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정해웅 수채화展 정해웅 수채화展 ‘바람이 분다’가 6월 5일(수) ~ 10일(월)까지 원주문화재단 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다.작가 정해웅은 불어오는 바람에서 느껴지는 자연의 향기와 편안함을 그림에 담았다. “차를 타고 차창 밖을 보면 수많은 풍경들이 있다. 풍경들이 우리들의 마음에 사진처럼 담겨져 삶의 활력소가 되듯이 자연은 늘 그곳에 자리하고 있다. 이를 사람들의 마음에 담아두고 싶다”며 “힘든 현대 사회 속에 휴식의 한 점을 찍을 수 있는 전시회가 되기 원한다”고 전시회 소감을 밝혔다. 일시 : 6월 5일(수)~10일(월) 오전 11시~오후 6시장소 : 원주문화재단 창작스튜디오(문화의거리 중앙파출소 맞은편 1층)문의 010-4247-76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0
- 가족 퓨전 마당극 ‘콩쥐 킥! 팥쥐 shock!’ 국립전주박물관은 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수 기회를 부여하고자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까지 관람시간을 연장하여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4월의 문화예술 공연으로는 27일 토요일 오후 6시 가족 퓨전 마당극 ‘콩쥐 킥! 팥쥐 shock!’을 강당에서 개최한다.북과 장구의 신명나는 리듬과 현대적 음악의 어우러짐, 풍자와 해학이 들어있는 콩쥐팥쥐 에피소드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창작 마당극으로, 문화 예술적 수단을 통해 현대의 아이들과 콩쥐팥쥐 캐릭터를 조합하여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마음이 열리고 ‘마음의 눈’으로 세상의 소중한 것을 볼 수 있는 가족 중심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이번 공연은 가족단위 관람이며, 관람료는 무료이고 19일(금) 10시부터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예약 접수 한다. (관람객은 247명 한정)문의 : 063-220-10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록밴드 YB와 힙합 듀오 리쌍의 만남! ‘닥치고 공연’ 국내 최고의 록과 힙합의 콜라보공연으로서 브랜드 공연의 새 장을 열고 있는 ‘닥공’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전주에도 찾아온다.모든 제작과정에 손수 참여해 공연장에서 최고의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닥공’은 콘서트 시장에서는 이미 김장훈과 싸이의 ‘완타치’를 대체할 유일한 공연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한다.음악과 예능을 모두 섭렵한 가장 핫한 두 팀의 만남이자, 록음악과 힙합이라는 전혀 다른 장르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의 끝판왕 ‘닥공’은 20일(토)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티켓요금 : VIP석 121,000원 R석 110,000원 S석 88,000원 A석 77,000원문의 : 1644-1123(만13세이상 관람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체험 리뷰 - 토요 가족 체험프로그램 ‘스낵데이(S.N.A.C DAY)’ 가족과 즐기는 알찬 놀토 4월 6일 오후 1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공연장 로비에서는 열일곱 가족의 유리병 공예 체험이 한창이었다. 유리병 공예 최초 착안자이자 유리변형가열기 발명가인 남금호 강사가 직접 만드는 과정을 시연하며 유리변형 원리를 설명했다. 주변에 쓰고 남은 유리병을 깨끗이 세척한 다음 유리병공예용 전기가마에 집게로 집어넣어 3~4분 정도 열을 가하면 엿처럼 죽죽 늘어나는 뜨거운 덩어리가 된다. 이 덩어리를 빨대를 이용해 풍선처럼 부풀리기도 하고 집게로 잡아 구불구불한 모양으로 만들기도 하는 등 비눗방울 쇼처럼 환상적이고 마법 같은 공연으로 이어갔다. 참여 가족들은 꽃병 및 인테리어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보고 만든 작품을 가져가는 흔치 않은 경험을 했다. 체험을 통해 유리의 기본성질을 알고 유리병 재활용으로 환경사랑과 자원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했다. 스낵데이(S.N.A.C DAY)란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에서 마련한 ‘스낵데이’는 2~4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체험프로그램이다. 성남의 S, N 과 아카데미의 A, C를 조합한 단어로, 가볍게 즐기는 스낵처럼 토요일에 온 가족이 쉽고 재미있는 문화예술 체험을 즐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화사업부 이현주 차장은 “가족이 함께 보고, 만들고, 느끼는 학교 밖 문화예술체험으로 감성과 창의력을 높이고 가족 간 소통의 기회도 더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어진 행사는 성남아트센터 공연장 백 스테이지 투어와 성남미디어센터 체험도 함께 진행되었다. 미디어체험은 방송제작의 이해를 돕고, 스스로 만들어가는 방송이 주는 재미를 느끼며 미디어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체험단은 성남미디어센터 다목적스튜디오의 영상장비를 이용하여 실제 방송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경험해봤으며, 라디오 DJ 체험을 하면서 라디오 방송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웠고 나만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해 보기도 했다. 기상캐스터 체험 후 기자가 되겠다는 친구도 있어 짧은 체험이지만 꿈을 심어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미디어센터에서는 언제든지 무료로 DVD 감상도 할 수 있다. 1층에 있는 데스크에서 영화를 고르고 ‘작은 영화관’ 신청서를 작성하면 2층에서 관람할 수 있다. 찾는 영화가 없으면 미디어센터에 구비해줄 것을 요청할 수도 있다. 안락한 홀과 아늑한 룸에서 시청할 수 있고 한 방은 3인이 이용할 수 있다.스낵데이는 앞으로도 쭈~욱~ 스낵데이는 5월을 제외하고 10월까지 매달 첫째 주 토요일에 성남아트센터와 율동공원 등에서 진행된다. 6월 1일에는 조준희 도예가의 진행으로 서현동 율동공원 도예방에서 도자기 공방 현장학습에 참여할 수 있다. 우리 집을 테마로 가족이 함께 공간을 꾸미고 율동공원의 자연물을 이용해 가족 타일도 만든다. 물레를 이용해 흙의 질감을 몸으로 느끼는 감각체험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9월에는 떡 만들기 체험과 아트센터 뒷산 숲에서 진행하는 생태체험 등 매달 색다른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각 프로그램별로 열 가족에서 마흔 가족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가족들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Tip<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 FONT-WEIGHT: bold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 2013-04-15
- 멋멋 / 로가닉 전문 오율 레스토랑 삶이 힘들고 지칠 때 힐링 푸드를 찾아나서는 것은 어떨까. 건강한 식자재로 만든 오감을 자극하는 요리는 특별한 행복감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강남역에 자리한 오율 레스토랑은 음식으로 힐링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몸의 건강과 아름다움의 균형을 추구하는 오율, 이곳 음식에는 어떤 특별함이 숨어 있는지 알아보았다. 다이어트와 몸에 좋은 건강식따뜻한 봄 햇살 때문인지 더욱 활기차게 느껴지는 강남역 1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버거킹 이 있는 글라스 타워가 눈에 띤다. 이곳 9층에 자리한 오율 레스토랑은 지난 2012년 5월에 오픈한 로가닉(Rawganic) 요리 전문 레스토랑이다. ‘로가닉(Rawganic)’ 이란 ‘날 것’이란 뜻의 ‘Raw’와 유기농이란 뜻의 ‘Organic’의 합성어, 즉 청정지역에서 얻은 신선한 재료를 자연 그대로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로가닉이란 의미만으로도 웰빙 요리를 하는 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오율은 다이어트 컨설팅 전문기업 ‘쥬비스’의 자회사이다. 오율이란 이름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다섯 가지 필수 영양소와 미각을 즐겁게 해주는 다섯 가지 맛의 향연이 어우러져 건강과 아름다움의 균형을 찾아가는 전문가의 고집을 담고 있다. 모던하면서도 그 어떤 장식도 없는 심플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오율은 주방을 사이에 두고 2개의 홀이 있으며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2인석 위주로 50여석이 마련돼 있다. 특히 도심 야경을 분위기 삼아 디너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설탕, 버터, 식용유 등의 화학 조미료는 NO 오율은 문을 연지 채 1년도 되지 않았지만 공중파 방송과 각종 잡지, 블로그 등에 소개되며 이미 강남역 건강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오율의 로가닉 조리법 콘셉트는 다이어트와 웰빙. 그래서 건강식을 좋아하는 젊은 직장인부터 연인, 데이트족과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오율의 로가닉 조리법이란 조리과정을 최소화해서 식재료 고유의 맛을 살릴 뿐 아니라 설탕, 조미료, 버터, 식용유, 가공식품 등의 사용을 배제해 불필요한 식품첨가물의 섭취를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곧 신경조직에 손상을 주고 내분비순환계와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는 식품첨가물 대신 천연조미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영양소 파괴가 적은 조리법을 개발해 맛과 영양, 건강까지 깐깐하게 따진 건강식 요리를 선보인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100퍼센트 국내산 특급 최상품 식재료만을 고집하며 제철 식자재를 사용하고 노화예방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식품과 스트레스 해소, 콜레스테롤 배출 등 건강을 강화시켜주는 세계 10대 건강식품을 식자재로 사용한다는 점도 특이점이다. 고객의 건강과 취향을 고려한 맞춤 코스요리오율의 메뉴는 대부분 코스 요리이다. 5대 영양소의 균형을 맞춘 7가지 코스요리는 메인요리와 에피타이저, 스프, 샐러드, 디저트로 구성돼 있다. 고객이 요청하면 당일 컨디션과 건강상태, 입맛, 취향에 따라 전문 영양사와 푸드 컨설턴트의 도움으로 코스요리 중 자신에게 맞는 코스요리를 추천받을 수도 있다. 오율의 서빙을 담당하는 푸드 컨설턴트에게 봄철에 어울리는 요리를 추천해 달라고 하자 세사미 스프링 어니언스 스테이크를 추천한다. 고소한 참깨와 달래, 부드러운 안심으로 구성된 이 요리는 특히 달래와 참깨가 포인트. 달래는 단백질, 베타카로틴,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륨과 칼슘 등이 풍부해 나른하고 기운이 없는 봄철에 기운을 북돋아 주며 참깨 또한 몸을 가볍게 하며 허한 것을 돕고 근력을 강화해줘 봄철 최고의 건강 음식으로 손색이 없다는 설명이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직접 스트레스 지수를 체크해 리포터에게 추천해 준 음식은 레드 롤 와규부채살 스테이크. 이 메뉴의 개발자 이상준 셰프는 “봄 제철 식재료인 더덕을 제일 맛있을 때 먹을 수 있는 환절기 보양식”이라며 “더덕의 맛과 향이 입맛을 회복시켜주며 더덕의 사포닌 성분은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미술관에서 큐레이터의 그림 설명을 들을 때 그림이 더 잘 이해되는 것처럼 이곳에서는 식자재의 효능 등이 적힌 안내 카드까지 곁들여져 한층 음식의 맛을 배가시킨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주꾸미와 케이퍼드레싱, 감자와 두릅으로 만든 스프, 본 메뉴인 와규부채살 스테이크까지 각각의 독특한 맛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건강한 맛을 창출한다. 양식 스타일에 한식으로 세련되게 각색한 창의적인 음식들은 맛도 모양도 예술이라고 표현해도 넘치지 않을 정도로 만든 이의 정성이 듬뿍 담겨 있다. 삶이 힘들고 지칠 때 음식으로 힐링 받고 싶다면 한번쯤 오율의 문을 두드려보자. 위치 : 강남구 역삼동 820-9 글라스타워 9층영업시간 : 오전 11:30~밤 10시주차 : 가능문의 : (02)554-0511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2,900만원으로 11조 다이어트 시장에서 성공! 중국이나 인도보다 큰 시장이 바로 ‘여성 시장’이다. 이러한 여성들의 평생, 최고의 관심은 바로 다이어트다. 디톡션다이어트는 이러한 여성들이 7일간 현미효소를 먹으며 5kg을 감량하는 것으로 대치동에서 5년째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7일 다이어트와 현미를 먹으면서 하는 2주 다이어트, 30일 다이어트의 세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디톡션다이어트는(특허 제41-0251949호) 현재 가맹점을 모집 중이다. 다이어트 프로그램 외 수익모델은 다이어트제품으로 다이어트용 현미와 빵, 칼국수, 효소 등이 있는데 이것들은 매장에서 꾸준하게 팔리는 제품들이다. 디톡션다이어트 창업비용 2900만원에는 다이어트 스파와 인바디 기기, 컴퓨터와 프린터 그리고 교육 후 바로 사업이 가능하도록 초도물량 등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가맹점은 5개로 논현점,청담점,사당점,분당점,울산점이 있다. 디톡션가맹사업 경쟁력은 첫째 2900만원 소자본으로 창업가능, 둘째 기복이 없는 여성 웰빙 사업으로 상권과 입지, 비수기 등의 매출기복이 적은 점, 셋째 사업성공이 빠른 점으로 사업내용이 간단해 누구나 할 수 있고 운영 및 경상비가 저렴한 점, 넷째 본사가 6개월간 광고를 지원해 다음과 야후, 네이트 등에 스페셜 링크 광고를 해주는 점, 다섯째 오픈 후 1년간 경영컨설팅으로 홍보 마케팅, 고객 분석, 영업 이익, 매출 극대화 방안 등을 제공하는 점 등이다. 문의 (02)521-2121, www,detoxion.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연극 <안티고네> 당신이 근친상간으로 태어난 딸이라면? 아버지이자 오빠인 오이디푸스의 딸이자 동생. 아들을 침상에 끌어들인 어머니 이오카스테의 딸. 아비는 자신의 두 눈을 찌르고 어미는 자살을, 두 오빠는 서로의 심장에 칼을 꽂았다. 가족의 대참사 속에서 살아남은 비극의 주인공 ‘안티고네’. <오이디푸스>를 잇는 연작 연극 <안티고네>가 오는 4월 15일부터 4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오른다. 정체성의 경계를 겪고, 가족의 비극적 죽음을 지켜본 ‘안티고네’, 그녀의 삶은 마치 칼에 베인 듯 날카롭고, 예민하고 파괴적이다. 2013년의 <안티고네>는 비극 속에서 자신을 죽음으로 내모는 자기 파괴적인 안티고네와 맹목적 신념에 사로잡혀 산산이 부서지는 크레온에 주목한다. 바로 <안티고네>의 백미는 그녀와 크레온이 펼치는 대립과 싸움이 어떻게 표현되는가에 있다.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의 <안티고네>는 무대, 음악, 영상, 안무 등 최상의 조합으로 최적의 효과를 빚어낸다. 긴 삼각형 경사 무대로 비극의 도시 테베를 표현한 임일진의 무대와 대립과 혼란의 심리를 보여주는 김창기의 조명, 떨림과 시민의 소요를 다양한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이경은의 몸짓. 내면의 혼돈을 음악으로 담아내는 홍정의의 음악, 그리고 이 모든 요소를 한 궤로 끌어올린 한태숙의 연출, 이 모든 것의 조화가 고전 비극을 모던하고 세련되게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절정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연극 <안티고네>에는 거장부터 신예까지 연극계 다양한 연령의 배우가 무대에 선다. 배우 신구가 크레온을 맡아 젊은 열정 이상의 에너지를 보여주고 배우 김호정이 크레온과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는 안티고네로, 배우 박정자가 트레시아스로 분한다. 문의 1688-5966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오페라 - ‘아이다’ 서울시오페라단이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베르디의 대표작 ‘아이다’를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오페라 ‘아이다’는 1869년 이집트에서 수에즈 운하가 완공되자, 이 역사적 준공을 기념함과 동시에 카이로 오페라 하우스의 개관 공연을 위해 이집트 정부에서 의뢰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당시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로서 존경받고 있던 베르디에게 의뢰했으며, 이미 은퇴하여 활동을 중단한 그는 ‘아이다’의 매력적인 스토리에 매료되어 드라마틱하고 정열적인 명작을 완성시켰다. ‘아이다’는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이집트의 장군 라다메스와 에티오피아의 공주 아이다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전체가 4막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막 2장에 등장하는 개선 행진곡(Marcia Trionfale)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에는 예술총감독 이건용(서울시오페라 단장)을 비롯하여 연출은 김학민(경희대학교 교수), 지휘는 정치용(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합창 지휘는 김명엽(서울시합창단 단장)이 맡을 예정이며, 국내 최고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아이다 역에 소프라노 임세경, 손현경, 라다메스 역에 테너 신동원, 윤병길, 암네리스 역에 메조 소프라노 이아경, 양송미, 아모나스로 역에 바리톤 김승철, 박정민 등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특히 테너 신동원은 영국 로얄 오페라하우스에서 ‘아이다’의 주역으로 데뷔해, 현재 해외 주요 극장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소프라노 임세경은 2010년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 극장에서 오페라 ‘아이다’ 중에서 아이다로 출연한 경험이 있는 주목할 만한 성악가다. 특히 이번 공연은 1월말~2월초에 오디션으로 선발한 아마추어 시민합창단(50명)과 시민연기자(20명)가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오페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문의 (02)399-1111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천년을 이어온 삶과 맥(脈)을 만나다 경기도립무용단은 ‘무맥천년(舞脈千年)’을 6월14~15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무대에 올린다. 도립무용단의 대표적 레파토리 외에 신선함까지 더한 초연작품을 무대에 올림으로써 우리 춤 역사의 맥(脈)을 짚어볼 기회가 될 듯.50여명의 전단원이 출연하여 무대를 가득 채울 ‘북의 합주’로 시작을 알린다. 여러 가지 타악기로 구성한 우렁차고 리드미컬한 작품. 고요하게 떠오르는 해오름의 장중함을 시작으로 한민족의 단합된 힘을 표현한다. 이어지는 무대는 조흥동 예술감독의 ‘한량무’. 남성 독무의 대표적 춤으로, 옛 선비의 고고한 자태와 품위를 마음껏 뽐내며 인생무상이 전해져 온다.이번 공연에서는 ‘훈령무’ 등의 초연을 통하여 경기도립무용단의 역동적인 무대도 펼쳐진다.훈령무는 군대를 지휘하는 장군의 모습을 춤사위로 형상화한 전통춤으로 1930년대 한국무용을 집대성한 故한성준 선생이 군대의 훈련장면을 보고 창작했다.무맥천년은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춤사위를 통해 화려함과 단아함, 역동적인 강인함 등을 한 무대에서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일시 6월14일(금) 오후7시30분 15(토) 오후5시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R석3만원/S석2만원 (아트플러스회원50%할인)문의 031-230-344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1
- ‘팔달문, 가까이 늘 우리 곁에’ ‘팔달문, 가까이 늘 우리 곁에’는 팔달문 해체보수 준공을 기념하는 전시이자, 성곽의 문루를 주제로 국내 최초로 기획된 특별기획전이다. 전시는 팔달문의 전면 해체보수 공사과정과 세 부분으로 나눈 팔달문의 건축형태 및 특징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주제는 ‘기록화와 고지도에 나타난 성문’이다. 조선시대 성문의 성곽수호 기능이 잘 표현되어 있는 ‘부산진순절도’, ‘동래부사순절도’, ‘임란전승도병’ 등 외에 산성이 그려진 고지도가 암문의 형태를 보여준다. 최초 공개된 우학문화재단 소장의 ‘화성능행도병’은 화성 축조 당시 팔달문의 모습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두 번째 주제는 ‘팔달문 해체 보수공사의 과정과 특징’이다. 팔달문 해체 보수공사 신부재 교체 비율은 23%정도에 불과, 구부재 재활용을 원칙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에선 부득이하게 신부재로 교체된 구부재 중 엄선된 60여 점을 선보인다. 팔달문의 단계별 조립과정을 담은 3D 동영상 자료에서는 전통목조건축의 놀라운 구조시스템을 엿볼 수 있다. ▷세 번째 주제는 ‘사통팔달, 변화의 문’이다. 화성 축조 이후 수원의 새로운 문화, 팔달문 일대의 역동성이 사진에 담겼다. 팔달문을 중심으로 한 지난 약 100여년의 장면들을 통해 ‘가까이, 늘 우리 곁에 함께 있었던 팔달문’의 존재와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게 될 것이다. 전시일정 ~7월21일(일)전시장소 수원화성박물관전시유물 조선후기 고지도 및 기록화 30여 점, 팔달문 해체부재 60여 점 관람료 어른 2천원, 청소년 및 군인 1천원문의 031-228-4205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