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2,9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육기고] 2025년 고등 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 잡으려면?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설레는 마음과 두려운 마음이 공존하는 지금 내신과 수능 모두 1등급을 받기 위해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할까?첫째, 내신 먼저 철저히 준비하기 : ‘나는 수시파가 아니라 정시파야’ 라고 하더라도 일단은 현재 학년에서의 내신을 포기하지 말고, 무조건 최선을 다해 공부하도록 하자. 너무 이른 포기는 학교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내신 대비가 곧 수능 대비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갖도록 하자. 둘째, 사고력 키우기 : 내신과 수능 모두 사고력을 키우는 것에 중점을 두자. 개념을 이해한 후 심화학습을 통해 능동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다 보면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수업 중에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체크해서 꼭 주변 친구나 선생님에게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면 더 좋다. 그 이후 노트에 이해가 된 부분을 기록하도록 하고, 문제를 푼 후에도 새롭게 알게 되었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내용이 있으면 한 줄로 적어 지속적으로 되뇌어 보도록 하자. 셋째, 폭넓게 이해하기 : 쉬운 부분부터 공부한 후 어려운 부분은 반복적으로 이해하려고 하자. 앞부분만을 꼼꼼히 공부하다 보면 숲이 아닌 나무만 보게 되므로 전체적인 개념을 이해한 후 폭넓게 이해하도록 노력하자. 이를 위해서는 단원별 마인드맵을 그려 보는 것도 좋다.넷째, 내신을 수능처럼 공부하기 : 수능은 단원별로 공부한 이후 모의고사 형식으로 시간에 맞춰 실전 대비를 한다. 내신도 수능처럼 학교 기출문제를 최소 3년분을 확보한 후 모의고사 형식으로 실전 대비를 하면 좋다. 그 이후 틀린 문제에 한해 비슷한 유형을 찾아 반복적으로 이해하려고 하다 보면 처음에 틀린 이유를 알게 된다. 실전에서 시간이 부족한 경우도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시간을 안배하는 연습까지 준비를 해야 한다.시작을 어떤 마음으로 하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혼자서 공부를 하는 것보다는 친구 또는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묻고 답하는 과정에서 생각하지 못한 개념을 정리할 수도 있다. 따라서 개념을 응용하는 과정에서 팀을 이루어 소통하며 생각의 폭을 넓혀 보도록 하자.새 학기가 시작된 지금은 지식을 많이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성을 키우는 것 또한 중요한 시기이다. 혼자서 가는 길보다는 함께 가는 길이 더 멀리 갈 수 있는 지름길임을 명심하자.안수빈 원장 안쌤의 쉬운 과탐 학원문의 02-537-0517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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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솥밥 교대역 밥집 ‘휴식도’ 교대역 9번 출구 근처에 있는 ‘휴식도’는 깔끔한 일식집 분위기의 솥밥 맛집으로 편안하고 건강한 밥상을 선사하는 곳이다. 자가 도정한 쌀로 갓 지은 솥밥이라 밥이 윤기가 흐르고 찰진 식감이 일품이다. 솥밥 종류가 다양해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실내는 한 쪽은 파티션으로 구분된 4~6인석이 있고, 다른 한 쪽은 오픈된 4인석 테이블로 되어 있다. 주방 앞 쪽으로 12명 정도가 이용할 수 있는 단체석도 있어서 모임 공간으로도 좋다. 솥밥 메뉴는 히츠마부시, 장어, 숯불 언양불고기, 전복 가리비관자, 붉은 대게, 계절 솥밥, 자연산 송이, 순살 고등어, 매콤 순살 고등어 등 9가지나 있고 솥밥을 주문하면 된장찌개와 반찬, 디저트 식혜가 반상차림으로 나온다.솥밥에 토핑된 재료들이 모두 고품질이라 입맛을 돋운다. 순살 고등어 솥밥(15,000원)은 노릇노릇 잘 구워진 고등어 외에도 계란지단, 마늘칩, 쪽파 등이 토핑돼 고등어를 으깨서 잘 비벼먹으면 비릿하지 않고 담백하다.위치: 서초구 반포대로30길 57 1층영업시간: 매일 11:00~22:0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21:00 라스트오더주차: 매장 앞 4~5대 가능문의: 0507-1304-8568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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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하기 좋은 삼성역 중식당, 백가향 음식의 맛은 셰프에 따라 편차가 크다. 특히, 중국요리는 셰프가 누구냐에 따라 기본이 되는 짜장면, 짬뽕에서부터 각종 요리까지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 오너셰프가 운영하는 믿을만한 중식당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다.아담한 홀과 7개의 단독 룸지난해 8월, 문을 연 중식당 ‘백가향’은 삼성역 3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 골목으로 접어들면 바로 보인다. 포스코 빌딩까지 이어지는 삼성동 먹자골목의 초입에 위치해 접근성이 매우 좋다.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깔끔하고 모던한 매장이 펼쳐진다. 앞쪽으로 널찍한 주방이 있고, 아담한 홀을 중심으로 양쪽에 7개의 단독 룸이 배치돼 있다. 룸 사이의 칸막이를 열면 최대 70~8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대형 룸으로 변신, 직장인들의 회식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30년 경력의 최병돈 오너셰프는 “단체 회식이나 모임이 잦은 오피스 상권이어서 룸 위주로 설계했는데 그래서인지 예약이 끊이지 않는다”며 “고객들에게 좀 더 신선하고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진다. 아울러 품질 좋은 최상급의 식자재를 구입하기 위해 일주일이면 서너 번 가락시장에 나간다고 덧붙였다. 매·난·국·죽 등 4가지 코스 요리오후 3시까지 제공되는 런치 코스 A(28,000원)와 B(35,000원)는 가성비가 좋아 인기 메뉴로 손꼽힌다. 게살스프, 유산슬, 간소새우, 탕수육, 모듬해물, 크림새우, 어향동고, 식사, 후식의 구성이며 저녁에는 매·난·국·죽의 4가지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중국요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추천요리에는 오색모양을 낸 야채와 해산물에 겨자소스를 곁들인 ‘양장피’, 전복, 해삼, 새우, 자연송이 등이 들어간 ‘전가복’, 오향에 절여서 찐 사태장육 ‘오향장우육’, 돼지(소)고기 튀김에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인 ‘탕수육’, 중새우를 튀겨 야채와 칠리소스로 맛을 낸 ‘간쇼중새우’, 해삼과 다진 새우를 곁들여 튀긴 ‘오룡해삼’ 등이 있다. 특히, ‘소고기 탕수육(中 49,000원)’은 한우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층 업그레이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한우로 만든 고품격 요리 ‘소고기 탕수육’‘오향장우육(40,000원)’과 ‘짜장면(8,000원)’을 주문했다. 따뜻한 차와 함께 직접 만든 짜사이, 단무지, 양파, 춘장이 나오고 이어 메인 메뉴인 ‘오향장우육’이 등장한다. 밑에는 오이무침, 그 위로 대파채, 고추, 마늘 편이 수북하게 쌓여 있고 빙 둘러 얇게 썬 고기가 가지런히 놓여있다. 우선 고기 한 점을 집어 그 위에 대파채, 마늘을 얹은 다음 소스를 찍어 입에 넣으니 향긋한 감칠맛이 입안 가득 전해진다. 고소한 춘장 양념에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진 짜장면 역시 매력적인 감칠맛이 숙련된 셰프의 손맛을 느끼게 한다.또한, 단품 메뉴로 단연 인기인 ‘짬뽕'은 각종 해산물과 야채를 센 불에 볶은 뒤 고춧가루를 넣고 육수와 함께 끓여 내므로 얼큰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이외에도 돼지고기, 소고기, 새우, 닭고기, 해삼, 전복 등을 사용한 다양한 요리 메뉴와 면, 밥 등의 식사 메뉴, 각종 주류 등이 준비돼 있다.위치: 강남구 영동대로85길 6, 2층영업시간: 매일/11:00~21:30, 명절 연휴(3~4일 정도) 휴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65-5888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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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베이커리 편집숍 ‘베이커베이커’ 지난해 10월에 오픈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편집숍 ‘베이커베이커’는 삼성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20년 경력의 유승민 총괄 베이커가 운영하는 이곳은 균형 잡힌 맛과 조화로운 식감, 당일 생산 당일 판매, 고객의 섬세한 취향과 기호 반영(비건, 락토오보, 글루텐 프리), 지속가능성(재활용 종이 사용, 쓰레기 발생 최소화) 등의 원칙을 준수하며 정성껏 빵을 만들고 있다. 영양 만점인 빵에는 소금빵을 비롯해 크로크무슈, 머쉬룸푸가스, 올리브치즈치아바타, 초코칩하트바게트 등이 있으며 빵은 요청하면 따뜻하게 데워준다. 시그니처 메뉴인 샌드위치에는 닭가슴살과 시저소스가 푸가스 안에 가득 들어간 ‘치킨시저푸가스 샌드위치(9,900원)’와 플레인 치아바타에 베이컨, 에멘탈치즈, 트러플버터가 어우러진 ‘베이컨캐비지 샌드위치(8,900원)’가 있고, 이외에도 파스트라미 샌드위치, 카프레제 샌드위치 등이 있다. 달달한 디저트가 생각난다면 페이스트리, 프레첼, 파이와 함께 맛있는 커피를 주문해보자. 아울러 이곳에서는 ‘baker baker’의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과 컵, 볼펜 등의 굿즈도 만날 수 있다.위치: 강남구 테헤란로88길 15 지상 1, 2층영업시간: 매일/08:00~20:00, 명절 당일 휴무문의: 0507-1355-9907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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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에 알뜰살뜰 돈 버는 재테크 방법 천정부지로 치솟는 고물가 시대, 돈 버는 방법이 있다면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물론, 재테크라는 거창한 표현의 ‘부의 축적’까지는 아닐지라도, 앱테크·손테크로 실천만 한다면 ‘돈 버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은 누구나 누릴 수 있다. 게다가 착한 소비에 동참하면서 건강까지 챙길 방법이 있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 소소하게 노력하면 확실하게 돈이 쌓이는 요즘 시대 재테크 방법을 소개한다.손목닥터9988+: 서울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서울형 헬스케어 앱서울시가 운영하는 ‘손목닥터9988+’는 걸으면 돈이 쌓이는 앱이다. 서울시 시민이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살 수 있도록 앱과 스마트 워치를 통해 건강 활동을 지원한다. 앱 실행 후 회원가입 및 서울시민/소재지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인증 완료 후 기기 연동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스마트워치가 없어도 스마트폰 기기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손목닥터9988+는 건강 활동 참여도에 따라 6개월간 1인당 최대 1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하루 8,000보(70세 이상은 5,000보 기준)를 걸으면 200원이 쌓인다. 이 외에도 건강카드 퀴즈를 풀거나 몸무게 기록 등 챌린지 활동 등 참여도에 따라 최대 10만 원을 벌 수 있다. 만보기, 챌린지로 얻은 포인트는 서울페이로 전환(최소 5,000포인트 이상부터 전환 가능)해 사용할 수 있으며, 따릉이 쿠폰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실천: 민간기업의 친환경활동 이용 시 이용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 지원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실천’은 국민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민간기업의 친환경활동 이용 시 이용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 누리집 회원가입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도에 따라 연간 7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실천항목은 다양하다. 모바일로 받는 전자영수증 발급은 건당 100원이 적립되며, 참여 기업은 스타벅스, 폴바셋 등 커피숍과 이마트, GS더프레시,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HDC아이파크몰, AK플라자 등 마트와 백화점이 있으며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과 S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주유소 등이 있다.텀블러·다회용 컵 이용 시에는 1회당 300원이 적립되며 참여기업은 스타벅스, 폴바셋, 메가MGC커피, 보틀팩토리, 파리바게뜨(APP), 더벤티 등이 있다.전자영수증과 텀블러·다회용컵 외에도 일회용컵 반환, 리필스테이션 이용, 다회용기 이용, 무공해차 대여, 친환경제품 구매,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 폐휴대폰 반납, 미래세대실천행동 등이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녹색생활 실천활동별 참여기업을 확인할 수 있다.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는 돈 버는 재활용 재테크다. 회수기가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 캐시비 교통카드 또는 휴대폰(모바일 캐시비 앱 실행)을 기기에 올려놓고 투입구가 열리면 깨끗이 씻은 투명 페트병(라벨지와 뚜껑은 제거해야 함)과 캔을 넣으면 현금이 적립된다. 하루 최대 20개까지 무인회수기에 넣을 수 있으며 투명페트병 1개당 10원, 캔 1개당 10원으로 일일 최대 200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는 구별로 설치 장소가 다르며 지자체별로 주민센터 등에 설치되어 있다.참고로 강남구는 ‘재활용품 무인회수기(페트병, 종이팩)’가, 서초구는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오늘의 분리수거’ 및 ‘수퍼빈’ 앱을 실행해 이용할 수 있다.(표1, 표2 참조) 표1. 강남구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설치 현황※출처: 강남구 자원순환종합포털-청소정보-투명페트병 분리배출표2. 서초구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 현황 *출처: 서초구청-분야별정보-청소-재활용안내-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Tip. 알아두면 유용한 걷기 앱테크- 모니모 : 삼성금융 통합 앱으로 하루 5,000보 걷기부터 출석 체크, 기상 인증 등 미션을 수행하면 젤리가 적립되며 현급으로 교환할 수 있다.- 윈워크(Winwalk) : 사용자의 걸음 수에 따라 앱 내 캐시로 현금과 기프트카드를 보상해 주는 만보기 앱이다. - 캐시워크(CashWalk) : 매일 걷기와 퀴즈를 통해 캐시를 적립할 수 있는 만보기 앱이다.- 토스 앱 걷기 미션 : 금융 앱 토스의 걷기 미션(하루 10,000보)을 달성하면 랜덤으로 포인트를 지급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2025-03-20
- [의학칼럼] 생리 전 우울감, 그냥 참아야 할 문제일까? 생리 전 증후군은 생리를 하기 전 1~2주 동안 나타나는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말하며, 복통, 두통, 피로, 부종, 식욕 변화, 감정 기복, 집중력 저하, 우울감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감정적인 변화 중에서도 우울감, 짜증, 불안, 무기력 증상이 심한 경우가 많아. 생리 전 3~4일 동안 이런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를 생리 전 우울감이라고 부를 수 있다. 이런 감정 변화는 호르몬 변화와 관련된 생리적인 현상이다. 즉, ‘내 의지로 참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몸이 자연스럽게 겪는 변화’라는 점을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생리 전 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은 호르몬 변화이다. 생리 주기에 따라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이 변하는데, 이 과정에서 신경 전달 물질(세로토닌, 도파민 등)이 영향을 받아 감정 기복이 심해질 수 있다. 세로토닌은 기분을 조절하는 신경 전달 물질이다. 생리 전에는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들면서 우울감, 짜증, 불안감이 증가할 수 있다, 입시 준비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수면이 부족하면, 생리 전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카페인, 설탕, 짠 음식 등을 많이 섭취하면 호르몬 균형이 깨져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그렇다면 생리 전 우울감은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생활 습관을 조절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1) 음식 조절하기카페인(커피, 초콜릿), 인스턴트 음식, 짠 음식 피하기 /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 생선(연어, 고등어) 섭취 / 철분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채소, 두부, 바나나, 콩류 먹기 / 따뜻한 차(캐모마일, 루이보스) 마시기2) 운동하기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스트레칭, 요가, 산책 등 천천히 몸을 움직이는 운동3) 충분한 수면과 휴식하루 7~8시간 숙면하기 / 자기 전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4) 스트레스 관리하기너무 많은 목표를 세우지 않기 / 음악 듣기, 명상하기, 따뜻한 물로 샤워하기 / 친한 친구와 대화 나누기5) 약물 치료 고려하기증상이 너무 심해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산부인과 전문의 상담을 받아 보는 것도 좋다. - 피임약 : 호르몬 조절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음. - 항우울제: 심한 우울감이 지속될 경우 처방받을 수 있음.이효진 원장이효진여성의원 2025-03-20
- [의학칼럼]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크고 작은 상처를 경험한다. 성형외과적 관점에서 상처란 외부 환경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물리적 장벽인 피부의 손상을 의미한다. 피부가 손상되면 우리 몸은 자연스럽게 상처 치유 과정을 시작한다. 상처 치유 과정은 크게 4가지 단계로 이루어진다. 첫 번째 단계는 지혈 단계이다. 피부가 손상되면 혈액 응고 인자와 혈소판이 즉시 작용하여 출혈을 최소화한다. 지혈이 이루어지면 다음 단계인 염증기가 시작된다. 염증기에는 면역 세포들이 상처 부위의 이물질, 괴사된 조직, 세균을 제거하면서 새로운 혈관을 생성하고, 손상된 피부를 재생하도록 돕는 인자들을 분비한다. 염증기는 보통 1주일 이내에 끝나지만, 상처 부위가 올바르게 보호되지 않거나 이물질이나 괴사 조직이 많으면 염증기가 길어질 수 있다. 이 경우 상처 부위가 계속 붉고, 진물이 줄어들지 않으며, 회복이 늦어지면서 색소 침착 등의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염증기를 단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세 번째 단계는 증식기이다. 이 단계에서는 상처 바닥면에서부터 육아 조직이 차오르고, 테두리에서 새로운 피부가 생성되는 상피화 과정이 이루어진다. 증식기에는 각질 세포와 섬유 세포가 원활히 작용하려면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많은 창상 피복재의 주성분이 콜라겐 또는 히알루론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지막 단계는 리모델링기이다. 피부가 생성되었다고 해서 치유가 끝난 것이 아니라, 분해와 합성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면서 피부가 점점 성숙해진다. 이 과정에서 피부는 장력과 마찰력 등에 저항하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리모델링기는 상처가 생긴 후 빠르면 3주째부터 시작되며, 1년 이상 지속될 수도 있다. 이 시기에는 피부가 아직 약하기 때문에 상처가 다시 생기기 쉬우므로 보습과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상처 치유 과정 중 어느 단계에서든 문제가 발생하면 다음 단계로의 진행이 지연되면서 회복이 느려지고, 이는 결국 흉터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각 단계에서 적절한 치료를 통해 상처가 원활히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성형외과적인 차별화된 상처 치료라고 할 수 있다. 잘 낫지 않는 상처로 고민하고 있다면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 보시길 권한다.이윤혜 원장한강수성형외과 2025-03-20
- 대치동 상위 1%를 위한 영어 초등부 - 메타잉글리시에듀어학원 이전확장 “영어 습관은 짧은 시간 이뤄지는 게 아닙니다. 특히 영어를 잘하기 위해선 어릴 때부터 공부의 틀을 잡아주는 습관이 중요하죠. 더불어 영어교육은 주입식이 아닌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중심이 되어야 하는데요. 저희 메타잉글리시에듀어학원이 과감히 유치부 연령대를(7세) 높여 새로운 교육을 진행하고, 초등부 중심으로 가는 이유입니다. 초등 1학년 때부터 단단히 다져진 영어 경쟁력이 앞으로의 진학 및 진로에서 나만의 큰 무기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오랜 기간 대치동에서 초등부 및 유치부 수업을 직접 이끌고 있는 메타잉글리시에듀어학원 황지연 원장의 단언이다. 황 원장은 영어유치원 졸업생 및 귀국 초등학생 학부모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극상위권 영어 실력 초등학생들을 위한 ‘초등부 중심’의 메타잉글리시에듀어학원을 4월 14일 확장 이전한다. 영어 실력은 물론 생각하는 힘까지!대치동 초등 극상위권을 지향하는 메타잉글리시에듀어학원의 초1 수업은 미국 교과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미국 교과서를 많은 나라에서 영어교재로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과목을 아우르면서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영역까지 모두 포함되어 영어 실력은 물론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인풋이 가능한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황 원장은 특히 ‘사이언스’ 수업을 강조한다.황 원장은 “어린 학생들의 경우 주입식에 익숙하기 전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라며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는 이 시기를 놓치면 채우기 힘든 부분이기 때문에 사이언스 수업으로 그 방향과 방법부터 차별화해 진행한다”라고 설명했다.2학년이 되면 사이언스 수업이 빠지고 소셜스터디 수업이 추가된다. 인성적인 부분과 사회적인 부분까지 아우르는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소셜스터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다.모든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하며, 레벨을 세분화하여 학생들의 성적에 따라 수업의 방향과 학생들의 역량을 관리하고 있다. 내신 전 과목 1등급 시대, 영어로 이룬다!2025학년도 고1부터 내신 5등급제가 적용되며 전문가들은 대치를 비롯한 강남·서초권에서도 내신 전 과목 1등급이 대거 배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로 인해 더욱 중요해진 중등 내신. 내신은 꾸준함과 공부하는 힘이 절실한 부분으로 특히 극상위권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효율적인 학습관리를 위해 초등 때 영어 실력을 키우는 것이 필수다. 메타잉글리시에듀어학원은 대부분 4~5학년부터 시작하는 중등 내신을 3학년부터 미리 돌입해 안정적인 상위 1% 실력을 갖추게 한다.황 원장은 “우리 학원의 강점은 듣기와 말하기는 기본, 읽기와 쓰기까지 초등 저학년 때 이미 기본기로 탄탄히 무장하고 완벽 실력을 갖추는 것”이라며 “여기에 문법과 단어까지 더해져 모든 영역의 밸런스를 구축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황 원장은 “이렇게 습득된 영어는 중고등부 수행평가에서의 고득점 및 자기주도적·차별화된 영어 활동으로 이어지며, 카이스트나 의대 등 이과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도 원서를 자유자재로 읽을 수 있게 되어 깊은 학문적 성취까지 얻게 된다”고 덧붙였다.AI 시대, 챗GPT로 하는 영어학습2022년 챗GPT가 출시되며 황 원장은 발 빠르게 챗GPT를 수업에 도입했다. 예전 프로젝트 수업이 책과 영상 중심이었다면, 이제 그 자리를 챗GPT가 대신한다. 학생들은 자신과 대화하듯 질문에 답하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챗GPT에 익숙해지고 이를 통해 얻은 정보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신만의 글로 작성해 영어로 토론까지 진행하게 된다.황 원장은 “이 프로젝트 특별수업은 AI를 이용해 이미지 비주얼라이징부터 토론, 라이팅, 프레젠데이션까지 이어지는 ‘영어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최고의 수업이라 자부한다”라며 “빅3 학원 전문 교과 강사가 수업을 지도하며, 모든 학생에게 태블릿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한편, 메타잉글리시에듀어학원은 예비 초1, 초2, 초3을 위한 줌(Zoom) 입학설명회를 3월 21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 2차에 걸쳐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AI 기반 프로젝트 수업과 함께 영재관, 특목고 등 최상위권 학생을 위한 특별반, 그리고 차별화된 커리큘럼 등이 소개된다. 참가 신청은 인스타그램(metaenglishedu) 구글 링크에 접속해 양식을 제출하면 문자 메시지로 줌 링크가 발송된다. 문의 카카오채널(메타잉글리시), 02-558-1126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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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무전공 입시 현황 분석 및 2026학년도 무전공 입시 전망 2025학년도 대입의 핵심은 무전공(전공자율선택제) 모집 단위 신설과 모집 인원의 증가이다. 2024학년도 대입까지는 일부 대학에서만 전공 선택에 제한이 없는 무전공(유형1)을 운영하거나 단과대 내의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계열모집’, ‘광역모집’에 해당하는 무전공(유형2)만을 채택했었다. 그러나 2025학년도 대입부터 교육부의 권고에 따라 주요 대학 대부분이 무전공(유형1)을 설치했으며, 기존 무전공의 모집 인원을 확대했다. 2025학년도 주요 18개 대학 무전공(1유형) 경쟁률 현황을 분석해 보고, 2026학년도 무전공 입시 전망을 살펴봤다.도움말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 # 2025학년도 무전공 입시 분석 수시 전형별 : 무전공 모집·경쟁률 현황주요 18개 대학 기준, 2025학년도 대입 이전부터 무전공(유형1) 수시 모집을 실시했던 대학은 경희대, 고려대(서울), 서울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홍익대 6개 대학, 7개 모집 단위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2025학년도 대입부터는 15개 대학, 23개 모집 단위로 그 수가 증가했을 뿐 아니라, 무전공에 배정된 모집 인원의 규모도 커졌기 때문에 ‘무전공’은 수시 지원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 중 하나가 되었다.무전공 모집 단위에 있어서도 수시 전형별로 보면 논술전형의 경쟁률이 매우 높았다.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은 “경희대 자율전공학부(111.13:1)나 한양대 한양인터칼리지학부(인문141.13:1/자연164.34:1) 등은 논술전형을 비롯 대부분의 모집 단위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교과전형보다는 종합전형에서 높은 경쟁률이 나타나 활발한 지원을 보였다. 신설 모집 단위로서 불확실성은 동일하지만, 종합전형에서의 불확실성에 대한 도전이 많이 나타났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표1. 2025학년도 주요 18개 대학 무전공(유형1) 모집 및 최종 경쟁률 현황 - 수시 전형별정시 전형별 : 무전공 모집·경쟁률 현황정시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주요 18개 대학 중, 2025학년도 대입 이전부터 모집을 실시한 무전공(유형1)은 경희대, 고려대(서울), 서울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홍익대 6개 대학, 8개 모집 단위였으나, 2025학년도 대입부터는 16개 대학, 28개 모집 단위로 크게 증가했다.김 소장은 “무전공 정시 모집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다)군 모집 단위의 증가이다. 정시 모집에서 무전공 모집을 실시하며 (가)군 및 (나)군에 신설된 무전공을 배치할 경우, 기존 (가)군 및 (나)군의 모집 단위의 경쟁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을 것이다. 이에 대해 기존 모집 단위의 대다수가 (가)군 및 (나)군에 있던 대학은 (다)군에 무전공을 신설하는 방향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수시 모집에서는 한양대(서울) 한양인터칼리지학부의 논술전형 경쟁률이 가장 높았지만, 정시 모집에서는 고려대 학부대학 일반전형이 69.56: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고려대 학부대학의 경우 교과우수전형에서도 35.0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한양대(서울) 한양인터칼리지학부는 정시 모집에서도 21.3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서강대 AI기반자유전공학부(22.64:1), 인문학기반자유전공학부(21.85:1)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대해 김 소장은 “지원 가능 모집 단위가 상대적으로 적은 (다)군의 특성상 많은 지원자가 모였던 것으로 보인다. 무전공 단일 모집 단위의 높은 경쟁률은 학생들의 정시 지원 패턴을 변화시킬 정도의 유의미한 수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주요 18개 대학 중 기존 (다)군 모집 대학은 건국대, 국민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 홍익대 6개 대학이었으며, 그마저도 일부 모집 단위만을 모집하였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은 (다)군 지원에서 선택권이 많지 않았다.다음 표는 ‘주요 18개 대학의 무전공(유형1) 모집군 분포’이다. 2025학년도 정시 모집에서는 기존 6개 대학의 (다)군 모집 단위에 (다)군 무전공 모집 단위까지 추가되었기에 수험생의 입시 지원 패턴은 이전보다 다양해졌다고 볼 수 있다. 표2. 2025학년도 주요 18개 대학 무전공(유형1) 모집 및 최종 경쟁률 현황 – 정시 모집군별*모집 인원: 수시 이월 인원 반영한 정시 모집 최종 모집 인원# 2026학년도 무전공 입시 전망 그렇다면 2026학년도 무전공 입시 전망은 어떨까? 김병진 소장은 “2025학년도 대입에서 무전공 모집 단위의 입시결과도 관심이었지만, 그로 인해 줄어든 개별 전공 모집 단위의 입결이 큰 변수로 떠올랐다. 특히 군별 1장으로 원서 지원 횟수가 제한되어 있는 정시에서 지원자의 흐름을 예측하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5월 이후 대교협(어디가)의 입결 발표가 있어야 구체적인 모습을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가장 큰 문제는 2026학년도 대입전형 계획안이 2025학년도 무전공 모집 확정보다 먼저 나왔다는 점이다. 그래서 대학에 따라 무전공이 2026 전형 계획안에 표기되지 않았기 때문에 규모에 대한 예측이 쉽지 않다. 따라서 5월 2026학년도 수시 모집 요강을 본 뒤 지원 전략을 구상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소장은 또, “신설 모집 단위의 특성을 염두에 두면 첫해의 입시결과가 두 번째 해에 그대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표3. 2025학년도 주요 18개 대학 무전공(유형1) 모집군 분포 한 눈에 보기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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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의학 계열 입시 현황 분석 및 2026학년도 의대 입시 전망 2025학년도 대입은 무전공(전공자율선택제) 선발, 의대 증원, 사탐런 증가, N수생 증가 등 여러 이슈와 변수가 컸다. 특히 의학 계열은 모집 인원 증가로 전체 지원인원도 증가했다.(강남서초내일신문 1048호 12면 ‘2025학년도 입시 총평’ 기사 참조) 서울 소재 8곳을 제외하고 전년보다 모집인원이 1,146명이 증가해 전체 경쟁률은 2024학년도 17.91:1에서 2025학년도 16.29:1로 하락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작년 대비 지원 인원이 13,910명으로 증가했다. 2025학년도 수시, 정시 의학 계열 입시 현황을 분석해 보고, 2026학년도 의대 입시 전망을 살펴봤다.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데오럭스 입시컨설팅 장광원 대표,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 #한눈에 보는 2025학년도 의대 입시 현황 ● 수시모집표1. 2025학년도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의학 계열) 표1-2. 2024 vs 2025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의학 계열) 전체 지원 현황표2. 2025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학 계열) 표2-2. 2024 vs 2025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의학 계열) 전체 지원 현황표3. 2025학년도 수시 논술전형(의학 계열) ● 정시모집표4. 2025학년도 정시 수능위주전형(의학 계열) *표1~4 :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2025학년도 의대 입시 총평과 2026학년도 전망2025학년도 의대 입시는 그 어느 때보다 변수가 컸다. 2025학년도 의대 입시 총평과 2026학년도 의대 입시 전망에 대해 데오럭스 입시컨설팅 장광원 대표와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의 의견을 들어봤다. Q. 2025학년도 의대 입시 특징을 말씀해 주세요. 김병진 소장 : 2025학년도 의예과 전체 선발 인원의 증가로 합격 가능성에 대한 희망을 품은 학생들이 많이 증가했다. 그런데 증가 인원을 살펴보면 서울·수도권 의대보다는 지방의대에서 지역인재로 선발하는 인원이 많았다. 특히 수시 선발인원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지역인재로 지원이 가능한 지방의 높은 내신등급을 받은 학생들이 예년보다 합격 가능성을 높게 생각하고 소수의 지방의대 지원과 서울·수도권 의대에 같이 지원하는 경우들이 많이 발생했다. 그 결과 서울·수도권 의대 종합전형의 경우 지원인원이 대폭 증가하여 예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게 되었다. 정시에서는 수시보다는 지원율의 증가가 높지 않았다. 오히려 수능 성적 최상위권 학생들이 증가했다는 기사들이 많이 나와서 안정적 지원을 하려는 경향이 다수 나타났다. 장광원 대표 :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수시 합격자 등록 포기율 증가다. 수시모집에서 의대 최초합격자의 등록 포기율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서울권 6개 의대의 수시 합격자 미등록 비율은 36.7%로 작년(31.2%)보다 상승했다. 한양대 의대의 경우 합격자의 74.1%가 등록을 포기했으며, 고려대(55.2%), 연세대(41.3%), 가톨릭대(37.5%) 미등록 비율도 증가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변화는 의대 지원자들이 여러 곳에 중복 합격한 뒤, 보다 선호하는 대학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둘째, 정시 충원율 증가 및 중복 합격자의 영향이다. 정시 또한 비슷한 상황으로, 중복 합격생의 이탈로 충원율이 증가했다. 특히, 서울대 정시 충원율이 전년 대비 8.9% 증가했으며, 이는 의대 중복 합격으로 인한 이동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주요 대학 정시 모집에서도 추가 합격자가 대거 발생하며 경쟁률이 다소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일부 최상위권 학생들이 의대가 아닌 다른 전공을 선택하는 사례도 나타나며, 향후 지원 경향의 변화를 시사했다. 셋째, N수생의 강세이다. 서울대 의대 정시 합격자의 78%가 졸업생이었다. 이는 최상위권에서 의대 합격을 목표로 한 학생들이 재수를 선택하는 경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Q. 2025학년도 의대 입시에서 가장 큰 변수는 무엇이었나요? 장광원 대표 : 2025학년도 의대 입시에서 가장 큰 변수는 모집 정원의 증가였다. 의대 정원이 확대되고 무전공 선발이 도입되면서 입시 환경이 더욱 복잡해졌고, 여기에 비교적 평이한 난이도의 수능까지 더해져 정시 지원 전략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시모집 최초합격자의 등록 포기율이 많이 증가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한양대, 고려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뿐만 아니라 지방권 의대에서도 미등록 비율이 뚜렷하게 증가하였다. 지역인재전형에서도 미등록자가 급증한 점은 기존의 지역인재 선발 방식이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과연 유효한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변화는 결국 정시모집 경쟁률과 합격선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서울대는 정시 충원율이 8.9%로 작년 대비 1.8% 증가했는데, 이는 의대 중복 합격으로 인한 이탈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많은 학생이 여러 의대에 동시 합격한 후 최종적으로 특정 대학을 선택하면서 정시 추가 합격이 늘어나는 결과를 불러왔다. 또한, 올해 정시에서는 N수생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모집 정원 증가로 인해 기존의 의대 입시 구조가 변화하면서, 향후 몇 년간 입시 결과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다. 김병진 소장 : 의대 정원 확대가 가장 큰 변수였다. 그런데 의대 정원 확대가 학생들에게만의 변수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종합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유형도 많이 달라져 대학의 서류평가에도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지방의 고 내신 학생들이 다수 서울·수도권 종합전형으로 지원함에 따라 대학은 학생들을 선발할 때보다 다양한 선택지가 주어지게 되었다. 그 결과 이전과는 다른 유형의 학생(학교생활기록부 내용)도 선발할 근거가 마련되었다고 보인다. 그래서 2025학년도 입시에서는 서울·수도권 의대.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 대학들의 입시 결과를 면밀히 살펴보고 분석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정시에서는 역대급 N수생이 유입되었다는 이야기가 많아 보다 안정 지향적인 지원이 나타났다. 그런데 이러한 안정 지원의 결과 올해 역대급 의대 추가모집 인원이 발생하는 결과도 초래했다. 그만큼 빈자리들이 정시에서 다수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Q. 2026학년도 의대 입시에 대한 전망을 말씀해 주세요.김병진 소장 : 2025학년도 수시에서는 고내신자들이 지원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다양해져서 최상위권 의대(서울·수도권)는 지원율 상승과 함께 입시 결과에 큰 영향을 끼쳤다. 정시에서는 오히려 너무 안정지원을 선택하여 보다 낮게 합격하는 사례도 다수 나타났다. 정시에서 요즘 학생들은 정시에 모의지원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보다 안정적인 지원을 하려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모의지원은 모의지원일 뿐 실제 지원은 그와 다르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입시는 다양한 정보를 통해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전략을 세워 합격 가능성을 높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자신의 실력을 갈고닦아 우수한 성적을 받을 수 있는 것에 먼저 초점을 맞추고 준비해야 한다는 점이다. 2026학년도 의대 입시는 입학 정원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금 당장은 혼란스럽겠지만, 5월 이후 본격적인 수시 지원 고민이 시작될 때쯤부터는 전년도 입시결과에 따른 변화 양상을 잘 살펴봐야 할 것이다. 합격선의 변동이 예상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장광원 대표 : 2026학년도 의대 입시는 입시 경쟁 구도의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첫째, 의대 정원 축소 가능성과 2025-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