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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1회 대구시립국악단 동계 국악강습회 개최 대구시립국악단은 새해인 2014년 1월 6일부터 1월 17일까지 2주간 동계 국악강습회를 개최한다. 매년 방학기간을 맞아 열리고 있는 국악강습회는 이번으로 제51회를 맞이하였으며 전통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한편 시민들로부터도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사설기관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강습비로 시민들의 가계 부담은 줄이면서 소규모 클래스 운영으로 강의수준은 높였다. 이번 강습회 과목은 해금, 가야금, 한국무용, 장구, 단소 5과목으로, 가야금과 장구는 강습기간 동안 악기가 제공되며, 해금은 2만원에 악기대여가 가능하다. 강습시간은 해금과 한국무용이 오전10시부터 50분간 강습하며, 가야금·장구·단소는 오전11시부터 50분간 강습하므로 2과목까지 중복신청이 가능하다. 시립국악단 상임단원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기초부터 상세히 지도해줌으로 국악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일정 출석일수를 채우면 강습 종료 후 수료증이 수여된다. 과목당 정원 15명 마감 시까지 선착순 전화접수를 받는다. 문의 및 접수: 대구문화예술회관 홍보팀 053-606-6193, 6196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0
- 양육비 직접 지급명령 오늘은 양육비 의무자가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을 경우에 그가 근무하는 회사로부터 받을 월급에서 양육비를 직접 지급받을 수 있는 제도인 ‘양육비 직접 지급명령‘ 제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제도는 가사소송법 제63조의 2에 규정되어 있습니다. 직접 지급명령을 신청하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첫째, 이혼 성립 시에 양육비를 정기급(즉, 매월 얼마씩 지급하는 것)으로 지급받기로 정하였어야 합니다. 따라서 양육비를 일시금으로 지급받기로 정한 경우에는 의무자가 이행을 안 하고 있더라도 직접 지급명령 신청은 불가능합니다. 둘째, 양육비채무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2회 이상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어야 합니다. 따라서 양육비를 정상적으로 지급하고 있다면 직접 지급명령을 신청할 수 없습니다. 셋째, 양육비 의무자가 매월 급여를 받는 근로자여야 합니다. 따라서 양육비 의무자가 자영업자라든가 고정급을 받지 않는 근로자인 경우에는 신청이 곤란합니다. 위와 같은 조건이 충족된다면 신청인은 법원에 양육비 직접 지급명령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른 직접지급명령 결정이 있으면 ‘민사집행법’에 따라 압류명령과 전부명령을 동시에 명한 것과 같은 효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양육비 의무자의 소득세원천징수의무자 (즉, 사용자)는 매월 급여 중에서 양육비에 해당하는 금액을 따로 떼어서 양육비 권리자에게 직접 지급할 의무가 발생합니다. 만일 양육비 의무자의 사용자가 직접 지급명령 결정문을 송달 받고서도 이를 무시하고 급여를 모두 지급해 버리더라도 양육비 권리자는 위 사용자에게 전부금 청구를 할 수 있고, 사용자는 직접 지급명령 범위 내에서는 양육비 권리자에게 다시 금액을 지급해야 하는 이중부담의 위험을 안게 됩니다. 소득세원천징수의무자는 양육비채무자의 직장 변경 등 주된 소득원의 변경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그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1주일 이내에 가정법원에 변경사실을 통지하여야 할 의무도 부담합니다. 안현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0
- 소문난 맛집을 찾아서…정육식당 ‘백운바베큐체험장’ 어느새 부터인가 직접 고기를 골라 구워먹을 수 있는 정육식당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정육식당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보다 정육점에서 직접 고기를 사듯 고기를 직접 부위별로 고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정육식당의 단점은 고기이외의 기본적인 서비스가 부족하고, 장소가 일반 고기집보다 쾌적하지 않다는데 있다. 하지만 이런 단점까지 보완해, 질 좋은 고기에 쾌적하고 넓은 공간, 서비스까지 좋아 입소문이 난 정육식당이 있다. 바로 ‘백운바베큐체험장’. 백운바베큐체험장을 리포터가 직접 찾았다.식물원, 어린이 놀이터 등 쾌적하고 너른 공간백운호수를 지나 능안마을 들어서면 널직한 마당에 자리 잡은 정육식당 ‘백운바베큐체험장’이 보인다. 도심에서 벗어나 넓은 곳으로 나오니 가슴까지 탁 틔는 느낌이다. 보기에도 시원한 넓은 창으로 이루어진 3층 본관건물, 그 옆으로 일반 유료 실내 어린이 놀이터 규모와 맞먹는 실내 어린이 놀이터가 있고, 그 옆에 있는 비닐하우스식 체험장 입구에 들어섰다. 가장 놀라운 것은 그 규모다. 체험장 규모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체험장 중간에는 식물원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의 야자수와 각종 꽃과 식물들이 푸르름을 더해주고 양옆에는 테이블이 한 눈에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이재인 사장은 “체험장의 좌석 규모는 총 400석 규모로, 본관120석을 합치면 총 520석이 된다”며 “100명 200명의 단체 손님들도 여유있게 식사를 할 수 있어 연말 모임 예약이 많다”고 말했다. 경기도 최대규모라고.그 규모도 놀랍지만 더 놀라운 것은 그렇게 많은 좌석이 있는데도 전혀 답답해 보이지 않고, 좌석 간격이나 배치가 널찍하고 여유 있다는 것이다. 천정높이도 일반 건물보다 높아 더욱 쾌적해 보인다. 중간에 배치한 식물원이 쾌적함을 더한다. 천정에는 온풍장치까지 있어 한 겨울에도 여유 있게 식사를 할 수 있다. 마당에는 족구네트가 쳐져있는 족구장과 그네도 눈에 띈다.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고기만 구워 먹고 일어나는 다른 식당과 달리, 눈치 보지 않고 너른 공간에서 여유 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질 좋은 고기는 기본, 직접 조리한 밑반찬 무한리필까지쾌적하고 넓직한 공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기의 질과, 음식 맛일 터. 이 사장은 “정육식당을 시작하기 전에 전국에서 잘 한다는 정육식당을 찾아다니며 나름의 노하우를 터득했다”며 “이제는 고기의 빛깔만 봐도 고기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우의 경우 가장 맛이 좋을 때가 언제인지, 숙성은 얼마나 해야 할지 알 수 있다고. 때문에 한우의 품질은 누구보다도 자신한다는 이 사장. 여기에 백운바베큐체험장에서는 돼지고기는 물론, 오리고기도 준비되어 있다. 백운바베큐체험장은 밑반찬도 직접 조리해 올린다. 이 사장은 “양파 초절임, 새콤달콤한 콩나물파무침, 흑임자를 직접 갈아서 만든 소스로 맛을 낸 양상치 샐러드, 백김치에 겉절이까지 모두 직접 조리한다”며 “기본 상차림비용만 내면 밑반찬과 된장찌개, 국수가 무한 리필로 제공된다”고 말했다. 밑반찬 맛이 좋아 찾아온다는 손님도 많다고.백운바베큐체험장에서는 고기만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11시부터 오후3시까지 점심시간에는 점심특선으로 갈비탕을 4900원이라는 특별한 가격에 맛 볼 수 있다. 시원한 국물에 푸짐한 갈비탕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점심시간이면 갈비탕을 먹으러 오는 사람들로 붐빈다고. 밑반찬 무한리필에, 저렴한 갈비탕까지 주인장의 인심이 느껴진다. 어느새 12월. 연말모임이 줄을 잇는다. 한국인이면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가 바로 소고기, 돼지고기 구이다. 뭐니 뭐니 해도 고기는 다른 양념이 필요 없이 직접 구워먹는 것이 최고. 올 연말 모임은 쾌적한 환경에 질 좋은 고기로 소문난 정육식당 ‘백운바베큐체험장’에서 푸짐하고 여유있게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백운바베큐체험장 031-444-5555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오송종합사회복지관,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오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센터 ‘피노키오’는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8세 미만의 아동·청소년 중 △자신감이 저하되고 위축됐거나 △또래관계 형성이 어려우며 △충동적이고 자기 통제가 어려운 아동 및 청소년 △단체 활동이나 놀이참여가 원만하지 못하거나 △학습부진 및 집중력이 부족한 아동·청소년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미술치료, 놀이치료, 음악치료, 심리상담, 심리운동 등 각 분야별 치료전문가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지난 9월 24일 개관한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아동 및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문의전화 234-5479, 54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2
- 천연 식물성분 아로마로 힐링하세요 아이가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하면 어떻게 할까? 배 아플 때 먹는 시럽을 먹이거나 일단 화장실부터 가라고 권한다. 또 배에 따뜻한 찜질팩을 올려놓거나 배를 문질러주기도 하고, 때론 매실원액을 따뜻한 물에 타서 먹이기도 한다. 배가 아픈 증상은 똑같지만 그에 대처하는 방법은 저마다 다르다. 하지만 그 어느 것도 틀린 건 아니다. 아로마 전도사인 아로마터치 이은재 대표는 “배꼽 주변에 아로마 오일을 바르고 살살 문질러준다”며 “실제로 이 방법은 미국 가정에서 배가 아플 때 하는 민간치료법”이라고 설명한다. 살기 위해 절실했던 시간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로 죽다 살아났어요. 발견 당시 유방암 4기였으니 말 다했죠. 수술도 하고 38차에 걸쳐 동위방사선 항암치료도 하고 1년 넘게 병원에 입원도 했었어요.”그럼에도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걸 좋아하는 탓에 네일숍을 열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몸이 무겁고 얼굴이 붓는 느낌이 강했다. “보는 사람마다 얼굴 못쓰게 됐다고 걱정이 대단했어요. 어떤 날은 얼굴이 너무 부어서 밖에 나가기도 힘들 정도였고요. 알고 보니 네일숍에서 쓰는 아세톤이 워낙 독한 데다 몸이 약해질 대로 약해진 상태라 견디지 못한 것이었죠.”깜짝 놀라 당장 네일숍을 정리했지만 차도가 금방 나타나지 않았다. 몸이 너무 힘들어 살기 위해서는 또 다른 치료법을 찾아야 했다.“사실 할 수 있는 게 없었어요. 수술하고 항암치료하면서 이미 양약은 먹을 만큼 먹었고, 간수치를 조절해야 하니 한약이나 건강식품을 먹을 수도 없었고요.”일단 살아야 하니까 절실했다. 밤낮 컴퓨터에 매달려 자신에게 가능한 방법을 찾았다. 그렇게 만난 게 바로 ‘아로마테라피’다. “아로마 향을 맡거나 몸에 바르는 것만으로 아픈 걸 치유한다니 처음엔 반신반의했죠.”치유법은 간단했다. 프랑킨센스, 마조람, 오레가도, 로즈마리 등의 아로마오일을 발바닥과 척추를 따라 바르고, 식용 아로마를 물에 희석해서 먹는 것뿐이었다. 신기하게도 2주가 지나면서 몸이 가벼워지는 게 느껴졌다. “공부해 보니 아로마는 서양의 대표적인 민간요법이더라고요. 옛날 우리나라에서 풀이나 뿌리 같은 식물을 약재로 사용했던 것처럼요. 특히, 다행스러운 건 아로마가 천연 식물성분이라 몸 안에 쌓이지 않고 모조리 배출되고 부작용도 없다는 거죠.”사실 이 대표가 양약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던 것은 젊은 시절의 경험 때문이다. “캐나다에서 5년 동안 유학하면서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약 배달 일을 했어요. 그런데 부잣집에는 건강보조식품이 많은 반면 가난한 집엔 양약이 많더라고요. 그때부터 병을 고치는데 양약은 유용하지만 지나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한 거죠.” 독소배출과 만성질환에 효과 커 향 치료의 원리는 식물이 가진 방어기제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식물이 자신을 해치려는 것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 바로 향이다. 그걸 치료에 이용하는 것이다. 비염은 페퍼민트, 유칼리툽스의 향을 맡으면 부비동을 소독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 아토피나 화상은 라벤더와 멜라루카에션설을 바르면 피부재생에 도움을 준다. 특히, 만성피로나 생리불순, 부종 등의 증상은 라벤더오일과 로즈마리를 이용해 몸속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탈모나 무좀,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한편, 아로마터치에서는 미국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도테라’ 제품의 아로마를 사용한다. 이는 CPTG(공인순수치료등급)를 획득한 것으로 부작용이 없으며 안전하다. 이외에도 컴퓨터를 이용, 양자파동원리를 접목시킨 세포주파수 찾기를 통해 아픈 곳을 찾아내는 것도 이곳만의 특징이다. 도움말 : 아로마터치 이은재 아로마테라피스트문의 : 032-324-0022장경선 리포터 :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치매와 난청의 연관성 나이가 들면서 귀가 잘 들리지 않는 난청을 경험하신 어르신들이 날로 늘어만 가고 있는데 난청을 방치하게 되면 주위 사람들과 소통이 되지 않아 소외되고 그것이 우울증으로 발전되어 인지기능이 가속화되어 치매로 발전하는 과정을 겪게 됩니다.미국 존스홉킨스 의대는 6백여명을 12년간 추적한 결과 가벼운 난청은 2배에서 심한 경우 5배까지 치매 발생율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나이가 들어 귀가 어두워지면 그만큼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얘기입니다. 60대 이후 40% 이상이 노인성 난청을 겪고 있는 현실입니다.그러면 왜 난청이 치매와 연관성이 있을까요?난청환자는 외부자극이 들어오더라도 잘 듣지 못하기 때문에 대뇌에서 정보처리가 잘 안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대뇌의 인지기능, 즉 정보처리 능력이 감퇴되면서 인지기능이 같이 떨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난청이 있더라도 조기 발견하여 보청기를 통하여 뇌를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면 치매 예방에많은 도움이 됩니다.오티콘보청기 부천센터이인규 원장032-323-82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아듀 2013!”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 송년음악회 개최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2월 27일 저녁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스타 출연진과 정상급 지역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국악계 아이돌 송소희와 대구 출신 뮤지컬배우 박소연이 관객들을 찾는다. 또한 화려한 타악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구담’과 우리 가락의 아름다움을 전해줄 ‘사단법인 가야금병창보존회 대구지회’, 그리고 ‘우혜영 뮤발레단’과 ‘대구시립금관5중주단’,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어쿠스틱 국악 밴드 ‘수풀림’과 성악앙상블 ‘프리소울’이 무대를 꾸민다. 타악 퍼포먼스와 국악, 발레, 뮤지컬, 합창, 금관앙상블 등 변화무쌍한 프로그램으로 90분 동안 지루할 새 없이 진행되며, 영상을 통해 대구의 2013년을 되돌아보는 1부와 2014년의 희망을 노래하는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 ‘송년음악회’는 전석 초대로 이루어지며, 선착순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공연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대구문화예술회관 예술기획과로 전화 또는 이메일(artcenter@korea.kr)을 통해 성명, 휴대폰 번호, 신청매수를 알려주면 된다. 관람희망자 신청접수가 마감되면, 초청대상자에 한해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문의 : 대구문화예술회관 예술기획과 053-606-6131~5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0
- 치매관리 비용의 국가부담 치매 환자는 금방 했던 행동을 기억조차 못하고, 물건을 잊어버리고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거나 훔쳤다고 비난하기도 한다. 집을 찾지 못하거나 자식이 누구인지도 몰라보기도 한다. 치매를 앓고 있는 부모는 모시는 자식을 원망하고 밥을 금방 먹었는데도 밥을 안 먹었다고 우기고 자식이 밥도 주지 않아 배가 고파 못살겠다고 주변 이웃들에게 자식 원망을 하기도 한다. 돌아가신 아버님도 치매 증세가 있었다. 현관에서 신발을 찾지 못하고 누가 훔쳐갔다고 화를 내셨다. 이러한 모습을 보는 자식들의 마음은 천근만근 무거울 수밖에 없다.자식들은 이런 부모를 모시는 것이 큰 부담이다. 아무리 잘 모셔도 본전 이상 할 수 없고, 오히려 잘 못 모신다고 원망을 듣기 일쑤다. 나중에 부모가 돌아가시면 그 동안 부모 모시느라 대소변 받아낸 자식에게 어떤 혜택이 있을까? 다른 자식들은 상속 재산을 균등하게 나누어 달라고 요구하고 부모 모신 자식에게 기여분을 더 인정해 주지 않으려고 한다.최근 치매관리법이 제정되었다. 국가는 치매예방, 치료, 관리를 위해 예산을 투입하고 이러한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게 되어 있다. 이러한 국가적 지원 방침에 따라 지자체에서도 농촌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경로당 등에 치매쉼터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한 국민은 누구나 노인성 질병인 치매 환자에 대한 요양비를 국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노인성 질병에 걸렸을 때 국가가 요양비를 지원해 주는 것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결과이다.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한 사람은 누구나 노인장기요양보험에 가입되도록 되어 있고, 그에 해당하는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기 때문에 노인성 질환에 걸리게 되어 혼자서 생활하기가 어렵거나 식사나 거동을 하는데 불편하게 되면 보험료를 지급받을 수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치매나 뇌혈관성 질병, 파킨슨병 등 노인성 질병에 대하여 국가가 건강보험 제도를 이용해 보험료를 징수한 후 환자의 요양비를 지원해 주는 것이다. 다만 재가급여나 시설급여의 경우 본인부담금이 있기 때문에 이와 별도로 보험회사에 장기요양보험을 가입하여 추가 보험금을 탈 수도 있지만 이는 추가적으로 보험에 가입하고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이러한 보험제도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갈수록 국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 등이 늘어나고 있다. 치매 관리비용을 국가에서 보조하고 지원하는 제도는 우리 사회가 복지사회로 가고 있다는 증거이다. 이재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0
- 건강한 소재, 아름다운 디자인 님프만은 전국에 150여개의 지점이 있지만 원주 지역에는 처음으로 입점했다. 오랫동안 ‘천생연분’이라는 한복전문점을 운영하던 김명자 대표가 천생연분과 함께 운영하기 위해 심사숙고 끝에 런칭한 50년 전통의 침구 전문업체 님프만. ‘님의 품안에’를 줄여 ‘님프만’이라는 상호가 탄생했다는 말을 들으니 이불에 한 번 더 눈길이 간다. ●모든 생산 국내에서대부분의 제조업체 생산 공장이 중국이나 필리핀 등 인건비가 싼 곳에 집중돼 있는 반면 님프만은 모든 생산 공장이 국내에 있다. 국내에서의 제조 기반이 확실하다는 것은 그만큼 탄탄한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갖게 한다. 님프만 원주점 김명자 대표는 “‘님의품안에’라는 업체 이름도 마음에 들었지만 무엇보다 대리점 점주들의 입에서 하나같이 제품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는 것을 듣고 런칭을 결심했어요”라며 많은 브랜드 중에 님프만을 선택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님프만 김관두 회장이 물러날 때 자신이 보유한 모든 주식을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분배해 주었다는 것과 자녀가 아닌 유능한 회사 직원에게 회장직을 물려주었다는 것 또한 흔히 볼 수 없는 일화로 전해지고 있다. ●자연과 친한 신소재로 만들어님프만에서는 주로 텐셜과 프로모달이라는 신소재 천연섬유를 사용한다. 친환경 신소재 텐셜은 나무를 철저하게 관리하여 재배하는 농장에서 자란 목재펄프에서 원료를 추출하여 100% 친환경적 제조공정으로 만들어진 섬유다. 폐기 후에도 자연으로 돌아가는 자연친화적인 소재라 최근 의류나 아기용품을 만드는 소재로도 각광받고 있다. 천연소재라 뛰어난 흡수력을 가지고 있어 땀을 흘리는 여름철에 좋으며 박테리아의 성장억제 기능도 가지고 있어 위생적이다. 텐셜은 다양한 용도로 개발돼 사용할 수 있으며 유독물질을 전혀 포함하고 있지 않아서 유아용품을 만들기에도 적당하다식물성 섬유인 프라모달은 면과의 혼방을 통하여 촉감이 매우 부드럽고 특히 우수한 수분 흡수력으로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제품에 폭넓게 사용하고 있다. 면 소재 보다는 훨씬 부드럽고 기능은 더욱 보강한 신소재다. 님프만은 신소재 개발은 물론 환경경영인증, 기술혁신인증, 우수디장인인증, 자수형광사 특허 획득, 클린사업장 인증 등 다수의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질 좋은 이불을 저렴하게 님프만은 두 달간 런칭기념 세일을 실시해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한다. 졸업과 입학,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은 질 좋은 침구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요즘은 신혼부부들도 저렴한 가격을 따지기보다는 신체에도 해롭지 않고 디자인도 아름다운 쪽으로 구매하는 성향이 강하다. 한참 자랄 나이의 학생들은 잘 때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무엇보다 흡수 통풍이 잘 되는 침구를 구매하는 것이 쇼핑포인트”라며 다시 한 번 님프만 이불의 천연신소재의 우수성을 강조했다.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슈퍼싱글사이즈의 매트커버, 베개, 이불 세트를 16만원~20만원 안쪽에 구매 가능하고, 질 좋은 극세사 이불도 매우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결혼 선물로 친척들에게 돌리는 차렵이불은 50% 할인 된 가격에 판매한다. 님프만은 얼마 전 방영했던 해를품은달과 아랑사또전, 금나와라뚝딱 등 다수 드라마에 협찬했고 군·관 연수원, 학교, 병원, 호텔 등 위생 침구 대부분을 님프만에서 공급하고 있다.때 이르게 불어 닥친 한파와 천정부지로 뛰어 오르는 가스비, 전기료 등 가사 경제를 위협하는 요인들이 많아 힘든 때다. 한 번 구매하면 오래 사용하는 침구류.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올 겨울은 몸도 맘도 따뜻하게 지내보자.님프만과 함께 운영하는 천생연분에서는 신혼부부 한복 맞춤과 각종 행사에 입을 한복을 대여한다. 문의 746-3288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0
- 깊고 시원한 육수의 비법으로 14년 전통을 잇다 모임이 많은 연말, 술독을 풀어줄 뜨끈한 해장국 한 그릇이 잃어버린 입맛을 유혹한다. 그득한 선지에 아삭한 콩나물의 식감, 뼛속까지 전해지는 시원한 국물! 우리집 다음에 맛있는 집 양평해장국이 명성 그대로, 14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그 변치 않는 맛에 있다. 100여 개 가맹점 어느 곳에서도 한결같은 맛을 자랑하는 양평해장국의 비결은 뭘까. 2년여의 연구 끝에 탄생한 표준화된 육수가 비법!한결같은 맛의 비법으로 홍승근 대표는 ‘양평해장국 만의 분말육수소스’를 꼽는다. 여러 가지 재료가 적당한 비율로 혼합된 분말육수는 며느리도 모르는 홍 대표만의 노하우다. “고기든 사골이든 그때그때 재료에 따라 국물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육수 맛이 한결같을 수가 없어요. 표준화된 맛을 연구하기 위해 2년 여간 부단히도 노력했죠.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분말육수소스입니다.” 홍 대표는 이 덕분에 100여 개의 가맹점이 변치 않는 맛으로 고객을 맞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소스의 사용으로 복잡한 조리과정이 줄면서 인건비 등의 비용절감효과도 있다. 130~140여 평 되는 안성공장에서 바쁘게 생산라인을 가동하며, 분말육수소스를 제조, 가맹점에 공급한다. 분말육수소스는 해장국을 비롯해 소고기국밥, 내장탕, 전골 등에도 사용되는데, 기본 육수에 소고기면 소고기, 내장이면 내장 등 각각의 재료가 더해져 메뉴별로 깊고 그윽한 맛을 전해준다.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있다!양평해장국은 동물성기름은 최대한 제거하고 고추씨기름 등 식물성기름에 선지, 소의 양, 콩나물 등을 넣고 끓인 담백하고 시원한 맛의 결정체다. 워낙 내용물이 많아 선지, 고기를 먼저 먹고 밥을 말아먹는 것이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는 문구는 꽤나 인상적이다. 취향에 따라서는 고추씨기름과 잘게 썬 풋고추를 넣어먹으면 시원함이 배가된다. “선지나 양, 내장을 못 드시는 분들도 계세요. 애초에 양평해장국을 오픈한 취지가 ‘누구나 와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해장국 집을 만들자’였기 때문에, 그래서 소고기국밥 등 여러 가지 메뉴를 개발하게 됐죠.” 육수에 소고기, 콩나물, 버섯 등을 넣고 끓인 소고기국밥, 소곱창과 각종 양념을 넣은 얼큰한 내장탕, 한잔 술에 안주로 제격인 양평전골, 곱창전골 등 입맛에 따라, 그날 기분에 따라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직접 담근 큼직한 깍두기와 김치를 해장국 위에 척 얹어 먹으면 추위도 싹 걷히고, 입안이 풍요로워진다. 이 맛에 양평해장국을 찾는다. 오랜 시간 함께 가는 동업자로서의 가맹점, 장수의 비결! ‘우리집 다음에 맛있는 집 양평해장국’은 전국 100여개 가맹점이 운영되다 보니, 한두 번쯤은 우연이라도 들어가서 맛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14년 전통의 인계동 수원 직영점을 비롯해 몇몇 가맹점은 10년 세월을 훌쩍 넘겼다. 승승장구의 비결은 자율적인 영업구조. 초기의 가맹점비와 분말육수소스 공급 외에는 인테리어, 재료구입 등은 가맹점이 자유롭게 선택, 운영할 수 있다. 가맹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함께 성장해가자는 홍 대표의 경영철학은 가맹점주들과의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만든다. 그는 “덕분에 구전홍보가 절로 이뤄져 양평해장국의 가맹점이 지금처럼 늘어난 것 같다”고 했다. 편하게 앉아 술도 마실 정도로 서로에게 갖는 신뢰가 깊다. 가맹점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장소 선정하는데도 도움을 주고, 때로는 외식창업상담도 해주는 등 홍 대표의 발걸음은 늘 바삐 움직인다. 소상공인진흥원이나 대학교에서 실전경험 등을 살린 창업관련 강의를 하기도 한다. 최근엔 ‘우리집 다음에 맛있는 집’ 시리즈로 소고기 전문점 ‘우다정’을 런칭, 또 다른 신화에 도전 중이다. “우리집 밥이 제일 맛있고, 우리집 다음에 맛있는 집이 양평해장국이죠. 정성으로 차려낸 따끈한 밥상, 변함없이 그 맛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해장국’하면 ‘양평해장국’인 모양이다. 문의 양평해장국 수원직영점 031-221-0236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