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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둔촌 이집 선생, 국내 최초 사이다 공장을 아십니까? 문장과 절개로 유명하며 고려 말에 이미 성리학을 선구적으로 받아들인 둔촌(遁村) 이집(李集) 선생. 둔촌동은 이집 선생이 이곳에서 은거생활을 한 데서 유래한 동명(洞名)이다. 둔촌동 일자산에 가면 이집 선생이 위험으로부터 몸을 숨긴 둔굴과 그의 시가 새겨진 시비를 역사문화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구경하고 감상할 수 있다. 이들 역사문화해설사는 ‘둔촌역사문화지킴이’ 회원으로 둔촌동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생겨난 모임이다. ‘건물의 역사를 자료로 만들어야겠다’는 소박한 생각에서 시작된 둔촌역사문화지킴이 활동, 그들의 노력은 다양한 문화 사업으로 그 범위가 점차 넓혀지고 있다. 역사문화해설사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 이들의 가장 주된 임무는 역사문화해설사 활동이다. 둔촌동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을 지역민들에게 알리는 것이 그들의 주요 임무. 이들은 역사문화해설사 과정을 마친 전문 해설사로 둔촌동 체험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다. 둔촌동 역사문화해설사 해설 프로그램은 크게 두 코스로 진행된다. A코스는 ‘둔촌동’이라는 이름이 생기게 된 ‘이집 선생’과 연관된 코스로 일자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 코스는 이집 선생의 시비에 새겨진 ‘한 권의 경서를 읽는 것은 한 광주리의 금덩이를 물려주는 것보다 값지다’는 시를 감상하고 둔촌약수터로 내려오는 것으로 프로그램이 마무리된다. B코스는 둔촌아파트 뒤쪽의 습지 및 오래된 숲과 나무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조경이 어느 아파트 보다 잘 되어 있는 아파트의 식생을 관찰하고 체험한다. 또 강동구에서 벌이고 있는 텃밭운동으로 조성된 도시텃밭을 둘러보며 우리의 먹거리가 어떻게 자라고 우리 식탁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떻게 올라오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주말, 5인 이상 신청하면 누구나 역사문화해설사 해설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거리극, 스토리텔링사업으로 둔촌동 알려 둔촌역사문화지킴이들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민들조차 둔촌동의 역사와 자연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고 지식 또한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준비한 것이 역사문화해설사들이 주축이 된 거리극. 거리극은 ‘둔촌 이집 선생의 일대기’와 ‘둔촌습지 탄생 과정’으의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강동구민회관에서 진행된 거리극 행사에는 600여 명의 지역민들이 참가해 이들의 공연을 지켜봤다. 둔촌역사문화지킴이 김경선 회장은 “해마다 둔촌 이집 선생의 일대기를 보여주는 행사를 하고 있지만, 거리극은 많은 사람들에게 둔촌역사문화지킴이 활동을 알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제까지 활동 중 가장 보람된 시간으로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둔촌동 역사와 문화의 콘텐츠를 보다 더 풍부하게 하기 위한 스토리텔링사업도 펼쳤다. 가까이 있지만 그 유래를 잘 모르는 숨은 마을 이야기, 그 대표적인 예로 둔촌약수터를 들 수 있다. 일제강점기인 1923년 경 톡 쏘는 사이다 맛의 약수가 둔촌약수에서 발견됐고, 그 약수터에 일본이 우리나라 최초의 사이다 공장을 지었다는 것. 이는 그 당시 신문에 보도될 만큼 커다란 화젯거리였다. 이들은 둔촌동에 왜 보훈병원이 생기게 됐는지에 대해서도 배경자료를 발굴해냈다. “그것도 결국 약수터와 관련이 있습니다. 6?25전쟁 후 굶주림으로 속병과 위장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둔촌약수를 먹고 병이 나았다는 거죠. 그래서 둔촌약수터 주변에 요양촌이 형성됐고, 지금의 보훈처인 당시의 원호처에서 유공자들을 위한 장소로 둔촌동을 택하게 된 겁니다.” 김 회장의 설명이다. 또 ‘봉선화’ ‘후처기’ ‘전처기’의 작가 임옥인 작가가 살던 집도 찾아냈다. 김 회장은 “임 작가가 건국대 교수로 재직하다 둔촌동으로 요양 와 살던 집을 제자가 임대해 주고 있다는 사실도 새로 알아냈다”고 했다. 둔촌동의 역사, 꾸준히 알릴 터 ‘둔촌동 역사를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이제까지 달려온 이들은 둔촌역사문화기념관과 협동조합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또 올해에는 숙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둔촌마을 100년 역사 사진 공모전’을 열 예정이다. 집집마다 가지고 있는 역사가 담긴 사진을 밖으로 나오게 해 둔촌동의 100년 역사를 조명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사진을 내놓는 집에는 가정 내 백열등을 LED전구로 바꿔주는 에너지절약사업도 병행한다. 프로그램 신청 02-3425-7894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3
- 지친 일상의 재충전을 멀티레스토랑 BRCD에서 BRCD는 Bread is Ready, Coffee is done의 약자로 문을 여는 순간 맛있는 빵과 따뜻한 커피 향이 맞이하는 (주)브레댄코에서 운영하는 다이닝 카페이다. 편하고 젊은 분위기에서 가족이 함께 식사 하고 싶을 때 찾아보면 좋은 곳이다. 레스토랑과 베이커리, 북카페를 한 곳에서BRCD는 갓 구워져 나온 신선한 빵과 바로 내려 진한 향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맛있는 식사를 하며 일상의 피곤함을 잊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복합적인 ‘멀티 레스토랑’이다. 카운터를 중심으로 오른쪽은 레스토랑, 왼쪽은 북 카페로 나뉘어져 식사를 하는 곳과 커피를 마시는 곳이 분리된다. 카페는 좁은 입구를 지나면 원목 테이블과 다양한 색상의 조명들이 넓은 실내를 장식하고 모임을 할 수 있는 긴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자리도 널찍하게 떨어져 있는 편에 다양한 원목가구와 소파, 의자들이 어우러져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은은한 조명이 분위기를 더한다. 한쪽에 서 있는 책장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책이 꽂혀 있어 누구나 편하게 가져다 볼 수 있게끔 했다. 창이 넓고 큼지막해 비오는 풍경이나 눈 오는 풍경처럼 바깥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카페 메뉴에는 예전에 유행하던 추억의 파르페를 팔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금은 많이 볼 수 없는 추억의 메뉴라 그런지 반가운 마음이 앞섰다. 레스토랑은 오픈 키친으로 밖에서도 조리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흰색 벽면에 원목으로 된 탁자와 격자무늬 커버를 씌운 의자가 있다. 카페가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라면 레스토랑은 한결 세련되고 정돈된 분위기이다. 가까운 곳에 극장이 있어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은데 특히 어린 아이들과 오는 젊은 부부들이 많았다. 어린 아이와 같이 오면 아이의자를 따로 갖다 주겠다고 먼저 물어온다. 천연효모 빵과 제철 재료의 파스타 식사 전에 나오는 빵은 오목한 스틸 재질의 배 모양 그릇에 가득 담겨 나온다. 천연효모를 발효시켜 만든 빵으로 발사믹, 살사소스, 밀크쨈 세 가지 소스에 취향대로 찍어 먹을 수 있다. 접시가 비워지면 말하기 전에 다시 갖다 주는 센스까지 만점이다. 이밖에도 입구 쪽 베이커리에서 곡물을 가득 머금고 있는 깜빠뉴, 부드러운 브리오쉬 식빵, 담백한 치아바따, BRCD에서만 맛볼 수 있는 안이 촉촉한 바게트를 찾아 볼 수 있다. 모두 천연효모를 이용해 만든 빵이다. 메뉴를 살펴보면 까사레치아 파스타는 파마산 크림소스의 담백한 맛과 양파, 베이컨, 새송이 버섯이 어우러져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까사레치아는 파스타의 한 종류로 이탈리아어로 ‘할머니가 만들어 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할머니께서 집에 있던 자투리 반죽으로 꼬아 만든 것 같은 모양이라 붙여진 이름이라고. 마카로니처럼 속이 빈 손가락 크기의 재미난 모양에 쫄깃한 식감이 보통 많이 먹던 파스타 면과는 확실히 다르다.와규 머쉬롬 샐러드는 그릴에 구운 와규 스테이크와 새송이 버섯 그리고 신선한 야채에 발사믹 드레싱을 곁들인 샐러드이다. 야채가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살아 있고 와규 스테이크도 부드러웠다.BRCD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별로 제철에 나는 식재료를 이용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올 봄에는 주꾸미와 바지락을 이용한 메뉴가 나왔는데 클램 스프와 주꾸미 해산물 샐러드 그리고 바지락 로제소스 리조또와 봉골레 파스타가 인기다. 할리피뇨와 무, 오이로 만든 피클과 투명한 물병에 담긴 레몬수는 상큼하게 입맛을 돋운다. 런치 셋트 주문 고객에게는 디저트 메뉴를 50% 할인해준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 ●위치: 건대입구 스타시티 롯데시네마와 롯데백화점 사이 2층(주소)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227-342 스타시티쇼핑몰 2층 s201호 2F ●주차: 가능 ●메뉴: 와규 머슈롬 샐러드 15,000원 파마산 크림소스 까사레치라 16,000원, 브런치 11,000 샌드위치 8,000원 런치셋트18,900원 ●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문의:02-2218-325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3
- 송파 잠실 지역 순댓국 맛집 - 강창구 찹쌀 진순대 진하고 뜨끈한 국물에 쫀득한 순대와 머리고기가 가득한 순댓국. 여느 음식이 다 그렇지만 특별히 순댓국은 꼭 ‘맛집’을 찾아가 먹어야 하는 대표메뉴다. 국물의 농도가 조금만 맞지 않아도 밋밋한 맛이 나고, 순대 또한 착한 재료로 제대로 만들어야만 건강과 맛 모두가 만족스럽기 때문이다.맛없으면 돈을 받지 않는 순댓국집이 있다. 배명고 근처에 위치한 강창구 찹쌀진순대. 모든 재료를 국내산으로 사용, 맛은 물론 음식의 질까지 뛰어난 곳이다. 진한 국물, 깔끔하고 맛있는 순대와 고기이곳의 순댓국이 맛있는 첫 번째 이유는 바로 가마솥 장인이 만든 무쇠가마솥이다. 무형문화재 장인이 제작한 큼직한 가마솥은 이곳 강창구 찹쌀 진순대의 공신 제1호. 솥뚜껑이 닫히지 않을 만큼의 넉넉한 사골을 넣어 오랜 시간 푹 고아낸 국물은 깊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오랜 시간 끓여낸 육수는 꼼꼼한 농도측정을 거쳐야만 비로소 ‘순댓국’이란 이름이 붙는다. 이곳에서는 특히 정해진 농도보다 조금 더 진하게 육수를 우려내는 것이 특징. 그래야만 “기가 막힌 국물맛이 난다”고 이곳 대표가 귀띔한다. 순댓국에 들어가는 순대 또한 쫄깃한 식감과 더불어 그 맛이 뛰어나다. 찰순대, 선지순대, 두부순대 세 종류가 들어간다. 머리고기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곳의 고기는 다른 곳과 그 손질부터가 달라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다. 2배의 시간을 들여 지방을 제거한 순 고기만을 사용,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이것이 여성들은 물론 아이들까지 한 그릇을 후딱 해치우는 이유인 동시에, 맛이 없으면 돈을 받지 않겠다는 이곳 대표의 자신감이기도 하다. 이곳 대표는 “순대는 물론 순댓국에 들어가는 모든 고기를 주방에서 직접 삶아 상에 내고 있다”며 “특히 일단 냉장고에 들어간 모든 고기는 일체 상에 올리지 않는 철칙을 고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황금비율로 배합된 다대기가 더해져 맛있는 순댓국 한 그릇이 탄생하게 된다. 전복한방삼계탕과 뼈해장국도 인기 이곳에는 순댓국 외에도 별미가 여러 개 있다. 수육이나 전골, 야채철판볶음도 찾는 이가 많지만 이곳 대표가 직접 권하는 메뉴는 바로 반계탕과 전복한방삼계탕, 뼈해장국이다. 인삼, 녹각, 대추, 밤 등의 한방 약재와 전복내장(개웃)을 갈아 넣어 만든 반계탕은 겨울에도 인기가 많은 메뉴. 날씨가 더워지면서 그 인기가 더 높아지고 있으며, 닭 한 마리가 부담스러운 여성이나 아이들에게도 좋다. 한편 이곳의 모든 메뉴는 ‘정식추가’가 가능하다. 3000원으로 정식을 추가하면 어떤 메뉴를 먹더라도 이곳의 순대와 머리고기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매운맛 3종 세트(얼큰한 맛, 불타는 맛, 죽음의 맛)가 있어 매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신선한 등뼈를 푹 고아 진하게 우려낸 뼈해장국도 둘째라면 서러워할 인기 메뉴다. 편안한 다다미식 테이블, 모임장소로도 적합 널찍한 공간을 자랑하는 이곳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홀 한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커다란 나무와 손님을 배려한 다다미식 테이블이다. 좌식 테이블도 있지만 역시 인기가 높은 곳은 다다미식 테이블. 또한 20여명까지 수용 가능한 룸도 갖추고 있어 다양한 모임 장소로도 즐겨 사용되고 있다. 이곳의 모든 음식은 포장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특히 진하게 우려낸 육수는 저렴하고 넉넉한 양에 단골이 많은 메뉴다. 또한 2만 원 당 영화무료 관람권 1매씩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위치 : 잠실 배명고 옆, 하나은행 삼전동지점 앞 송파구 삼전동 182-14 1층대표메뉴 : 진순대국 7000원, 삼계탕 1만1000원, 반계탕 8000원, 전복한방삼계탕 1만5000원, 뼈해장국 7000원, 정식추가 3000원(모든 메뉴)운영 시간 : 24시간(일요일 밤10시부터 월요일 오전 10시까지만 휴무)주차 : 가능문의 : 02-421-098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3
- ‘SOONOK 포슬린 아트 아카데미’ 교육열로 뜨거운 대치동 한복판에 지난 3월초 색다른 공간이 문을 열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사거리에서 대치사거리 방향으로 언덕을 오르다보면 오른편에 있는 ‘SOONOK 포슬린 아트 아카데미’가 그곳이다. 이곳에 진열된 섬세하고도 아름다운 도자기들은 이내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모두 아카데미 김정연 대표의 작품들이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작업테이블에는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고 있는 수강생들이 눈에 띈다. 대치동 인근에 거주하는 주부들도 있지만, 대치동 학원에서 아이가 공부하는 동안 기다리는 시간을 활용해 취미를 즐기는 로드매니저맘들도 있다. 수강생들은 도자기에 예쁜 그림을 그리며 작품을 만들다 보면 어느덧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마음이 편안해지고 긍정적인 생각이 싹튼다고 한다. 포슬린 아트 아카데미에서는 초급, 중급, 고급, 취미반, 전문가반 과정을 운영한다. 수강생의 개인차는 있지만 보통 3개월 정도면 생활자기 풀세트를 완성하는 중급과정을 거쳐 다양한 데커레이션 기법을 익힐 수 있는 고급과정까지 마칠 수 있으며, 6개월 정도면 강사과정까지 마칠 수 있다. 강사과정까지 마치면 강사자격시험에 응시해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고 가맹점 개설도 가능하다. 미술을 전공하지 않아도 쉽게 배울 수 있는데다 작품성까지 뛰어나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아카데미에는 가마가 구비되어 있어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작품완성까지 가능하며, 완성된 작품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식기로도 사용 가능하다. * 위치: 강남구 대치동 974-1번지 108호* 이용시간: 월~토 오전 10:00~오후 10:00, 일요일 휴무* 문의: (02)553-98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2
- 우리 동네 어린이날 공연·체험 가이드 멀리 갈 필요 있나요? 추억 남기는 신나는 어린이날 어린이날이면 놀이동산과 유원지를 찾아 움직이는 인파로 고생이다. 사람도 많고 교통체증도 힘들다보니 부모도 아이도 너무 힘들어 자칫 즐거운 어린이날이 눈물의 날이 되는 일이 꼭 생긴다. 엄마, 아빠 손 꼭 잡고 가족 모두 즐거운 추억을 한 아름 안고 돌아갈 수 있는 재미난 공연과 체험을 소개한다.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어린이날 중앙공원 형형색색 놀이세상 날씨 좋은 날 야외공연은 공연의 흥을 더욱 돋워 준다. 아이들은 자유롭게 비눗방울 체험도 하고 에어바운스에서 뛰며 신나는 하루를 보내게 될 것이다. 유지야스다, 듀오매직, 유현민, 이훈, 하원근, 김태원, 임홍진 마술사가 출연해 다양하고 멋진 마술로 환상적인 매직갈라쇼를 보여준다.◎ 버블체험 및 에어바운스 체험 정오~오후 6시(에어바운스 체험은 6세 이상 가능)◎ 버블버블 공연 오후 5시부터 20분간◎ 유지야스다의 매직갈라콘서트 공연 오후 7시 30분 ~ 9시 ◎ 일시 5월 5일(일) ◎ 장소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 입장료 무료◎ 문의 031-711-7762(중앙공원 야외공연장) 앨리스의 모험용인문화재단 상주공연단체 지원을 받는 블루댄스씨어터의 재미있는 무용동화 앨리스의 모험이 펼쳐진다. 원작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무용극으로 동화책에서 읽고 상상했던 주인공들의 모습이 현실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이해를 도우며 다양한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화려한 무대가 꾸며진다.◎ 일시 5월 3~5일 오후 2시, 4시(60분)◎ 장소 용인아르피아 이벤트홀◎ 입장료 예약시 전석 무료, 당일 선착순 입장(48개월 이상)◎ 예약 031-260-3331,3315재능나눔 매직퀸 마술콘서트 성남문화재단의 재능나눔이벤트-나눔모락 기쁨모락 공연으로 어린이와 함께하는 마술공연이 펼쳐진다.소경희 마술사 외 4명의 지팡이마술, 링마술, 비둘기마술, 카드마술, 사탕마술, 매직라이트 등 신기한 마술쇼. 어린이날을 맞은 어린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즐길 수 있고 참여할 수 있어 더욱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일시 5월 5일(일) 오후 2시◎ 장소 성남 시민회관 소극장 ◎ 입장료 사전 신청 시 무료(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전화신청)◎ 문의 031-783-8194,2 뮤지컬 구름빵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춘 성남 아트센터의 아트랜드 2013 공연 오감만족 뮤지컬 구름빵. 아이들이 좋아하는 뮤지컬 구름빵 세상에는 갖가지 동물, 채소, 음식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기존 원작 특유의 따뜻한 감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샌드애니메이션이라는 새로운 무대기술을 선보인다. 모래 그림들이 라이트박스 위를 현란하게 흐르며 순식간에 지워지고 또 다른 그림으로 화면을 채우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 일시 5월 4~5일 오전 11시, 오후 2시(70분) ◎ 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s 2013-04-22
- 보양식엔 ‘닭한마리 칼국수 옛날 그 집’ 칼칼한 국물에 쫄깃한 국수로 20년을 한결같이 꽃샘추위가 여전히 옷을 여미게 하는 요즘, 봄과 함께 찾아온 나른함 속에 입맛도 도무지 시원치 않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건강을 꼭 챙겨야 하는 법, 겨우내 오들오들 떠느라 허비했던 에너지를 음식으로 보충해 보자. 잘 먹은 한 끼가 보약이 부럽지 않으니 말이다. 오랜 시간 동안 분당 서현을 지켜왔던 ‘닭한마리 칼국수 옛날 그 집’이 동판교에 새롭게 오픈했다. 역시 그 명성 때문인지 새롭게 오픈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옛 맛을 잊지 못해 찾아온 단골손님들과 인근에서 입소문으로 찾아온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매운탕처럼 칼칼한 맛 못 잊어 오는 손님들 많아가락동에 테이블 8개의 작은 식당으로 시작해 분당 서현에서 유명한 맛집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고, 이제는 판교로 옮겨 새롭게 태어난 ‘닭한마리 칼국수 옛날 그 집’. 깔끔한 인테리어와 편안한 분위기가 돋보여 각종 모임 장소로도 좋다. 닭한마리 칼국수와 한방삼계탕, 그리고 해물칼국수가 메인메뉴. 모든 메뉴가 다 인기 있지만, 요즘 같은 날씨와 입맛에는 ‘얼크니 칼국수’가 최고다. 닭한마리 칼국수로 유명한 동대문 시장을 가보면 그 국물이 뽀얗고 하얗지만, 이곳의 얼크니 칼국수는 진한 닭국물이 매운탕 마냥 칼칼한 맛을 내 신선하면서도 독특한 맛을 자아낸다. 자고로 맛있기로 따지면 닭육수처럼 맛있는 것이 없다고 하는데, 온 정성을 들여 만들어 낸 이곳의 육수는 전혀 닭 비린내가 나지 않고 진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조리장까지 지낸 박정규 대표는 음식을 만드는 것에 대한 자부심과 확실한 철학이 있다. “좋은 재료를 사용해야 하고, 내 가족이 못 먹을 음식을 남에게 줄 수 없다”라고 말한다. 때문에 그는 매일 아침마다 시장을 보러 간다. 그는 “하도 시장을 다니다 보니 야채도 맛있는 것을 잘 고르게 되었는데, 특히 감자는 분이 많이 나고 포근한 수미감자를 사용해야 제 맛이 난다”고 설명했다. 20년 동안 한결같은 맛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내공을 느낄 수 있었다. 인덕션 위에서 부글부글 끓고 있는 ‘얼크니 칼국수’는 칼칼하고 깔끔한 맛을 냈다. 고기와 감자, 그리고 떡볶이 떡을 건져서 소스에 찍어먹으면 되는데, 바로 그 특제소스가 명물. 그 안에 비밀의 맛이 숨어있다. 부추와 양배추, 겨자와 양념장이 소스와 어우러져 고기와 함께 먹으면 닭 특유의 느끼한 맛과 잡내가 없어져 맛을 더욱 돋워준다. 나중에 이 소스에 칼국수를 찍어 먹어도 일품이다. 어느 정도 건더기를 먹었으면 칼국수를 넣고 끓이면 된다. 국수를 넣고 끊이다 보면 국물도 더욱 감칠맛이 돌며 입안에 척척 감기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밥을 볶아 먹어야 제대로 된 마무리. 자작하게 졸여진 국물에 밥을 볶아서 먹으니 배가 부른데도 또 들어가는 것이 신기하기까지 하다.동료들과 함께 찾은 차미연 (31회사원)씨는 “평소에 닭을 잘 못 먹는데, 이렇게 먹으니 닭 비린내도 안 나고 정말 맛있어서 자주 와요”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해물칼국수도 인기 메뉴다. 조개, 홍합, 새우 등 각종 해물이 듬뿍 들어간 국물이 시원하고 양도 푸짐해 장정들이 먹어도 허리띠를 풀 정도이다. 직접 반죽해 뽑아내는 면발도 쫄깃쫄깃한 식감이 좋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저렴하고 푸짐해서모임장소로 좋아요이곳은 평일 낮에는 인근 회사원들이 많이 찾고 주말에는 옛 맛을 잊지 못해 찾는 가족단위 손님이 많다고 한다. 박 대표는 “사정상 오픈이 늦어졌을 때가 있었는데, 문의 전화가 1500통이나 올 정도로 고객들이 성원해 주셨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질 좋은 서비스와 늘 똑같은 전통의 맛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닭요리는 다른 육류 요리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아 두뇌활동을 촉진시킨다고 한다. 또 닭에 함유되어 있는 콜라겐 성분은 알다시피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 항암 성분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있으니 어르신들에게는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다.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는 많은 학생들이나 부모님과 함께 얼큰한 ‘닭한마리 칼국수 옛날 그 집‘을 찾아보면 어떨까. 원기회복은 물론 가족 간의 정도 더욱 깊어질 것이다. 또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어울리는 한방삼계탕도 자못 기대가 된다.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78 삼환 하이펙스 지하 1층 108호 문의 031-709-0176~7 이세라 리포터 dhum20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2
- Place 판교 방과후 돌봄서비스 ''쿠레레하우스'' 직장맘 대신해 아이들 돌봐줍니다 아이들이 눈에 밟히지만 하는 수 없이 직장으로 향하는 엄마들. 그 마음은 언제나 무거울 수밖에 없다. 아이들의 학습, 안전, 인성 무엇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은 요즘의 직장맘들. 그런 직장맘들을 대행해 주겠다며 지난 3월 동판교에 문을 연 쿠레레하우스를 찾아가 보았다. “아이들이 방과 후에 학원을 많이 다니더라고요. 비어있는 연습실에서 인스턴트 음식으로 허기를 채우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요즘은 아이도, 엄마들도 많이 바쁘잖아요.” 10년 이상 피아노학원을 운영한 편화숙 원장. 본인 스스로가 일하는 엄마였기 때문일까? 누구보다도 직장맘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있는 편 원장은 직장맘 선배로서 아이를 키우며 아쉬웠던 점들을 너무나도 잘 이해해 후배 직장맘들과 아이들 모두가 바라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었다. 스스로 하는 것이 중요한 쿠레레하우스쿠레레하우스란 이름은 커리큘럼의 어원인 라틴어의 쿠레레(currere)에서 따온 말이다. 쿠레레란 동사로 ‘내부로부터 스스로 알아감’과 동시에 ‘의미를 배워가는 과정’을 뜻한다. 스스로 배우는 과정을 중시하는 편 원장의 생각이 이름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편 원장은 “제 아이가 성장할 때 자기주도학습과 생활습관이 잘 잡혀있지 않아 힘들더라고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습관도 아니고, 제가 옆에 붙어 앉아 잡아줄 수 있는 형편도 아니었지요”라며 이곳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기주도학습과 생활습관이라고 강조했다. 독서 논술을 지도하는 배영란 실장 또한 15년 이상 직장생활을 하며 자신의 아이들에게 부족했던 학습습관과 생활 습관을 잡아주고 싶은 마음에 이곳에 오게 됐다고. 학습과 보살핌이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공간방과 후 집에 있지 못하는 아이들이 안쓰러웠다는 배 실장. “집에 엄마가 안 계셔서 가방을 두세 개씩 들고 학원 순례를 하는 아이들이 너무 가엾더라고요. 이곳에 처음 온 아이들도 스케줄대로 이동하는 데 익숙해져있어요. 그래서인지 자꾸 시계를 봐요. 하지만, 한 달이 지난 지금은 많이 안정되었어요.”배 실장은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보통의 가정처럼 아이들 정서가 안정될 수 있는 공간이라고 강조한다. 다양한 학습공간을 가지고 있는 이곳 1층엔 학습 공간, 3층은 감성교육을 할 수 있는 예능실과 식당, 그리고 레고를 할 수 있는 거실로 이루어져 있다. 층별로 분류를 해서 자칫 흔들릴 수 있는 아이들의 학습 분위기를 잡아주고 있다. 이곳의 아이들은 개개인에 맞춰 계획된 커리큘럼에 따라 개별 진도에 맞는 공부를 하면 된다. 모든 것이 한 공간에서 이루어져 그 어느 곳보다 안전한 이곳은 특히 안전에 취약한 여자아이들에게 더없이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이다. 새로운 형태의 행복한 가족김지유(보평초 1)양은 “미술시간과 언니들이랑 노는 시간이 제일 좋아요. 집에 가면 놀아줄 사람이 없어 심심하거든요. 그래서 매일 이곳에 왔으면 좋겠어요. 언니들과 같이 있으면 아주 행복하거든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배 실장의 말이다. “요즘 한 자녀 가족이 많잖아요. 그런데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요. 고학년 아이들은 동생들을 챙기고, 동생들은 언니들을 따르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이 자연스럽게 생겨요.”편 원장은 “아이들을 학원에 데려다 주는 운전대행 하는 곳이냐는 문의 전화가 많이 와요. 학원에 데려다 주는 건 엄마가 아니어도 할 수 있는 일이잖아요. 저는 전업주부인 엄마들이 해줄 수 있는 부분을 직장맘 자녀들에게 해 주고 싶어요”라며 소신을 밝혔다.“가끔 직장맘들의 격려 전화를 받기도해요. 새로운 시도라 부담감도 있지만 아이들과 직장맘들이 함께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위치 분당구 동판교로 52번길 13-8* 이용시간 방과 후부터 7시 (직장맘 퇴근에 맞춰 조절 가능) 방학에는 오전부터* 문의 031-8017-601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2
- 비누의 재발견 비누가 달라졌다. 과거 손만 씻던 비누가 미용시장에서 새롭게 급부상하며 또 하나의 화장품으로 대접받고 있다. 잘 고르고 올바로 사용하면 열 화장품 부럽지 않은 비누의 재발견. 천연 비누부터 아토피 비누, 레저용 비누까지 다양한 성분과 효과를 자랑하는 기능성 비누에 대해 살펴봤다. 도움말 벧엘앙쥬 쟈스민 윤 연구개발원장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천연비누 및 기능성 비누 각광비누의 역사는 고대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세기 로마 박물학자 플리니우스가 낸 『박물지』에 비누에 대한 최초 기록이 실려 있고, 8세기경에는 이탈리아 및 스페인에서 비누제조업이 발달해 ‘사보나’라는 비누에 대한 품격이 갖추어지기 시작한 때이다. 9세기경에는 올리브유로만 만드는 ‘마르세이유’ 비누가 고품질 비누에 대한 명성을 남겼고, 1790년 대량생산이 가능해진 뒤 1811년 비누제조기술이 오늘날 비누제조법의 실질적인 기초가 됐다. 2000년대 웰빙 붐에 힘입어 우리나라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만든 비누들이 대거 등장했다. 인공향이나 계면활성제, 방부제, 경화제 등이 들어간 일반 비누 대신, 천연허브나 한방파우더, 아로마 오일 등이 함유된 천연비누와 기능성 비누들이 각광받게 된 것이다. 벧엘앙쥬 자스민 윤 연구개발원장은 “천연 비누는 화학적인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 피부의 자극이 적지만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는 비누 선택과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올바른 피부 관리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성피부는 폼 클렌징 비누 세안을, 예민한 피부는 천연비누를, 건조하고 예민한 피부는 피부 결에 따라 비누를 선택해야 하며, 아침ㆍ저녁 세안제가 달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Tip. 세안제 선택, 그때그때 달라요! 아침 - 아침에는 거품을 일으켜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비누가 좋다. 밤새 모공 속에서 해독작용이 이루어져 대부분 번들거리는 기름 막으로 덮여 있다. 이럴 때에는 수분 막을 손상시키지 않는 거품세안제가 좋으며 거품을 내 충분히 마사지 한 후 세안하면 된다. 저녁 - 저녁에는 낮 동안 모공의 오염과 화장품으로 인한 더러움 때문에 딥 클렌징이 필수이다. 허브나 한방 성분이 함유된 비누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아로마 오일이 함유된 비누는 예민하거나 뾰루지가 나기 쉬운 피부에 진정작용을 하므로 밤 세안에 도움이 된다. 피부타입 별 비누 선택 필수 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가 제안하는 피부타입별 비누 선택 방법은 다음과 같다. ‘건성피부’는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해 날씨가 건조해지기 시작하면 가장 관리하기 까다로운 피부 유형이다. 피부 보습과 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비누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쉐어버터, 코코넛 오일 등 보습력 높은 성분이나 알로에처럼 수분을 다량 함유한 제품이 좋다. ‘트러블성 피부’는 피지 분비량이 많아 얼굴이 쉽게 번들거리고, 끈적이는 지성 피부에 잘 생기기 때문에 세안에 특히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얼굴 피지가 공기 중의 먼지와 만나면 피부 트러블을 쉽게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런 피부에는 트러블 진정에 효과 있는 티트리나 피지 흡착 성분이 피부의 번들거림을 해결해주는 화이트클레이 성분의 비누가 좋다. ‘민감성 피부’는 외부자극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고 유해 요소들로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타입이다. 작은 자극에도 피부가 붉어지고 트러블이 유발되기 쉬워 제품을 선택할 때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저자극 제품과 진정효과가 있는 천연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사용해 민감성 피부의 트러블을 완화하는 것이 좋으며, 인공색소나 인공향이 함유되지 않은 비누가 좋다. 아이소이 ''불가리아 로즈 클렌징 에센스 바'' 화장품 성분으로 사용되는 고급 천연 에센셜 오일이 함유된 클렌징 비누. 미세하고 각종 노폐물과 각질 제거는 물론, 워터프루프 메이크업까지 말끔하게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다. 식물추출 성분이 피부 표면의 수분량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세안 후 당김이 없고 촉촉하다. 피부 친화성이 우수한 마카다미아 오일, 코코넛 오일 등의 식물성 오일과 피부 자극이 적은 벌꿀, 라벤더 등의 각종 천연 추출물이 순하게 작용해 민감한 피부에도 좋다. 특히 불가리안 로즈 오일, 아프리코트 오일 등 천연 오일 성분이 많은 영양분을 피부에 공급, 세안만으로도 에센스를 바른 듯 촉촉하다. 무엇보다 화학 계면활성제나 인공향료, 인공색소, 화학 방부제 등의 인공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아 민감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문의: 1544-4302, www.isoi.co.kr 빅토리아코리아 ‘스웨덴 에그팩’스웨덴 왕실 공식 납품사인 빅토리아 스칸디나비안 솝사의 ''스웨덴 에그팩''은 피지와 탄력저하로 늘어진 모공과 피부를 조여주고 각질제거에 탁월한 달걀흰자 팩의 효과가 있다. 달걀 특유의 비린내와 거품을 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비누제형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주목 받은 제품이다. 식물성 원료 등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속 노폐물을 없애고, 영양 공급과 모공을 조여 주는 효과가 있다. 보습효과에 탁월한 라놀린 성분은 팩을 한 뒤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 과다 피지, 블랙헤드, 넓은 모공, 들뜬 각질, 예민한 피부, 탄력이 떨어진 피부 등에 좋으며 아침, 저녁 세안 시 비누처럼 거품을 내서 얼굴에 바른 후 5분 정도 건조시켰다가 헹구면 된다. 문의: 080-212-9797, www.evictoria.co.kr 벧엘앙쥬 ‘아로마 비누’ 아로마 비누는 천연 아로마를 사용해 4주 이상의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비누로, 올리브유, 팜유, 코코넛 등의 오일로 만들어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다. 화학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보습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피부에 좋은 효능이 있다. ‘벌꿀 허니 아로마 천연비누’는 촉촉함과 보습력이 뛰어나다. ‘캐모마일 로먼 블루 천연비누’는 민감한 피부에 좋으며 특히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아토피 피부에도 도움이 된다. ‘카카오 아로마 천연비누’는 수분이 부족하고 피부색이 칙칙하며 모공이 넓은 피부에 사용하면 좋다. ''티트리 아로마 천연비누''는 티트리 파우더 외에 피부 트러블과 여드름 등의 염증을 삭힐 수 있는 허브파우더 5가지가 포함돼 있어 소독작용 및 피부 창상을 다스리는데 효과가 있다. 문의 : 043-266-3690, www.ange1004.com &n 2013-04-22
- 아르헨티나 최초 오리지널 탱고 뮤지컬 ‘탕게라’는 스페인어로 ‘탱고를 추는 여성 댄서’를 의미하는 단어다. 지금까지 탱고 공연들은 브로드웨이나 웨스트엔드에서 제작된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탕게라>는 탱고의 나라 아르헨티나에서 최초로 만든 오리지널 탱고 뮤지컬이다. <탕게라>는 2002년 1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엘 나시오날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당시 아르헨티나는 최악의 경제 위기 속에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하며 엄청난 혼란에 휩싸여 있었다. 하지만 그런 상황 중에도 <탕게라>는 18개월 동안이나 흥행에 성공하는 이변을 일으켰던 화제작이다. 아르헨티나에서 ''탱고의 여신''으로 불리는 아르헨티나 최고의 댄서이자 안무가인 모라 고도이가 짜릿하고 도발적인 탱고를 작품 안에 담아냈다. 모라 고도이는 클래식 발레의 테크닉은 기본이고, 전통 탱고와 현대 탱고를 모두 섭렵한 실력자로 초대 지젤 역을 맡았던 무용수이기도 하다. 흥겨운 라이브 연주와 30여명에 달하는 남녀 댄서들이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항구와 뒷골목, 카바레를 오가는 스펙터클한 무대 위에서 압도적인 군무와 매혹적인 듀엣으로 환상적인 앙상블을 빚어낼 예정이다. 탱고가 태동했던 시기,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배경으로 아름답고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일체의 대사 없이 춤과 음악만으로 펼쳐내는 뮤지컬 <탕게라>는 오는 25일부터 5월 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1544-1555, LG아트센터 (02)2005-0114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2
- 생활단신 - -2013년 4월 3주 스페셜스피치 아카데미 공개스피치 특강성우 송도순, 방송인 김승현 허수경이 초대합니다.MC, 성우, 쇼호스트, 아나운서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신사동에 개원한 ‘스페셜스피치 아카데미(신사동 595-11 유니드빌딩 6층)’에서 공개스피치 특강을 연다. 4월 23일(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송도순, MC 김승현, 방송인 허수경이 강사로 진행한다. 강의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40명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제한하며 전화나 메일신청 후 회신을 받으신 분만 수강 가능하다. 이메일 신청 시에는 메일(mail@ssacademy.co.kr)로 성함, 연락처, 나이, 청강목적을 적어 보내면 된다.문의 02-545-0076/5076, http://www.ssacademy.co.kr 우리아이 성조숙증 예방 무료세미나 개최최근 ‘성조숙증’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오래 전부터 성조숙증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법을 개발해 온 우아성 한의원장의 정은아 박사가 성조숙증에 대한 심각성과 이에 대한 올바른 예방법 및 치료법을 알리고자 비슷한 증상으로 고민하고 있는 자녀를 두었거나 관심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개최한다. 호비쇼로 유명한 튼튼 아저씨의 진행과 재밌는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흥미로운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참석자에게는 자외선차단제를 증정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4월 23일(화) 오후 3시~ 4시까지 강남구에 위치한 역삼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문의(02)562-5806 신기한 미술쇼과 펼쳐지는 ‘어린이 드로잉 페스티벌’그림과 무대가 만나 살아 움직이는 환상적인 쇼를 통해 어린이들의 무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마술 같은 라이브 드로잉쇼가 5월 4일(오후 3시, 6시), 5일(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5시) 이틀간 1,000석 규모의 유니클로악스(서울 광장동 위치)에서 펼쳐진다. 드로잉쇼가 끝난 후에는 유니클로악스 1,2층 로비에 마련된 체험전에서 드로잉쇼에서 보았던 특수효과를 활용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브랜드 티셔츠 만들어 입기, 바나나로 그림 그리기, 마블링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미술기법들을 직접 경험하며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돼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맛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문의 02-3445-9697, www.uniqlo-ax.com 하이브랜드, 제2회 사랑나눔 바자회프리미엄 복합쇼핑몰 하이브랜드(대표 황현욱)는 오는 19일(금)부터 21(일)까지 양재동 하이브랜드 1층 패션스트리트와 야외 광장에서‘사랑나눔 바자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기존 바자회와는 차별화된 MD행사와 특별한 이벤트들로 가득하다. 평소 한 자리에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명품 브랜드를 시중에서 보다 파격적 가격으로 판매 될 예정이며, 다양한 우수 브랜드들을 바자회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하이브랜드 사랑나눔 바자회 행사는 서초구청과 사회공동복지모금회(이하 사랑의 열매)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며, 바자회 판매 수익금, 현장 및 물품 기금, 경매 수익 등을 지역 내 저소득층 이웃 및 복지관에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문의 02-2155-0028 하이키한의원 강남 본원, 휜다리 교정프로그램 도입성장치료 전문 하이키한의원에서 ‘휜다리 교정프로그램’을 도입해 진료를 시작했다. ‘휜다리 교정프로그램’은 성장방해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휜다리’를 교정해 키도 키우고 곧고 예쁜 다리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다. ‘휜다리 교정프로그램’은 현재 하이키한의원 강남 본원에 마련되어 있으며 ‘휜다리’에 대한 진료·상담과 함께 정밀한 성장종합검사와 성장방해요인들에 대한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무릎에서 ‘딱딱’ 하는 뼈 소리가 빈번하며, 발목을 자주 삔다거나 치마나 바지가 한쪽으로 잘 돌아가는 등의 자각 증상이 아이에게 발견 된다면 성장과 함께 휜다리(O다리, X다리)에 대한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