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8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정직한 서비스와 정확하고 편리한 정비시스템 구축 가든파이브에 사업장을 가지고 있는 박정현(50)씨는 최근 자동차 접속 사고로 자동차가 크게 훼손됐다. 보험회사 지정입고공장을 안내받은 박씨. 하지만 ‘어떤 정비기능공들이 수리를 하는지’ ‘어떤 부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등 안내받은 정비공장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어 선뜻 차를 입고하기가 망설여졌다. 그러던 차 박씨는 평소 서비스를 받아오던 타이어프로(가든파이브점)에 자신의 상황을 의뢰, 자동차를 믿고 맡겼다. 박씨는 “차를 정비공장까지 대신 가져다주고, 문제점 파악에서부터 수리까지 완벽하게 서비스 받을 수 있었다”며 “또 타이어프로는 렌트카 회사를 직접 운영하고 있어 렌트카 인도 시간도 줄이는 등 제자리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받아 매우 만족스럽다”고 했다. 타이어프로 가든파이브점은 1급 정비공장 케이투모터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작은 수리에서부터 큰 사고정비까지 모든 서비스를 완벽하게 처리하고 있는 타이어프로 가든파이브점을 찾았다. 정직한 서비스로 만족도 높여 타이어프로는 금호타이어 공식대리점으로 품질을 인정받은 금호타이어를 20~40% 할인된 가격에 구입, 교체할 수 있다. 또한 최신 3D 얼라이먼트 기계를 도입, 휠얼라이먼트의 고객 만족도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정직한 서비스와 가격을 지향한다는 점이다. 카서비스센터를 방문할 때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것이 ‘차에 대해 잘 모르는데’라는 생각이다. 타이어프로 가든파이브점 박영훈 대표는 “많은 고객들이 획일화된 수치에 맞춰 자동차를 점검받고 부품을 교체하는데, 수치보다는 자신의 자동차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운전 습관에 따라 마모 정도가 달라 교체·수리 시기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또 “사용할 수 있는 한 수리와 교체시기를 최대한 사용하기를 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령 평소 브레이크를 많이 밟지 않는 운전자라면 급제동이나 브레이크를 습관적으로 많이 밟는 사람들에 비해 브레이크패드의 수명이 길어진다. 또 신호 대기나 정차 시 기어를 중립에 두는 운전자라면 오토트랜스미션의 교체주기도 길어지게 된다. 박 대표는 “차가 멈췄을 때 전조등을 끄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그 자동차는 발전기의 수명도 길어질 수밖에 없다”며 “평소 운전습관과 자동차의 상황에 맞게 부품 교체 및 수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픽업·렌탈·정비, 토털 정비 서비스 도입 20여년 차량수리전문가로 일해 온 박 대표는 1급 자동차정비 자격증을 소지한 자동차 전문가다. 오랜 경력으로 그는 토털 정비 서비스를 도입했다. 카서비스센터인 타이어프로와 1급정비공장 케이투모터스와의 연계 정비 서비스로 고객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자동차 사고가 나면 당황해서 견인차나 보험회사에서 지정해주는 정비공장을 가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일수록 평소 자주 찾던 단골업체나 지인이 소개해주는 신뢰도 높은 업체를 찾아가는 것이 현명합니다. 자동차의 정확한 수리 뿐 아니라 정비소와의 거리나 다른 서비스에서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는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고 최소비용으로 정비를 진행,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자동차 픽업서비스는 물론 정비 기간 중 자동차 렌탈서비스까지 모든 서비스를 책임진다. 박 대표는 “타이어프로 가든파이브 오픈 기념으로 사고 시 자기부담금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행사를 지원해주고 있다”며 “사고와 상관없는 도색 등의 여러 서비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봄맞이 준비, 자동차부터 점검해야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장거리 여행을 떠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자동차 점검은 필수. 기온이 갑자기 올라가면서 에어컨 점검이 중요한 때이기도 하다. 흔히 자동차 에어컨을 점검받을 때 ‘가스’ 충전을 먼저 떠올리지만 박 대표는 “항균필터 교체가 우선”이라고 강조한다. 교체주기가 1~2만km라 하지만 교체 킬로수가 되지 않아도 1년에 한번은 반드시 갈아주는 것이 호흡기에 좋다. 가스 주입에 대한 조언도 이어졌다. “찬바람이 잘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가스를 가득 채우려는 경우가 있어요. 뭐든 적당한 게 좋죠. 가스가 어느 정도 채워진 상태라면 구태여 100% 가득 채울 필요는 없습니다.” 타이어 공기압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필수적으로 점검해야 하는 부분. 기온에 따라 공기압에 큰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1년에 4회 정도는 타이어를 점검받는 것이 안전하다”며 “정기적인 점검과 합리적인 수리·정비로 자동차 관리에 좀 더 신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든파이브 웍스동 지하2층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30
- ‘편안한 잠자리’를 위한 침대 가이드 시몬스침대 송파점,길동점 하루 24시간 중 1/3의 시간을 보내는 곳이 바로 침대. 편안하고 충분한 숙면은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깐깐하고 신중하게 침대를 골라야 한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모토로 한 시몬스침대의 송파점, 길동점은 10년 넘게 침대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베테랑 매장들을 찾아 ‘맞춤형 건강 침대’ 고르는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침대 선택의 핵심 몸에 딱 맞는 매트리스 침대도 가구이기 때문에 실내 인테리어와 통일성을 맞추려고 침대 프레임 디자인, 색상에 많은 신경을 쓴다. 하지만 프레임 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편안한 잠자리와 직결되는 매트리스다. 푹신푹신한 매트리스가 척추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건강 상식. 하지만 무조건 딱딱한 것만 고집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몸에 맞지 않는 매트리스를 사용하면 혈액 순환 장애와 척추에 무리가 생겨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누웠을 때 허리가 수평으로 유지돼 척추를 편안히 받쳐주는 것이 좋은 매트리스입니다. 엉덩이와 허리가 아래로 푹 꺼질 정도로 폭신하거나, 반대로 허리 굴곡과 매트리스 사이에 공간이 생길 정도로 단단하다면 척추건강에는 좋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꼭 누워서 평상시 수면 습관대로 몸을 이리저리 뒤척여 보며 골라야 합니다. 누웠을 때 자세가 일직선이 되고 안락감이 느껴지면 본인에게 맞는 겁니다.” 김경자 송파점 대표의 설명이다. 이때 매트리스 속 스프링이 느껴지거나 소리가 나서는 안 된다. 현재 100여개 나라에서 사용되는 시몬스 침대는 1870년 미국에서 탄생한 140여년 전통의 세계적인 침대 브랜드다. 특히 시몬스가 독자 개발해 세계 특허를 받은 포켓스프링기술은 수면 과학을 추구하는 시몬스 매트리스만의 차별화된 장점이다. 숙면 비결은 매트리스 속 스프링 구조 사람들은 하룻밤에 보통 40~50번 뒤척이며 잔다. 수면 중에는 옆 사람이 뒤척이면 그 진동의 70%가 고스란히 전달되기 때문에 숙면에 방해를 받게 된다. 하지만 시몬스의 매트리스는 스프링 하나하나가 독립, 포켓에 쌓여 있어서 사람이 뒤척여도 침대가 흔들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인체 곡선을 따라 빈틈없이 온몸을 골고루 받쳐준다. 이 때문에 옆 사람이 뒤척여도 푹 잘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스프링의 소음이 없고 강도가 세 잘 꺼지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경기도 이천의 시몬스 R&D센터에서 침대 전문가들이 한국 사람의 체형에 맞는 편안한 매트리스를 연구 개발하여 이를 신제품에 반영하고 있다. 모든 제품은 미국 본사의 기술력에 한국인의 특성을 감안해 국내에 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추고 자체 생산한다. 이 때문에 통관비, 물류비, 중간 유통 업자 마진 등이 있는 수입 매트리스에 비해 거품 없는 구조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주부들이 침대 매트리스를 고를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을 사용했는지 여부. 길동점의 정세완 대표는 “침대 프레임에는 E0급 친환경 자재만을 사용하고 매트리스에 사용되는 모든 소재는 재활용품을 사용하지 않으며 친환경 기준에 적합하도록 생산한 덕분에 업계 최초로 정부로부터 친환경 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힌다. 특히 매트리스 커버는 집먼지 진드기, 세균, 박테리아를 방지하는 ‘안티 모스키토’와 ‘울트라 후레쉬’로 처리된 고급 위생 원단을 사용하였다. 커버에 지퍼를 달아 매트리스와 분리가 가능하도록 한 헬스 스마트 커버는 물세탁을 하거나 햇빛에 말릴 수도 있어 주부들의 호응이 높다. 또한 매트리스 안에 넣어서 사용하는 제로텍트는 냄새, 곰팡이, 세균, 진드기 등을 막아주며 정기적으로 교체해서 쓸 수 있다. 다양한 디자인의 침대 프레임 선보여 원목, 천연가죽, 인조가족 소재로 만들어진 침대 프레임은 개인 취향별로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젊은층은 화이트 톤을 중장년층은 월넛의 중후한 느낌을 선호하며 침대에서 독서, TV시청을 즐기는 사람들은 푹신한 가죽프레임을 많이 찾아요.” 김 대표가 덧붙인다. 송파점?길동점은 오랫동안 매장을 운영, 좋은 침대 고르는 노하우가 많기 때문에 가격대, 개인의 수면 습관, 취향에 따라 맞춤형 침대를 고를 수 있도록 전문적으로 조언해 준다.석촌역 부근의 송파점은 지하 1층, 지상1층의 침대 전문 매장으로 프레임, 매트리스를 종류별로 다양하게 전시하고 있으며 둔촌동역 근처의 길동점은 침대 뿐 아니라 장롱, 탁자 등 각종 가구를 취급하는 원스톱 매장으로 꾸며져 있다. 시몬스 송파점,길동점 고객 초대전사은품 증정-제품 구입 고객에게 초강력 항균, 탈취, 방충, 항곰팡이제 제로텍트 선물-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고급 면패드 증정-2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 증정카드 무이자할부 혜택-롯데카드 : 2~5개월 무이자-신한카드 : 2~3개월 무이자-국민카드 : 2~12개월 무이자문의 : 시몬스 송파점 02-422-2418 시몬스 길동점 02-470-9490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30
- 도서관으로 떠나는 문화여행⑨ 암사도서관은 조금 높은 언덕에 위치한다. 그래서 주변을 밝히는 높은 등대처럼 꿈을 밝히는 등대라는 표어를 가지게 되었다. 책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암사동 주민의 문화와 지식정보의 등대가 되어주는 암사도서관을 찾아보았다. 암사 도서관의 자랑, 놀토 프로그램마침 개관 3주년을 맞은 암사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었다. ‘미래로 보내는 타임머신 편지’라고 해서 1년 후 나 혹은 친구나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손 편지로 써서 도서관에 맡기면 1년 후 보내주는 행사로 반응이 좋았다. 이번 행사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도서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암사도서관의 자랑인 놀토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체스 반에서는 체스대회를 열었다. 1,2등을 뽑는데 아이들의 반응이 뜨거워 대회 시간이 길어질 정도였다. 이밖에도 놀토 프로그램으로는 ‘브리코 어린이 건축교실’과 ‘해리포터 마술교실’이 있다. ‘브리코 어린이 건축교실’은 직접 손으로 건축물을 만들며 공간지각능력과 구성력, 응용력을 길러보는 유럽식 구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브리코’라는 친환경 황토로 만든 벽돌과 친환경 재료인 모래, 옥수수 전분을 혼합한 모르타르 등을 이용한다. ‘해리포터 마술교실’은 마술도구를 통해 마술연출법을 배워 과학의 원리를 배우고 마술 기법을 직접 시연하는 시간으로 어린이들의 집중력과 창의력은 물론 자신감과 발표력을 향상 시켜 주는 시간이다. 문화강좌로는 유아강좌부터 성인강좌까지 30여 개가 있다. 유아강좌는 ‘책 읽는 오감학교’처럼 특히 다른 도서관에 비해 엄마와 유아가 같이 하는 프로그램이 많아 엄마와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점프 점프 신체놀이’, ‘오감발달 글레도만’, ‘표현력이 자라는 뮤직가튼’과 같이 융합교육 형태로 많이 접목해 진행하고 있다. 글쓰기를 기본으로 운영하는 어린이 강좌는 한국사와 세계사 강좌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골목 골목 강동구 동네 해설사’와 ‘도서관 은빛 날개 달다’암사도서관에서는 노인들과 장애인,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와 문체부에서 지원하는 사업들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골목 골목 강동구 동네 해설사’가 있다. 노인들을 위한 동네 골목 해설사 양성과정으로 여가생활도 하면서 스토리 텔러가 되어 보는 시간이다. 올해 강동구청 평생학습지원 프로그램에 지원해서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동네의 숨은 이야기를 발굴해 지도를 만들 계획이다. 장애인을 위해서는 한국 점자도서관과 연계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글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작품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오는 5월에는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일반 가정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친구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것이다. 오성의 관장에게는 그동안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이 있다. “‘도서관 은빛 날개 날다’라는 프로그램으로 노인분들이 사진기를 가지고 동네와 생활 속 이곳저곳을 사진으로 남겨 우리 동네 사진 에세이집을 냈습니다. 마지막 날 인사로 시를 읊는 사람, 노래하는 사람, 연주하는 사람도 있었고요, 직원들도 같이 참여해서 장기발표도 하며 마지막을 재미있게 마무리해서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도 그분들이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어요.” 도서관은 평생교육의 장(場)암사도서관의 특화자료는 인근의 암사선사유적지를 고려해 선사유적에 관한 책과 자료를 사 모으는 작업을 하고 있다. 강동구에서 선사유적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고 하고 있어 발 빠르게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대한 책도 구입하고 있다. 노인 이용자가 많다보니 큰 글자 책도 열람실에 비치해 놓고 취업관련 코너도 따로 마련해 놓고 있다. “도서관에 책을 구비해놓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요, 책을 다각도로 제공하고 싶어요. 하나의 책을 가지고 문화행사나 저자특강 등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책 한 권을 읽더라도 읽는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저자를 만나서 관련된 책을 연결 연결해서 읽어보게 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소외 계층에 대한 강화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 관장은 암사도서관이 아직 특색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이런 저런 시험을 해보며 도서관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층이 이용하고 사랑하는 평생교육의 장으로 암사도서관은 단단히 자리매김 해나가고 있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30
- 송파강동광진 소식 송파소식 건물에너지 줄이기 시범사업 실시송파구가 (사)에너지나눔과평화 및 관내 건물관계자와 함께 서울시 에너지 소비량의 58%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의 에너지 사용량 감축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구는 지난 16일 송파구와 (사)에너지나눔과평화, 사업대상 건물인 씨엠빌딩과 유미빌딩 관계자, 사업대상을 연계해준 (주)리더스부동산중개법인이 모여 「건물에너지줄이기 사업 다자간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송파구와 (사)에너지나눔과평화는 시범사업 대상 건물인 유미빌딩과 씨엠빌딩에 에너지효율개선을 위한 LED 조명교체, 절전멀티탭 과 타이머콘센트를 보급한다. 또 에코마일리지 가입 독려와 에너지절약 교육 및 홍보도 실시해 건물 입주 상가들이 에너지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11월까지 진행될 이번 사업을 통해 건물 에너지사용량을 전년대비 5%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착한 가게, 신청하세요송파구가 다음 달 관내 음식업 및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종 가운데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격안정 모범업소를 찾아 ‘착한가게’로 지정,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착한가게 선정기준은 품목별 가격이 평균 이하인 업소 중 최근 1년간 가격 인하 또는 가격 동결 실적, 저가격상품 비중, 위생?청결 수준, 서비스 수준, 최근 2년 내 행정처분 여부, 지방세 체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착한가게에 선정되면 ▲지정서를 수여 ▲소상공인 정책자금 및 신용보증 지원 우대 ▲보증한도제한 배제 및 보증수수료 우대 ▲대출시 금리 할인 ▲ 쓰레기종량제봉투 지급 ▲SNS?홈페이지 등을 통한 홍보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현재 송파구에는 외식업, 기타 서비스업 등 80개 업소가 착한가게로 지정 · 운영되고 있다. 착한가게 지정 신청은 다음달 9일까지 영업주가 착한가게 신청서를 작성해 송파구청 경제진흥과(02-2147-2500)로 제출하거나 동장 또는 소비자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송파구 추천해주세요보건복지부가 「제2회 인구의 날」을 맞아 ‘일과 가정의 균형에 기여한 자치단체 또는 기업’에 대하여 마음더하기(http://momplus.mw.go.kr)온라인 국민 추천을 받고 있다.인구의 날(7월 11일)은 지난해 인구 불균형에 따른 파급영향을 알리고 민간참여 유도를 위해 제정됐다. 인구의 날을 기념하여 저출산 극복을 위해 노력한 기관 및 개인을 격려하고, 저출산 극복 사례를 발표하여 범사회적 운동으로 확산하고 있다. 특히 송파구는 육아부담 경감 및 양육 지원을 위해 산모건강증진센터 건립, 유아용품 대여시설 아기사랑나눔센터 운영, 1사 1다자녀가정 결연사업, 어린이도서관 운영 등 4개 분야 58개의 다양한 출산장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세계적인 저출산 극복을 위하여 우리 구를 포함한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체에서 아이 키우기 좋고, 일과 가정이 모두 행복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대해 격려나 의견을 보내주시면, 좀 더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다. 아울러 추천자에 한하여 1박2일 ‘웃는 아빠 캠프’ 신청 자격도 부여된다. 추천기간은 5월12일까지다. 문의 02-2147-2000 강동 소식 장애인재활 스포츠교실 운영 강동구가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의 신체활동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돕고자 전국 최초로 ‘장애인재활 스포츠교실’을 운영 중이다.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재활풋살에 올해부터는 철인2종, 배드민턴, 축구, 탁구, 등산 등의 종목을 추가해 올해는 6종목으로 확대한다. 강동풋살연합회, 전국배드민턴연합회, 한강스포츠클럽, 강동철인클럽, 강동탁구클럽, 강동등산클럽 등이 멘토클럽으로 참여해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돕는다. 이와 함께 강동구는 지난 2009년부터 ‘장애인 재활승마교실’을 운영, 지금까지 장애아동 150명이 참여해 신체활동 강화와 심리치료의 도움을 얻고 있다. 천호4촉진지구 조합설립 인가 천호동 410-100번지의 코오롱상가, 현대프라자상가 아파트 일대 천호4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면적 1만7281㎡)의 조합설립이 인가됐다. 이 구역은 2006년 10월 천호·성내 재정비 촉진지구 지정과 2008년 12월 촉진계획 수립 이후, 지난 2011년 5월부터 공공관리제를 통한 추진위원회 구성을 거쳐 촉진지구에서 최초로 조합 설립 인가된 촉진지역이다. 강동구는 그동안 공공관리제를 통하여 천호4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위원회 추진과정을 인터넷(서울시 클린업시스템)에 모두 공개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했다. 또한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 계획인가 등 향후 진행되는 과정 역시 공공관리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투명, 공정하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광진 소식마을 공원, 직접 가꿔요 광진구가 주민 스스로 마을의 공원을 돌보는 ‘공원돌보미(Adopt-a-park)’를 본격적으로 운영, 참가자를 연중 모집한다. 공원돌보미 사업은 미국, 유럽 등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지역 내 공원을 그 지역의 단체나 시민에게 입양(Adopt)하여 주민 스스로 자원봉사활동으로 공원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사업이다. 대상 공원은 지역 내 모든 공원으로 용마도시자연공원 등 도시자연공원 1곳, 근린공원 1곳, 어린이공원 34곳, 소공원 3곳 등 총 48곳다. 참여 대상은 지역 내 종교단체, 학교, 기업, 각종 동호회, 지역사회 시민단체, 자원봉사단체 등 지역의 공원을 아끼고 사랑하는 단체나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원돌보미로 선정되면 협약 체결 후 1년 동안 공원 내 쓰레기 줍기 및 잡초 뽑기, 꽃이나 수목 식재 및 화단 가꾸기, 낙서 제거, 파손 시설물 및 불편사항 신고 등 공원 구석구석을 맡아서 관리하게 된다. 참여 단체에게는 공원 안에 관리자로 표시한 표지판을 설치해주고, 단체 활동 웹사이트 홍보, 공원 내 재능기부 및 문화행사 시 장소 지원, 자원봉사활동 시간 인정, 청소용품 제공, 공원관리 및 기술 자문 등 다양한 행정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의 02-450-7775 철저히 준비해 창업에 도전 광진구가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와 업종 전환 희망자를 대상으로 소자본 창업 아카 데미 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광진구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강좌는 창업아이템, 입지선정, 마케팅 전략 등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창업 성공률을 제고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예비 창업자와 업종전환 희망자 등 150명을 대상으로 5월13일~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총 12시간 동안 구청 2013-04-30
- 빛날인 보인고 3학년 최영광 “관악부 객원 자격으로 피아노 반주를 한 적이 있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이었죠. 한창 연주를 하는데 한 할머니가 창문 밖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계시더라고요. 그 순간 생각했어요. ‘제가 잘 할 수 있는 재능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쓰자’. 그 할 일이 바로 의사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병원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 환자들과의 소통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됐다는 영광군. 학업은 물론 다양한 체험활동과 봉사활동에도 그 누구보다 열심인 최군을 보인고에서 만났다. 엉덩이의 힘, 1등의 비결그의 성적표에는 유난히 ‘1’자가 많이 눈에 띈다. 영광군은 그 숫자를 자신의 성실성으로 봐달라고 했다. “성적은 엉덩이의 힘과 비례하는 것 같아요. 전체적인 공부의 양이 성적을 좌우하는 거죠. 익힌 내용을 말로 표현할 수 있을 때까지 공부하고 있어요. 남에게 가르쳐줄 수 있어야 비로소 제 것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는 유난히 질문도 많다. 모든 공부는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다는 그다. 문제풀이 위주의 공부와 학원에 전적으로 매달리는 공부로 하지 않는다. 문제풀이는 개념을 이해했는지에 대한 수단일 뿐이며 학원 역시 필요를 느낄 때에만 잠시 도움을 받고 있다. 특히 수학 점수가 뛰어난 영광군에게 후배들에게 전해 줄 조언을 부탁했다. 그는 “만약 고1로 되돌아간다면 공통수학을 확실하게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통수학의 개념들이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그의 공부법은 스터디 그룹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영광군은 수학스터디그룹 ‘보인자’를 주도적으로 이끌며 다양한 문제풀이법과 문제유형을 연습했다. 외국 어학연수 경험이 없는 영광군은 영어 학습에 있어서도 그 한계를 뛰어 넘었다. 그는 “성적이 빠르게 오르든 오르지 않든지 포기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 “스스로의 한계를 만들지 말고 그 과정을 넘으려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왕성한 교내 활동, 수상도 다수 영광군은 교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활동과 대회에 출전했다. 이 또한 그의 성실성에서 비롯된 결과다. 보인고에서 진행하는 명사초청강연회는 그에게 많은 깨달음과 다짐의 기회를 마련해줬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공부’라는 재능을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에게 정기적으로 나눠주는 활동도 진행했다. 보인고의 역사 깊은 ‘소록도 봉사활동’에도 참여한 최군은 고교 시절 가장 뜻 깊은 활동으로 국립소록도병원 방문을 꼽았다. “소록도 봉사활동을 하며 단순히 뭔가를 누군가에게 베푸는 것만이 봉사가 아니란 것을 알게 됐어요. 진정한 봉사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하는 과정이라는 걸 깨달았고, 봉사활동을 통해 저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계기도 됐습니다.”최군이 꼽은 기억에 남는 또 다른 활동은 바로 보인고 글로벌체험활동인 ‘세계야’이다. 이제까지 2회의 ‘세계야’에 참여한 그는 단순한 해외 탐방에 그치지 않고 ‘북경대와 칭화대의 비교분석 소논문’과 ‘싱가포르의 의료시스템에서 취해야 할 장점’에 관한 논문을 완성하기도 했다. 그는 두 번째 논문으로 교내 논문 우수자선발대회에서 논문부문, 프레젠테이션부문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학교 홍보요원으로 활동 한 것도 큰 보람이었다. 의사는 사회까지 치유할 수 있는 ‘힘’ 있어 의사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가진 최군은 진로와 연관된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꿈과 목표 찾기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힘찬병원에서의 인턴십 프로그램은 특히 전공 탐색에 큰 도움을 줬다. “기본적인 의학이론, CPR(심폐소생술)이론과 실습교육을 받았어요. 또 전문 의사 선생님들이 과별 진료하시는 모습도 바로 곁에서 지켜볼 수 있었고요. 전공과 관련된 많은 경험도 좋았지만 의사선생님들의 진료 모습을 보며 소통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보인고와 연세대학교가 연계해 진행하는 대학 전공 알리미 박람회를 통해서도 진로 및 적성은 물론 의사가 되기 위해 갖춰야할 많은 것들을 알게 됐다. “진로와 관련된 활동을 하면 할수록 의사는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커다란 힘을 가졌다는 걸 더욱 더 절실히 느끼게 됐어요. 의사가 되어 사람들은 물론 나아가 사회 치유에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많은 소외된 사람들에게도 먼저 손 내밀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겠습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30
- 스타샘 광문고 윤희춘 교사 광문고(교장 서상민)에 가면 ‘특별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체육복을 입은 학생들이 축구와 피구, 배드민턴 등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것도 아주 진지하게, 또 즐겁게 말이다. 지난해에는 학생들의 승마를 위해 운동장에 말이 등장했는가 하면, 학생들이 직접 카누 대회에 출전해 상을 받기도 했다. 이 모든 체육 활동의 중심에는 윤희춘(50 체육) 교사가 있다.윤 교사는 “스포츠 활동은 체력 향상 뿐 아니라 사회성, 협동성, 책임감 등을 부여하며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또 학업능률까지 높아지게 된다”고 말한다. 스포츠클럽, 학생들 관심 높아올해로 3년 째 학교체육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는 윤 교사는 2011년 교내 스포츠 클럽 활동을 시작했다. 남학생에게는 축구를, 여학생에게는 피구를 권했다. 그리고 이는 학년별 반대항전으로 이어졌다. 매주 토요일이면 관내 축구 리그전도 진행된다. 학생들의 참여율은 매우 높다. 특히 토요일 리그전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은 엄청나다. 윤 교사는 광문고 스포츠 방송국을 별도로 만들었다. 스포츠 방송국 학생 기자들은 경기를 취재하고 미니 스튜디오를 만들어 경기의 실시간 방송도 진행한다. “축구 경기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방송하는데 외국에서도 경기를 볼 만큼 인기가 높아요. 경기도 경기지만 방송을 담당하는 학생들의 입담이 정말 좋거든요. 영국 프리미엄 리그보다 더 재미있을 때도 있답니다.” 지난해 관내 리그에서는 광문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시 대회에 출전한 이들은 서울시 전체에서도 우승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사회성 변화은 물론 학업 향상에까지 이어져우리나라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말할 때 언제나 따라오는 ‘운동 부족’이라는 말. 과연 꾸준히 스포츠 활동을 하는 광문고 학생들에겐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이들의 변화는 윤 교사 스스로도 “놀랍다”고 표현한다. “학생들의 체력은 기본이구요, 학생들의 생활 자체에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축구와 피구를 하며 자신의 역할이 생겨나고 거기에서 자신감을 얻은 학생들도 많습니다. 또 학교생활에 별 흥미가 없던 학생들도 학교에서 흥미와 목표를 찾게 됐죠.” 이는 스포츠라는 특별함에서 온 결과라고 윤 교사는 말한다. 스포츠에서의 엄격한 경기방식과 반드시 지켜야하는 규칙이 학생들의 사회성 발달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생활지도가 필요한 학교 부적응 학생들과 위기학생들에게 미친 영향은 더욱 크다. 체육 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자아 존중감이 높아졌다. 또 이는 학습 의욕에까지 이어져 성적향상도 이뤄냈다. 윤 교사가 조사한 스포츠클럽 활동 학생 90명의 성적 변화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중위권 학생들의 ‘신체활동과 성적과의 관계’ 조사 결과 조사대상자 중 76%가 성적이 향상됐습니다. 그 중엔 평균이 8~10점 향상된 학생들도 있구요, 평균 4~5점은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체육 활동에 익숙해진 학생들은 스스로 운동과 공부를 구분해서 집중하는 법도 터득해 나갔다. 교사와 학부모 참여하는 활동 되었으면윤 교사가 처음 스포츠클럽을 진행하려했을 때 주위의 우려도 많았다. 특히 학부모들은 ‘학업 면에서 다른 학교에 비해 뒤처지지 않을까’하는 걱정 섞인 목소리를 쏟아냈다. “스포츠클럽 활동의 이론적 필요성과 실제 사례들을 학교 홈페이지에 올리고 가정통신문으로 가정마다 그 내용을 알렸습니다.” 윤 교사의 노력으로 시작된 스포츠클럽은 2년이 지난 요즘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얼마 전 실시한 학생여론조사에서 학부모들의 80~90%가 스포츠클럽에 ‘대찬성’한다고 체크했다. 윤 교사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체육부문 ‘교육과정 혁신형 창의 경영학교’ 선정하는데 공헌, 교과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윤 교사의 교육력을 전해들은 많은 학교에서 학교체육활성화에 관심을 드러냈다. “서울은 물론 지방에서까지 연락이 많이 옵니다. 처음엔 일일이 설명도 하고 내용도 알려줬는데, 이젠 준비된 파일과 실제 사례동영상들을 한 번에 보내줍니다. 그것만 보면 학생들의 큰 변화를 한눈에 알 수가 있으니까요.” 5월 초, 중간고사가 끝나면 광문고 반별리그가 시작된다. “담임선생님과 학부모님들이 참여하면 무승부일 때 무조건 ‘승리’라는 어드밴티지를 주고 있습니다. 교사들은 물론 많은 학부모님이 함께 참여하는 학교체육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30
-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 가정의달 이벤트 보청기 개발과 생산의 선구자인 독일 지멘스 보청기가 2013년 신제품 출시에 맞추어 특별할인가 판매를 한다.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는 신제품 출시와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5월 31일까지 송파센터에서 실시하는 이벤트는 지멘스보청기 전제품을 할인가에 판매하고 신제품 3종 세트는 추가로 할인을 더 해주는 것.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양이(양쪽) 구매시 50% 할인(신제품 스마트보청기 해당)과 AS 기간 동안 배터리 무상제공의 혜택이 주어진다.한편 지멘스보청기에서 출시한 신제품은 기존 방수 제품의 기능을 획기적으로 높여 항공기 블랙박스 방수 수준에 도달한 ‘아쿠아리스보청기’와 심도난청까지 착용 가능한 고출력 초소형 보청기 ''PURE'', 착용하기 편하고 이명도 개선시켜주는 ‘LIFE'' 등이다.신제품과 이벤트 관련 자세한 문의는 각 센터로 하면 된다.독일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 02-404-8228 **보청기 사진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30
- 뭉친 근육은 즉시 풀어줘라 45세 여자 환자가 얼굴을 찡그린 채 진료실로 들어왔다. 환자는 평소에 활달한 성격으로 등산과 헬스 등으로 건강관리를 잘하고 있었다. 그런데 약 2년전 가벼운 후방추돌 교통사고를 당한 후 통증이 시작됐다. 사고 당시 목과 허리에 둔한 통증이 있었지만 병원 검사상 특별한 이상이 없어 며칠 물리치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았다. 하지만 통증이 없어지지 않고 오히려 양 팔과 다리에 저림증상까지 나오며 증상이 점점 악화됐다. 다시 대학병원을 방문해 경추와 요추의 MRI 촬영 등정밀검사를 했지만 특별한 소견이 나오지 않았다. 환자는 우울증 증세까지 생기면서 더욱 통증이 심해졌다. 보험회사는 꾀병이 아니냐며 합의를 요구했다. 환자는 이를 거부하고 이 병원 저 병원을 찾아다니다 보니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치고 잠도 잘 자지 못해 식욕도 줄고 체중도 줄었다. 그는 자신의 모든 삶이 위축된 상태라고 하소연했다. 후방추돌 등의 경미한 교통사고에서는 골절 등 영상장치로 이상을 찾아낼 정도의 상해는 거의 없다. 하지만 근육의 뭉침이나 미세한 인대의 손상은 흔히 일어난다. 충돌 때 고개가 뒤로 젖혀지면서 한 번 충격을 받고 뒤이어 앞으로 숙여지면서 2차 손상을 받는다. 이에 따라 근육의 뭉침이 오고 미세한 인대의 손상이 오며 더 심한 경우는 디스크나 척추 후방관절의 손상, 최악의 경우는 척수신경의 손상까지도 올 수 있다. 이때 방사선검사 등에서는 이상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으며 의사의 손으로 직접 만져서 단축된 근육을 찾아내야 한다. 뭉친 근육은 즉시 풀어주어야 한다. 근육의 뭉침이 오래가면 근육 자체가 피로해질 뿐만 아니라 주위 신경을 압박하고 혈액순환이 감소해 사지로 가는 말초신경이 과민해져 팔과 다리의 저림증상이 오거나 교감신경계가 흥분해 팔과 다리의 혈액순환 장애에 따른 손발저림이나 수족냉증까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처음에는 물리치료 등의 보조적 요법을 시도하지만 중 등도 이상의 근육뭉침이나 인대손상에서는 거의 효과가 없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후유증을 줄이고 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환자는 말초지 신경치료, 경막외강 조영술과 교감신경 치료를 수차례 받고서야 정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었다. 그간 환자가 겪었을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생각하면 안타깝다. 초기에 좀더 적극적인 치료를 받았다면 이렇게 오래 고생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장용호 지인통증네트워크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30
- ‘습지를 가꾸는 사람들’ 둔촌동 자연습지는 서울 도심 아파트 단지 옆에 위치한 자연습지라 그 가치가 높다. 지난 2000년에는 서울에서 두 번째로 생태보전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이곳은 지키려는 사람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입장 차이 속에서 점점 사람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있다. 습지를 가꾸고 지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습지, 도시의 가습기 둔촌동 자연습지를 가꾸고 지키려는 사람들의 역사는 지난 19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랜 외국생활을 정리하고 살 곳을 찾아 둘러보던 최경희 할머니가 바로 단지 앞 습지에서 우는 개구리 소리에 반해 이곳에서 살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 이후 습지 바로 옆에 도로를 내려고 하자 주민들과 함께 모임을 만들어 막아냈다. 그때만 해도 100명이 넘던 회원이 지금은 64명의 카페 회원과 실제 활동하는 회원이 10명이 채 안 되는 규모로 줄었지만 습지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과 열의는 뜨겁기만 하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이들은 습지를 떠나지 못 하는 것일까? “습지가 있으면 홍수가 안 나고 가뭄도 막을 수 있어요. 항상 공기도 좋지요. 시내에 나갔다가 들어와만 봐도 공기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그 이유가 습지 때문이라는 것을 알면 달라질 텐데, 나무가 있고 땅이 있고 물이 있는 이 조그만 습지의 엄청난 힘을 너무 모르는 것 같아요” 이현주 회원의 말이다. 습지가 있음으로 메마른 도시에 숨을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는 것이다. 특히 둔촌동은 예로부터 물이 많은 곳으로 둔촌동 습지에는 우리나라에서 지질학적으로 보기 힘든 돌이 밑에 깔려 있고 그 위에 물이 고여 있는 상태를 찾아볼 수 있다. 바위 자체가 물을 담고 있어서 물이 솟아나올 수 있고 마르지 않아 1년 365일 물이 마르지 않는 진짜 습지가 된다. 윤숙희 회장은 말한다. “둔촌동 자연습지는 완전한 습지에요. 도시 안의 습지가 사라짐으로 해서 도시건조화가 심각합니다. 실제로 시골에서는 가습기가 필요 없죠. 도시가 건조화 된 것은 습지가 사라지고 시멘트가 땅을 덮어버려 건조화가 되었죠. 도시는 햇빛을 받기만 하니 건조해질 수밖에 없어요. 둔촌동습지는 도시의 습도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는 몇 군데 안 되는 소중한 곳입니다.”둔촌동 습지는 지하수가 용출되어 유지되는 자연습지로서 서울과 같은 대도시 지역에서는 매우 희소한 생물서식공간이다. 오리나무 살리기“어제도 작업하고 오는데 오색딱따구리가 따르르륵 따르르륵 울어요.”윤숙희 회장은 회원들과 매주 수요일마다 습지를 둘러본다. 그동안 쌓인 쓰레기도 치우고 최근 들어 활개를 치듯 급속히 번져나가는 칡넝쿨과 담쟁이넝쿨 등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기 위해서다. 이 넝쿨 식물들을 제거해야 둔촌동 자연습지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나무를 보호할 수 있다. 어렵사리 자손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넝쿨 식물들이 여린 나무를 휘감아 버리면 금세 죽기 때문이다. 2011년 가을에는 오리나무를 인근 송파구 방이동 습지로 보내는 ‘오리나무시집보내기’ 행사를 치르기도 했다. 둔촌동 자연습지는 규모는 24,696㎡로 그리 크지 않지만 오리나무를 비롯해 부들, 고마리, 골풀 등 습지식물이 200여 종이 넘게 자생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323호인 황조롱이를 비롯해 서울시 보호종인 오색딱따구리, 제비 등 새들도 많이 관찰되고 있다. ‘습지를 가꾸는 사람들’의 숙원사업은 둔촌동 습지일대에 완충지역을 만드는 것이다.윤 회장은 말한다. “인근 주차장에서 땅으로 스며드는 기름이 습지에 있는 나무와 생물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에요. 도로와 습지 사이에 완충지역을 마련해 습지의 훼손을 방지하자는 것이죠. 둔촌동 생태경관 보전지역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호막의 역할을 하는 완충지역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습지는 미래의 아이들에게 물려줄 값진 유산“습지는 미래의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공간인데 어른들이 지켜주지 않는다면 우리 아이들이 숨 쉬는 것조차 힘든 세상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돼요. 미래의 아이들을 바라보고 아이들을 위해, 아이들에게 남겨줄 유산이라고 생각하고 더 풍성하게 가꾸고자 노력하면 좋겠어요.” 윤 회장은 다시 한 번 습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아무리 비싼 물질이라도 자연만한 것이 있겠는가? 회색빛 콘크리트 숲속에서 아이들이 초록빛 꿈을 잃지 않도록 오늘도 ‘습지를 가꾸는 사람들’의 발길은 둔촌동 자연습지로 향한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30
- 음악의 조기 교육과 성인을 위한 음악교육 프랑스의 시인이자 비평가인 폴 발레리는 산문집에서 음악을 잊어버리기란 기억하기보다 훨씬 더 어렵다고 했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을 가지고 있었던 반면,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들을 잊는 방법은 결코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피아노를 유년시절에 배운 것이 얼마나 기억에 남을까 필자의 지인 중에 유치원부터 중/고등 학생 때까지 악기를 배웠던(물론 부모님의 열성으로 배웠을 것이다) 사람이 중장년이 되어서 다시 자신들의 자녀를 악기를 배우게 하면서 자신들도 다시 배우고 연주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고 어릴 때보다 더한 애정을 느끼며 연습하며 배운다.마치 1시간 코스의 뒷산을 산보하다가 전국의 명산을 모두 등산하고 싶어지듯이 여러 작곡가들의 작품을 배우려고 틈날 때마다 연습하기를 즐겨하는 사람이 있다. 오로지 그 시간은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며 칼날 같은 경쟁 사회 속에서 피아노를 치거나 바이얼린을 연습하는 것이 그들에게는 피난처이며 오아시스와 같은 시간이라며 입이 귀에 걸려서 즐거워했다.어린이, 청소년기에 음악 조기 교육은 전공, 비전공을 구분하기보다 꾸준히 정확히 배우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 시절의 기억들은 자연스럽고 비자발적인 기억들이다. 그리고 유년 시절과 청소년기에 배우고 연주했던 작품들은 특별히 강하게 기억된다. 특별히 강하게 기억된 것은 쉽게 잊혀 지지 않을 뿐 아니라 기억의 재생도 잘된다. #조기 교육은 중요하다. 어떻게 영향을 끼칠까.어린 아가들은 근육이 너무도 말랑하여 놀라운 속도로 배울 수 있다. 또한 아가들은 놀라운 속도로 잊어버린다. 또한 그들은 오랫동안 피아노앞에 앉아 있는 것이 힘들다. 필자가 몇 년 전에 겨우 걸음마를 떼는 아기가 피아노 소리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실험을 해본 적이 있다. 그 귀여운 아기를 무릎에 앉히고 피아노를 쳤는데 그 아기가 정신없이 즐거워하며 그 후로 몇 번 더 방문하였는데 옆에서 떠나지를 않았다. 그 아기는 음악에 반응하는 아기임을 알았고 그 어머니께 피아노를 가르쳐 줄 것을 조언하였다. 피아노를 배우는 것도 “학습(學習)”이다. “학(學)”이란 배우는 것이고 “습(習)”이란 익히는 것이다. 더구나 피아노를 배우는 일은 예술과 스포츠의 합이다. 멋있고 화려한 연주는 청중들에게 말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하지만 운동선수들이 이겨내야 하는 훈련과 마찬가지로 특별하고 고통스러운 연습을 필요로 한다. 만일 내 아이가 전공을 하든 즐기기 위해서 피아노를 배우든 예쁘고 적절한 소리로 연주하기를 바란다면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누군가-선생님 혹은 부모님-이 연습을 많이 도와주어야 한다. 연습을 하라고 말만 하는 것이 아니고 손가락을 배운 대로 움직이는지 연습의 양과 질은 채우는지 살펴보고 옆에서 들어주고 격려와 훈계로 도와주어야 한다. #좋은 조기 교육은 인생의 선물이다. 없어지지 않는 재산이다.얼마 전에 뮌헨 필과 로린 마젤이 왔었다. 평생을 음악하는 사람으로써 바쁜 시간을 쪼개어 음악회장을 갔다. 그런데 의외로 비음악인들, 음악 애호가들이 많이 온 것을 보고 오히려 놀랍고 신기했다. 청소년 자녀 손을 잡고 온 부부, 수수한 옷차림의 머리가 희끗한 노부부들, 혼자 온 청중 등등. 직업으로써가 아닌 음악애호가로써 시간과 돈을 들여서 음악회장을 찾아오는 그들은 정신의 근력이 단단한 이들이란 생각이 들었다. 문득 몇 년 전 독일의 작은 교회에서 여름 캠프 프로그램의 하나로 음악회를 열 때 동네 사람들이 삼삼오오 저녁 먹고 나와서 티켓을 사서 진지하게 감상을 하고 박수를 치던 모습이 생각난다. 우리나라는 언제부터인지 아파트를 사고 평수를 늘이고 좋은 차를 사는 일에 신경 쓰느라 정신의 풍요로움을 잃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