목소리로 공격을 합니다. “음 홧홧홧~ 다 잡아 먹어버리겠다. 에잇, 8을 받아라! 쿠구 쾅쾅!” ③아이가 대답합니다. “에잇, 2로 막겠다.” ④이럴 때는 오버하는 게 놀이의 포인트입니다. “으아아아악! 나의 공격을 막아내다니! 꽃님이 너! 대단한 걸! 하지만 이건 못 당할거다. 자. 6을 받아라 얍.⑤”흥, 내가 그것도 모를까봐. 4!“ 인터뷰 / ‘엄마표 생활놀이 저자’ 강다연씨 “아이가 원하는 놀이를 찾아라” 직장맘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할 무렵 퇴근이 늦고 주말 근무도 많아 아이와 함께 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는 강다연(현재 초등학교 학부모)씨. 그녀는 늘 바쁜 엄마에게 불만이 많았던 아들에게 매일 한번은 웃게 해줘야겠다는 마음으로 본격적인 엄마표 놀이를 시작하게 됐다. 그래서 그녀가 처음 한 일은 문구점이나 화방에서 사온 놀이재료들을 큰 상자에 구비해 놓고 놀이 계획표를 짜서 시간 나는 대로 놀아줬다는 것이다. 그녀는 “놀이를 찾을 때 엄마가 원하는 놀이가 아닌 아이가 원하는 놀이를 찾아라”라고 말한다. “아이가 설사 엄마가 유도한 대로 따라 오지 않고 아이가 다른 방향으로 가더라도 그냥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함께 가면서 즐기면 그뿐”이라고 한다. 이렇게 하다 보면 “어느 날 아이가 놀이를 주도하게 되고 창의적인 놀이방법을 아이가 쏟아낸다”고 말한다. 놀이의 목적은 ‘재미’에 있기 때문에 아이가 실컷 웃고 즐겼다면 엄마는 그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그녀는 놀이를 통해 아이가 정서적 안정을 찾은 게 가장 큰 소득이었다고 털어놓는다. 강다연씨는 한국 IBM에서 IT컨설턴트로 근무했으며 얼마 전까지 프리랜서로 활동하다 최근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과 함께 하기 위해 일을 잠시 놓고 있다. 지난 6월 아이와의 유년기 추억을 기록으로 2010-10-21
- 올바른 영작문을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 영어로 글을 쓰는 것은 필수 생활능력이지만 높은 레벨의 영문 글을 쓴다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좋은 글은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노력과 집중을 요하는 것은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지만 다른 과목들과는 다르게 결과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글쓰기 수업이 선생님에게도 더욱 힘들 수밖에 없다.한국에서의 대부분의 영어교사들은 에세이 채점을 할 때 되도록이면 최소한의 피드백을 적는다. 빨간 펜으로 좁은 공간에 써놓은 코멘트는 즉흥적이고 읽기도 힘들며 그리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학생은 결국 코멘트를 무시하고 에세이 점수만 보게 되어 선생님의 개인 코멘트의 가치는 없어지게 된다. 이런 결과는 학생이 향상해야 할 부분을 정확히 짚어내지 못해 학생은 했던 실수를 계속 반복하게 된다. 여러 영어학원에서는 학생들이 ‘글쓰기 노트북’이라는 것을 정기적으로 제출하게 한다. 물론 손으로 에세이를 쓰는 것도 경우에 따라 필요하지만 이것은 단계별 글쓰기 과정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특히 수정과 교정 부분을 더욱 힘들게 만든다. 물론 최종본을 검토하는 것도 더욱 어려워지게 된다. 영작문 실력을 향상시키기도 힘든데 이렇게 굳이 손으로 여러 번 교정을 함으로 더욱 복잡해지게 만들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선생님의 피드백은 글쓰기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이 방법을 손으로보다는 컴퓨터를 이용하면 제대로 수정과 교정이 가능하며 피드백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다. 틀린 부분은 정확히 표시해주고 피드백을 삽입하는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여 훨씬 정돈되고 명확한 교정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선생님은 또한 컴퓨터의 데이터베이스 기능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약점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향상시킬 수 있다. 학생들도 계속 틀리는 부분을 리스트로 정리해서 약점을 보강할 수도 있다. 선생님은 구체적인 코멘트를 문단 사이나 수정 부분에 삽입하여 보다 구체적인 피드백을 줄 수 있으며 학생들도 반복되는 실수를 피함으로써 글쓰기를 향상할 수 있다. 좋은 글을 쓰는데 필요한 것은 좋은 사고력과 강한 노력, 이 두 가지만 있으면 된다. 선생님이 이렇게 업그레이드된 방법으로 학생들의 글쓰기를 도와준다면 학생들의 실력도 훨씬 향상될 것이다. 데커볼리 (라이팅 전문)www.leadersacademy.com리더스 아카데미문의 (02)562-97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1
- 호야, 유학 및 보스턴 추수감사절 특강 설명회 호야, 유학 및 보스턴 추수감사절 특강 설명회영어·유학 명문 호야 아카데미가 10월 25일 대치, 26일 강남, 27일 분당에서 오전 10시30분에 캠퍼스 별 유학 및 보스턴 추수감사절 특강/국제학부/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강경호 원장이 유학준비 노하우, 학교소개 및 시험정보와 보스턴에서 진행하는 추수감사절 특강 설명, 그리고 유학을 위한 영어 학습에 관심을 두고 있는 초/중학생들을 위해 입시전략과 프로그램을 제시함은 물론 국내 명문 대학들의 ‘국제대학 및 특별전형/영어 전형’을 목표로 하는 고등학생을 위한 대한 입시 진학 준비요령 및 전략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문의 : 강남 (02)3452-5522 / 대치 (02)3452-16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1
- 5주 동안 건강하고 예쁘게 9kg 감량하기 명 한의원 장해영 원장 각종 다이어트 관련 책들이 봇물처럼 쏟아지는 시대다. 원 푸드 다이어트도, 황제 다이어트 등 많은 방식이 우리의 눈과 귀를 현혹하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건 어떤 방법으로 살을 빼느냐가 아니다. 살은 누구나 뺄 수 있다. 소위 2~3kg 감량에 성공해본 적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문제는 그 뒤에 찾아오는 귀신같은 요요현상이다. 만성 다이어트 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근본적인 부분부터 변화시켜 살이 빠졌다가 다시 찌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이에 대한 해답이 티하라 디톡스 다이어트다. 티하라 디톡스 다이어트는 절식(단식)을 통해 유해 환경과 나쁜 식습관으로 인해 체내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흐트러져 있는 신체의 밸런스를 찾아주는 건강법이다. 1주간의 감식기(음식량을 줄이고 식이요법을 하는 기간)를 거친 후 2주 동안의 절식기 동안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오직 발효 한약만을 마셔서 위를 완전히 쉬게 해 주고 몸 안에 쌓인 독소와 숙변을 제거해 체질 개선은 물론 더 나아가 신체 밸런스를 향상시켜준다. 그 후 2주 정도의 회복기를 가져 절식기 동안 휴식을 취한 위에 부담이 가지 않게 신체를 재정비하는 토탈 5주간의 관리프로그램이다.타하라 디톡스 다이어트 프로그램의 꽃은 ‘밥을 먹지 않는다’가 아니라 ‘몸에 쌓인 나쁜 독소를 배출한다’는 것이다. 타하라 디톡스 다이어트는 각종 과일과 채소 등을 3년 동안 숙성시킨 ‘타하라 발효 한약’을 섭취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이로 인해 몸속의 독소를 배출시켜 체질을 보다 건강하게 개선하는데 중점을 둔다. 음식을 먹으면 그것을 소화시키느라 이 효소액이 몸에 흡수되기 어렵기 때문에 절식이 필요한 것인데, 이를 통해 살이 빠지는 부수입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이에 덧붙여 타하라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오직 살을 빼기 위한 다이어트 법이 아니라 건강을 증진시키고 그로 인해 체중을 감량해 주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전문의의 지도아래 적정 체중, 근육량, 체지방율, 기초 대사량 등 건강 상태를 체크한 후 체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1
- 동안의 비밀, 써마쿨 NXT와 테너 순수피부과 이민재 원장 어느새 서늘한 가을이 왔다. 아침, 저녁 선선한 바람이 불면 ‘어느새 한해도 곧 지나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동안의 비밀이 있을까? 세월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피부와 얼굴은 되돌릴 수 있는 시대가 왔다. 건조해짐을 느끼는 피부에게 휴식과 새로운 변화를 주기에 알맞은 때가 지금이 아닌가 싶다.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주름과 달리, 건조하고 자극되어 생기는 건조성 주름과 칙칙한 피부는 더욱더 피부를 늙어보이게 하고 탄력이 떨어져 보이게 한다. 피부가 건조하고 칙칙한 것은 조금만 신경 쓰면 좋은 피부로 유지 할 수 있다. 전기영동요법을 통한 바이탈 이온토 치료나 이온자임 등 꾸준한 비타민 치료와 피부재생치료는 특별한 치료가 아닌 것 같지만 차곡차곡 쌓이면서 무시할 수 없는 가장 기본이 되는 스킨케어로 자리를 잡았다. 여기에 레이저 토닝이나 IPL 같은 시술이 더해진다면 피부에 생긴 색소와 홍조, 안색을 맑게 함으로 투명한 피부로 보이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피부의 노화가 진행되어 콜라젠 섬유와 탄력 섬유의 감소로 탄력이 떨어지고 중력의 영향으로 아래로 쳐지게 되면 탱탱해보이던 피부가 늘어져 얼굴 사이즈가 커지고 이중턱이 생기고 팔자주름이 깊어지며 눈 꼬리와 입 꼬리가 쳐지게 된다. 탄력과 리프팅에는 수술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나 써마지-써마쿨 NXT 시술과 테너 시술이 직장인 주부들에게는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일상생활의 지장 없이 할 수 있는 방법이다. 2가지 시술 모두 피부 표면에는 영향이 없이 진피층을 자극하여 콜라젠 생성을 유도하여 주며, 서서히 자연스럽게 호전되어 아무도 모르게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써마쿨 NXT는 기존의 써마지에 비해 통증이 거의 없으며, 1년에 1회 정도 시술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테너 시술은 지방을 정리하는 효과가 있어 이중턱이나 살이 쳐지면서 얼굴형이 네모로 변한 경우, 눈 아래 두둑한 지방을 완화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체적으로 얼굴이 많이 쳐져서 턱선 라인이 울퉁불퉁한 연세가 있는 분들이거나 표시가 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것을 원하는 어머님들에게 테너 시술은 인기가 많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1
- 서민생활의 애환과 풍자가 녹아있는 한바탕 잔치 멋과 해학이 가득한 우리의 탈춤, ‘탈춤, 한국가면극’이 10월 22일 삼성동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탈춤이란 한사람 또는 여러 사람이 가면으로 얼굴이나 머리 전체를 가리고 다른 인물, 동물 혹은 초자연적인 존재로 분장한 후 음악에 맞춰 춤과 대사로 연극하는 것이다. 17세기 중엽, ‘산대’라고 불리는 무대에서 공연되었던 ''산대도감극''의 일종이었던 탈춤은 인종 12년 일반 대중 속으로 유입되어 전국으로 퍼진 우리나라 대표 민속춤이 되었다. 서민생활의 애환과 풍자가 녹아있는 통영오광대는 통영지역에서 행해지던 놀이로 100여 년 전 마을사람들이 마산의 창원오광대를 보고 와서 시작한 것이라고 전해진다. 통영오광대는 문둥이, 말뚝이, 원양반, 둘째양반, 홍백양반, 비틀양반, 곰보양반, 검정양반, 조리중, 팔선녀, 영노, 영농양반, 할미, 제자각시, 상좌, 봉사, 상주, 포수, 몽돌이, 사자, 담비 등 총 31명의 인물이 등장해 민중의 삶을 반영하고 있으며 양반과 파계승에 대한 풍자, 그리고 처첩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가장 특징 있는 춤은 바로 문둥이 춤이다. 이 춤은 문둥이의 생애와 한을 표현하고 있으며 꽹과리가 주도하는 반주음악에 맞춰 추는 춤으로 지역적인 특색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오광대 중에서 사자춤이 있는 것은 통영오광대뿐이다.문의 (02)3011-2604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1
-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정통 클래식으로 돌아오다 세계 최고의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Sarah Brightman)이 10월 26일 화요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사라 브라이트만이 국내에서 처음 갖는 정통 클래식 공연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사라 브라이트만 측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으로 구성된 국내 60인조 대규모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추진 중이다.‘팬텀 오브 오페라’, ‘타임 투 세이 굿바이’ 등 주옥같은 히트곡들로 채워진 이번 공연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곡은 ‘넬라 판타지아’. 사라 브라이트만의 히트곡인 이 곡이 최근 KBS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을 통해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어, 이번 공연은 음악 애호가는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큰 관심사가 되리라 예상된다.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캣츠’의 히로인 사라 브라이트만은 아이돌 팝스타를 거쳐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더할 나위 없는 성공을 거둔 뒤 솔로 아티스트로 전향했다. “크리스털처럼 맑은 목소리를 가진 소프라노와 댄스뮤직 비트의 신비로운 조합”이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음악을 대중들에게 선보였으며 팝과 클래식, 오페라의 창조적인 조합을 시도해 ‘팝페라’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사라 브라이트만, 그녀의 놀라운 가창력과 환상적인 무대 연출은 지난2004년 ‘하렘(HAREM)’과 2009년 ‘심포니(SYMPHONY)’, 두 번의 내한공연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문의 02)3141-3488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1
- 배우들의 연기로 새롭게 창출되는 상상 속의 공포극 영화나 드라마가 아닌 연극 속의 심리 공포극은 어떨까. 가을의 한복판, 대학로 샘터파랑새극장 2관에서는 공포의 최강자라 자청하는 ‘우먼 인 블랙-J''이 공연 중이다. 영국의 인기 작가 수잔 힐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우먼 인 블랙-J''는 2004년과 2007년 홍콩 출신 와이킷 탕의 연출로 공연된 바 있으며, 올해 국내에선 파파프로덕션 이현규 대표가 연출을 맡아 새롭게 탄생했다. 과거의 끔찍한 기억으로 수년간 악몽과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중년의 ‘아서 킵스’는 어느 지방의 한 공연장에서 만난 조연출과 극중극을 통해 기억을 떨쳐내려 한다. 무대에는 요란한 분장을 한 귀신이 등장하거나 선혈이 낭자한 장면이 나오지는 않는다. 뱀파이어나 늑대인간이 나오지도 않는다. 단지 공포 분위기를 자아내는 두 배우의 대사와 상황, 생생하게 감각이 살아있는 공간 안에서의 조명과 음향 효과만으로 관객들을 공포 상황에 빠뜨린다. 더 많이 상상할수록 더 많이 빠져드는 이 작품은 등골이 오싹하고 소름끼치는 공포 그 이상의 스릴러 연극으로 또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 연극에는 2004년 ‘아서 킵스’역을 맡았던 홍성덕이 동일한 역할로 다시 무대에 올랐다. ‘아서 킵스’의 과거 기억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조연출’ 역에는 ‘라이어’ ‘리얼러브’에서 선 굵은 연기로 호평받은 이용환이 열연중이다. 2011년 영화로도 개봉될 예정이며, ’해리포터‘의 다니엘 레드클리프가 ’아서 킵스‘ 역에 캐스팅 돼 화제가 된 바 있는 이 연극은 11월 21일까지 샘터파랑새극장 2관에서 공연한다. 공연문의(02-747-2090)김지영리포터 (appykykh@han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1
- 강남구, 주민이 직접 예산낭비 감시 강남구, 주민이 직접 예산낭비 감시 강남구는 낭비 없는 예산집행에 팔을 걷어 붙였다.지난 달 27일 사회복지사, 노인복지사 및 평생교육사 등 복지관련 전문가 8명으로 ‘예산집행 모니터 자원봉사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두 달간 지역 내 26개 사회복지시설의 예산집행 실태 등을 직접 모니터하게 된다.2명을 1조로 4개조로 나눠 구립보육시설 13곳을 비롯해 장애인복지관 5곳, 노인복지관 2곳, 종합복지관 6곳을 직접 돌며 예산운영 실태 등을 살펴본다. 이들은 복지사업의 추진현황, 복지시설의 활용실태 및 안전점검 이행여부, 보조금 수입과 지출관리, 후원금 수입과 지출관리, 기타 예산집행 방안 및 주민의견 수렴 등을 모니터하고 활동일지를 작성 제출한다.또 이번 모니터링에서 찾아 낸 나타난 문제점을 중심으로 활동을 마치는 오는 11월 말경에 ‘결과보고회’를 갖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1
- 강남구, ‘2010 대모산 축제’ 개최 강남구, ‘2010 대모산 축제’ 개최강남구는 지난 9일 대모산 자연학습장에서 등산과 함께 다양한 체험도 즐기고 공연도 관람하는 ‘2010 대모산 축제’를 열었다. 해발 293m의 ‘대모산’은 산행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입구에는 소나무 64종, 암석 20종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이 있다. 또한 사찰인 불국사를 비롯해 약수터를 둘러볼 수도 있고 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 암벽 구조물인 독도 모형도에서 로프 등반 체험도 가능해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사람과 자연, 생명이 모두 어우러지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주민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녁8시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마련됐다. 먼저 1부 참여행사는 난타 하이라이트 공연을 시작으로 대모산 스탬프 투어, 청소년 백일장, 사랑의 손도장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2부 문화공연 행사에서는 강남합창단과 양능석의 퀸뎃 재즈공연이 펼쳐졌고 인기가수 백지영과 박미경도 출연해 히트곡을 열창했다. 강남구는 2010 대모산 축제를 통해 도심 속 쉼터이자 생태학습장인 대모산이 주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