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매콤달콤 갑오징어 불고기 ‘조가네 해물나라’ 기온 차가 심한 가을이다. 자칫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입맛마저 잃기 쉽다. 이때 추천해주고 싶은 음식은 매콤한 갑오징어 불고기이다. 새빨간 양념에 두툼한 갑오징어를 넣고 밥을 ‘쓱쓱’ 비벼 먹으면 어느새 입맛이 돌기 때문이다.오징어는 피로해소에 효과가 있는 타우린이 풍부해 기력회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특히 갑오징어는 참오징어라고도 불리는데 오징어 중에서 제일 맛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평촌에 갑오징어 불고기로 유명한 조가네 해물나라를 찾아가보았다. 조가네 해물나라는 해물찜과 아구찜도 좋지만, 인기메뉴는 단연 갑오징어 불고기이다. 커다란 검은 불판에 푸짐하게 나오는 갑오징어 불고기. 윤기나는 양념에 큼직큼직하게 썰어 넣은 갑오징어와 버섯, 청경채에 눈이 먼저 즐겁다. 일단 오늘의 주인공인 오징어부터 한입 ‘쏘옥’ 넣어본다. 갑오징어만의 부들부들 쫄깃한 식감. 맛있다. 거기에 매콤달콤한 양념이 곁들여지니 어느새 숟가락질이 빨라진다. 이번엔 깻잎에 콩나물을 곁들여 오징어와 버섯까지 함께 넣어 맛을 본다. 향긋한 깻잎 향에 도톰한 버섯까지, 순간 행복한 미소가 지어진다.곁들이 찬으로는 계란찜과 샐러드, 콩나물, 그리고 시원한 동치미가 나와 궁합이 좋다. 조가네 해물나라는 평촌 귀인중학교 정문 앞에 있다. 갑오징어 불고기 小 2만 9000원, 中 3만 9000원, 해물찜 小 3만 9000원이다. 인기가 많은 집이라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다.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915-6문의 031-382-09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3
- 제1회 해운대구 복지박람회 사랑나눔·행복드림 축제 제1회 해운대구 복지박람회 사랑나눔·행복드림 축제26일 오전 10시~오후 5시 KNN 야외주차장에서 열려 10월 26일 ‘제1회 해운대구 복지박람회 사랑나눔·행복드림 축제''가 열린다. 사회복지 서비스를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축제의 장으로 복지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복지서비스 제공기관 간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이번 행사는 ‘참여 화합 나눔''을 테마로 진행된다. 아동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과 사업영역에 따른 복지서비스를 홍보, 전시하고 상담을 통해 배우는 기관별 홍보부스가 설치된다.사회복지 특화프로그램 체험을 통한 ‘참여마당'', 문화공연·복지골든벨 콘서트·영상제 등 지역주민 ‘화합마당'', 바자를 통한 ‘나눔마당''도 눈길을 끈다. 사회복지시설·기관을 비롯해 나눔을 실천하는 개인·단체도 참여해 무료 법률상담과 재무설계, 차량 무상점검, 건강검진 등 다양한 형태의 재능기부도 함께 진행된다. 나눔마당에서는 다양한 물품을 판매할 예정으로 판매 수익금은 영세가정 김장서비스 기금으로 활용된다.행사에 참여하면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하며 해운대구 복지정보·나눔노트 제공, 경품추첨, 부스참여자 선착순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만날 수 있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2
- 을숙도 탐방객 위한 전동카트 운행 을숙도 탐방객 위한 전동카트 운행 부산 사하구 을숙도 철새 탐방객들을 위한 전동카트가 지난 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주차장에서 탈 수 있으며 을숙도 남단 탐조대까지 4㎞를 다닌다. 평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1·2·3·4시 5차례 운행하고, 주말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3·4시 3차례 운행한다. 전동카트를 이용하고 싶은 탐방객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현장에서 접수를 하거나 홈페이지(wetland.busan.go.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주말에는 현장 접수만 할 수 있다.※문의:낙동강하구에코센터(209-2032)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2
- 부산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별빛공감음악회’ 개최 부산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별빛공감음악회’ 개최 부산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주관하고 부산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최하는 제 4회 별빛공감음악회가 오는 26일 오후 2시 민주공원 중극장에서 열린다. 별빛공감음악회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면서 배우고 익힌 음악(악기)을 발표하게 하여 자긍심과 또래간의 활발한 소통 및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고 건전한 사회단체들의 사회복지서비스제공을 지역사회에 홍보하여 지원확대의 계기를 만드는 음악발표회다. 공모·선정된 15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중복되는 악기를 장르별로 나누어 함께 연습하고 연합하여 발표한다.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들 간의 유대를 크게 높이는 제 4회 별빛공감음악회는 서구청소년오케스트라가 찬조 출연하여 오프닝곡으로 ‘캐리비언의 해적’, ‘오네졸겐폴카’를 연주하고 천성지역아동센터가 찬조 출연하여 엔딩곡으로 ‘will follow him’을 연주한다. 본무대는 다양한 장르의 지역아동센터연합 곡으로 꽃, 성자의 행진, 개똥벌레, 아이너클라이네 나흐드무자크, 고양이춤, 아틀란티스 소녀 외 13곡을 발표한다.건치관계자, 지역아동센터이용아동 및 가족 300여명이 참여하는 음악회에 관심 있는 분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문의 : 010-4436-9252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2
- 연평도 직송 싱싱한 게장 무한리필, 옹고집 꽃게장 송파본점 연평도의 싱싱한 꽃게로 담근 간장 게장과 양념 게장을 무한대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문정동에 위치한 ‘옹고집 꽃게장 송파본점’은 연평도에서 직송한 살 좋은 꽃게로 간장 게장과 양념 게장을 맛있게 담가 무한 제공하는 곳이다. 가격은 1인분에 9,900원으로 간장 게장과 양념 게장 이외에 시원하고 고소한 제주 금게탕까지 제공된다. 게장 전문점을 찾기 어려운 요즘, 싱싱하고 맛 좋은 밥도둑 꽃게장을 마음 껏 먹고 싶다면 옹고집 꽃게장을 찾아가 보자.문의 02-402-9380 주소 송파구 문정동 111-11번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2
- `가을열차''타고 `영남 알프스''로 낭만여행∼ 코레일, 연말까지 매일 운행 `가을열차''타고 `영남 알프스''로 낭만여행~코레일, 연말까지 매일 운행 가을, 기차타고 `영남 알프스''로 여행떠나 볼까?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아름다운 울산 `영남 알프스'' 억새길 트레킹과 석남사를 둘러보는 `영남 알프스 기차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연말까지 매일 당일 일정으로 운행. 이번 기차여행 상품은 △배내고개에서 간월재로 이어지는 황금빛 억새평원을 걷는 힐링 로드 트레킹 △울산 대표 사찰이자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비구니(여승) 수련 도량인 석남사를 테마로 하는 당일 코스 여행. 부산역에서 오전 9시 출발하는 KTX를 타고 9시20분 KTX 울산역에 도착, 관광을 마친 후 오후 6시20분 다시 부산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가격 등 문의는 울산역 여행상담센터(052-930-8006, 8014) 또는 베스트 여행사(052-269-1717)로 하면 된다. 관광인원이 20명 이상일 경우 단체특별 할인도 해준다. 장정희 리포터 swtdre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2
- 아마추어 합창동호인 큰잔치 제26회 부산합창제 23∼25일개최 아마추어 합창동호인 큰잔치제26회 부산합창제 23~25일 제26회 부산합창제가 10월23~25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순수 아마추어합창단의 꿈의 무대인 부산합창제는 합창을 통한 시민 정서함양과 부산합창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해마다 개최해오고 있다. 1985년 처음 개최된 부산합창제는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팀 중 심사를 거친 선발된 팀들이 펼치는 합창축제로 세계민요, 가곡, 가요, 팝송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한 시민의 정서함양과 합창인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해 왔다. 특히 올해는 지역 합창단체들의 많은 관심으로 26개 팀이 출연, 각기 다른 색깔의 개성 뚜렷한 무대를 펼치게 된다. 선착순 무료 입장. (문의 607-3141)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2
- 올 부산불꽃축제 역대 최대 ''`이과수 불꽃'' 첫 선 … 8만발 불꽃 역대최대'' 올 부산불꽃축제 역대 최대로25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가수들 축하공연26일 광안리에서 화려한 불꽃쇼`이과수 불꽃'' 첫 선 … 8만발 불꽃 역대최대 제9회 부산불꽃축제가 오는 25·26일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부산 직할시 승격 50주년을 축하하는 축포의 의미를 담고 있다. 25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하고, 26일 광안리에서 화려한 불꽃쇼를 펼친다.전야콘서트는 25일 오후 7시30분 해운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연다. 김범수, 부활, JK김동욱, 애프터스쿨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펼친다.부산불꽃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부산멀티불꽃쇼는 26일 오후 8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부산이 걸어온 격동의 50년 역사와 미래 도약을 1시간 동안 영상과 화려한 불꽃쇼로 보여준다. 부산불꽃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초대형 `나이아가라 불꽃'', `대통령 불꽃''은 물론, 남미 이과수폭포를 본뜬 `이과수 불꽃''을 처음 선보인다. 역대 최대 불꽃향연이다. 이날 불꽃쇼에 앞서 오후 2시부터 광안리 해변로에서 거리공연을, 오후 6시부터 중앙무대에서 불꽃음악회를 연다. 밴드공연과 부산노래 메들리,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시민응원전 등을 펼쳐 일찍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흥겹게 한다. 불꽃쇼가 끝나는 오후 9시부터 관람객 분산 귀가를 위해 식후 공연도 펼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2
- 리포터가 간다! 백화점 맛집 우리나라 최초의 백화점은 1931년 서울 종로구 종로2가에 세워진 화신상회로 알려져 있다. 국내 백화점 역사 80여 년, 백화점에도 많은 변화가 생겨났다. 명품관, 세일, 상품권 등의 연관어를 갖게 된 백화점이 최근 ‘맛집’이라는 실속단어를 추가했다. 즐겁게 쇼핑도 하고 맛있는 식사도 하고! 우리지역 백화점 맛집들을 수소문했다.<롯데백화점 잠실점>부드러운 빵에 쫄깃한 식감 ‘모스버거’ 지하1층 신관 푸드 코트 초입에 위치한 ‘모스버거’는 식사시간에 관계없이 언제나 붐비는 코너. 식사시간이 가까워지면 길게 줄을 서서 주문을 해야 할 정도로 손님이 많다.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모스치즈버거로 이 매장의 주 메뉴기도 하다. 채소가 싱싱하고 무엇보다 빵이 갓 구워낸 것처럼 부드러워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이다. 최근에는 머스터드로 양념한 패티를 직화로 구워 풍미를 더한 머스터드 치킨버거가 새로 출시되어 기간 한정 판매되고 있다. 먹어보니 채소도 신선하고 무엇보다 치킨 패티가 다지지 않은 통살이라 쫄깃하게 씹히는 느낌이 소스와 어우러져 식감을 더욱 좋게 했다. 햄버거 외에도 상큼한 메론소다를 비롯한 각종 음료와 샐러드, 두툼하기로 유명한 후렌치 후라이, 콘스프 등의 사이드 메뉴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어 간단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데 안성맞춤이다. 내부 인테리어도 아늑하고 깔끔해 보인다. 주문을 하고 번호표를 받아 앉아 있으면 직원이 직접 가져다주는 친절한 서비스 까지. 그래서일까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도 청소년부터 3040세대까지 다양하고 테이크아웃 손님도 상당히 많다. 사계절 붐비는 ‘밀마을’11층 식당가에 위치한 우동 메밀국수 전문점 ‘밀마을’은 줄서서 먹는 잠실점의 대표적인 음식점이다. 실내가 제법 넓은 편이지만 언제나 빈자리 없이 북적거린다. 메밀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지방의 대사를 촉진하는 저칼로리 음식으로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식으로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식품이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냉쟁반메밀. 보기에도 커다란 쟁반에 메밀, 미역, 유부, 오이, 당근 등 각종 야채를 소담하게 담고 가스오 국물을 넣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난다. 소스에 국수를 살짝 담갔다가 먹는 메밀소바도 시원하지만 채소와 함께 먹으니 포만감도 더하고 아삭아삭 씹히는 느낌도 좋다. 특히 미역이 넉넉하게 들어있어 고추냉이를 조금 풀어 곁들여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냉쟁반메밀은 계절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인기 있는 메뉴로 단골과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은 이유도 이 때문인 듯 하다. 작은 뚝배기에 톡톡 터지는 날치알이 듬뿍 들어간 우동 알밥 정식은 적당한 양의 밥과 우동을 한 번에 맛볼 수 있어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메뉴. 데리야키 소스에 해물을 넣어 국물 없이 볶아낸 볶음우동과 따뜻한 국물 맛이 일품인 온메밀도 인기 메뉴다. 날씨가 쌀쌀해 지면 온메밀을 찾는 손님이 부쩍 늘어난다고 한다. 주말이나 점심시간에는 2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하니 조금 서두르는 것이 좋을 듯.<현대백화점 천호점 >시원한 국물이 생각날 때 ‘밥스 앤 덮스’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 백화점 푸드 코트의 많은 메뉴 중 선택이 쉽지 않다면 해물순두부 찌개를 추천한다. 뚝배기에 담겨 보글보글 끓는 해물 순두부찌개에 저절로 손이 간다. 새빨간 국물이 얼큰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맵지 않은 국물이 시원하다. 부들부들하면서도 고소한 순두부는 입맛을 사로잡는다. 오징어와 조개, 새우까지 해물도 푸짐하게 들어 있어서 좋다. 보물처럼 숨겨진 계란노른자를 휘휘 저어 먹거나 그대로 익혀 먹는 것은 각자의 취향에 달렸다. 어느 유명한 순두부찌개 전문점에 갔을 때 탁자마다 수북이 쌓여 있던 달걀 생각이 났다. 취향대로 맘껏 순두부에 깨뜨려 넣어 먹으라는 배려일 텐데 백화점 푸드 코트에서 그런 서비스를 바라는 건 무리일까? 숙주나물과 단무지, 김치가 밑반찬으로 함께 나온다. 숙주나물은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다. 단무지도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양념을 해서인지 해물 순두부와 반찬으로 잘 어울린다. 후루룩 면발 당기는 날 ‘강남교자 칼국수’ 지하 1층 푸드 코트에 위치한 강남교자 칼국수는 닭 육수로 유명한 명동 칼국수와 비슷한 맛을 내고 있다. 만두도 들어 있어 더욱 푸짐하다.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면발에 시원한 국물이 어우러져 있다. 국물 위에 띄워진 부추가 향긋한 향을 낸다. 특히 함께 나오는 겉절이는 맛이 있다. 매운 마늘향이 싸하게 퍼지면서 칼칼한 김치 맛이 입맛을 돋웠다. 여러 번 따로 가져다 먹는 사람이 눈에 띌 정도이다. 음식이 잘 식지 않도록 놋쇠그릇에 담겨져 나오는데 평소 접하기 힘든 그릇이라 그런지 대접 받는 듯해 기분이 좋아진다. 게다가 조그만 그릇에 밥도 함께 나오니 면이나 만두로도 양이 차지 않을 때 국물에 말아 먹어도 좋겠다. 날씨가 요즘처럼 갑자기 쌀쌀해지면 뜨겁고 진한 국물 맛을 기대하기 마련인데 육수만으로는 진한 국물을 내기가 어려웠던 것일까? 국물 맛이 조금 싱겁게 느껴지기도 했다. 백화점에서 오전 쇼핑을 끝내고 아이들이 돌아오기 전 빨리 점심을 해결해야할 때 후루룩 후루룩 넘기기 쉬운 칼국수가 생각날 것 같다.<롯데백화점 건대점>파스타,피자 맛집 ‘카페파스타’백화점 10층 식당가에 자리 잡은 카페파스타. 탁트인 실내에 세련된 인테리어 친절한 서비스가 인상적이다. 백화점 쇼핑하다 영화 보고 난 뒤 배가 출출할 때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캐주얼한 분위기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샐러드까지 메뉴 선택의 폭이 넓고 맛도 깔끔해 인기몰이 중이다. 식전빵도 종류별로 선보인다. 최근의 히트 파스타는 아이언 플레이트 치즈 파스타. 볼로네제 소스에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 오븐에 구운 철판 파스타다. 빵과 함께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빠네도 스테디셀러 메뉴. 피자는 고르곤졸라, 마르게티아 피자부터 도우가 두툼한 종류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식사 내내 피자가 식지 않도록 워머 위에 올려 서빙하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n 2013-10-22
- ‘피카소 고향으로부터의 방문’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 미술관에서는 피카소 재단 설립 2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순회전 ‘피카소 고향으로부터의 방문’전이 오는 11월 24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스페인 말라가 피카소재단 주요 소장품 310여 점이 선보일 예정이며 재단의 주요 소장품들이 아시아에 최초로 공개되는 자리이다. 이번 전시는 파블로 피카소의 1905년부터 1971년까지 탄생한 주요작품들을 14개의 섹션으로 구분하여 보여준다. 피카소는 특히 예술적 실험의 과정으로서 판화 작업에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드라이포인트, 에칭, 석판화, 동판화 등 다양한 기법의 판화를 제작하였고, ‘시간적 지연’을 거쳐 완성되는 신선한 창작의 과정을 즐겼다. 그는 평생에 걸쳐 2,000여 점 이상의 판화 작품을 제작한 바 있는데, 피카소가 몰두한 판화의 세계를 이번 전시를 통해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피카소는 화가이면서 동시에 삽화가 및 수필가로도 활동했다. 이를 엿볼 수 있는 당시 발간된 책들과 삽화들의 원본도 이번에 만나볼 수 있으며, 직접 제작한 산문집 초판도 함께 공개된다. 사진들과 방대한 작품들의 유기적인 접근을 통해 예술가로서의 피카소는 누구이며, 예술적 창작의 영감은 무엇이었는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문의: (02) 1544-1555 ⓒ 2013 - Succession Pablo Picasso - SACK (Korea)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