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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의 음식, 힐링 푸드 도토리 요리 10월의 음식, 힐링 푸드 도토리 요리“가을엔 도토리 점심 먹으러 소풍 가요~” 최근 우리 사회의 화두는 힐링이다. 몸과 마음이 지쳐버린 사람들은 삶을 회복하기 위해 힐링에 관심을 갖는다. 깊은 숲을 찾아가거나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매일 먹는 음식을 통해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음식만큼 마음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것도 없고, 몸에 직접 영향을 주는 것도 없기 때문이다. 이번주 내일신문에서는 10월의 음식으로 도토리 요리를 소개한다. 도토리하면 떠오르는 어릴 적 동요나 할머니가 만들어 주시던 도토리 묵, 그리고 우리 몸의 독소를 제거해주는 도토리의 실제 효능까지, 도토리는 현대인의 힐링 푸드로 손색이 없는 듯하다. 아낌없이 주는 속 깊은 친구, 도토리 나무도토리의 효능을 알려면 아무래도 선조들의 지혜를 엿보는 게 좋다. 동의보감에는 도토리가 성질이 따뜻하나 맛은 쓰고 떫으며 독이 없다고 전한다. 배가 부글거리고 끓는 사람,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 몸이 자주 붓는 사람이 도토리를 먹으면 증상이 좋아지고, 위와 장이 튼튼해진다고 한다. 또한 도토리에는 인체의 중금속과 유해물질을 제거해주는 아콘산이 함유돼 있고, 피로 회복 및 숙취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최근 도토리는 다이어트 음식으로 인기다. 무공해 저칼로리로 도토리 요리를 먹으면 든든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든든함 덕분에 먹고 살기 어려웠던 옛날엔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도토리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도토리나무는 들판을 내려다보며 열매를 맺는다’는 말이 있다. 도토리 열매를 맺는 키 큰 참나무는 마을 동산에서 들녘을 내려다보고 있다가 흉년이 들어 곡식이 모자란다 싶으면 열매를 주렁주렁 매단다고 한다. 농사가 안 돼 양식이 모자라면 도토리묵이라도 써 먹으라고 열심히 열매를 맺는 속 깊은 녀석이다. 먹고 살기 힘들 땐 힘든 대로, 먹을 것이 넘칠 땐 넘치는 대로, 사람들에게 자신을 내주는 녀석의 모습이 영락없이 아낌없이 주는 나무다. 조상의 지혜를 발견하게 하는 음식, 도토리묵 가을열매인 도토리는 방앗간에서 갈아 가루로 만들어 일년내내 사용한다. 도토리묵을 만드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찹쌀과 함께 섞어 부쳐 먹는 빙떡은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음식이다. 도토리묵은 묵밥이나 묵국수로 만들어 먹고, 잘 말린 건조 묵은 샐러드나 묵 말랭이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우리 조상들은 겨울철 야식으로 도토리묵을 즐겨 먹었다. 다이어트에 대한 개념이 없던 시절임에도 부담없는 든든함을 선택한 조상들의 지혜는 두고두고 배울 만하다. 소설가 성석제 씨는 “도무지 먹어도 배부르지 않을 듯한 헐렁한 음식”이라 도토리묵을 표현했다. 도토리묵의 경우 열량이 100g에 40㎉에 불과하다. 아무리 먹어도 살찔 걱정 하지 않아도 좋은 진짜 헐렁한 음식이다. 어린 시절 김치와 함께 육수에 말아먹던 묵밥은 대다수의 희미한 기억 속에서도 선명하게 살아있는 추억의 맛이다. “그까짓 맛이라는 거, 고작 혀 끝에 불과한 것이 이리도 집요한 그리움을 지니고 있을 줄이야.” 묵밥만 생각하면 소설가 박완서 선생님이 했던 그 말에 백배 공감이 간다. 우리동네 도토리요리 맛집 ■ 탄현동 묵요리 전문점 ‘옥’ 탄현동에 있는 묵요리 전문점 ‘옥’은 지나온 세월만큼 단골고객들이 꾸준한 곳이다. 도토리 칼국수, 묵밥, 도토리수제비, 묵 두루치기 등 도토리를 활용한 음식들이 고객들의 상 위에 정갈하게 올라간다. 우리 몸을 헛헛하게 하는 음식이 아니라 참되게 만드는 참살이 음식을 선보이기 위해 분주히 노력하는 주인장의 손길이 음식에 담겨있다. 특히 말린 도토리묵을 신선한 야채와 함께 매콤하게 볶아내는 묵 두루치기는 이 집의 별미다. 묵집의 기본인 묵밥 또한 담백한 야채육수에 우려내 맛이 깔끔하다. 위치 : 일산서구 탄현동 1595-6 문의 : 031-916-8247 ■ 헤이리 묵요리 전문점 ‘묵’ 헤이리에 있는 묵요리 전문점 ‘묵’은 도토리묵의 토속적인 맛과 현대인의 입맛을 조화롭게 다듬어 음식을 선보인다.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도토리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정식’ 메뉴는 정갈한 한정식과 다름없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인공조미료 대신 천연조미료를 사용해 맛을 내기 때문에 고향의 맛과 추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주말과 휴일 방문시 가급적 예약을 하고 찾아가는 것이 좋다.위치 :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67-13문의 : 031-946-9920 ■ 중산동 토리마을 중산동에 위치한 토리마을은 도토리 코스요리를 선보이는 곳이다. 주중주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토리마을 정식은 1만원대의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묵요리를 즐길 수 있어 인기다. 식기는 모두 흙으로 빚은 옹기를 사용하고,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묵요리를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몸에 좋은 음식을 즐겨 찾는 일본인들에게 한국의 맛을 알리는 관광코스로 소개되기도 했다. 위치 : 일산동구 중산동 81 문의: 031-977-1777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한식 잘 하는 엄마음식 만들기 강좌 진행 부천시가 주부 대상 한식 잘 하는 엄마음식 만들기 강좌를 연다. 대상은 시내 주부이며 음식 과정별로 20명씩 모집한다. 진행은 과정별 5회씩이며 부천시 녹색농정과부천식물원에서 연다. 과정 중 발효반은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5일까지며 매주 월요일에 비단풀효소, 배도라지효소, 생강효소, 연근효소 등을 배운다. 생활요리반은 10월 9일부터 11월 6일까지 화요일에 열리며 파채곁들인닭구이, 코다리찜, 석화깐풍, 바비큐폭챱 등이다. 약선요리반은 10월 10일부터 11월 7일까지 수요일이며 민들레비빔밥, 당귀무국, 연잎영양밥, 꽃샐러드, 배추말이찜 등이다. 이밖에도 밑반찬반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9일까지 금요일이며 연근조림, 가지찜, 황태구이, 돼지고기숙주찜 등을 배운다.문의 : 032-625-28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어울림축제 개최 지난달 21일 안양시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앞마당에서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떡과 음료수 등을 나눠주었고, 체험마당에서는 포토존이 설치돼 여기저기서 사진 찍느라 웃음소리가 떠날 줄 몰랐다. 비전선포식과 함께 어울림축제가 열린 것. 사회복지법인 돕는 사람들이 주최하고 안양시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해 진행된 행사는 새로이 변화하는 복지관의 비전을 선포하면서 복지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장애인과 지역주민 모두가 어울려 함께 살아가는 곳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게 하고자 기획됐다. 길놀이를 시작으로 비전선포식, 먹거리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이 펼쳐진 부대행사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그 열기가 뜨거웠다. 또 식전행사로 진행된 비전선포식에서는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현판제막식, 축하공연도 함께 열렸다. 행사에 참가한 김지우(34·석수동)씨는 “평소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지만 오늘은 축제가 열려 아이와 함께 참여했더니 정말 유익하고 즐겁다”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먹거리가 풍부해 너무 신난다”고 말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가을철 환절기 탈모 원인을 알면 예방할 수 있다. 글 : 가라사대두피엔 김진숙 대표원장 모발은 보통 3~6년 정도의 일정한 주기를 갖고 성장하다가 빠지게 된다. 정상적인 경우 한 모공에 2~3개의 모발이 자라고 있으며 하루에 약 20~100개 정도의 모발이 빠지고 새로운 모발로 성장 한다. 모발은 발생기 &rarr 성장기 &rarr 퇴화기 &rarr 휴지기 &rarr발생기를 거치면서 동일한 모낭에서 새로운 모발을 계속적으로 만들어내고 탈락시키는데 이것이 반복되어 일어나는 것을 모주기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모발이 빠진다는 것은 모주기의 한 과정으로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탈모가 된 이후에 있을 세포 분열에서 새로운 모발의 굵기가 가늘어지거나 수량이 줄어들게 되면 흔히 말하는 탈모가 진행되고 두피에 이상증상이 생기게 된다. 뜨거운 여름철의 영양부실과 햇빛의 과다노출 등으로 인해 손상된 두피와 모발이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서서히 빠지기 시작하여 11월 달이 되면 일 년 중 가장 많은 양의 모발이 빠지는데 이때 관리를 잘못하면 초기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두피를 보호하는데 초점을 맞춘 관리가 필요하다. 환절기 탈모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면,첫 째, 두피에 유분과 수분의 밸런스가 잘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환절기에는 공기 중의 수분이 부족하여 내 두피와 모발에 있는 수분을 빼앗기게 되는데 이때 건조해지면서 두피에 가려움증이나 두피질환 등 이상증상이 나타나고 모발은 푸석해진다. 따라서 수분을 공급해 줄 수 있는 두피전용 보습제와 건조한 모발을 보호해 줄 수 있는 고농축 에센스를 사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둘 째, 환절기에는 빗질보다 두피에 마사지를 자주해 준다. 건조한 모발에 빗질을 자주하면 정전기 발생으로 인해 오히려 좋지 않다. 하지만 두피 속에서 나오는 피지를 활용한다면 두피와 모발을 모두 보호할 수 있다. 손가락지문을 이용하여 수시로 두피를 살짝 문질러 주듯이 가볍게 마시지를 해주고 모발은 손가락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면 도움이 된다.세 째,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준다. 체내의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피부가 노화되고, 혈액이 말라 세포들이 영양소를 섭취할 수 없게 된다. 모발을 만들어 내는 모모세포에 영양을 주는 것은 혈액이므로 이것이 마르지 않아야 건강하고 튼튼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게 되므로 수시로 물을 마셔 두피를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주어야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큰 병의 시작은 작은 염증에서부터 비롯되듯 초기탈모 역시 심각한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한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을 때 관리해 둘 것을 당부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자전거 초보자를 위한 안전수칙 이제 본격적인 가을이 다가왔다. 야외활동 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계절이 온 것이다.최근들어 지자체마다 자전거 전용도로가 생기면서 야외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자전거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장비를 갖추지 않거나 잘못된 자전거 상식으로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있다. 그렇다면,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기위해 꼭 지켜야 할 안전수칙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자전거를 타기전 자전거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브레이크 작동여부나 안장높이, 그리고 타이어 공기압과 라이트의 확인은 자전거를 타기전에 꼭 확인해 두자.타기전에 확인해야할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안전장비를 고루 갖추는 것이다.특히 초보자는 항상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전거 안정장비를 살펴보면 우선 헬멧은 기본이고 무릎보호대와 팔꿈치 보호대, 장갑, 그리고 자전거 주행에 방해되지 않는 옷을 입어야 한다. 자전거 운행시에는 초보자라면 길이 멀더라도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고 적당한 안전거리를 유지한다.또한,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기 위해서는 수신호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자동차가 방향을 바꿀 때 좌, 우 라이트를 켜듯이 자전거를 탈때에도 진행방향을 수신호로 표시한다. 오른쪽으로 가려고 한다면 오른손을, 왼쪽으로 가려한다면 왼손을 들어 상대에게 표시해 준다. 갑자기 속도를 늦추는 경우는 손을 아래로 저어주면 된다. 그리고, 찻길에서는 자전거를 타지 않으며 횡단보도에서는 자전거에서 내려서 건너야 한다. 유니랜드 대표 주영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부천무릉도원수목원 개장 부천시는 오는 10월 20일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산 80번지 일원에 위치한 부천무릉도원수목원을 개장한다. 이번 개장하는 부천무롱도원수목원은 기존의 부천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 사계절정원, 농경유물전시관과 같이 ‘부천자연생태공원’의 이름으로 사용한다. 따라서 부천무릉도원수목원을 찾아가려면 새주소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660번을 치고 가면 된다. 총면적은 21만 298㎡의 부천무릉도원수목원은 공립수목원으로 1000여종의 식물을 식재하여 수목유전자원의 수집과 전시, 보전과 복원, 연구와 전시 등 수목원 본연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수목원 내 자연학습장은 계절별, 수준별, 연령별 등으로 차등해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를 받도록 했다. 부천무릉도원수목원의 입장료는 무료이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젬뷰티 안산점, 오픈기념 할인행사 천연화장품과 자수정 원적외선을 응용해 건강과 피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젬뷰티 안산점에서 오픈 기념행사를 진행 중이다. 10회 회원권을 15% 할인하는 행사로 10월말까지 진행한다. 또한 1회 무료체험 행사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인데, 1회 체험만으로 관리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가족뮤지컬 ‘사과가 쿵!’ 영, 유, 아동 및 엄마, 아빠와 함께 보는 가족뮤지컬 ‘사과가 쿵!’이 10월 3일(수)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3차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을 찾는다. 일본의 그림동화 작가 다다 히로시의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쉽고 재미있는 가족 뮤지컬 ‘사과가 쿵!’은 맛있는 사과를 한입 쏙 베어 물었을 때 단물이 입안 가득 고이는 듯한 즐거움을 주는 뮤지컬로 무대의 막이 열리면 우리 아이들이 공연 속의 세계로 빠져 들게 한다. 여러 의성어와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여 우리 아이들을 즐겁게 하며 다양한 노래와 율동 체험이 어우러져 리듬감이 살아있다.‘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 제작진인 극단 예인에서 2년간 준비 해 체코의 ‘블랙 나이트 공연’ 기법을 도입하여 연출하고 국내 최초 ‘팝업 뮤지컬’을 도입하여 어린이들에게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인다.커다란 사과가 쿵 떨어지자 애벌레부터 코끼리까지 차례로 등장해 열심히 사과를 갉아 먹는다. 각각의 동물들은 다른 소리를 내며 사과를 갉아 먹고는 다른 동물들을 위해 자리를 슬쩍 피해 주는데 갑자기 비가 내린다. 동물들은 모두 사과 안으로 들어가 비를 피한다. 사이 좋은 그 모습이 참 보기 좋다. 어른들에게는 무척 단순해 보이는 이야기이지만 우리 아이들에겐 커다란 흥미와 궁금증을 유발하는 유,아동 연령과 특성을 최대한 반영한 귀엽고 단순한 구성이 특징이다.문의 : 080-071-1212(24개월이상 관람가/ 전석 20,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2
- 제9회 청소년·제17회 대학생 협연의 밤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이 26일(수)과 27일(목) 이틀간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청소년, 대학생들을 위한 협연무대 ‘제9회 청소년 · 제17회 대학생협연의 밤’을 올린다.21세기의 민족음악을 이끌어갈 젊은 예인들을 발굴하고자 마련한 이 공연은 청소년 · 대학생 연주자들을 위한 명실상부한 등용문이다. 이 무대의 협연자들은 고등 · 대학교에 재학중인 국악전공자를 대상으로 지난 7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었다. 서류심사와 실전을 방불케하는 심사결과 청소년은 14명의 지원자 중 6명이 선발되었으며, 대학생은 21명의 지원자 중 5명이 선발되었다. 창단 24년의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이 17년째 계속 올리고 있을 만큼 의미를 두고 있는 이 공연은 젊은 예인들을 위한 열린장으로, 노련함보다는 패기와 젊음의 소리로 펼쳐질 것이다. 문의 : 063-290-55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2
- 장지성 한은경 부부 2인전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은 24일까지 ‘장지성 한은경 2인전’을 개최한다.장지성 작가는 1997년부터 2010년까지 4회의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다수의 기획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장지성 작가는 간송미술관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그림을 보고 느끼며 몸소 익혔다. 전통과 현대의 구분을 떠나서 좋은 그림들을 살펴보고, 자연을 사생하며 작업해왔다. 작가에게 수묵으로 그려진 자연이란 소재는 일종의 신념이자 작가 자신의 인생의 화두인 것이다. 한은경 작가는 1998년부터 2010년까지 6회의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다수의 기획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현재는 전업작가로 활동 중이다.한은경 작가는 고전을 모사하면서 그림을 배웠다. 화조화의 모범이 되는 송대 ·화조화, 우리 고유 채색화조화의 기준이 되는 조선 후기 화훼 영모를 임모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하였다. 그러한 작업들을 하면서 그 묘법과 아름다움을 배우고 이를 현대에 맞게 계승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작가는 고전을 바탕으로 자연이 주는 빛깔과 향기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자연과 인간의 합일 속에 투영된 삶의 연장을 말하는 장지성 작가의 작품과 한은경 작가의 작품에는 잔잔한 꽃 향이 배어 있다. 문의 : 063-290-6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2