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8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라 무지카(La Musica)’ 찾은 프랑스와 티나 교수 미국, 일본, 유럽 등지에서 국제적인 솔리스트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며 현재 프랑스 에콜 노르말 음악원(Ecole Normale de Musique de Paris) 교수로 재직 중인 프랑스와 티나 (Fran?oise THINAT 피아노) 교수가 한국을 찾았다. 티나 교수는 바쁜 일정 중에서도 어린 학생들을 위한 레슨과 학부모들과 함께 하는 간담회를 갖는 등 열정적인 교육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티나 교수는 피아노를 배우는 학생들을 위해 매년 오를레앙에서 뮤직페스티발과 국제피아노 콩쿠르를 주관하고 있기도 하다. 티나 교수를 초청한 음악 아카데미 ‘라 무지카(La Musica)’ 김지향 대표는 “음악적 재능과 음악가로서의 꿈을 가진 학생들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에게 피아노를 직접 배울 수 있었던 아주 소중한 시간”이라며 “학부모들 역시 잘 접할 수 없었던 현대 피아노음악에 대해 생각하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론과 연주 함께 하는 레슨, 학생들 진지하게 임해학생들과의 레슨은 진지하면서도 즐거웠다. 오는 4월 프랑스 오를레앙 국제콩쿠르를 준비 중인 우연서(10·송전초)양이 쇼스타코비치의 곡을 연주했다. “좀 더 재미있게” “리듬을 느끼며” “타악기를 표현하듯이” “악상에 충실하며” 등 이해하기 쉬운 말로 레슨을 이어가는 티나 교수. 수시로 실제 연주를 통해 연서양의 이해를 도왔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학생이 곡에서 느끼는 감정을 수시로 질문을 통해 확인하는 것. “친구에게 이 부분을 어떻게 설명하겠느냐?” “이 부분에서 어떤 느낌을 받느냐”등 테크닉적인 면을 넘어 진정한 음악을 연주하라는 가르침이 이어졌다. 메시앙의 ‘불의 섬 I(Ile de feu I)’으로 레슨을 진행한 유지의(18·선화예고)군. 연주가 있기 전 티나 교수가 질문을 던진다. “메시앙에 대해 알고 있느냐?”고. 이어 그의 명레슨이 진행된다. “작곡가에 대해 알지 못하면 연주를 제대로 할 수 없다. 메시앙의 곡을 치기 전에 먼저 도서관에 가 메시앙이 누군지 찾아보라. 그러면 그 사람의 음악이 만들어진 배경과 그만의 독특한 리듬이 생겨난 원천을 알게 될 것이다.” 이어 메시앙과 같은 현대음악가인 쇤베르크의 12음계, 인상주의 음악의 길을 연 드뷔시의 독창적인 음계까지 그 음악적 특징과 각각의 차이를 예를 들어가며 설명해준다. 간간히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음악을 연주하며 시대가 다른 음악가들 사이의 명확한 차이점을 이해하게 도와주기도 했다. “작곡가가 악보에 써놓은 모든 것에 충실하라”는 말도 이어졌다. 다양한 음악을 귀로 듣고 음악의 특성을 이해한 학생의 연주는 금세 새로운 느낌을 발산하기 시작한다. “현대음악은 냉정하게 표현해야 한다” “유명한 피아니스트처럼 연주하는 것보다 작곡가의 의도대로 연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현대음악은 과장된 자기표현보다 음색이 중요하다”등 학생들이 꼭 기억해야 할 소중한 가르침이 가득한 레슨이었다. 이어 학부모들과의 간담회가 이어졌다. 간담회를 통해 그는 “음악은 수학과 더불어 뇌 지능을 발달시키는 학습이다. 따라서 조기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피아노 학습에 있어서 피아노의 기본기도 중요하지만 재미와 흥미 역시 빼놓을 수 없는데 현대음악이 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 현대 음악은 듣기에는 고전 음악과 무척 동떨어진 소리를 가졌기 때문에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그 출발은 당연히 조성음악이다. 현대음악은 춤곡에서 시작되었다고 얘기 할 수 있을 만큼 몸동작과 밀접하기 때문에 뛰어난 테크닉을 가지기 이전에도 충분히 피아노로 적절한 몸동작에 맞는 음악을 느낄 수 있다. 알프레드 코르코(Alfred Cortot)의 ‘Little Clavier’와 쿠르탁(Kurtag)의 교재로 현대음악의 충분히 재미와 흥미를 유발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다음은 레슨 후 진행된 티나 교수와의 인터뷰 일문일답. -작곡가의 음악사적 의미와 다양한 이론수업이 병행되는 레슨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학생들에게 그런 이론적인 수업이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레슨은 음악학적인 면과 피아니스트로서의 연주적인 면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합니다. 현대음악을 접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무턱대고 현대음악을 시작하기 보다는 베토벤이나 바하같은 음악학적 기본(조성)이 되는 작곡가의 곡을 공부한 뒤 현대음악에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쇼스타코비치나 쇤베르크, 메시앙 등은 매우 생소한 음악가입니다. 학생들이 현대음악을 접할 기회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현대음악이 어렵다는 선입견을 버려야 합니다. 슈만같은 대가도 어려운 대곡과 더불어 ‘어린이 정경’같은 소품들을 작곡했죠. 마찬가지로 현대 음악가들도 접근하기 쉬운 많은 작품들이 있어요. 바르톡의 ‘어린이를 위한 작품’ 같은 거죠. 노트르담 사원의 조각이 거대하지만 자세히 보며 아주 작은 조각들로 만들어져 있듯이 음악 작품 역시 작은 소품들이 많답니다. 한국 작곡가들의 작품도 추천합니다. 윤이상과 진은숙은 정말 대단한 작곡가입니다. 그들이 한국 현대음악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학생들에게 ‘꼭 들어보라’는 말과 함께 좋은 작품들을 많이 소개해주셨는데요, 음악을 많이 듣는 것은 어떤 도움이 되는지요? 연주자가 청중의 입장에서 ‘듣는 기쁨’을 느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름다운 곡을 듣고 기쁨을 느낄 수 있어야 그 다음 자신이 연주할 곡에 대해 구성과 여러 가지를 생각할 수 있죠. -작곡가에 대한 연구도 강조하셨습니다. 그런 과정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작곡가의 정보를 바르게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바하는 바하답게, 메시앙은 메시앙답게 연주해야 하죠. 그렇게 연주하기 위해서는 작곡가와 관련된 기초적인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피아노를 ‘잘’ 치면서도 ‘즐길’ 2013-03-26
- 빛날인 광문고 박재웅 “기자나 피디 등 언론에 관심이 많습니다.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고 말하는 걸 좋아했어요. 어렸을 때 어머니가 MBC 스튜디오에 데리고 가기도 하셨죠. 자연스럽게 언론인이라는 꿈을 키우게 됐습니다. 끈기와 투철한 직업정신을 가진 열정적인 언론인이 되고 싶습니다.” 당차게 자신의 꿈을 밝히는 박재웅(3 문과)군.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방송반 동아리 활동과 스포츠기자 활동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재웅군을 만났다. 방송부, 꿈을 이루기 위한 발판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교 진학 후 제일 먼저 문을 두드린 곳은 바로 학교 방송부. 방송부는 학교의 모든 행사에 앞장서야 하는 부서로 일이 가장 많은 부서 중 하나지만 재웅군은 철저한 준비성과 성실함으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나갔다. 1학년 2학기, 차기 부장으로 선임된 그에게 학교 축제 때 선보일 영상은 커다란 과제였다. “카메라 촬영과 동영상 편집 등을 모두 새로 배워야 했어요. 한 달이라는 시간 안에 모든 준비를 마쳐야 했죠. 우리 부서의 이름을 걸고 축제에 방영되는 영상이라 허투루 만들 마음은 전혀 없었어요.” 학교의 아름다움과 학생들의 특징을 알릴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로 뜻이 모아졌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작품이 ‘꽃보다 남자’의 재구성물. 축제 오프닝 행사에 오른 그들의 작품은 그야말로 ‘대박’, 학생들과 교사들의 웃음과 뜨거운 박수 속에 영상이 마무리됐다. “정말 뿌듯했어요. 만드는 과정이 녹록치 않았지만 창작의 고통 속에서 느끼는 희열감이랄까요? 제가 하고 싶은 일에 큰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본격적인 부장으로서의 임무가 주어진 2학년. 매일 아침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명상의 시간’이 그의 마음속에 들어왔다. “그 소리에 귀 기울이며 명상에 잠기는 학생이 거의 없었어요. 자신이 하는 일을 계속 하거나 심지어 이 시간을 아까워하는 학생들도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이 짧은 시간을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그는 먼저 소통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모았다. 친구들이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뭔가’가 필요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학생 아나운서들의 멘트. 단순히 명상에 관련된 영상을 틀어주는 게 아니라 자유롭게 작성된 원고가 먼저 학생들을 맞았다. 가령 이런 식이다. “어제 드디어 시험이 끝났습니다. 여러분, 모두들 시험을 잘 치르셨나요? 참고로 전 완전 망했습니다......” 새로운 시도는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고, 학생들의 집중도도 높아졌다. 방송사고 없는 방송부 만들어방송부 부장으로서 그는 매우 진지했다. 특히 한번 씩 발생하는 방송 사고에 대해 그는 특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특별한 행사기 있을 때 1시간 미리 나와 방송기기를 점검, 체크했고 후배들에게도 항상 사전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 결과 그가 부장으로 있을 때 단 한 건의 방송 사고도 내지 않는 방송사고 0%의 기록을 세웠다. 광문고 스포츠기자 활동 역시 그가 큰 비중을 둔 활동. 광문스포츠방송국 블로그에 학교 대표로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땀과 숨결을 옮겼다. “그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취재하는 것이 정말 재미있고 즐거웠어요. 학교체육활성화에 기여했다는 보람도 있었고요. 그의 활동은 학교 스포츠 활성화에 관한 주제로 진행된 KBS 수요기획에 소개되기도 했다. 나만의 공부법, 1등의 비결성적도 최상위권인 재웅군을 친구들은 ‘노력의 아이콘’이라 부른다. 꾸준한 노력과 그만의 공부법이 만들어낸 닉네임이다. 나름 영어에 자신 있었던 재웅군. 중3 시절 영어속담으로 농담을 주고받는 또래 친구들에게서 큰 자극을 받았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글로벌영어영재반에 들어간 재웅군은 수업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영어회화 달인에 도전했다. “샤워를 하거나 혼자 길을 갈 때 팝송이나 랩, 영어속담, 격언 등을 혼자서 계속 소리내서 말했어요. 영어로 말하는 데 익숙해지기 위해서요. 영어회화는 발음이나 내용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자신감 같아요. 친구들과 프리토킹도 하면 실력을 쌓았습니다.” 자신감과 유창함을 얻게 된 재웅군은 교내 영어토론대회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 우승하기도 했다. 수학 또한 자신만의 방법으로 1등을 거머쥐었다. 빈 교실에 친구들을 앉혀놓고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쓰고 설명해나갔다. 비슷한 실력을 가진 친구들이 틀린 부분을 지적하고, 다른 풀이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간 것이다. 입학고사를 치를 때만 해도 어렵기만 했던 ‘수학’, 이제 그가 제일 자신 있어 하는 과목이 됐다. 수학경시대회에서 대상도 탔다. “남은 1년 열심히 노력해 진실을 외면하지 않는 언론인이 되고 싶어요.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언론인, 그리고 어디에서든 ‘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6
- 중간고사를 앞둔 학생들을 위한 보양식 이제 중간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 충분한 휴식과 운동 없이 밤늦게까지 공부만 해야 하는 학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최상의 컨디션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영양소가 결핍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해야 한다. 결식이나 불규칙한 식사, 지속적인 인스턴트 식품 섭취를 피하고 양적, 질적으로 영양소가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바로 수험생 건강 관리의 지름길이다. 학생 건강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세끼 식사다. 음식은 소화가 잘되는 음식으로 골고루 섭취하도록 하고 매끼 식사는 소량으로 반찬은 싱겁게 충분히 먹는다. 특히 편식은 정서불안정, 기억력저하를 가져오므로 식사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아침식사는 되도록 거르지 않는 것이 좋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뇌의 혈당치가 떨어져 학습능력이 저하된다. 아침에는 잠을 깨우고 정신이 들도록 찬 음료를 준비하는데 물보다는 비타민이 풍부한 과즙이 좋다. 아침식사로는 신선한 채소와 현미, 잡곡 등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 위주로 마련하는 것이 좋다. 점심식사의 경우 단백질과 지방 위주의 식단으로 열량을 충분히 섭취한다. 저녁식사 때는 현미와 각종 잡곡밥 등을 마련하되 열량이 적고 위에 부담되지 않는 비타민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나 버섯, 해조류 등을 이용해 가볍게 먹는 것이 좋다. 무리한 저녁식사를 하면 소화하는 데 많은 혈액이 사용되기 때문에 두뇌작용이 둔해지고 이해력과 기억력이 쇠퇴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밤에 학습하는 학생들은 밤참을 잘 먹는 것도 중요하다. 밤참으로는 우유, 과일, 야채샐러드와 같이 간단한 음식이 좋다. 단 자기 전에 과일 등을 많이 먹으면 가스가 많이 생겨 속이 더부룩해지므로 피하도록 한다. 학생의 불안한 마음을 해소하는데 필요한 비타민 B군은 콩 가공식품(현미, 두부, 된장 등), 등 푸른 생선(고등어 등), 해조류(미역 및 김 등), 견과류(땅콩과 호두, 밤 등), 유제품(우유 및 치즈, 요구르트 등)에 충분히 들어있어 보탬이 된다.꾸준하고 성실한 학습으로 인한 학습능률도 중요하겠지만 적당한 양의 균형 잡힌 식사가 병행된다면 학습능률은 더욱 큰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중간고사를 향해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올바른 식사습관과 함께 학습능률까지 올리는 지혜가 필요하다.잠실자생한의원 신민식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6
- 정확한 원인파악과 효과적인 치료로 통증 없애 6개 네트워크 갖춘 통증전문병원, 서울대병원과 협진 구축 현대인들은 많은 통증에 시달리며 살고 있다. 목과 허리의 통증, 일명 오십견이라 불리는 어깨 통증, 관절통과 두통, 대상포진통증, 척추수술 후 통증 등 통증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일단 통증이 느껴지면 많은 사람들이 통증 자체를 없애는 데 집중한다. 통증의 괴로움에서 빨리 벗어나고자 하는 바람에서다. 하지만 통증은 증상완화보다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다. 통증전문병원 지인통증클리닉 장용호 대표원장은 “대부분의 통증은 정확한 이유가 있게 마련”이라며 “통증은 우리 몸에 생긴 이상을 알려주는 일종의 경고장치인만큼 참거나 치료를 미뤄 병을 키우지 말고, 빠른 시일 내에 통증의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2008년 성북본점 개원을 시작으로 서울시내 6곳의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지인통증클리닉이 잠실에 ‘잠실본원’을 오픈했다. 잠실본원에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장용호 대표원장과 박홍식 원장이 환자들의 통증을 책임지고 있다. 삶의 질 떨어뜨리는 통증, 원인치료로 개선해야 급속도로 발전하는 현대의학이지만 아직 극복되지 못한 병들이 남아있다. 통증도 이런 병들 중 하나. 통증은 통증 자체도 큰 괴로움이지만 통증으로 인한 후유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통증으로 인해 편안하고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정상적인 활동과 운동이 불가능해 몸이 점점 쇠약해지고 삶의 의욕마저 떨어지게 되죠. 통증으로 인해 가족관계나 친구관계에도 문제가 발생하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워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통증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이유기도 합니다.” 통증은 크게 급성통증과 만성통증으로 구분할 수 있다. 급성통증은 손상부위에서 신경을 따라 전달, 대뇌에 도달한 후 통증으로 인식되는 경우로 손상된 만큼 통증을 느끼게 된다. 반면 만성 통증은 통증전달과정이 비정상적으로 변화되어 나타나는 증상으로 조직손상이나 자극의 정도와 관계없이 통증이 나타난다. 통증 치료의 목표는 통증 자체를 감소시키면서 동시에 통증에 의한 다른 증상을 감소시키는 데에 있다. 장 원장은 “적극적인 통증 치료로 통증으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남은 물론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예방 또는 최소화하고 나아가 삶의 질까지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시술 적용, 의료진의 숙련도 따져봐야 통증은 환자에 따라 그 원인이 매우 달라 치료를 위한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한다. 자세한 병력에 대한 문진과 진찰이 진행되며, 통증의 성질이나 지속시간 등도 매우 중요한 진단의 근거가 된다. 임상 검사실 검사나 영상 검사, 근전도, 체열촬영 등도 진행된다. 마취통증의학과에서는 신경치료를 위한 ‘바늘’을 이용한 치료가 중심이 된다. 또한 영상의학의 발달로 실시간 환자의 몸속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증폭장치, 그리고 체표면의 열을 직접 촬영하는 적외선 체영촬영기 등도 사용되며 그 결과 치료효과가 더욱 높아졌다. 불필요한 신경을 태워 없애는 ‘고주파 열응고술’, 신경주위의 유착을 뜯어내는 ‘신경성형술’, 풍선을 이용해 척추를 들어올리는 ‘척추체 성형술’들의 의료기술도 적용되고 있다.통증치료는 시술의 특성상 고도의 숙련도를 필요로 한다. 같은 장비로도 의료진의 기술에 따라 시술의 결과는 천차만별. “통증 치료 시 의료진의 숙련도를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고 장 원장은 강조한다. 신체 모든 부위의 통증이 치료 대상 통증치료의 분야 역시 다양하다. 목·허리 디스크, 오십견, 대상포진통증, 수족냉증, 척추수술 후 통증, 만성통증증후군, 관절통·두통, 안면마미 등이 모두 치료 대상이다. 가장 흔한 척추질환인 디스크의 치료로는 고주파수핵감압술과 신경치료술, 신경성형술 등을 들 수 있다. 고주파수핵감압술은 0.8mm의 전극을 디스크에 삽입해 수핵을 제거, 디스크의 압력을 낮추는 방법이며 신경치료술은 문제가 되는 부위에 직접 약물을 주사해 염증을 가라앉히는 대표적인 신경치료법이다. 신경성형술은 신경 주위를 미리 박리, 원하는 부위까지 약물이 쉽게 닿게 하는 치료법이다. 장 대표원장은 “디스크 환자 중 수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5% 미만”이라며 “수술을 고려하기 전 신경차단술이나 신경성형술 등의 비수술적 치료로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칫 방치했다가는 지독한 만성통증으로 발전하는 대상포진통증 역시 마취통증의학과의 대표 치료 분야. 장 원장은 “대상포진은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닌 척추신경계에 문제가 발생하는 신경질환”이라며 “신경치료술로 통증을 가라앉히는 것은 물론 신경통으로의 발전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40~50대를 괴롭히는 대표질환인 오십견은 어깨 관절 주머니 안쪽에 생리식염수를 주입하는 ‘수압 팽찰술’이 진행되는데 시술 후 바로 팔이 머리위로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안면마비나 이명, 알러지비염 등은 교감신경차단술인 ‘성상신경차단술’이 적용된다. 척추수술후통증과 만성통증증후군은 원인별 시술과 치료가 병행된다. 장 원장은 “통증은 조기진단과 조기치료가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한 질환”이라며 “정확한 원인에 따른 시술로 치료의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과의 협진, 최고 수준의 치료 제공 한편 지인통증클리닉은 잠실본원을 중심으로 성북본점 그리고 강북점, 약수점, 구리점, 중랑점의 6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마취통증의학과’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된 것은 2002년 의료법 개정 이후부터. 지인통증클리닉의 모든 의료진들은 서울대병원에서 전문의 과정을 거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다. 또한 이들 의료진은 서울대학병원에서 통증전문의로 재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대학병원관의 지속적인 교류도 이어가고 있다. 장 원장은 “서울대병원 통증센터와의 협진으로 보다 나은 치료와 시술을 환자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6
- 콘서트> Jason Mraz(제이슨 므라즈 내한공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고, 한국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 이하 므라즈)가 2013년 석가탄신일인 5월 17일(금),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메가 히트 싱글 ‘I’m Yours’는 빌보드 싱글차트에 76주 머물며 빌보드 싱글차트 최장기간이란 랭킹 기록을 갈아치웠고,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이 불려진 곡으로 꼽히며 국내에서는 아직까지도 음원사이트에 상위권 차트에 머물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특히 ‘I’m Yours’가 수록된 3집 [We Sing. We Dance. We Steal Things]는 2008년 발매 이후로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한국에서만 140,000장이 넘게 팔리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 앨범의 판매량은 아이돌 못지 않은 그 이상의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다. 2006년 펜타포트록페스티벌의 ‘숨은 진주’란 찬사를 받으며 국내 음악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기 시작한 므라즈는 2013년 내한공연을 포함하여 여섯 차례나 한국을 방문했다. 제이슨 므라즈의 내한공연은 곧 공개 예정인 스페셜 게스트와 그 어떤 특별한 무대가 있을지에 대해 팬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증폭시키며 그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평소, 음악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힘든 순간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싶다고 하는 제이슨 므라즈. 이번 내한공연은 그와 그의 밴드가 선사할 5월의 햇살처럼 따뜻한 긍정의 기운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문의 (02)332-3277 박지윤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6
- 전시>The Amazing Paper of Wonders 세계 그래픽인쇄물 특별전시 2013 종이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The Amazing Paper of Wonders 2013 세계 그래픽인쇄물 특별전시’가 5월18일까지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삼원페이퍼갤러리에서 열린다.The Amazing Paper of Wonders 전시는 삼원특수지가 매년 기획하는 페이퍼어플리케이션 전시로 세계 각국의 제지사, 제지유통회사에서 수집한 디자인 어플리케이션 제작물을 한국에 소개하는 전시다.2004년 삼원페이퍼갤러리 오픈 이래 9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는 종이와 디자인의 밀접한 관계를 다시 한 번 짚어보고, 상업적·예술적으로써의 종이의 가치와 전망을 고찰해볼 수 있는 기회. 시대의 흐름까지 유연하게 흡수해온 종이매체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직접 접해볼 수 있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종이인쇄물의 다양한 매력을 더욱 극대화시킬만한 특색 있는 페이퍼어플리케이션 25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2)468-9008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6
- 송파 하나님의 교회, 광나루 한강시민공원 대규모 정화활동 송파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지난 7일(일) 오전, 1,500여명의 신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광나루 한강시민공원에 모여 청소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연령의 신도들이 참여했으며 공원 잔디밭의 담배꽁초, 껌종이 줍기, 수영장과 축구장등의 각종 운동편의시설 주변을 깨끗이 치워 주변의 호평을 받았다. 하나님의 교회는 해마다 유월절을 전후해 지구환경정화운동과 헌혈을 실시하며 환경과 생명보호에 앞장서왔다. 올해도 3월 초부터 세계 곳곳에서 일제히 환경정화활동과 헌혈, 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의 송파 하나님의 교회 담당자 심준우 010-4711-37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6
- 국내, 해외 명문대학 동시지원 전략 설명회 국내외 글로벌전형 전문 학원인 세한아카데미(원장 김철영)에서 국내와 해외 명문대학 동시지원 전략을 제시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4월 29일(월) 오후2시, 삼성역 강남섬유센터 4층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Global Apply Trend & Issues''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연세대 신설 글로벌융합학부의 미래 비전과 지원 전략, 2014학년도 글로벌 수시와 국내 상위 10개 대학 전형 변화 심층 분석, 미국 아시아 영국 주요 대학의 입시 결과 분석 및 전망 등도 안내될 예정이다. 이밖에 설명회에서는 해외유학생과 외국인(국제)학교 대상 세한아카데미의 SAT, TOEFL 프로그램이 소개된다.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세한아카데미로 사전 예약 신청을 해야 한다.문의 02-3453-34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6
- 흑돈 생고기로 만든는 명품 수제 왕돈까스 지름 25cm의 수제 왕돈까스와 파스타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바오밥(풍납사거리 농협 옆)에서 지리산 흑돼지로 돈까스의 질을 높였다.바오밥은 4월부터 돈까스 고기를 지리산 해발 500m에서 키운 특등급 토담흑돈 생고기로 교체했다고 밝혔다.토담흑돈 생고기는 기존 생고기에 비해 식감이 쫄깃해 더 좋은 게 특징. 물론 원가는 더 높지만 음식 가격을 올리지는 않았다. 패밀리레스토랑 분위기 물씬 나는 바오밥에서 특별한 한방소스와 식감이 좋은 흑돈 생고기로 만든 전통 수제 돈까스를 가족과 함께 즐겨보는 건 어떨까문의 바오밥 돈까스 & 파스타 02-477-15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6
- 무쇠가마솥에서 우려낸 기막힌 육수와 고기, 강창구 찹쌀 진순대 맛 없으면 돈을 받지 않는 순대국집이 있다. 무형문화재가 제작한 무쇠가마솥에서 일정한 시간과 농도를 맞춘 고기와 육수, 여기에 가장 좋은 쌀로 밥을 짓고 가락시장의 제일 좋은 재료로 음식을 만든다는 그곳. 바로 강창구 찹쌀 진순대(송파구 배명고 옆 위치)다. 강창구찹쌀 진순대는 그래서 맛 없어서 못 먹는 손님에게 돈을 받지 않는다. 강창구찹쌀 진순대의 대표 메뉴는 가마솥 정성이 깃든 진순대국(7,000원)과 전복, 한방 약재 등이 들어간 전복한방삼계탕(15,000원), 반계탕(8,000원) 그리고 신선한 등뼈와 진한 국물맛이 특징인 뼈해장국(7,000원)이다.이곳 순대국의 머리고기는 지방을 충분히 제거하기 때문에 깔끔하고 단백하다. 삼계탕에는 인삼, 녹각, 대추, 밤 등이 들어가고 밥은 전복 내장인 개웃을 넣어 짓기 때문에 훨씬 맛이 좋다. 이외 진순대에서는 모든 식사 고객에게 두명 예매시 한 명이 공짜인 ‘영화무료 관람권’도 증정한다. 단체석과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다.문의 02-421-098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