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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학이라 더 좋은 서울 나들이, 거장의 작품이 기다린다 학교들이 일제히 겨울 방학에 들어가면서 엄마들은 재미있으면서 의미도 있는 가정학습을 해야 할 것 같은 무언의 압력을 받는 시기다. 학원 다니랴 시험공부 하랴 바빴던 우리 아이와 함께 하루에 다녀올 수 있는 전시회가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리고 있는 <명화를 만나다 ‘한국근현대회화 100선’>전이 바로 그것이다. 한국 회화 거장들의 작품,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명화를 만나다 ‘한국근현대회화 100선’전은 한국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긴 화가 57명의 수묵채색화, 유화 등 회화 작품 100점을 선정하여 한국 회화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1920년대부터 1970년대에 이르는 회화작품을 통해 한국근현대회화와 맞닿아 있는 우리 역사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그 특징으로 4개의 전시실에 연대별로 나누어 전시했다. 제 1부는 ‘근대적 표현의 구현’이라는 주제로, 화단이 형성되기 시작한 1920년대부터 1930년대의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이 시기는 일본의 영향을 받아 사실주의, 일본화풍의 인상주의가 그 특징이다. 제 2부는 1940년대부터 1950년대의 시대상을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새로운 표현의 모색’이 주제다. 광복, 식민잔재 청산, 좌우 이념의 대립, 한국 전쟁, 냉전, 분단 등 격동의 시기였던 만큼 화가들은 사실주의를 벗어나 개인의 억눌린 내면을 돌아보고 이를 표현하는 작품들이 대부분으로 사회적 혼란이 극심한 시기임에도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와 같은 미술가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자 노력한 것이 눈에 띈다. 제3부에서는 ‘전통의 계승과 변화’를 주제로 이응노, 김기창, 천경자 등 거장의 수묵채색화를 만날 수 있다. 전통을 고수하려는 화풍과 일본화의 영향을 받아 변화하려는 전통과 혁신이라는 두 갈래로 갈라지는 구도가 눈에 띈다. 제 4부는 1960년대부터 1970년대의 ‘추상미술의 전개’가 주제로 사회가 안정기로 접어들면서 추상미술의 전개가 활발하다. 미술가들의 독자적인 개념과 자유로운 표현을 기반으로 하여 미술가들의 의식과 사상을 표현 기법, 재료의 물질감 등으로 조화시켜 자유롭게 표현했다는 것이 그 특징이다. 체험학습으로 적합, 그림으로 역사를 배워20세기 초부터 우리 민족은 나라를 잃어버린 설움을 비롯해 일제 식민지를 거치며 서구근대화의 도입으로 우리나라 내에서도 심한 혼란을 겪는다. 그 뿐만이 아니라 태평양 전쟁, 제 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등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이어 독립의 과정, 남북 분단의 상처, 정치사회적 혼란과 갈등 등 우리 민족이 갖고 있는 가슴 아픈 역사적 사실들이 그림 속에 고스란히 나타나 있다. 김정숙 문화체험해설사는 “이번 전시는 이중섭, 박수근과 같은 유명한 화가의 좋은 그림을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 근현대사를 미술로 풀어냈다는 것이 학생들의 체험학습으로 적합한 전시”라며 “책으로 배운 역사를 그림으로 직접 볼 수 있다는 데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역사를 아는 만큼 그림도 보인다”고 말했다. 최민석(5학년·한신초)군은 “이중섭의 황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빨간 바탕에 그려진 황소가 힘차게 보인다. 일제강점기에 힘이 없어 괴롭힘을 당했던 우리 민족들에게 힘을 주고 싶었던 화가의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장명희(40)씨는 “오디오대여를 해서 작품 설명을 들으며 관람을 하니 평소 어렵게 느껴지던 회화가 친근하게 느껴졌다”며 “제 4전시실로 갈수록 색채의 채도가 높아져 분위기가 훨씬 밝아지고 화가의 창작의도가 자유롭고 풍부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문학, 영화를 비롯한 예술은 그 시대상을 반영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회화 역시, 우리 민족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는 것을 김환기의 ‘피란열차’를 감상하면서 알게 됐고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회화 감상과 더불어 흥미로운 왕궁수문장 교대식그림은 글이나 사진으로 담아내지 못하는 힘과 무게가 있다. 같은 그림을 보더라고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고 수많은 그림 중에서도 마음에 다르게 새겨진다. <명화를 만나다 ‘한국근현대회화 100선’>전은 어려운 시기에 탄생한 작품들인 만큼 더욱 더 소중한 가치가 있는 작품들로 여느 전시회보다 큰 울림을 주고 있다. 회화 감상을 마치고 시간이 맞는다면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리는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을 보는 것도 행운이다.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은 궁궐의 외곽 경비 임무인 순라를 하던 수문장과 수문군들이 교대를 위해 궁월의 문 앞에 도착하면 시작된다. 궁궐 문을 지키는 수문장의 직품과 수문장이 속한 관청인 수문장청의 직제형태 등이 나타난 것으로 궁성문 개폐의식, 궁성 수위의식, 행순(순라의식)등이 있다. 전통의복을 갖춰 입고 늠름하게 궁을 지키고 있는 수문장의 모습은 외국인을 비롯해 내국인에게도 흥미로운 관람거리다. 교대의식은 오전 11시, 오후 2시와 3시 30분에 세 번 행해진다. 전시 기간 2013년 10월 29일~ 2014년 3월 30일전시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월요일 휴관, 입장료 성인 6천원, 초·중·고생 3천원, 덕수궁입장료 포함)문의 전화 02-318-5745교통 안내 지하철 시청역 1호선 2번 출구, 2호선 12번 출구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공연일정 2014 신년맞이 ‘맹진사댁 경사’일시 : 1월 11일(토) 15:00, 19:30/ 12일(일) 15:00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입장료 : R석5만원, S석4만원, A석3만원주최 : 조예술기획문의전화 : 1544-7860 고영철 첼로 독주회일시 : 1월 11일(토) 19:30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전석2만원문의전화 : 010-8010-9937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일시 : 1월 18일(토) 19:00/ 19일(일) 15:00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입장료 : R석9만원, S석8만원, A석6만원주최 : (주)동양미디어문의전화 : 211-0001 훼밀리 음악회일시 : 1월 19일(일) 16:00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전석무료주최 : 훼밀리 오케스트라문의전화 : 295-3071 아름다움의 발견 결과보고 전시회기간 : 1월 6일(월)~13일(월)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주최 :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문의전화 : 010-2901-8727 상기 일정은 주최 측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문화일정(1009) 음악회♠수원시립교향악단 2014 신년음악회일시 : 1월7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전석초대문의 : 031-228-2815♠수원시립합창단 2014 신년음악회일시 : 1월17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전석1만원문의 : 031-228-2816♠이무지치 초청 2014 신년음악회일시 : 1월18일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관람료 : VIP석5만원/R석4만원/ S석3만원/A석1만원문의 : 031-379-9999♠2014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이럴 때 이런 음악일시 : 1월18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문의 : 02-325-5545콘서트♠2014 신년특집-혜민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 콘서트일시 : 1월11일장소 : 화성아트홀관람료 : 전석5천원문의 : 031-8003-5231♠김제동 토크콘서트일시 : 1월18~19일장소 : 안양아트센터 관악홀관람료 : VIP석7만7천원/R석6만6천원문의 : 031-687-0500뮤지컬·연극♠미녀와 야수일시 : 1월11~12일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관람료 : 전석2만5천원문의 : 02-868-6748♠유러피안 뮤지컬 - Lost Garden일시 : 1월17일~2월16일장소 : 용인포은아트홀관람료 : VIP석12만원/R석10만원/S석5만원문의 : 031-260-33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0
- “우리는 꿈을 함께 만들며 서로 기대는 버팀목”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스터디 모임을 갖는 ‘느티나무’ 회원들 먼 길을 혼자 걷다 보면 힘들고 지치는 데다 재미도 없어 중간에 포기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이가 있다면 이야기꽃을 피우며 힘든 것도 잊은 채 어느새 목적지에 다다라 있다.학업이라는 ‘먼 길’을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며 함께 하는 이들이 있다. 방송통신대학교 가정학과(과 대표 신선숙)의 스터디 동아리 ‘느티나무’다. 가사와 직장까지 병행하는 학업의 길에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다. ●경쟁자로 가족으로느티나무의 회원은 주부가 주를 이룬다. 제일 큰 언니가 62세, 막내가 39세이다. 이른바 3060이다. 2012년 2월에 만나 3월부터 스터디를 시작해 원주 방송통신대학교 학습관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2년여 기간을 함께 하고 있다. 11명이 시작해 출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포기한 학우 빼고는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다. 스터디를 빠뜨린 날이면 반드시 전화로 안부를 물어가며 때로는 경쟁자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지내며 ‘즐거운 학업’을 꾸준히 해나가고 있다. 힘들어하는 학우가 있으면 격려해 포기하지 않게 도와주고, 출산으로 휴학했던 학우도 지속적인 느티나무 회원들의 관심과 격려에 힘을 얻어 돌 지난 아이를 데리고 여주에서 원주까지 스터디 때마다 참석하고 있다. 과 대표인 신선숙 씨도 7세인 아이를 데리고 스터디모임과 행사에 함께 동행한다. “따로 가르치는 것보다 엄마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더 좋은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쉽지만은 않은 먼 길, 꿈제일 힘든 것은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가사와 육아를 병행하며 직장까지 다니는 ‘직장맘’은 모든 일을 마치고 대부분 밤 11시는 넘어야 혼자만의 시간을 조금 낼 수 있다. 졸려서 책 보다가 잠들기도 일쑤다. 아이따로 공부따로 라면 정말 어려웠을 길이다. 학교의 특성 상 주말에 있는 행사를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것도 학업을 지속하게 하는 요인 중 하나다. 본인이 원하는 관심 분야의 학업을 지속하고 자격증을 취득해 내 일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더 나아가 노후 준비까지 할 수 있다는 생각들을 떠올리며 시간이 부족한 와중에도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보육교사자격증 취득이 목표인 신선숙 씨는 “학업이 1순위가 아니라 내가 생활하는 한 부분으로 생각하며 즐긴다는 마음으로 임한다”고 전했다. 총무 김은주 씨도 “자격증을 취득하면 내가 하는 일에 더욱 자부심을 높일 수 있어 열심히 매진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느티나무 격려법강의를 들으면서 교재를 함께 보는 기본적인 방법이 학습에 가장 효율적이기 때문에 스터디는 교재를 정독하며 살펴보는 것을 기본으로 진행한다. 각 과목별 강의를 듣는 것은 학우들 별로 관리하는 ‘마니또’를 정해 서로의 강의를 체크한다. 시험을 앞두고는 기출문제를 풀고 요점 정리를 하며 꼼꼼하게 학습한다.기말시험이 끝나는 다음 주에는 전체모임을 가져 그동안의 학습과 시간을 되돌아보며 친목을 도모한다. 매달 2만원씩 회비를 모아 졸업할 때 학사모와 함께 기념반지를 나누어 낄 예정이다. 이 반지는 서로에게 좋은 추억이 되고 함께 한 학우애를 간직하고자 하는 의미다. 느티나무처럼 중간에 포기하지 않도록 만드는 또 하나의 버팀목인 셈이다. 서로 장기자랑을 하며 친목을 다졌던 ‘치악인의 밤’ 공연 사진 방송통신대학교 가정학과가정관리와 영양분야로 전공이 나뉘며 영양사, 식품위생사, 가정복지사, 주택관리사, 의류기사 등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 다양하다. 최근 복지가 주목을 받으며 가정학과로의 편입도 잘 이루어지고 있다.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0
- 흥양리 흙시루, ‘흙단지’로 이전 개업 유황오리 전문점 흙시루가 판부농협 옆으로 이전해 ‘흙단지(대표 장길생)’로 재개업했다. 장길생 대표는 자연친화적 전통 민속음식에 남다른 애착을 보여왔다. 흙시루 음식 콘셉트를 그대로 옮겨왔다. 흙단지의 대표메뉴는 ‘오리황토가마구이’다. 20여 가지 한약재를 첨가해 450도 이상의 온도에서 특수비법으로 3시간 이상 황토도기에서 구워내오리 특유의 냄새가 없고 육질이 부드럽다. 적절한 크기의 당도 높은 단호박만을 엄선해 그 속에 유황오리 훈제를 넣어 다시 불가마에서 구워낸 ‘단호박유황오리’도 손님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문의 732-29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0
- 미술관 자작나무숲 개관10년展 김광표 작가 작‘미술관 자작나무숲 개관10년展’이 올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열린다.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아티스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자작나무숲 미술관에 초대했던 작가들의 작품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척박한 지역 문화예술의 토양에서 10년을 이어온 미술관과 힘이 되어준 초대작가들, 관객에게 바치는 헌시 같은 전시회다. 이승연 작가 작일시 : 1월 1일~12월 30일 장소 : 미술관 자작나무숲 1전시장 외 관람료 : 성인 1만5천원, 3~19세 1만원 홈페이지 http://www.jjsoup.com 문의 342-68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0
- 리포터의 단골 맛집 _ ‘샤브향’ 안양 인덕원점 건강에 좋은 신선한 채소와 고기를 뜨끈하고 담백한 육수와 함께 먹는 샤브샤브.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돈다. 거기다 위에 부담 없는 월남쌈을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다면 별미도 이런 별미가 없을 터. 샤브샤브와 월남쌈을 유독 좋아하는 리포터는 이 두 가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샤브향 인덕원점’의 단골이다. 처음엔 이 두 가지 음식이 어울릴까 반신반의했지만, 먹어보고 나서는 그런 의문이 싹 사라졌다. 따끈한 샤브와 다양한 채소에 고기를 올려 싼 월남쌈은 함께 먹어도 따로 먹어도 색다르고 맛있다. 많이 먹어도 소화에 부담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도 좋다. 특히 요즘처럼 찬바람 부는 날에는 뜨끈하고 담백한 샤브향의 육수 생각이 절로 날 정도로 입맛 당기는 감칠맛도 매력적이다. 샤브샤브부터 월남쌈까지, 함께 즐기니 ‘좋아’샤브향의 대표 메뉴는 샤브샤브와 월남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월남쌈샤브’. 쇠고기, 한우, 오리고기, 해물 등 원하는 고기를 선택해 주문하면 샤브샤브용 채소 6가지와 월남쌈용 채소 9가지, 거기다 라이스페이퍼와 6종류의 소스까지 한상 푸짐하게 차려져 나온다. 한 가지 메뉴에서 두 가지 요리를 맛 볼 수 있어, 다양한 맛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요리다. 샤브향의 주인장인 정제용 사장은 “샤브샤브와 월남쌈 모두 하나씩만 먹기에도 손색없는 메뉴인데, 이를 함께 먹을 수 있다 보니 손님들의 만족도가 꽤 높은 편”이라며 “거기다 양까지 푸짐해 더욱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맛은 어떨까? 이곳 샤브향의 샤브샤브는 육수 맛부터 남다르다. 시원하면서 담백한데다 뒷맛도 깔끔하고 개운해 육수 맛에 반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고. 정 사장은 “다양한 재료로 오랫동안 우려내 육수를 만들어 맛이 깊고 담백하다”고 설명했다. 이런 담백한 맛 덕분에 채소, 고기, 해물, 국수 등 무엇을 넣고 먹어도 맛이 있다. 특히 마지막에 남은 국물을 이용해 만들어 먹는 죽은 이곳 육수의 진가를 느낄 수 있을 정도.또한 함께 나오는 월남쌈도 별미다. 미지근한 물에 담근 라이스페이퍼 위에 갖가지 신선한 채소를 올리고, 거기다 고기와 파인애플 등을 넣어 먹기 좋게 만 뒤, 스미소나 휘시, 핫수끼 등의 소스에 찍어 먹으면 월남쌈 전문점 못지않은 근사한 월남쌈 맛이 입 안 가득 퍼진다.여기서 끝이 아니다. 더 다양하게 즐기고 싶다면 ‘월남쌈구이&샤브’ 메뉴를 추천한다. 월남쌈과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는 동시에 고기를 불판에 구워 함께 즐길 수 있어 색다르다. 불판에 구운 고기는 월남쌈에 함께 싸먹어도 좋고, 샤브의 채소들과 곁들여 먹어도 맛있다.정 사장은 “샤브샤브를 다양하고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독특한 메뉴들이 우리 집의 강점”이라며 “가족이나 친지들과의 모임, 연인이나 친구들과의 식사 등 누구와 함께 와도 만족하는 식사를 즐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곳의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별미가 바로 쌀국수다. 단품으로 판매하는 쌀국수는 쇠고기 쌀국수, 해산물 쌀국수, 매운 쌀국수의 세 종류가 있으며, 근처 직장인들의 점심식사로 인기가 많은 샤브향 인덕원점의 효자 메뉴다. 담백하고 개운한 국물에 부드러운 면발은 느끼하지 않고 감칠맛이 돌아 한 끼 식사로 손색없다. 깔끔하고 세련된 매장 분위기, 밥맛이 저절로 나네샤브향 인덕원점은 들어서면 깨끗하고 깔끔한 매장이라는 느낌이 든다. 넓은 공간에 환하고 은은한 조명, 세련된 인테리어와 조용한 분위기는 식사할 때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성들의 마음에 ‘딱’이다. 특별한 날이나 소중한 사람들과의 모임 자리, 가족들과의 단란한 시간을 가질 장소로 이만한 곳이 없다. 가격도 저렴한 편인데다, 점심특선의 경우는 쇠고기 월남쌈샤브를 9900원에 즐길 수 있어 부담도 별로 없다. 또, 채소나 라이스페이퍼 등이 부족하면 추가요금 없이 서비스로 좀 더 제공해 주는 넉넉한 주인장의 인심과 모든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도 누릴수록 기분 좋아진다. 인덕원 대륭테크노타운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하기도 편하다. 샤브향 인덕원점 031-422-1002이재윤리포터 kate2575@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8
- 전통방식의 해장국집 투가리콩나물국밥집 전통의 맥을 잇는 전주의 진짜 콩나물 국밥 투가리콩나물국밥집, 안양에서도 전통 전주 콩나물국밥의 옛맛을 맛볼 수 있는 투가리콩나물국밥집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최고의 맛집으로 꼽히는 강원도 ‘황태세상’의 그 맛 그대로 황태해장국과 황태구이, 황태강정을 선보인다.전주 투가리(뚝배기)콩나물 국밥집은 안양 인덕원 사거리에서 오뚜기식품 방향으로 가다 오른쪽으로 큰 건물 성지스타위드 1층에 위치해 있다. 콩나물국밥은 5000원, 황태해장국은 5500원의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으며 신선한 재료와 일체의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전주투가리콩나물국밥집의 황태구이와 강정은 주말 외식 메뉴로도 호응을 얻고 있다. 문의 031-345-01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8
- ‘씽씽’ 스케이트 타며 겨울 즐겨요 귀인동에 사는 최정아(42) 씨네 가족은 매년 방학이면 인근 스케이트장을 찾는다. 최 씨는 “겨울철 운동으로 스케이트만 한 것이 없다”며 “얼음을 지치다 보면 춥지도 않고, 하루가 훌쩍 간다”고 말했다. 연신 넘어지면서도 함박웃음을 짓는 한 초등학생은 “너무 재미있다”며 친구들을 쫓아가기 바쁘다. 요즘 빙상 스포츠가 대세이다. 특히 아이스 스케이트는 초등학생부터 기초 동작만 배우면 그리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빙상장에는 강습을 받는 사람도 많지만, 일일입장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스케이트는 일일 대여 가능하고 입장료도 부담스럽지 않아 가족 나들이나 애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된다. 운동 효과도 뛰어나다. 안양 빙상장 담당자는 “스케이트는 전신운동으로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균형감각과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 달 정도면 얼음 위를 직선으로 달리는 기초 동작은 익힐 수 있어 방학 동안 배우기도 좋다. 인근 빙상장 세 곳의 정보를 정리했다. 안양 시설관리공단 빙상장 우리 지역에서 가장 잘 알려진 스케이트장은 안양 시설관리공단 빙상장이다. 대부분의 스케이트장처럼 일일입장과 정규강습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방학을 맞아 정규수업 외 겨울방학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스피드와 피겨 정규 강습은 매월 18일부터 시행되며 1월 13일과 1월 24일 날 시작되는 겨울방학 특강은 현재 선착순 신청받고 있다. 일일입장객도 많다. 입장료와 스케이트 대여비만 내면 이용할 수 있다. 헬멧은 무료로 대여해주며 인근에 매점과 고객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다.일일입장료 성인 3천 원, 청소년 2천 500원, 어린이 2천 원스케이트 대여료 3천 원운영 시간 10시 ~ 18시위치 및 문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031)389-5278 과천시 시설관리공단 빙상장 김연아 선수가 운동하던 장소로 유명한 과천시 시설관리공단 빙상장은 매년 쇼트트랙 국가대표의 전지 훈련지로 사용되는 곳이다. 최고의 빙질에서 선수들이 연습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이다. 일일입장은 물론 어린이반, 주말 가족반, 직장인반 등 다양한 강좌가 준비되어 있다. 월정기권이나 4회권, 8회권, 12회권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김연아 선수의 핸드프린팅과 강유미 선수의 스케이트, 곽민정 선수의 경기 의상이 미니 박물관처럼 전시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1월에 시작되는 겨울방학 특강은 초등학생 대상이며 현재 선착순 접수 중이다.일일입장료 평일 - 성인 3천 700원, 청소년 3천 원, 어린이 2천 500원 토, 일 공휴일 - 성인 4천 원, 청소년 3천 200원, 어린이 2천 700원스케이트 대여료 3천 원운영시간 10시 ~ 18시위치 및 문의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02)500-1320 수원 탑동 아이스링크 수원 탑동 아이스링크는 국제규격의 넓은 실내공간으로 이용객들이 많은 곳이다. 무엇보다 수원 탑동 아이스링크는 일일 강습이 인기이다. 일일강습은 사전 전화예약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5인 이하 강습부터 30명 이하의 단체 강습까지 가능해 처음 스케이트장에 온 사람들에게 호응이 높다. 이외 개인레슨과 주말반, 성인반 등의 정규 강좌도 운영된다일일입장료 성인 5천 원, 청소년 4천 500원, 어린이 4천 원스케이트 대여료 3천 원운영시간 10시 ~ 18시 위치 및 문의 수원시 권선구 탑동 512번지 031)296-3443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스케이트 탈 때 주의점1. 활주 방향은 시계 반대방향이다.2. 급회전, 급정거를 자제한다.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3. 초보자의 경우 빙상장 가장 바깥쪽을 이용한다. 4. 헬멧과 스케이트는 반드시 정사이즈를 착용한다. 양말의 경우 발에 편한 얇은 양말을 신는 것이 좋다.5. 스케이트장은 매우 춥다. 하지만 운동 중 땀이 나기 쉬우므로 여러 겹의 옷을 겹쳐 입어 온도조절을 쉽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장갑준비는 필수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8
- 똑똑한 카센터, 김여사를 ‘자동차 고수’로 만들다 자동차의 잦은 고장이나 교통사고의 원인을 보면 정기적인 오일 교환과 소모품 교체 등 자동차를 유지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사항을 지키지 않아서인 경우가 많다. 엔진오일이나 미션오일의 정기적 교환, 브레이크 패드 교체 시기 확인, 타이어 교환 시점…. 이런 기본적인 체크 항목들은 이론상으로는 쉬울 것 같지만, 막상 자신의 차에 적용해서 실천해보면 생각보다 쉽지 않다.그런데, 이런 불편함이 앞으로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카센터들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면서 ‘토탈 케어 서비스’, 즉 자동차 종합관리 서비스들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차량만 정비하는 카센터? 난 ‘자동차 토탈 케어’ 받는다!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웍스동 지하 2층에 있는 ‘타이어프로 가든파이브점’. 이곳은 타이어교환부터 자동차수리, 도색, 세차, 사고처리 도움까지 종합적으로 자동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타이어프로 가든파이브점 이명호 팀장의 얘기를 들어보자. “‘타이어프로’라는 상호를 보고 타이어만 판매·교환하는 곳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계신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저희는 고급 외제차 등의 고난도 판금·도색 등도 가능한 1급 정비공장까지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원 당시부터 자동차 관련 ‘토탈 케어 서비스’를 표방하고 나선 것입니다.”관계자가 설명하는 타이어프로 가든파이브점의 서비스는 이렇다.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자동차를 맡기면서 ‘점검’을 부탁하면 각종 오일부터 타이어 상태 점검 등 기본적인 사항들을 체크해 준다. 문제점이 발견되면 전화 등으로 차주와 상담을 하고 교환이나 수리에 들어가게 된다. 카센터에 자동차를 맡겨놓고 볼일을 보는 사이, 점검부터 수리까지 모두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세차도 월단위로 신청을 할 경우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또한 교통사고가 났을 때도 카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명호 팀장은 “운전 중 교통사고가 났을 때는 누구나 당황하게 된다. 이때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견인 문제이다. 견인차가 왔을 때 무작정 차를 맡기게 되면 견인비 등의 시비가 붙을 수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정비업체가 있다면 보험회사에 연락해서 “OO정비업체로 가겠다”고 얘기를 하고 견인을 해야 한다. 저희의 경우 보험회사 견인비용은 고객 부담없이 자체 처리를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최근 고급 수입차의 비율이 늘면서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각 회사별 전문 검사장비를 구비하고 서비스를 하는 카센터도 늘고 있다. 타이어프로 가든파이브점도 그런 곳이다. 겨울철 교통사고 타이어 관리만 잘해도 줄일 수 있다통계에 따르면 겨울철 눈이 내리면 자동차사고율이 40% 이상 증가한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이 눈길 교통사고율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타이어 관리’를 꼽는다.실제로 교통안전공단의 통계를 보면 눈길 사고경험 운전자 10명 중 8명은 스노타이어나 체인을 장착하지 않고 운전한 경우다.이명호 팀장은 “겨울에는 스노타이어 장착이 필수라고 생각해야 하는데, 운전자들은 스노타이어 장착을 꺼린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겨울이 되면 장착했다가 봄이 되면 제거해야 하는 불편함, 장착하지 않을 때의 보관 어려움 등을 대표적인 이유로 든다”며 “타이어프로 가든파이브점에서는 운전자들의 이런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탈장착 서비스는 물론, 타이어 보관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스노타이어는 특수한 고무 성분 등이 첨가돼 있어 추운 겨울에도 경화가 쉽게 일어나지 않으며 접지면 홈에 굵고 깊은 주름이 있어 제동력이 뛰어나다. 일반적으로 스노타이어는 눈이 내릴 때만 사용한다고 알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 영상 7도 이하로 떨어지면 제동력이 떨어지므로 날씨가 추워지면 스노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타이어프로 가든파이브점 : 02-2047-0036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겨울철 차량관리, 이것만은 체크하자!*겨울에는 부분 결빙된 도로 등이 많기 때문에 급제동, 급가속은 피하자.*엔진의 동파를 막아주는 냉각수가 얼지 않게 부동액을 점검하자. *타이어의 공기압은 평소보다 10% 정도 높게 해주는 것이 좋다.*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고 5년 이상 된 배터리는 교체를 고려하자.*워셔액은 어는점이 낮은 겨울용으로 사용하고 여유분을 준비하자.*자신의 차에 맞는 스노체인을 구비하고 비상시를 대비하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